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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06:05:40

CSI: Miami

CSI : Miami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시즌 정보4. 한국 방영5. 등장인물 일람
5.1. 주요 인물
5.1.1. CSI를 거쳐간 인물
5.2. 그 외 인물들5.3. 빌런
6. 오프닝

1. 개요


미국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확히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Miami-Dade county)의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청이다.[1]

2. 특징

NYPD Blue[2]에서 켈리 형사 역으로 인기를 얻은 후 드라마를 그만두고 영화판에 뛰어들었다가 고생한 배우 데이빗 카루소의 부활작이기도 하다.[3]

2002년에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의 시즌 2 에피소드 22에서 파일럿 에피소드가 방영되었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정식으로 방영되기 시작했다. 야간조인 라스베이거스의 팀과 대조되는 색상을 부여하기 위해 주간조로 설정되었으며, 현장에서 증거물을 찾아내면 일단 연구소에 돌아와 증거 분석부터 시작하는 라스베이거스 팀과는 다르게 마이애미의 수사팀은 증거분석 못지 않게 탐문 등의 수사에도 비중을 할애하며 증거에 근거한 논리적 과학수사와, 기존의 형사물에서 보여져왔던 고전적인 수사방식을 절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탓에 더러 이 드라마가 과학수사물인지 형사물인지 헷갈린다라는 의견도 제기되는 편.

팀 외적으로는 물론, 팀 내부에서조차[4] 인간관계에서의 자잘한 마찰이나 시달림, 갈등이 수시로 부각되는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마이애미의 경우는 반장인 호레이쇼 케인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시원시원하게 수사를 밀어붙히는 편. 그리고 대체적으로 호쾌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특히 반장 호레이쇼 케인이 CSI: Miami 시리즈에 끼치는 존재감은 가히 NCIS 리로이 제스로 깁스에 비길만한 엄청난 것[5]이여서 기본적으로 마이애미의 팀원들 모두가 그에 대한 절대적 신뢰감을 품고 있는 것은 물론, 옆동네 라스베이거스나 뉴욕의 경우는 반장이 빠지더라도 스토리의 흐름이나, 드라마의 성격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CSI: Miami 시리즈는 호레이쇼 반장이 스토리에서 빠지는 순간, 과장 조금 보태서 건담 없는 건담 시리즈가 되어버린다해도 틀린 말은 아닐 정도.

참고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옥의 티는 용의자를 심문하는 취조실이 너무 밝다는 것이다. 범죄에 관련된 다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근본적으로 경찰이 용의자를 심문하는 취조실은 용의자로 하여금 심적 압박을 강력하게 느끼게 하도록 조명 한개 정도를 빼면 주변을 완전히 어둡게 해놓는 것이 맞고 실제로 CSI 라스베가스나 CSI 뉴욕도 이러한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데 마이애미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마이애미라는 지역 특성상 쿠바이민자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부각되는 편이며 따라서 스페인어의 등장빈도가 매우 높은 편. 레귤러 멤버인 에릭 델코부터 쿠바이민자 출신이며 대부분의 멤버가 스페인어로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할 정도.[6] 또한 지역 특성상 태풍,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까지도 등장하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사건이 수시로 터진다.

에피소드 간의 연계가 느슨한 옴니버스 위주였던 라스베가스와는 달리 개인별 서사가 두드러지는 에피소드가 많아 감정 이입이 잘되는 편. 게다가 폭발이나 파괴 등의 사고도 수시로 등장하는지라 긴장감을 끌어내는데도 일가견이 있는지 스릴러 내지 느와르와 같은 느낌도 빚어낼때가 있었다.

그런 탓에 본작을 좋아하는 팬들은 "호탕한 맛이 있어 좋다.", "호반장님 간지 킹왕짱" 식으로 좋아하나 싫어하는 사람은 "이게 과학수사물이냐? 액션물이지", "다른 캐릭터는 들러리인가요?"라는 식으로 취향이 갈린다. 그래서인지 다른 시리즈보다 최신 무기들이 비중있게 등장했다. 코너샷, FN P90,[7] 융합금탄환,[8] 메탈스톰 슈퍼건, 스마트 총알 등등...

