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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22:58:42

샨달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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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원과 어쩌다 포함되게 됐는가3. 지형4. 게임 출연 역사

파일:external/magic.wizards.com/EN_Shandalar_Portrait.jpg

Shandalar

1. 개요

매직 더 개더링 프랜차이즈에 등장하는 차원이다. 주로 기본판과 매직: 더 개더링 - 플레인즈워커의 결투의 배경으로 사용된다.

2. 기원과 어쩌다 포함되게 됐는가

다른 차원들이 보통 본가 TCG의 무대로 등장하는 반면에 샨달라르는 마이크로프로즈 사의 97년작 매직 더 개더링 PC판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서 만들어진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후 아이스 에이지 블록 스토리에나 쓰이다가 잊혀졌는데 먼 뒷날에 다시 돌아와서 쓰이게 된 이유는 기본판에도 새로운 카드가 나옴에 따라 이 카드들의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뻔하디 뻔한 차원이 하나 필요했기 때문.

기존에 이 역할을 담당하던 것은 도미나리아였지만 스토리에서 지겹도록 울궈먹은 결과 포스트 아포칼립틱한 독특한 세계관이 형성되어 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양판소적 분위기를 풍기는 차원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 샨달라르는 게임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거라 초창기 도미나리아를 베껴서 만들었고 덕분에 창작진에서 원하던 초창기 도미나리아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런데 매직의 기원을 마지막으로 코어세트가 더 이상 안 나오게 되면서 이 차원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3. 지형

일단 가장 특징적인 것은 샨달라르는 다른 차원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우주 사이를 떠돌아 다닌다는 것이다. 수많은 지형들을 마법이 자유롭게 흘러다니며 이런 풍부한 마나를 사용하여 사슬 베일 등의 무서운 힘을 가진 마법물체를 제작하는 데 능숙했던 오우거 문명인 오낙케의 보금자리였다. 매직 2014 코어세트 이후로는 원산지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슬리버의 침공도 받고 있는 상황.

아래는 지형들의 목록으로 이걸 보면 기본판 생물들 이름이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자쓰리드(Xathrid) - 지명이름 같지만 이 차원에서 숭배받는 악마의 이름이다. 잔티드가 아니다. 스토리 담당텀블러

4. 게임 출연 역사

그냥 보잘 것 없는 도서산간지역 같지만, 사실 이 땅덩어리는 다중 구조로 이루어진 차원 샨달라르의 교통상의 요지이다. 거기다 토착민들 중 이걸 깨달았던건 이 동네 출신의 유일한 플레인스워커였던 Kenan Sharmal 딱 한명... 그리고 깨끗한 양질의 마나가 종류별로 마구 생산되는 땅이라서 자잘한 주문들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정도며 Wizard's war라 불리는 마법사들 끼리의 전쟁도 한번 크게 일어났던 동네다.

이런 전략상의 요충지를 세계 정복을 꿈꾸는 나쁜 놈들이 가만 두고 있을리는 없는 바, Arzakon 이라는 악마가 각자 한가지 색의 마나에 특화된 5인의 마법사를 필두로 샨달라르에 대한 침략을 개시하고, 이 것을 홀연히 나타난 듣보잡 마도사 주인공이 동분서주하여 막아낸다는 게 매직 더 개더링 PC판의 스토리.

이후 십년 좀 넘는 세월 동안 잊혀져있다가 스테인레스 사의 DotP 2013의 캠페인 첫 스테이지의 무대로 쓰이면서 재발굴되었다. 그 유명한 측풍신(...) 탈란드의 홈그라운드가 바로 이 곳 샨달라르. DotP 14에서는 슬리버 우두머리인 에스젤렉과 그의 슬리버 군단이 샨달라르 스테이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