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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0:38:13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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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 Blueberry
파일:블루베리나무.jpg
학명 Vaccinium sect. Cyanococcus
Rydb.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진핵생물역(Eukaryota)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진달래목(Ericales)
진달래과(Ericaceae)
아과 산앵도나무아과
산앵도나무속(Vaccinium)
블루베리

1. 개요2. 특징3. 효용성4. 식용법5. 종류
5.1. 로(우)부시 (Lowbush)5.2. 반수고 하이부시 (Half-Highbush)5.3. 북부 하이부시 (Northern Highbush - 부호명 M)5.4. 남부 하이부시 (Southern Highbush - 부호명 V)5.5. 래빗아이 (Rabbiteye - 부호명 T)5.6. 원종, 및 기타 (계열 분류 미확정 포함)
6. 특성 및 재배법7. 매체8. 언어별 명칭

[clearfix]

1. 개요

파일:blueberry-3357568_640.jpg
블루베리 열매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는 식물 및 열매. 이름과 달리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의 베리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진달래과 식물[1]이다. 꽃말은 현명 친절이다.

2. 특징

넓게는 산앵도나무속(Vaccinium spp.)에 속한 여러 종들 중 검푸른 열매를 맺는 대부분의 식물들을 뭉뚱그려 블루베리라고 부르며,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들쭉나무 정금나무 지포나무, 유럽의 빌베리(bilberry)도 블루베리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물론 산앵도나무나 크랜베리(넌출월귤), 월귤(링곤베리)처럼 열매가 빨간 종들은 당연히 제외된다.

좁은 의미의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재배종들을 가리킨다. 다만 이러한 재배종들도 학명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다. 링크

이름은 블루베리(Blueberry)지만, 파란색이 아닌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남 보라색이다.[2] 게다가 안토시아닌 성분이 껍질에 고농도로 축적될수록 더욱 검은색[3]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조차도 케바케다. 사실 수확 전 조금 덜 익은 상태에선 확실하게 파란색에 가깝긴 한데[4] 익어서 수확되는 것들 + 냉동들은 죄다 어두운 남보라색~검은색이 된다. 즉 안토시아닌이 더 농축된다.

참고로 자르면 포도와 유사하게 생겼는데 녹색의 속살이 들어있다. 물론 품종에 따라 보라색 검은색의 속살이 들어있기도 하다.

또한 100g당 식이섬유가 4.5g이 있고 칼슘, 철, 망간 등을 많이 함유한다.

한국에서는 2010년 무렵부터 전북 정읍, 경기도 평택을 중심으로 재배, 생산이 본격화되며, 시력에 좋다는 광고와 함께 블루베리 원액을 파는 곳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원가 절감과 미각 등을 이유로 포도주스와 섞어 팔아 뉴스에 오르기도 하였다. 것도 그럴것이 블루베리 열매나 그 원액은 단 맛이 약하거나 없고, (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떨떠름한 맛까지 나기에 (밑에서도 다루겠지만) 대중적인 호응을 위해선 좋든 싫든 당분[5]을 첨가해야 팔리기에 시판되는 순수 블루베리 원액들 중 단 맛이 나는 것들은 거의 당분을 첨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밖에도 불만제로에서 재배지와 품종을 알 수 없는 블루베리를 강원도 화천군산으로 속이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방영하기도 했다. 실제로 화천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업자들 인터뷰를 봐도 유통중인 물량 전부를 화천에서 수확하기 힘들며, 홈쇼핑 등지에서 판매되는 화천산 블루베리도 엉터리가 많다고 했으니 역시 주의를 요한다.

2012년부턴 미국에서 생과로 수입되어 가격이 싸졌다. 후로도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친숙해져, 2013년 상반기부터는 생블루베리나 냉동블루베리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칠레산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편.[6] 가격도 상당히 내려갔지만 여전히 중량 대비는 고가이다.

서유럽에서는 아주 흔한 과일인데 어느 정도냐면 산에만 가면 발에 채일 수준. 게다가 한국과 정반대로 기후도 다르고 사민주의 정서 때문인지 자연향유권(freedom to roam)[7] 개념이 있어서 자유롭게 숲에서 블루베리를 채취할 수 있다.

3. 효용성

과일 중에서도 '꼭 섭취하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탑 티어 급 과일 중 하나이다. 거의 채소에서의 브로콜리 포지션. 과일 중에서도 낮은 칼로리와 더불어, 껍질째 섭취하는 특성상 얻을 수 있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효과 등, 굉장히 유익한 영양학적 효과가 있다고 여겨진다.

