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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8학년도 수능에서 넘어옴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2017 수능 2018 수능
(2017.11.23.)
2019 수능


1. 개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4년 예고제에 따라 2015년 10월 2일에 발표하였다.

2017년 11월 23일에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원래는 2017년 11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여진 및 고사장 붕괴 우려)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었다. 이처럼 자연재해로 수능이 연기된 경우는 수능이 처음 시행된 1993년 이후 최초이다.[1] 또한 수능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연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생과 빠른 2000년생이 대부분 응시하며, 1990년대생들이 현역으로 응시하는 마지막 수능이기도 하다. 수능 통지는 2017년 12월 6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12일로 연기되었다.

2. 모의평가

2.1. 국어 영역

2.2. 수학 영역

2.2.1. 수학 영역 ‘가’형

2.2.2. 수학 영역 ‘나’형

2.3. 영어 영역

2.4. 한국사 영역

2.5. 탐구 영역

2.5.1. 사회탐구 영역

2.5.2. 과학탐구 영역

2.5.3. 직업탐구 영역

2.6. 제2외국어/한문 영역

3. 대학수학능력시험

3.1. 국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530,093 94 134(100) 3,214(0.61%)
등급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1등급 94 128 96
2등급 89 123 89
3등급 82 117 76
4등급 74 109 61
5등급 62 98 41
6등급 48 84 23
7등급 34 71 11
8등급 24 61 4
9등급 0 - 0

3.2. 수학 영역

3.2.1. 수학 영역 ‘가’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173,155 92 130(100) 165(0.10%)
등급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1등급 92 123 97
2등급 88 120 89
3등급 84 116 76
4등급 78 111 60
5등급 67 102 41
6등급 49 86 23
7등급 26 66 11
8등급 16 58 4
9등급 0 44 0

3.2.2. 수학 영역 ‘나’형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335,983 92 135(100) 362(0.11%)
등급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1등급 92 129 95
2등급 87 126 88
3등급 79 121 77
4등급 62 108 60
5등급 38 91 40
6등급 23 80 23
7등급 16 75 13
8등급 9 70 3
9등급 0 - 0

3.3. 영어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528,064 90 52,983(10.03%)
등급 원점수 인원 (비율)
1등급 90 52,983(10.03%)
2등급 80 103,756(19.65%)
3등급 70 134,275(25.43%)
4등급 60 94,871(17.97%)
5등급 50 55,391(10.49%)
6등급 40 35,576(6.74%)
7등급 30 25,050(4.74%)
8등급 20 18,441(3.41%)
9등급 20미만 7,721(1.46%)

3.4. 한국사 영역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1등급 수 (비율)
531,327 40 68,207(12.84%)
등급 원점수 인원 (비율)
1등급 40 68,207(12.84%)
2등급 35 53,047(9.98%)
3등급 30 64,933(12.22%)
4등급 25 73,709(13.87%)
5등급 20 79,403(14.94%)
6등급 15 79,106(14.89%)
7등급 10 73,808(13.89%)
8등급 5 33,738(6.35%)
9등급 5미만 5,376(1.01%)

3.5. 탐구 영역

3.5.1. 사회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생활과 윤리 161,653 50 63(97) 10,764(6.67%)
윤리와 사상 32,134 50 64(96) 2,560(7.97%)
한국지리 71,354 47 69(99) 943(1.32%)
세계지리 41,088 50 65(97) 2,151(5.24%)
동아시아사 26,405 50 66(98) 1,193(4.52%)
세계사 19,804 46 69(100) 137(0.69%)
법과 정치 26,864 50 65(98) 1,290(4.80%)
경제 5,423 50[10]그 덕분에 2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이 떴다. 터무니 없이 낮은 백분위로 인해 이 과목 선택자들은 정시 지원 당시 모두 피를 보았다.] 64(94) 637(11.75%)
사회·문화 149,430 47 67(100) 1,307(0.87%)

