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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3 00:21:29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패치 노트/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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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패치 노트
정식 서비스 이전(알파 및 베타)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영웅 개편 일람3. 22.5 패치: 줄진
3.1. 22.6 패치3.2. 22.7 패치
4. 23.0 패치: 발리라
4.1. 23.1 패치4.2. 23.2 패치4.3. 23.3 패치: 루시우4.4. 23.4 패치4.5. 23.5 패치
5. 24.0 패치: 프로비우스
5.1. 24.1 패치5.2. 24.2 패치5.3. 24.3 패치5.4. 24.4 패치: 카시아5.5. 24.5 패치5.6. 24.6 패치
6. 25.0 패치: 겐지
6.1. 히어로즈 2.06.2. 25.1 패치6.3. 25.2 패치6.4. 25.3 패치6.5. 25.4 패치: D.Va6.6. 25.5 패치
7. 26.0 패치:말티엘
7.1. 26.2 패치7.2. 26.3 패치: 스투코프7.3. 26.4 패치
8. 27.0 패치: 가로쉬
8.1. 27.0 패치에 대한 비판과 다비리 신뢰도의 몰락8.2. 27.2 패치8.3. 27.3 패치: 켈투자드8.4. 27.4 패치8.5. 27.5 패치
9. 28.0 패치: 아나
9.1. 28.2 패치9.2. 28.3 패치: 정크랫9.3. 28.4 패치9.4. 28.5 패치
10. 29.0 패치: 알렉스트라자
10.1. 29.1 패치10.2. 29.2 패치10.3. 29.3 패치: 한조10.4. 29.4 패치

1. 개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2017년 동안 진행된 업데이트, 밸런스 패치에 관한 문서입니다.

2. 영웅 개편 일람

3. 22.5 패치: 줄진


새로운 영웅 줄진이 추가되고 겨울맞이 축제,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가 종료되었다.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일반 영웅 리그와 비슷하나 픽을 서로 교체할 수 있는(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스왑과 같은 기능) 대회 선발전이 추가되었다. 대화 불가능, 닉네임 제거 등 공식/비공식 대회 및 친선전을 위한 여러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또한 MVP의 통계치를 표시할 때 게임 내 최고, 팀 내 최고가 아니더라도 상위 3개의 통계치를 표시하게 되었다.[1]

기존의 저항, 취약 효과가 방어력으로 통합되었다. 기존의 '기본 공격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n% 감소합니다', '기술 공격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n% 감소합니다' 등의 설명이 전부 '물리 방어력이 n 증가합니다', '기술 방어력이 n 증가합니다' 등의 설명으로 대거 교체되었다. 자세한 메커니즘으로는, 어떤 피해를 입게 되면 저항력과 취약 효과를 전부 합연산으로 계산해 최종 체력 변동량을 확인하며 저항력의 최대치는 75%, 취약의 최대치는 25%로 고정되었다. 기존에 받던 모든 효과 중 가장 큰 효과만 계산된다. 이 패치와 함께 안티메이지 탱커인 아눕아락에게는 항시 기술 피해 25% 감소가, 아서스에게는 항시 일반 공격 피해 15% 감소가, 외줄타기 플레이를 통해 킬캐치를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그레이메인은 늑대 폼에 모든 피해 저항 10%를 얻게 되었다. 일부 유저들은 이러한 직관적인 합연산으로의 변경을 환영하는 입장이고, 일부 유저들은 복잡한 물리/마법 방어력 계산법을 가진 다른 MOBA 게임과의 차별점인 직관성을 잃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부 영웅들의 소소한 변경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변경이 이루어진 아즈모단의 경우, 일반 기술 '모두 다 불타리라(E)'를 시전할 때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동 능력을 부여했던 특성은 E 사용시 얻는 감속 효과 60%를 1/3로 감소시키는 이속 증가 특성이 되었다. 이처럼 농구모단(Q즈모단)에 밀린 E즈모단의 저조한 선택률과 승률을 보완하기 위한 일부 특성 변경이 있었다. 이 외에도 자잘한 비주류 특성 상향 및 가독성 상향, 버그 픽스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3.1. 22.6 패치


전체적인 너프 밸런싱이 이루어졌다. OP로 평가받는 궁극기들의 대부분이 너프의 철퇴를 맞게 되었다. 스랄의 밴률 급상승에 일조한 지진은 쿨타임이 40초 증가하는 너프를, 레가르와 소냐, 아르타니스, 기본 공격 딜러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피의 욕망은 지속 시간 감소 및 이동 속도 증가율 너프를, 신 영웅 줄진의 타즈딩고는 재사용 대기시간과 소모 마나가 모두 증가하는 너프를 당했다. 이 외에도 급속도로 특성 고착화가 일어나고 있는 데하카의 일부 특성의 너프와 버그 픽스가 있었고, 디아블로의 W(화염 폭풍), 바리안의 E(돌진) 등 스킬과 이를 보조하는 특성의 너프가 있었다.

레가르-스랄-디아블로-아르타니스-타이커스-데하카-카라짐 등을 기용하여 정신없는 평타와 CC위주로 몰아붙이다 지진, 피의 욕망, 광역 공포 등의 기동력에 영향을 주는 궁극기로 상대에게 파고들어 한타를 터뜨리는 것이 최신 메타였고 너도 나도 이런 플레이만 하려는 조짐이 보였는데, 이 때문인지 해당 메타를 노골적으로 너프한 패치가 되었다. 이미 지난 패치에서 픽스된 레이너의 히페리온 버그와 함께 메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패치.

3.2. 22.7 패치

4. 23.0 패치: 발리라

2017 달의 축제

새로운 영웅으로 발리라가 추가되고 달의 축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발리라가 추가되고 태사다르, 렉사르가 리워크되었는데 평가가 좋지는 못하다. 발리라는 나오기 전부터 5연속 워크 암살자라는 최악의 타이밍으로 출시되었으며, 62명밖에 안되는 영웅 중 은신 영웅이 4명이나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빠른 대전에서 양 팀에 3~4명의 은신 영웅이 나오면서 빠대가 혼란에 빠져버렸다. 거기에 발리라의 성능이 좋지 않고 초보에게 강하고 고수에게 약한 영웅이라서 대회에 영향은 없으면서 신규 유저만 감소할거라는 우려를 낳았다. 태사다르는 리워크 결과 성능은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더욱 다루기 힘들고 조합을 타는 영웅이 되었다. 렉사르는 생존일지라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나왔지만 본래 인기가 없는 영웅이라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또한 버그가 상당히 많아서 발견된 버그가 30개가 넘어간다. 이 버그들은 대부분 2일 후 다음 패치에서 해결되었다.

4.1. 23.1 패치


버그 수정과 밸런스 패치. 발리라 패치에서 발생한 버그들을 해결하고 많은 양의 벨런스 패치가 있었다.

너무 강하다고 평가받던 라그나로스, 아르타니스, 자리야가 너프를 받았고, 스랄, 줄진, 디아블로도 자주 사용하는 특성을 너프받았다. 다만 스랄은 세계의 분리의 쿨타임이 감소하는 등 이 3명은 사용되지 않던 특성은 버프받았다. 자가라, 우서, 소냐, 누더기에 소소한 벨런스 패치가 있었다. 승률이 너무 낮은 영웅들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버프해주었는데, 이 중에서 소냐는 단번에 대회에서 나올 정도로 티어가 상승했다.

4.2. 23.2 패치

4.3. 23.3 패치: 루시우


새로운 영웅 루시우가 추가되고 아제로스를 위하여 탈것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여러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다. 머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대규모 리워크를 받아 강캐릭터로 부상했으며, 폴스타트와 그레이메인의 비주류 궁극기가 상향되었다. 여러 영웅들에게 소소한 조정이 가해졌으며 지난 패치에서 리워크되었던 태사다르와 렉사르의 일부 특성들이 상향을 받았다.

