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s Apple은 대한민국의 밴드 넬의 정규 6집 앨범이다. 통칭 '사과앨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앨범명 발표 전부터 지어진 별칭이다. 중력 3부작을 마무리하는 앨범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는 증거 중 하나. 빌보드 선정 2014년 최고의 K-pop앨범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월 27일 자정, 음원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동시에 유튜브에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의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됐다. 함께 컴백한 2NE1의 팬덤에 밀려 음원 차트에서 1위는 못했고, 사이트에 따라 4~11위 정도에 타이틀곡이 포진됐다. 다만
27일 오후 4시경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같은 날, 다음 뮤직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다. 앨범 촬영 현장의 사진과 스토리보드가 올라왔다. 여기에서 많은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금빛 가루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만들어 둔 22곡 중 11곡만 골라서 담았다고 한다. 2CD의 곡은 앞선 두 싱글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2월 27일 발매가 확정됐다. 이 앨범과 "
Holding Onto Gravity", "
Escaping Gravity"를 통틀어 중력 3부작이 완성되므로, 기대한 팬들이 많다. 일례로, 일러스트레이터 홍정연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의 홍정연 뒤쪽에 작업 중이던 컴퓨터가 있었는데, 거기에 쓰여있던 무언가를 보고 "Newton's Apple"을 팬들이 추측해 내기도 했다. 지금까지 나온 정규 앨범 중에 유일하게 디지팩으로 패키지가 출시됐으며, 구성물엔 CD 2장과 일러스트레이터 홍정연이 기획한 '넬 만을 위한' 삽화집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2월 13일경 오후 4시 비공개 청음회가 열렸다. 11곡 트랙리스트 중 8곡이 공개됐다. 3곡은 믹싱이 되지 않아 제외됐다. 이 날 공개된 노래의 제목은 모두 가제였으며, 이 중 Deeper(현 Fantasy) / Trees(현 침묵의 역사) / Lean On Me(현 환생의 밤) / Sunshine / Insane(현 타인의 기억) / 지구가 태양을 네 번 / Whisper(현 Grey Zone) 등이 공개됐으며, 이후에는 정식 제목을 달고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2월 20일 자정에 김종완이 트윗에 "1:03"이란
글을 남겼다. 그리고 예고대로 20일 1시 3분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울림엔터테인먼트 채널에
프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곡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줘서 김이 샜다는 반응이 나왔던 "Escaping Gravity" 앨범의 프리뷰와 달리 곡 중반부나 후반부를 들려주는 영상이다.
2월 25일 자정 쯤에도 김종완이 트윗에 "1:03"이란
글을 남겼다. 그리고 1시 3분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울림 엔터테인먼트 채널에
뮤비 티저가 올라왔다. 가사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MR만 나왔다.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기 전
인스티즈를 통해 넬이 곧 새 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의 제목은 'Calling' 이라는 카더라가 돌기도 했었다. 당시 팬들은 넬이 'Calling' 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낼리가 없고 소식통의 신빙성 또한 떨어진다며 다들 웃어 넘기는 듯한 분위기였다. 이렇게 잊혀지는듯 하였으나... 7년 뒤
이 앨범이 발표되고 수록곡인 '파랑주의보' 라는 곡의 부제가 'Calling'임이 밝혀지며 당시 앨범에 실리지 못한 곡이였음을 추측하고 있다. [3]
지나가면 모든게 다 괜찮아질거란
그 환상의 끝은 늘 똑같아
돌려 놓을 수 있다해도 이미 너무 많은걸
알고 느껴버린 걸 없던 일이 될 순 없어