3.5.2. 과학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물리Ⅰ 57,797 45 69(100) 415(0.72%)
화학Ⅰ 99,657 47 68(99) 1,410(1.41%)
생명과학Ⅰ 149,773 45 68(100) 835(0.56%)
지구과학Ⅰ 156,206 46 70(99) 2,200(1.41%)
물리Ⅱ 2,839 45 71(100) 7(0.25%)
화학Ⅱ 3,340 48 67(99) 82(2.46%)
생명과학Ⅱ 9,140 48 67(99) 126(1.38%)
지구과학Ⅱ 10,424 47 66(99) 163(1.56%)

3.5.3. 직업탐구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기초 제도
공업 입문
회계 원리
상업 경제
해양 일반
수산 해운 정보 처리
인간 발달
컴퓨터 일반
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3.6.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 응시자 수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만점자 표준점수(백분위) 만점자 수(비율)
독일어 1,152 46 67(100) 8(0.69%)
프랑스어 1,227 46 67(100) 7(0.57%)
스페인어 1,194 46 69(100) 8(0.67%)
중국어 3,704 46 69(100) 9(0.24%)
일본어 5,874 46 68(100) 35(0.60%)
러시아어 767 45 75(100) 2(0.26%)
아랍어 51,882 42 90(100) 266(0.51%)
베트남어 1,948 46 79(99) 26(1.33%)
한문 2,882 44 76(100) 3(0.10%)

4.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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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란 및 사건·사고

2018년 6월 모의평가 당일, 학생 한 명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자살인지 실족사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7월 기준, 유족들과 경찰과 학교측의 진술을 토대로 했을 때 학생은 공식적으로는 잠겨있어 출입이 불가한[11] 옥상에 흡연을 하러 올라갔다. 흡연 뒤, 옥상을 나오기 위해 문을 돌렸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고 6월 모의고사를 보기 위하여 학생은 창틀을 통해 창문으로 진입하려 하였으나,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A양은 뒤통수가 부딪혀서 뇌 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나, 그녀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바닥을 향해 엎드려 있는 자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녀는 충격 이후 몸을 뒤집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안전불감증의 다른 요소는 여기에서 등장한다. 모의고사의 감독관은 A양의 빈자리를 확인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흡연을 하러 올라간 뒤 1시간 뒤에 발견되었고, 구급대원은 그녀가 추락 후 장시간 방치가 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

9월 모의평가 지구과학Ⅰ 17번 문항과 기초제도 18번 문항에서 정답 오류가 확인되었다. #

원래 수능 전전날이었던 11월 14일에 서울 명문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고3 학생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

수능 당일날 1교시 시작 전 시험장 화장실에서 쓰러진 학생은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능을 치르지 못하였다. #

5.1.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한 시험일 연기

파일:1711152049377040.jpg
시행 이래 최초로 천재지변에 의해 일정이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되었다. 수능 세대 이전에는 대학입학 학력고사가 문제 유출 파동으로 연기된 적이 있으나 자연재해 때문은 아니었다. 2016년 9월 발표된 교육부의 수능일 지진 관련 행동 지침을 볼 때, 이전에도 지진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돌발상황을 대비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음을 잘 알 수 있다.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수능을 연기하기로 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당초 예정되어있던 수능 날짜의 전날인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가 관측 이래 2위로 분석되었고, 잇따라 여진이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당초 지진 직후, 오후 3시 교육부에서는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작년에 발표된 행동 강령에서 지진 발생시 이탈할 경우 무단 포기로 간주한다는 방침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수능을 원래대로 진행하겠다는 발표가 있고 나서 이러한 방침 논란과는 별개로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 시내 14개 시험장 중 10개 시험장과 예비시험장 1곳에서 균열과 천장 및 기재 파손(에어컨 고장, TV낙상 등)이 확인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이 수능 진행 불가능을 보고했다. 귀국행 전용기 안에서 소식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있는 당국자가 현장에 가도록 지시했고, 이에 따라 포항에 급파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경북도지사/교육감, 포항시장/교육장 등 지역의 행정, 교육 책임자들과 함께 포항 고사장 상황을 확인하고는 수능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수능을 연기할 것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결국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하루 전날인 11월 15일 오후 8시 20분경,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능 1주일 연기를 발표하였다. 수능 성적 발표일을 비롯한 전체적인 대입 일정이 순연된다고 한다.