또한 패치 노트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패치 이후로 매우 크게 체감되는 변경점이 있는데, 빠른 대전 매칭 시간이 엄청나게 빨라졌다! 평균 2~3분 정도 소요되던 매칭 시간이 패치 이후 대부분 30초 이내로, 심지어 준비 완료를 누르자마자 잡히는 일도 잦을 정도. 루시우와 아제로스 이벤트 특수를 고려하더라도 이 정도로 매칭이 빨랐던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뭔가 큰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Rathmyr 커뮤니티 매니저에 의하면 매칭 알고리즘을 조정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오래 기다린 유저가 게임이 잡힐 때까지 다른 유저들의 매칭을 중지시켰으나,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이를 개선했고, 매칭 대기 시간을 50~75% 정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링크 원문

4.4. 23.4 패치

4.5. 23.5 패치


최근 메타에서 소위 OP취급받는 영웅들인 타이커스, 바리안, 말퓨리온의 너프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타이커스는 평타 사거리가 일반적인 원딜보다 짧아지고 13레벨 이거 죽여주는구만! 특성이 조정되고 바리안은 4렙 전쟁인도자 특성에 기절이 삭제되면서 두 영웅은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폭의 너프들이 있었다. 말퓨리온은 휘감는 뿌리의 이동 불가 지속시간과 황혼의 꿈 선택시 부여되는 마나 추가 재생량이 너프를 먹었지만 먼저 언급된 두영웅보다 체감은 적은편.

이밖에 신규 영웅인 루시우가 높은 승률을 보여서인지 너프를 먹고 리워크 이후 승률 1위까지 달성했던 머키가 대폭 너프먹었다.

5. 24.0 패치: 프로비우스


등급전 시즌 4 시작과 함께 탐사정 영웅 프로비우스가 추가되었다. 또한 초갈 출시 당시 있었던 '친구와 함께 초갈을' 퀘스트가 다시 돌아왔다.

많은 변화가 있던 패치였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큰 건 인터페이스의 대규모 변화였다. 그동안 아군 상황을 즉시 확인하기 쉽지않다는 점이 지적받아왔는데 아군 현재 체력, 마나, 궁극기 상태 등이 인터페이스 상단에 표시되어 알아보기 쉬워졌다. 또 연속킬을 달성했을 때 불타오르는 폭주 이펙트가 이전에 삭제되었는데 해당 패치로 다시 돌아왔다.

밸런스에서는 아서스, 아눕아락, 가즈로, 초갈의 리워크가 이루어졌는데 앞에 세 영웅 모두 이미 리워크를 거쳤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이번에 다시 리워크가 이루어졌는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이다. 그리고 티리엘 요한나가 체력이 대폭 하향되었지만 각각 마법 방어력과 물리 방어력을 추가해주며 콘셉트이 확고해졌다. 티리엘에게는 기술 방어력을 주면서 위풍당당 특성과 강화 보호막 특성을 삭제한 것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특히 위풍당당 삭제가 가장 뜨거운 감자였는데 티리엘의 그 자체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특성들 중 워낙 OP급으로 평가받긴 했지만 그만큼 중요한 특성이었기에 삭제하면 생각보다 탱커로서 역할이 힘들다는 얘기도 많이 나와 의견이 분분한 상황. [2]

5.1. 24.1 패치

5.2. 24.2 패치


이전에 대폭 너프를 받은 바리안 타이커스 머키가 생각보다 영향이 컸다고 판단했는지 세 영웅 모두 버프를 진행하였다. 또한 리워크 된 초갈, 출시 후 승률이 낮았던 프로비우스, 한동안 역할이 애매했던 레오릭의 버프도 같이 이루어졌다.

반면에 꾸준한 패치에도 대회 출현 빈도수가 여전히 높은 라그나로스와 역시 대회에서 항상 밴 1순위인 태사다르, 리워크 직후 높은 승률을 보여주며 지나치게 강해졌다고 얘기까지 나오던 아서스는 너프를 받았다.

5.3. 24.3 패치

5.4. 24.4 패치: 카시아


히어로즈 2.0 베타 서버와 함께 공개되었던 카시아가 2.0보다 먼저 라이브 서버에 추가되었다. 밸런스 패치 양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정예 타우렌 족장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체력이 대폭 감소했고, 기존에 있던 고유능력인 기술 사용시 공격 속도 증가가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시간 방어력을 얻는 고유 능력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과 대폭 너프라는 의견이 대립 중. 다만 이전보다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자는 것은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5.5. 24.5 패치

5.6. 24.6 패치


가장 크게 주목 해야될건 태사다르 자리야가 너프를 받았다. 두 영웅은 등급전과 대회에서 밴픽 최상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이번 패치로 조정이 이루어졌다. 특히 태사다르의 너프폭이 생각보다 커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승률이 높게 치솟아오르고 있던 아눕아락과 후반 왕귀 영웅의 핵심이었던 나지보의 후반 능력도 소폭 너프 되었다.

출시 후 승률이 낮았던 카시아는 버프를 먹었으며, 이 때 같이 패치된 정예 타우렌 족장도 생각보다 패치 영향이 크다 판단했는지 다시 버프를 진행시켜주었다. 아우리엘의 경우 기술들의 공격력이 늘어나고 나머지 특성들도 버프를 먹으면서 좀 더 본인 스스로 치유 게이지를 채우기 용이해졌다. 대신 몇몇 자주쓰는 특성은 너프를 먹긴 했다. 또한 당초엔 초보자용 힐러 취급을 받던 리리의 패치에 대해선 아무도 관심이 없었으나 이 패치 이후 리리의 승률이 4% 이상 반등하며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외에 그레이메인은 내면의 야성 쿨이 증가한 대신 늑대의 심장 특성의마이너 버전으로 기본 탑재되었다. 즉, 늑대의 심장을 찍지 않고도 평타 딜로스를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누더기의 체력이 또다시 상승되어 체력만 놓고보면 웬만한 영웅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6. 25.0 패치: 겐지

시공의 도전자 2.0
시공의 기원
너의 시공은 (Your Nexus)

히어로즈 2.0의 시작을 알리는 패치로 아래 항목에 언급된 2.0 패치가 진행되었다. 신 영웅으로는 오버워치의 겐지가, 신규 전장으로는 오버워치 테마인 하나무라 사원이 추가되었다. 또한 이전에 진행했던 시공의 도전자 2.0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이전보다 더 세분화되어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마다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보상은 다음과 같다. 이전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2주차 퀘스트부터는 인공지능 상대 전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1주차를 1주안에 완료하지 못하고 2주차가 시작되어도 2주차 퀘스트로 바뀌는게 아니라 1주차 퀘스트는 남아있으며 1주차 퀘스트를 완료해야 2주차 퀘스트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즉,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 종료일인 5월 23일 이전까지만 완료하면 되니 몰아서 20판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밸런스 패치 부분에서는 우서가 대규모 리워크되었는데, 가장 큰 특이사항으로는 아군을 치유하면 본인과 아군 모두 일정시간 동안 방어력이 생기는 식으로 버프되었다. 그리고 발리라가 영웅 리그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빠른 대전에서 지나칠 정도로 초보자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너프를 받았다. 대체로 이유에 대해 수긍은 하지만 추가적인 보상격 패치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 하는 편이다. 그리고 아우리엘의 소외받던 궁극기였던 부활이 채널링 시간을 줄이는 대신 쿨타임을 늘리고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패치를 받았다.

참고로 이번 패치부터 '히어로즈 2.0'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추어 버전의 공식 넘버링이 바뀌었다. 제일 앞부분에 2.가 추가된 것(2.25.0처럼). 다만 패치 노트 등에서는 편의를 위해 생략하는 것 같다.

