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7:06:29

1Q84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숫자에 대한 내용은 1984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조지 오웰의 소설에 대한 내용은 1984(소설)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래퍼 넉살의 정규 2집에 대한 내용은 1Q87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이름이 비슷한 소설에 대한 내용은 아Q정전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줄거리
2.1. 제목 관련
3. 출판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아오마메 Side4.3. 덴고 Side
5. 설정6. 명대사7. 기타
7.1. 선인세

[clearfix]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

0000년 발매'''

1. 개요

1Q84[1]

일본의 대표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3부작 소설. 2009년 5월 29일 일본에서 출판되자마자 100만부가 넘게 팔리며 2009년 베스트셀러 1위와 3위에 1Q84 각권이 랭크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2009년 8월 25일과 9월 8일 각각 1권과 2권이 출시되었고, 곧 유명세를 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 줄거리

이야기는 바흐의 평균율을 모티브로 하여 두 주인공인 덴고와 아오마메의 이야기를 3인칭 시점에서 각 장마다 번갈아가면서 서술한다.[2] (3권에서는 여기에 우시카와의 이야기가 추가된다.)

덴고는 수학과를 나와 소설가 지망생으로, 잡지 등에 글을 쓰면서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생활을 한다. 밥벌이나 성생활이나 여러가지를 스스로 충분히 자급자족하는 편이다.

아오마메의 경우 스포츠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스트레칭을 가르치는 직업과 동시에 치명적인 부업(킬러)을 가지고 있다. 무척이나 절도있고, 티끌하나 어슷함이 없다. 직업이나 면모나 모든 면에서 전혀 관계 없이 보이는 이 두사람이 서로 각자 하나의 존재와 관련되는 인물과 접하면서, 그 둘과 주변 인물의 관계와 과거, 그리고 현재와의 개연성이 씨실과 날실이 얽히듯 조금씩 얽혀가는 것이 이 소설의 백미이다.

2.1. 제목 관련

[math({{\bf 1}})]Q84다. ' [math({{bf I}})]Q84'가 아니다. 다시 말해 아이큐84가 아니고, 일큐84.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IQ84로 알고 있고, 도서관 전산상에서 1과 I가 잘 구분되지 않는 애로사항이 있어[3] 직원들 중에도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다. 심지어 모 포털 사이트에서는 IQ라고 적으면 자동 검색기능으로 'IQ84'로 뜬다.

제목이 1Q84인 이유는 작중에서 여주인공 아오마메가 1984년 같지 않은 1984년에 의문을 품고 1Q( Question mark)84라 명명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일본어로 9와 Q를 둘 다 '큐'라고 읽는걸 노린 이중화법이라 짐작된다. 또한 소문자 q가 9하고 비슷하다는 점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바탕은 1984. 소설 중간중간 조지 오웰의 1984와 빅 브라더에 대한 언급도 몇 차례 나온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한겨레에서는 1Q84가 아니라 IQ84로 소개해 망신을 샀다. 해당 기사. SBS의 모 DJ가 아침 방송에 시전하기도 했으며, 당시 몇몇 언론과 방송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3. 출판 현황

2권 발매 당시 결말에 관해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2010년 4월 16일에 3권이 발매. 2010년 7월 말에는 한국에도 3권이 발매되었다.

신초샤와의 인터뷰 때 '사실 2권이 끝이었다. 3권은 그냥 외전같은 거임. 꼭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3권을 썼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란 말을 했다. 원래는 2권의 그 엔딩이 결말이었던 것이지만 생각이 바뀌어 3권까지 출판을 하게 된듯.

무라카미 하루키 필생의 역작이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단순하고 간단히 마무리 된 로맨틱소설이라는 평이 있는 등 스펙트럼이 넓은 편. 잘 짜인 구성과 오묘하게 얽힌 플롯들이 인상깊었다는 평이 보편적이다.

2011년 겨울, 영어권 번역판이 나온다고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나 출시 후 반응은 혹독한 비평과 찬사가 섞여서 나오고 있다. 판단은 알아서.

