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Sorin, Grim Nemesis | |
한글판 명칭 | 천벌을 내리는 자 소린 | |
마나비용 | {4}{W}{B} | |
유형 | 플레인즈워커 —소린 | |
+1: 당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를 공개한 후 당신의 손으로 가져간다. 각 상대는 그 카드의 전환마나비용만큼의 생명점을 잃는다. -X: 생물이나 플레인즈워커를 목표로 정한다. 천벌을 내리는 자 소린은 그 목표에 피해 X점을 입히고 당신은 생명 X점을 얻는다. -9: 모든 플레이어 중 생명 총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의 생명 총점 숫자만큼, 생명연결을 가진 1/1 흑색 흡혈귀 기사 생물 토큰을 전장에 놓는다. |
||
충성도 | 6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 미식레어 |
1. 개요
타르커에서 우진에게 떠밀려서 나히리를 찾으러 이니스트라드로 돌아온 소린. 이후에 뒤틀린 이니스트라드 차원에서 미쳐버린 아바신을 손수 처리한 다음 나히리와 전면전을 하게 될 예정이다.2. 상세
6발비라는 상당히 무거운 발비, 약간 애매한 궁극기를 가지고 있지만 +1 스킬과 -X스킬은 BW 컨트롤 덱을 위해 태어났다고 좋을 정도로 BW컨트롤을 위한 플워 카드. 거기에해 1:1에서도 충분히 좋은 스킬들이지만 EDH를 비롯한 다인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현재 BW를 사용하는 덱에는 최소 2장 고정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1은 일단 흑색 스타일의 드로우로, 얼핏 보면 Dark Confidant와 비슷한 능력.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이 능력으로 피를 까이는게 자신이 아니라 상대라는 것이다. 즉 Dark Confidant와 달리 고CMC 카드가 걸릴수록 오히려 엄청난 이득을 보는 능력. 거기다가 첫턴에 이걸 사용하면 소린의 충성 카운터가 7이 되어서 정말 처리하기 힘들어진다. 오르조브 컬러인 소린이 확정드로우 + 생명력에 이득이라는 점에서 + 스킬임에도 엄청나게 강력한 스킬.
-X는 귀찮은 생물/플커를 처리하기 좋은 능력. 기본 충성도가 6이고 기디온의 맹세빨을 받으면 7이 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플워나 생물도 나오자마자 처리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준 데미지만큼 생명점을 회복한다는것도 메리트 궁극기가 애매한지라 사실상 궁극기로 평가 받고 있다.
궁극기는 애매하다. 일단 비행이 없고 많이 들어온다고 해도 상대에게 생물이 거의 없으면 모를까, 1/1 흡혈귀들로 상대를 죽이긴 힘들다. 방어 목적으로 쓴다고 해도 이런 토큰 떼거리에 대한 대항수단이 너무 많다. 다만 이니그림자내에 흡혈귀에 버프를 주는 다른 흡혈귀 생물들이 꽤 많으니 흡혈귀 종족덱이라면 충분히 노려볼만하며 다인전인 EDH에서 상대방들이 매스 디나이얼이 없을 때 사용하면 심리전을 강요하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뉴욕 그랑프리에서 메인에 들어간 최초의 우승을 기록한다. 덱은 WB 슈퍼 프렌즈. 흑색에 매스도 있겠다. 드로우도 있겠다. 강력한 개별 디나이얼들도 많겠다. 충분히 강력한 컨트롤 덱을 구성할 수 있는 카드들에 초고성능 플레인즈워커인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4장과 드로우 수단인 다시 각성한 오브 닉실리스 3장. 그리고 소린을 2장 메인에 포함 시킨 덱. 바로 상대에게 제거가 되어도 좋은 카드 교환비를 가지면서, 제거가 안되면 게임을 날로먹는 강력한 성능의 WB의 플레인즈워커들을 9장이나 사용하고, 그들을 보조할 카드들을 중심으로 한 모범적인 슈퍼 프렌즈 덱이다.