그렇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력고사 체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로 바뀐 이후 천재지변에 의해 일정이 연기된 첫 사례가 되었으며, 갑작스럽게 수능을 연기한 사례로도 최초다. 비슷한 사례로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APEC으로 인해 11월 17일에서 23일로 늦춰진 사례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G20 정상회담으로 11월 11일에서 18일로 미뤄진 사례가 있다. 다만 이는 이미 예정된 행사였기에 진작부터 발표한 것이라 예기치 못한 재해로 하루 전날 미뤄진 이번 경우와는 정도가 다르다.

전날에 벌어진 천재지변에 의한 갑작스런 연기로 교사, 학생, 교직원, 교육계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혼란을 겪었다. 고3이나 수험생들 중에서는 수능 전날 미리 공부한 책들을 버리는 책거리를 해버렸다가 연기 소식이 뜬 이후 망연자실하거나 버린 책들을 다시 회수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 그래도 그냥 버린 경우는 일부라도 건질 수 있겠지만 태운 경우라면 재구매를하거나 빌려야 한다. 생리 주기를 조절하던 여성 수험생들도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12] 또한 원래 수능이 치뤄질 날짜에 등교를 시키는 학교와 쉬게 놔둔 학교가 있어서 혼란을 주었으며, 수능 응시생인 고3은 놔두고 1·2학년만 등교를 시킨 학교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영양사와 조리사가 예정대로 출근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에겐 등교를 요구해 급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 여담으로 고 1,2학년의 11월 모의고사도 1주일씩 연기되었으며, 덕분에 원래의 모의고사 일정의 다음 주를 기말고사로 잡아놓은 학교들은 졸지에 기말고사까지 미뤄야 했다.

원래 수능이 실시될 날짜였던 16일에도 오전 9시 2분에 포항 북구서 규모 3.6의 여진[13] 발생하였다.

공교롭게도 11월 15일부터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았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초겨울 수능한파가 찾아왔는데 한파는 연기된 수능일인 23일에도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2017~2018년 겨울은 매우 강한 한파를 보였으며 이는 동지 무렵과 1월 1,3째주를 제외하고는 3월 2일까지 이어졌다.[14]
파일:2016년 수능 전날.jpg
파일:2017년 수능 직전.jpg
2016년 수능 전날 수업이 끝난 직후 2017년 수능 전날 연기사태 직후
2016년 수능 전날까지만 해도 교과서를 모두 버리는 유행이 있었으나, 2017년에 수능이 연기되면서 아래 사진과 같은 웃픈 풍경이 펼쳐졌다.

5.1.1. 후속 대책

교육부 보도자료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연기 후속대책 발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 재배정을 실시하자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포항 지역을 제외하고 고사장은 전부 유지된다.[15] 다만 예비소집이 끝나 이미 수험생들이 자기 시험실까지 알고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여,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실(교실)의 배치를 완전히 새로 하여 1주일 전과 다른 교실로 배정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험일 전날인 22일에 예비소집을 다시 실시한다. 아울러 각 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시험실 내에서 학생의 좌석 배치 방법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포항 지역의 경우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시험장 학교의 건물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16], 학생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비교적 피해가 큰 포항 북구 지역의 4개교(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를 남구의 4개교(각각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로 변경하고 포항지역 모든 시험장에 대해 영천, 경산 등지에 대체 학교 20개를 마련하여, 이후 시험 시작 전에 심각한 지진이 재차 발생하여 시험 불가로 결정나면 대체 학교로 실어나르는 것으로 20일에 발표하였다. 교육부 보도자료 아울러 시험 당일에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도 세밀하게 정했고 특히 지진 발생으로 무단 이탈시 바로 결시 처리된다는 논란에 관해서 일단 지진 종료 후 시험 재실시 결정이 났음에도 학생이 원할 때는 보건실 등 별도 장소에서 안정 후 실시할 수 있도록 여지는 주었고, 그래도 정 나가겠다는 학생만 무단 이탈 처리한다고 밝혔다.