블루베리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노화방지, 치매 예방이나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며,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사실 폴리페놀계 물질인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능력 자체는 실험으로 이미 검증이 된 사실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전자를 희생시켜 세포의 전자를 지키고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는 원리이다

또한 베리류 중에서도 흔하면서도 스펙이 알찬 편이다. 보통 안토시아닌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아로니아, 엘더베리 등이 실상 플라보노이드 함량에 있어서 시아니딘만 거의 집중적으로 들어있는 한편, 블루베리는 종류별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눈 건강과 노화에 따른 시력감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온다. 더불어, 일반 블루베리보다 야생 블루베리가 항산화력이 우수하다.

야간 시야가 향상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야맹증에 걸렸던 게 아니라면 그 이상의 효과는 없다.[8] 블루베리에 야간 시야 향상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의 모 파일럿[9]이 집에서 보내준 블루베리 잼을 먹은 날에 출격하면 야간전에서 항상 대단한 전과를 올리던 것에서 유래한 것인데, 사실 이 이야기 자체가 영국이 개발한 신형 레이더의 존재를 독일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 완벽한 위장을 위해 "블루베리 액기스를 추출하여 인간에게 임상실험한 결과 투여로부터 3시간 뒤부터 시력 향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 효과는 24시간 지속되었다. 주요 성분은 어쩌고저쩌고..."라는 그럴 듯한 연구 결과까지 만들었던 모양이다. 어쨌든 스파이를 통해 이 블루베리에 관한 가짜 정보가 독일 측에도 전해지고, 이를 믿은 독일은 열심히 파일럿들에게 블루베리를 먹여 댄 모양. 독일의 동맹국이었던 일본도 마찬가지였다.[10] 레이더의 존재를 감추는데 필사적이었던 영국은 이외에도 당시 독일 공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존 커닝햄[11]의 눈이 좋은 이유로 '매일 당근을 갈아 마시기 때문'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기도 했다. 덕분에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당근 역시 눈에 좋다는 말이 21세기까지 남아있기도 하다. 모두 잘못된 유사과학이다.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 사용부터 줄여야 한다.

다만 눈에 대한 효능이 실제보다 과장되었다고 하여도, 비타민 K, C 등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므로 몸에 좋은 식품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4. 식용법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는다. 냉동과일의 경우 포장지의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세척 후 먹으라고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냉동과일의 경우 세척 후 급속냉동하기 때문에 세균이 생기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렇지만 한국의 법에 따라 포장지에 씻어서 섭취하라는 문구가 기재 되어 있다. 세척 후 섭취는 본인의 자유라는 뜻.

맛은 새콤달콤한 편이지만[12] 강렬하지 않고 밍밍하다. 과일 사탕 수준의 새콤달콤을 기대하고 있었다면, 입에 넣는 순간 어째서 밍밍하다는 것인지 알 수 있다.[13] 블루베리만 집어먹어도 맛이 있지만, 풍미가 강하지 않기에 다른 과일들과 같이 먹기도 좋다. 과육 역시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아서 심심할 때 아작아작 씹어 먹기 괜찮은 맛.[14] 때문에 샐러드에 생과육이 들어가기도 하고 냉동 블루베리가 냉동과일들로 만드는 과일 샐러드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분명 같은 패키지의 블루베리를 사와서 먹는 도중에, 평범한 맛의 블루베리들만 씹히다가 갑자기 어떤 한알은 비교적 달달하고 어떤 한알은 매우 시큼한 지뢰가 들어있는것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거트 + 우유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먹거나 아니면 시리얼에 토핑해 먹는다.[15]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먹을 수도 있고, 이나 으로 만들어 빵 · 케이크 · 과자 등과 곁들여 먹어도 되고 블루베리청을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에이드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귀찮다면 그냥 우유나 요거트에 투하해서 말아먹는 것도 방법. 둘 다 맛이 연하고 부드러워 잘 어울린다.정말 귀찮다면 꿀을 뿌려 먹어도 된다.

유제품과 같이 섭취시 칼슘 등이 오히려 영양분 섭취를 방해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이닥 기사. 다만 유제품과 함께 섭취한다고 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며, 예를 들어 식품의 항산화 능력이 20% 감소해도 유익한 효과의 80%가 남아 있으므로 여전히 건강한 조합이라는 주장(Tufts Health & Nutrition Letter의 편집장인 Judith C. Thalheimer, RD, LDN)도 있다. 결국 취향과 선택의 문제로 보인다.

건조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되고 제과제빵 작업에 끼워넣어서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써먹어도 괜찮다.[16] 물론 생과육 역시 구우면 맛이 강해지므로[17] 빵이나 과자반죽에 생 블루베리를 넣어서 굽기도 한다.

이외에 케이크, 타르트 등의 토핑으로 쓰이기도 하며[18] 건조 블루베리 위에 초콜릿을 입혀서 초코알을 만들 수도 있는 등, 식용법이 무궁무진한 편. 이외에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소스에 블루베리가 들어가기도 한다.[19]

5. 종류

블루베리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 계열로 나뉘며, 다양한 수요와 환경, 관리 및 수확의 용이성에 맞춰 품종도 다양하다. 여기에서는 한국에서 자주 재배되는 종들 위주로 설명한다.

