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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17:16

슈거 크래시

혈당 스파이크에서 넘어옴
1. 영양학 현상
1.1. 상세1.2. 예방법1.3. 관련문서

1. 영양학 현상

Sugar Crash / Suger Craving

단 성분의 음식을 먹은 후 오는 극심한 피로 현상이다. 주로 후자의 용어가 많이 사용된다.

1.1. 상세

당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치가 올라간다. 그러면 사람의 몸은 포도당을 흡수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한다. 포도당이 흡수되면 혈당은 다시 이전보다 낮은 상태까지 내려간다. 여기서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 오는 무력감이 바로 슈거 크래시 현상이다.

약 30그램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 탄수화물은 바로 몸에 포도당이 되어 일시적인 무력감을 줄여줄 수 있고 운동은 고혈당 상태를 없애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줄이고 슈거 크래시를 예방해준다.

주로 액체 형태로 당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고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칼로리를 더 소모하게 만드는 설탕을 많이 넣은 커피 탄산음료를 공복 상태에서 마셨을 때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에너지 드링크.

이 슈거 크래시의 작용이 단기간에 자주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체내 당분의 흡수량이 과도하게 많다는 것이므로 체내 인슐린 자정 작용에 문제가 생겨 당뇨가 발생한다. 이 자정 작용은 효과가 좋은 만큼 자주 꺼낼 수 없는 와일드 카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자정작용을 자주 수행하면 체내 긴급 자정작용의 휴식/작용의 균형 메커니즘이 붕괴되어 가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 당분을 섭취하는 상태이므로 효율이 떨어진 채로 작용을 수행하게 된다. 졸음, 피로,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이 효율이 최저를 찍어 더 이상 수행할 수 없을 때 인슐린의 생산 체계가 완전 붕괴된 채로 당뇨가 발생한다.

단기간에 당을 많이 먹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는 현상은 슈거 러시라고 하며, 슈거 러시와 슈거 크래시를 합쳐서 혈당 스파이크라 부른다.

1.2. 예방법

슈거 크래시를 막기 위해서는 당의 과다 섭취를 피하고, 에너지 드링크 등도 적게 먹어야 한다. 부득이하게 철야 작업을 해야 해서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블랙 커피 같은 무가당 식품으로 먹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천천히 섭취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하거나 식사 후 조금 시간을 두고 디저트를 먹는 것처럼 인슐린으로 인해 혈당이 떨어질 타이밍에 추가로 당분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1.3. 관련문서

==# ElyOtto의 곡 #==
ElyOtto - SugarCrash! (Official Audio)
ElyOtto - SugarCrash! (Official Video)
가사
[ 펼치기 · 접기 ]
I'm on a sugar crash, I ain't got no fuckin' cash
Maybe I should take a bath, cut my fuckin' brain in half
I'm not lonely, just a bit tired of this fucking shit
Nothing that I write can make me feel good

약이 다 떨어졌어. 좆같이 돈도 없네
아무래도 좀 씻어야겠어, 내 뇌를 자르고 싶어
난 조금도 외롭지 않아, 이 좆같은 짓거리에 좀 지쳤을 뿐이야.
내가 써내려간 그 어떤 것도 날 기쁘게 하지 않아

Victim of the great machine, in love with everything I see
Neon lights surrounding me, I indulge in luxury
Everything I do is wrong 'cept for when I hit the bong
Hit the bong, hit the bo-, feel good
Feeling shitty in my bed, didn't take my fuckin' meds
Hyperpop up in my ears, everything just disappears
Don't wanna be someone else, I just don't wanna hate myself
I just don't wanna hate myself, instead I wanna feel good

위대한 기계의 피해자, 보이는 모든 것에 사랑에 빠져.
네온사인이 나를 감싸고, 사치품으로 욕구를 채워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은 다 틀렸어. 마약 할 때만 빼고.
약을 해- 기분이 좋아져
침대에 누워도 기분은 더러워, 좆같은 약도 안했다고
귓속에서 하이퍼팝이 들리고 모든 게 다 사라졌어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그냥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를 미워하기 싫어, 대신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

I'm on a sugar crash, I ain't got no fuckin' cash
Maybe I should take a bath, cut my fuckin' brain in half
I'm not lonely, just a bit tired of this fucking shit
Nothing that I write can make me feel good

약이 다 떨어졌어, 망할 돈도 없네
아무래도 좀 씻어야겠어, 내 뇌를 자르고 싶어
난 조금도 외롭지 않아, 이 좆같은 짓거리에 좀 지쳤을 뿐이야.
내가 써내려간 그 어떤 것도 날 기쁘게 하지 않아


Where to now?
Got the rest of my life just laid out
Got the rest of my life to fuck around
Got the rest of my life to make sound
Feel good

어디에 있어야 하지?
내 남은 삶은 퍼질러 있고
내 남은 삶을 망쳐놓고
내 남은 삶이 소리치게 해
기분이 좋아
위의 내용들을 주제로 만든 노래로, 유튜브 틱톡에서 유명한 노래이다. 1분 20초의 짧은 길이를 가졌지만 그만큼 톡톡 튀는 음색으로 인기가 좋다.

2024년 1월 기준 28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이 노래를 작곡하고 부른 엘리오토(ElyOtto)는 원래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사운드폰트 테스트를 만들었는데 훗날 가사를 구상하자 이 사운드폰트 테스트를 적용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가 이 노래라고 한다.

틱톡에서 일어나는 여러 노래 챌린지들 중 하나로 선택되면서 그 인기와 인지도가 높아졌다. 챌린지 특징은 설탕과 사탕, 혼란(기괴), 화장 등 제목이 연상되는 것을 최대한 표현하며 립싱크를 한다. 일종의 꾸미기 챌린지에 가까운 듯. 만약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러스트들 중 스티커와 사탕을 잔뜩 달고 나오는 그림을 현실로 표현한다고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이런 것이 있다. 관짝 밈이랑 비슷하게 쓰이는 듯하다.

이것이 유명해지기 시작하자 ElyOtto는 자신의 채널에 이 노래를 사용한 리믹스, 뮤비 등, 제대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었다. 그 결과, 영상 하나하나가 100만을 넘어가는 데 성공했다.

ElyOtto는 트랜스젠더이다. (여성 > 남성) [1]

노래에 꽤 강한 음성변조가 되어 있어서 가수를 여자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ElyOtto는 남자다. 최근 elyotto의 'dayzee'라는 뮤비에서는 elyotto의 친누나를 출연시켰다.

향정신적 물질을 연상 및 유도시킨다는 이유 때문에 이 노래가 19금으로 바뀌기도 했다. 현재는 풀린 상태. 물론 마약 관련 노래이긴 하다. 근데 ElyOtto의 노래 자체가 꽤 정신 사나운 노래들이 많은 데다 그의 유튜브 채널을 가 보면 꼭 노래만 올리는 것도 아니고 꽤 이상한 영상과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1] https://www.spin.com/2021/04/elyotto-sugarcrash-tiktok-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