시험장 배포를 앞둔 시험지들은 85개 수험지구(주로 교육지원청)에 보관 중인 상태로, 회수 없이 그대로 보관한다. 시험지는 1주일동안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17]

당초 시험장이던 학교는 휴업을 그대로 한다고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발표했다. 처음 있는 사례라 당국자들도 당황한 상태.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됐던 학교는 예정대로 휴업하고, 등교 시간이 늦춰진 학교의 등교 시간도 그대로이다. 시험장이 아니더라도 교사의 감독관 차출 등으로 학교장 재량 휴업이 결정된 학교도 그대로 휴업한다. 다만 일부 학교에서 해당 지침을 무시하고 정상수업 또는 단축수업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학교에 연락하여 확인해봐야 한다. #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는 정상수업을 해야하니 등교하라고 했다.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반발이 거세다.

포항의 경우, 모든 학교가 16일과 17일 이틀간 휴교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다음 수능부터는 다시 시험이 연기되는 일은 없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언제 다시 지진이 일어날지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이므로 상황을 더욱 지켜봐야한다는 여지는 남겨놓았다.애초에 이 연기도 처음에는 연기는 없다라고 단언하다가 갑자기 연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단언은 금지.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출제위원들도 일주일 더 격리된다. 시험지 인쇄와 포장을 한 사람들, 검토위원과 조교들, 감시하는 경찰들도 모두 일주일 연장. 대신 연장 기간만큼 수당을 더 받는다고 한다. 출제위원 기준으로 일당 약 30만원, 총액 약 210만원 정도다.[18]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은 수능 연기 발표가 뜬 직후 인터넷 강의나 프리패스 등의 기한을 일주일 연장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국방부에서 수능을 치르기 위한 목적으로 휴가를 나온 장병들에게 사용한 휴가를 공가 처리하여 기존의 휴가를 다시 쓸 수 있게 처리하였다.

11월 16일 오후 2시, 교육부에서 수능 연기 대책에 관해 발표하였다. 아래 영상을 참고.


이후 다음과 같이 일정이 나왔다.
파일:GYH2017111600090004401_P2_20171116151543844.jpg
조정된 2018학년도 수능/수시/정시 일정

11월 22일 실시 예정이었던 2017학년도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마찬가지로 1주일 뒤인 29일로 연기되었다.

수능 이후에 예정 되어 있었던 대입 수시 논술, 면접 고사 및 수시 합격자 발표들은 대부분의 학교가 약 일주일 정도 일정을 미루었다.

한편 이 연기로 인해 더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바로 울릉군(울릉도) 지역 수험생들이다. 울릉군은 날씨 문제 때문에 시험보기 며칠 전부터 학생들이 본토인 포항으로 와서 시험을 본다. 그런데 이 시험 연기로 인해 옷 세탁이나 거처 문제, 교재 보존 등의 문제가 생긴 것. 다행히 이 부분은 해병대와 포항시에서 지원을 해서 해결되었다. 거처 또한 해병대 복지시설인 청룡회관에서 지낸 후 시험을 치렀다.