Right when you think it’s over
That’s when it starts to hover
It won’t disappear
그만 받아들여
그 아픔의 크기만큼 성숙해질거란
그 환상의 끝은 늘 똑같아
돌려 놓을 수 있다해도 이미 너무 많은걸
알고 느껴버린 걸 없던 일이 될 순 없어
Right when you think it’s over
That’s when it starts to hover
It won’t disappear
그만 받아들여
때론 지워낼 수 없는
슬픔도 있다는 걸 말야
돌려 놓을 수 있다해도 이미 너무 많은걸
알고 느껴버린 걸 없던 일이 될 순 없어
Right when you think it’s over
That’s when it starts to hover
It won’t disappear
그만 받아들여
비가 내리면 젖고 바람이 불면 흔들려
그럴 수 밖에 없어
Yes it’s natural
비가 내리면 젖고 바람이 불면 흔들려
그럴 수 밖에 없어
Yes it’s natural
천천히 솔직히 아주 금방까진 아니더라도 언젠간 잊혀질 거라고
믿었지 그렇게 믿고 지금까지 견뎌왔었는데 그런 날 비웃듯
그 기억들이 마치 중력처럼 내 모든 마음을 너에게로 끌어당기고 있어
벗어날 수가 없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백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눈물 흘려야 했어
참 그렇지. 이렇게 날 힘들게 하고 외롭게 하는 그런 기억인데
그 기억들이 마치 중력처럼 내 모든 마음을 너에게로 끌어당기고 있어
벗어 날수가 없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백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또 지워가야 했어
왜 그래야만 했어
찰나의 순간에 영원히 갇혀진 흑백 사진 속 피사체같이
흑백사진 속 피사체 같이 나의 슬픔은 항상 똑 같은 표정으로 널 향하고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싸 안는 동안 나는 수 만 번도 넘게 너를 그리워했고
또 지워가야 했어 왜 그래야만 했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감 감싸 안는 동안 한 번 생각해 본 적 있는 지
꽤 오랜 시간 지나 지구가 태양을 열 번 감싸 안은 후에도
널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을 내 그 모습을
왜 그래야만 했어
왜 날 떠나야 했어
원래는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이 아닌 다른 곡이 타이틀이었으나, 김종완이 갑자기 며칠째 이 멜로디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며 새로 만들어 앨범에 넣었다. 정작 원래 타이틀곡은 앨범에서 빠졌다고. 2023년 8월,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유가 팔레트에서 라이브 커버했다.
# 그리고
슈퍼밴드 당시 김종완의 극찬을 받았던
홍이삭이 2023년 12월
싱어게인 3 - 무명가수전 4라운드 에서 이 곡을 선곡하여 7어게인을 받으면서 조 1위로 TOP10에 진출하였다.[4]
#
고개 숙인 비겁함이 날 초라하게 하고
구겨버린 내 무릎이 자꾸 땅 속에 박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머리 속을 울리고
위태로운 내 믿음이 촛불처럼 흔들려
Lift me up, Lift me up
이 어둠 속에서
Lift me up, Lift me up
날 일으켜 세워줘
유혹이 든 위협이든 한 가지 확실한 건
난 언제나 내 진심의 반대편에 서있고
내 자신에 대한 연민과 혐오 사이에 갇혀
후회란 두 글자 속에 내 전부를 가둬
Lift me up, Lift me up
이 어둠 속에서
Lift me up, Lift me up
날 일으켜 세워줘
Don't let me break down.
여기저기 균열이 간 내 마음의 틈 그 사이로
절망의 그림자가 말 없이 스며들어.\
Lift me up, Lift me up
이 어둠 속에서
Lift me up, Lift me up
날 일으켜 세워줘
Lift me up, Lift me up
이 어둠 속에서
Lift me up, Lift me up
날 일으켜 세워줘
Lift me up, Lift me up
Lift me up, Lift me up
Don't let me break down.
이 곡은 정규 6집 발매 콘서트 직후에 후속곡으로 선정됐다. 뮤직비디오는 발매 콘서트 당시의 녹화를 재편집해서 제작했고,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공연했다. 하지만
4월 16일에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면서 활동을 종료해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선 4월 11일
뮤직뱅크와
4월 12일
쇼! 음악중심에만
방송에 나가게 됐다.
