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B'z)

마츠모토 타카히로 : 올해 2월에 인연이 있어 쿠로다 투수와 만날 기회가 생겨, 그 다음 날 구로다 투수로부터 직접 등장곡을 의뢰받았습니다.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쿠로다 투수 자신, 더 나아가서는 팬 여러분의 사기를 올리는 악곡을 제공해야만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개막까지 별로 시간이 없었습니다만, 이 오퍼는 뮤지션으로서 흥미롭고, 좋은 악곡이 될 것 같은 예감은 있었습니다. 컨트리 뮤직의 대명사적인 악기, 밴조의 리프에서 시작하는 것은 미국에서 돌아온 사무라이라는 느낌의 이미지입니다.
그와 만났을 때도 굉장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겸손하고, 야구에 대해 솔직한 자세, 의협심을 느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결과를 남겨 온 것은 프로로서 업계는 다르지만 존경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Wow Wow의 파트는 쿠로다 투수 등장 시에는 구장이 한 뜻이 되어, 팬 여러분의 대합창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나바 코시 : 특정 선수들을 위한 곡 제작은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한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어떤 시합에서도 끈질기고 과묵하게 던진다는, 남자라면 누구나 빠져들만한 구로다 투수의 이미지가 있지만 남에게는 보이지 않을 갈등 등도 상상하며 단어들을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구로다 투수의 테마가 아니라 그걸 노래하는 저와 듣는 사람도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B'z의 작품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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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구로다 선수의 등장곡을 직접 제작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B'z의 작품으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