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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Projekt S.A. | |
<colbgcolor=#dc0d15><colcolor=#ffffff> 본사 위치 | 폴란드 바르샤바 |
업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
설립 연도 | 1994년 |
설립자 |
마르친 이빈스키 미하우 키친스키(Michał Kiciński)[1] |
사장 | 아담 키친스키(Adam Kiciński)[2] |
직원 수 | 1,080명(2022년) |
시가총액 | 5조 6,447억 원(2021. 4. 1.)[3] |
자회사 |
CD PROJEKT RED GOG.com |
기업 형태 | 주식회사[4] |
종목코드 | WSE: CDR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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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및 배급사. 고교 친구인 마르친 이빈스키와 미하우 키친스키가 1994년에 'CD 프로젝트'[5]라는 이름으로 설립했고, 원래는 폴란드 시장 게임 배급사였다.
본래 폴란드는 1990년대 들어서야 대외 개방을 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였다. 이 때문에 게임 산업 자체가 그당시 뿌리 내리지 못했으며, 마르친 이빈스키는 불법복제한 게임을 가져다 팔았다.[6] 1989년 공산정권이 물러난 뒤 현 체제로 전환되면서 자유무역을 받아들였고, 이와 같이 1994년 게임 저작권법이 제장되었다. 이때부터 이빈스키는 외국 게임CD를 들여와 파는 회사, 즉 CD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대 잘 탄 복돌이겠지만, CD 프로젝트는 폴란드 게임 시장 자체를 창조하는 업적을 세웠다. 즉, 폴란드 현지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때 처음으로 현지화한 게임인 발더스 게이트는 무려 15만 장을 팔았다.
2002년 설립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 'CD 프로젝트 RED'가 커지면서 배급사인 CD 프로젝트를 합병하여 CD 프로젝트 RED 아래에 두게 되었다. 배급사로서의 이름은 cdp.pl로 바뀌었다. 산하에 더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와 폴란드 시장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cdp.pl, 디지털 배급 서비스 GOG.com이 있다.
WRPG의 신흥 강호 중 하나였다.[7] 서구권은 물론 한국에서도 좋은 인식과 게이머들의 호평,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좋은 평판과 함께 회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 매출액은 게임 개발이 약 170억 원(순익 48억), GOG는 97억 원(순익 16억), 폴란드 배급사업은 234억(6억 손실)로, 개발 스튜디오가 상당한 매출과 순익을 내었다. 2017년 2월에는 시가총액 16억 달러 이상(약 한화 1조 8,400억)을 돌파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이자 폴란드를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로 명성이 높아졌다.
2010년 들어서 CDPR과 같이 AAA급 RPG 게임을 다루는 대중성 있는 거대 개발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바이오웨어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각각 핵심 개발진 퇴사와 시리즈 발전이 없다는 비판을 들으며 부진한 와중에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위쳐 3의 각종 게임상 수상과 고평가로 게이머들의 신뢰도를 얻으며 주가를 높였다.
그러나 2020년 출시한 사이버펑크 2077은 출시 전부터 직원 혹사와 잇따른 발매연기로 논란이 되었고, 출시 후에도 수많은 버그와 최적화 이슈, 리뷰 은폐 및 허위 마케팅 등 여러 논란으로 커다란 지탄을 받아 과거의 명성이 빚을 바랬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에 접어들어 DLC의 성공적인 발매와 함께 철저한 사후관리 유지를 통해 꾸준히 게임성을 개선시킨 결과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는 등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2. 개발 스튜디오 CDPR
CD PROJEKT RED. 흔히 CD 프로젝트 하면 떠올리는 더 위쳐 시리즈를 만든 회사.[8] 2002년에 설립되었다.2007년 폴란드의 유명 판타지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소설 더 위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RPG 더 위쳐를 출시했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 밀도 높은 스토리와 캐릭터, 게임성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100만 장 이상 팔아 첫 게임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다. PC 버전의 성공을 발판 삼아 콘솔 버전 개발도 시도했으나 재정 문제로 중단되었다. 당시 이 실패의 충격으로 CD 프로젝트가 망할 뻔하기도 했다.
후속작인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를 개발해 2011년 PC로 출시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엑스박스 360 버전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2012년에 출시했다. 2013년 초 기준으로 시리즈 총 판매량이 500만 장을 넘었다고 한다.
2013년 초 두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면서 두 개발팀과 엔진 개발팀까지 150명 정도의 직원이 있다고 한다.
2013년 7월 크라쿠프에 새 스튜디오를 열 예정이다. # 이 스튜디오에선 두 개의 기존보다 작은 대략 20시간 정도 길이의 게임들 중 하나를 개발한다고 한다.
2015년 5월, 위쳐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를 출시하여 굉장한 극찬을 받았다. 위쳐 3는 처음부터 멀티플랫폼용으로 개발하는 첫 게임이자 1편부터 생각해온 오픈 월드를 시도하는 게임이고, 마케팅비 포함 8100만 달러(약 906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 CD 프로젝트에 의하면 출시 6주 시점에서의 판매량이 600만장을 돌파하였으며, 6330만 달러의 순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한화로 약 755억 8020만 원 가량의 순이익을 낸 셈이다.