국내외 종들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개중 뭐가 좋은지에 대해선 이곳과, 이곳 참고.

그리고 아래 특성은 재배 방식이나 일조량, 온도, 수분이나 영양 공급[20] 등에 의해 과수 및 열매의 크기나 당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며, 남부 하이부시나 레빗 아이 계열은 거의 필수적으로[21] 잎에 밀샘[22]이 있다.

또한 한국에 품종보호 출원된 종들은 하단 항목에 붉거나[23], 갈색[24]으로 표기되었는데, 그 이유는 원 개발자나 단체, 회사와 계약 후 그들의 신 품종이나 자재 등을 정식으로 한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전용실시[25] 업체들의 존재 때문으로, 만약 해당 업체나 협력 농장 이외의 곳에서 구입 및 이를 증식해 판매하거나 나눠줄 경우 전용실시업체와의 법적 공방 및 종자법 위반으로 징역 및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 때문에 여기서 하나라도 구매하게 된다면 같이 동봉되는 (품종 수량과 구매일, 각종 유의사항 등이 적힌) 구매계약서를 ( 복사를 해서라도) 필히 보관하고 타인에게 양도시 이를 해당 업체에게 알려야 이후 법적 다툼에서 한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리고 열매 크기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5.1. 로(우)부시 (Lowbush)

야생에 자생하던 종들을 선발해 개량한 종. 나무의 크기도 매우 작고 열매도 작고 맛이 없어서 가공용으로나 쓴다. 짙은 하늘색으로 열매가 익는다.

5.2. 반수고 하이부시 (Half-Highbush)

극한지에서 자라는 종답게 -40℃ 에서도 생육하기도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열매의 크기가 로부시 못지 않게 작다(...).

5.3. 북부 하이부시 (Northern Highbush - 부호명 M)

보통 1~2 m까지 자라고 영하 -20℃ 정도에서도 가볍게 생존한다. 이 때문에 온실 등의 설비 없이 노지 재배가 가능하여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계열이다. 조생에서 만생까지 다양한 품종이 있다.

5.4. 남부 하이부시 (Southern Highbush - 부호명 V)

1m 내외로 자라며,[35] 북부와 달리 -10 ~ -15℃까지 버티는 계열. 다만 중부에선 이 이하로 내려가는 겨울 한파 때문에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며, 이러한 경우가 드문 남부 지방에선 그냥 노지로 재배한다.

5.5. 래빗아이 (Rabbiteye - 부호명 T)

대부분 3~6m로 크게 자라며, 열매가 익는 도중에 토끼눈처럼 빨갛게 변했다가 블루베리 고유의 푸른색으로 변하는 계열이다. 따뜻한 남부 종이라 -5 ~ 10℃ 이상에서만 생육이 가능해 제주를 제외한 곳들은 집이나 하우스 등에서 재배한다.[45] 거의 모든 품종이 극만생 및 자가불화합성이 기본이라 같은 레빗아이 계열 품종끼리 섞어 키우는 센스가 필요하다.

5.6. 원종, 및 기타 (계열 분류 미확정 포함)

6. 특성 및 재배법

[56]
블루베리는 햇빛이 잘 드는[57] ph 4~5 정도의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겉흙이 완전히 마를 때마다[58] 수시로 물을 주되[59], 그 물은 곧잘 빠져야 하는 나름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기에 관련 농가나 업계에서는 부직포 화분[60]에 '피트모스'[61] 흙을 부은 다음 전동 모터나 링겔 식의 저면관수 관을 꽂아서[62] 재배하는데, 대용량의 경우 위 영상에서처럼 직접 분쇄한 다음, 펄라이트 등과 일정 비율로 섞어주는 수고를 해줘야 하나 (블루베리 전용으로) 이미 섞어놓은 포대도 팔고 있으니 참고.

그리고 공통적으로 겨울철 동안 저온 상태를 일정 기간 요구하는 과수이면서도 종에 따라 생육 온도도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계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겨울이 따뜻해 기온이 7℃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도나 남부 지방, 그리고 (보일러 등의 열기 등으로 비교적 따뜻한) 가정에서는 통상적인 내한성이 보통 -3~-5c인 만큼 그에 비례해 저온요구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꽃을 보기 쉬운 래빗아이[63]나 남부 하이부시를 주로 기르며, 그보다 저온 일수가 길고 겨울 기온이 더 낮은 중부 지방부터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 요구도가 더 큰 북부 하이부시 위주로 기른다. 반수고 하이부시의 경우는 강원도 북부 지역에서나 저온 요구 일수를 맞출 수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생육 범위 온도 안에서) 얼마나 추운가 정도는 꽃눈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과수의 저온 감응은 0~7℃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저온에 얼마나 노출됐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블루베리는 당연하겠지만 미국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냉동 블루베리가 많이 수입되는데 2000년대 당시만 해도 블루베리를 먹을 줄 모르는 한국인들이 냉동 블루베리를 갖다가 믹서기로 갈아서 다시 얼린 뒤에 샤베트처럼 먹었다는 얘기도 있다. 또한 한미 FTA 협정으로 인해 미국산 블루베리 가격이 급하락하자 1kg에 6천원 선에 블루베리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대중화가 더 커졌다.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북부 하이부시를 기르는 농가도 있는데, 맑은 날 밤에는 하우스 내부 온도가 외기 온도보다 더 낮아지는 원리[64]를 이용해서 기르고있다. 아니면 산 중턱에서 농장을 차리는 경우도 흔하다.

