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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8:13:42

iPhone/기기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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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기 특성
2.1. iOS2.2. 유저 인터페이스2.3. 멀티태스킹2.4. App Store2.5. 데이터 복구2.6. 업무 기능2.7. 접근성2.8. 내구도2.9. 노치 디자인2.10. 둥근 홈 버튼2.11. 음소거 스위치
3. 기기 단점
3.1. 파일 관리의 불편함3.2. 나사 빠진 전화 기능
3.2.1. 최근 통화 목록 문제3.2.2. 통화녹음 기능의 부재3.2.3. 낮은 통신 품질
3.3. 내부설계 미비로 인한 무게 증가(일부 해결됨)3.4. 불편한 알림 확인3.5. 뒤로가기 버튼의 부재3.6. 기타
3.6.1. 테마 및 폰트3.6.2. 앱 종료
4. 퇴색된 특성
4.1. 정전식 터치스크린4.2. 배터리 문제4.3.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단자4.4. 3.5mm 헤드폰 단자 제거4.5. 낮은 해상도4.6. 단어 자동 수정 기능

1. 개요

Apple iPhone의 기기 특성 및 단점 등을 정리한 문서로 주로 iPhone 사용자의 입장에서 iPhone이 갖는 문제점이나 타 기종과의 차이점 등을 다룬다.

2. 기기 특성

2.1. iOS

운영체제로는 OS X Tiger 10.4를 커스터마이징한 iPhone OS를 이용했었는데, 이는 데스크탑인 OS X와 비슷하지만 같은 운영체제는 아니다.

출시 때부터 3.1 중반까지 iPhone OS라고 불렸지만 iPad가 iPhone OS 3.2.x를 사용함에 따라 결국 4.0부터는 iOS라고 개명되고 서포트도 같이 이루어졌었다가 아이패드가 2019년 iPad OS 13로 분리되고 이후 iOS 16 공개시점에서 아이팟터치 7세대까지 전 시리즈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아이폰 전용 OS로 회귀했다.

새로운 iOS가 출시될 때마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행하고 있다. 하드웨어 특성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사후지원을 하는 셈. 과거 미국 법 문제로 인해 iPod touch 업그레이드 시엔 $5를 징수한 적이 있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진 이후인 iOS 4 이후부터 현재까지 iPod touch도 무료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고, iPad도 iOS 4.2 업데이트는 무료로 받았다.

2012년 가을, iOS 6이 출시되었을 때 iPhone 3GS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하지만 추가된 기능이 거의 탑재되지 않았고 퍼포먼스 또한 추락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니다. 버전을 올리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백업 기능을 쓸 수 없다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이건 iPhone 4 역시 마찬가지로 나오는 말이며 iOS 7에선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게 아닌가벼 싶어도 다운그레이드 기간에 제한이 있다는 것. iOS의 설치에는 Apple 서버의 인증이 필요한데, 신버전이 출시되면 일주일 정도 후에 예고도 없이 구버전의 인증 서버를 닫아버린다. Apple의 인증을 얻지 못하니까 기기는 다운그레이드를 거부하고, 사용자는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쯤 되면 업그레이드 시켜놓고 후진 퍼포먼스를 체감시켜 새 폰을 사도록 유도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사후지원은 타사의 지원과 비교하면 특히 경쟁사중 최신기종 기준으로 사후지원이 잘되는 편인 삼성처럼 4년 메이저 + 보안 업데이트 1년 형태로 정해두는 것이 아니라 성능이 커버된다고 판단되는한 최대한 지원하고 있어 마냥 일부러 유도로 보기에는 어렵다. 사후지원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예시로 2013년 9월에 출시된 iPhone 5s는 비록 메이저 지원은 2019년 iOS 13이 출시되며 5회차로 종료되었지만 보안 업데이트는 비정기적으로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데 무려 2023년 1월에도 업데이트를 받으며 10년째 업데이트가 진행됨을 확인 될 정도이다.[1] 또 다른 케이스로 보면 2018년에 출시된 iPhone XS의 모델의 경우 2023년에 iOS 17 메이저 업데이트를 받은것에 비해 같은해 출시했던 갤럭시S9이나 갤럭시 노트9 시리즈의 경우 2020년에 출시된 One UI 3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부터 제외 되면서 출시 2년만에 메이저 업데이트가 끊겼으며 그나마 있던 보안 업데이트마저 2022년 2월과 9월부로 보안 업데이트가 종료된 이후 단 한 차례도 나온 업데이트가 없다.

아이폰7처럼 전작과 동시에 지원종료되는 케이스도 존재하긴하나 아이폰7 역시 메이저 업데이트는 애플의 평균 메이저 지원기간인 5회나 지원 받았고 전작인 아이폰 6S가 메이저를 무려 6번이나 업데이트 받았던 괴물이었던 케이스라 마치 조기 종료된 것 같이 보이는 것이지 이미 최장수 라인에 꼽힌다. 그리고 메이저는 끊겼지만 이들 역시 아직까지도 보안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 위 두 기기 역시 메이저는 끊긴지 2년이 되었지만. 2023년 10월 25일에 IOS 15.8 버전을 업데이트 받는등 여전히 예비역급임을 보여준다.

iPhone 3GS에서 iOS 5 때보다 iOS 6이 더 버벅거리고 느려졌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들의 후기로는 iOS 5 때보다 빨라졌다고 한다. 다만 가끔씩 램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 느리다고 느끼는 것.

iPhone 4 퍼포먼스 저하 역시 iOS 7.1에서 많이 해결되었다.

2013년 9월 10일에 (현지시각 기준) iPhone 5s와 함께 정식소개된 iOS 7은 iPhone 3GS를 지원하지 않는다.

2015년 iOS 9이 발표되었을 때 iPhone 4s iPad 2 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후속 기종들도 지원 기간이 늘어나 출시 당시 기준으로 수명이 5년으로 연장되었다.

2018년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 iPhone 5s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였다. 마찬가지로 후속 기종들도 수명이 6년으로 연장되었다. 다만 iPhone 6 iPhone 6 Plus는 예외…

2021년 iOS 15가 발표되었을 때 iPhone 6s를 지원한다고 발표하여, 당초 최다 업그레이드 기록이었던 5회를 경신하게 되었다. 가히 괴물같은 생존력을 보여주는 A9칩셋이다. 또 세월이 흐름에 따라 칩셋의 성능도 향상되어 과거와 같은 극악의 퍼포먼스 하락은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오히려 같은 시기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에 비해 지금 사용해도 웬만한 작업은 빠르게 돌아가는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022년 iOS 16은 iPhone 8 이상 기기를 지원하지만, A9 칩셋이 사용된 iPad(5세대) 등 태블릿은 여전히 지원한다.

2.2. 유저 인터페이스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보급한 모바일 기기이다. 물론 iPhone 이전에도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모바일 기기는 분명히 존재하였고, 햅틱폰이나 옴니아 시리즈의 사례에서와 같이 어느 정도는 대중적으로 보급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iPhone은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갖고 있는 장점인 Multi-Touch가 가능하며, 인식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당시의 터치스크린 모바일 기기보다 훨씬 더 직관적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쾌적한 속도를 내는 인터페이스를 정립함으로써 기존의 터치스크린 기기들이나 다른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하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나 당시 스마트폰, 정확히 말하자면 Windows Mobile을 OS로 채택한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인 "무겁고 느리며, 전문가나 얼리어답터가 아니면 복잡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iPhone, 정확히 말하면 iOS의 인터페이스 특성은 후발주자인 Android 운영체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2]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Android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거의 없고, 커스터마이징에 제약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휴대폰 사용자화에 별 관심이 없는 사용자라고 하더라도 단말 제조사의 커스터마이징을 기본으로 거치게 되면서 휴대폰을 교체하게 될 때마다 인터페이스에 크고 작은 변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큰 Android 스마트폰과 달리, iPhone은 새 모델을 구입하더라도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거의 없어 기존 사용자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터페이스에 사용자가 변화를 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존 인터페이스를 식상하다고 생각하더라도 타개책이 거의 없으며, 이는 탈옥의 동기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즉, 양날의 검.

여담으로, Apple의 터치 관련 특허 신청 이후 많은 Android 폰들이 바운싱백(Bouncing back)[3]을 포기함에 따라 이 기능을 좋아했던 Android 유저들은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있다.

하지만 2012년 10월 23일 美특허청에서 Apple의 바운싱백 특허를 무효화했다. #

2.3. 멀티태스킹

해당 문서 참조.

2.4. App Store

iOS 사용자가 탈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접하기 위한 사실상 유일한 관문.[4]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다리 역할을 하면서 윈-윈-윈 모델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SDK 가격은 무료이지만, SDK를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Mac이 필요하다. 다른 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이를 통해 만든 응용프로그램을 배포하기 위해서는 연간 $99의 등록비가 필요하다.