2015년 9월, EA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떴지만 커뮤니티 매니저가 거짓이라고 부인하였다. 관련링크
2015년 12월, 위쳐 3가 비평적으로 좋은 성공을 거두면서 제작사인 CDPR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이 되었는데, 현재 해당 개발사에 대하여 현세대 게임 개발자와 산업과 비교하여 긍정적으로 다룬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읽어볼 만하므로 참조.
2015년 24번째 그랜드 피날레를 맞이한 폴란드의 거대규모 자선 단체 'The Great Ochestra of Christmas Charity'에 참여했다. 소아과 병원의 의료기구들을 구입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의료 수준의 향상을 위해 기부를 받는 곳이라고 한다. CDPR은 게롤트가 정오악령과 결투를 펼치는 장면을 본뜬 거대한 스태추를 자선 경매에 내놨으며, 무게는 100kg에 달하고 높이는 2m에 육박한다고 한다. 사실 바르샤바 지부 스튜디오의 랜드마크였으나, 좋은 의도를 위하여 자선 경매에 내놓았다고.
2017년과 2021년의 사이를 목표로 사이버펑크 2077을 비롯하여 RPG 장르의 AAA 게임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은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3년 1월에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이후 관련 정보들이 공개되었다. 멀티플레이가 들어갈 예정이고, 티저 트레일러는 CG지만 해당 트레일러급 그래픽이 목표라고 한다.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는 미리 정해진 주인공이 아니라 여러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더 위쳐 시리즈 전체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기고 위쳐 3를 통해 받은 어워드가 800개에 육박한다고. 현재 개발사의 주 목표는 혁신적인 RPG들을 제작하는 것과 세계 TOP 3 게임 개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라고 한다. 출처 참고로 시리즈 전체 판매량 중에서 위쳐 3 본편의 판매량은 거의 천만 장에 도달했다고 한다. 출처
2020년 12월 10일 많은 기대를 모은 사이버펑크 2077를 출시했으나 여러 기술적 문제와 과장광고 논란 등으로 홍역을 겪었다. 게임 출시 직전에는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해 주가도 많이 올랐지만 공개된 게임에 대한 실망감에 현재는 주가가 고점 대비 최대 50% 이상 하락한 상태. CDPR은 2021년 2월까지 사전에 약속한 기능을 구현하고 버그를 수정하는 대대적인 패치를 약속했지만 온갖 핑계를 다 대면서 결국 지연되었다.
참고로 CDPR이 CPD의 대표적인 개발 스튜디오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스튜디오인 것은 아니다. CD Projekt Black(CDPB) 혹은 Porting House라고 불리는 이식 전문 스튜디오도 있으며, 세인츠 로우 2의 PC판을 개발했다가 발이식으로 욕을 먹은 적이 있다.
이대로 망하는 듯 했으나 2024년 기준으로 평가가 회복되었다. 트레일러에는 구현되었으나 본편에 빠지며 욕을 대차게 먹었던 도시 전체에서 운행되는 모노레일과 차량전투 같은 요소들이 패치로 추가되었으며, 23년에 발매된 DLC 팬텀 리버티가 좋은 평가를 얻으며 호평을 받았고, 애니메이션 엣지러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량이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 발매 당시 1300만장 가량 팔렸던 기록은 2024년 2월 기준 2500만장, 2024년 10월 기준 3000만장으로 갱신되며 게임이 나온지 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스팀 상점내에 베스트셀러 게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2.1. 제작 게임
- 더 위쳐 시리즈
- 더 위쳐 (2007)
-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 (2011)
- 더 위쳐 어드벤쳐 게임 (2014)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2015)
-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2018)
-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 (2018)
- 사이버펑크 2077 (2020)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2023)
2.2. 리마스터링
-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1&2 (2019)
2.3. 퍼블리싱 게임
- 더 위쳐 어드벤처 게임 (2014년) - 위쳐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보드 게임. PC와 모바일로 디지털 버전이 출시되었고, 보드 게임 회사인 판타지 플라이트를 통해 실물 보드 게임도 나왔다.
- 더 위쳐 배틀 아레나 (2015년) - 위쳐 시리즈 캐릭터들이 나오는 모바일용 MOBA.
3. 폴란드 현지 배급사 cdp.pl
폴란드 자국내에 게임을 배급하고 현지화하는 회사. 게임뿐 아니라 영상물, 최근에는 전자책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를 배급한다. 지금은 더 유명한 개발 스튜디오보다 이쪽이 먼저 설립되었고 중앙 유럽에서 가장 커다란 PC 게임 배급사라고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는 존재감이 컸었다. 2012년 9월 이전까지 원래 이름은 CD 프로젝트였다. 개발사로서 CD 프로젝트 RED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니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바꾼 것 같다.과거에는 발더스 게이트, 네버윈터 나이츠, 최근에도 킹덤 오브 아말러와 매스 이펙트 등 유수의 RPG를 폴란드어로 현지화하고 어떤 경우에는 자국 유명 배우를 고용해서 더빙까지 했다. 폴란드 게이머로서는 이것도 고마운데 스튜디오에서는 위쳐 시리즈 같은 세계적인 대작 게임까지 만들고 있으니, 자국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CD 프로젝트가 굉장한 자랑거리라고 한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괜히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를 선물한 게 아니다. CEO가 말하길, 폴란드에서 진짜 게이머라고 하면 위쳐 시리즈 정품 정도는 있어야 쳐주는 분위기라고 한다.
