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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20:01:32

함포 방어전

안톤 일반/레이드 던전
검은 연기의 근원 흔들리는 격전지 견고한 다리 에너지 차단 검은 화산
안톤 이벤트용 던전
안톤 심장부
안톤 레이드 전용 던전
함포 방어전 부화장



1. 개요2. 던전 공략
2.1. 등장 몬스터2.2. 아군 오브젝트
3. 팁

1. 개요

안톤의 화산이 터지면 그 용암과 열기가 침입자를 태워버린다. 그것을 막기 위해 함포로 냉각탄을 발사하여 화산을 식히고 있는데, 추격자를 용납하지 않는 안톤의 부하들이 함대로 이동하여 함포를 파괴하려고 한다. 아직 안톤에서 싸우고 있는 아군을 위해 함포를 사수하고 화산을 향해 냉각빔을 발사해야 한다.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던전. 2014년 6월 26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안톤 레이드 전용 던전이며, 안톤 일반 던전 에픽 퀘스트 던전이기도 하다.

검은 연기의 근원을 클리어하면서 안톤은 보다 빠른 속도로 마계로 향하려 한다. 안톤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대는 그의 몸에 침투하려 한다. 당연히 안톤의 저항도 만만치 않고, 등의 화산을 터뜨려 공격대를 정리하려 한다. 이때 함포에서 냉각포를 쏴서 안톤의 화산을 식히려 한다. 함포를 파괴하려 하는 몬스터들의 침투로 부터 함포를 지키고 에너지를 모아 냉각포를 쏴서 화산을 식히는 것이 목표이다.

차가운 심장의 아이의 뒤를 잇는 디펜스형 던전으로, 노블 스카이호의 갑판에 침입해 냉동 빔포를 파괴하려는 안톤의 수하들을 저지하고 수호병들의 에너지를 탈취해 냉동 빔포를 가동시켜 안톤의 화산을 얼려버리는 게 목표다.

(개편된 에픽 퀘스트 던전의 경우) 몹의 HP는 일반 던전 수준으로 낮지만 물량이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함포의 체력이 상당히 많고 APC 여 메카닉 3명이 함포를 엄호하기 때문에 퀘스트 클리어엔 큰 부담이 없다.[1]

안톤 레이드 버전도 기본적인 틀은 에픽 퀘스트 던전과 동일하나 레이드 특유의 끝장나는 보정이 걸려서 무지막지한 피통을 자랑한다.

검은 연기의 근원 던전을 공격대 내의 모든 파티를 포함해 4회 클리어할 시 던전이 열린다. 열린 후 120초가 지나면 안톤의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함포 방어전 던전을 클리어하기 전까지 다른 던전에 화산탄이 떨어지는데 화산탄의 낙하 및 장판 데미지가 꽤 아픈데다 날리기 판정이 있어서 꽤나 성가시다. 이걸 직통으로 맞은 크레이브 방의 좀비들이 날아가서 엉뚱한 곳에 눕는 불상사가 일어나며, 생존을 담당하는 크루세이더의 보호의 징표를 빠르게 고갈시키는데다가 특히 견고한 다리의 보스인 찬란한 불꽃의 아그네스의 데미지 반사 패턴에 화산탄과 장판이 반응해서 견고한 다리 담당 파티 입장에선 지옥이 펼쳐진다. 던전이 열린 후의 클리어 제한 시간은 360초로 이 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모든 던전에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전 공대원이 전멸하고, 흔들리는 격전지, 견고한 다리 던전이 초기화된다. 다행히 검은 연기의 근원 던전의 리스폰 시간과 클리어 제한 시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함포 방어전이 다시 클리어 되기 전까지 화산탄 낙하의 패널티를 받는다.

검은 연기의 근원이나 흔들리는 격전지와는 다르게 레이드 진행 상황이 저지 시작 상황으로 완전히 리셋되지는 않아서 함포 방어전이 터지는 건 생각 외로 타격이 크지 않다. 허나 함포 방어전은 검은 연기의 근원이나 흔들리는 격전지와는 다르게 순간의 실수 한 번 혹은 버그로 인해 터지는 일이 잦은데다 한 번에 한 파티만 입장 가능해서 지원을 받는 것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게 문제.

클리어 후 리스폰 시간은 150초.

여담으로 나오는 몬스터 중 이벤트 좀비를 닮은 일그러진 타르탄과 함선을 수비해주는 기관병 닮은 함선수비병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안톤 토벌전으로 격하되면서 이 던전은 퀘스트 전용 던전이 되었다.

2. 던전 공략

첫 번째 방은 빈 방으로 여기서 버프를 걸고 도핑을 하는 등의 준비를 끝내고 입장하는 것이 좋으나, 어차피 초반에는 웨이브가 그리 빡빡하지 않기에 시간이 없으면 그냥 들어가서 버프를 걸기도 한다.

2.1. 등장 몬스터

2.2. 아군 오브젝트

3.