경쟁작이 많이 나오면서 iPhone이 하드웨어적으로 다른 스마트폰보다 딸릴 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App Store에서 제공되는 방대한 컨텐츠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5] 다양한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경쟁 플랫폼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개발자들이 수익 등을 이유로 구글 플레이보다 앱 스토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e북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세우기 위해 iBooks에서 전자 교과서도 출시하고 iTunes U에서 강의 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2.5. 데이터 복구

한 번 날려먹을 경우 연락처, 메모, 인터넷 즐겨찾기 외에는 복구를 안 시켜준다고 오해를 하는데 평소 iTunes에 동기화를 주기적으로 해주기만 하면 앱을 동기화를 통해 복구할 수 있다. 사실 iOS의 백업 기능은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 태블릿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백업을 해두면 문자 메세지부터 시작해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세이브 데이터까지 모든 부분을 간단하게 복구할 수 있다. 리퍼를 받거나 최신 iPhone으로 기기를 바꾸더라도 기존 백업에서 복구하면 기기만 바뀔 뿐 데이터는 기존 사용하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하드를 날려먹더라도 iCloud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예전 구입 목록을 확인하여 다시 다운 받을 수 있다.

iOS 5 이후에는 iCloud에 백업할 수도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iCloud 백업을 설정해둘 경우, Wi-Fi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고 전원에 연결된 상태라면 기기가 알아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 혹자는 어떻게 5GB밖에 안 되는 기본 용량에 최소 16GB가 넘는 기기 데이터를 백업하냐고 되묻기도 하지만 사실 백업에는 이미지 파일만 저장되므로 5GB에도 Apple 기기 두세 개는 거뜬히 백업이 가능하다. 백업 데이터가 5GB를 넘어갈 경우 추가로 저장공간을 유료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지만 iPhone 앨범을 제외한다면 대체적으로 백업파일의 용량은 500MB를 넘지 않기에 대부분 유료 구매는 대체로 필요하지 않다. 또는 사용자가 직접 어느 데이터를 백업할지 결정할 수 있기에 지나치게 용량을 잡아먹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백업시킬 수도 있다.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은 컴퓨터에 바로바로 옮겨두거나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업로드되도록 설정해 두면 사진 백업은 꺼 놓더라도 무방하다.

다만 흔히 탈옥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친 폰일 경우 기본적인 백업은 순정 상태과 다름없으나 시디아와 같은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받은 앱의 경우 안에 들어 있는 데이터만 살려줄 뿐 프로그램은 못 살려서 수동으로 다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디아의 다른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이용되기도 한다. iPhonebrowser나 SharePod, xBackup 등. 자세한 건 클리앙의 아이포니앙 게시판이나 카페와 같은 동호회쪽을 찾아보는 게 빠르다.

2.6. 업무 기능

초창기에는 업무적인 기능이 WM을 비롯한 여타 스마트폰들에 비해 취약한 게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다. 다음에서 사원 보너스로 iPhone 또는 옴니아2를 선택하게 하였는데 다른 부서는 몰라도 영업팀만은 100% 옴니아2를 선택했다고 하는 얘기가 있을 정도.

이런 현상은 특히 IT업계가 아닌 곳에서 종종 나타났는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퀵서비스나 방문판매 업체들. 이런 곳들은 일찍부터 PDA 등을 이용해 자체 인트라넷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도입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이게 WM기반이었던 것. App Store에 아무리 업무 관련 앱이 많다 한들 당장 내가 일하는데 필요한 앱이 없었으니... 지금은 대부분 Android로 옮겨탄 상태라 이 때문에 영업 쪽 일 하는 사람들은 좋든싫든 Android를 써야 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6]

하지만 이런 케이스가 아니라, 개인이 문서작성하고 스프레드시트 만들고 하는 정도의 업무용 앱이라면 한국 출시 당시만 해도 App Store에는 업무 관련용 앱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Apple 본사에서 macOS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iWork 시리즈를 iPhone과 iPad 버전으로 내놓은 이후로는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다면 iWork를 써도 되고, 아래아 한글 문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하더라도 한글과컴퓨터에서 출시한 iOS용 한글 앱을 통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제는 iPhone으로도 간단한 프레젠테이션과 문서, 스프레드시트 정도는 편집,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OS 5 업데이트 이후로 iCloud가 지원되므로 타 기기와의 공유 또한 쉬워졌다. 별도의 업로드 작업 없이 수정한 문서를 타 기기에 띄우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거 말고 인트라넷에서나 쓸 법한 사내 업무용 앱의 경우 iOS에서 쓰기 힘든 경우가 있었다. 이런 것들은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App Store에 올라가서도 안되고 Apple이 심사를 해서도 안되는데 그럼에도 iOS는 App Store로만 앱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Android는 apk 설치로 쉽게 해결되는 부분이라 iOS의 업무 경쟁력의 문제이기도 했다. 이는 사내 앱을 웹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해결되었다.

뉴질랜드 경찰청은 2013년 2월 14일 Apple과 경찰관과 사무관들에게 향후 10년간 iPhone과 iPad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경찰들을 대상으로 여러 모바일 기기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iPhone과 iPad가 업무에 가장 유용한 도구라고 답했던 것. 그리고 미국 최대 유통업체 중 하나인 홈디포와도 iPhone 공급 계약을 맺었다. 홈디포 직원들은 원래 BlackBerry를 쓰고 있었지만 iPhone으로 갈아타버렸다. 기사 참조.

2.7. 접근성

장애인이 쓰기 꽤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터치폰임에도 불구하고 약간만 세팅을 하고 나면 시각장애인도 큰 불편 없이 쓸 수 있다고 한다. VoiceOver 참조. 장애인의 iPhone 사용 체험기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장점은 같은 iOS 계열의 iPod touch, iPad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앱을 개발할 때 주석을 달아주는 등 표준 개발지침을 잘 지켜가면서 만든 앱들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Apple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느꼈는지, 장애인들에게 iPhone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편집하여 개발자들 대상으로 틀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접근선 영역에 포함하기 어렵지만 Mac, iPad, Apple Watch를 아우르는 Apple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2.8. 내구도

iPhone 6 밴드게이트를 제외하면 대체로 내구도가 우수한 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실험 동영상들을 보면 코너로 수직낙하하지 않고 정면이나 후면으로 낙하할 경우 허리 정도의 높이에선 상당히 잘 견디는 편이다.

MBC 불만제로에서 다양한 각도와 높이에서 스마트폰 낙하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iPhone만 구형, 신형 모두 스크린이 깨지지 않았다.[7] 같이 실험 대상에 올랐던 삼성전자, LG전자폰은 구형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신형 모델들은 모두 스크린이 깨졌다. 아마 화면 크기가 작아서인 듯하다.

iPhone 4, iPhone 4s의 경우는 양면이 유리재질이라 본체 내구력이 낮아보이는 것도 있다. 타 제조사의 폰이 뒤로 떨어져서 '다행이다.' 라고 할때 iPhone 4 라인의 경우는 제대로 박살날 수가 있기 때문. 이와 달리 6세대인 iPhone 5의 경우 후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후면 파손의 위험이 사라졌고 내부의 내구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케이스 없이 떨어뜨리고 굴렸는데도 문제 없다는 글이 속속 포럼에 올라오는걸 보면... 다만 검정색 제품의 경우 긁히면 색이 벗겨지는 식이기 때문에 스크래치는 제대로 난다. 또 실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동영상에서도 물에 넣고, 얼리고, 230도의 열에 넣고 하는건 잘 버티는데 놀이터 바닥 뒹굴기에서 흠집투성이가 되었다. 영상 파손 위험은 없어졌지만 흠집이 쉽게 나는 재질이 된 것은 확실하다. 중고시장을 봐도 알 만한 것이, 액정은 멀쩡하면서도 찍힘이 있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다.

웬만한 충격에도 잘 견딘다. 어느 사용자의 증언에 의하면, 게임이 너무도 잘 안풀리거나, 광고창을 닫는데도 광고 링크를 타고 App Store로 들어가지는 데에 대해 격분하여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는 등 충격을 가해도 끄떡없으며, 화면 변형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증언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자제하자. 그리고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속에서부터 망가질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충전 단자 쪽이 망가져 충전이 자꾸 끊긴다거나 말이다. 애초에 전자제품은 저런 식으로 쓰라고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다.

좀 괴상한 짤방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커브드 디스플레이라며 iPhone(이나 iPad)가 휘어졌는데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이 있다.

적어도 4인치 이하 모델들은 거의 모두 평균 이상의 내구성은 유지하고 있는 편이며, 방수 실링 등의 세부적인 마감도 수준급이다. 다만 시리즈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어디는 튼튼하고 어디는 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제품별로도 세부사항이 달라서 iPhone 6 이후의 모델들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도 상당수 있다.

결론은, iPhone 6의 밴드게이트로 인하여 아이폰 라인업은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약하다는 편견이 널리 퍼졌지만, iPhone의 내구성은 평균 이상이다. iPhone X 즈음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상위권의 내구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2.9. 노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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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부터 Face ID가 도입된 기기에서는 해당 디자인이 적용되어있다. 단, iPhone 14 Pro iPhone 14 Pro Max를 시작으로 iPhone 15 시리즈에서는 전 모델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다.