6.1. 히어로즈 2.0

개발자 업데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진척도 2.0 집중 조명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 하나무라에서의 결전
블리자드, 고급 레스토랑 리모델링 중! [2017 게임플러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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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격변. 게임 외적인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앨런 다비리로 디렉터가 교체되었다. 블리자드의 기존 게임에서 있던 시스템들을 대거 차용해왔는데, 오버워치의 전리품 상자 기반의 과금 시스템이 생기고, 스킨/스프레이/초상화/스프레이/대사/ 아나운서/ 깃발 등 다양한 치장 요소가 수집품이란 요소로 등장했다. 오버워치 발매 이후로 호평을 받은 MVP 투표, 폭주[4] 등의 시스템이 히오스에서도 일부 도입되었는데,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전리품 상자의 경우 하스스톤이나 오버워치에서 하도 히히카드 흰흰파흰으로 까임을 받았는지 최소 1개의 대응 등급(일반, 희귀, 특급)과 해당 캐릭터의 아이템 획득을 보장하는 캐릭터 상자, 기존 플레이어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숙련품 전리품 상자[5] 5종의 상자가 등장한다. 희귀, 영웅, 캐릭터 상자는 구매할 수 없는 대신 플레이어의 진척에 따라서 얻을 수 있다. 구매할 수 있는 상자인 전리품 상자는 흰흰흰흰이 등장할 수 있지만 내용물이 마음에 안 들 경우 250 × (변경 횟수)만큼의 골드를 소모해 최대 3회까지 다시 돌려볼 수 있으며, 현재 결과물에서 전설이 나온 경우엔 실수로 다시 뽑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한번 확인을 한다. 참고로 마우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상자를 연 후 스페이스 바 버튼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소유한 것을 중복습득한다면 파편으로 전환되어 다른 수집품을 구매하는데 쓸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진척도라고 볼 수 있는 플레이어-영웅 레벨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영웅 레벨의 총합으로 변경되었고 저레벨대 경험치 곡선이 상승한 대신 후반 레벨과 10 이후의 요구 경험치가 상당히 낮아졌다.

기존 플레이어를 위한 보상이 부족하다는 올드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리품 상자 조정[6]을 하고 30일 전투 자극제 보상을 추가하였다. 출처

본 패치에서 이모지(Emoji)를 도입했다. 명령어는 :로 시작해서 :로 끝나지만,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히오스 2.0으로 올라가는 동시에 새로운 영웅 겐지와 함께 새로운 전장인 하나무라 사원이 추가되었다.

게임 화폐를 골드[7]와 파편[8]으로 이원화한 것도 주목할 점. 시공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배틀코인을 대체하는 새로운 화폐로, 시공석으로 전리품 상자를 비롯해 기존에 배틀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9]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즉 치장용 아이템을 살지에 대한 고민을 약간이나마 풀어 준 셈.

스킨의 경우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레아블로 스킨이 음성까지 새로 입힌 전설 스킨으로 드디어 추가되었고, 일부 기존 스킨의 4번째 색상이나, 기존 스킨에 소소한 수정을 가한 형태의 스킨이 대규모로 추가되었다. 특히 기본 스킨에서 살짝 바꿔서 원작 재현률을 높인 저가 스킨이 많은데, 군단 이후의 새로운 갑옷과 활을 쓰는 대족장 실바나스, 신경삭을 자르고 제라툴의 차원검을 쓰는 댈람 아르타니스, 판다리아의 안개 시네마틱처럼 삿갓을 쓴 첸, 워크래프트 3 당시처럼 판다렌 그림이 그려진 쌍날검을 쓰고 악마 뿔이 돋아난 일리단 등이 있다. 히오스 초기에는 죽음의 기사 아서스와 같이 원작의 구성을 재현한 스킨이 간혹 있었지만 이후 구매할 가치가 있을 만큼 퀄리티가 높지 않다는 이유로 상점에서 내려갔다. 스킨 구매 메커니즘이 완전히 개편된 만큼 이러한 제약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기존에 있었던 마스터 스킨이 일반 스킨으로 통폐합되었다. 일반 스킨으로 바뀌었기에 영웅 레벨과는 무관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마스터 스킨을 구하려는 이들에게는 나름대로 희소식이다. 대신 마스터 영웅을 위해 영웅 레벨이 높아질수록 도발을 할 때 머리 위에 표식이 붙게 된다. 4월 6일 2.0 패치와 관련해서 reddit에서 진행된 Q&A에 따르면 2.0 패치 적용 이후 출시되는 영웅은 마스터 스킨을 가지지 않게 된다고 한다. 트레이서 등 일부 영웅의 경우 구색 맞추기 수준의 형편 없는 마스터 스킨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이러한 결정을 수긍하는 유저도 있지만, 기본 스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콘셉트을 좋아하는 유저층도 있기 때문에 이 결정에 대해선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겐지가 업데이트되면서 나온 백룡 스킨이 기존 마스터 스킨처럼 기본 외형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으로 보아, 스킨 자체는 계속 출시하되 '마스터'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실상 오버워치 테마 패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오버워치 관련 시스템이 정말 많이 추가되었다. 전리품 상자, 레벨 시스템 개편, 크레딧의 기능을 하는 파편, 오버워치의 스프레이와 캐릭터 대사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추가된 신규 영웅은 오버워치 출신 겐지 D.Va이고[10] 새롭게 추가된 전장은 아예 오버워치 전장들 중 하나인 하나무라 사원이다. 개편된 보상으로 무려 4주간 진행된 시공의 도전자 또한 포인트. 히오스 2.0 버전의 시네마틱도 오버워치 출신 캐릭터인 겐지를 중심으로 디아블로와 싸우는 것으로 꾸며져있다.[11] 여러모로 그동안 소외받던 오버워치를 밀어준다는 느낌의 패치이다.[12]

한편으로는 당시 오버워치의 인기캐릭터가 대거 추가된 덕분에 잠깐이나마 유저수가 몰려서 히오스가 전성기를 누린 몇 안되는 시기 중에 하나이다.

6.2. 25.1 패치

6.3. 25.2 패치

6.4. 25.3 패치


여러 영웅들의 선호 특성이나 비선호 특성구간 너프와 버프 등 자잘한 패치들이 있었는데, 특히 리 리의 경우 이전 버프가 너무 지나치다 판단했는지 다시 실명의 바람(E)과 몇몇 특성들이 너프를 받은 점이 눈에 띈다.

6.5. 25.4 패치: D.Va


맵 로테이션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새로운 영웅 D.Va가 추가되었으며, 알라라크 티란데의 리워크가 이루어졌다. 알라라크의 경우 확실히 이전과 다르게 플레이를 잘하면 그만큼 보상을 얻는 하이리턴 성향이 확실해졌지만 여전히 하이리스크는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고, 티란데는 PTR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막상 라이브 서버에 오고나서는 애매하다는 말이 많다.

데하카의 경우에도 1레벨 원시적인 포악함을 삭제하고 대신 검은 벌레떼(W)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등 몇몇 특성들도 같이 조정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기존보다 라인 관리 속도는 느려졌지만 탱킹과 기동성 특성들이 다른 특성과 통합되면서 찍을 여지가 생겨 버프냐 너프냐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승률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6. 25.5 패치


신영웅인 D.Va가 부스터(Q)를 버프해 주는 대신 잘 쓰이는 특성과 안 쓰이는 특성들을 소폭 조정하였고 리워크가 이루어진 알라라크 티란데도 조정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하츠로그 승률이 높은 영웅이 너프를 많이 먹었는데, 이중에서도 사무로 라그나로스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두 영웅은 이미 너프를 많이 당한 영웅이고 실제로 프로급이나 상위권에서는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영웅인데 승률 때문에 너프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았나하는 의견이 많다.

반면 태사다르 데하카는 이번 패치의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는다. 태사다르는 평타 공격력이 증가하면서 1렙 기사단의 의지 특성의 효율이 극강으로 올라갔고, 플라즈마 보호막의 생명력 흡수효과가 증가되었는데 무엇보다 4레벨 칼라의 은총 특성도 큰 폭을 상향을 먹으면서 유지력이 크게 올라갔다. 이로 인해 평타 특성 위주의 유행하기 시작하고 한동안 잠잠했던 태사다르의 픽이 증가하였다.

