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4:22:13

제이크 세러신

행맨(탑건)에서 넘어옴
파일:탑건 시리즈_로고.png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colbgcolor=#576c86> 군인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적 진영
민간인 찰리 · 페니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제이크 "행맨" 세러신
Jake "Hangman" Seresin
파일:top-gun-maverick-hangman.jpg
본명 제이크 세러신
Jake Seresin
TAC 네임/별명 행맨(Hangman)
탑승기 # 105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속 미합중국 해군 VFA-151 비질란테
직위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 전투조종사
계급 미합중국 해군 대위
격추 기록 세대 불명의 구식 전투기[A] 1기
5세대 전투기( Su-57) 1기 ( 탑건: 매버릭)
총 격추 대수 2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담당 배우 글렌 파월
등장영화 탑건: 매버릭
해외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2]
}}}}}}}}} ||
행맨(Hangman) 소개 영상
파일:행맨 헬멧_cr.jpg
파일:행맨 헬멧2.png
행맨의 헬멧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4. 수훈 내역5. 기타

[clearfix]

1. 개요

영화 탑건: 매버릭 등장인물. 배우는 글렌 파월(Glen Powell).

2. 작중 행적

파일:글렌파월59.gif
"I am good. I'm very good."
"나야 좋지. 아주 좋아."

본작의 루스터가 전작의 아이스맨 + 구스를 연상시키는 반면 이쪽은 매버릭+슬라이더[3]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이다.[4] 실제로 자기 실력 뽐내기를 좋아하고 그에 걸맞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깐족대는 성격에 팀플레이보다는 개인 행동을 선호한다는 점에서[5] 젊은 시절의 매버릭을 빼다박은 캐릭터이다. 실제로 매버릭도 훈련을 하는 중에 피닉스와 밥을 남겨두고 이탈하는 행맨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옛날의 자신이 생각났는지 오랜만에 보는 전술이라고 언급한다. 피닉스를 비롯한 동료 파일럿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한지 그의 콜사인을 살짝 비꼰 '백맨(Bagman)'[6]이라는 이명도 있는데, 이는 상술한 윙맨을 내팽개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영건즈 조종사들이 지어준 불만 섞인 애칭이다.

작전 투입 후보 명단에 오른 12인의 전투조종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실전에서 적기를 격추한 전과가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뽐내고 다니는데, 이에 대해 피닉스는 "상대는 한국전 때나 쓰던 골동품이었다"고 말한다.[7] 코요테 냉전 시절 기종이라고 정정하기는 하지만, 피닉스의 친구들인 페이백 팬보이가 "둘 다 오래됐지", "지난 세기니까"라고 지적한다.[A][9] 술집에서 벌칙에 당첨된[10] 매버릭 앞으로 맥주를 여러 병 달아놓으며 놀린다거나 페니가 바가지 씌운 술값을 못 낸 매버릭을 밖에 내던지는 벌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데 다음날 그 아저씨가 자신들의 교관으로 나타나자 12명 중에서 제일 좆됐다는 듯 기겁한다.[11]

그래도 실전은 실전인 만큼 극 중에서는 그나마 훈련 성과가 가장 우수하여 매버릭도 솜씨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행 능력 역시도 12명 중 최고인 것으로 묘사된다.
파일:글렌파월70.gif

하지만 은근슬쩍 라이벌인 루스터의 아버지 구스를 들먹이면서 루스터를 도발하여[12]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팀플레이 성향이 부족한 면을 보이고, 실제 훈련에서도 윙맨을 버리고 매버릭을 잡으려 단독행동을 취하다 매버릭에게 둘 다 락온당해 모의전투에서 패배하면서 부족한 팀워크와 지나친 자만심이라는 단점도 보여준다. 매버릭은 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윙맨을 버리는 모습을 보고는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 듯 "거 참 오랜만에 보는 전술이군."이라고 웃음기 섞인 평가를 남겼다.

그 외에도 매버릭이 루스터에게 강조하는 '본능을 따르라'를 이미 터득한 것으로 묘사된다. 행맨은 처음 등장할 때 다트의 불스 아이에 3번 연속으로 맞추는데, 3번째는 눈을 가리고 감으로 던지는데도 맞춘다. 또한 매버릭과 루스터의 2번째 공중전 연습에서 루스터가 저공에서 뒤를 잡았을 때, 행맨은 위에서 두 사람의 도그파이팅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지금 당장 공격해야 한다는 판단을 매버릭과 동일하게 내린다.