2.10. 둥근 홈 버튼

iPhone의 또 다른 특징으로, 한 번 클릭하면 홈으로 가고, 두 번 클릭하면 멀티태스킹 창이 나오고, 홀드하고 있으면 Siri를 호출하는 버튼이다. iPhone 5까지는 홈 버튼 중앙에 둥근 사각형 모양의 각인이 있었으나 iPhone 5s 이후로 홈 버튼에 Touch ID가 추가되며 사각형 각인이 사라졌다.[8][9] iPhone X 이후 모델부터는 디스플레이가 전면 유리 전체를 덮도록 변경되면서 홈 버튼과 Touch ID가 제거되고, Face ID와 일명 '제스처 바'로 대체되었다. 다만 2020년의 iPhone SE 2세대와 2022년에 출시한 iPhone SE 3세대 iPhone 8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시 홈 버튼을 장착한 채 출시되었다.

2.11. 음소거 스위치


iPod의 홀드 스위치에서부터 시작된 애플만의 기기 특성으로, 아이팟 시절에는 주머니에 기기를 넣거나 하는 상황에서 모든 버튼을 비활성화해 원치 않은 동작을 막으려는 용도였다. 하지만 터치스크린과 밀어서 잠금해제를 적용한 아이폰에서는 홀드가 필요하지 않았고, 기기를 진동 혹은 무음[10]으로 놓기 위한 용도로 변경되었다. Android와 달리 기기를 직접 들여다보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영화관이나 회의 등 화면을 잠시 켜는 것도 큰 불편이나 결례가 되는 상황에서는 특히 유용하다. iPhone 15 Pro iPhone 15 Pro Max부터는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액션 버튼으로 변경되었다.

3. 기기 단점

3.1. 파일 관리의 불편함

갤러리 앱이 매우 불친절하다. 사진을 분류하더라도 각각의 사진이 앨범으로 이동되는 형식이 아니라 일종의 태그가 매겨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한 사진이 실수로 두 세개의 앨범에 들어가기도 하고 미분류된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조차 없다.[11] 또한 갤러리에 있는 모든 사진들을 강제로 최근 항목에 분류시켜 맨 앞에 몽땅 표시하게끔 설정되어 있다.

USB를 통한 플래시 메모리화가 막혀있다. iPhone을 USB로 PC와 연결해서 기본 탐색기로 볼 수 있는 것은 사진과 동영상뿐이다. 때문에 클라우드 스토리지같은 iPhone에서 컴퓨터의 문서나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들이 사실상 필수 앱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무조건 iTunes를 통한 동기화. 그리고 오로지 5대의 PC에서 동기화만이 지원된다. iTunes 자체가 iPod을 써오던 유저가 아니라면 동기화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 사용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Windows Mobile이나 Palm을 썼던 유저들은 동기화에 익숙해서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iCloud 기능을 통한 백업과 복원,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연동으로 인해 iOS 기기와 컴퓨터를 동기화할 필요성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특히 iPad와 같은 타 iOS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별도의 연결이 필요 없이 구입한 앱이나 음악, 촬영한 사진 등이 자동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더욱 편하기도 하다. 현재는 음악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클라우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므로 PC와 동기화를 할 필요가 줄어들었기에 단점이 되지 않는다. 사실 iTunes가 돌아가는 PC를 켜두면 AirPlay로 영상까지 볼 수 있고 App Store에서 별도의 동영상 재생 앱[12]을 설치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15 시리즈부터 USB-C를 적용하면서 갤러리 앱의 불친절함을 제외하면 크게 해결되었다.

3.2. 나사 빠진 전화 기능

명색이 휴대폰이지만, 타사 기종에 비해 가장 기본기인 전화 기능에서 나사가 빠져있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심지어 이 문제점들은 1세대 iPhone부터 지금까지 개선이 안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3.2.1. 최근 통화 목록 문제

저장 가능한 통화목록이 100개밖에 되지 않아 전화통화가 많은 편이라면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전의 통화 기록도 볼 수가 없게 된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통화 목록에서 한 번 터치만으로 전화가 바로 걸리는 것. 경쟁 기종인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 목록에서 특정 기록을 누르면 전화를 걸지/메시지를 보낼지 등 옵션이 뜨고 잘못 눌렀을 경우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되지만, iPhone은 누르면 다른 옵션 없이 바로 전화로 연결되고 뒤로가기가 불가능하다. iPhone 유저라면 통화 목록에서 터치 잘못했다가 엄한 사람에게 전화를 잘못 걸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주말에 직장상사에게 그랬다가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화앱을 통화목록이 아닌 다이얼 등 다른 모드의 화면으로 변경해두어 전화앱을 눌렀을 때 통화목록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iOS 17로 올리면서 잠수함 패치로 저장 목록이 2000개로 증가해 통화 기록 문제는 해결되었다.

3.2.2. 통화녹음 기능의 부재

국내 한정 iPhone의 가장 큰 단점.[13][14] 국내에 iPhone 유저가 10대~20대에 집중적으로 많고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찾아보기 힘든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15] iPhone 유저의 주연령층인 10~20대는 이 기능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만[16], 30대 중반 이상이라면 업무상 통화나 각종 계약, 때로는 법적 분쟁으로 인해 통화를 녹취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17] 꼭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연로하시거나 병환으로 인해 작별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고자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시절 iPhone을 줄곧 사용하던 유저들도 통화녹음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오면 국내 제조사의 Android 휴대폰으로 교체하거나, iPhone을 계속 쓰고 싶다면 업무용, 계약용 회선으로 Android폰을 별도로 개통하는 일이 많다.[18] 아니면 폰은 계속 Android폰으로 쓰되, 멀티미디어(공부, 필기, 영화감상, 영상편집 등) 기기는 iPad또는 Mac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19]

사실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건 Apple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법률 문제로, 캘리포니아 법률상 통화 중 통화 당사자 모두의 동의가 없는 녹취는 불법이고 녹취된 통화 기록은 법적 분쟁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때문에 국내 제조사의 Android 폰도 미국판은 통화녹음 기능이 없다. 하지만 이제 Apple 입장에서도 한국 시장 또한 iPhone 판매량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통화녹음을 지원한다면 이 기능 하나 때문에 iPhone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끌어와 한국 시장의 파이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20][21]

최근에는 국내 iPhone 도입 초창기[22]에 iPhone을 구입한 당시 20~30대 젊은층들이 이제는 직장에서 관리직이나 임원 직급에 있을 40~50대가 되었고, 이들 중에도 통화녹음을 이유로 Android 폰으로 변경하지 않고 여전히 iPhone을 쓰는 유저도 많다. 또한 아무리 녹음기능이 있다 해도 통화 녹취록은 증빙으로 사용하기 힘든 측면이 많아[23] 국내에서도 중요한 일은 모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료가 남도록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 때문에 예전처럼 'iPhone은 통화녹음이 없어서 불편하다' 는 유저들은 많이 줄어든 편이다.[24]

일본판 iPhone의 경우 지역 전용 기능으로 스이카가 탑재되어 있고, 한국판에는 무음 모드에도 카메라 셔터음이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다.[25] 이를 들어 한국판 iPhone에 지역 전용 기능으로 통화녹음을 탑재하거나, 해외판이라도 한국 통신사 SIM을 꽂았을 때는 통화녹음 기능이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 iOS 15 베타에서 탑재를 시도했던 흔적이 있었고[26], 한국 유저들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도 탑재해달라고 성토하는 기능임에도 왜 본사 소재지의 법률을 바탕으로 아직까지 미탑재 상태인지 여러모로 의문인 기능.

사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사용할 일이 없는 기능이 맞다. 그러나 상술한 대로 일상생활이건 업무건 언제 전화상으로 무슨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일종의 블랙박스, 자동차 보험 같은 기능이며, 이 기능으로 불리한 상황을 탈출해본 경험이 있다면 iPhone이 아무리 좋다 해도 절대 메인 기종으로 쓸 수 없다.[27] 특히 2023년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사건에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통화 녹취록으로 큰 덕을 보며 이 기능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28] 해외에서도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부부가[29]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통화 녹취록을 조작해서 테일러를 엿맥였다가 녹취록의 원본이 공개되며 역관광을 당하는 사례가 있었다.[30] 전화 녹취 하나가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 사업자나 전문직 종사자[31], 민사적 분쟁을 겪어본 사람[32], 갑질에 취약한 직군[33], 어느정도 직급이 있는 회사원이라면 하다못해 서브로라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들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SKT가 애플과 직접 협상해 통화녹음을 할 수 있게 공언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10월 23일, 에이닷 업데이트를 통해 SKT 사용자 한정(알뜰폰, MVNO 제외)이지만 통화녹음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쪽도 슬슬 유료화 각을 재고 있다는 것이 함정.

3.2.3. 낮은 통신 품질

유독 예전부터 통신 품질의 퀄리티가 낮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건물 안에서 데이터나 통화가 끊기는 것은 물론, 인터넷 속도 역시 삼성, LG 스마트폰에 비해 심하게 느리다는 이야기가 많다.

사실 이것은 애플과 퀄컴의 알력싸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애플에 통신 모뎀을 공급하던 퀄컴이 더 이상 모뎀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그 때문에 아이폰 6S부터 아이폰 11 시리즈까지 통화와 데이터 품질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나마 12 시리즈 이후로 5G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AP와 모뎀의 투칩 구조로 인해 통신 퀄리티가 낮다.