데하카의 경우에도 이전에 있던 패치에서 버프냐 너프냐 말이 많았지만 승률이 많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는지 블리자드가 추가 버프를 진행했는데 검은 벌레떼(W)의 지속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시 라인클리어가 어느 정도 괜찮아졌으며, 수풀추적자(Z)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버프를 받았는데 이전에 버프를 받았던 1레벨 향상된 민첩성이 추가적으로 또 버프를 받으면서 두가지 버프가 맞물리면서 1레벨 향상된 민첩성을 찍은 데하카의 기동성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게 되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뚜벅이 단점이 많이 상쇄되고 수풀을 통한 기습 이니시가 더 강화되면서 데하카의 입지가 많이 오르게 되었다.

참고로 해당 패치 버전으로 2017 미드 시즌난투가 진행되었다.

7. 26.0 패치:말티엘


새로운 영웅 말티엘이 추가되었으며, 케리건, 레이너, 스랄, 리 리, 말퓨리온, 누더기의 20레벨 공용특성 '폭풍의 번개'가 삭제되었고, 스랄 말퓨리온의 특성이 대대적으로 리워크 되었다. 케리건은 폭풍의 번개에 주변 피해를 붙인 특성이, 스랄은 질풍발 동옵션을 추가로 붙인 특성이 20레벨에 대신 추가되었다. 말퓨리온은 황혼의 꿈 20레벨 특성이 감속에서 폭풍의 번개-황혼의 꿈 콤보를 자동으로 발동하게 바뀌었다. 누더기는 잡어먹기 궁강화가 추가적인 잡아먹기를 할때 평타사거리 밖의 영웅에게 순간이동하게 특성이 변경되었다. 리 리와 레이너는 대응특성이나 추가적인 특성변경 없이 그냥 폭번만 삭제되었다.

7.1. 26.2 패치

한여름 무더위
한여름 무더위 경품 이벤트

한여름 무더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밸런스 패치에서는 신영웅인 말티엘이 고승률을 보여주자 궁극기 영혼 회오리(R1) 쿨타임이 80초에서 100초로, 16레벨 죽음을 기억하라 특성의 추가 피해량이 100%에서 80%로 하향되는 등 몇가지 너프를 먹었지만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다른 암살자 영웅에서 핫한 겐지의 자주 쓰는 특성들이 너프를 먹었지만 이 역시 크지 않다는 평가. 또 리워크 후 스랄에 몇가지 특성들에 대한 버프가 있었으며, 제라툴의 사형선고 특성이 너프를 먹었다.

지원가는 워낙 뜨거운 감자들이었던 우서의 고대 왕의 수호자 특성의 방어력 증가 효과가 75%에서 50%로 너프를 먹었고 태사다르 공격력과 흡혈량과 관련해 너프가 되었다. 반면에 최근에 힘을 쓰지 못했던 루시우는 힐량이 버프되고 빛나래는 요정 가루(E)의 기술이 일반 공격 방어 2회에서 기술 방어력 30 증가로 바뀌었는데 최근에 막기효과가 잘 벗겨지는 경우가 많은걸 생각하면 버프다. 게다가 13레벨 보호막 가루 특성에 물리방어력 50 증가까지 생겨 13레벨부터는 전처럼 비슷하면서도 더 효율적인 기술로 변했다.

전사 중에서 D.Va는 체력과 메카의 딜이 너프를 먹고 1레벨 '엔진소리 죽이는데?' 특성 또한 너프당했는데 생각보다 치명적이라 유저들의 원성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프로비우스의 수정탑 과충전(R1)에 보호막 추가 효과가 삭제된 것도 말이 많은 패치 내용 중 하나.

7.2. 26.3 패치: 스투코프


영웅 중에서 유저들이 한목소리로 지나치게 강력하다고 지적하는 겐지는 정작 실제 승률이 평범해서인지 너프의 칼날을 거의 피해갔고, 전장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떨어져 삭제나 리워크 요구가 빗발쳤던 하나무라는 오히려 핵 체력 증가라는 정면돌파식 강수를 들고 나왔다. 이로 인해 지나치게 게임 시간이 길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인지 다른 수치에도 여러 가지 변경을 가하긴 했지만, 단순히 짧은 게임 시간만 문제였던 게 아니라 근본적인 전장 콘셉트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이었으므로 얼마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용의 둥지의 용기사가 상향 패치를 받았지만, 이 내용은 가로쉬 패치(27.0)에서 공개되었다. 돌격병에게 두 배의 피해를 주며, 생명력 및 지속시간이 올랐다. 이어 화염 숨결(Q)의 공격력이 늘었고 지속 피해 간격이 줄었다. 맹렬한 돌진(W)는 지연 시간이 발생하지 않게 되었고 기본 공격력이 50%만큼 향상되었다.

7.3. 26.4 패치


겐지가 또 한번 너프를 먹었다. 기본 체력과 생명력 재생량이 약간 감소하였다. 그리고 수리검(Q)의 마나가 15에서 20으로 증가하고, 자주 쓰였던 궁극기 용검(R1)의 쿨타임을 80초에서 100초로 늘렸다. 마나도 50에서 75로 늘렸다. 그 밖에는 7레벨 회피 특성이 너프를 먹었다. 그레이메인은 저주받은 탄환(R1)의 데미지를 40%→35%로 감소시켰다. 스투코프도 사기 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너프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었다. 치유성 병원균(Q)의 마나를 30에서 40으로 늘리고, 1렙 특성 퍼져가는 감염에 쿨타임 4초 증가라는 페널티를 부가했다. 16렙 특성 재생성 감염체도 약간 너프를 먹었다. 그 밖에는 잘 쓰이지 않는 궁극기였던 거친 휩쓸기(R1)과 그 궁강화 특성을 버프하였고, 1레벨과 4레벨의 잘 쓰이지 않는 특성들을 약간 버프하였다. 우서도 너프를 먹었다. 성스러운 빛(Q)의 치유량이 너프되었고, 신성한 광휘(W)도 마나를 10 늘렸다.

그 외에는 최근에 리워크된 줄이 전체적으로 너프를 먹었고, 첸의 자주 쓰이던 특성이 너프먹었으며 누더기는 유독 가스(D)의 딜과 1레벨 특성 지면 격파가 너프를 먹었다. 무라딘은 체력과 생명력 재생량이 증가는 버프를 먹었고, 잘 쓰이지 않았던 렉사르의 1렙 특성 섬광과 타이커스의 4렙 특성 만반의 준비를 버프하였다.

8. 27.0 패치: 가로쉬



새로운 영웅 가로쉬가 추가되었다. 인터페이스가 조금 변화를 가졌다. 인게임 내에서의 채팅 창이 위치를 바꿀수 있으며, 유저의 영웅 이름이 없어지고 대신 초상화로 만들어진 아이콘으로 변경되었으며, 미니맵 아이콘도 프레임이 증가하고 원형의 초상화 버젼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하나무라 전장이 사실상 완전히 삭제되고 리워크에 들어갔다. 이외에 도살자와 라그나로스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그렇게 급한 영웅들의 패치인지는 의문.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아바투르의 지뢰에 변화가 있었다. 본래 지뢰는 RTS 게임의 건물로 취급되어 격자 위에 설치할 수 있었다. 패치 후 지뢰는 유닛으로 간주되어, 격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히오스는 스타2와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패치 전에 지뢰를 설치할 때 스타2에서 건물을 짓는 것처럼 커서 주변에 격자가 표시되었다.