2002년 방영을 시작한 이래 시즌 7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해왔으나 등장인물의 거진 반 정도가 교체된 시즌 8을 기점으로 시청률이 조금씩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새로 시작한 드라마도 아닌데 얼굴을 익혀야하는 상황과 새로운 시즌 계약 및 등장인물 교체 과정에서 있었던 잡음 등의 문제가 고정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게 된 듯 보인다.

그러한 점들을 인식했는지 시즌 8에서는 켈리와 델코의 러브라인이 부각되면서 베드신(...)이 등장하였다. 보통 이런 수사물에 커플 플래그와 베드신이 등장하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9]

소설판으로도 두 권이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번역 수준이 누구 레벨(…)에 육박해 국내 CSI 팬들에게는 제대로 까였다. 예를 들어 범죄자에게 말할 때 외에는 평소 점잖게 말하는 신사 캐릭터인 호레이쇼가 현장에서 스피들에게 "보고해."라며 지시하는 타입으로 바뀌었다. 물론 마이애미 1권 프롤로그에서 라스베가스의 그리섬 반장과 로빈스 박사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그리섬이 로빈스 박사에게 반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지만.

그리고 결국 한계에 부딪쳤는지 시즌 10 에피소드 19를 끝으로 종영이 결정되었다. 배우 및 제작진은 시청률이 저조하긴 하나 망한 수준은 아니며 아직 회수하지 못한 스토리떡밥도 남아있으니 모두가 열심히 하면 시즌 11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품게 했으나, 높은 제작비에 비해 기대만큼의 시청률을 거두지 못한다는 점이 결국 캔슬의 결정적 요인이 되어버린 듯하다.

뉴욕이 시즌 7을 끝으로 캔슬당했다가 팬들의 성원 덕분에 결국 시즌 8이 방영된 걸 생각해보면 마이애미도 팬들의 시즌 11 요구가 많으면 다시 제작될 수도 있겠지만 뉴욕도 마이애미가 종영된 이후 1년 뒤 시즌 9을 끝으로 똑같이 종영되었다.

CSI 시리즈의 전통인 무명시절의 유명배우들의 단역 출연도 많다.
시즌 3 6화에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 선수가 잠시 등장한다. 이 당시에는 아직 이름이 마이애미 말린스로 바뀌기 전이었다. 시즌 3 8화에서는 마이애미 히트 경기가 등장한다. 샤킬 오닐의 등번호를 일회용 문신으로 새기고 있던 피해자의 행동으로 범인을 추적하게 된다.

시즌 9 에피소드 21에서는 영화 더 게임을 풍자하며 화제가 되었다. 회사가 통째로 사라진다든가,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적을 위해 일한다든가, 죽은 척 한다든가, 동생과 형이 나오고, 동생이 게임을 시작하였다든가, 형의 총에 총알이 없는 등의 장면들에서 알 수 있다. 특히 회사가 사라지는 장면과 그 회사 사람들이 모두 모인 곳의 장면은 영화 더 게임 속 장면들을 연상케한다.

3. 시즌 정보

시즌 총 에피소드 수 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 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비고
1 24 2002년 9월 23일 2003년 5월 19일
2 24 2003년 9월 22일 2004년 5월 24일
3 24 2004년 9월 20일 2005년 5월 23일
4 25 2005년 9월 19일 2006년 5월 22일
5 24 2006년 9월 18일 2007년 5월 14일
6 21 2007년 9월 24일 2008년 5월 19일
7 25 2008년 9월 22일 2009년 5월 18일
8 24 2009년 9월 21일 2010년 5월 24일
9 22 2010년 10월 3일 2011년 5월 8일
10 19 2011년 9월 25일 2012년 4월 8일 시리즈 피날레