그러나 실력이 12명 중 최상위이긴 해도 매버릭보단 경험이 부족했기에, 매버릭을 뒤에서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잡고는 "여러분, 화석은 이렇게 묻는 겁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도전했지만 매버릭이 바로 태양을 이용해 행맨을 따돌린 뒤[13][14] 격추해버려 푸쉬업 열심히 하는 신세가 됐다.[15]

하지만 행맨은 내심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지 매버릭이 홀로 미션 목표를 2분 15초에 마치기 위해 도전할 때는 작중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저 정도쯤이야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듯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을 띄운다.[16] 그러나 매버릭이 2분 15초 달성은 물론 단독으로 레이저 유도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표정이 바뀌면서 바로 매버릭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17]

팀플레이에서도 문제점을 보인다. 제일 처음으로 실력을 보여주는 매버릭과의 공중전 훈련은 영화에서 나오는 교육생 양대 파벌의 리더인 행맨과 피닉스가 함께 매버릭에게 덤비는 상황이어서, 탑건 교육 과정에서 제일 뛰어난 복좌기 윙맨과 함께 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피닉스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또한, 매버릭이 입안한 핵시설 타격 작전인 최단시간 내 초저공 계곡 침투 비행 훈련 중, 다른 교육생들은 위험한 초저공 비행에 부담을 느껴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려다가 제한시간[18]을 초과하여 실패 판정을 받았는데, 행맨은 아군 편대원인 페이백이 뒤쳐지는 건 신경 쓰지 않고 본인만 뛰어난 조종 실력으로 제한시간 내에 도달하는데 집중하느라 윙맨인 페이백이 행맨을 무리하게 따라가려다 계곡에 충돌해 가상추락하는 바람에 훈련에서 실패 판정을 받는 등 모의 공중전 외에도 기본적으로 팀플레이에 관심없는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인다.[19]

이로 인해 매버릭은 독선적인 행맨을 예비 멤버[20]로 항공모함에 남기고 루스터를 선택한다. 행맨은 이때 크게 낙담한 표정을 짓지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 뒤 실전에 나서는 루스터에게 "본때를 보여줘!(Give 'em Hell!)"라며 진심으로 격려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핵시설 공습작전이 성공하자 본인 일처럼 기뻐했다. 직후 매버릭이 격추당했을 때에는 구조해야한다며 다급하게 출격 허가를 요청하지만 불허되자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고, 루스터마저 격추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침통한 표정을 짓는다. 팀워크가 부족하고 거만한 면은 있지만 성장하면서 많이 보완되었고, 뒤끝이 없는 데다 전우애도 확실한 캐릭터라는 게 드러나는 부분.

그리고 적국의 F-14를 탈취하여 탈출한 루스터와 매버릭의 신호가 확인되자 그들을 엄호하기 위해 바로 출격, 매버릭과 루스터가 탑승한 F-14가 격추되기 일보직전에 적기를 격추하는[21] 전작의 매버릭을 연상시키는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인다. 극 초반에 골동품이나 잡은 거라고 까였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진짜 최신형 전투기를 격추했다. 이때 두 사람한테 이제는 안심하라고 민항기 기장 멘트로 통신을 보내는 재치를 보인다.[22][23] 이후 나란히 비행하며 초반에 루스터와 술집에서 마주했을 때 안부 반, 견제 반으로 나눴던 대화를 똑같이 주고받은 후[24] 먼저 항공모함으로 복귀한다. 항공모함에 착함할 때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스터와 매버릭이 무사히 착함한 다음에는 루스터에게 환한 표정으로 먼저 악수를 청하며 반갑게 대화하고, 본인 앞에서 루스터와 포옹한 피닉스에게 행맨도 포옹을 받는다.