그리고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시 제대로 허세용 아이템이 되기도 했다. 다만 무라카미 하루키란 작가가 원래부터 꾸준히 한국에서 잘 팔리고 소비되던 작가였음은 감안할 것.

2019년 2월 더 뉴요커 인터뷰에서 작가는 만약 4권을 출시한다면 덴고와 아오마메의 16살 딸의 이야기로 생각해 두었으며, 본 3부작의 프리퀄 격의 이야기도 생각해두었다고 밝혔다. 번역본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역

4.2. 아오마메 Side

4.3. 덴고 Side

5. 설정

6. 명대사

1Q84년, 이 새로운 세계를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  아오마메는 그렇게 정했다. Q는 question mark의 Q다. 의문을 안고 있는 것. 그녀는 걸으면서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좋든 싫든 나는 지금 이 ‘1Q84년’에 몸을 두고 있다. 내가 알고 있던 1984년은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1Q84년이다. 공기가 바뀌고 풍경이 변했다. 나는 이 물음표 딸린 세계의 존재양식에 되도록 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그런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고 나면 일상 풍경이, 뭐랄까,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겉모습에 속지 않도록 하세요. 현실은 언제나 단 하나뿐입니다.
- 택시기사. 비상계단을 내려가기 전 아오마메에게
설명을 안 해주면 그걸 모른다는 건, 말하자면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른다는 거야.
- 가와나 덴고의 아버지. 병문안 온 덴고에게
찾아도 찾지 않아도, 신은 여기에 있다.(Called or uncalled, God is present.)
- 다마루가 우시카와를 죽이기 전, 카를 융이 죽기 전 지었다는 건물 현관문 상단에 새겨져있는 글귀를 인용하면서, 우시카와에게 한 번 읊어보라고 해준 말. 이 말이 우시카와의 유언이 되었다.[16]
오늘 죽어버리면 내일은 죽지 않아도 돼. 서로 되도록 좋은 면을 보도록 하자고.
- 우시카와를 살해한 후, 다마루가 남긴 대사.[17]
의미있는 고통이라면, 나는 견딜 수 있어.
- 267p. 아오마메

7. 기타

7.1. 선인세

한국어판 출시 당시 거액의 선인세(先印稅)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 판권이 문학동네로 결정되면서 밝혀진 선인세가 무려 8000만 엔. 당시 환율로 따지면 약 10억 원이다. 초기에는 1억 엔이라고 잘못 알려졌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고(여러 출판사가 출판권을 따려고 덤볐는데, 그중 문학동네가 액수상 3위였다. 제일 많은 액수였던게 1억엔이었는데 듣보잡출판사라 까였다고...), 전작인 해변의 카프카가 약 6억 원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이 무식하게 많은 금액때문에 지금까지 하루키 작품 대다수를 출판해오던 문학사상사가 출판하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선인세 낸 만큼의 본전은 충분히 뽑은 것 같다. 한국에서만 제작부수가 100만부를 넘는 데다 1Q84를 다루는 TV 뉴스 꼭지에서 '돈 값 했네'라는 표현을 했으니 말 다 한 듯. 어느 교보문고를 가더라도 재고 칸이 몇 군데 씩 있고, 매일마다 책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게 주말이면 다 빠져나가는걸 보고 있자면 '돈 깨나 벌었다'라는 표현이 모자랄 만큼 심히 공포스러웠다고 한다.

문학사상사에서도 1Q84가 돈을 벌어줄 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자금난 때문에 포기했다고 한다. 하루키의 작품은 문학사상사에서 거의 독점했었는데 1Q84부터는 문학동네에 뺏기게 될 거란 말이 많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참조하길 바란다. 출판사간의 경쟁이 가히 절대반지를 둘러싼 중간계의 다툼이라 불러도 괜찮을 정도.

실제로 문학동네에서 2014년 8월 28일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이 출판되었다.