불모지였던 폴란드 패키지 게임을 살린 장본인이다. 유튜브 참조
2014년에는 다른 투자자에게 매각되어 CDPR그룹과 분리된 독립회사가 되었으나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2020년 4월 결국 파산하였다. # 사이버펑크 2077의 폴란드내 유통을 담당하였으나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이 4월에서 9월로 연기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파산신청을 하였다.
4. 유통망 GOG
자세한 내용은 GOG.com 문서 참고하십시오.5. 게이머 친화 정책
게이머들은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우리가 얼마나 잘 하는지, 게이머들을 존중하는지 자기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준다. 이런 건 돈 받고 팔아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솔직함과 정직함으로 돈을 버는 것, 이것도 하나의 사업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마르친 이빈스키 (인터뷰)
마르친 이빈스키 (인터뷰)
CDPR은 DRM 반대, 무료 DLC, 보너스 콘텐츠 등 다양한 게이머 친화 정책을 펼쳐 많은 명성을 쌓았다. 참조
그동안 호평받던 CDPR의 게이머 친화 정책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 DRM 반대: 위쳐 2의 경우 패키지 버전에서 DRM을 달고 출시했으나 DRM이 퍼포먼스를 떨어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첫 패치에서 DRM을 제거했다.[10] 게다가 DRM이 없는 GOG 버전이 있음에도 해커들이 DRM 걸린 버전을 뚫어서 배포하는 꼴을 본 후, DRM이 불법복제를 막지 못하고 정품 게이머들에게 해만 입힐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CDPR은 각종 인터뷰에서 공공연하게 DRM 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자사의 게임에다 이런 입장을 드러내는 내용까지 삽입했다.[11] 계열사인 GOG가 2005년 설립될 때부터 모든 게임을 DRM 프리로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인 듯. DRM을 제거하면 퍼포먼스가 올라갈 거라는 주장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지만[12] 퍼포먼스하고는 별개로 과도한 DRM은 유저들에게 편의성 면에서 불편함을 안겨주거나 PC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빈번하기에 이런 문제를 겪을 일은 없는 DRM 프리 정책은 유저들에게 선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Denuvo와 같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DRM이 등장하여 DRM이 쓸모없기만 한 것은 아니게 된 현 시점에서는 보안이 뻥 뚫려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CDPR의 DRM Free 정책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DRM 적용 게임들은 DRM에 따라서 발매 몇 주 ~ 몇 달까지 복돌판이 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그냥 게임 인스톨러를 복사해서 뿌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복돌판이 게임 발매 당일부터 풀린다는 것이 해당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때문에 보안을 중시하는 거대 게임사들은 절대 GOG에 자사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다. 거기다 해당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자체 판매 사례가 늘어나면서 GOG의 설자리가 좁아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 상태다.
- 무료 DLC: 위쳐 1에서 불만을 들었던 부분을 개선하고 여러가지 보충한 인핸스드 에디션을 개발해 출시한 한편, 기존 고객에게는 이 추가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공짜로 배포했다. 후속편인 위쳐 2 역시 출시 후 1년이 지나 10G 분량의 인핸스드 에디션을 무료로 배포했다. 위쳐 3에서도 이런 정책은 지속되어 시각적인 변화나 짧은 퀘스트 같은 작은 DLC는 무료 배포했고, 유료 확장팩은 가격대비 양과 질이 뛰어나 호평받았다.
- 가격 방어: 위쳐 2가 첫날에 산 사람 섭섭하지 않게 가격 방어가 충실했다. 출시 약 1년 뒤인 2012년 4월에 인핸스드 에디션을 무료 배포하면서 게임의 정가를 10달러 올린 49.99 달러(출시 당시 정가)로 바꿔 일찍 산 사람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는 형태가 되었다. 정가는 2개월 뒤에야 인하되어 다시 39.99 달러가 되었고 9월에야 29.99달러가 되었다. 29.99 달러가 되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린 셈. 다만 위쳐 3는 출시 4개월 뒤 첫번째 공식 확장팩 발표를 기념해 본편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스팀 가을 세일 때는 50% 할인을 했다.
- 보너스 콘텐츠: 계열사 GOG에서 구입하면 상당한 보너스 콘텐츠를 거저 받을 수 있다. 위쳐 2의 경우 200쪽 분량의 아트북과 50곡의 320kb/s 사운드트랙[13], 50쪽 만화책, 지도, 페이퍼크래프트, 트리스 플레이보이 화보, 각종 개발영상 등을 제공한다. 특히 2012년부터는 스팀이나 패키지로 위쳐 시리즈를 구입한 사람도 GOG에 게임을 등록해서 백업 카피와 보너스 콘텐츠를 모두 받을 수 있다! 위쳐 3 또한 마찬가지로 각종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DLC 폴더 내에도 사운드트랙과 아트북, 코믹스를 포함한 온갖 것들이 들어있다.