건방진 제스처와 말하는 방식은 1편의 아이스맨을 연상시키지만 동시에 오만하고 독선적인 성격과 뛰어난 비행실력은 매버릭을, 그리고 상대에게 선을 넘은 도발을 하다 싸울 뻔한 건 슬라이더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1편에서 매버릭은 독선적인 모습으로 동료들과 마찰을 빚고 결국 예비조로 대기하다 나중에 출격해서 동료를 구출하고 아이스맨과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줬는데, 2편에서 행맨은 마치 1편의 매버릭처럼 독선적이고 거만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최종 작전에서 예비 멤버로 남게 되지만, 출격하는 루스터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구조를 위해 출격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분통을 터트리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추후에 출격해서 매버릭과 루스터를 극적인 순간에 구해낸다. 그래서 행맨에게서 매버릭의 모습이 보였다는 평가가 있다.

3. 인간관계

4. 수훈 내역

주변인에게 욕 먹는거에 비해서는 약장 내역이 무척 모범적이다. 탑건 1편 시절의 매버릭은 애저녁에 초월한 수준.

선행장이 없으므로 사병 출신은 아니다. 단, 선행장은 3년에 1회씩 수훈 심사에 들어가므로, 대졸 학력인 상태에서 사병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3년 전에 OCS에 도전해 임관했으면 없을 수도 있다. 징계 먹어서 못 받았을 수도 있는데, 그럼 OCS 임관시 불리하다.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에서 V 딱지가 하나 붙어 있는데 이것이 적기 격추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전 내역으로 보면 시리아 공군의 구소련제 전투기로 추정된다.
파일:800px-Air_Medal_ribbon.svg.png 파일:800px-Navy_and_Marine_Corps_Commendation_Medal_ribbon.svg.png 파일:Navy_and_Marine_Corps_Achievement_Medal_ribbon.svg.png
항공 훈장
Air Medal
해군·해병대 공로 훈장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 1☆ +1V
해군·해병대 유공 훈장
Navy/Marine Corps Achievement Medal 2☆
파일:800px-U.S._Navy_Unit_Commendation_ribbon.svg.png 파일:800px-National_Defense_Service_Medal_ribbon.svg.png 파일:800px-Afghanistan_Campaign_Medal_ribbon.svg.png
해군 장관 부대 표창[34]
Navy Unit Commendation
국방 근무 기장
National Defense Service medal
아프가니스탄 참전 기장
Afghanistan Campaign Medal
파일:Inherent_Resolve_Campaign_Medal_ribbon.svg.png 파일:Global_War_on_Terrorism_Service_Medal_ribbon.svg (1).png 파일:800px-Navy_and_Marine_Corps_Sea_Service_Deployment_Ribbon.svg.png
내재된 결단 작전 참전 기장[35]
Inherent Resolve Campaign Medal
테러와의 전쟁 근무 기장
Global War on Terrorism service medal
해군·해병대 해상 근무 배치 약장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 2☆

5. 기타


파일:탑건행맨이쑤시개.gif }}}||
배우 글렌 파월이 툼스톤, 탑건 등에서 발 킬머가 보여준 샤프하면서도 재수없는 표정과 바디랭귀지를 매우 잘 재현하였다. 탑건: 매버릭 초반에 행맨이 매버릭을 교관으로서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매버릭이 교관으로서 등장하기 전에 워록 제독이 행맨을 포함한 탑건 졸업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최고 중의 최고, 엘리트다"라고 할 때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미소를 뽐내는 장면이 나온다.[37][38] 그러다 전날 술집에서 술값 덤탱이를 씌우고, 페이백, 코요테와 함께 모래밭에 던져버린 아저씨가 교관인 매버릭임을 알게 되자, 이쑤시개를 입에 문 채로 한 바퀴 돌리는 묘기(?)를 선보인 뒤 '아⋯ 망했네'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 이쑤시개 묘기 장면은 글렌 파월이 조셉 코신스키 감독에게 "이쑤시개 돌리는 모습을 카메라로 집중적으로 찍어달라"고 특별히 부탁해 나오게 된 장면이다. 글렌 파월은 이에 대해 " 탑건에서 아이스맨이 뒷자리에 앉아 매버릭을 거만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펜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 것에서 영감을 얻어 행맨의 거만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서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39] 글렌 파월은 행맨의 거만함을 연기할 때 아이스맨의 모습과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다만 냉정하고 의표를 잘 찌르지만 FM이었던 아이스맨과 달리 행맨은 자부심과 오만으로 사람 속을 박박 긁고 윙맨도 버리고 떠나는 차이점이 있긴 하다. 1편의 매버릭의 똘끼, 아이스의 싸가지를 합친 듯한 캐릭터이다.