3. 일러스트 논란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의 퀄리티에 대한 논란이 엄청나다. 사실 MTG의 아트는 미국의 화풍 특성 상 보통 예쁘다기보다는 개성적으로 그리는 편이 강하고 유저들도 그러한 개성을 존중해 주는 편이다. 예쁘다는 캐릭터들도 만화적인 미보다는 현실적 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베일의 릴리아나가레딧 등에서는 소린이 공개 될때부터 일러스트에 대한 불만 댓글들이 추천 상위권을 차지하였고, 이후 계속해서 소린의 아트가 이상하다며 새로운 토픽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스토리상의 비장함과는 별개로 일러스트가 너무 멋이 없고 할아버지 같다, 그림이 짭같다. 일러가 부실하다. 듀얼덱 팔아먹으려고 그러나. 정도의 그나마 온건한 반응을 보였지만...
레딧 등의 반응들은 추천수 상위 댓글들만 추려봐도 "일러스트가 왜 이리 저퀄이지? → 명암이 문제인것 같은데... → 그림자로 뒤덮혔다면서 이니스트라드에 뭔 빛이 저렇게 쨍쨍하냐?" 라는 반응에서부터 "이건 마치 던전 앤 드래곤 기본판 일러스트를 보는 기분.." → "아니 그건 10년도 더 된 게임인데" →" 내 말이 그말임. 모험책[1]에서 제일 거지같은 그림 하나 골라낸 거 같은 느낌임" 이라던가, "야 우리는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Eric Deschamps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토하는 반응들도 줄을 잇고 있다. '아니 Deschamps 양반아 대체 무슨 짓을 벌인거냐? 이건 진짜 역대 최악의 플커 아트다.' 라는 반응도 있으며 "소린 발은 왜 저렇게 생겼냐? 칼은 또 왜 저렇게 들고 있냐? 배경은 왜 저래? 간지 터지는 목걸이랑 가죽 재킷은 어따 팔아먹고 왔냐? 일러스트레이터 너 대체 소린한테 뭐한거냐?"같은 의견도 있다.
"Eric Deschamps[2] . 당신의 작업들을 보니까 그닥 악명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닌데, 대체 여기선 무슨 일이 벌어진겁니까? 고딕 호러 테마가 취향에 영 안 맞으신가봐?[3]", "소린이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는 캐릭터지 무슨 커먼 주문이냐!" , "모든 일러스트가 좋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존나 중요한 캐릭터나 그런 순간은 제대로 나쁘지 않게 그려야 할 거 아니냐!" 같은 강도 높은 비판, 일러스트에 대한 심각한 불만들이 마구 터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고딕 호러 테마와 뱀파이어 테마에 맞춰 정작 다른 뱀파이어들은 정신병원 방문객처럼 높은 퀄리티로 등장했는데, 정작 이 차원의 지배자이자 주인공인 흡혈귀의 군주는 엉터리로 그려졌으니 더더욱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지어 울트라프로에서 SOI판 슬리브,매트,덱박스 등의 상품을 제작하면서, 표지의 그림으로 나히리와 아를린, 제이스, 아바신등 다른 카드들은 모두 해당하는 카드의 원래 아트를 사용했는데. 소린은 천벌을 내리는 자 소린이 아닌 무자비한 결의라는 카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 #
[1]
던전마스터(DM) 용으로 발매되는 시나리오 및 던전 구성 등의 요소를 모아 놓은 책. 문제의 일러스트를 말하자면
#대충 이런 느낌이다(...)
[2]
Venser, the Sojourner,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랄 자렉등 을 그린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미 듀얼 덱 판
유혈의 교환에서 소린 마르코프도 한 번 그린 경험이 있었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기존의 작품들은 잘 뽑아놨던 덕분에, 이번 건 그냥 스타일이 좀 달라서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거다 등등으로 옹호하는 발언들도 있었지만, 반면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 아트도 카드는 상반신만 나와서 그렇지, 전신샷 보면 발이랑 구도가 이상하고 얼굴은
저스틴 비버를 닮았다며... 원래 실력없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발언도 나오고 있다.
[3]
Eric Deschamps는 이번 세트에서
전쟁에 참전한 올리비아도 그렸는데 이 쪽도 일러스트가 뭔가 이상하다며 함께 까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