8.1. 27.0 패치에 대한 비판과 다비리 신뢰도의 몰락

처음 가로쉬가 공개되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그것은 바로 스킬셋의 고증, 그리고 조악한 이펙트와 모션이었다. 그 헬스크림의 아들[13]이 Q는 피의 울음소리를 들고 자루로 내리찍는 해괴한 모션을 취하는데 그 와중에 왼손을 마치 도라에몽마냥 쥐고서 올리는 것이 차라리 귀엽다는 평이 다수. W는 그저 평타나 다름없는 수준에 형편없는 이펙트[14], E의 경우 동서남북 어디로 던지던지 똑같은 우스운 만세 모션을 취한다. 게다가 궁극기 척살의 경우는 소냐가 휘두르는 소용돌이만도 못한 이펙트를 보여주는데 이게 가로쉬의 가장 임팩트 있는 스킬 이펙트다. 또한 평타 모션까지 일반적인 근접 영웅과 달리 준비 모션이 없어서 어설퍼보인다.[15] 게다가 PTR 업데이트 때는 모션 버그까지 있어서 가끔 도끼가 공중 위에 떠있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모션을 수정해서 내놓겠다고 했고 많은 이들이 개선의 기대를 가졌지만 일종의 버그들만 수정했을뿐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결국 이전부터 이펙트와 고증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던 한국 커뮤니티는 가로쉬를 기폭제로 난리가 났는데, 이 게임은 원래 원작 고증에 출중해야하는 게임 아니냐 부터 이펙트만 어느 정도 괜찮았으면 모를까 이펙트도 후지다면서 비판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답답했던 몇몇이 레딧에 직접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레딧의 반응은 '원작의 케리건을 가져와서 게임을 터뜨리길 바라냐'부터, 가시성을 운운하면서 괜찮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고 이에 한국 커뮤니티는 레딧에 대한 환상이 박살나버렸다. 그리고 이런 유저들 들어주면서 게임을 만들어왔다는 사실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16]

그런데, 여기서 끝났으면 그저 그런 논란으로 끝났을 것을 갑자기 블리자드에서 기름을 부어버리고 말았다. 가로쉬를 공개한 차이나 조이에서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가로쉬는 와우와 하스스톤의 전사와의 특징을 결합했다'라는 인터뷰를 도화선으로 스투코프는 스타크래프트2를 많은 유저들이 안 했다는 것을 고려하여 디자인하였으며, 그들에게는 첫인상으로 감염된 팔이 강렬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쪽으로 디자인하였다는 말을 해버린 것이다. 사실상 팬들에게는 '스타크래프트2는 망겜이니 고증할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들려버린 것. 스투코프가 나왔을 당시에는 원작구현에 대한 말도 나왔으나 원작에서의 능력을 그대로 옮기기엔 무리가 많았고 스투코프를 재해석했다는 식으로 생각해서 호평이 많았는데, 이 인터뷰가 그 환상을 완전히 깨버리면서 사실은 재해석이 아니라 그저 고증은 관심없고, 게임 인기도가 낮으니까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다는 식으로 낙인을 찍어버렸다.[17] 이 와중에도 다비리가 직접 악성 유저 제재에 관련해서 우리는 잡고 있는데 안 보일 뿐이다라는 블루포스트가 올라오는 등 다른 쪽에서도 점화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또다시 불길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가로쉬 패치 이후 스투코프의 치유 UI[18]가 아군에게 안 보이게 바뀌었다. 이것에 대해서 의문을 품은 한 레딧 유저가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블리자드가 답변을 달았다. 근데 그 답변이라는것이....
우리는 그 '스팸' 이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세히 말해보자면, 팀원들한테 보이는 게 버그였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스투코프만이 머리 위에 뜬 이펙트를 볼 수 있게 하고 팀원들은 생명력바에 표시되는 효과지속시간 막대(무라딘에게 q를 맞았을 때 보이는 것처럼)만을 볼 수 있게, 적은 아무것도 볼 수 없게, 그리고 몸에 생기는 초록색 안개는 모든 사람에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생명력바에 표시되는 막대가 지금 그 계획에 부족한 부분이라는 걸 깨달았고, 곧 수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바라는 롤백은 없겠죠.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이펙트들이 군사력 경쟁하듯이 늘어날 것이고, 사람들이 어떤 이펙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피드백을 넣을 것이고, 아마도 그 이유는 너무 많은 이펙트들이 여러분의 주의를 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어떤 이펙트를 크게 만드는 것은 우리는 동시에 나머지 이펙트들을 작고, 알아보기 힘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게 전부입니다. "일단 해 보세요. 당신과 당신 팀원들이 익숙해지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익숙해질 수만 있다면 우리 게임 전체를 위한 작은 승리가 되겠죠."
출처 정신이 나갔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일단 어떠한 유저도 불편해하지 않았는데 불편해질 것이라면서 해당 UI를 스팸, 버그로 치부하며 없애버렸고, 그 이유라는 게 이펙트가 너무 많아지니 가시성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한다는 말이 바꿀 생각이 없으니까 유저보고 적응하라는 소리를 했다. 이게 UI, UX 관련 문제라는게 더 어이 상실인 부분.

저 글이 올라오자 위에서 가시성 문제를 운운하던 레딧 마저도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반발하고 있으나 어찌될지는 미지수이다.[19] 그리고 이 직후 그나마 희망의 끈을 가지고 있었던 유저들조차 폭발하고 말았다. 다비리의 2.0을 시작으로 고쳐야 할 것이 그리도 많은데 쓸데없는 가시성 문제 등 똥철학으로 만들어낸 오만한 패치나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번 패치로 채팅창을 움직일 수 있게 바꾸고, 유닛 캐릭터 이름을 초상화로 대체했으며 방어력 등의 상태 표시 UI가 생겼다. 그 와중에 유닛 초상화로 대체된것은 너무 작은 초상화로 잘 보이지 않아서 가시성이 불편해졌다고, 방어력 UI 추가 등은 조잡해져서 역시나 가시성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면서 비꼬는 유저들도 있다.[20]

저 발언과 앞의 사건들, 그리고 흐지부지하고 더딘 패치를 말미암아 더스틴이 나가고 다비리가 와서 더 나은 히어로즈가 될 것이라고 소위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던 유저들 다수가 멘붕해버렸고, 쉴드를 치던 사람들은 쉴드로 다비리를 내려찍고 있다. 다비리조차 그냥 예전의 더스틴과 하나도 다른 게 없다는 것에 수많은 유저들이 절망해버렸다. 2.0 패치로 말미암아서 얻어왔던 1퍼센트에 육박하는 PC방 점유율도 계속되는 흐지부지한 패치 속에서 다시 추락했는데, 10일 멀티클릭 기준으로 0.4퍼대, 심할때는 0.3퍼 후반을 찍고 있다. 이는 더스틴 집권대의 점유율보다 살짝 높은 수준.

히어로즈를 즐기는 팬덤에서도 이번 패치 이후로 굉장히 반발이 심해졌으며, 더스틴이 물러난 뒤 2.0 패치 등으로 등에 업은 다비리 체재의 개발진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졌다. 심지어 더스틴이나 다비리나 똑같은 놈이라는 식으로 비교당할 정도. 더스틴이 히어로즈에 끼친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 아는 사람이라면 현 개발진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8.2. 27.2 패치


일리단의 사냥이 고유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짧아 운영상의 이점이 크다고 생각했는지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려 40초나 늘어났다. 케리건은 선택률이 매우 저조하던 특성이 삭제되었고 도살자는 전 패치에 의해 스노볼링 능력이 너무 커졌다고 판단해서인지 안정성이 줄어들었다. 리워크 이후 높은 승률을 기록하던 의 해골 특성이 하향되었다. 자가라의 뮤탈리스크 특성은 라인을 너무 편하게 민다고 생각했는지 지속시간이 줄어들었다.