- 유저 번역 공인: 위쳐 2는 2012년에 터키 유저들이 만든 튀르키예어 패치가, 2013년에 한국어 패치가 CDPR 공인으로 인정받았다. 유저 언어 패치를 정식으로 인정한 사례가 없진 않지만 대체로 소규모 개발사였고, CDPR 정도의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만든 대작 게임이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다.
- 모드 제작 허용: CDPR은 자사의 게임에서 사용된 모델링, 사운드 등을 이용해 다른 게임을 위한 모드를 만드는 것을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허용하고 있다. 덕분에 위쳐 게임에서 사용된 의상이나 목소리, 배경 음악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드가 제작될 수 있었다.
5.1. 한국어 지원
한국어를 굉장히 정성스럽게 지원해주기로 소문난 회사기도 하다. 2012년에 튀르키예어 패치에 이어 한국어 패치팀이 만든 위쳐 2 한글패치를 정식 버전으로 인정해줬다. 다만 구현과 검증, 테스트 등 절차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반영되기까지 좀 오래 걸려 2013년 2월 정식으로 공개되었다.2018년 2월, 한국 전담팀을 설립하고 사무실을 차렸다.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의 정식 퍼블리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자막 한국어화와는 다르게 완전 한국어화로 음성까지 한국어를 지원을 해주고 있었으나 2022년 3월, 더 이상의 한국어 음성 지원은 없을 것이라 결정되었고 일관성 있는 게임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적용되어 있는 한국어 음성들도 영어 음성들로 교체되었다.
2020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취소되었던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더빙을 12월 11일 언어팩 DLC 형식을 통해 지원할 것이란 발표를 했다. 이후 12월로 발매 연기 발표가 되면서 발매 4일 전인 12월 6일에, 발매 당일인 10일에 한국어 더빙을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2년 12월 14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무료 차세대 업데이트에서 중국어와 한국어 더빙이 지원 된다. 기존의 한국어판 번역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더빙한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양의 번역 개선이 이루어진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더빙해, 게임 내의 전체적인 대화문들이 크고작게 변경 되었다. 또한 사이버펑크때 사용된 립싱크 기술이 적용되어 시네마틱을 제외한 인게임에서 주요 캐릭터들의 입모양이 더빙된 음성에 맞춰 비교적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23년 발매된 사이버펑크 2077의 DLC인 팬텀 리버티에서는 한국인 캐릭터가 주요 NPC중 한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6. 비판 및 논란
6.1. 잦은 게임 발매 연기
개발 역량에 따른 스케쥴 관리 한계로 인하여 내놓는 타이틀마다 게임 연기가 상당히 잦은 편에 속한다. 특히 사후 지원만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마저 발매 연기 사유라며 발표해 유저들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행보을 보여 비판받고 있다. 대작 타이틀인 위쳐 3에서도 그랬고, 사이버펑크 2077은 총 3번의 발매 연기를 하였다. 아예 연기 사과문에 쓰이는 노란색 배경이 밈이 될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3번의 발매 연기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펑크 2077이 수많은 버그와 최적화 논란으로 위쳐 시리즈에서 쌓아온 이미지가 추락하고 만다.6.2. 크런치 모드와 저임금 문제
현재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크런치 모드와 저임금 문제는 CDPR도 예외가 아니다. 사내환경 분위기가 락스타 게임즈랑 비슷하다고 하며, 그 말은 경영진부터 회사직원 전부가 전부 갈려나간다고 한다. 그래도 락스타보다는 경영진쪽에서 파티도 열어주는 등 좋은 쪽으로 노력하려는 모습은 보이고 있지만 임금이 짜다는 이유로 회사원들에게 불평불만을 듣고 있다. 특히 락스타 게임즈, 너티독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혹사가 상당하다.크런치 모드야 어느 게임회사든 있겠지만, CDPR의 크런치는 그 중에서도 유독 심한 편인데, 오죽하면 게임개발자 관련 비영리단체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약 12,000명)를 가진 세계 게임 개발자 협회(International Game Developers Association)가 2020년 9월 공식 성명서를 통해 CDPR을 직접적으로 저격하고 '크런치가 오히려 작업능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리더십 실패"("a failure of their leadership")같은 급진적인 문구를 써가면서 "크런치를 중지하라" #고 발표하기도 했다. IGDA가 이렇게 특정 개발사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내용의 크런치 비판 성명을 발표한 것은 2010년 락스타 샌디에이고를 비판한 # 이래 10년 만의 일이다. CDPR의 크런치 수준이 업계에서 납득가능한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CDPR의 디자이너로서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참여했던 라이언 페르겐트(Ryan Pergent)[14]은 CDPR에서 퇴사하는 과정을 포스팅한 바 있는데, 그는 과거 유비소프트에서 가장 낮은 직급인 주니어(Junior)로 일할 당시에는 월급으로 2,000유로를 받았으나 CDPR의 고급 스탭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로 입사하면서는 세전소득으로 1,400유로를 받게 되어 오히려 월급이 600유로 깎여들어왔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개발에 참여한 3년 동안은 사생활이 실종될 정도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 그리고 위쳐 3가 발매될 당시에는 월급이 올라서 세후소득으로 1,250유로를 받을 정도였으나,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고작 300유로가 남았을 뿐이었고 거기서 저축을 절반 하고나면, 남은 150유로로 게임을 사거나 영화를 보는 등 취미생활을 했다고 한다. 