[A] 정황상 그 적기는 MiG-17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전쟁 때 운용되었던 MiG-15 바로 다음이 냉전 때 운용한 MiG-17이고, 이 두 기종들은 서로 헷갈릴 만큼 형상이 매우 비슷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베트남전 시기이지만 사실 1952년 10월에 실전 배치된 기종이라 한국 전쟁에 투입만 안 되었다 뿐이지 시기적으로는 또 맞긴 맞아서 냉전기냐 한국전이냐의 논쟁이 있을 법도 하다. 마찬가지로 냉전 시절이던 1편 시절 적국 기체를 생각해보면 이 녀석일 수도 있다만 한국전쟁 때 쓰인 것으로 헷갈릴 여지가 적다. 일부에서는 실제로 F/A-18E 슈퍼 호넷의 격추 전과가 있는 Su-22로 추정하기도 하는 듯. [2] 예전 공군의 탑건이었던 배역을 맡은 적이 있어서 싱크로가 잘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성우 개그적으로는 라이벌인 루스터의 성우가 예전에 라이벌 파일럿이기도 했다. [3] 깐죽거리면서 상대에게 시비를 털다가 싸울 뻔하는 장면을 보면 슬라이더를 닮았다. [4] 하지만 행맨 캐릭터의 모티브는 아이스맨이다. 실제 행맨을 연기한 배우 글렌 파월도 행맨의 거만함을 표현할 때 아이스맨의 거만한 모습을 참고했다고 인터뷰했다. 아래 '기타' 항목에서 자세히 후술하겠지만, 아예 아이스맨이 탑건에서 보여준 행동이나 표정 등을 모티브로 행맨의 거만한 표정과 행동을 표현한 장면도 있다. # [5] 훈련 중에도 피닉스가 "That's why we call him Hangman, he always hangs you out to dry."라며 행맨을 비꼬는 장면이 나오는데, hang out to dry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6] 원래 뜻은 외판원이지만 은어로 조직폭력배의 돈 배달부라는 뜻이 있다고. 전자든 후자든 절대 좋은 의미로 지은 별명은 아닐 것이다. [7] 이 역할을 연기한 배우 글렌 파월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윌리엄 파월의 손자다. 2019년 6월 27일 당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조부에 헌화를 하기도 했다. [A] [9] 사실 베트남전 이후 발발한 걸프전을 시작으로, 미군의 현대전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공군 항모비행단 소속 전투기들의 공대공 격추 사례가 많이 줄어들었다. 개전 초부터 대량의 순항미사일 스텔스 전폭기등을 동원한 선제공습으로 상대국가의 비행장과 지상의 항공기들부터 박살내는 것으로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에, 막상 전쟁 기간 중에는 적성 항공기와 직접 조우하거나 교전하는 상황 자체가 드물어진 것. [10] 테이블에 폰을 올려놓은 걸 걸리면 술집에 있는 사람들 전원에게 술을 쏴야 한다. 직전에도 페니가 매버릭의 폰 쪽을 보면서 몇 번 경고도 줬고. [11] 이 장면은 전편에서 매버릭이 바에서 꼬시던 찰리를 다음 날 교육에 외부 전문가 자격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의 오마주다. [12] 행맨은 탑건 스쿨의 조종사 대기실에 전시된 과거 탑건 스쿨 졸업생들의 사진을 보던 중, 루스터가 과거 매버릭의 사망한 전우 구스의 아들임을 우연히 알게 된다. 난이도가 높은 본 작전에서 매버릭과의 과거사 때문에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루스터는 빠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뉘앙스의 이야기였지만 구스 관련 일은 매버릭에게도 깊은 상심이었기 때문에 루스터는 물론이고 매버릭의 역린까지 건드린 셈이 됐다. [13] 이 와중에 행맨은 윙맨인 피닉스/밥 기에 매버릭의 위치를 추적해달라 했으나 행맨의 윙맨 버리기 전술에 당해 이미 매버릭에게 격추 판정을 받고 이탈하던 피닉스와 밥에게 “난 뒤졌어, 등신아”, “다음 생에서 보자 백맨”이라는 면박만 들어야 했다. [14] 이 전술은 1차대전기엔 공대공 전술의 필수 공식이었고, 1958년에 중공과 대만 사이에 벌어진 대만해협 항공전에서도 사이드와인더가 데뷔하는 와중에 여전히 유효했던 도그 파이팅 전술이다. 