11월 20일 오전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하였다. #

포항에서 시험을 시행하되,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비교적 큰 포항 북부의 4개교(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자고)는 포함 남부에 마련한 대체시험장(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추가 여진에 대비하여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별도로 준비하여 예비소집 이전에 지진이 발생할경우 수험생들이 개별적으로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고 예비소집 이후에 지진이 발생할경우 원래 시험장에 집결 후 단체 버스를 이용하여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수능 시험 도중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서 판단, 대응하기로 하였다. 예비소집은 수능 전날일 22일에 전과 같이 진행하고 수능 시험 당일에 연례적으로 취해온 조치[20]도 동일하게 취하기로 하였다.

발표 이후 질의응답에서 교육부는 다시 지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더이상의 수능 일정 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물론 대책없이 하는건 아니고 혹시 모르는 추가 지진에 대비하여 소방청에서는 수능 당일 전국 고사장에 소방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 또한 포항 지역 시험장에 지진계를 설치하고, 재난관리전문가들을 배치하며 이를 통해 현장 감독관이 수험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여담이지만 두 번째 예비소집에 참여한 학생수가 매우 저조하다. 현재 예비소집 근황...jpg 이는 포항 등의 지진 영향으로 인해 수험장이 바뀌지 않는 한 2번째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수능 당일에는 시험 도중 지진이 발생하여 시험이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험 당일 4차례의 여진이 있었지만, 모두 규모 2.0 미만의 경미한 수준이어서 시험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여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6. 주요 영역 자료 및 통계

국어 영역 수학 영역 (‘가’형) 수학 영역 (‘나’형)
모의평가(6월) 53.86/21.33 58.02/22.35 48/27.5
모의평가(9월) 62.43/22.18 62.4/24.12 47.17/25.09
수능 64.54/20.95 65.3/23.21 51.26/27.89