그리고 개화를 앞두고 적합한 환경[65]이 아니다 싶으면 발달중인 꽃 봉오리들을 고사(枯死)시킨 뒤 줄기와 잎 성장에 올인하기도 하며, 수분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꽃잎과 수술이 떨어지고[66] 암술 부분만 남는데, 이후 씨방 부분이 부푼 뒤[67]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색되며 익는다. 다만 2, 3년생이 열매를 8~10개 이상 맺을 경우 열매뿐만 아니라 내년 생육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쳐주자.

모든 과일류가 그렇지만, 블루베리를 노지에서 키운다면 상단부에는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매미충, 선녀벌레. 하단부에는 굼벵이 작은뿌리파리[68] 등의 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확기에는 특히 새를 조심하자.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여물길 기다렸다가 단체로 날아와서 하나씩 쪼거나 물고 도망가기에 때때로 허탈하고 열받게 만드는데, 반투명 비닐봉투에 통풍 가능한 크기의 구멍을 뚫어놓고 가지마다 씌우거나 귤 포장망 같은 물건을 구해서 씌워주자. 이러면 새들로부터 피해를 좀 줄일 수 있지만, 까치 까마귀처럼 크고 머리 좋은 새에겐 얄짤없다. 이러면 방조망을 거창하게 설치해야 하는데, 이걸 설치할 정도면 비용부터가 농장급으로 넘어간다. 취미로 기르는 거라면 여러 그루를 심어놓으면 새가 왕창 따먹더라도 썩어넘칠만큼 생산되긴 하지만...

화분 한두어개 정도로 가정에서 기르기를 생각한다면 묘목만 파는 곳을 알아다가 거기서 구매하고 기르는 법을 물어보는 편이 좋다.

북미에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약용 혹은 식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이주민들이 따라 먹게 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Vosges_du_Nord-Myrtilliers.jpg

체르노빌의 다른 식물들이 그러하듯 여기에서도 자생한다. 이걸 가지고 체르노빌에서 살아남은 식물! 이라고 광고를 하기도 하나, 사실 체르노빌에 블루베리만 자라는 것이 아니니 곧이곧대로 믿진 말자.

식물 특성상 방사능 물질을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는 것인진 몰라도, 버섯[69]과 더불어서 의외로 방사성 세슘 검출이 잘, 꾸준히 되는 품목이다. kg당 138 Bq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프랑스 블루베리잼, 식약처의 식품방사능 조사 논문

블루베리를 한번에 많이 섭취하면 색소 때문에 검은색 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앞두었다면 선지와 함께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또 자꾸 먹다보면 혀와 입술 주변이 시커멓게 물들어버리는데 혀에 묻은 색소는 양치질을 하면 지워지긴 하지만 입술에 묻으면 더럽게 안 지워진다. 차라리 입술 각질이 떨어져 나가길 기대하는게 더 빠를 정도. 재미있는건 즙 자체는 포도즙과 유사한, 약간 어둡고 짙은 자주색이지만 침이나 우유 등에 닿으면 검은색 내지 청자색 계통으로 변하게 된다.

상품으로 여러 개를 한 번에 파는 블루베리의 경우 그 안에서도 가끔 맛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건 블루베리 치곤 좀 달고, 어떤 건 블루베리 특유의 밍밍한 맛이 나고, 어떤 건 좀 시고 그러는 편. 상대적으로 덜 익은 건 신 맛이 날 확률이 좀 있다. 또한 일반적인 블루베리보다 좀 더 연한 맛의 블루베리가 있는데 이를 '베리 블루'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과 잎과 열매의 모양과 색이 유사한 ' 벨라돈나'라는 식물이 있는데 이것은 아트로핀 주사의 원료로도 쓰인다. 마약류로써 이걸 블루베리로 착각하고 먹었다간 골로 갈 수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사례가 있다.[70] 애시당초 벨라돈나는 한국의 까마중처럼 가지과에 속한 식물이며 블루베리와는 생육 환경부터가 크게 다르다.