젊은 탑건들의 역량이 뛰어나긴 하나 매버릭이 지적한 대로 도그파이팅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노출한 셈. [15] 윙맨이 이미 죽었기 때문에 행맨과는 겨룰 필요가 없었으나 성향이 서로 맞아 매버릭이 응해준 듯한데, 이보다 앞선 장면에서도 프리츠의 1인승기, 예일과 하버드의 2인승기를 둘 다 격추시키고 세 명이 모두 벌칙을 받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16] 그 전까지 매버릭은 훈련생들을 닥달할 뿐, 본인이 시범을 보인 적이 없었다. 사이클론은 매버릭을 교관 자리에서 강판할 때, 이를 두고 "훈련생들이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믿도록 교육한 게 바로 자네 아닌가"라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17] 그 전에도 매버릭이 뛰어난 조종사라는 점을 탑건 영건즈 중 가장 먼저 인정하기는 했다. 해변가 전투미식축구 전에 루스터를 도발하면서 "매버릭처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라고 하면서다. 루스터를 도발하기 위해 매버릭을 끌어들인 것이지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행맨이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저런 말을 절대 할 수가 없다. 다만 이때는 매버릭을 100% 인정한 것은 아니고, 상술된 2분 15초 작전 성공 이후 완전히 매버릭을 인정한다. [18] 적의 5세대 기체가 시설을 경계 중이므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로 적 비행장에 선제 타격 후 전투기 편대가 대공미사일 감시망을 피한 초저공 계곡 비행으로 표적에 최대한 빠르게 돌입하여 폭격 후 이탈해야 F/A-18E/F 슈퍼호넷으로는 승산이 없는 5세대 전투기와의 교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버릭은 본 작전에서 침투에 소요되는 시간 2분 30초의 달성과 단축을 거듭 강조했다. [19] 웃픈 점은 매버릭도 행맨같은 성향이 있는 인물인 탓에 행맨이 나는 성공하려고 노력했는데 쟤가 능력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었다는 발언을 뻔뻔하게 하자 매버릭이 제대로 질책하는 장면이 나오지 못하고 바로 다음 씬으로 넘어가버린다. [20] 이때 출격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언제든지 출격할 수 있게 대기했다. 콜사인은 ‘대거 스페어’. [21] 미사일이 내부 무장창에서 분리되고 로켓모터가 점화되는 순간 적기를 격추하며 폭발에 휘말린 미사일도 파괴되어 극적으로 구해낸다. [22] "안녕하세요, 신사숙녀 여러분. 여러분의 구세주입니다. 안전벨트를 매시고 테이블을 똑바로 세워서 잠근 후 제자리로 돌려놔 주시고 착륙을 준비하세요."(Good afternoon, Ladies and Gentleman, this is your savior speaking. Please fasten your seat belts, return the tray tables to their locked an upright positions and prepare for landing.) [23] 매버릭이 첫 공중훈련 때 했던 항공기 기장 멘트(Good Morning, Aviators. Here's Your Captain Speaking.) 처럼 장난스럽게 말한다. [24] 루스터: 이봐 행맨, 좋아 보이네.(Hey Hangman, you look good.) / 행맨: 나야 좋지, 루스터. 아주 좋지.(I am good, Rooster. I'm very good.) [25] 훈련비행 중 행맨은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윙맨인 피닉스와 밥을 버리고 자신만 유리한 위치로 피했는데 이를 본 매버릭은 "윙맨을 버리다니. 오랜만에 보는 전술이네"라며 자신도 과거에 그런 적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6] 행맨이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음을 알면서도 최종 작전 멤버에서 제외시키고 루스터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는 매버릭이 행맨에게서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도 있다. 