위쳐 3 출시이후에는 폴란드의 다른 게임회사는 그를 채용하고자 월급을 제안했는데 그 금액이 3,400유로. CDPR 월급의 2배 수준이었다고 한다(이때 페르겐트가 채용제안을 거절하자 그 회사는 월급을 4,000유로까지 올리면서 채용을 시도했다). 이후 CDPR에서 시니어로 승진하여 팀 리드 역할을 맡았는데 이때 월급이 세전소득으로 2,100유로, 즉 유비소프트 신입 시절대비 단 100유로가 올랐을 뿐이었다. 결국 그 고생( 크런치)을 하고 팀 리드로서 막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런 월급을 받고 일하는데 지친 그는 결국 CDPR을 퇴사하게 된다. 다만, 자기가 퇴사한지 6개월쯤 지나서는 CDPR의 임금테이블이 상승해서 본인이 계속 재직했더라면 3,000유로정도는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후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얼굴 애니메이터로 참여한 마르티나 지흐(Martyna Zych)의 폭로도 있다. # # # 그녀가 석사 학위를 따고 자리잡은 첫번째 직장이 CDPR이었는데, 풀타임(full time)으로 CDPR에서 일하면서 월급으로 430달러를 받았는데 # 그녀는 이 월급이 폴란드에서 맥도날드 알바를 하며 받는 시급과 유사한 수준이며 당시 월급인 430달러로는 직장인 부부가 살만한 방2개 딸린 작은 아파트의 월세조차 메꿀 수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15] 또한 CDPR에서의 경험을 " 열정으로 돌아가는("passion-fueled") 일자리라고 지칭하였다. 참고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폴란드 대졸자(석사) 초임 임금은 월평균 2,600즈워티(약 650달러)이고 #, 그가 받았다는 월급 430달러는 당시의 폴란드 최저임금 #과 유사한 수준이다. 그의 주장이 맞다면 그는 폴란드 대졸자 평균보다 훨씬 못한 급여인 최저임금 수준만을 받은 것이다. 이후 마르티나 지흐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브랜드 커뮤니티 개발자로 이직하였고 이후에도 CDPR측의 크런치 옹호성 발언을 인용하면서 비아냥대는 #[16] 등 지속적으로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른 예를 보자면 회사 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에 적힌 직원들의 평가를 살펴볼수 있다. # 번역본 이 사이트에 적힌 평을 살펴보자면, 긍정적인 평가로 '유능한 직원들', '잘 갖춰진 회사 내부의 복지 시설들', '외지인 입장에서 폴란드로 옮기는 걸 거의 모두 지원해줌' 그리고 '야근 수당' 등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로 '끔찍하게 많은 야근', '회사에서 하는 일에 비해 형편없는 월급', '승진이 거의 불가능', '관리자와 윗선이 형편없음', ' 크런치와 번아웃 증후군이 심각함' 등이 있다. 이를 보아 CDPR의 회사 복지(회사 내부에 갖춰진 시설등)는 좋지만 회사에서 하는 일과 크런치, 야근등에 비해 형편없는 대우를 받으며 이후 번아웃 증후군도 심각하다는걸 알 수 있다.
2020년 사이버펑크 2077의 크런치가 CDPR의 공식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매우 장기간 처절하게 진행되었음을 폭로한 익명의 CDPR 직원( 제이슨 슈라이어가 재직자라고 확인해주었다. #)에 따르면 넷플릭스 위쳐 붐을 타서 CDPR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크게 뛴 덕분에, CDPR의 직원들은 그 이익의 일부를 보너스로 배분받았지만, 실제로 직원의 수중에 떨어졌던 돈은 550 유로(주니어 직급)~1800유로(스페셜리스트 직급) 정도로 1~2달치 월급 정도에 불과했던 반면, 임원진들은 0이 여섯개인 금액, 즉, 최소 1,000,000유로 이상을 보너스로 챙겼던 사례를 거론하면서, 형평성을 비판하였다. 폭로 직원의 댓글(아카이브)
6.3. GOG.com과 관련된 논란
자세한 내용은 GOG.com 문서 참고하십시오.6.4. 사이버펑크 2077 발매와 사후대처
참고: 이 게임은 PC/차세대 콘솔과 XBOX ONE, PS4 버전 사이의 성능, 플레이어 경험과 리뷰 점수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OpenCritic 팀과 몇몇 비평가들은 개발자인 CD PROJEKT RED가 리뷰에서 사전 렌더링된 게임 영상만 허용하고 PS4와 Xbox One 버전에 대한 리뷰 카피를 배포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해당 사실을 감춰 Xbox One과 PS4에서 게임의 실체를 은폐하려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공지는 2021년 2월에 삭제됩니다.
오픈크리틱의 사이버펑크 2077 리뷰 안내문 출처 아카이브
OpenCritic 팀과 몇몇 비평가들은 개발자인 CD PROJEKT RED가 리뷰에서 사전 렌더링된 게임 영상만 허용하고 PS4와 Xbox One 버전에 대한 리뷰 카피를 배포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해당 사실을 감춰 Xbox One과 PS4에서 게임의 실체를 은폐하려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공지는 2021년 2월에 삭제됩니다.