게다가 국내 제조사의 휴대폰과 달리 셀룰러 데이터를 끄면 MMS가 수신되지 않는다.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Wi-Fi 사용 시에 셀룰러를 끄는 유저들은 그 동안 MMS로 전송되는 중요한 문자를 받지 못 할 위험성이 높다.[34][35]

iPhone 유저에게 사진이 첨부되어 있거나 조금 내용이 긴 문자를 보냈는데 못 받았다고 하는 경우 이게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3.3. 내부설계 미비로 인한 무게 증가(일부 해결됨)

예전부터 아이폰은 크기와 배터리 용량 대비 무겁다는 의견이 꽤 많았다. 그것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아이폰 6s Plus 부터인데, 5.5인치에 192 g으로 172 g인 전작 iPhone 6 Plus 대비 20 g이나 증가하였다. 동세대 대화면 프리미엄 기기인 노트5보다 21g 무겁다. 차기작 iPhone 7 Plus의 무게 역시 188g으로 겨우 4g밖에 줄지 않았다.[36]

가장 큰 이유는 동일 폼팩터의 장기간 재사용과 무거운 소재 고집이다. 삼성, LG 스마트폰은 거의 매년 폼팩터를 바꾸면서 경량화와 동시에 배터리 용량 증가를 이뤄내는데[37], 아이폰은 그러한 과정이 3 ~ 4년 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부 설계가 상당히 효율이 낮고 조잡하다. 적층형 메인보드를 사용함에도 메인보드의 위치가 배터리 공간을 잡아먹는 구조라서 배터리 공간이 협소한데다 무게 배분에도 악영향을 주는 구조다. 게다가 뒷판과 디스플레이에 메인보드 보강재로 스테인리스 판을 덧대어 수직 방향에서 배터리의 수직 부피를 잡아먹는 구조다.[38] 결합 부품은 더 심각하다.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플라스틱과 접착제를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지만, 아이폰은 금속 부품을 결합 보강재로 사용하며 거기다가 나사로 고정해 놓는다. 배터리 역시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체감 무게 역시 높은 편이다.

소재 채택에 따른 무게 증가에 대한 대책이 없는 편으로,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채택하거나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하더라도 내부 강성을 위해 스테인레스 보강재를 채워넣어서 무게가 심각하게 무거웠다.[39][40][41]

사실 무게 관련 문제는 애플이 해결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 맞다. 현재도 계속해서 신제품을 내며 전작에서 세운 무게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법인 소재나 폼펙터 변경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것은 단순히 무게를 늘려도 그에 따라오는 이점이 더 크기에 그렇고[42], 애플에 고정 소비자들도 그런 문제에 대해 신경은 쓰지만 제품 선택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 즉 고정 소비층들은 디자인적 요소 덕분에 무게라는 단점을 크게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각종 하드웨어와 신기술들이 추가될 것이기에 스테인리스강 특유의 특성과 단가를 보여주면서 무게는 낮춘 신소재라도 개발되지 않는 이상은 소비자들의 저항선에 부딪힐 때 까지 무게는 계속해서 늘어날 확률이 높다.

또한 Apple의 본사가 미국에, 삼성, LG, 소니, 샤프는 한국 및 일본 같은 동아시아에 있는 영향이 크다. 어느 글로벌 IT 기업이라도 내수시장의 조건을 무시할 수 없다. 삼성, LG의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고 슬림한 동아시아인의 신체조건과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취향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디자인적 강점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경량화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것. Apple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은 주류인 유럽계나 아프리카계 민족들의 체격 조건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실용성과 기능에 상대적으로 덜 무게를 두는 편이기에 소재 채택에 따른 무게 증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덜하다. 물론 그럼에도 IT 강국인 동아시아권에서도 Apple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긴 하므로 애플도 이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43]

같은 6.1인치인 iPhone XR이나 iPhone 11이 190 g에 달하는 걸 감안하면 iPhone 12는 6.1인치에 2815mAh, 162g으로 나름 준수하게 경량화를 이뤘다. 그래도 비슷한 크기와 무게를 지닌 타사의 휴대폰들에 비하면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다.[44]

아직도 프로 라인업은 경량화에 무신경한 설계 정책 때문에 6.7인치 화면의 iPhone 14 Pro Max는 무게가 240g, 6.1인치 화면의 iPhone 14 Pro는 무게가 206g에 달한다. 무거운 프로 라인업이 싫은 수요층은 강제로 일반 라인업이나 SE같이 스펙이 떨어지는 모델들을 강제하는 상황이다.[45][46]

다행히 iPhone 15 Pro부터는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해 187g으로 감량하면서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대신 티타늄은 가공이 어려워 어두운 색인 경우에 변색의 우려가 있는데 변색이 아닌 유분이 묻는 것이었기 때문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3.4. 불편한 알림 확인

알림 확인 LED, AOD의 부재로 인한 단점이다. 주로 이 문제는 저가형 휴대폰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데, 90만원에서 203만원에팔리는 고가의 플래그쉽 폰에 이 문제가 있다. 그것도 2020년 현재에도 알림 LED가 없다. iPhone X이후 기기는 공간이 없다고 쳐도 그 이전은 공간이 남아돈다. iPhone X 이후 OLED를 탑재했는데도 불구하고 AOD를 전기종 지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Apple Watch를 이용하여 제한적으로나마 해결하며 연연하다가 2022년 출시한 iPhone 14 Pro iPhone 14 Pro Max 한정으로 AOD 기능이 추가되었다.

늦게 탑재했지만 타사의 AOD에 비해 기능이 많고 배경화면이 밝기를 제외하고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심미성에서 우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부족한 번인 방지 기술과 AOD를 켤 경우 눈에 띄게 배터리가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현재는 개선시키면서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3.5. 뒤로가기 버튼의 부재

Android에서 넘어온 유저들은 아이폰에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종종 헤메거나, 좌측 위쪽 귀퉁이에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해서 굉장히 불편해한다. 특히 iPhone 6 Plus와 이후의 대화면 모델에서 체감하기 쉽다. Kickstarter에 뒤로가기 버튼을 만들어주는 액정필름인 Halo Back이 많이 알려졌다.

좌측 테두리에서 가운데 방향으로 슬라이딩하는 스와이프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익숙해지면 그리 힘들지 않긴 하나, YouTube를 비롯한 여러 앱들의 UI는 좌측에서 스와이프하는 방법으로 '뒤로가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사용자가 앱 및 상황별로 뒤로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별도의 '뒤로가기' 제스처나 버튼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3.6. 기타

3.6.1. 테마 및 폰트

iPhone은 기본적으로 테마 및 폰트 등을 못 바꾼다. 2010년대 중순 들어 테마를 적극적으로 밀고있는 삼성과 LG와는 대조적. 그래서 Android 폰만 쓰다가 iPhone을 쓰면서 테마 및 폰트 등을 못 바꿔서 답답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탈옥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iOS 13부터는 다크 모드가 생겨서 2개의 테마를 지원하게 되었다. 내장 브라우저인 사파리에서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는 웹사이트에서는 다크 모드로 사이트를 렌더링해준다. 다만 삼성 인터넷처럼 다크 모드 미지원 사이트도 강제로 다크 모드로 만들어주는 기능은 없다.[47]

폰트는 iOS 13부터 폰트 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서드 파티 폰트 설치 및 변경이 가능해졌다.

3.6.2. 앱 종료

Android처럼 뒤로가기 버튼이나 홈버튼을 이용한 앱 종료는 불가능하다. 물론 Android폰에 있는 개념의 뒤로가기가 없다는거지 뒤로가기를 위한 버튼은 보통 앱 내에 구현되어있다. 보통 좌측 상단에 존재하며 iOS 7부터는 스와이핑을 통한 뒤로가기가 추가되었다. Apple 기본앱에서는 모두 구현되어있다.

iOS 6까지는 멀티태스킹을 허용하는 부분이 음악, App Store 다운로드, Safari로 한정되어 있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 시절 iOS의 멀티태스킹은 모든 어플에 대해서 백그라운드 동작을 허용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서술한 일부 어플에 대해서만 가능하게 하고 나머지 앱은 패스트스위칭[48] 기능 정도만 허용한 상태였다. Android의 멀티태스킹과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이었다.[49]

iOS 7부터는 Apple이 모든 어플에 대해서 개발자가 원하면 앱에 백그라운드 동작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이라는 항목이 추가된 것이 이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항이다.

앱 종료를 하려면 멀티태스킹 창을 이용해야 한다.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멀티태스킹 화면으로 이동하며, 끄고 싶은 앱을 위로 스와이핑하면 종료된다. 오랫동안 켜놓고 쓰지 않은 앱들은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종료되지만 멀티태스킹 화면에는 계속 떠 있는 상태며 오랫동안 떠 있던 상태의 앱을 클릭하면 앱이 재시작되는 걸 볼 수 있다.