매버릭은 젊은 시절 협동이 필요한 훈련 등에서 독단적인 행동을 해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린 전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협동이 중요한 작전에 젊은 시절의 자신처럼 자기중심적이고 독단적인 행맨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27] 해변 전투미식축구 장면 전에 루스터를 도발할 때 "매버릭처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루스터를 도발하려고 매버릭을 끌어들인 것이지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인물이기 때문에 정말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이때 100% 매버릭을 인정한 건 아니다. 완전히 매버릭을 인정하게 된 것은 매버릭이 탑건 교관에서 해고된 뒤 복귀하기 위해 2분 15초 독자 작전을 벌여 보란 듯 성공해 냈을 때다. 이때 "Damn(끝내주네)"라고 감탄했다. [28] 루스터와 동반으로 매버릭을 상대하는 모의 훈련 진행시 루스터가 매버릭과의 치킨 게임 끝에 뒤를 잡자 지금이 기회라며 빨리 쏘라고 응원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루스터가 주저한 끝에 결국 매버릭에게 다시 뒤를 잡히자 '하나도 안 변했네⋯.'하며 안타까운 듯이 중얼거린다. 행맨 또한 루스터가 너무 신중한 점만 고친다면, 성장 가능성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29] 이때 행맨은 윙맨(wingman)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피닉스에게 He called you a man, Phoenix. You gonna take that?(매버릭이 널 "맨" 이라고 부르는데 참을 거야?) 라고 성차별적 어그로를 끈다. [30] 이에 행맨이라고 정정하지만 피닉스는 "이거나 그거나"로 응수한다. [31] 단상에서 작전에 대해 설명하던 투 스타 워록이 젊은 파일럿들을 가리켜 "men and women" 이라고 한 타이밍에 행맨이 피닉스를 의도적으로 쳐다본 것. 본래 탑건1 오프닝에서 파일럿들을 가리킬 땐 "men" 이라는 단어만 썼는데, 탑건:매버릭 오프닝에는 "men and women" 으로 바뀌어 있다. 이제 여성 파일럿이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투 스타가 파일럿들을 "men and women" 이라고 언급하는 타이밍에 피닉스를 쳐다봄으로써 성차별적 어그로를 끈 것이다. 피닉스가 가운데 손가락을 날린 이유. [32] 이때 행맨 대사 원문은 "On this mission, a man flies like Maverick here, or a man does not come back. No offense, intended(이 미션에서는 매버릭처럼 날거나 아니면 죽거나야. (피닉스를 쳐다보며)열받게 하려던 건 아니고)." 이다. 주어를 "a man" 으로 한정시키며 일부러 피닉스를 쳐다봄으로써 '아 여자인 널 빼먹었네, 미안?' 이라는 뜻의 성차별적 어그로를 또다시 끈 것이다. 그걸 알아챈 밥이 발끈한 것. [33] 피닉스의 친구들인 페이백과 팬보이로부터 바로 "둘 다 오래됐지", "지난 세기니까"라며 재반박을 당하지만. [34] 영웅적인 행동으로 은성 무공훈장을 받을 수 있거나, 비전투 수훈으로 Legion of Merit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되, 그 대상이 개인이 아니라 부대인 경우에 수여한다. [35] 2014년 6월 15일 이후에 이라크 혹은 시리아 영공 혹은 인접 해역에서 30일 연속 복무. [36] hangman의 원뜻은 교수형 집행인을 뜻하지만, 작중 언급상의 뉘앙스는 그냥 "그가 일 벌일 때마다 동료 한둘은 꼭 걸고 넘어지는" 말 그대로의 hang man이다. [37] 상단에 '작중 행적' 이미지 참고 [38] 이 밖에도 워록 제독이 "여러분 중에 한 사람은 특별 작전의 리더가 된다"고 하자 이쑤시개를 문 채로 싱글싱글 웃으며 피닉스를 한 번 쳐다보고, "여러분 중 절반은 예비로 남는다"고 하자 또 싱글싱글 웃으며 이쑤시개를 문 채로 루스터를 쳐다보는 장면도 나온다. [39] 파일:탑건아이스맨볼펜돌리기.gif [40] 다만 촬영은 디보션이 탑건: 매버릭보다 먼저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2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2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