오픈크리틱의 사이버펑크 2077 리뷰 안내문 출처 아카이브
2020년 발매한 사이버펑크 2077은 수많은 버그와 퍼포먼스 문제를 일으키며 미완성 상태로 발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시전에 약속한 여러 게임 사항들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과장광고를 했다는 지적과 함께 섣부른 환불 대처로도 큰 비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여태껏 쌓아올린 'CDPR은 게이머 친화적인 개발사' 라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한방에 박살났고, 게임 출시 이후 시가총액이 반 토막이 났다. 결국 투자자들로 인해 피소당하기에 이르렀고[17] 결국 국가기관인 폴란드 소비자 보호청이 패치를 직접 관리 감독하겠단 통보가 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는 게임 역사상 희대의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관련 내용은 사이버펑크 2077/평가와 논란 문서 참고.
7. 사건사고
7.1. 해킹 사건
사이버펑크 2077의 잇따른 사기 행각과 발매 이후 논란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이미지가 실추된지 얼마 안 돼서 2021년 2월 8일에 회사의 내부 시스템이 해킹을 당했다. CDPR측은 신원불명의 인물이 네트워크에 허가 없이 접속했다고 한다.
해커가 남긴 편지에 따르면 서버를 암호화하고 사이버펑크 2077, 위쳐3, 궨트, 그리고 미발매 버전 위쳐 3의 소스 코드와 복사본을 빼돌렸다고 한다. 편지에 따르면 2월 10일에 복사본들은 모두 온라인에 뿌려질 것이라고 하며, CDPR 측은 해커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막상 2월 10일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안도하는 분위기였지만..
결국은 털렸다. 해커는 해킹 커뮤니티와 4chan에 궨트의 소스코드를 뿌리기 시작했고, 원본 메가 링크는 빠르게 내려갔지만 이미 복사본이 돌아다니는 상황이다. 사이버뉴스라는 웹진에서 그 파일을 받아서 분석한 결과 진짜 궨트 관련 소스코드임을 확인하였으며, 파일의 최종 수정날짜가 2월 6일로 최근에 수정된 버전임이 드러났다.
해커는 내일도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시 파일들을 더 유출시키겠다고 협박했다.
CDPR는 협박에 응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과는 다르게 해커의 요구에 응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미 위쳐 3와 사이버펑크2077 소스코드가 비공개 경매에 올라왔다는 기사가 나와 아니라는게 밝혀졌고 동정하는 여론도 있다. #
8. 여담
CDPR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르친 이빈스키의 각각 해당하는 게임마다의 제작 당시 얼굴이 서서히 초췌해져가고 있는 사진이 유행하였다. 2019년 E3쇼에서 사이버펑크 2077 소개무대에 등장한 모습은 늙은 걸 넘어서 생기가 빠져나가고 있는 환자가 따로 없다. 크런치 문화로 유명한 CDPR의 이미지와 맞물려, 이는 '사장도 크런치를 같이 하면서 고생한다'는 이미지로 유명하여 널리 퍼졌다. 하지만 CDPR 한국지사의 공식 커뮤니티 매니저의 답변 #에 의하면, 이빈스키의 모습이 초췌해보이는 건 하드코어한 채식주의를 실천하기 때문이며[18] 겉모습만 저렇게 보일뿐 실제로는 아주 건강하다고 한다. 여러 게임 사이트에선 이빈스키가 늙어 보이는 이유를 CDPR의 심각한 크런치 문화[19]와 관련돼서 "솔선수범하는 CEO"와 같은 유머글이 올라오는데 이 또한 실제로는 잘못된 정보로 마르친 이빈스키는 애초에 경영에 집중하는 CEO고 게임 개발자가 아니다.[20] 그냥 경영만 하고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크런치 모드로 늙을 리도 없다.
우리는 폴란드에서 온 듣보잡 꼬마들에 불과했습니다. ("We were small, unknown guys from Poland.")
- 마르친 이빈스키(CEO), GDC 어워드가 시상하는 ′올해의 게임′에 폴아웃 4, 메탈 기어 솔리드 5, 블러드본을 제치고 위쳐 3가 수상하게 된 순간, 수상 소감 中
- 마르친 이빈스키(CEO), GDC 어워드가 시상하는 ′올해의 게임′에 폴아웃 4, 메탈 기어 솔리드 5, 블러드본을 제치고 위쳐 3가 수상하게 된 순간, 수상 소감 中
- 원래 게임 배급사로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빈스키의 회상에 따르면 바르샤바에 있는 컴퓨터 상가에서 CD 장사를 시작하면서라고 한다. 사명에 CD가 들어가는 것도 이것 때문.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만난 카친스키와 이빈스키는 만난 지 15분 만에 서로를 완벽한 겜덕후로 인식했고 죽이 맞는 친구가 되었다고. 그 당시 폴란드는 막 공산주의가 붕괴하고 자본주의가 유입되던 시절로, 유통이나 배급, 저작권 같은 개념 따윈 존재하지 않는, 이빈스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야생의 자본주의 사회였다고 한다. 처음엔 심심풀이로 몇 장씩 떼다 주말마다 상가에서 판매했는데, 꽤 쏠쏠했는지 본격적으로 CD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ECTS에서 워크래프트 2를 보고 나서 곧바로 300장을 매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21]
- 이후 E3에서 발더스게이트를 보고 삘이 꽂혀서 '우리 이거 유통해도 돼요?'라고 요청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할 뻔했다. 하지만 '우리 이거 3,000장 팔아보겠음'이라고 설득한 끝에 모든 리스크를 모조리 떠안는 조건으로 계약을 따냈고, 이후 약속했던 3,000장의 6배가 넘는 18,000장을 판매하면서 완전히 대박을 터트리게 되었다. 얼마나 예상 밖의 잭팟이었는지 인터플레이 관계자는 '뻥치시네, 18,000장을 폴란드에서? 그걸 믿으라고?'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이빈스키는 '통장이나 확인해봐ㅋ'으로 맞받아쳤다고. 결과적으로 총판매량은 5만 장이 넘었다고 한다.