롯데에서 개발한 블루베리 껌이나 각종 블루베리 가공식품에 들어간 인공 블루베리 향은 실제 블루베리 향이 아니다. 사실 블루베리는 맛이 있는 거지 향은 매우 약해서 진짜 블루베리 향이란 것은 없으며 조향사가 블루베리라면 어떤 향이 어울릴까를 상상하며 향을 만들었다.[71]
Blueberry
(#4a4777)
웹 색상에서 블루베리(blueberry)은
#4a4777
을 가리킨다. 링크

7. 매체

8. 언어별 명칭

<colbgcolor=#4a4777,#4a4777> 언어별 명칭
한국어 블루베리
들쭉( 문화어)
한자 (람매)
러시아어 голуби́ка(golubíka)(bog bilberry, whortleberry), черни́ка(černíka)(evergreen bilberry)
스페인어 arándano, mora azul, arándano azul
아랍어 تُوت أَزْرَق(tūt ʔazraq), بْلُو بِيرِي(blū bīrī)
توت ازرق( 이집트 아랍어)
영어 blueberry
hǣþberġe, blǣwenberge( 고대 영어)
일본어 ブルーベリー(burūberī)
중국어 藍莓/ 蓝莓(lánméi)( 표준 중국어)
藍莓/蓝莓(laam4 mui4-2), 藍啤梨(laam4 be1 lei2)( 광동어)
프랑스어 myrtille, bleuet(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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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ddd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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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4777,#4a4777> 그리스어 μύρτιλο(mýrtilo)
그린란드어 kigutaarnaq
나바호어 dzidzé łikaní dootłʼizhígíí
네덜란드어 blauwe bosbes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blåbær
독일어 Blaubeere, Heidelbeere
Heidelbäa(메노나이트 저지 독일어)
Bickbeer( 저지 독일어)
라트갈레어 meļneica
라트비아어 mellene
라틴어 vaccīnium
로망슈어 izun
루마니아어 afină, coacăză neagră
afinã(아로마니아 방언)
룩셈부르크어 Molbier
리투아니아어 mėlynė
마오리어 tūrutu, rēua
마인어 bluberi, beri biru
마케도니아어 боровинка(borovinka)
말라얄람어 ബ്ലൂബെറി(bluberi)
모르드바어 пичумарь(pičumaŕ)(에르자어)
몰타어 mirtilla
몽골어 нэрс(ners)
베트남어 việt quất xanh
벵골어 ব্লুবেরি(blubēri)
세르보크로아트어 боровница/borovnica
소르브어 carnica(하소르브어)
스와힐리어 buluuberi, beri ya buluu
스웨덴어 amerikanskt blåbär
슬로바키아어 čučoriedka
슬로베니아어 borovnica
아르메니아어 հապալաս(hapalas)
아람어 ܡܝܼܪܛܸܠܵܐ(mīrṭilla)(아시리아 신아람어)
아이슬란드어 bláber
아프리칸스어 bloubessie
알바니아어 thrashegër, kulumri, boronicë, qershizë, qershigël, qershi toke, rrush mali
에스토니아어 mustikas
에스페란토 mirtelo
오지브웨어 miinan(복수)
오크어 abajon
우크라이나어 синенька(synenʹka), брусника(brusnyka), чорниця(čornycja)
위구르어 بۇتا مېۋىسى
유픽어 curaq
이디시어 טשערניצע(tshernitse)
이탈리아어 mirtillo
gialvëija( 라딘어)
cernicule, glasine( 프리울리어)
조지아어 მოცვი(mocvi)
체코어 borůvka
카탈루냐어 nabiu, mirtil
켈트어파 fraochán gorm( 아일랜드어)
braoileag( 스코틀랜드 게일어)
llusen America( 웨일스어)
키르기스어 голубика(golubika)
타갈로그어 arandanong bughaw
타밀어 அவுரிநெல்லி(avurinelli)
태국어 บลูเบอร์รี(blūbexr̒rī)
텔루구어 బ్లూ బెర్రీ(blū berrī)
튀르키예어 yaban mersini
틀링깃어 kanat'á
티그리냐어 ሰማያዊ ጐምጠጥ(sämayawi gʷämṭäṭ)
파슈토어 غرني توت
페로어 bláber, aðalbláber
페르시아어 بلوبری(bluberi)
포르투갈어 mirtilo
arando( 갈리시아어)
폴란드어 borówka(복수), jagoda(복수)
프리지아어 blaubei(서부)
핀란드어 pensasmustikka
헝가리어 áfonya
히브리어 אוכמניה(ukhmaniá), אוכמניות(ukhmaniyót)(복수)
힌디어 नीलबदरी(nīlbadrī), ब्लूबेरी(blūberī)
نیل بیری(nīlbadrī)( 우르두어) }}}}}}}}}}}}

