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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6:07:42

허트 로커

허트로커에서 넘어옴
캐스린 비글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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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파일:1981 사랑없는 사람들 로고.png ||<width=200> 파일:1987 죽음의 키스 로고.png ||<width=200> 파일:1990 블루 스틸 로고.png ||
파일:1991 폭풍 속으로 로고.png 파일:1995 스트레인지 데이즈 로고.png 파일:2000 웨이트 오브 러브 로고.png
파일:2002 K-19 위도우메이커 로고.png 파일:2008 허트 로커 로고.png 파일:2012 제로 다크 서티 로고.png
파일:2017 디트로이트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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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 로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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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20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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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colbgcolor=#a0522d> 2위 화양연화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5위 보이후드
6위 이터널 선샤인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8위 하나 그리고 둘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12위 조디악
13위 칠드런 오브 맨
14위 액트 오브 킬링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16위 홀리 모터스
17위 판의 미로
18위 하얀 리본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위 시네도키, 뉴욕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3위 히든
24위 마스터
25위 메멘토
26위 25시
27위 소셜 네트워크
28위 그녀에게
29위 월-E
30위 올드보이
31위 마가렛
32위 타인의 삶
33위 다크 나이트
34위 사울의 아들
35위 와호장룡
36위 팀북투
37위 엉클 분미
38위 시티 오브 갓
39위 뉴 월드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41위 인사이드 아웃
42위 아무르
43위 멜랑콜리아
44위 노예 12년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47위 리바이어던
48위 브루클린
49위 언어와의 작별
50위 자객 섭은낭
51위 인셉션
52위 열대병
53위 물랑 루즈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55위 이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57위 제로 다크 서티
58위 물라데
59위 폭력의 역사
60위 징후와 세기
61위 언더 더 스킨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63위 토리노의 말
64위 그레이트 뷰티
65위 피쉬 탱크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67위 허트 로커
68위 로얄 테넌바움
69위 캐롤
70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71위 타부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73위 비포 선셋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76위 도그빌
77위 잠수종과 나비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80위 리턴
81위 셰임
82위 시리어스 맨
83위 A.I.
84위 그녀
85위 예언자
86위 파 프롬 헤븐
87위 아멜리에
88위 스포트라이트
89위 머리 없는 여인
90위 피아니스트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93위 라따뚜이
94위 렛미인
95위 문라이즈 킹덤
96위 니모를 찾아서
97위 백인의 것
98위
99위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100위 카를로스
레퀴엠
토니 에드만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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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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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틀: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Academy Award for Best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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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e5e5e5
제1회
(1929년)
제2회
(1930년)
제3회
(1931년)
제4회
(1932년)
제5회
(1933년)
날개 브로드웨이 멜로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시마론 그랜드 호텔
제6회
(1934년)
제7회
(19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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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1937년)
제10회
(1938년)
캐벌케이드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바운티호의 반란 위대한 지그펠드 에밀 졸라의 생애
제11회
(19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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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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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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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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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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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햄릿 모두가 왕의 부하들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아메리카인 지상 최대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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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워터프론트 마티 80일간의 세계일주 콰이 강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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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1960년)
제33회
(1961년)
제34회
(1962년)
제35회
(1963년)
지지 벤허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제36회
(1964년)
제37회
(1965년)
제38회
(1966년)
제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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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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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 마이 페어 레이디 사운드 오브 뮤직 사계절의 사나이 밤의 열기 속으로
제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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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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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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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미드나잇 카우보이 패튼 대전차군단 프렌치 커넥션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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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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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대부 2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록키 애니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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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 로커 (2009)
The Hurt Locker
파일:허트 로커.jpg
<colbgcolor=#eaeaea> 장르 전쟁, 액션, 드라마, 스릴러
감독 캐스린 비글로
각본 마크 볼
제작 캐스린 비글로
마크 볼
니콜라스 샤르티에
그레그 샤피로
기획 토니 마크
출연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매키
가이 피어스
촬영 배리 애크로이드
편집 크리스 이니스
밥 무라프스키
미술 윌리엄 J. 캐시디
론 포어맨
J. 데니스 워싱턴
조이 D. 미첼
음악 마르코 벨트라미
벅 샌더스
제작사 볼티지 픽쳐스
그로스브너 파크 프로덕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서밋 엔터테인먼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까멜리아이엔티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K& 엔터테인먼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풍경소리
개봉일 파일:베니스 국제 영화제 로고.svg 2008년 9월 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6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4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3월 11일 재개봉
제작비 1100만 달러
수익 $42,079,220
북미 박스오피스 $17,017,811
월드 박스오피스 $49,259,76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73,461명
상영 시간 131분
스트리밍 파일:TVING 로고.svg
파일:왓챠 로고.svg
파일:구글 TV 로고.svg
파일:Apple TV+ 로고.svg 파일:Apple TV+ 로고 화이트.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한국어 더빙
5. 줄거리6. 해석7. 평가8. 흥행9. 수상10. 사운드트랙11. 기타