4. 퇴색된 특성

4.1. 정전식 터치스크린

iPhone 이전의 스마트폰과 PDA에서 플라스틱 커버와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주로 사용한 데 반해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요즘은 전부 정전식을 사용하므로 이게 무슨 특징이냐 싶겠지만 iPhone 발매 초기에는 꽤 이슈가 되었다. 특히 멀티터치의 경우 세계 최초로 도입된 제품 + 세계 최초로 철저히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데 특화된 인터페이스와 결합했기에 더더욱 인지도가 상승했다.

감압식 터치스크린은 압력을 감지하여 작동하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전하량 변화를 통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내구성이 높고 멀티터치 인식이 되며 사용감이 부드럽고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조작할 수 있는 물질이 한정되어있다는 단점이 있다. 쉽게 말해서 장갑 끼면 조작이 안 된다. 그리고 정전식은 멀티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현재 나오는 감압식은 멀티터치를 할 수 없다. 2포인트를 동시에 갖다 대면 2포인트 압력의 중간 지점으로 포인트가 인식되기 때문. 서로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기 때문에 감압식에서 Multi-Touch를 지원하려는 노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 개발사들도 놀고 있는 건 아니라서 장갑 낀 상태로도 터치가 되는 기술들이 나와서 몇몇 핸드폰에 적용되고 있다. 아직 iPhone은 안 되지만.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대응하는 장갑이 있으니 그걸 사서 착용하면 된다. 저렴하게는 만 원 미만에서 3만 원선까지 다양. 가장 저렴하게 하려면 빨간색 고무코팅이 된 목장갑으로도 터치가 가능하다.

정전식의 단점은 아무래도 감압식처럼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톱 같은 뾰족한 물체로 세세한 조작은 어렵다. 다만 최근에는 칼리브레이션 기능을 포함한 펜도 등장했기 때문에 세밀한 필기도 가능하다.

참고로 iPhone이 한국에 출시될 때에는 세세한 조작이 가능한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더 낫다고 폭풍같이 까였지만, 지금은 한국에서도 전부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을 사용한다. 심지어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쓰는 기종도 몇몇 있었다. SK의 W시리즈 일부 기종 등이 그렇다. 그런데 멀티터치를 빼놓고 보더라도 둔감하고 세세한 조작이 가능한 것보다, 터치가 민감한 것이 당연히 더 좋다... 구시대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 자체가 데스크톱의 사용환경을 미러링해서 버튼 등이 굉장히 작았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는 감압식 터치가 더 어울렸을 뿐. 요소들이 비교적 큼직하게 바뀐 지금의 인터페이스에 감압식을 쓴다면 오히려 더 불편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Windows 8/변경사항의 2번 항목 참고.

단, KTX-산천의 경우에는 공급되는 전류의 문제로 충전 시 정전식 터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등의 노트북석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맥스봉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다. 예시 참조. 사실 이건 iPhone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특징이다. 저때는 아직 Android 스마트폰이 그리 대중화 된 때가 아닌 데다 터치폰도 감압식이 많았기 때문에 iPhone의 특징같이 알려진 것이다.

4.2. 배터리 문제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가지고 놀기에는 꽤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 다만 iPhone 4에 와서 배터리 용량 증가와 칩셋 변경 등으로 수명이 조금 더 향상되었다.(사실 iPhone의 사용시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어쨌든 충전이 중간에 필요할 것 같다면 외장 배터리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 또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겨울 추위 때문에 배터리 광탈 사태가 자주 발생하므로 사용량에 따라서는 보조 배터리 없이 겨울에 외출도 하기 힘들 정도.

iOS 5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된 기능은 다 좋은데 그 때문에 배터리가 빠르게 줄어든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5.01 업데이트 이후에도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더 악화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나마 5.1로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꽤 나아졌다. Apple의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를 잡았다고 한다.

iPhone 5s가 발표된 시점에서 배터리 용량 변화는 거의 없지만 사용시간은 약간 증가했다. 내부 구조적으로 전력 효율을 높인 것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iPad Air의 경우,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였으나 효율 증대로 사용시간은 iPad 4세대와 거의 비슷하다. 어쨌든 iPhone 5s까지는 배터리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iPhone 6는 자체의 크기가 전작에 비해 월등히 커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1570mAh에서 1810mAh로 240mAh만큼 증가했고 이에 개선된 CPU의 배터리 효율성이 더해지면서 체감상 전작에 비해 30-40%는 더 오래 간다. 이때 한국에서는 Android에서 iPhone 6로 갈아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50] 이전 작들보다 많은 사용후기가 올라오는데, 대체로 칭찬하는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배터리 부분이다. 다만 어차피 그때까지만 해도 핸드폰에서 압도적으로 전력을 많이 먹는 부품이 디스플레이였으므로 배터리 용량이 커진 만큼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량도 늘어서 화면켜짐 시간으로 비교하면 4인치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아예 작정하고 크기를 키운 플러스 모델의 경우 변강쇠이다.

iPhone 6s는 기존의 진동엔진을 대체한 탭틱엔진을 탑재하면서 배터리 용량이 전작에 비해 줄었으나, 프로세서의 전력 절감 기능을 향상시켜 배터리의 성능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리고 iPhone 7에 ARM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AP를 적용하여 iPhone 6와 iPhone 6s와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2시간 늘어난 화면 켜짐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A11 Bionic칩을 탑재한 iPhone의 경우 배터리는 오히려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 할 정도로 오래간다. 다만 충전속도는 조금 느리다는 게 새로운 단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2017년 말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강제 스로틀링 적용을 시인하면서 장점을 걷어찼다. 배터리게이트 항목 참조.

2018년에 나온 iPhone XR의 경우 낮은 해상도임을 감안해도 넓은 디스플레이와 LCD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짧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경악스러운 배터리 시간을 보여준다.[51]

2021년 기준으로 보면 다른 제조사들도 모두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게 되어 근본적인 단점이 아니게 되었다. 문제는 Android 진영의 충전 속도는 최소 25W인데 아이폰은 아직도 20W로 충전속도가 더딘 편.[52][53]

현재는 각종 칩셋들의 전성비 향상과 배터리 관리 능력의 향상, LTPO 디스플레이의 양산으로 인해 아이폰을 떠나 어떤 기기를 막론하고 하루 정돈 적당히 사용 가능할 만큼 배터리 타임이 늘어서 기기를 평가할 때 배터리 용량을 깊게 따지는 기조는 거의 사라진 편이다.

iPhone 13 Pro Max의 경우 아이폰 역대 최대 용량인 4300mAh급 배터리를 장착하여 용량도 애플 치고는 크게 늘린 편. 배터리 타임 역시 스마트폰 중 상당한 수준에 등극하여 #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물리적인 배터리용량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충전 속도가 조금 아쉽고 빠르면 더 좋겠지만 20W도 아직까진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 다만 앞으로 배터리 관련 신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한은 용량이 계속해서 늘 것은 확실한데 앞으로도 고속 충전에 관련해서 애플이 미적하게 군다면 문제가 다시 생길 가능성은 다분하다.

iPhone 15의 경우 배터리 용량 3,349mAh로[54] 배터리 용량 자체는 한 세대마다 꾸준히 늘기는 한다. 특히 iPhone 15부터는 배터리 수명이 2배로 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배터리 사이클도 공개함으로써 애플도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55] 여전히 S24가 iPhone 15보다 2시간 오래가는 것을 보아 배터리의 용량 외에도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56]

4.3. 충전 및 데이터 전송 단자[57]

성공한 독자규격의 끝판왕격이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이 갖는 주변기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라는 문제가 제일 심각한 제품군이기도 하다.

iPhone은 iPhone 4s까지는 30핀의 전용 단자를 사용한다. 이것은 타 휴대폰에서 쓰는 통합 24핀, 20핀, micro usb b타입 USB와 전혀 호환되지 않는다. iPhone 5부터는 Lightning 커넥터를 사용한다. 이건 또 기존 30핀과 호환 불가능.[58] 이렇다 보니 충전하려고 충전기를 빌려쓰기엔 애로사항이 꽃핀다. 스마트폰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점차 개선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찾기 쉽지 않다. 덕분에 위의 배터리 문제와 맞물려서 iPhone 사용자는 오늘도 전용 충전 케이블을 휴대하고 다니며 잃어버리기라도 한다면 비싼 돈 주고 사야 된다. 참고로 이러한 고유 기술 문제는 삼성의 초기 갤럭시 탭에도 있었으나 요즘은 그냥 표준 따라서 Micro-USB로 통일했다.
또한 iPhone 충전기 케이블(특히 휴대폰쪽)은 다른 케이블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단선이 잘 된다. iPhone을 오래 쓴 유저들 중 일명 케이블에 볼펜 스프링 안 감아본 유저가 없을 정도고, 가벼운 충격으로도 Lightning 케이블 단자가 뚝 부러져서 생돈 1만원 안날려본 사례가 없을 정도로 iPhone 정품 케이블의 허접한 내구성은 악명이 높다.

