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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4:09:01

incoming

1. 영어단어 incoming2. 전쟁영화, 전쟁게임에서 적의 공격이 시작될 때 외치는 단어3. 프루나 등의 당나귀 계열 P2P 프로그램을 깔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다운로드 폴더4. 3D 슈팅 게임

1. 영어단어 incoming

실제 사전적 의미는 들어온다, (올 게) 왔다와 비슷하게 쓰면 된다.

2. 전쟁영화, 전쟁게임에서 적의 공격이 시작될 때 외치는 단어


10초부터 나온다. 영상에서 나오는 장면은 포레스트 검프에 베트남 전쟁 씬이다.

미국 전쟁영화나 게임에서 " 메딕!", " Take cover", “ Covering fire’’, 공군! 만큼 자주 등장하는 대사다.

의미는 상술했듯 (올 게) 왔다이며, 아군에게 영 좋지 못한 무언가가 닥쳤다면 즉각 쓰는 단어다. 다만 단어 자체로는 뭐가 왔는지 알기 힘들기에 이따금 세세하게 'incoming XXXX!' 같이 뭐가 왔는지 덧붙이기도 하나 어디서 공격해 오는지 모르거나 긴박할 경우 그냥 'incoming!'만 사용해 알아서 조심하게 만든다.

다만 우리말로 번역하면 "왔다!"가 없어보이기에 '적습!' 혹은 (이 장면을 전후해 공격 주체를 알아낸 뒤) ' 포격 혹은 공습(= 폭격)이다!' 정도로 의역한다. 국군에서는 (포탄낙하에 한해) '적 포탄 낙하'로 규정하고 있다.

팀 포트리스 2에선 퀵 보이스(x -> 1)로 인커밍을 외칠수 있다. Mann 대 기계 모드에서는 게임 특성상 아나운서 스파이 로봇이 참전하거나 남은 스파이 로봇이 없을 때 안내해주는데 이때도 들을 수 있다.

웜즈 시리즈에서도 Air Strike(폭격)를 사용해도 이 단어를 외친다.

코만도스 시리즈4에서도 다리를 지키는 미션에서 "Incoming comandos!"라 외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 RPG!!"나 " Ambush!"와 더불어 많은 파생어가 나온다.

하사 레클리스라는 암말은 교육받은 적 없지만 인커밍!! 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참호로 파고들어 숨을 줄 알았다고 한다.

3. 프루나 등의 당나귀 계열 P2P 프로그램을 깔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다운로드 폴더

파일:080810_jysn.jpg [1]

2010년 즈음까지 성행했던 파일 공유 P2P 프로그램 이용 시 공유 대상 폴더이자 다운로드시 파일이 저장되는 기본 폴더. 당시 야한 동영상을 대표로하는 성인물의 가장 주된 공급처가 바로 이 P2P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야한 거 저장하는 폴더'의 대명사로 통했다.[2]

비슷한 것으로, 새 폴더와 가마우지, 뻐꾸기, 직박구리 등이 있다. 비스타나 7의 경우,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의 Users-계정명-Downloads-프로그램 이름-Incoming 폴더로 지정된다.

10년 이후로는 성인물 접촉 루트가 웹하드, 토렌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Pornhub같은 스트리밍 사이트로 대세가 넘어갔기 때문에 이제는 당시 이용했던 유저들의 한때의 추억거리 정도로만 남은 단어. 주 이용세대가 아닌 21세기 출생 Z세대이후 세대들은 당연히 이런 의미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3D 슈팅 게임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bc69172c0.jpg
한국 주얼판[3]

파일:external/www.segagagadomain.com/incoming-f.jpg
일본 드림캐스트판. 발매는 일본에서 B급 게임과 서양게임을 주로 발매하던 이미지니어가 하였다.

1998년에 영국 리버풀의 Rage Software[4]에서 PC, macOS[5]용으로 만든 슈팅 게임. 같은 해에 드림캐스트로도 이식되었다. 당연히 제목은 2번에서 따온 것.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서 OEM 번들로 발매하였다(CD에 Retail OEM Ver. 라고 적혀있다).

정식 명칭은 Incoming - The Final Conflict.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지구에 쳐들어온 외계인들을 박살내고, 이들이 지구에 세운 기지들을 파괴하면서 나중에는 외계인의 본성에 역으로 쳐들어가는 식이다.[6] 마지막에는 외계인들이 최후의 발악으로 지구에 바이러스가 담긴 폭탄을 투하하는데, 그 여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1~4 스테이지에서 등장했던 지구 기지들을 전부 파괴해서 더 이상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막는 게 최종 미션의 목표다. 이때 순서는 4>3>2>1 스테이지 순으로 기지 파괴가 진행된다.

