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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23:04:17

힙실로포돈

힙실로포돈
Hypsilophod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ypsilophodonBrussels.jpg
학명 Hypsilophodon foxii
Huxley, 186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계통군 †신조반류Neornithischia
힙실로포돈속Hypsilophod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ypsilophodon.jpg
복원도

파일:스크린샷 2021-02-28 오전 1.40.31.png
골격도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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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인 약 1억 3000만 년 전에 번성했던 소형 조반목 공룡. 속명의 뜻은 ' 이구아나 이빨'.[1]

2. 연구사

몸길이는 약 1.5~2m에 몸무게는 약 20kg으로 당시 생태계를 구성하는 공룡 중 가장 작은 편에 속했기 때문에 무리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개체수가 존재했던 공룡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화석이 발견되는 범위와 발견되는 빈도만 보더라도 다른 공룡에 비해 확실히 넓고 많기 때문.

화석은 영국, 스페인, 루마니아 유럽 지역 국가들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공룡과 근연으로 추정되는 소형 초식공룡의 화석이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발견되었다. 단 스페인과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소형 조각류 공룡의 화석은 진짜 힙실로포돈의 것인지 논란이 있다고 한다. 이 공룡의 화석이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을 당시 영국의 과학자들은 이 공룡을 이구아노돈의 새끼로 오판했었다고 한다. 추후 많은 표본들이 발견되면서 이구아노돈과는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었다.

파일:external/th05.deviantart.net/la_marisma_by_bioimagen-d6icka9.jpg
이구아노돈이나 바리오닉스, 폴라칸투스, 네오베나토르, 콘카베나토르, 펠레카니미무스 등 같은 백악기 전기 시기 영국과 스페인 지역에서 번성하던 다른 공룡들과 함께 살았을 것이다. 이구아노돈, 만텔리사우루스와 함께 힙실로포돈도 바리오닉스에게 종종 위협받았을 거다.

파일:external/blog.everythingdinosaur.co.uk/hypsilophodon_tree.jpg
한때는 나무를 타는 공룡으로 여겨졌으나 발가락의 구조가 나무를 타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게 밝혀져 현재 이 의견은 사장되었다.

힙실로포돈은 몸 전체가 민첩한 달리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한 공룡이었다. 가볍고 최소화된 골격과 낮고 공기역학적인 자세, 긴 다리, 골화된 힘줄로 고정된 뻣뻣한 꼬리가 이를 뒷받침한다. 백악기 전기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힙실로포돈은 여전히 원시적인 해부학적 특징들을 보존하고 있었다. 힙실로포돈은 다섯 개의 앞발가락과 네 개의 뒷발가락을 가졌는데, 다섯 번째 앞발가락은 앞발가락이 물건을 쥘 수 있도록 했다. 또 힙실로포돈의 부리 뒤쪽 전상악골에는 원시적인 삼각형 이빨 5개가 남아 있었다. 뾰족한 주둥이와 부리로 봤을 때, 힙실로포돈은 현생 사슴처럼 어린 새싹이나 뿌리 같은 식물을 주로 섭취했을 것이다.

화석은 영국의 런던 자연사박물관과 세지윅 지구과학박물관,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쥐라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3. 등장 매체

소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에 등장한다. 다만 비중은 공기급(...)이다. 여담으로 전작인 쥬라기 공원에선 한때 드리오사우루스가 근연종으로 생각되었기에 힙실로포돈류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다이노 헌터: 죽음의 해안에서 사냥 가능한 공룡들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벨로시랩터와 모델링이 동일하나 일반 종은 공격 받으면 도망만 치지만 트로피 헌팅용 보스는 공격당할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온다.

한반도의 공룡 시리즈에서의 행적은 힙실로포돈(한반도의 공룡 시리즈) 문서 참조.

파일:hypsimodel.png
생존게임 The Isle에서도 등장한다.[2] 다만 임금 극락조의 모습을 참고하였기에 일반적인 복원도보다 화려하고, 위산을 뱉어 적의 눈을 가리고, 그 사이 도망간다는 특이한 설정을 지녔다.

[1] 흔히 '산 모양의 이빨'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된 정보다. 치아 구조가 이구아나와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이구아나의 옛 학명이었던 '힙실로푸스(Hypsilophus)'를 차용했기 때문. 한마디로 이구아노돈과 똑같은 뜻이라는 소리다. [2] 정확히는 에브리마 브런치에서만 제공되며, 레거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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