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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1:40:26

NGC 6067

Mel 140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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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6067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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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의 막대나선은하
NGC 6067
<nopad> 파일:NGC 6067.jp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16h 15m 07s
적위 -54° 16’ 48”
별자리 직각자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산개성단
거리 4,620 광년
1,420 파섹
광학적 성질
겉보기 등급 5.6
규모
크기 12'
명칭
NGC 6067, Cr 298, Mel 140

1. 개요2. 상세3. 다른 천체 목록4. 관련 문서

1. 개요

NGC 6067

NGC 6067은 직각자자리방향으로 약 4,620광년 떨어진 산개성단이다.

2. 상세

1826년 제임스 던롭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최대 14'에 달하는 넓은 범위에서 발견된 약 250개의 항성이 포함되어 있는 거대한 성단이다.

성단의 나이는 대략 9,000만년에서 1억 1,000만년으로 추산되고 최초 형성 당시 질량은 7,500 태양질량에 달했으나 1억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면서 성단을 구성하던 저질량 항성들이 질량 분리 현상으로 인해 성단 밖으로 방출되면서 현재는 4,500 태양 질량 정도로 줄어들었다.[1]

각주로 상술했지만 NGC 6067은 우리 은하 전체라는 광활한 범위에서도 순위권 안에 드는 산개성단으로 혹자는 5,000만년에서 1억 5,000만년이라는 1억년의 시간동안 형성된 성단들중에서 가장 크고 밝은 성단일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런 크기로 인해 성단의 구성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항성들이 많다.

먼저 그 유명한 세페이드 변광성이 2개나 위치해 있는데 각각 직각자자리 QZ, 직각자자리 V340으로 명명되었다. 참고로 이때까지 발견된 산개성단 중에서 세페이드 변광성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산개성단은 NGC 7790, NGC 129, NGC 6067으로 총 3개밖에 되지 않는다.

청색 낙오성이 2개가 발견되었다. 청색 낙오성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청색 낙오성이라는 항성은 두 항성간의 합병으로 인해 형성되는데, 산개성단의 경우 항성의 밀집도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고 항성의 수도 적다 보니 대부분의 청색 낙오성은 구상성단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산개성단인 NGC 6067에서 청색 낙오성이 무려 2개나 발견되었다는 점은 NGC 6067에 속해 있는 항성의 수가 태양 주변에 있는 변방 산개성단들의 범주를 훨씬 넘어설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NGC 6067은 태양이 속한 오리온자리 팔이 아니라 좀 더 우리 은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직각자자리 팔에 위치해 있으며, 나선팔 내부에서 가장 활발한 별 형성을 보이고 있는 노르마 구름(Norma Cloud)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직각자자리 지역 특유의 많은 소광과 노르마 구름으로 인한 소광이 합쳐져 NGC 6067의 겉보기 등급은 5.6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2]

우리 은하 중심부 근처의 산개성단들에서는 거의 관측되지 않았던 성단 내 행성상성운이 성단의 내부에서 발견되었다. BMP J1613-5406으로 알려져 있는 이 행성상성운은 특이하게도 성운의 기원이 되는 별이 대략 5 태양질량의 질량을 가지고 있는 고질량 항성인 것이 밝혀졌다. 보통 관측 결과로 알려져 있는 행성상성운 형성에 필요한 질량의 한계는 대략 5 태양질량이다.[3] 따라서 해당 사실을 밝혀낸 논문에서는 BMP J1613-5406가 초신성에 필요한 최소질량 한계의 하한선에 거의 근접하는 질량을 가지고 있는 전례없는 발견이라고 서술하기도 하였다.

3. 다른 천체 목록

콜린더 천체
Cr 297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Cr 298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Cr 299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멜로테 천체
Mel 139
남쪽삼각형자리의 산개성단
Mel 140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Mel 141
직각자자리의 산개성단

4. 관련 문서



[1] 이 4,500만 이라는 수치조차 우리 은하 전체에서 수준급에 드는 질량이다. 예를 들어 비교를 해보자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질량이 800 태양질량으로 측정되었는데 이 값대로라면 NGC 6067은 플레이아데스 성단보다 5.5배 더 무겁다고 볼 수 있다. [2] 물론 5,000 광년에 살짝 못미치는 거리를 가지고 있는 성단이 5.6의 겉보기 등급을 가지고 있는 것도 충분히 밝은 편이기는 하다. [3] 여기서 오해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이론과 실제간의 괴리이다. 행성상성운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론상 질량 한계는 8 태양질량 정도이다. 다만, 현재까지 관측된 행성상성운 중에서 5 태양질량 이상의 항성에서 기원한 행성상성운은 발견되지 않았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