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기능은 차량 주행 중 자동차가 차로를 이탈할 경우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량이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2. 비슷한 차량 보조 기능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로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기능이 있다.[1][2] 이 기능은 차량에 설치된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주행 중 차량이 차로 중앙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핸들을 조정해 주는 기능이다. 현대기아차에서는 차로 유지 보조로 불리며 이것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합쳐지면 반쯤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된다. 알아서 차선 안 나가게 유지하고, 앞차와 간격까지 맞춰 가며 정해진 속도로 달리는 기능이니 당연한 것. 물론 급커브는 제대로 못 돌 가능성이 있고 신호등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완전한 자율주행은 무리다. 다만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급커브와 신호등 모두 없으므로 이론 상 핸들이나 엑셀에서 손발을 아예 떼고 주행하는 게 가능하며, 실제로 이러한 반자율주행을 활용하기 가장 좋은 곳도 고속도로이다. 구간단속 구간처럼 주변 차들도 정속주행을 하는 구간에서는 구간단속 속도에 정확히 맞춰 가면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잘 주행한다. 현대기아차에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도 있다.
[1]
2023년부터는 차선을 인식하지 않아도 앞차의 경로를 따라서 조향을 해주는 기능이 추가되고 차선 인식 기능이 향상된 차로 유지 보조2가 최신 차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MX5,
기아는
EV9,
제네시스는
GV80 페이스리프트 및
쿠페에서 첫 적용됐다.
[2]
현대기아차의 차로 이탈방지 보조 기능을 차로 유지 보조로 칭하는
KG모빌리티 등 타 제조사는 현대기아차의 차로 유지 보조에 대응되는 기능을 차로 중앙 유지 보조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