4. 한국 방영

MBC에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총 10편으로 방영했다. 성우진은 모두 MBC이며, 퀼리티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12]
시즌 총 에피소드 수 첫 방영일자 마지막 방영일자 방영 시간 비고
1 24 2003년 11월 7일 2004년 5월 9일 금요일 밤 12시 20분 → 일요일 밤 12시 30분 (23화) 11월 28일,1월 23일,1월 30일 결방
2 24 2005년 1월 2일 2005년 6월 26일 일요일 밤 12시 25분 2월 13일,3월 20일,4월 17일 결방
3 24 2006년 1월 15일 2006년 8월 13일 일요일 밤 12시 25분 1월 29일,4월 9일,5월 21일,6월 11일~6월 25일 결방
4 25 2007년 3월 17일 2007년 5월 31일 토요일 밤 12시 35분, 일요일 밤 11시 40분 결방 없이 이틀 연속 방영
5 24 2008년 3월 29일 2008년 7월 6일 토요일 밤 12시 35분 2회 연속방송(1~17화) → 일요일 밤 12시 55분 1회 방송 (18화~22화)→ 일요일 밤 11시 45분 2회 연속방송 (23화~24화) 5월 3일 한편 편성, 5월 31일 결방
6 21 2009년 1월 4일 2009년 5월 31일 일요일 밤 11시 35분 1월 25일, 2월 1일 결방
7 25 2010년 5월 16일 2010년 10월 3일 일요일 밤 11시 35분 1회 방송 (1~6,17~25화) → 2회 방송 (5~16화) 9월 19일, 9월 26일 결방
8 24 2010년 11월 7일 2011년 5월 15일 일요일 밤 11시 50분 11월 21일,2월 6일,3월 20일,5월 8일 결방
9 22 2011년 11월 20일 2012년 5월 20일 일요일 밤 12시 12월 4일~12월 25일,1월 22일,1월 29일 결방
10 19 2012년 11월 11일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밤 12시 11월 18일,12월 23일,12월 30일,2월 10일 결방

5. 등장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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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하차와 사망 등 주요 등장인물 요소나 내용 전개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으므로 참고하여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5.1. 주요 인물

5.1.1. CSI를 거쳐간 인물

5.2. 그 외 인물들

다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20여년 간 경찰직에 종사했으나 반장 승진에서는 물을 먹고 고된 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혈압에 시달리고 2차례의 이혼까지 당하며 인간으로써 거의 한계에 몰리게 된다. 결국 내사과 신분을 악용하여 압류품 보관소에서 차량을 빼돌리는 것을 시작으로[23] 점차 횡령에 맛을 들이고 만다. 부정의 규모가 점차 커진 끝에 증거품으로 보관된 다량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말았고, 이게 주 검찰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자 전과자를 사주하여 검사를 폭탄으로 살해하고 빼돌린 다이아몬드를 과학수사대의 라이언 울프 자택에 숨겨 누명을 씌우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만다.
허나 과학수사대의 면밀한 조사 끝에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고, 스테틀러는 체포되어 몰락하고 만다.[24] 참고로 배우는 맨 프롬 어스의 주연. 담당 성우는 송준석[25]

5.3. 빌런

6. 오프닝

The who의 노래 Won't Get Fooled Again. # 이후 2022년에 개봉된 탑건: 매버릭의 첫 훈련 장면에서 이 노래가 사용되었다.