루시우를 제외한 지원가들이 상당히 큰 너프를 받았다. 아우리엘은 폭발적인 빛이 삭제되는 대신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치유 에너지가 증가하여 대회에서 밥먹듯 등장하던 발라 + 아우리엘 조합에 제동을 걸었다. 우서는 힐량을 약간 높여준 대신 헌신의 방어력이 낮아졌다. 태사다르는 체력이 5% 하향되어 안정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루시우는 체력이 대폭 상향되어 이전과 비슷하게 어그로를 끄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알라라크, 가로쉬, 티란데, 줄진, 스랄의 성능이 부족했던 특성들이 조정되었다. 이 중에서 티란데의 13레벨 강화 특성 버프는 W티란데가 주력으로 떠오르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은 특성이 약간 조정되고 뜬금없이 체력이 하향당했는데 매우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21]

그밖에 카시아의 난격과 카라짐의 찬란한 질주의 치명적인 버그 등이 수정되었는데 아직 몇몇 버그들은 남아있다.

8.3. 27.3 패치: 켈투자드


레오릭, 모랄레스, 제이나, 크로미. 이렇게 4명이나 리워크됐다. 그리고 크로미는, 1레벨 W특성이 미묘한 잠수함 패치(패치노트에 안 나오는 것)를 겪었다. 이전에는 1레벨 깊은 숨결 특성을 찍고 W를 맞출 때마다 공격력이 2씩 증가해서, 25대를 때리는 순간 누적 공격력이 50(2 x 25)이 되고 퀘스트 보상(추가 공격력 +150, 시야 100% 증가)이 따라왔다. 하지만 리워크 이후에, 한 대당 3씩 증가했고, 20대를 때리면 누적 공격력이 60(3 x 25)이 되고, 이후 5대를 더 때려야 퀘스트 보상(추가 공격력 +140, 시야 100% 증가)이 딸려온다.

블리자드는 제이나를 리워크했다고 선언했지만, 27.3 패치에서 1레벨, 7레벨, 20레벨 특성만 재조정되어 제이나의 변화 폭이 좁다. 지난 해에 있었던 19.0 패치에서 제이나의 4레벨, 7레벨, 13레벨, 16레벨 특성이 조정되었다. 19.0 패치 및 27.3 패치의 변경점과 결합해서야, 리워크라고 부를 수 있겠다.

8.4. 27.4 패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일부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긴급 수정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8.5. 27.5 패치


가로쉬와 켈투자드 등 강세를 보였던 영웅들이 일부 너프되고, 도살자의 성장치가 4.5%로 상향되어 기존의 너프를 일부 보상받았고, 빛나래는 일부 특성이 통폐합되어 상향되었다. 모랄레스는 에너지 수급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에너지 재생시까지의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티란데는 W빌드의 핵심이었던 13레벨 강화 특성이 너프되어 전보다 올빼미 난사가 힘들어졌다. 카시아는 13레벨 대천사의 찬가가 1레벨로 옮겨가는 큰 너프를 받았다.

9. 28.0 패치: 아나


새로운 영웅 아나와 함께 새로운 전장인 볼스카야 공장이 출시되었다.

글로벌 이동기를 가진 영웅 (데하카,빛나래,아바투르,폴스타트) 은 이동기 사용 도중에 방해를 받거나 이동기를 스스로 취소하면 10초의 대기시간이 발생하도록 너프를 받았다.

요한나는 리워크를 받아서 재생 특성이 1레벨로 옮겨간 율법으로 통합되고, 신념이 4레벨로 옮겨가서 여세와 함께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는 자잘한 딜링 특성을 받았다. 다만 신념을 4레벨로 옮기고 7레벨 특성이 다양해진 것을 제외하면 딱히 변한 것이 없었고 개발진 스스로도 그렇게 우선순위가 높은 리워크는 아니었다고 고백했기에 플레이어들의 초기 평가는 말 그대로 개발 인력 낭비. 리워크 된 영웅은 간접적으로 버프를 받는 경우가 많아 승률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티란데나 스랄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요한나는 승률마저 많이 감소하는 추세.

켈투자드에 적용되었던 AI가 다수의 영웅에도 적용되었다. 전체적으로 운영 능력이 늘어나고 반응 속도와 투사체 스킬의 명중률이 향상되었다.

시공석을 구매하면 사은품 천공의 랩터(Celestial Raptor)을 얻었다.

9.1. 28.2 패치


블리즈컨을 앞두고 여러 영웅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비교적 빠르게 발매된 패치이다. 특성 리워크 이후 승률이 감소했던 요한나가 상향을 받았으며, D.Va, 스투코프, 카라짐, 켈투자드, 프로비우스의 잘 안 쓰이는 특성들이 상향을 받았다. 아나는 압도적인 픽률을 보이는 4레벨 과다 복용 특성이 칼질을 당했으며, 상향 이후 날아오른 빛나래와 수류탄 빌드로 인기를 얻은 모랄레스 중위가 하향되었다. 말티엘의 고유 능력이 또 다시 칼질을 당했으며, 루나라는 잉여하기로 소문난 위습이 상향을 받았다.

PTR에서는 출시 예정인 정크랫과 무라딘, 줄진의 특성 리워크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블리즈컨을 앞두고 너무 큰 변화는 선수들의 연습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하여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9.2. 28.3 패치: 정크랫


새로운 영웅 정크랫이 추가되었다. 줄진은 리워크를 받으면서 평타 공격력이 약해졌지만 그 댓가로 기술 딜량이 크게 향상되어서 범용성이 전체적으로 늘었다. 특히 4레벨 아마니의 분노 특성 덕분에 만피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체력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두대가 간접적으로 향상되었고, 그 결과 타즈딩고!와 단두대의 픽률 지분이 9:1에서 4:6으로 확 바뀌게 되었다. 물론 뚜벅이이고 체력이 널뛰기하는 줄진 특유의 약점은 남아있어서 1티어로 올라가지는 못했고 대회 출연도 아직은 없지만 일반 플레이어층 사이에서 픽률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리워크로 평가받는다.

무라딘은 퀘스트를 깨면 기존의 Q 관통 특성과 Q로 한정되는 여세를 보상으로 받고, 16레벨에 있던 육중한 충격이 7레벨로 옮겨가면서 CC 능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강력해진 CC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초강타를 찍는 경우도 더 늘어났다. 7레벨 특성은 육중한 충격, 13레벨은 치유의 벼락으로 여전히 고정되지만 궁극기 선택이 더 자유로워졌다. 대회에서는 L5의 Hooligan 등이 육중한 충격 덕분에 많은 이익을 보는 중이다.

9.3. 28.4 패치

9.4. 28.5 패치


신 영웅 정크랫의 생존력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는지 기본 체력과 생명력 재생이 버프되었다. 4레벨 특성의 '폭탄마' 특성이 다른 특성보다 압도적인 픽률을 기록해서인지 조금 너프를 먹었다. 폭탄마 이외의 4렙 특성은 모두 버프되었다. 이외에 7레벨 특성 '끈끈이 덫'은 매우 저조한 픽률을 보여 버프되었다.

타이커스는 일반 공격력과 포화(Q)가 버프되었다.

발라는 과거 w발라의 너프 이후 재평가된 q발라가 떠오른 게 너무 강력하다고 판단했는지 q의 데미지를 너프했다. 애매했던 1레벨 특성 '쇠못 덫' 퀘스트를 좀더 달성하기 쉽게 버프되었다.

줄진은 단두대 궁극기 쿨이 30초에서 4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특성 부분은 버프를 받았다.

아즈모단은 고유 능력이 약간 변경되었고 1레벨 특성 '커져가는 분노'의 피해량이 너프되었다.

자가라는 땅굴망 궁극기 쿨이 60초에서 100초로 대폭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카라짐은 1레벨 특성(고유 능력) 부분이 변경되었는데 압도적인 픽률을 보이던 '철권' 특성의 3번째 평타마다 이동속도 증가량이 25%로 줄어들고 다른 두 특성에도 이동속도 증가 25%가 붙었다.

스투코프는 기본 체력과 생명력 재생이 버프되었다.