순우리말로는 "들쭉"이라고 한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은 남한보다 고산지대가 많아서 자생 블루베리가 흔하다.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로우부시 블루베리의 일종이 많이 생산되고, 그걸 가공하여 음료나 술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사실 분단이 되지 않았다면 블루베리란 말을 쓰지 않고 '들쭉'이라 하고 있을 것이다. 딸기를 '스트로베리', 오디를 '멀베리'라 하지 않는 것과 같다.[74] 분단이 되는 바람에 자생 블루베리인 '들쭉'과 자생 크랜베리인 '넌출월귤'은 졸지에 북쪽에서만 나는 물건이 되어 버렸고, 분명히 한국말로 들쭉, 넌출월귤이란 단어가 있는데도 남쪽에서는 블루베리, 크랜베리라 하는 것이다. 월귤 역시 한자어보다는 '링곤베리'란 표현이 더 많이 쓰인다. 한반도 기준으로는 들쭉나무 정금나무, 모새나무와 함께 '토종 블루베리'인 식물이니 이렇게 부르는 것도 옳다.


[1] 영어 베리라는 단어는 수분이 많은 장과(漿果)류들을 뭉뚱그려 가리킨다. 이런 베리(장과)류에 포함된 과일들 중엔 심지어 아보카도까지 있다. [2] 즙이 우유와 섞이면 파스텔톤의 청자색이 된다. 여하튼 파란색이 되진 않는다. [3] 잘 익은 볼드윈 등. [4] 맨 위쪽 둘째 짤만 해도 그렇다. 사실 이는 과분(waxy bloom)이 블루베리 표면에 묻어있을 때 원래의 어두운 남보라색이 좀 더 옅게 보이면서 파란색에 가까운 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5] 설탕이나 과일, 요구르트 등. [6] 주로 안데스 고산지대나 남극과 가까운 파타고니아 등지에서 재배한다. [7] 특별한 허가가 없어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숲을 쏘다닐 권리. 특히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자연향유권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에선 산주인의 허가 없이는 도토리 같은 것도 채취가 불가하다. 참고로 미국도 산주인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8] 그렇다고 눈에 좋은 효과가 아예 없다는 건 아니다. [9] 604스쿼드론 소속의 존 커닝햄이 해당 일화의 주인공인데, 문제는 이 양반이 즐겨 먹는다고 선전되었던 건 당근이었다. 이러한 지적이 계속 들어왔는지 인터넷 블루베리 판매 및 리뷰 글에선 윌리엄이란 파일럿이 블루베리 잼을 즐겨 먹었다는 거짓 일화를 소개한다. [10] 하지만 블루베리 광고에는, 마치 진짜 이야기인 양 자주 나온다. 실제로 이 2차대전 때의 영국 파일럿 이야기를 듣고선 눈 건강 효능을 믿고 제품을 사는 경우도 많다. 재밌게도 해당 일화가 2015년 미국 영양학 학술 저널에도 언급되었다고 하는 한국 일부 글들을 보면 미국 영양학자들도 오늘 날까지 낚인 모양이다... [11] 밤눈이 밝다 하여 '캣츠아이 커닝햄'으로 불렸었다. 그런데 밤눈이 밝다 운운은 그냥 교란용 정보였고 실제로는 탑승기에 장비한 레이더 덕분이었다. 일단 그가 먹었던 게 블루베리도 아니었지만, 일단 정보교란 일화는 한국 음식문화사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국방일보에도 전쟁사 관련 음식 이야기를 투고하는 육덕노에 의해 소개되었다. [12] 달큰한 식감에 살짝 가미된 새콤함 정도. [13] 특히 냉동일 땐 그 밍밍함이 더욱 심화된다. 그래도 녹으면 단맛이 좀 더 올라오는 게 느껴지지만, 여하튼 사과, 딸기, 수박, 감같이 맛이 그럭저럭 강한 과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무맛이라 느낄 정도. 다만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른데 그냥 무작정 크기에만 중점을 둔 품종이 있는 반면(이 경우 알이 굵어 보기엔 좋은데 밍밍함이 특히 부각된다.) 맛에 신경을 쓴 품종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먹자. [14] 영양 성분까지 고려하고 먹을 경우 똑같이 안토시아닌이 많은 아로니아보다 블루베리 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밍밍해도 달달한 블루베리와 달리 아로니아는 떫고 시기 때문. [15] 요거트 + 블루베리만 하면 뻑뻑해서 믹서기에 잘 안 갈릴 수 있으니 우유는 좀 넣어줘야 한다. 그러나 우유와 블루베리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위장장애나 염증을 일으킬수 있다. 물을 조금 넣어서 먹는것이 최고이다. 블루베리는 맛이 강하지 않은 과일이기에 딸기, 라즈베리, 오디 등의 다른 베리류를 함께 넣어 갈아먹으면 새콤달콤한 스무디를 만들어먹을수도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냉동과일 코너에 믹스베리라고 해서 블루베리를 포함한 냉동 베리류들을 다 모아파는 상품들이 있다. 