게임 모드는 잔기가 다 떨어질 때까지 끝없이 나오는 적들을 박살내는 아케이드, 스토리를 따라가는 캠페인, 상대가 조종하는 전투기를 먼저 박살내는 멀티플레이 대전 등이 있다. 슈팅 게임이라고 해서 전투기만 조작하는 건 아니고, 그 밖에 헬기나 고정포대, 탱크 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98년 당시로서는 매우 훌륭한 그래픽과 뛰어난 조작감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게임플레이가 좀 단조롭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벤치마킹용 게임이었다는 느낌. 언리얼과 함께 화려한 그래픽의 아이콘이었다.

고전게임에 속함에도 Windows 2000, Me, XP, Vista, 7, 8, 8.1에서도 잘 작동한다. 심지어 CD가 망가진 수준이 되어도 Windows Vista 이상이라면 잘만 동작한다. XP 이하의 OS에서는 컴퓨터에 따라 다르다고 하나 구동이 되더라도 그래픽이 깨진다고 한다.

현재 PC판 인커밍은 GOG.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참고로 인커밍의 후속작인 인커밍 포스와 함께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서 모든 사운드트랙 을 들어볼 수 있으니 참고.
파일:y7ivcJC.jpg
1~3까지가 무기 관련, 4~5까지가 무적 관련, 6~7까지가 실드[7] 회복 관련, 8~10까지가 보조 관련

1. 붉은색→주 화기 업그레이드, 총탄수 무한이며 이를 먹을 시 업그레이드가 된다.
2. 초록색→보조 화기 업그레이드, 처음엔 보조화기가 없지만, 먹으면 보조화기가 업그레이드됨과 동시에 보조화기 탄환수가 1개 추가된다.
3. 검은색→주 화기 공격속도 업그레이드, 주화기의 연사 속도가 올라가며, 3개를 먹으면 최대 공격속도로 증가.
4. 하늘색→무적 모드, 44초동안 모든 적군의 총탄과 미사일 등에 무적이 된다. 단, 서로 부딪히거나 건물 등에 충돌하면 체력은 여전히 깎이니 주의.
5. 보라색→무적 모드, 14초동안 모든 적군의 총탄과 미사일 등에 무적이 된다. 단 하늘색을 먹고 얼마 안지나 이걸 먹으면 14초로 팍 깎이니 주의.
6. 노란색→실드 풀 회복, 기체가 잃었던 모든 실드를 최대치로 회복.
7. 하얀색→실드 한칸 회복, 기체의 실드 게이지 1칸 정도를 회복.
8. 파란색→보조 화기 탄수 증가, 보조 화기 탄환수 5발 증가.[8]
9. 주황색→기체 추가, 1 UP. 특징은 혼자 나오는 경우가 없고 1~8번 아이템이 나올 때 낮은 확률로 추가되어 같이 나옴.
10. 색변환→스마트 봄, 획득시 근처에 있는 모든 적군 파괴. 주황색과 마찬가지로 1~8번 아이템이 나올 때 약간 낮은 확률로 추가되어 같이 나옴.[9]
파일:KKAxm2U.jpg
위 판은 아케이드 모드 기준 무기 순서이며,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을 때마다 한단계 씩 업그레이드된다. 플라즈마 계통과 레이저 계통으로 나뉜다.[10]

대체적으로 플라즈마 계통 무기들은 둥근 형상을 띄고 있고 총탄이 날아가는 속도가 레이저 계통에 비해 느린 편이다.

1. 보라색 플라즈마→아케이드 모드에서 기본 탄환.
2. 라이트 플라즈마→하늘색을 띠는 평범한 플라즈마 탄환.
3. 헤비 플라즈마→흰색을 띠는 플라즈마 탄환인데, 바닥에 맞추면 폭발하는 듯한 임팩트를 보이며, 아래 후술할 터보 레이저와 위력이 비슷함.

3번에서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레이저 계통으로 넘어간다. 총탄이 날아가는 속도는 플라즈마 계통에 비해 빠른 편이다.

