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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기타 국제 대회 |
1. 개요
- 총 상금: $100,000
- 리그 기간: 2012년 11월 29일~2012년 12월 2일
- 우승: World Elite
- 준우승: Fnatic
- 3위: Taipei Assassins
- 4위: Moscow 5
- 특이 사항
- 16개 팀 참가
- 예선전에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차용
지금은 폐지된 IPL 5번째 토너먼트의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대회.
2. 특징
201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당시 기준으로는 파격적인 상금으로 화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운영 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매우 많았다. 일단 짧은 대회 일정으로 인해 조별 예선전이 모두 단판 경기로 진행되었고, 조별 예선전 1위와 2위의 차이도 존재하지 않았다.여기에 각 지역 1위 시드를 받은 팀은 8강 직행권을 획득하는 특혜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한 지역이 추첨으로 조별 예선전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아주부 프로스트가 조별 리그로 떨어지는 동시에 당시만 해도 5개 지역 1위 팀 중 최악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TPA가 8강에 자동 진출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8강전과 4강전이 3전 2선승제였기 때문에, 8강 시드를 받은 팀은 4경기만 갑툭튀해서 이기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TPA의 경우, 그렇게 진출하여 우승하였다.
그야말로 초단기전 토너먼트로, 지금의 롤드컵은 물론이거니와 뜬금없는 우승팀이 갑툭튀하던 롤챔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TPA의 우승은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결과적으로 경기력도 매우 좋았기 때문에 논란이 흐지부지되었으나, 팬들 입장에서는 이 초단기전 토너먼트 구성에 벙찔 수밖에 없었다.[1] 따라서 팬들은 더 많은 국제 경기를 요구하게 되었고, IPL 5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영역을 신설하게 되었다.
IPL 5의 특이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세계 16개 팀 참여. 2012 롤드컵은 12개 팀만이 참여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전통의 강호인 Fnatic[2]의 경우는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늘어난 자리에 따라 Fnatic은 IPL 5에 참여하게 되었다.
- 더블 엘리미네이션.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모든 예선 스테이지에 도입하는 비범한 구성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일정이 어마어마한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동 시간의 여러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각 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고 실력을 더 잘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1자리만이 배당되었다. 이는 그 전까지 한국에 대한 실력을 국외에서 잘 알지 못하고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IPL 주최 측은 차기 대회에서는 더 많은 시드를 배당할 것을 약속했지만 다음 대회는 열리지 않게 되었다.
아시아 팀들이 많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큰 규모, 높은 수준, 그리고 다중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다채로운 매치업을 보장한 포맷 등으로 국제 대회에 목마른 해외 팬들에게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대회이다. 당시만 해도 롤드컵에 필적하는 위상을 자랑해서, 여기서 우승한 WE는 롤 인비테이셔널, 2012 LCK 서머, 월드 챔피언십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단번에 세계 최강으로 인정받았다. 반면 TPA는 시즌 2 공식 챔피언이지만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평가가 급락했다. 시즌 3부터는 그런 일이 없지만, 이때는 월드 챔피언십보다 시기적으로도 나중이고, 포맷도 더 나은 IPL에서 뽑은 성적을 더 쳐주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2.1. IPL 5 한국 선발전
IPL 5 한국 선발전은 온게임넷이나 나이스게임TV가 아닌 곰TV에서 진행되었다. 선발전은 미리 치르고 녹화 방송을 중계하는 기이한 구성을 선보였는데, 선발전이 대회 서버에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은 전적 검색 사이트에서 선수들 대회 계정을 검색하는 것으로 미리 결과를 알 수가 있었다. 이래서야 비밀 유지 협약이고 뭐고 소용없었다. 부랴부랴 주최 측에서 대회 계정 이름을 변경하도록 유도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때부터 명대사 " 이걸 나진이"도 유행하였다.선발전 결과 아주부 블레이즈가 진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