가로쉬는 16레벨 특성 '대지진'의 기절 시간이 조금 감소되는 너프를 받았다.

레오릭은 망자의 묘실 궁극기 쿨이 60초에서 50초로 줄어들었고 4레벨 특성 '무릎 꿇어라, 미천한 것아!'가 버프되었다.

무라딘은 폭풍강타(Q)의 마나가 약간 줄어들고 인기가 많던 4레벨 특성 '육중한 충격'을 기절 대신 이동속도 감소로 너프하였다. 육중한 충격에 밀렸던 '해골파쇄' 특성 추가 데미지를 버프하였다.

오랫동안 천대받던 레이너가 드디어 버프받았다! 아드레날린 촉진(E)의 쿨이 40초에서 30초로 줄어들었다. 레이너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생존성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었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애초에 레이너는 아드레날린 촉진이 쿨이라서 죽는게 아니라 아드레날린 촉진의 힐량을 훨씬 뛰어넘는 폭딜에 급사하는게 대다수라..

그 밖에 케리건, 무라딘, 줄진의 치명적인 버그가 수정되었다.

10. 29.0 패치: 알렉스트라자


새로운 영웅 알렉스트라자가 추가되고 리 리가 리워크를 받았다.

리 리의 리워크는 반쪽짜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쿵푸 허슬을 고유 능력에 추가시킨 것은 좋지만 쿵푸 허슬을 고려해서 대기 시간을 늘린 것이 오히려 전체적인 너프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긴 대기 시간 때문에 전투력과 치유 능력이 부족해졌고, 쿵푸 허슬을 발동시키느라 얻어맞는 동안 나머지 아군에게 갈 치유량을 본인이 독점하는 문제점이 더욱 부각되면서 승률은 리워크 전보다 무려 5%나 더 떨어졌다.

죽음의 광산에서 광산 내부와 외부를 오갈 때, 내부에 이동 명령을 내리면 외부에서 가장 가까운 입구를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10.1. 29.1 패치

10.2. 29.2 패치


지원가들에게 철퇴가 떨어졌다. 리워크의 실패로 승률이 바닥까지 떨어져 메디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던 리리만 힐량이 상향 조정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지원가들이 전방위적으로 너프를 받았으며, 말퓨리온의 달빛 불꽃, 레가르의 번개 유대 등 라인 관리를 용이하게 해 주던 특성들이 삭제되었다.

이는 아나 패치 이후 이어진 강력한 2지원가 체제에 변화를 가하기 위한 패치로 해당 패치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편.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안그래도 현재 지원가들도 생각보다 1지원가로 영웅들 체력 관리가 힘든데 지원가들 너프한다고 1지원가 조합으로 하기보다 오히려 너프로 인해 2지원으로 더 강요할 수도 있고 또 다시 극단적인 폭딜메타가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 이외에 형평성을 지켜려는지는 몰라도 거의 일관성 있게 모든 지원가 영웅들을 너프한 것이 몇몇 영웅들은 괜히 쓸데없이 피해를 입은거 아니냐는 얘기도 많다.

반대로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현재 2지원 메타인건 단순히 지원가 문제가 주된 이유라기보단 딜러들이 2지원을 뚫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고[22] 이를 극복하려면 딜러들을 버프하거나 아니면 지원가들을 너프하는 둘 중 하나를 택한건데 딜러를 버프하는 것은 위에서도 언급한 극단적 폭딜 메타가 나올 수도 있기에 지원가를 너프하는 쪽을 택했다고 보는 편이고 이 패치 후 후속 패치를 잘해줘 적절한 밸런싱에 성공하면 2지원가와 1지원가 체제가 공존하면서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딜러가 기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찬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는 블리자드 내부에서도 심사숙고를 해봤지만 어느것이 적절한 방법인지 확신하지 못해서 일단 변화를 주고 추이를 지켜보자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 링크

이외에는 해머 상사가 대대적으로 리워크되어 시즈 모드에 큰 버프가 가해졌다. 그동안 시즈 모드는 큰 이점도 없으면서 논타겟팅 스킬을 잔뜩 뒤집어쓰고 허무하게 사망하기 일쑤여서 차라리 스킬 하나 없는 셈 치고 평타 기반 원딜러처럼 운영하는 것이 정석일 정도였는데, 이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개성을 갖게 되었다.

10.3. 29.3 패치: 한조


새로운 영웅 한조가 추가되었다. 은신 영웅이 개편됐고, 게임 시야가 넓어지고, 포탑의 탄약 제한이 없어지는 등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사실 이전의 2.0 패치는 히격변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변화는 유저 인터페이스나 수집품 등 부차적인 요소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는 게임의 전체적인 설계에 변화를 가하는 패치로, 사실상 히오스 3.0 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과감하고 급진적인 변경사항이 많다.

첫째로는 은신 영웅들의 시각 효과가 크게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약간의 일렁거리는 효과만 있어 계속 신경을 집중하지 않으면 은신 영웅을 눈에서 놓치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 영웅의 테두리를 따라 희미한 실루엣이 표시되어 발견하기 쉬워진 것은 물론 어떤 영웅인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시각 효과가 변화되었다. 미니맵 상으론 여전히 표시가 되지 않고 타게팅 스킬은 사용할 수 없으며 움직이지 않으면 이전처럼 완전히 투명해지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너프임은 틀림없으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은신 영웅들은 스킬과 특성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이루어진다. 사실상 은신 영웅들의 리워크인 셈.

은신 영웅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초창기부터 항상 밸런스의 뜨거운 감자였다. 유저의 실력이 낮아 은신 영웅에 대한 대처가 미숙한 구간에서는 은신 영웅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반대로 은신 영웅에 대한 대처가 능숙한 상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은신이 너무 쉽게 벗겨져 은신 영웅들이 사실상 스킬이 하나 없는 채로 일방적으로 당했다. 이 때문에 은신 영웅은 성능을 섣불리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상당히 과감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패치로 평가된다.

둘째로 돌격로를 관리하는 플레이에 힘을 실어줬다. 아군 마법사 돌격병이 생성한 재생의 구슬은 적의 소유로 아군이 수집할 수 없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양팀 공용의 보라색으로 바뀌며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인전에서 적을 압도하면 두개의 재생의 구슬을 챙겨 일방적인 이득을 보게 되었으며, 공성 캠프는 체력을 크게 잃지 않고 점령할 수 있게 되어 유지력이 부족한 암살자 영웅이라도 수월하게 캠프를 돌 수 있고 투사 캠프는 넓은 범위에 방어력 버프를 부여해 돌격로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게 변화되는 등 캠프 운영을 통해 높은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포탑, 요새, 성채의 탄약을 삭제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그 대신 포탑은 돌격병에게 피해를 더 적게 주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영웅이 푸시를 하지 않으면 포탑 주변의 전선은 더 오래 유지되지만, 영웅이 푸시를 같이 하면 포탑을 더욱 빨리 깰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줄, 아즈모단, 자가라처럼 소환수를 통해 포탑 탄약을 빼서 라인을 압박하던 영웅들은 포탑을 직접 푸시하려면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해야 하므로, 변경 사항으로 인한 밸런싱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방어 구조물의 탄약 시스템이 히오스와 타 MOBA 장르의 주요 차별점 중 하나였고, 템포를 빠르게 하는 요소였던 만큼 탄약 시스템 삭제에 대한 불만도 많다. 어찌될진 패치 이후 지켜봐야 할 듯.