[clearfix]

1. 개요

War is a drug.
전쟁은 마약이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 제러미 레너 주연의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성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다.

2. 예고편

[navertv(18618524)]

3. 시놉시스

이라크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팀.

작전 도중 폭발 사고로 분대장을 잃은 팀에
새로운 분대장 ‘제임스’가 부임하지만,
폭탄보다 더 위험한 단독적인 행동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데...

제대까지 남은 시간 D-38.
기꺼이 킬존을 선택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윌리엄 제임스 ( 제레미 레너)
J. T 샌본 ( 앤서니 매키)
엘드리지 (브라이언 게러티)
맷 톰슨 ( 가이 피어스)
PMC의 리더 ( 레이프 파인스)
지미 (샘 레드포드)
리드 ( 데이비드 모스)
군의관 (크리스천 카마고)
부대 통신병 (마크 베하르)
찰리 (샘 스프루엘)
크리스 (배리 라이스)
콜트랙트 팀 대원 (라이언 트라몽)
콜트랙트 팀 대원 (페이살 사도운)
코니 ( 에반젤린 릴리)
베컴[1] (크리스토퍼 사예그)

4.1. 한국어 더빙

KBS 1TV에서 2011년에 방영했다. (2011년 2월 26일 밤 12시 55분)

5. 줄거리

6. 해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용맹하거나 모범적인 군인의 영웅담과는 거리가 멀다. 영화 시작부에 나오는 "전투의 격렬함은 마약과도 같아서, 자주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다(The rush of battle is a potent and often lethal addiction, for war is a drug)."라는 말이 핵심 키워드이다.[2]

참혹하고 끝없는 전쟁 속에서 결국 무너져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3] 폭발물 처리 요원인 윌리엄 제임스 중사는 전쟁 특유의 긴장감과 살아남았을 때의 희열에 마약처럼 중독되어 위험천만한 행동까지 저지르면서 폭탄을 해체한다.[4] 그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임무 중 위험하니 철수하자는 샌본 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법규를 날리고, 교신을 끊어버리는가 하면 이상한 포인트에서 이상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편 자신과 면식이 있던 이라크 소년 ‘베컴’[5]이 테러범에게 살해당하자 밤중에 기지를 무단이탈하여 복수할 대상을 찾아 민가를 무작정 쏘다니지만 사실 살해당한 소년은 베컴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고 베컴이 사실 멀쩡히 살아있다는 게 밝혀지나 제임스는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평소처럼 살갑게 말을 거는 베컴을 철저하게 무시한다.[6]

복무를 마치고 본국에 돌아온 후 가족과 같이 평화롭게 살게 되지만 미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일상 속에서 무료함을 느끼다 결국 이런 자신의 기분을 갓난 아들에게 고백하고[7] 다시 파병을 떠나 전장으로 복귀하는 엔딩으로 끝난다.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95 / 100 점수 7.3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7% 관객 점수 84%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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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9 / 5.0


하도 긴장하면서 봤더니 몸이 다 아프네
- 이동진 (★★★★☆)
서스펜스는 시한폭탄처럼
- 박평식 ( ★★★★)
2시간동안 이라크에 가 있었다.
-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 중 베스트 평점.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쟁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52nd Ordnance Group 소속 폭발물 처리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팀의 리더 윌리엄 제임스 중사와 부하 대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주로 처리하는 폭발물은 IED이다.