이 경우 블루베리의 밍밍한 맛을 다른 베리류(딸기나 산딸기 등)이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 [16] 과일의 특성상 말리면 단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쫀쫀해지기 때문에 생과육으로 먹는 것보다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17] 원래 과일 대다수가 가열시 맛이 달아지는 특성이 있다. [18] 생 블루베리, 블루베리청이나 잼을 써도 된다. [19] 비슷하게 양고기에도 달콤새콤한 맛의 사과 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 [20] (종이나 기후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열매가 부풀 동안은 하루에 한번, 그리고 퍼렇게 익어갈 때엔 이삼일에 한번 정도 준다. [21] 그 외의 계열(북부나 반-수고)들은 없거나 (이런 계열과의 교잡 등으로) 있더라도 좀처럼 분비하는 일이 없다시피 하다. [22] 잎이나 가지 등에서 달콤한 액을 분비하는 샘으로, 이걸로 개미 등을 꾀어 주변의 해충들을 쫓아내게끔 만든다. 블루베리의 경우 잎 옆면을 자세히 보면 옆면에 이슬 같은 액체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송글송글 맺혀 있는데, 바로 이거다. 경우에 따라선 줄기에 맺히기도 하는데, 그 뒤 말라서 허옇게 되기도 한다. [23] 조지아 및 미시간대 연구센터들과 계약한 굿맨파트너즈코리아 = 깨비농장(구 탑 블루베리.) 블루베리계의 디즈니답게 자사 등록 품종의 침해 사실에 굉장히 민감해 개인이든 농장이든 (자사 허락없이) 무단으로 판매하거나 나눔, 심지어 거기에서 (이런 사실을 알든 모르든) 구매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사가 입은 피해로 간주해 (최소 소송비를 포함하여) 완전히 보상받기 전까지 계속 고소하기로 유명하다. [24] 폴크릭 팜 너서리와 계약한 베리베리 코리아. 참고로 폴크릭은 미국 오리건에 본사가 위치, 대학이나 개인들이 완성해 등록했거나 자체 개발한 묘목들을 도매하는 회사다. [25] 통상실시권이나 판매권보다 우선된다. [26] %3Ftype%3Dw1280 %3Ftype%3Dw1280 [27] 1912년 야생종에서 선발된 루벨이 그 예이다. [28] 다만 제대로 재배할 생각이라면 제대로 전정해줌은 매한가지이다. [29] 게시자에 따르면 육성자가 내놓은 가이드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자가수정이 매우 잘되어 결실률이 80% 이상이다. [30] 이름 없이 부호만 있다.(...) [31] 나로베리팜이 한국에서 최초로 직접 미국 본토에서 사들여 증식하여 판매하였으며, 일부 업자들이 어중간한 품종까지 중국에서 수입하여 이걸로 개명시켜 판 것도 있다고한다. [32] 잔병치레에 면역 [33] 이 점은 오닐도 마찬가지. [34] 잔가지가 많으면 광합성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뿌리에서 올라오는 영양소가 그쪽으로도 분산되며, (비가 온 후) 물기 증발도 잘 되지 않아 곰팡이 창궐을 야기한다. [35] 때문에 베란다용으로 추천되는 품종이 많다. [36] 만약 이렇게 되면 밑부분부터 잎이 하나둘씩 시들시들해지다 결국 몸체 전체가 고사한다. [37] 자람세, 물리적, 습기, 병해충에 의한 것들. [38] 자가불결실성으로도 불리며, 자가화합과 달리 스스로 수분을 할 수 없는 성질. [39] 때문에 대량 재배를 하는 농장에선 전정에서 수확까지 손이 많이 가기에 묘목 판매 이외의 목적으로는 재배하지 않는다. [40] 동일 나무나 품종의 암술과 수술을 접촉만 시켜줘도 알아서 수분 후 열매를 맺는 성질. 참고로 이 품종은 크게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 개화기 때 면봉 가지고 암술이 손상되지 않게 솔솔 문지르는 것 이외에도 화분을 흔들거나 바람, 진동에 의해서도 수정이 가능하다. [41] 위보다는 옆으로 퍼지는 성질. [42] 때문에 지지대에 묶거나 고정시키는 등 수세 관리가 필요하다. [43] 잎눈과 함께 꽃까지 피우느라, 봄에 충분히 자라지도 못하고, 특유의 향이나 당도 때문에 깍지벌레 응애 같은 해충들도 꾀이기 쉽다. [44] 여기에서 뜻하는 건 당도. 