네이버에 iPhone 충전기 케이블만 쳐봐도 단선되어서 납땜으로 응급처치를 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정품이 터무니 없이 비싸서 비정품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정품도 종잇장이지만 짭케이블은 더더욱 심하다. 한번 힘줬다가 뚝끊어지는 건 다반사. 케이블 때문에 짜증나서 Android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을 정도. 다만 Android는 케이블은 튼튼하나, 단자 쪽이 약하다고 한다. USB단자는 집에 넘쳐날 정도로 구하기도 쉽고 비싸지도 않고 질겨서 핸드폰 쪽의 단자가 상하지 않는 한 고생할 일도 드물다. iPhone 3GS세대까지 쓰던 케이블은 정말 후줄근하고 약해서 iPhone 4에서 디자인 페러다임이 살짝 바뀔 때 함께 개선되었지만 재질이 조금 달라졌을 뿐 구조는 거의 동일해 여전히 잘 끊어진다. 그리고 최근엔 USB-C가 나오면서 Lightning만의 장점이 사라지는 가운데 이러한 것을 굳이 바꾸지 않는 모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MacBook을 필두로 USB-C가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추후 iPhone에도 들어갈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전망했지만 2022년 출시한 iPhone 14에도 USB-C는 커녕 아직도 Lightning 커넥터를 탑재하고 있다. iPad의 경우에는 2018년 말 출시한 iPad Pro에 USB-C가 탑재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iPad Air, 2021년에는 iPad mini가, 2022년엔 드디어 엔트리 라인업 iPad까지 USB-C로 바뀌었다. 대체 iPhone은 언제쯤… 그리고 마침내 iPhone 15에서 USB-C를 채택하면서 드디어 신제품 라인업에서 라이트닝이 사라졌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제조사별 독자규격이 난무했고 라이트닝 단자도 초기에 찬사를 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왜 이제 와서 이게 단점이 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기 간 연결의 트렌드가 변화된 이후 내구성 외에도 라이트닝 단자의 문제점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1. 유선 오디오를 혼용할 수 없음
Android, iPhone 모두 2016년 이전까지는 3.5파이가 탑재되어 있어서 충전 규격은 다르더라도 유선 오디오를 연결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59] 하지만 2010년대 후반 이후로 두 진영이 모두 3.5파이를 제품에서 빼면서 공통규격이 사라져버려 유선 오디오를 연결할 경우 C타입과 라이트닝 젠더를 기기에 따라 따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마치 10여년 전 피처폰 시기마냥 기기별로 이어폰을 따로 쓰고 있는 촌극이 2020년대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재는 스피커건 이어폰이건 블루투스가 보편화되면서 이 문제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유선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대단히 난감해진다.

2. USB 2.0의 느린 전송속도
기기가 만들어내고 전송하는 파일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 라이트닝은 아직도 USB 2.0을 고수하며[60], 고용량 파일을 전송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iPhone 13 시리즈부터 Pro 라인업은 프레임 제한까지 걸 만큼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 ProRes 포맷을 탑재하고도 입출력 단자의 규격이 USB 2.0이라 편집을 위해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하는 데 과도하게 오랜 시간이 걸려 문제가 되고 있다.

3. 자사 기기들임에도 다른 규격의 충전 케이블을 챙겨야 함
USB-C를 지원하는 Apple 기기와 iPhone/AirPods을 같이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 문제에 공감할 것이다. 분명히 같은 제조사 기기임에도, 충전을 위해서는 라이트닝 C타입 다른 규격의 케이블을 따로 챙겨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오히려 iPad와 Android 폰을 쓰면 케이블을 1개만 들고 다녀도 충분한 웃픈 상황(...).

이 문제는 EU에서 독자 규격의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이로 인해 빠르면 2023년, 늦어도 법안이 시행되는 2024년부터는 iPhone에도 C타입 단자가 탑재된다는 루머가 있어 해결될 가망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023년 출시되는 iPhone 15 시리즈부터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모든 라인업에 C타입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0년이후로 이제는 아예 구성품에서 충전 어댑터를 빼버렸다!(...) Apple 측에서는 환경을 위해서 그랬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 애플 측 주장에 따르면 박스 포장이 슬림해져 운송 효율이 개선되었으며, 아이폰 기구매자가 많아 그만큼 어댑터도 많이 남으니 추가로 어댑터를 지급하는 것은 낭비라는 논리. 웃긴 점은 정작 케이블은 이제는 아이패드에서 조차도 쓸 수 없는 C to Lightning 이라 여기에 맞는 충전 어댑터는 보급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61], 따라서 결국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따로 어댑터를 사야하는데 정품을 구매하는 경우 포장을 따로 한 번 더 한 어댑터를 5만원 이상을 주고 사야하는 상당히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다.[62]

4.4. 3.5mm 헤드폰 단자 제거

2016년 하반기에 공개한 iPhone 7, iPhone 7 Plus 이후로 Apple에서 출시되는 보급형 iPad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iPhone, iPad에는 3.5mm 헤드폰 단자가 삭제된 채 출시되고 있다. 사실 여전히 절대다수의 IT 기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5mm 헤드폰 단자를 삭제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결국 Apple에서 3.5mm 단자를 넣고 출시한 마지막 iPhone은 2016년 상반기 공개한 iPhone SE가 되었고, 2018년 하반기에 iPhone 6s시리즈와 iPhone SE가 완전히 단종되면서 더이상 Apple은 3.5mm 헤드폰 단자가 들어간 iPhone을 생산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iPhone 7 이후부터에서는 충전 단자를 겸하는 8핀 Lightning 단자를 통해 헤드폰을 연결해야 한다. 따라서 제공되는 번들 EarPods도 커넥터가 Lightning 커넥터로 되어 있으며, 당시에는 Lightning 단자를 3.5mm 단자로 변환해 주는 젠더 또한 패키지에 포함되어 제공되었다. 추가로 Lightning 커넥터와 3.5mm 헤드폰 잭이 모두 있는 Y잭 젠더도 별도로 판매 중이다. 문제는 Y잭 젠더 없이는 충전과 헤드폰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유저들이 한둘이 아닌 상황[63] 역시 Apple답게 액세서리의 가격도 장난 아니게 비싸서 원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iPhone 7 공개와 동시에 Apple은 완전 무선 헤드폰 AirPods을 공개했는데, 한국 정가가 219,000원에 달하는 물건이라 이걸 팔아먹기 위한 상술로 이어폰 단자를 삭제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iPhone XR, iPhone XS, iPhone XS Max와 이들의 발표 이후 생산된 iPhone 7 iPhone 8들은 3.5-라이트닝 변환 젠더를 기본 구성품에서 삭제한다고 한다. 따로 살 수는 있지만 가격이 무시무시하다. 2018년 현재 Apple Store에서 12,000원.

삼성전자 또한 플래그십 모델 기준 갤럭시 노트10 노트10+ 부터 3.5mm 헤드폰 단자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다른 제조사들 역시 점점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게 추세로 더이상 iPhone만의 단점은 아니게 되었다.[64]

4.5. 낮은 해상도

2014년 ~ 2020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대개 QHD 1440p 해상도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Plus 모델이 생긴 뒤엔 iPhone은 Plus 모델에만 FHD 1080p 해상도를 탑재하고 Plus가 아닌 모델에는 보급형 폰에만 쓰이는 HD 720p 해상도 (QHD 해상도보다 픽셀 수가 4배나 낮다)보다 아주 약간 더 좋은 750p 해상도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QHD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심지어는 더 비싸게 받고 있다.[65] 물론 Apple이 QHD는 오버스펙이라 판단하고 해상도를 낮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키는[66] 방향으로 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일반 모델에 FHD도 아닌 HD수준의 해상도 탑재는 납득하기 힘든 점.

iPhone X 모델부터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해상도가 꽤 상향되었다.[67] 그리고 Apple은 고해상도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AR 기능을 iPhone에 탑재하여 VR보다는 AR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3년 Apple Vision Pro를 공개하면서 VR에도 신경을 쓰기는 하는듯하다.[68]

iPhone 12부터는 전 모델에 OLED를 탑재하면서 전부 FHD+에 400ppi 이상을 지원하게 되었다. 심지어 가장 작은 모델인 iPhone 12 mini는 무려 470 ppi인, 갤럭시 노트20 Ultra의 496 ppi와 큰 차이가 없는 ppi를 보인다.

그 후 Android 진영 스마트폰에선 최상위 모델[69]만 QHD 이상을 지원하고 상위 플래그십[70] 이하로는 FHD를 넣는 방식으로 변하면서 이는 iPhone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71]

4.6. 단어 자동 수정 기능

단어 자동 수정 기능이 한국어에서는 제대로 작동이 안 돼서 어이 없는 오타를 내놓을 때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
외국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iPhone Autocorrect fail로 검색하면 많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문자를 보내기 전 꼭 확인하자. 여러 사람들이 피본 사례가 짤방으로 돌고 있다. 그나마 자동 완성 기능은 iOS 4에서 '약간' 향상되었으며 엉뚱하게 고쳐버릴 경우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원래 입력한 문자로 되돌릴 수 있는 버튼이 뜬다. 다만 빨리 입력하느라 자동 수정 된 것을 못 봤거나, 문자의 맨 마지막 단어가 전송 버튼 누르기 직전에 수정되어 버리거나 한다면 받는 이와 보낸 이 모두가 당황할 수 있다.

