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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3:17:05

환자복

의료기기 및 의료 관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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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역사4. 매체5. 관련 문서

1. 개요

/ patient(hospital) gown(clothing)
파일:external/sports.chosun.com/a8c77117_1.jpg
2010년, 뜨거운 형제들 - 내가 고자라니 패러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입는 가운.

2. 특징

병원에서 사복을 입는 것은 여러가지 해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옷을 제공해 준다. 여러 검사 등과 여타 이유로 방해되지 않게 입고 벗기 쉽게 잠옷처럼 만들어져 있다. 그렇기에 얇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하며 바지나 손목은 고무가 들어있어 해당 부위를 조여준다. 다만, 너무 얇아서 한겨울에 이것만 입고 나가면 엄청 춥다.

멸균법이 없었던 옛날에는 환자복은 병균 전파를 막기 위해 따로 모아 소각처분했다. 사실상 이것이 환자들에게 환자복을 입혀놓는 목적이다. 지금은 크로이츠펠트야콥병등 특수한 법정 감염병의 경우에는 그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의 수술복과 함께 반드시 의료폐기물로서 소각하도록 되어 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오토클레이브를 이용해 멸균처리하면 재사용할 수 있다. 병원 침대의 시트 같은 것도 마찬가지로 오토클레이브 돌리면 재사용 가능.

한국에서는 어쩐지 하얀 바탕에 특히 죄수복 같은 파란색 줄무늬 잠옷 디자인을 많이들 떠올린다. 사실 그게 가장 싸거든! 맨발에 슬리퍼를 신으면[1] 완전한 입원환자룩.

보통 환자복의 디자인은 흰색을 바탕으로 하여 자기 병원의 이름을 적어두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환자가 탈출하거나 길을 잃었을 경우, 자기네 병원 환자임을 인식하기가 쉽다. 또한 이런 디자인은 일반인 무리에 섞여있으면 굉장히 어색하기에, 이를 보면 병원에 신고해주자.

그래도 사람이 환자가 되어 이 옷을 입으면 우울해하는 경우가 있다. 기사

한국에선 환자복을 입은 입원 환자들도 병원 밖을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끔 볼 수가 있다. 물론 그 차림으로 멀리까지 나가는 건 무리고, 그냥 산책이나 외식을 목적으로 병원 주변까지만 나오는 게 대부분. 그런데 외국인들은 이걸 보면 놀란다고 한다. 애초에 입원 환자가 병원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

환자복의 경우도 구분이 많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이, 남성, 여성으로 구분이 되어 있다.

미국 환자복은 옷 자체가 등 뒤에서 끈으로 묶는 형이라 겨울에는 무척 춥다. 가끔 가다가 병원에서는 환자복 가운을 두 개를 앞뒤로 입히기도 한다. 한 개는 등 뒤에서 끈을 묶도록 앞에서 입고, 그 위에 같은 환자복을 일반 외투처럼 뒤로 착용하는 모습이다. 이 미국식 환자복의 최고 장점이라면 디자인이 간편하고 입기 쉽다. 가격도 2009년 기준 2~3달러로 싼 편이다. 단점이라면 누군가는 등 뒤에 끈을 묶어야 하며, 끈 사이사이에 등과 엉덩이가 드러날 수 있다. 링크. 이 점 말고도 후술하듯이 1920년대에 해당 디자인이 개발된 이후 약 100여 년 동안 바뀌지 않은 데다가 병원 편의적이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있다. 기사( 사진). 따라서 기능적이면서도 모양은 예쁜 환자복의 개발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논문

미국에서는 어린이 환자들 위한 브레이브 가운이 있다. 슈퍼히어로 등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이 프린트되어 있고, 소매와 가슴 부분을 열고 닫기 쉬워 의료적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기사

이걸 단체복[2]이나 패션 아이템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성인용품 전문점에서는 환자복 등의 제복[3]을 바니걸처럼 노출도를 높게 변형한 섹시 코스튬이 있다. 주로 유흥업소에서 사용하지만 일반인들도 성관계 시 섹스 파트너를 더욱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일종의 이벤트를 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3. 역사

19세기 중후반 병원과 병원 가운은 있어도 환자복은 없던 당시 환자들은 자기 옷을 입고 그 위에 병원 가운을 입었다. 기사

미국 기준 환자복은 1800년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잠옷에서 출발했으며 1920년대에 선술한 등 뒤에서 끈으로 묶는 스타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기사

4. 매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복/서브컬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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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의학 드라마, 의료만화, 의학 게임 등의 의학 장르에서는 작품 배경이 병원이라 매우 자주 나온다.

보통 환자복을 입은 환자는 자주 나오지만, 등장인물이 병원에 도착을 한 후 옷을 환자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응급실에 급하게 실려오는 장면에서는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히는 묘사를 하기 어려워서 그렇다 쳐도, 그 외에는 응급 환자보다는 비교적 급하지 않은 사람이 보통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물다. 사실 어떤 옷이든 옷을 갈아입는 장면은 노출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매체에서 생략되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서브컬처에서는 넓게 보자면 제복에 포함되기도 한다. 제복은 특정한 집단 내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해진 복장이면 뭐든 제복으로 부르기 때문에, 의외로 그 범위는 넓다.

일본의 미디어들을 보면 어째 환자복을 보기 힘들다.[4] 대신 파자마를 각기 가져와서 입는다.(…) 그렇다고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고…

영화 데드풀에서는 하필 환자복이 수술복같이 초록색 수트인데, 수술을 받기 전 웨이드 윌슨이 "초록색 수트는 절대로 안 돼! CG도 입히지 말고!"라고 애원한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이었던 DC 코믹스 원작영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 제대로 망했기 때문에, 라이언 레이놀즈에겐 악연이기 때문이다. 사족으로 영화 초반 개그 스탭롤이 나올 때도 깨알같이 그린랜턴 카드가 지나간다.

파일:내가 고자라니.gif

야인시대 심영이 이 환자복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그 드라마에서 백병원의 환자복이 하늘색인데, 내가 고자라니 장면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패러디될 때 등장인물이 하늘색 환자복을 입는 경우가 많다. 미친 4컷( 링크). 단, 공식 영상 패러디에서는 등장인물이 위의 짤의 뜨거운 형제들 푸른거탑처럼 일반 환자복을 입은 게 잦았지만 카카오TV의 야인이즈백에서는 원작과 같이 하늘색 환자복이 나왔다. 신불출도 이 병원에 입원할 때 그 환자복을 입었다. 그 전에도 박용직, 1부 김두한도 이 복장을 입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춥다는 이유로 수면양말을 신는 환자도 있다. 슬리퍼를 신는 이유는 다른 신발에 비해 신고 벗기가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2] 특히 운동회나 학교 축제 때 반티로 많이 입는데, 당연하겠지만 대부분 줄무늬 사이에 특정 병원 이름이 아닌 반티 제조업체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색깔도 분홍색 등 상대적으로 화려한 경우가 많아 모양은 환자복인데 색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진짜 환자복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함일지도. [3] 특정한 집단 내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해진 복장이면 뭐든 제복으로 부르기 때문에, 의외로 그 범위는 넓다. 넓게 보자면 환자의 환자복 역시 해당된다. [4] 실제 일본에서는 노화에 따른 인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병원복을 생산하고 있다. 논문. 다만 어떤 요양병원에서는 일상복을 입는 것도 재활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재활 중에는 노인에게 환자복을 입히지 않는 곳도 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