4. 라이트 레이저→보라색을 띠는 레이저로 항공기에 강하다.
5. 미디움 레이저→하늘색을 띠는 지상 타겟에 위력이 강하다.
6. 헤비 레이저→연사 출력이 좀 낮은 대신 모든 것에 위력이 강력한 붉은색 레이저.
7. 터보 레이저→헤비 레이저의 강럭한 위력에 높은 연사 출력을 가진 노란색 레이저로 특이하게도 발사음이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게 특징[11]
8. 강화 레이저→아케이드 모드 최종 업그레이드 주 화기이며, 터보 레이저보다 더 큰 녹색 에너지 탄을 쏘는 게 특징.[12]
파일:4yascrs.jpg
아케이드 모드 기준 무기 순서이며, 처음엔 보조화기가 없이 시작하다가 녹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1번부터 생기면서 점점 업그레이드된다. 특징은 헬리패드에서 최대 20발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아케이드 모드에서 파란색 수정을 먹으면 그 이상도 소지 가능하다.

1. 대형 미사일→기본 미사일로 위력은 세지만 유도 기능이 없다. 비추 무기. 캠페인 1, 2 에서 탱크의 주력/보조 화기로 등장한다.
2. 소형 로켓→반 유도 미사일이며, 위력도 어중간하고 유도 기능도 어중간하다. 역시 비추 무기.
3. 소형 미사일→100% 유도 미사일이며, 위력도 적 외계 전투기를 1방에 없앤다. 캠페인에서 1~4 전투기/헬리콥터와 모든 캠페인 방어 터렛의 보조화기로 등장한다.

소형 미사일 이후에 녹색 수정을 먹게 되면 외계 병기로 바뀐다. 정식 영문 명칭은 Alien Energy Weapon.

4. 소형 번개탄→외계 보조화기로 사용 즉시 근처 적을 맞춘다. 붉은 색이며, 한방에 적을 처리하지는 못하며, 아케이드 모드서 레벨 15쯤 가면 적군이 사용한다.
5. 중형 번개탄→외계 보조화기로 사용 즉시 근처 적을 맞춘다. 노란 색이며, 한방에 적을 처리한다.[13] 아케이드 모드 최종 무기.
캠페인에서 대형 외계 폭격기와 캠페인 3의 초대형 외계 함선[14]이 이를 사용한다.

캠페인 전용 무기도 있다.

하나는 무 유도 로켓인 The Designator로 유도 기능이 없는 로켓을 발사하는데, 로켓이 타겟에 적중시 하늘에서 이온 캐논처럼 파란 빔이 내려와서 타겟을 공격한다. 캠페인 2의 10 스테이지에서 최초 등장하며, 그 후에 몇몇 스테이지에서 이 화기가 등장한다. 주로 대형 건물 파괴 미션이 있을 때 등장한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Foam Gun이라는 무기로 이건 공격용이 아니라 화재 진압용 무기인데, 캠페인 4에서 한 스테이지가 우주선 발사기의 붙은 불을 끄는 데 사용한다. 그래서 이 미션 외에는 등장하지 않는 무기이다.


[1] 일러스트레이터 호빵 작품 [2] 마음의 소리123화에서 해당 주제로 만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내용은 조석이 잠든 사이 아버지가 갑자기 자기 컴퓨터를 사용하자 속으로 제발 Incoming폴더만은 열지 말아달라고 안절부절하는 납량특집 만화. [3] 오른쪽 하단에 있는 전차는 독일군 경전차 룩스. [4]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회사다. [5] 파워 PC Mac OS X 10.2 이상 [6] 외계인들은 달에 자신들의 본성과 연결된 워프 게이트를 세우고 여기를 통해 지구를 침략했는데, 이걸 역이용했다. [7] 이 게임에서 체력. [8] 이 때 헬리패드에서 최대 충전 가능한 개수인 20발을 초과해서 소지가 가능하다. [9] 색변환이라 쓴 이유는 이 아이템의 색깔 자체가 1~9번까지 아이템 색깔이 변하기 때문이다. [10] 무기에 대한 설명은 인커밍 더 파이널 컨플릭트에 있는 매뉴얼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11] 실제로 이 레이저 발사음의 파일명이 gun1.wav다. 검은 색 크리스탈을 3개 먹고 터보 레이저를 갖추고 연사로 쏴보면 제대로 중기관총을 쏘는 느낌이 난다. 캠페인의 경우 아군이 조종하는 터렛들은 전부 터보 레이저로 되어있는데, 왠지 딱 어울리는 느낌. [12] 이쪽도 파일명이 laser가 아닌 greengy1.wav이다. 앞에 언급된 4, 5, 6 레이저는 전부 사운드 파일명이 laser1, 2! 3으로 나뉘어져 있다. [13] 참고로 아이콘은 4번과 똑같다. [14] 스테이지 3의 보스나 다름 없는 존재로 매우 양심없게도 여러발을 한번에 쏴서 유저를 한방에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