또 이 기능은 사용자의 단어 사용 패턴을 분석해서 오래 사용할수록 사용자에 맞추어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위주로 추천해주는데 만약 사용자가 평소에 험한 단어들을 주로 사용한다면 욕설을 추천해 주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

그러므로 안전한 문자생활을 원한다면 iPhone을 구매하자마자 설정에서 바로 자동완성 기능을 끄도록 하자. 설정-일반-키보드-자동 수정, 자동 완성을 비활성화 하면 된다.


[1] 물론 메인 버전이 여전히 12에 머물러 있어 최신버전 사용가능 앱이 거의 없어지는 추세이다. [2] 2012년 미국에서 삼성이 Apple에 패소한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인터페이스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핀치 줌인/아웃이 너무 흔하기 때문에 Apple의 승소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상 삼성이 시류에 물타기를 한건 맞다. 앱 아이콘을 베낀 건 거의 확정이다. [3] 스크롤이 페이지 상하 끝부분에 도달했을 때 터치에서 풀려나 살짝 튕기고 원래로 돌아가는 형태 [4] AltStore가 있긴 하지만 앱 개수도 제한적이고, 제대로 된 사용을 위해서는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5] 그런데 사실 하드웨어 쪽으로는 언플에 놀아난 사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쿼드코어는 무조건 듀얼코어보다 좋다 식으로 기사를 쓰는 게 국내 언론의 수준이니... 그간 벤치마크 테스트를 보면 CPU 퍼포먼스도 꽤 높은 편이고, GPU 퍼포먼스나 디스플레이로 보자면 거의 언제나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게다가 iPhone 5에 와서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거의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6] 지금은 iPhone 쪽 업무 관련 앱도 많이 생겨나고 좋아지긴 했지만…국내 한정으로 통화녹음 하나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국산 Android 휴대폰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아직도 매우 많다. [7] C사 스마트폰이라고 나와있었지만 누가 봐도 그냥 아이폰. 구형은 iPhone 4 또는 iPhone 4s였고, 신형은 iPhone 5였다. [8] iPhone 5 이후 모델에 기존 사각형의 각인을 가지고 있는 홈 버튼으로 출시된 기기는 iPhone 5, iPhone 5c와 iPod touch 시리즈 정도이다. [9] Touch ID가 탑재된 iPhone 모델들은 홈 버튼 주위에 스틸 링이라고 부르는 둥근 금속 테두리가 있는데, 이는 홈 버튼에 사용자의 손가락이 올라갔는지 감지하기 위함이다. # [10] 설정에서 진동 스위치를 토글했을 때 진동이 울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11] 다만 이는 윈도우나 Android의 계층구조 파일 시스템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이다. 한 사진을 다양하게 묶을 수있는 태그기반의 운용이 익숙한 사람이나 이전부터 Mac OS의 Photo앱 등을 사용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다. 다만 한국은 Mac보다 Windows의 점유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함정. iPad나 iPhone을 둘 다 쓰더라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까지 Mac으로 쓰는 경우는 한국에서는 드물다. [12] 유명한 걸로는 nPlayer가 있다. 문제는 유료앱인데다가 Android 버전의 9,600원보다 2,400원 비싼 12,000원이라는 것. Chromecast를 사용하면 좀 편리하긴 하다. [13] 구글에 iPhone call recording을 검색해 보면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통화녹음 기능이 왜 없냐고 성토하는 글이 종종 보인다. 결국은 해외도 사람이 사는 곳인 만큼 통화 관련으로 통수치는 사람이 있기 때문. 그러나 유난히 한국이 구두계약이나 통화상의 문제로 분쟁이 많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하게 다가오는 결점은 맞다. [14] 라이트닝 단자도 만만치 않은 결점이지만 이는 2023년 iPhone 15 시리즈에 C타입을 도입하며 해결되었다. 그러나 통화녹음 문제는 영구히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5] 삼성페이 또한 갤럭시에 묶여있게 만드는 핵심 기능이지만 지갑을 대체하는 기능이라 없어도 무방하다. 하지만 통화녹음은 iPhone에서 완벽히 대체할 수단이 없다. 써드파티 앱이 있긴 하지만 비용이 들거나 상당히 불편하다. 스피커폰 켜고 Apple Watch나 녹음기로 녹음하면 된다 카더라 [16] 굳이 이 연령대에서 통화 녹취가 필요한 경우라면, 10대에서는 전화통화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경우, 20대에서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거나, 교통사고에 얽히거나, 자취방 집주인과의 분쟁 또는 협의밖에 없다. 그마저도 사고나 분쟁 상황이라면 이 연령대에서는 대부분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부모님이 개입한다. 오히려 이 연령대에선 통화녹음 기능이 골칫거리일수도 있는데, 폰에 뭐 깔린 것도 없는데 용량 부족이 떠서 봤더니 자기도 모르게 자동녹음을 설정했거나 통화중에 녹음버튼을 눌러 녹음된 몇년치 통화가 용량을 차지한 경우가 많다(...) [17] 업무상 통화가 많은 직종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계약, 고가품 구입 및 설치, 교통사고 처리 등 일상 속 상황에서도 중요한 통화를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통화 녹취를 안 한다는건 헬멧 안 쓰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18] 한국에서는 그놈의 빨리빨리 성향 때문에 중요한 업무처리를 전화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기능의 부재가 한국에서만 유독 문제가 된다. 증빙을 남기려고 하면 직접 대면해야 한다거나 비대면이라 하더라도 문서 파일을 보내는 등 귀찮은 절차가 추가되는데 이게 불편하고 오래 걸리니 전화통화 몇 마디로 당사자들이 알아서 퉁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서양 국가의 경우 중대한 업무처리는 무조건 이메일이나 문서 등 서면으로 확실히 기록이 남게 처리하는 경향이 커서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소재 및 처리절차가 비교적 명확하다. 물론 저래도 통수치는 놈은 친다 [19]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 조합이 최적으로 통한다. 오히려 충전 케이블을 하나만 들고 다녀도 되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 탭 S7 시리즈 이후로 갤럭시 탭의 상품성이 크게 늘어나 대부분의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는 태블릿PC로갤럭시 탭을 선택하고 있다. [20] 전화통화가 많은 직종의 종사자가 통화 녹취를 못 해서 곤경에 빠지면 여기저기서 욕 바가지로 쳐 먹기에 이런 사람들은 상기한대로 아예 모든 통화가 자동 녹취되도록 설정하기도 한다. [21] 물론 이제는 갤럭시 시리즈 유저들의 제품에 대한 충성도도 높은 편이며, 대부분 유저들이 메인 휴대폰은 쓰던 플랫폼을 그대로 쓰는 성향이 강해서 과거보단 통화녹음 기능 추가를 원하는 의견이 많이 줄어든 상태였지만 2022년 GOS 성능 조작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갤럭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큰 타격을 받아 현재는 통화녹음 기능이 추가되기를 기대하는 사용자들이 조금 늘어난 상태다. [22] iPhone 3GS~4s [23] 하단의 언급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사건처럼 악의적으로 마음먹으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발음이 불명확할 경우 판독도 애매하다. [24] 물론 업무상 문제들은 시각화 가능한 증빙 자료를 마련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개인 간 우발적인 분쟁이나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갑질 등이 전화로 이뤄질 경우 대책이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악질인 사람들은 상대가 iPhone 유저인 걸 알면 녹음이 불가능하단 걸 알고 전화로만 대화를 요구하거나 온갖 폭언을 날리기도 한데 이 사람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보조 회선의 전화번호를 안내해서 통화를 하거나 불편하더라도 녹음기를 따로 구비해두는 경우가 많아 멋모르고 악용하다가 경찰서 가기에 딱 좋다. [25] 사실 이거는 한국 정부의 권고사항일 뿐인데 Apple이 쓸데없이 말을 잘 듣는 것이다. 이는 애플뿐만 아니라 삼성, LG 등의 제조사도 마찬가지.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부의 권고 사항은 사실상 필수 사항이라고 볼 정도로 힘이 강하다. [26] 사실 일반 유저들에게 풀어주려는 목적이 아니라 Apple 내부 테스트용 기능이었다. [27] 우리는 혹시나 모를 사건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들어놓는다. 그리고 사건사고는 내가 조심한다고 100%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내가 조심해서 살아가면 큰 마찰은 없겠지' 라는 마인드로 안이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란 것. [28]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은 갤럭시 S23 기본모델. [29] 현재는 이혼했다 [30] 다만 이 사례에서 녹취록 원본 공개는 당사자들이 한 게 아니라 해커가 칸예의 폰을 해킹해서 유출시킨 거다. 