- 이빈스키 CEO가 꼽은 3대 게임 개발사로는 락스타 게임즈, 블리자드, 베데스다가 있다. # 또한 개발 중인 사이버펑크 2077을 훌륭하게 출시해 자신들이 꼽은 3개 게임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22]. 특히 앞서 발매된 레드 데드 리뎀션 2과 락스타 게임즈를 응원하며 비슷한 퀄리티의 게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
- 2004년 위쳐 1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E3 부스짤이 유명하다. 그것도 단독으로 낸 것이 아니라 바이오웨어가 초청해서 차려준 부스라고 한다. 위쳐 다큐멘터리의 마르친 이빈스키 말에 의하면 바이오웨어가 품질 보증마크를 찍어준거와 다를바 없었다고한다. #
- CDPR 역시 대형 게임 개발사의 고질적인 문제인 크런치와 임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게임메카 기사
- 2018년 1분기 유비소프트가 이 개발사를 인수하려고 주식을 10%나 사들였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다시 시장에 팔아서 현재는 2% 정도만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방디가 적대적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루머도 도는 등 인수합병시장에서 계속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회사에서는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 마르친 이빈스키는 롤링스톤스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종차별 문제를 다뤘어야 했죠. 하지만 차별이라는 건 피부의 색깔이 아니라 엘프, 드워프, 몬스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게 삽코프스키가 썼던 것이었으니까요. 우리는 위쳐가 유색인종이 없다는 논쟁이 있다는 걸 좋게 생각할 뿐이에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
- 2018년 11월, 지스타가 진행되는 벡스코와 그리 멀지 않은 부산 광안리에서 한국 위쳐 테마 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본래 6~8시 선별된 인원만을 위한 클로징 저녁 행사 이후 일반 참석자를 위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게이머들의 성원으로 6시 행사부터 일반인 또한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 당일 몰려든 사람들은 CDPR과 행사장 관계자의 예상을 훨씬 넘은 것이었으며, 최대 입장 가능 한도인 150명을 훌쩍 넘긴 인원이 참석했다. 6시 정각에 맞춰 도착한 사람들은 이후 한동안 입장이 불가능했으며 이를 달래기 위해 게롤트 코스프레를 한 게스트가 대기 인원과 개별적으로 사진을 찍었고 CDPR 한국지사 본부장이 명함을 돌리며 사람들을 위로했다. 위쳐 선술집 OST가 흘러나오는 행사장에서는 '왕관'과 함께 위쳐 테마 맥주를 1인당 1캔씩 배포했고, 위쳐 3과 궨트, 쓰론 브레이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20~30분에 한 번씩 온갖 굿즈를 경품으로 건 퀴즈[23] 및 개발자 소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로고 또한 해당 이벤트에서 깜짝 발표되었다. 궨트 방송을 하는 BJ와 대결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행사 말미엔 궨트 진영 모양 배지를 나눠주기도 했다.
- 로고에 있는 새를 닭으로 오인하는 사람이 있는데, 닭이 아닌 홍관조다. 깃털을 보면 삐죽한 게 보인다.
-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동년 2월 25일,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100만 즈워티(한화 약 2억 8,968만 원)를 Polska Akcja Humanitarna(폴란드 인도주의 행동) 단체에 기부하였다.[24]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러시아-폴란드 관계를 감안해도 매우 파격적인 행보라는 평. 당연히 판매중지를 하였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FTC의 재판중 마소의 인수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다.
[1]
현재는 퇴사. 그의 형인 아담이 현재 회사의 사장을 맡고 있다.
[2]
공동 창업자인 마하우 키친스키의 형.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사 중 유비소프트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크며, 폴란드에서 시가총액 10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펑크 2077 발매 이후 주가가 반토막났다.