[1] 마이애미는 데이드 카운티 청사 소재지다. [2] MBC에서 뉴욕경찰 24시라는 제목으로 방영. [3] 또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카루소는 본작 종영 직후 예술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며 사실상 연기자로썬 은퇴한 상태다. [4] 에클리와 그리섬의 대립구도라던지, 오후반 반장이 되었던 캐서린의 경우라든지... [5] 절대 지나치지 않은 표현이다. 깁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6] 델코는 애초에 쿠바이민자 출신이며 켈리는 특수기술에 아예 스페인어가 명시되어 있고 울프 또한 작중 스페인어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오히려 호레이쇼 반장의 스페인어 실력이 잘 부각되지 않는 편. [7] 마이애미 시즌 3에 등장. 이후에 라스베가스 시즌 12에서 최신무기라며 등장한다. [8] fused alloy bullets. 방탄복처럼 차가운 물질을 통과할 때는 날카로워지고, 사람의 몸처럼 따뜻한 물체에 박히면 내부에서 전부 박살난다. 사실 실존하는 총알은 아니고 제작진의 상상. [9] 게다가 소문에는 호레이쇼 케인 役의 데이빗 카루소가 CSI:Miami의 빛인 동시에 그림자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마이애미 스핀오프의 성격을 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지금도 작품의 핵심이지만, 성격이 좀 거시기해서 CSI 시리즈들 중 하차한 인원이 유독 많은 것도 출연료 문제를 제외하면 카루소와의 대립이 원인이라고 하며(대표적 사례가 매건 도너) '출연료'를 명분으로 내세운 경우조차 카루소와의 마찰이 은근히 있다고 한다. 다만, 카루소가 팬들에게는 워낙 친절하고 싹싹한 타입이라 배우로서의 의견 표출이나 약간의 성깔이 그렇게 와전되었다는 말도 있는 등, 그야말로 진실은 저 너머에… [10] 드라마 로스트의 섀넌, 영화 테이큰 시리즈의 딸 역할 [11]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 남자주인공 스테판 살바토어 [12] 더빙된 CSI 시리즈물 중에서 유일하게 완결편까지 방영한 CSI 시리즈이다. 라스베가스와 뉴욕은 완결편까지 더빙하지 않았다. [13] 다만 이 분도 시즌 2에서 한 번 용의선상에 올라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14] 재미있게도 트래버스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토퍼 레드맨은 캐나다 출신이다. [15] 해당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찬 클레멘슨은 CSI 라스베가스 시즌 5 에피소드 21에 정신병동 환자로 출연한 전적이 있다. 담당 성우는 이윤연 [16] 존나좋군 짤방의 주인공이다!!! [17] 한 에피소드에선 라이언과 함께 개그를 보였는데 수사 도중 현장에서 갑자기 야생곰이 나타나자 라이언은 겁먹지 말고 곰보다 작게 보이면 된다고 하자 자긴 그게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도중 그대로 곰에게 둘다 당하는가 싶었지만 제시 카도자가 곰을 총으로 쏴 제압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이에 아가씨들 이젠 괜찮다며 놀리는 제시는 덤 [18] 해당 역을 맡은 배우가 나중에 < 바디 오브 프루프> 시즌 2 에피소드 17에서 잠시 등장한다. [19] 나탈리아 보아 비스타 역의 배우인 에바 라 뤼가 데이빗 카루소와 사귀는 사이가 되어서 데이빗 카루소의 힘으로 레귤러 자리를 따냈다는 루머가 있다. 일단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었던 것은 맞는데, 진짜 카루소가 힘을 써 주었는지는 미지수. [20] 이때 켈리가 왜 썼냐고 묻자 카드에 200달러가 있었고 써도 상관없었다는 듯이 말하는 쿠퍼의 모습에 어이가 털린 켈리가 '니가 2주동안 쓴 돈이 무려 2,300달러나 된다'라고 일갈하면서 그에 10배나(...) 넘는 금액을 쓴 것이 밝혀진다. 원래 남의 돈 쓰는게 더 쉬운 법이다 [21] 심지어 바꾼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 번호였다. [22] 에릭이 니가 만든 웹사이트 때문에 선배가 실종됐다는 말에 변명이랍시고 하는 말이 가관인데 '켈리는 강한 여자니까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겠지' 라는 개소리를 지껄여 에릭의 화만 더 돋구었다. 이때 안 맞은게 용하다 [23] 이것도 원래는 생각도 못하고 있던 일이었는데, 위장경찰 소속의 칼마이클 형사가 수사를 위해 보관소에 있던 차량을 가져간 이후 사고로 실종되어 차량의 행방이 묘연한데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광경을 보고 무심코 시작했던 일이었다. [24] 스테틀러의 모략으로 유치장에 갇히는 수모를 겪어야했던 라이언이 직접 수갑을 채워 내보냈다. [25] 참고로 이 성우는 CSI 라스베가스에서 시즌8까지 출연했던 워릭 브라운을 맡았다. [26] 덤으로 손에는 술도 사들고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