즉 피해자인 테일러는 녹취록 자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피프티 사건과는 달리 오히려 가해자인 칸예 부부가 악의적으로 녹취를 한 다음 그걸 조작한 것이었고, 테일러는 녹취를 안 해서 피해를 봤다가 해커 덕에 살아난 케이스. [31] 특히 의사, 심리상담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일부 로펌의 경우 말단 변호사에게도 업무용 갤럭시 스마트폰을 지급한다고 한다. [32] 실제로 민사소송의 의뢰인이 iPhone을 사용해서 통화 관련 증거 확보가 어려운 경우 많은 담당 변호사들이 다음부터 iPhone은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33] 교사, 공무원, 영업직 등 [34] 예약내역 확인, 합격/불합격 알림문자 등… [35] 다행히도 Wi-Fi가 불안정해도 셀룰러에 연결하지 않도록 설정할수 있다. [36] 참고로 LG전자의 2015년 플래그십인 LG V10 역시 아이폰 6s Plus와 같은 192g이었지만, 일단 5.5인치급인 아이폰 6s Plus보다 큰 5.7인치 화면에 추가로 2.1인치 화면을 탑재하면서 화면 영역은 사실상 5.9인치고, 무겁다는 비판을 즉각 수용해 차기작 LG V20에서는 174g으로 18g, LG V30에서는 추가로 16g을 경량화한 158g이라는 엄청난 경량화를 선보였다. [37] 그것이 가장 극적으로 이뤄진 것이 S9+ → S10+, S10 → S20에서 발생했다. 특히 S9+ → S10+의 경우는 배터리를 600mAh를 올리고 크기는 커졌지만, 두께는 줄이고, 카메라 개수는 늘리고, 무게는 무려 14g을 감량했다. 다만 S10 → S20에서는 600mAh 배터리 증강과 동시에 AUX 단자 제거가 동시에 일어났으나 무게는 6g이 늘었다. 그래도 S20 기본모델 자체가 6.2인치 20:9 화면비에 4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음에도 163g이라는 매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기에 아직도 역대급 경량화폰으로 추앙받는 중. [38] Android 게열 스마트폰 대부분은 프레임이 H빔 구조로, 프레임 자체가 메인보드를 보호하여 애플처럼 별도의 메인보드 보강재가 필요 없다. [39] 아이폰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비중은 7.93이지만 알루미늄의 비중은 2.69이다. 같은 부피면 스테인리스 스틸이 3배 정도 무겁다. [40] 사실 삼성, LG, 소니가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내부 설계와 경량화를 잘 하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 스마트폰 무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하우징, 디스플레이, 배터리인데, 계열사에서 이들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삼성, LG, 소니, 샤프 정도로 매우 드물다. [41] 그리고 애플과 Android 제조사의 결정적 차이점은 애플은 처음부터 일체형 배터리 구조를, Android 제조사는 2010년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일체형 배터리 구조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분리형 배터리 스마트폰을 설계하면서 생긴 경량화 기술과 효율 추구가 일체형 배터리가 보편화된 시점에서 빛을 보았다고 보는 것이 일리가 있다. 분리형 배터리 스마트폰은 내구성 면에서 일체형보다 취약하기 때문에 Android 제조사들은 내부설계의 효율을 극한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던 것. [42] 배터리 용량 증가과 내부 강성 증대라는 이점이 있지만, 경쟁사인 삼성은 매년 폼팩터를 재설계하며 경량화와 동시에 내구성과 배터리 용량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 [43] 그나마 한국은 동아시아권에서 키와 체격이 큰 편이라 무게에 대한 불만이 적은 편이나 체격이 작은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는 아이폰의 무게에 대한 불만이 더 크다. 더욱이 삼성 갤럭시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있는 한국과 달리 이들 국가는 사실상 애플의 독점 체제기 때문에 (소니, 샤프, HTC 등이 사실상 전멸한 상태이기에) 고스펙 스마트폰을 위해서는 손목 건강은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셈. [44] 갤럭시 S20 기본모델이 6.2인치에 배터리 4000mAh인데 반해 무게는 163g으로 iPhone 12와 비슷한 무게다. [45] iPhone 14 시리즈 기준 프로 라인업에만 있는 기능으로 최신 AP와 램 규격, 120Hz 디스플레이, Always On Display, 망원카메라 , 정밀 이중 주파수 GPS 등이 있다. 참고로 갤럭시 S 시리즈는 대응되는 아이폰 프로 시리즈 대비 훨씬 가벼우면서 기능을 그대로 넣어 준다. [46] 참고로 기능상 iPhone 14 Pro/Pro Max의 경쟁모델인 갤럭시 S23/S23+의 무게는 167g/195g으로 아이폰 14 프로/프로 맥스의 206g/240g에 비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심지어 6.1인치 14 프로가 6.55인치 S23+보다 11g이나 무겁다. [47] 하지만 삼성 인터넷은 강제 다크모드 기능으로 인해 배경이나 글자 등을 별도로 색깔을 지정해 두지 않은 사이트에 들어간다면 화면을 보는데 문제가 생겨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는 강제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웹 표준에 어긋나는 부분이기 때문. [48] 백그라운드 동작은 하지 않고 홈 버튼을 더블클릭해서 다른 어플을 빨리 넘어갈 수 있게 하는 기능. 패스트스위칭으로 다른 어플로 이동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어플은 상태를 램에 저장한 채로 CPU를 사용하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 [49] 과거형인 이유는 현재는 Android에도 멀티태스팅 버튼이나 제스처 기능이 추가죄며 패스트스위칭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바뀌었기 때문 [50]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한다. 제일 큰 요인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4.7인치로 커졌고 단통법에 의해 타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차가 크지 않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51] 화면켜짐 기준 9시간 30분 정도가 나온다. [52] 그나마도 Android 진영은 25W로 충전되는 구간이 완충까지의 50% 정도로 꽤 긴데, 아이폰은 최고 속도인 20W로 충전되는 기간이 매우 짧다는 것이 문제. [53] 80%이상일 경우 배터리 수명을 이유로 저속충전으로 전환된다. [54] 갤럭시 S23은 3,900mAh, S24는 4,000mAh이다. [55] 스냅드래곤 8 Gen 3 기준 [56] 게다가 iPhone 15는 60Hz 고정 주사율인데 반해 S24는 1~120Hz 가변 주사율이다. [57] iPod touch, iPad 등에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문제이다. 단, 2018년 말~2022년 사이에 출시한 iPad 라인업은 USB-C 커넥터를 채택하였기 때문에 제외된다. [58] 이것 덕분에 iPhone/iPad용 30핀 단자 규격 주변기기(독 스피커라든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빅엿을 먹었다. [59] 단 일부 4극 이어폰은 호환성 문제가 있었다. [60] 참고로 iPad의 경우는 C타입 탑재 이전기기들은 라이트닝임에도 USB 3.0을 지원한다(!). 즉, USB 3.0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규격임에도 의도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iPhone에 내장된 USB 컨트롤러 자체는 USB 3.0을 지원하는 칩셋이 들어있어, 인터페이스상으로는 이미 USB 3.0을 지원하나 라이트닝 단자를 USB 2.0까지만 지원되는 것을 탑재해 결국은 USB 3.0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해두었다. [61] 해당 어댑터는 iPhone 11에서 처음 탑재되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모델인 iPhone 12에서 빼버린 것. [62] 이는 Apple이 말한 환경보호와도 상충되는데, iPhone에 기본 탑재해 주는 것보다 따로 사는 것이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는 보기 힘들다. [63] 특히 대중교통에서 보조배터리를 끼고 이어폰을 쓸 때. [64] 다만 아이폰의 경우 헤드폰 단자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설계 개선이나 배터리 증가, 경량화 등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것에서 비판이 되고 있다. [65] FHD 해상도를 탑재한 화웨이 Be Y의 출고가는 316,800원이고 그보다 더 낮은 750p 해상도를 가진 iPhone 7의 최저 출고가는 920,000원이다. 심지어 20만원대에 팔리는 갤럭시 M20도 FHD 1080p를 지원. 물론 성능은 iPhone 7이 좋긴 하지만 상당한 수준의 가격차를 보면 창렬도 이런 창렬이 없다. [66] 벤치마크 상에서 갤럭시 시리즈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게 나타나는 것에는 iOS의 좋은 최적화도 있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해상도에 비해 비교적 낮은 이유도 있다. [67] 해당 사항은 OLED에 한정한다. LCD를 탑재한 iPhone XR이나 iPhone 11은 얄짤없이 기존 아이폰과 같은 326 ppi를 가진 HD급. [68] 일단은 AR과 VR 둘다 해당되는 기기이다. [69] 엑스페리아 1 시리즈, 갤럭시 S21 이후의 울트라 모델, 폴드 시리즈 등 [70] 갤럭시 S21 이후의 기본/플러스 모델, 플립 시리즈, 엑스페리아 5 시리즈 [71] 대신 2021년 이후Android 상위 플래그십의 경우 FHD+로 내려가긴 했으나 그 대신 꼬박꼬박 120Hz 가변 주사율을 넣어준다. 정작 아이폰은 기본 라인업에는 60Hz 고정이다. [72] f*cking의 경우 ducking으로 변환된다... [해석1] 우리 주말에 디즈니 갈거야 [74] 이혼 [해석2] 우리 주말에 이혼할거야 [76] 주방용기 브랜드 [해석3] Tupperware 안에 참치가 있어.{해당 주방용기 브랜드의 제품(냄비 등) 안에 참치가 있다는 뜻이다} [해석4] 속옷 속에 참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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