[4]
비상장사인 밸브나 에픽과 다르게 상장사라서 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폴란드 증권이므로 한국 내에서 직접 투자는 쉽지 않다. 유로 환전 후 국내 증권사에 직접 전화하여 독일 주식거래소 종목 코드인 7CD나 미국 장외주식거래소(OTC) 종목코드인 OTGLY를 불러주면 국내에서도 투자가 가능하지만, 결코 싸지 않은 수수료가 든다. 미증시에 상장된 EPOL ETF(시디프로젝트가 14% 지분)에 간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5]
폴란드어로 체데 프로옉트
[6]
엄밀히 말하면 불법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폴란드에는 게임에 대한 저작권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7]
한국에서는 위쳐 1과 2가 워낙 엉성한 부분이 많고 위쳐 3의 엄청난 성공으로 CDPR이 위쳐 3으로 처음 성공한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위쳐 1, 위쳐 2 또한 게임성 측면에서는 비판을 받았어도 스토리와 RPG 요소는 잘 살려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8]
이 때문에 '더 위쳐 시리즈로 유명한'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9]
실제로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와
락스타 게임즈는 CDPR과 달리 2021년부터 유저 적대적 운영으로 돌변한 회사 아니랄까봐 모더에게 정지 명령이나 법적 대응을 할 정도로 모더들에게도 적대적인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당장 언급된 GTA DE는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하겠다는 입장문이 올라온지 2달도 안가서 사후 지원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
이것과
THQ와 먼저 한 엑스박스판 계약 문제 때문에 PC 패키지 버전의 퍼블리셔인
반다이 남코 게임즈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11]
위쳐 3편의 스켈리케 퀘스트 중 등장한다. 갑자기 나타난 탑을 없애달라는데 탑 안에 감금된 마법사가 DRM이라는 마법을 풀기 위해
GOG라는 책이 필요하다면서 구해올 것을 부탁한다. 책을 구해보면 책 표지부터 gog.com이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
실제로 DRM이 게임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준다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DRM 유무가 아닌 게임 그 자체의 최적화 수준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DRM이 퍼포먼스를 떨어뜨린다면 그 떨어진 수준만큼 게임사가 최적화를 좋게 하면 그만인 것이고, 최적화가 엉망인 게임은 DRM이 없더라도 퍼포먼스가 엉망이기 마련이다.
[13]
사운드트랙은 위쳐 공식 유튜브에도
전곡이 올라와 있다.
[14]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괴물의 정오악령을 밑바닥에서부터 디자인했다
[15]
430달러는 한국 원으로는 60만 원도 안 되는 저임금이다.
[16]
컨퍼런스 콜에서 CDPR 경영진이 자사의 크런치에 대해 'QA, 프로그래머만 크런치를 하고 있으며 그들은 전부
너드라서 너드다운 일을 하는 것이니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공식 답변하자 지흐는 해당 기사와 문구를 인용하면서 "주식으로만 7천만달러를 보유한 남자의 말"이라고 비아냥댔다.
[17]
당연한 이야기지만 게임이 안 팔리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함이 발견되어 그런 게 절대 아니다. CDPR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리스크 고려를 하지 않은 투자자 책임이다. 문제는 누가 봐도 진실이 밝혀지면 투자를 하지 않을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도 숨겼다는 것인데 이건 한국에서도
사기죄가 성립하는 엄연한 범죄다.
[18]
2014년경 웹진
폴리곤이 실시한 CDPR 오피스 투어에 따르면, 이빈스키 본인이
채식주의자인 까닭에, CDPR의 구내식당에서도 생선 외의 고기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기를 먹고 싶은 직원은 회사밖 일반식당을 이용해야 한다고.
# 그렇지만 2018년에 나온
인벤 기사에서는 스테이크를 굽는 사진이 나와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육류도 추가된 것 같다.
[19]
CDPR은 AAA급 게임 개발사들 중에도 특히나
크런치 모드가 심한 개발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위쳐 3의 경우 개발 당시 적게는 1년 긴 사람은 3년 동안 크런치 모드 상태의 엄청난 작업시간을 유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CDPR의 노동환경에 대한 전현직 개발자들은
EA 같은 회사들에 비해 개발사가 가진 게임에 대한 확고한
장인정신과 열정을 가졌다는 것은 좋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과도한 작업시간을 유지할 것을 강요하는 문화가 상당히 강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쳐 3의 성공 이후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에 이르러서는 CDPR이 개발자들의 수를 2배로 늘렸기 때문에 부담이 줄었을 것이라고 추측되었지만 사이버펑크 2077에서도 크런치 문화가 폭로되었고 글래스도어에서는 낮은 임금과 함께 높은 성취목표로 인한 과도한 작업시간이 요구되는 노동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20]
실제로
더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자 크레딧만 봐도 마르친 이빈스키는 게임 개발자가 아니라 사업(비즈니스)에 관여한 인물 혹은 CEO라는 직책으로만 등재되고 있다. 설사 게임 개발에 기여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기여도는 개발자 크레딧에 등재되지도 못할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냥 경영자다.
[21]
이것을 계기로 CDPR은 비교적 최근까지 블리자드의 폴란드 배급을 담당하기도 했다.
[22]
그런데
2021년 CEO가 언급한 3사가 제각기
끝없는 스카이림 우려먹기,
역대급 성추문과 심각한 능력부족,
계속되는 모더 탄압과 역대 최악의 리마스터 강매로 인해 본인들과 함께 나란히 평판이 떨어지면서 이 말이 졸지에 맞아떨어졌다.
[23]
교단 이름 전부 대기, 표식 이름 전부 대기, 닐프가드 속국이 아닌 국가 맞추기 등등.. 다들 술기운이 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정답 도전 기회를 얻고도 틀리는 사람이 많았다...
[24]
루리웹의
해당 트윗 번역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