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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0:21:49

침통한 방문자 소린

Sorin, Solemn Visitor에서 넘어옴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Sorin, Solemn Visitor 파일:external/media.wizards.com/en_ef1zoy2u8l.png
한글판 명칭 침통한 방문자 소린
마나비용 {2}{W}{B}
유형 플레인즈워커 — 소린
+1:당신의 다음 턴까지,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1/+0을 받고 생명연결을 받는다.

-2:비행을 가진 2/2 흑색 흡혈귀 생물 토큰 한 개를 전장에 놓는다.

-6:당신은 "각 상대의 유지단 시작에, 그 플레이어는 생물 한 개를 희생한다."를 가진 휘장을 얻는다.
충성도 4
수록세트 희귀도
타르커의 칸 미식레어
1. 개요2. 능력3. 주요 덱
3.1. 스탠다드
3.1.1. 테로스 - 타르커의 칸3.1.2. 타르커의 칸 - 젠디카르 전투
3.2. 모던3.3. 스토리

1. 개요

Solemn을 근엄한 으로 번역한 근엄한 인조인간의 선례가 있어서 설마 근엄한 방문자 소린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침통한으로 제대로 번역됐다. 소린 마르코프이후에는 모두 WB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하며 WB 플레인즈워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굳어진 소린 마르코프의 세 번째 버젼.

2. 능력

스킬 셋은 과거의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의 옆그레이드 버젼. 동일한 발비에 충성도는 1 늘었고 +토큰 소환 능력을 -로, -휘장을 +로 살짝 변형시켜서 바꾸어놓은 듯하다.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도 상당히 괜찮은. 모던에서도 가끔 쓰이는 준모던급 플커였기 때문에 이 쪽도 상당히 기대를 받았으며 기대답게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은 역대 4마나 플커들의 +스킬 중 탑 3로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한 스킬. 일단 내 모든 생물들에게 생명연결을 부여해주기에 전투 한번만으로 엄청난 양의 생명점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내 생물들의 공격력도 전부 1 올려주어 때리는 데미지도 늘려주고 방어도 잘 하게 해주고 얻게되는 생명점 양도 증가시킨다. 심지어 버프는 다음 내 턴이 돌아올때 까지라서 수비 상황에서도 버프 효과를 발휘하는건 물론이다!! 이렇게 공격과 방어에 크게 도움이 되며 생명점을 또한 엄청나게 많이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 심지어 소린은 궁극기도 매우 강력한 편이라 이렇게 로열티가 증가하면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이 된다.

주의할 점은 원문을 보든 한글 번역판을 보든 문구가 다음턴까지 내 모든 생물들이 버프를 받는다고만 되어 있어서 조금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사르칸 볼의 +1과 똑같이 스킬을 해결될 때 현재 존재하는 내 생물들에만 +1/+0과 생명연결 효과가 내 턴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적용되는 것이지, 스킬 사용 이후에 들어온 생물들도 +1/+0과 생명연결 효과가 내 턴 다시 돌아올때 까지 적용되는것이 아니다. 반대로 +1/+0과 생명연결 효과를 얻은 내 크리쳐가 적 턴에 반역 행위등으로 빼앗길 경우 내 턴이 아직 돌아온 상태가 아니므로, 그 크리쳐는 +1/+0과 생명연결 버프가 여전히 걸려 있는 상태로 빼앗기게 된다. 즉 2/2 생물을 소환하고 +1을 쓰면 3/2 생명연결이 되지만, +1을 쓰고 2/2 생물을 소환하면 걍 2/2고, 3/2 생명연결 상태의 생물을 반역행위로 빼앗기면 3/2 생명 연결인 상태다.

반면에 -2는 다소... 뭐 토큰을 뽑는 스킬 중 나쁜 스킬은 없어도 이 쪽은 토큰을 뽑는 스킬 중에서는 하위권이다. 일단 기본 로열티로 이것만 사용한다고 치면 2WB로 2/2 비행 2마리 뽑고 죽는거라는건데. 동마나의 난봉꾼 제나고스와 비교해본다면 제나고스는 0으로 2/2 신속 사티르를 뽑는데, 소린은 -2로 2/2 비행 뱀파이어를 뽑는다. 뭐 물론 비행 > 신속이고, 뱀파이어 > 사티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1능력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보정이 된 느낌.어쨌든 +1이 크리쳐가 있어야만 효과를 보는 능력인데, -2는 크리쳐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그래도 좋은 능력. 최소한 이 능력덕분에 소린이 혼자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능력이 좀 약하다보니 -2로 소모품 처럼 쓰긴 그래서 경쟁적인 덱에서는 보통 1~2장 정도를 사용하였다.

궁극기는 The Abyss의 초 강화판으로 상대방의 생물에게만 해당되고 파괴가 아닌 희생이라 무적 능력이 있는 생물도 얄짤없이 털 수 있다. 4마나 플커로 +1 두번이면 사용가능해서 상당히 쉽게 쓸 수 있는데다가, 휘장이기 때문에 Abyss와 달리 효과를 취소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 사실 통과만 되면 정말 거의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는 게임 셋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강력한 스킬이지만. 문제는 테로스-타르커의 칸 스탠다드 기준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의 +1 능력이 완벽한 카운터라는 것. 엘스페스가 나오면 철저하게 쓸모없는 궁극기이긴 하다(…) 물론 태양 용사 엘스는 발비가 6이고 소린은 4발비에 초기 충성도가 4인지라 나온지 3턴만에 궁극기를 발동할 수 있다는게 포인트.

