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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2:44:04

Go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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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관련 인물4. 제작 작품

1. 개요

파일:GoHands 로고.svg 파일:GoHands 로고 화이트.svg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Go Hands가 아니라 GoHands로 붙여서 쓴다. 직원수 총 14명 정도로 상당히 작은 회사.

SATELIGHT의 프로듀서였던 키시모토 링고(岸本鈴吾)가 사테라이트의 오사카 스튜디오 직원들과 수호캐릭터의 1기 제작진을 데리고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때문에 본사 역시 오사카에 있다. 물론 도쿄 스튜디오도 있다고.

'연간 30분 TV시리즈를 한 개 제작', '1년 이상 일정한 극장판 제작', '자사의 올인원 제작'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첫 제작 작품인 프린세스 러버!는 모든 이야기를 자체 제작 하였다. SATELIGHT의 작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이 계속해서 기용되고 있다.

뮤직 비디오를 연상케하는 훌륭한 영상미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그 대신 다른 측면들도 역시 뮤직 비디오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단점인 제작사.

킹 레코드의 후원을 받는지 한동안 음악 프로듀싱이라던가 광매채 발매를 킹 레코드에서 전담했다. 예외라면 카도가와와 미디어팩토리에서 프로듀싱한 핸드 셰이커 아침까지 수업Chu! 정도. 그러나 밑에 후술된 도쿄 바빌론 2021 제작과정과 관련된 갈등이 극에 달해 킹 레코드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더 이상 음악 프로듀싱이나 광매체 발매는 킹 레코드를 통해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이하게 현재도 회사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 선전보다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는 회사의 의도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CLAMP의 원작 도쿄 바빌론의 애니화를 추진하였으나 주역부터 Red Velvet의 의상을 표절하는 등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결국 애니화 기획이 엎어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K 프레이터의 상처에서도 표절, 트레이스 의혹이 발견되어 상습범임이 밝혀졌다. 제작위원회 측에서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언급을 했음으로 [1] 앞으로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GoHands는 스폰서 킹 레코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의뢰받아 제작비를 12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분할 지급받는 계약을 맺고 해당 작품의 사전 제작을 완료해 13화분을 납품했으나 디자인 표절 이슈가 터지고 수정 작업에 들어갔지만 결국 프로젝트 초기화가 선언되어 계약이 일방적으로 파기당해 남은 제작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며 킹 레코드를 고소했다. #

애니메이션 제작 문제는 일부 해결되었는지 2023년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의 제작을 맡아 다시 제작 전선에 복귀했다. 일단 이 두 애니메이션은 표절 책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쿠도 스스무 총감독이라 스즈키 신고 쪽은 고소 건으로 명시적으로 활동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였으나,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의 컨셉 아트로 크레딧은 되었다. 다만 둘 다 감독은 신인을 내세우고 쿠도 스스무와 스즈키 신고는 총감독이나 콘티로 뒤로 물러선 상태라 어느 정도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복귀 후로는 기존 스즈키 신고와 쿠도 스스무랑 더불어 요코미네 카츠히사를 차세대 감독으로 밀어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특징

ufotable, 교토 애니메이션처럼 대부분의 공정 ( 연출, 작화, CG, 촬영, 미술, 채색)을 전부 사내에서 하는 일본에 몇 안 되는 회사이다.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전부 혼자 만들 수는 없고 일부는 하청을 돌린다. 2019년부터 대부분의 작업을 단독으로 하게 되었다. 이런 방식이라 다작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배경이 매우 화려하다. 고도의 버드아이뷰(bird eye view)[2] 덕분에 조금 더 입체감이 느껴진다. 또한 인물이 움직일 때 여러 각도에서 보여줘서 좋다는 평도 있다. 촬영도 특기로 색감 같은 경우는 볼 때마다 달라지는데, 파랑, 초록, 빨강 등을 돌려쓰면서 콘트라스트를 준다.

또 회사의 중책 스즈키 신고의 영향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디테일하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쓰이는 밑선부터 엄청나게 많고 특히 머리카락의 경우 가닥과 웨이브를 대부분 다 살려내기 때문에 굉장히 찰랑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디자인을 가지고 작화 매수도 많이 쓰기 때문에 작화 질이 매우 뛰어나다. 그렇기에 시청자나 업계인 모두 연출의 호불호는 있어도 작화는 대부분 인정하며, GoHands 소속 또는 출신 애니메이터들은 실력이 좋기로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다만 이런 점 때문에 잔잔한 톤의 일상물하고는 잘 안 어울린다는 비판이 있다.

3. 관련 인물

4. 제작 작품



[1] 여러 기업이 뭉쳐있는 것이 제작위원회인데 여기서 욕을 했다는 것은 스폰서의 상당 수가 철회했다는 것이다. [2] 영화, 애니메이션 또는 만화에서 보이는 기법으로, 새의 눈처럼 본다는 이름의 뜻처럼 공중의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샷을 말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론이나 헬리캠으로 바라보는 시야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3] 2012년 감독 데뷔 후 대부분의 활동을 GoHands에서 하고 있다. 외주 연출도 자주 맡는 쿠도 스스무랑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