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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1 11:40:56

XM214 마이크로건

XM214
XM214 Microgun
XM214 마이크로건
파일:external/1.bp.blogspot.com/xm214-6pak-heli+5.56.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다총열기관총
다목적기관총
원산지
[[미국|]][[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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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1966년~ 1990년대
개발년도 1966년
생산 제너럴 일렉트릭
제너럴 다이내믹스
생산년도 1970년대~ 1990년대로 추정
기종
원형 M61 발칸
M134 미니건
세부사항
탄약 5.56×45mm NATO
급탄 탄띠 급탄식
작동방식 전기점화식
개틀링식
총열길이 685.8mm
전장 1041.4mm
중량 12.2~17kg
발사속도 4,000~10,000RPM
탄속 990.6m/s (3,250ft/s)
유효사거리 1,000m }}}
1. 개요2. 상세3. 후속작4. 대중 매체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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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134 미니건을 제네럴 일렉트릭에서 1970년대에 소형화시킨 기관총이다. 미니건이 7.62×51mm NATO탄을 사용하는데 마이크로건은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5.56×45mm NATO탄을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때문에 대폭 경량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작은(Mini) 총'을 더 작게 만들어서 마이크로 건인 것이다.

2. 상세

원래는 경량 항공기나 경차량에 탑재할 예정으로 만들었지만, 보병 휴대도 가능했다. 프레데터 시리즈에서 나온 미니건처럼 들고 다니면서 쏘는 것은 무게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1] 분당 4천 발로 5.56mm탄을 쏘면 순간 반동은 100kg에 달하므로 애초에 중기관총처럼 삼각대에 거치해서 쏘는 보병 휴대용으로 나온 구성이었는데, 탄약 1천 발과, 3천 발을 쏘고 나면 재충전해야 하는 배터리, 삼각대, 총까지 합쳐서 40kg대에 불과(?)했으므로 두세 명이 나누어서 지고 다니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무게였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었는데, 차량에 탑재하기에는 5.56mm탄의 사거리와 위력이 부족한 것이 지적되었다. 어차피 차량에 실을 거면 미니건과 마이크로건의 무게 차이 정도야 별 신경 쓸 게 못 되고, 기왕 싣는 김에 M2 브라우닝 중기관총같은 더 강력한 무기를 싣는 게 좋은 건 당연지사.

보병 휴대용으로도 역시 인기가 없었다. 일단 무겁고 비싸기도 하거니와, 일개 보병 수준에서 과연 개틀링 기관총이 필요한가 가 문제. 현대에 들어서 개틀링 류의 무기를 차량에 탑재하는 것은 헬리콥터처럼 애초에 고속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표적을 맞추기가 어려워 한번에 대량의 화망을 펼쳐 표적을 맞추는 용도거나, 혹은 매복 시에 순간 화력을 발휘하기 위한 정도에 불과하다. 어차피 보병 선에서 교전할 수 있는 대상인 적 보병은 그냥 소총탄으로 사살하나 탄 수백발을 퍼부어 끔살시키거나 결과는 차이가 없으며, 장갑차 전차 등 기갑차량은 장갑을 관통할 만큼의 관통력이 나오지 않으면 총탄 한발을 맞추나 천발을 맞추나 똑같다. 차라리 RPG-7같은 대전차화기를 따로 휴대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다. 애초에 보병이 휴대 가능한 탄약은 무게 제약이 심하므로 대량의 탄약을 고속으로 뿌려대는 것 자체가 쉽게 정당화되기 어려운데, 마이크로 건씩이나 되는 물건을 보병이 쓸 이유가 없다. MG42조차도 분당 1,200발의 발사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MG3에서는 발사속도를 낮추는 판이다. 덤으로 발사할 때 반드시 삼각대를 설치해야 하므로 일반 기관총같이 돌격 사격이나 긴급 사격을 할 수 없다.

그럼 발사속도를 낮추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고, 실제로 마이크로 건의 경우에도 전자회로를 조절하여 분당 400발에서 최대 분당 1만 발까지 발사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었지만 그렇게 쓸거라면 탄종도 동일하고, 연사력도 비슷한데다, 가볍기까지한 FN 미니미가 있는데 뭣하러 저런걸 쓰겠는가.[2] 때문에 사실상 거의 판매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3. 후속작

미국의 벤처기업인 'Aeroknox'사에서 XM556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5.56mm 개틀링 기관총을 만들었다. M134를 줄인 XM214에서 더 크기를 줄여버린 덕에 길이는 약 558mm로 60cm가 채 안된다. K1 기관단총이 개머리판을 집어넣었을 때 653mm라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을 듯. 그러나 무게는 약 5.9kg으로 6kg에 육박한다. 일반적인 경기관총이나 분대 지원화기에 비하면 살짝 가벼운 것 같지만, 발사속도가 분당 4~8천 발이라는 총기 특성상 휴행 탄수가 3 자릿수가 아닌 4 자릿수. 그것도 1000발들이 백팩식 탄통 사용을 가정하고 있다고 하기에 이를 전부 합치면 무게는 어마어마 하다.

4. 대중 매체

원조인 미니건이 창작물에 꽤 나오는데 반해 마이크로건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실총이 프로토타입 수준에서 끝나서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영화에 등장시키려면 아예 제작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등장시킬 이유는 딱히 없고, 제작이 불필요한 가상매체라고 해도 사실 미니건보다 훨씬 작은 총이고 해서 들려줘도 그리 폼이 안 나서 인기가 없다. 실총도 미니건을 작게 만든 것 뿐이라 창작물에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으면 그냥 미니건을 실수로 작게 그린 건지 마이크로건이라고 등장시킨건지도 애매해진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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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등에서 안정적으로 미니건을 들고 쏘는 영상들 대부분은 공포탄을 쏘거나, 임의로 발사속도를 줄이고 허리춤에 고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영상이다. 전성기의 근육을 지닌 배우 아놀드 조차도 터미네이터 2 촬영당시 발사속도를 조절하고 공포탄을 장전한 미니건을 들고 쐈다. [2] 장점을 더 찾아보자면 총열 과열 문제를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점이 있긴 하지만, 이거 하나 보고 도트 사이트 달기도 힘든 구조에 다총열로 무겁기까지 한 마이크로건을 쓸 바에야 차라리 단총열의 수랭식 기관총을 만들어 쏘는게 총열 마모성도 훨씬 덜하고 무게도 더 가볍게 만들 수(냉각수 탱크를 작게 만들면 된다) 있을것이다. 문제는 현대전장에서는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지속사격력을 추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현실 군대의 선택은 그냥 기존의 단총열 공랭식 기관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