[1] 한미일 공통 제목이다. [2] 각 장마다 인물별 서술이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것은 전작인 해변의 카프카와 유사하다 [3] 그래서 코딩용 글꼴은 1과 I를 쉽게 구별하게끔 렌더링해야 하는 불문율 아닌 불문율이 있다. [4] 후쿠스케란 일본의 전통인형으로 대두에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지녔다. [5] 본작 3권 188p에서 아오마메와 전화도중 이 말을 한다. [6] 한국인 캐릭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외국 소설에서 한국인이 조연급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7] 자신의 성이 박(朴)이란 것을 알고 한국에 가족을 찾으러 간 적이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박씨가 무수히 많아서 자신의 제대로 된 풀네임조차 모르는 그는 가족을 찾을 길이 없었다고 한다. 일본은 성씨가 다양한 편이라 다나카, 스즈키 등의 어지간히 흔한 성이 아니고서는 성씨로 집안을 특정해서 거슬러 올라가는 게 어렵지는 않은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특정 성씨가 많다 보니 김이박최 같은 성은 족보라도 따로 챙겨놓고 있지 않은 이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8] 이때 벌레와 같은 차마 먹지 못할 것들도 먹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혹독한 생존훈련 받은 걸 설명하고 싶은 듯. 벌레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9] 선구의 리더 후카다를 살해하러 갈 때 아오마메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자결용으로 부탁해 구해다 준 권총으로, 이후 결말부에서 아오마메가 작별을 고하며 "권총은 돌려주지 못할 것 같다"라고 하자 선물인 셈치자고 답했다. [10] 이때 아오마메는 이 선배네 집이 비어 있을 때(다마키가 의심받지 않도록 그녀에게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을 때를 고르는 치밀함까지 보인다) 침입해 집안의 모든 물건을 폭격이라도 맞은 듯 망가뜨려 놓음으로써 다마키의 복수를 해 주었다. [11] 국내 번역판에선 느끼기가 어렵지만 일본어 원판에선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후카에리의 대사는 모두 히라가나로만 표기되고 있다. 대신 국내 번역판에서는 의문형 표현을 할 때 물음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에요?'에서 물음표를 떼서 '~에요.'라고 번역하는 식. 일본어 원문에서는 데스까(ですか)라는 의문형 표현을 쓰기 때문에 이러지 않는다. [12] 비오는 날 여관에서 교살당했다고 하는데, 3권 후반부에 우시카와에 의해 밝혀낸 덴고의 어머니의 진짜 사인을 감안하면 그녀의 정체는 아마... [13] 사실은 소설이 아닌 후카에리의 실제 경험담이다. 다만, 이를 사람들이 실제 있었던 일로 믿을 리 없으므로, 출판사에 의해 소설로 분류되어 출간된다. 고마츠 편집장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출판사 측에서도 이것이 경험담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14] 작중에서 소설이 아닌 문자 그대로의 공기 번데기가 나온다. 과거 후카에리가 어렸을 적에 리틀 피플에 의해 자신을 모체로 한 공기 번데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았던 바 있었고, 덴고는 혼수상태에 빠진 아버지가 검사를 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그 자리에서 어린 시절의 아오마메가 모체로 있던 공기 번데기를 보았으며, 우시카와가 아오마메의 안전을 위해 그녀의 행적에 대해 입막음하려는 다마루의 손에 살해당한 후에 역시 리틀 피플이 그의 시체를 모체로 공기 번데기를 만든다. [15] 후카에리는 난독증이라 글을 쓸 수 없었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지인인 아자미에게 들려주고 아자미가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이다. [16] 일본어 원서에 적힌 하루키의 문장에는 가타가나로 ‘콜드 언 콜드’라고 적혀있어서, 한국어판 역자가 춥다는 내용으로 잘못 해석하고 차가워도 차갑지 않아도 신은 여기에 있다 라고 오역되었다. [17] 인용 출처가 셰익스피어인지 작품내에서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