이라크전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다. 보통 전쟁 영화와는 달리 대규모 전투나 화려한 액션이 많진 않지만 이라크전이 어떤 전쟁인지에 대한 섬세하면서도 소름돋을 정도로 리얼한 묘사가 인상적이다. 영화를 본다기보다는 실제로 EOD팀 곁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작중에는 그 흔한 BGM조차도 제대로 깔리지 않으며 연출과 편집의 힘으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긴장이 높다못해 숨이 막힐 정도다.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촬영이 인상적이며, 전쟁영화치고 잔인한 묘사는 적지만[8] 이런 것들 때문에 끝까지 관람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EOD 대원이거나 전직 EOD 대원이었던 사람들은 대체로 영화로서는 잘 만든 작품이지만, 실제 현장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는 점도 지적을 받는 편이다. 장비나 유니폼 등의 사소한 오류도 있지만 임무 수행 방식이나 병사들의 행동 등 줄거리 자체가 현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제임스를 보며 "어떻게 저런 놈이 EOD 팀에 붙어있을 수 있는가", "막나가는 카우보이 타입은 이 직무에서 가장 기피하는 유형의 인물"이라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물론 이야기를 위한 연출이었지만, 까딱 하다가 사람 한두 명의 목숨은 아무렇지도 않게 날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제임스의 다소 무모하고 막나가는 모습을 현실의 EOD 대원들은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 하지만 자이툰 부대 중 주인공 묘사를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있으며 주인공 제임스의 모습은 한 인간이 아닌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묘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평도 있다.

그래도 군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으며 고증이 실제와 다르거나 이상한 장면은 돈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생략되었거나 영화적 재미를 위해 연출된 부분이다.[9] 가령 아무리 EOD 팀이라지만 위험 지대에서 호위 병력도 없이 험비 한 대만 돌아다니는 장면 등.[10]

8. 흥행

1,20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만들어졌다. 최초 공개는 2008년 9월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분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때도 평은 좋았다. 그 뒤로 배급사를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서밋 엔터테인먼트라는 중소업체[11] 배급으로 2009년 6월 26일이 되어서야 겨우 미국에서 개봉되었다.[12] 흥행은 상업적 히트를 기록할 정도에 못 미쳤지만, 미국에서 1,707만 달러로 본전을 뽑고 해외 흥행 3,200만 달러 및 2차 시장으로 충분히 알짜배기 수익을 거둬들였다. 출처

9. 수상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뉴욕 비평가 협회, LA 비평가 협회, 보스턴 비평가 협회 같은 곳에서 상을 휩쓸었다. 하나 골든 글로브에서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부진으로 아카데미에서의 전망이 부정적이었다.

그럼에도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그리고 음향 편집, 음향 효과, 촬영, 편집 부문의 상까지 모두 6개의 상을 받았다. 더구나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가 되었다.

10.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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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rt Locker The Way I Am

오리지널 스코어는 마르코 벨트라미와 벅 샌더스와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전쟁의 광기가 일상화 되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공로로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벨트라미와 샌더스는 주인공이 '독자적인 카우보이'의 태도를 가졌다는 것에 착안하여 서부의 황량함을 표현하는 음악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며, 전쟁이라는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기이한 소리를 내는 여러 연주 기법을 동원했다고 한다.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가 “음향효과와 스코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을 주문했기에 샌더스와 벨트라미는 여러 소리들을 직접 녹음하고 매만졌으며, 적은 인원으로 연주된 음악에 덧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벨트라미와 샌더스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심리적 묘사를 균형적이고 우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11. 기타