산미 쪽이 취향이라면 크게 감미롭지는 않을 것이다. [45] 하지만 앞서 말했듯 크게 자라기에 천장이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윗부분을 수시로 전정해 줘야 한다. [46] 위로 뻗치는 성질. [47] 밑에 후술할 핑크 레모네이드가 관련 학회나 업계에서 공식으로 포함되면 밀려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렇다. [48] 환경에 따라선 17%까지 되기도 한다. [49] 거기다 일반 블루베리의 식감보다는 복숭아 쪽에 비슷하다. [50] 그리고 일조량이나 온도 등이 노지에 준하지 않으면 여타 품종처럼 파란 열매를 맺으며, 과피가 얇아 저장성이 떨어진다. [51] 자가 수분도 가능하나 선샤인 만큼은 아닌지라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선 명색이 레빗아이라고 다른 레빗아이 품종의 꽃가루가 필요하다. [52] 물론 반수고나 오로라 수준으로 맞먹지는 않고 평균 이하까지만 견딘다. [53] 다만 이는 해당 품종을 만들면서 섞여들어간 북부 쪽 유전자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점 때문에 상술한 레가시처럼 분류 논란이 있기도 하다. [54] 조생~만생을 다양하게 접목시켰다면 여름 내내 먹을 수는 있어도, 한번에 수확할 수 있는 양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55] 블루베리가 속한 Vaccinium속처럼 진달래과에 속한다. [56] 영상에선 백분율에 맞추기 위해선지 피트:8, 펄:2로 소개하나, 직역하면 4:1 비율이다. [57] 이 점 때문에 반그늘이나 음지에서 키운다면 ( LED 집광등을 노지에 준하는 광도로 설치하지 않는 한) 생육이나 열매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58] 손으로 누르거나 만지면 덩어리지지 않고 푸석푸석하며 부서질 때. [59] 이유인 즉슨, 뿌리 자체가 지표를 따라 뻗어나가는데다 수분을 좋아하는 편이나, 품종마다 요구량이나 수용 한계가 제각각이기에 해당 품종의 특성에 대한 설명 등을 잘 숙지해서 물 공급 시기 등을 조절해야 썩는걸 방지할 수 있다. [60] 도자기나 플라스틱 제질과 달리 물이 잘 빠지게끔 되어 있다. [61] 늪지 등에서 여러 유기물들이 퇴적되어 산성화된 흙. 캐나다제 화이트 피트모스가 가장 좋고, 북유럽제는 가격이 싼 만큼 쓰레기와 더불어 질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저가로 다량 재배할 게 아니라면) 돈을 조금 더 얹어주더라도 캐나다제를 구입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리고 이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8:2 비율로 섞어주면 최적의 블루베리 상토가 완성되며, 요즘은 이 비율로 조합한 흙도 파니 섞기 귀찮으면 이걸 사도 된다. [62] 상술했듯, 물을 일정 간격으로 적절히 줘야 하는데 대규모 재배일수록 일일이 주기가 번거롭기 때문. [63] 상술했듯 성목시 그 크기부터 감당이 안되는 점은 유의. [64] 낮 동안에 올라간 하우스 내부의 열이 밤이 되면 적외선 형태로 방출되는데, 이 적외 방사량이 많아질 경우 외기 온도보다 내부 온도가 더 낮아지게 된다. 외기는 공기가 순환하며 열을 어느 정도 전달해주기 때문에 하우스만큼 기온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65] 온도, 일조량, 영양 상태 등등. [66] 만약 수분이 되지 않았다면 꽃 전체가 고사되어 떨어진다. [67] 다만 이를 생략하고 변색되는 경우, 원래 그런 종이 아닌 한 십중팔구 허당이니 참고. [68] 둘 다 뿌리를 갉아먹는다. 70~100 cm정도로 크게 자랐다면 뿌리도 상당히 넓게 펴졌고 목질화 역시 상당히 이루어져 어지간히 듫끓지 않는 한 미비하겠지만 2,3년생은 뿌리가 아직 연약해서 치명적이다. [69] 칼륨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칼륨을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세슘을 칼륨으로 오인하고 빨아들인다. [70] 다만 크리스 맥캔들리스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식적인 사인은 아사로 추정되나 자세한 건 불명으로 되어 있다. 다만 크리스의 모험일지에 마지막으로 적은 게 '아름답고 신선한 블루베리' 라고 쓰고 난 후 그 뒤 일지에 아무것도 안 적힌 걸 보면 벨라도나를 블루베리로 착각하고 먹은 것을 가장 유력한 설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이다. [71] 이를 반영하듯 레트로 붐을 타고 재출시된 롯데 블루베리껌의 포장 옆면에는 '상상으로 만든 싱그러운 블루베리맛'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72] . 쉽게말해 벌거벗었다는 뜻이다. [73] 막판에 '밤의 울음꾼' 농축액 세럼 탄을 이걸로 슬쩍 바꿔 작중 빌런을 농락하고 증거를 잡았다. [74] 라즈베리와 블랙베리는 산딸기, 복분자라고 하지 않고 따로 구분한다. 서양에서 들어온 라즈베리와 블랙베리는 한국 자생 산딸기나 복분자와는 다른 종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