등급전 제도가 성과제로 바뀌었으나, 적용하는 과정에서 성과제와는 관련이 없는 시작 등급 시딩에서 오류가 생긴 탓에 이전 시즌에 비해 배치받은 등급이 2~3단계씩 뛰거나 내려앉은 플레이어들이 다수 발생했다.[23] 골드가 브론즈로 내려가거나, 실버가 플레티넘으로 뛰거나, 심지어 마스터가 플레티넘까지 내려가기까지 했다! 유명 스트리머이자 GLuck팀의 메인 지원가인 프로게이머 블루비틀은 이로 인해 그랜드마스터 6위였던 본계정 GLBlueBeetle[24]은 플레티넘, 부계정 블루비틀은 골드 티어에 배치되어 해외에서까지 논란이 일어났다.[25] 이로 인해 배치를 2번이나 갈아엎어[26] 등급전에 관련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등급이 초기화된 지 1달이 넘은 2018년 1월에도 마스터 ~ 그랜드마스터급에까지 여전히 매칭 불균형[27]이 일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빠른 대전의 매칭 품질까지 악화되어 등급전을 하지 않는 플레이어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등급전 보상 축소도 모자라 이젠 모든 구간과 게임 모드의 티어도 개판으로 만들어놓냐는 반박도 여러 나오고 있다.

10.4. 29.4 패치


던지기 콤보로 압도적인 밴률을 자랑하던 가로쉬가 Q스킬 자체가 재설계되는 매우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상대를 끌어오는 대신 제자리에서 공중으로 띄우며 CC를 먹이는 스킬로 변경되었는데, Q로 시작되는 던지기 연계가 손발이 잘 맞지 않는 솔큐에서는 대단히 대처하기가 힘든 관계로 어떤 식으로든 너프가 이루어지리란 예상이 많기는 했지만, 특성도 아니고 일반 기술을 예고나 테스트도 없이 갑자기 전혀 다른 성격의 기술로 변경해버리는 경우는 드물었기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운영방향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지는 중. 아무튼 원거리에서 일반 기술 하나 맞았다고 속수무책으로 한 명 잘리고 시작하는 그림은 보기 힘들게 되었다. 대신 다른 부분들이 버프를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밴률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은신 재설계로 인한 버프 후 분신을 잘 이용하면 탱커마저 녹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승률이 급격히 상승했던 노바도 약간 하향을 받았다.

[1] 레오릭으로 받은 피해 1위를 해 MVP가 되었어도 경험치나 영웅 딜량 등을 표시하는 것. [2] 그러나 대회에서 이 특성들을 선택하고 완승을 거두면서 이 특성들이 굉장한 op였음을 입증시켰다. [3] 최초의 시공의 도전자 이벤트랑 보상이 거의 같다. 이전과 다른점은 오로치 호버사이틀 탈것 색상이 여러 종류를 추가해주며, 2.0 출시와 함께 추가된 깃발, 초상화, 스프레이 보상이 추가되었다. [4] 다만 폭주와 비슷한 불타는 효과는 히오스에서 먼저 등장했다. 당시에는 체력바가 타오르는 이펙트를 가지고 있었는데 가시성 문제로 삭제해버렸다. 많은 유저들이 해당 이펙트가 돌아오길 원했는데 거의 1년이 다 되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5] 원래는 상자당 4개가 나오지만, 여기선 5개에 전설 1개가 고정적으로 나온다. [6] 히어로즈 대전 최소 1회 이상 완료 일반 전리품 상자 5개, 계정 레벨 10당 특급 전리품 상자 추가 1개 (최대 55개), 계정 레벨 100당 숙련자 전리품 상자 추가 1개 (최대 10개) [7] 영웅 구매, 전리품 상자 내용 변경에 사용. [8] 스킨, 탈것 등 수집품 구매에 사용. [9] 신작 스킨/특별상품 스킨,-특별상품이 아니고 나온지 몇주 지난 스킨은 시공석으로 살 수 없다.- 탈것, 전투 자극제, 묶음 상품 등. [10] 그러나 가장 늦게 출시된 세계관이다 보니 이제서야 5명 조합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수가 적다. [11] 그러나 시네마틱은 히오스가 아니라 너무 오버워치스럽다는 비판도 있었다. 본래 시마다 형제가 히오스 2.0 당시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미뤄지고 한조의 자리를 D.Va가 대신했다고 한다. 겐지와 한조가 하나무라를 배경으로 한 시네마틱에서 함께 나와서 용의 힘을 부리는게 훨씬 그럴듯한 오버워치 세계관 패치 시네마틱 영상의 주제로 적합했다. [12] 실제로 트레이서 직후 3연속 워크 메이지와 아우리엘, 알라라크를 거쳐 자리야가 나오고, 자리야 이후 5연속 워크 암살자 이후 루시우가 나온 것에 비해 겐지는 루시우 이후 단 2명만 출시되고 나왔다. 트레이서-5명-자리야-5명-루시우-2명-겐지-디바순으로 나왔는데, 확실히 오버워치 세계관 출시 텀이 짧아졌다. [13] 실제로 히오스에서 가로쉬한테 붙은 칭호가 헬스크림의 아들이다. [14] 그냥 평타수준이면 차라리 낫지, 잘 보면 도끼등으로 올려친다! 대체 멀쩡한 날을 두고 왜 이런 멍청한 모션을 썼는 지는 알 수가 없다. [15] 실제로 요한나나 무라딘 등은 공격 상대가 보이면 일단 준비 자세를 취하고 평타를 치는데, 가로쉬는 그냥 그런 모션 없이 바로 치기 때문에 굉장히 어설프고 이상해보인다. 특히나 도끼를 내려찍는 모션은 이게 찍는건지 마는건지 싶을 정도. [16] 레딧은 사실상 블리자드가 피드백을 받는 유일한 커뮤니티이다. 일전의 밥상뒤집기나 소란데 밸런스 방치 사건 등 몇몇 큼직한 사건들도 사실 전부 레딧에서 해결했고, 매 대형 패치마다 있는 QnA도 레딧에서 이뤄진다. [17] 정작 오버워치 영웅들은 원작 고증이 너무 훌륭해서, MOBA게임에서 오토 무빙샷 같은건 그만 넣고 와라고 비판을 들을 정도. [18] 스투코프의 힐은 아군이 아군에게 옮겨 붙는 형식이기 때문에 아군이 어느 정도 도와줘야지 가능한 힐 메커니즘이다. 게다가 이펙트도 굉장히 조악해서 힐 UI가 없어지면 정작 힐을 받았는데 받았는지도 구분이 안간다. [19] 사실 히오스 레딧은 히오스 초기부터 이런저런 비판 혹은 비난 의견에 대해서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로 강압적으로 여론을 조정해왔다. 그랬기에 레딧은 여러 한국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가시성 운운하면서 왜 지금은 태세전환을 하냐며 까이고 있다. [20] 이게 그냥 비꼬는 것이 아니라 꽤나 타당한 비판이라는 점이 유머라면 유머. [21] 돌진 메타에 잠깐 떠올라 승률이 높았지만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세 발의 피 수준. 잠깐 떠오른게 뭐가 그리 급해서 안그래도 애매한 영웅을 리워크 전때처럼 관짝에 쳐박았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22] 특히 해당패치 직전에 근거리 암살자가 약세인 상황이었다. [23] 본래 영웅 리그를 15판 이상 할 경우 현재 등급이 고정되면서 다음 시즌의 배치 결과로 인한 등급 변동폭은 +-1단계로 제한된다. [24] (전)Wellknown [25] 같은 GL팀의 Relic 선수는 다이아3, 은퇴한 Miracle 팀 소속이었던 Hongcono는 다이아1로 배치를 받았기에 이를 수상히 여긴 이들도 많았다. 두 선수 다 매시즌 그랜드 마스터 상위권을 유지하는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터 1천이 아닌 다이아로 배치를 받았기 때문에. [26] 정확히는 1차는 17일 2시 긴급 점검때 성과제로 인해 피해 or 이득을 본 플레이어 한정, 2차는 17일 4시 긴급 점검으로 모든 플레이어 리셋 [27] 해당 트윗을 올린 플레이어는 Tricked eSports의 메인 탱커 AlexTheProG로, 반대쪽 팀의 등급 점수가 평균 2000점 이상 낮은 매칭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