[1] DVD를 파는 이라크 소년 [2] 뉴욕 타임즈의 종군기자이자 이라크 특파원이며 저널리스트인 크리스 헤지스의 저서인 War Is a Force That Gives Us Meaning에서 인용한 것이다. 인용된 문구의 원문은 "The rush of battle is a potent and often lethal addiction, for war is a drug, one I ingested for many years." [3] 제임스의 전임자인 톰슨 중사와 부대 군의관인 캠브리지 대령은 폭사하고, 제임스의 부하인 엘드리지 상병(specialist)은 제임스의 무리한 작전 때문에 다리에 총 맞고 제임스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본부로 후송되었으며(이미 부상 전에도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PTSD 증상이 있어 군의관의 상담치료를 받고 있었다.), 샌본 하사는 파견 만기가 되자 죽는게 두렵다며 눈물을 흘리고 전쟁을 도박처럼 여기는 제임스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긴다. [4] 지금까지 자신이 해체했던 800개가 넘는 폭탄의 뇌관을 일부 소장 하기도 한다. [5] 미군 기지에 출입하며 병사들에게 DVD를 파는 소년이었는데 제임스와 공놀이를 하기도 했다. 실제 자신의 이름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축구를 좋아해서 지은 일종의 별명인지는 몰라도 극중에서 본인을 베컴이라고 소개한다. [6] 이 장면에서 왜 소년을 무시하는지에 대한 심경 묘사가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일단 극중 내내 커다란 감정 폭을 드러내지 않던 제임스가 베컴인줄 알았던 시체를 보고 평소 보이지 않았던 감정을 드러내며 시체를 폭파시키지 않고 직접 시체의 배를 갈라 폭탄을 제거하면서 까지 시체를 인도한 것으로 보아 소년이 살아있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자신과 더 얽히면 소년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일종의 정 때문에 일부러 무시했을 수도 있고, 그 장면 직전에 자신의 괜한 자책감 때문에 폭파시킬 수 있었던 작전을 더 오래 끌고 가서 군의관이 죽거나, 괜히 해도 되지 않을 행동들을 하다가 부하가 다쳤기 때문에 괜히 정을 더 주었다가 되려 작전을 더 어렵게 수행하는 등 자신에게도 지장이 있을거라 생각해 일부러 모른척 한 것으로 보인다. [7] "아이는 참 많은것을 좋아하지...하지만 어른이 되면 좋아하는게 하나하나 사라진단다. 내가 좋아하는건...오직 하나(중독 수준이 된 폭탄 해체 작업) 뿐이지." [8] 아주 없진 않다. 이미 부패가 시작된 피투성이 소년의 시체에 숨겨놓은 폭탄을 배를 갈라 제거하는 장면이라든지... [9] 오죽하면 영화 코멘터리에서도 감독이 깔깔대며 돈이 없어서 저렇게 찍었다고 한다. [10] 고증을 잘 신경쓰지 않은 다른 부분으로, 등장인물들이 무전칠 때마다 헤드셋 버튼을 누르는데 이런 연출은 액션 영화 등에서는 자주 나오는 장면이지만 실제로는 볼륨조절 버튼이다. # 보통 PTT 스위치라고 해서 무전기 선에 따로 버튼을 뽑아서 방탄조끼 같은 데애 달고 쓴다. [11] 중소 영화사인데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제작, 배급하여 이 4편만으로 전 세계에서 무려 22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벌어들였다. 참고로 이 영화사의 5번째 대박작이 브루스 윌리스의 《 레드》로 전세계에서 1억 9천만 달러 남짓을 벌었다. [12] 2008년 영화가 2010년 아카데미에 오른 이유도 이 때문이다. [13] 크리스토퍼 놀란 메멘토에 출연했으며, 제임스 중사의 전임인 맷 톰슨 역으로 출연했다. 이 배우도 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출연하게 된다. [14] PMC의 리더로 나온다. 파인스는 감독의 예전 영화인《스트레인지 데이즈》의 주연을 맡은 적이 있다. [15] UN 건물 앞의 IED 해체시 등장하는 지휘관.《 더 록》에서 프랜시스 험멜 장군( 에드 해리스)의 부관 벡스터 소령 역할과 《 House M.D.》의 트리터 역할이 가장 유명할 듯. [16] 작중 배경이 10년도 더 된 이라크전이다. [17] 사실 K-19를 비글로에게 맡긴 게 좀 이상했다. 비글로는 작품평은 좋아도 흥행으로 대박을 거둔 경우는 없기 때문. 참고로 K-19 이전에 만든 스트레인지 데이즈도 평은 좋았으나 흥행은 대박으로 망했다. 제작비 4,200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759만 달러를 벌었으니... [18] 1990년 이혼했다. [19]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팔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0] 영화 버드맨에서는 "아카데미 작품상 출신 배우한테까지 망토를 입혔어?"라는 대사로 언급된다. [21] SVIED, Suicide Vest Improvised Explosive Device. 폭탄조끼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급조폭발물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