종합적인 성능은 타르커의 칸의 5 플레인즈워커 중 스탠다드에서 가장 활약한 플레인즈워커. 일단 환경부터 상극+상극 색의 3색 조합 환경인 타르커의 칸 환경에서 WB 상극색은 아브잔, 마르두 2개 웻지 조합에서 사용할 수 있고[1] 또 이 당시 가장 강력했던 두 덱. 상대가 뭐 하기전에 사마귀 기수로 비행 신속으로 날아서 템포잡고 빠르게 끝내는 덱인 제스카이 템포를 강력한 생명점 회복 능력으로 메타 할 수 있었고, 고블린 무리대장을 위시로한 모노 레드 역시 다량의 생명점 회복으로 메타할 수 있고, 어그로 vs 어그로의 데미지 레이스를 가히 필승으로 만들어주는 플레인즈워커라. 정말 엄청나게 많이 사용되었다.

3. 주요 덱[2]

강력한 플레인즈워커지만, 과거의 자신인 이니스트라드의 군주 소린같은 경우 -로 놓는게 제거되지 않는 휘장이라 4장 넣고 -2의 엠블렘 계속 뽑으면서 소모품 식으로 쓸 수 있었지만 이 쪽은 -2가 약하고. 많이 뽑아봐야 구토병 한방에 쓸리는 2/2 비행날파리들이라 우승덱에는 대부분 1장내지 2장 정도만 사용하는 편.

3.1. 스탠다드

3.1.1.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이 시기의 주요 덱은 (아브잔,마르두)슈퍼 프렌즈 계열, Bw 모노블랙 어그로, 마르두 미드레인지, 그리고 아브잔 미드레인지.

슈퍼 프렌즈 덱은 영웅의 스승 아자니에서 서술.

Bw 모노 블랙 어그로는 상당히 강력한 권능 생물이었던 고통의 전령 피에 물든 투사등의 1마나 2/1 생물들을 축으로 몰아붙이다가 신속+위협을 전체 흑색 신앙심만큼 부여하는 모기스의 약탈자를 띄워서 달리는 고속 어그로 덱. 소린은 +1의 전체 버프로 좀 더 강하게 때리면서, 특히 날 좀 더 강하고 빠르게 때릴 수 있는 덱인 모노 레드와의 데미지 레이스를 생명점 회복으로 메타하는 롤을 맡았다.

마르두 미드레인지는 WBR의 부족의 학살자 고블린 무리대장 + 어린 부족병의 분노폭발을 주 생물진으로 굴리면서 WBR의 빠직 바위에 묶이다등을 디나이얼로 사용하는덱. 디나이얼로 찍고 무리 대장이 달리고, 부족의 학살자가 고블린 토큰 잡아먹고 신속+비행으로 날아차는 덱이다. 다수 생물이 나오는만큼 소린의 +1 버프도 위력적.

아브잔 미드레인지는 대체적으로 타르커의 칸 초,중기 사용되던 덱. 약간의 바리에이션 변형은 있지만 반드시 4장 쓰던 카드들은 타르커의 칸 시기 아브잔의 모든 것이었던 공성 코뿔소 크루픽스의 군마, 숲속의 여인상같은 마나부스터들과 지식의 강탈, 그리고 영웅의 몰락이나 아브잔 부적같은 디나이얼들. 소린은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와 함께 2장 정도씩 포함되었다.

그리고 타르커의 칸 후기에는 아브잔 미드레인지가 매스인 쇠퇴를 추가시켜서 컨트롤 성을 더욱 강화시킨 덱인 아브잔 컨트롤로 진화하자. 다수 생물진을 필요로 하는 플커인 소린은 빠지거나 사이드 1장 정도로 쇠퇴한다.

3.1.2. 타르커의 칸 - 젠디카르 전투

이렇게 테로스-타르커의 칸 환경에서는 맹활약을 펼친 소린이었으나 젠디카르 전투에서는 강력한 동마나 라이벌이 등장하고 마는데, 그것이 바로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소린이 +1로 간신히 버프를 줄 때 기디온은 -4로 팍팍 버프를 주고, 소린이 -2로 2/2 비행 토큰을 놓을때 0으로 2/2 토큰을 놓는데다가, 색까지 모노 화이트 vs WB 혼색이라 크게 밀려버렸다.

덕분에 아브잔 어그로에서는 기디온 3장+소린 메인 한장. 기디온 4장+소린(사이드 한장) 정도로 사용되었고, 황무지 확보등을 사용하는 에스퍼 토큰 덱에서도 기디온과 겸용. 그래도 마르두 미드레인지 등 생명점 회복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덱메이커에 의해서 종종 메인에서 1~2장 사용되었다.

3.2. 모던

모던에서는 대체로 쓰이더라도 사이드지만, 모던에서 메인에 2장 들어간 아브잔 미드레인지 우승 덱이 하나 있다. 공성 코뿔소 Tarmogoyf의 쌍괴물 4마리×2. 황금 송곳니 타시구르, 잔존과 갑부 등을 사용하는 덱.

3.3. 스토리

스토리상으로 보면 우긴을 찾으러 갔다가 무덤만 확인하고 엘드라지에 대해 절망하는걸로 끝이다. 하지만 사르칸이 다 해결해 주었다. 이니스트라드때도 그렇고 가서 한것도 없는데 일은 다 해결되는걸 보고 이능해결체라는 카더라가 있다.

그래도 우긴이 부활하자 만나게 되었지만, 우긴은 나히리를 먼저 찾으라고 윽박질렀고, 소린은 어째서인지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나히리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그것이 새로운 절망의 시작이었다.


[1] 상극+상극 조합이다보니 오히려 친화색 조합의 플레인즈워커는 1개 밖에 못들어간다. WG의 영웅의 스승 아자니가 아브잔, 난봉꾼 제나고스가 테무르 밖에 들어갈 수 없는 것 처럼. [2]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