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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56

타임 카드

a few moments later에서 넘어옴
1. 개요2. 모음집3. 상세4. 패러디5. 관련 문서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화면 전환 멘트. 무미건조한 내레이션과 함께 나오며, 시간이 넘어가는 장면에 쓰인다.

2. 모음집


원문. 유튜브 소스로 가장 많이 활용되었던 'A FEW MOMENTS LATER'는 0:12초 부근이다.


더빙판.

3. 상세

영어판 내레이터의 성우는 톰 케니로, 스폰지밥의 성우다. 한국어 더빙판은 시즌 3까지는 박만영이 맡았지만 시즌 4부터는 원판처럼 스폰지밥의 성우인 전태열이 말한다.[1] 그리고 시즌 13부터 김윤기가 맡게 된다. 참고로, 타임 카드의 내레이터는 프랑스인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원어판은 프랑스 억양으로 말한다.

보통 '두 시간 후'라든가 '일주일 후' 같은 시간 이동이 흔하지만 가끔씩 '2000년 후'[2]라든가 '한 평생 후(One Eternity Later)',[3] '3000년 후',[4] '50억 년 후',[5] 아니면 '12초 후',[6] '10초 후'[7]와 같이 아스트랄한 시간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이한 타임 카드의 예로는 '실업자 징징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원래의 내레이터가 기다리다 지쳤고 새 내레이터가 고용되었었을 정도의 한참 후[8](So much later that the old narrator got tired of waiting and they had to hire a new one.)"가 있다.[9] 한국어 더빙판은 이 카드가 등장할 때 내레이터의 성우도 이인성으로 바뀐다! 2000년이나 한 평생도 기다리던 내레이터가 고작 몇 달을 못 기다리고 때려치다니, 뭐, 한 평생까지 기다렸는데 또 몇 달씩이나 계속 기다려야 해서 인내심이 다 된 듯하다

다른 예로는 '투명인간 소동' 에피소드에 나온 "Several bad puns later"(몇 번 뿌리고 난 뒤)도 있다. 한국판에서는 내레이션이 다른데, 원판은 내레이션도 카드에 적힌 대로 말하지만 더빙판은 내레이션이 카드에 적힌 대로 안 말하고 "저러고 계속 놉니다."라며 한심하다는 듯한 어투로 말한다.

그리고 '나 따라해 봐!' 에피소드에서는 "80,000 Impressions Later..."(80,000번 정도 흉내낸 후...)가 나오는데, 이때 내레이터가 말하기 전에 스폰지밥이 내레이터를 흉내내며 대신 말한다. 그러자 내레이터가 스폰지밥에게 자기 흉내 좀 그만 내라고 짜증난 목소리로 말한다. 스폰지밥의 미소는 덤 한번 따라했는데

'페인트 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의 집 벽을 페인트칠 하는데 3시간씩이나 뻐기고 있자[10] '1시간 후', '2시간 후'라는 타임 카드가 연달아서 나오고 '3시간 후'라는 타임 카드가 나오자 뚱이가 카드를 떼면서 "웬만하면 시작할래? 이제 카드도 없다고."(Can you move it along? I'm all out of time cards.) 하는 장면도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임 카드는 '돈이냐 사랑이냐' 편의 A Few Moments Later(잠시 후)로, 유튜브에서 영상 구간을 스킵할 때 주로 나온다.

4. 패러디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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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씩 뚱이의 성우인 이인성이 말할 때도 있다. [2] 시즌 1 징징이의 시간여행 편. 징징이가 스폰지밥과 뚱이를 피해 집게리아 냉동고에 숨어서 둘을 따돌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잠겨서 나가지 못하자 누군가 금방 꺼내줄 꺼라며 진정하는 장면 바로 후에 나온다. 그 후 온몸이 얼어버린 채로 문에 기댄 징징이가 나온다. 내레이터가 고용된 뒤 처음으로 나온 타임 카드인데, 시작부터 아스트랄한 타임이동을 했다(...). 심지어 이걸 합성해서 '298000년 후'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3] 시즌 2 집게리아 파업소동 편. 스폰지밥에 의해 집게리아가 박살나서 수리비를 물어내는 대신 평생 일하는 신세가 되었고, 저 카드가 나온 후에 뼈만 남은 몰골이 된 징징이와 스폰지밥이 나왔다... [4] 시즌 5 석상의 비밀 편. [5] 시즌 12 신입사원 뚱이 편. 이때 내레이터의 목소리에 기계음이 섞여 있다. [6] 시즌 3 해마야 사랑해 편. 해마 '스컬리'를 주방 선반에 몰래 숨겨둘 때 뚱이가 마구간 만들게 8시간만 기다리라고 말한 후에 나왔다. [7] 시즌 5 돈 안 내고 햄버거 먹기 편 [8] 재능방송판에는 "몇달 후, 기다림에 지친 해설자는 그만두고 새로운 해설자가 등장한다.", EBS판에서는 "너무나 오랜 세월이 지나는 바람에 지난 번 해설자는 그만두고 나갔습니다. 전 새 해설잡니다.". [9] 원판에서는 톰 케니가 목소리 톤을 약간 올리고 프랑스 억양에서 영국식 억양으로 바꿔 연기했다. [10] 집게사장이 벽 이외에 한 방울이라도 페인트가 다른 곳에 묻으면 엉덩이를 자른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벌벌 떠느라 시작도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