7.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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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도입 이전 1994 1995 1996
▣ 1차 실험평가(1990년)
▣ 2, 3, 4차 실험평가(1991년)
▣ 5, 6, 7차 실험평가(1992년)
▣ 2회 시행
8. 20.(금), 11. 16.(화)
▣ 첫 수요일 수능
▣ 인문·자연·예체능 구분 도입
▣ 본고사 시행 마지막 해
1997 1998 1999 2000
▣ 수리 영역 주관식 도입
▣ 수능 만점 200점→400점
오나타 사건
▣ ( 수시 모집 첫 시행) ▣ 선택과목·표준점수 도입
▣ 첫 수능 만점자 배출
▣ 응시 인원 최다
2001 2002 2003 2004
▣ 제2외국어 영역 신설
▣ 전 과목 만점자 수 최다(66명)
▣ 듣기 방송 미디어 포맷이 EBS FM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변경
▣ 성적표 등급 표기 첫 시행
▣ ‘수리 · 탐구 영역 ( I )’은 ‘수리 영역’으로 명칭 변경, ‘수리 · 탐구 영역 (II)’는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으로 분리
▣ (정시 라군 폐지)
▣ (특차 전형 폐지)
▣ ( 수시 제도 30% 확대)
▣ 9월 모의평가 도입( 2002년 9월 3일)
▣ 소수점 배점 반올림 성적표 지급 소송 사태 발생
▣ 6월 모의평가 도입( 2003년 6월 11일)
▣ 소수점 배점 전면 폐지, 정수 배점 전환
첫 복수 정답 인정
2005 2006 2007 2008
▣ 첫 예비평가 실시( 2003년 12월 4일)
▣ 수리 가형 선택 과목 도입
▣ 탐구 선택 과목 도입
▣ 직업 탐구 도입
▣ 제2외국어/한문 영역 명칭 변경
▣ 스페인어Ⅰ 명칭 변경
▣ 아랍어Ⅰ · 한문 도입
▣ 인문 · 자연 · 예체능 구분 폐지
대규모 휴대전화 부정행위 사건 발생
▣ 부산 APEC 정상회의로 인한 수능 1주일 연기
▣ 시험 시 전자기기 압수 의무화, 수능 샤프 일괄 제공, 필적확인란 문구 도입
▣ 시험일 수요일 → 목요일 변경 '수능 등급제' 시행 및 논란
2008학년도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 논란
▣ ( 내신등급제 도입)
2009 2010 2011 2012
▣ 수능 등급제 폐지
▣ 표준점수 • 백분위 제도 환원
▣ 눈으로 미리 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제지에 겉표지 도입
▣ 수능 연기 ( 신종플루)(정상 시행)
▣ (수시 1학기 모집 폐지)
▣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수능 1주일 연기
▣ EBS 70% 연계 시행 (~2021)
▣ 듣기 방송 미디어 포맷이 카세트테이프에서 CD로 변경
▣ 필적확인란 문구 사전 유출 사고
▣ 중국산 수능 샤프 입찰 비리 논란
▣ (수시 공통 지원서 도입)
▣ '만점자 1%' 조정 정책 공표
▣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 도입
▣ 수리 영역 문제지 8면에서 12면으로 변경
▣ 탐구 선택과목 수를 4과목 → 3과목으로 축소, 과학탐구Ⅱ 과목에 대한 최대 선택 수 제한 폐지
2013 2014 2015 2016
▣ '만점자 1%' 조정 정책 2년 실시 후 폐지
▣ (수시 모집 지원 6회 제한)
▣ 두 번째 예비평가 실시
언수외 국수영 명칭 변경
▣ 국어 · 수학 · 영어 A / B 형 체제 도입 및 언어 영역 듣기 폐지
▣ 탐구 선택과목 수 3과목 → 2과목으로 축소
▣ 기초 베트남어 도입
▣ 한문 [math(\rightarrow)] 한문 I 으로 명칭 변경
수능 출제오류 관련 소송전 최초 발생
▣ 영어 A / B 형 체제 1년 실시 후 폐지 NEAT로 영어시험 대체(무산)
2017 2018 2019 2020
▣ 시험일 11월 셋째 주 목요일로 변경
▣ 스마트 워치 등 전자 시계 착용 금지
▣ 수능 모의평가 실물 정답지 미배부
▣ 국어 A / B형 체제 폐지
▣ 수학 A / B형 체제 폐지 및 가 · 나형 체제 환원
▣ 수학 영역 세트 문항 폐지
▣ 기초 베트남어 [math(\rightarrow)] 베트남어Ⅰ으로 명칭 변경
▣ 한국사 절대평가 전환 및 필수 영역화
수능 연기(지진)
▣ 영어 절대평가 전환
▣ 국어 영역 정오표 지급
▣ 국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사과
▣ 재수생 수능 성적표 사전 유출 파동
2021 2022 2023 2024
▣ 수능 연기 및 첫 12월 시행( 코로나19)
▣ 자연계 기하·벡터 제외
▣ 수능 개편 1년 유예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국사 영역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 (서울 상위권 10개 대학 정시·의약계 지역인재 40% 선발 도입)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
▣ (수시 비교과 사실상 폐지)
2025 2026 2027 2028
▣ 일부 대학교 이공계 미적분·기하 필수 폐지
▣ 정시에 학교폭력 이력 반영 대학 증가
▣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 모든 대입 전형에 학교폭력 이력 반영 의무화
▣ 연세대, 정시에 내신 반영
(시행 미정)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 국어•수학•탐구 영역 선택과목 폐지
▣ 탐구 영역 통합사회, 통합과학 공통 응시 체제로 전환
▣ 심화수학[미적분2(미적분), 기하] 수능 출제 배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단일 시험지로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