다가가려 했지만 다리가 얼어붙어 멈춰서 버렸지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며 나의 눈을 감아버렸어
난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난 적 없다는 듯
가면의 뒤에 숨어 외면하고 있어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실망스럽게도 불 꺼진 내 방안에 웅크려 있었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뎌져 갔고 마침내 모든 건 끝나버렸지
난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난 적 없다는 듯
모든걸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어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버텨낼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Dear Genovese는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해석이 있다. 2018년 4월 15일의 NELL'S SEASON 2018 <HOME> 마지막 공연에서의 김종완의 말에 따르면, 이 곡은 '매체의 발달로 누구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대로 자기 자신을 마주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한 그런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느끼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한다.
Don't argue
결국 모든 게 다 널 위한 거니까
Don't argue
나 좋자고 이러는 거 아니니까
지금 흘린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
그저 참고 견뎌내 봐. 별 수 없잖아
Don't argue
어차피 들어 줄 사람 없으니까
Don't argue
너만 그렇게 힘든 거 아니니까
지금 흘리는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
그저 참고 견뎌내 봐. 별 수 없잖아
빛을 잃은 보석 따윈 버려질 뿐이니까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I want you to be brighter than sunshine.
Sunsine은
비공개 청감회에서 김종완이 사춘기 때 어른들에게 들었던 말을 반항적인 감성으로 쓴 곡이라고 했다고 한다.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딴 말 하지 말고 네 할 일이나 똑바로 하라는 노래다.
넬 갤러리에서 이 가사에 대해
만화로 표현을 잘 해놓았다. 또한 넬은 앨범 발매 공연과 그 이후 공연에서도 부른 적이 없었다가 2015년 9월에 진행된 Nell's Season 콘서트에서 불렀다. 그리고 2019년 4월에 약간의 편곡을 하여 Nell's Season 공연에서 불렀으며 2021년 Nell's Room 콘서트에서 길게 늘어뜨린 웅장한 인트로와 함께 역대급 오프닝을 연출했다.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I know it's a dark cave and even though it's far from heaven
Maybe this could be my haven.
I know it's a dark cave and even though it's far from heaven
Maybe this could be my haven.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I know it's a dark cave and even though it's far from heaven
Maybe this could be my haven.
I know it's a dark cave and even though it's far from heaven
Maybe this could be my haven.
Don't cry over me.
Don't cry over me.
I know it hurts you when I fucking shiver
Well, trust me I was such a strong believer
But what's the point of searching for that halo
My eyes are blinded and my heart is shallow.
It's getting worse and worse as I think deeper
It's just like staring at a burning river
Well, now it's time to stop. Just pull the trigger
I want to end it all. I wanted over.
이 곡은 원래 "Escaping Gravity" 앨범에 수록됐을 때와 달리 공개됐던 트랙리스트에서 마지막에 마침표가 빠졌었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트랙리스트에 있던 사람 그림자가 2CD 10번 트랙 "Walk Out" 아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는
히든 트랙을 예고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음원에선 다시 마침표를 표시했고 앨범에도 마침표를 표시했으며, 히든 트랙도 존재하지 않았다.
[1]
Let it rain에서 "핸드폰에 그대 이름이 떠"라는 가사에서 핸드폰이 가사에 왜 나오냐고 깠다고 한다.
[2]
공식 홈페이지는 앨범 티저 등이 나오면 항상 그 영상이나 사진으로 바뀐다.
[3]
6집 발표 직후 넬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이전에 원래 타이틀이 따로 있었음을 종종 밝혀왔다 팬들은 이를 근거로 그 타이틀이 'Calling' 이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4]
특히 그 회차의 출연자들이 40호 채보훈을 제외하면 모두 1~3어게인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기에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5]
그래서 넬 갤러리에선 "Coin Seller"를 "고인 셀러"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