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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59:52

XL 에어웨이즈 독일 888T편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bgcolor=#097cbf,#097cbf>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2008년 11월 27일
유형 결빙, CFIT, 조종사 과실
발생 위치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페르피냥 앞바다
기종 A320-232
항공사 XL 에어웨이즈 독일
기체 등록번호 D-AXLA[1], ZK-OJL[2]
출발지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페르피냥 리브살트 공항
도착지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프랑크푸르트 공항
탑승인원 승객: 5명
승무원: 2명
사망자 탑승객 7명 전원 사망

1. 개요2. 사고 진행
2.1. 비행 일정2.2. 시험 비행2.3. 추락2.4. 수색
3. 사고 원인4. 사고 이후5. 기타6. 유사 사고

[clearfix]
파일:D-AXLA(2).jpg
사고 당일, 페르피냥 리브살트 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D-AXLA는 에어버스 A320-232기종으로 2005년 제작되어 에어 뉴질랜드로 인도되었고, 등록부호 ZK-OJL을 받아 자회사 프리덤 에어에서 비행했다.
파일:ZKOJL.jpg
사고 2년 전,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그 후 2006년 5월 25일, 독일의 XL 에어웨이즈로 리스되었다.
파일:X4888T.jpg
사고 1개월 전,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사고 당일, 해당 기체는 프랑스의 정비회사에서 정비를 받고, 에어 뉴질랜드로 돌아가기 위해 도색을 바꾸고, 시험비행을 하게 된다.

2. 사고 진행

2.1. 비행 일정

항공기는 페르피냥 리브살트 공항에서 이륙하여 비스케이 만을 지나 페르피냥 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 시험 (또는 "승인 비행") 중이었다. 충돌 당시 페르피냥 공항에서 터치앤고 착륙을 시작한 후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날아가 착륙할 예정이었으며, 그곳에서 페리를 타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갈 예정이었다. 이 비행은 항공기를 소유주인 에어 뉴질랜드로부터 임대해 온 XL 에어웨이즈 독일에서 에어 뉴질랜드 도장으로 다시 칠 하고 가벼운 유지 보수를 거친 후 이루어졌다.

2.2. 시험 비행

조종사는 에어 뉴질랜드에 기체를 반납하기전 가혹상황비행 점검을 위해 한쪽 엔진 출력만 올리기, 방향타를 조정해 헤딩을 바꾸기 등의 AP에 관련된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는 실속 테스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2.3. 추락

낮은 고도에서 느린 속도로 실속 방지 기능을 테스트 하던 도중이던 15시 4분, 받음각 센서 1이 막히고 2분 뒤, 센서 2도 막히게 된다.

15시 33분 사고기가 공항으로 다시 회항을 시도했지만 최종 접근 중이던 15시 46분, 사고기는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

비행기는 프랑스 남서부 해안에서 7 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로 추락했다. 탑승객 7명중 생존자는 없었다.

2.4. 수색

프랑스 정부는 사고 지점을 조사 하기 시작했고, 충돌 수 시간 뒤, 시신 두 구가 발견되었다. 그 외의 잔해, 시신들은 몇 주간에 걸쳐 발견되었다.

3. 사고 원인

정비 도중에는 받음각 센서가 덕트 테이프 등으로 보호되어야 했으나, 받음각 센서를 노출시킨 상태로 물세척을 진행했다. 이로인해 받음각 센서에 들어간 물이 비행 중 얼어버렸으나, 그대로 실속 방지 기능[3]을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고기의 경우 실속에 가까워지는 저속에서 비행컴퓨터는 얼어버린 받음각 센서의 잘못된 입력으로 인해 프로그램 오작동이 일어나 완전 수동모드로 전환되었고 조종사에게 수동으로 수평꼬리날개 트림을 조작하도록 메시지를 시현하였다.

하지만 조종사들은 오토 파일럿이 스스로 실속 상황에서 벗어날 것이라 생각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추락 직전이 되어서야 추력을 올리고 기수를 낮추려고 했으나 수평꼬리날개 트림을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아 추락했다.

결국 자동화된 항공기에서 비행컴퓨터가 멈춘 순간 조종사가 컴퓨터가 해주던 것을 모두 넘겨받아 비행을 감당할 정도로 훈련을 받지도 않는다는 점이 이 사고의 본질이다.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8501편 추락 사고에서도 마찬가지. 칵핏 자동화로 인한 수동조종 능력의 부족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4. 사고 이후

사고 이후 5가지 안전 규정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5.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3에 Impossible Pitch편으로 방영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BvvCFS5Xc&t

6. 유사 사고


[1] 임차 당시 [2] 반환 당시 [3] 실속 위험시 자동으로 추력과 엘리베이터 및 수평꼬리날개 트림을 조절하여 수평비행을 회복하는(받음각을 줄이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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