▣ (내신 5등급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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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역대 3번째 수능 연기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로 인해 2006년도 수능은 1주일 연기되었고, 2010년 G20 정상회의로 의해 2011년도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도 수능이 2주일 연기되었다. 하지만 위 세 사례는 모두 연초에 공지되었고, 사전에 수험생들이 충분히 받아들일 시간이 있었다. 수능 전날 갑작스럽게 연기된건 사상 처음. [2] 김영랑 시인의 《바다로 가자》에서 발췌했다. [3] 하지만 수능에서 국립국어원과 평가원 간의 충돌이 있었을 때, 국어원 측에서 정정했던 사례로 미루어 보면, 이번에도 평가원이 잘못을 인정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하다, 못하다, 잘못하다라는 합성의 아주 훌륭한 예시가 있기 때문에... [4] 참고로 해설지에서 지문의 주제는 두 개의 상호 배타적인 상태들이 공존함을 보여주는 양자 역학과 두 개의 상호 배타적인 진리치가 공존하는 비고전 논리라고 설명하였다. [5] 10번 문항은 쌍곡선의 주축의 길이와 쌍곡선의 방정식 사이의 관계를 묻는 문항이었지만, 쌍곡선의 정의를 이용하지는 않았다. [6] 6월 모평 사회탐구영역중 최저 1등급컷 [7] 6월모평 사회탐구영역중 만점자 최저비율 [8] 6평 최저 1등급컷 [9]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탐구영역 역대 최저 만점자수, 최저 비율 [10] 옆의 만점자 비율에서도 알 수 있지만 2등급이 없는 등급블랭크 현상이 일어났다. [11] 허나 관리인이 알려주어서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안전불감증들이 낳은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12] 배란조절형 피임약을 복용하여 생리를 늦추던 사람은 먹던 약을 일주일 더 먹으면 생리를 늦출 수 있으니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다음 주인 23일이 생리 기간에 포함되는 사람들이다. 이론적으론 일주일 전부터 피임약을 복용하면 월경을 늦출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므로 걱정되는 사람은 필히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볼 것. [13] 최초 발표는 3.8이었으나 기사 맨 윗줄에도 적혀있듯이 기상청이 3.6으로 수정했다. [14] 이 한파의 여파로 2018년 2월 중하순은 예년과 달리 이른 봄 날씨도 안 보이고 계속 낮았다. 그러나 3월에는 이를 비웃듯이 기온이 바로 올라서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15] 재배치를 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보아 이는 부정행위를 고려해서 한 말인 듯 하다. 사실 지금 재배정을 하게 되면 전국 수험생의 예전 수험표를 전부 회수하고 새 수험표를 교부해야 되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전 수험생에게 바뀐 고사장을 완벽하게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16] 이날 수능 시험장과는 관계없는 흥해초등학교에서 건물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17] 그러나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고 하지만, 당초보다 교육지원청 보관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시험지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예 외부인 접근이 불가능했던 당초보다 보안이 허술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미 기존에도 배송시 사고를 대비해서 미리 교육(지원)청으로 운송하여 거기에서 2일 정도 보관한 뒤 시험 당일 새벽에 각 시험장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이고, 당연히 교육지원청에서는 외부인이 찾아오지 않는 지하 창고 같은 곳에 보관하며 근처 출입구에 경찰이 배치되어 사람의 접근을 통제해왔던 자체 보안이 가동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연장되는 것일 뿐이며, 거기에 외곽 순찰, 통제 인원 증가 등 경찰의 지원이 더 추가되므로 보관 기간이 길어지는 것 자체가 문제이지 보안은 오히려 기존보다 더 강화된 것이다. [18] 유튜브 개복어 채널에 당시 알바생 한명이 이 때 겪어던 일을 썰로 올렸다. #, KBS 드라마 스페셜/2018년 -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서도 주인공이 출제위원으로 나와 지진으로 일주일 더 합숙 당하는 상황이 나왔다. [19] 대부분의 대학이 1주일씩 일정을 순연하였으나 일부 대학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별 입학처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20] 공공기관 출근시간 조정, 기상정보 제공, 시험장 인근 교통관리, 영어 듣기평가 시간 중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