함포 타이머 없이 수호병의 등장 시간을 파티원에게 알려주는 방법이 있다. 보통은 세인트가 담당하지만 자기가 딜러인 경우에도 바쁘지 않다면 세어주자. 수호병의 등장 타임은 50초 간격인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저지 잔여시간 타이머를 주시한다.
2. 1번방에서 2번방으로 입장하는 순간두 자리 초수를 기억한다.[3]
3. 해당 초 수를 기준으로 첫 수호병부터 10초씩 늦게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53초에 2방에 입장했다면, 03초에 첫 수호병이, 13초에 한 번, 23초에 한 번 등장한다. 전혀 어렵지 않다. 간혹 애매한 타이밍이 있다. 예를 들면 6초와 5초 사이에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무조건 더 큰 숫자를 불러주는 것이 좋다. 애매하더라도 많아봐야 1초 차이라서 그냥 빨리 딜을 깔아두는 것이 낫다. 애매하다고 대충 불렀다가 무큐기에 반응하면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흔히 채팅에서 이야기하는 법은 상기된 예시와 같이 53초에 입장했을 경우 카운팅을 채팅으로 03 13 23 식으로 하고, 03의 첫 디펜더를 클리어할 경우 13 23 식으로 하며 타이머를 재준다.

첫 번째 방부터 맵의 전 구역에 랜덤하게 화산탄이 떨어지는데, 다른 던전에 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장판을 깔지는 않지만 날리기가 성가시니 레이드라면 슈퍼 아머 포션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보스몹 없이 오로지 졸개들만 처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화력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순간 딜링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질 뿐이지 몬스터가 끊임없이 다수 소환되어서 총 요구 딜량은 타 던전보다 오히려 더 높고 수호병이 뜨면 무큐기는 봉인해야 해서 아무렇게나 조합을 짰다간 타르타닉 디펜더가 아니라 졸개떼에 밀려서 함포가 터지는 수가 있다. 거기에 플레이 시간은 긴데 던전 특성상 스펙 등으로 플레이 시간을 단축할 여지조차 없어서 중간에 실수로 클리어에 실패하더라도 스펙에 따라 재도전해서 재빨리 클리어하면 되는 다른 던전과는 달리 함포는 클리어에 실패하는 순간 저지 페이즈 자체가 망해버리는 대참사로 이어지는 수가 있다. 이 때문에 함포 방어전 멤버는 기본기 위주로 딜을 넣거나, 또는 수호병 등장 직전 미리 깔아두기가 가능한 무큐기가 많고 광역 딜링 능력이 뛰어난 원거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환수를 불러놓는 독립 오브젝트 캐릭터가 쓸만하다. 물공 직업 계열은 대부분 직접 타격이 많아 깔아두기 가능한 무큐기를 가진 직업은 거의 없는 데다가 장거리도 끽해야 런처 하나라서 보통은 마딜로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함포 방어전에서 훌륭하게 쓰이는 아이템은 몰이기가 되는 장비들이다. 마도학자의 경우 용암괴충의 꼬리가 그 케이스며 다른 캐릭터들은 유리스의 결심이라는 반지를 사용하면 된다. 공격 시 차원참이 생기는 데 흡입 판정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끌어당기는 차원참 생성 쿨타임이 없다.

함포가 자주자주 열리게 되면서, 격전지와 마찬가지로 화력이 낮은 파티가 주로 맡는 편이다. 네임드 젠 시간이 50/50/50 초마다 나오므로, 거의 3 분이면 깬다. 개편으로, 함포 HP 가 늘어서 무큐 한 번 실수로 쓴 건 그나마 견디지만, 2 번째 실수 때는 얄짤없이 함포가 터지니 무큐 관리 주의. 함포 마지노선은 170~180초 정도이다.

함포 맵의 맨 왼쪽은 연기로 뒤덮혀 있는데, 이 연기에 닳으면 검은 연기의 근원과 동일하게 스킬시전을 끊고 체력이 깎인다. 이를 이용하여 쩔공대에서는 손님들을 여기로 들어가게 해서 죽도록 안내한다. 일반 공대에서도 너무 왼쪽에 붙어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함포 방어전은 유독 치명적인 버그가 많은 던전인데, 대표적으로 부활 스킬을 찍은 세라핌이 파티에 존재할 때 파티원이 부활을 받지 못하고 죽었을 때 수호병을 처치해도 구슬이 생성되지 않는다. 혹은 남성 마법사나 나이트 등 사망 시 부활 스킬을 가진 파티원이 있을 시에도 비슷한 버그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나마 여크루는 부활 스킬을 빼거나 라파엘의 축복의 부활 기능을 꺼둘 수 있지만 남법사와 나이트는 부활 스킬의 온/오프가 불가능해 문제가 더하다. 또한, 아슈타르테의 2차 각성기 사도화를 쓴 상태로 연기에 질식해 죽을 경우에도 죽지 않고 연기 속에 굳은 채로 남는 버그가 존재하는데, 수호병을 잡을 경우 이 죽지 못하는 아슈타르테에게 구슬이 붙어버린다. 아슈타르테는 버그 때문에 움직일 수 없기에 이 역시 함포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여담으로 이 던전은 한번에 한 파티만이 입장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서 자신을 속인 공대장을 싱글로 함포 점거 후 농성해서 역관광시킨 사건도 있다. 링크 타기도 귀찮은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한 홀리 유저가 용병을 구한다고 해서 갔는데 쩔공대의 경우 일반적으로 용병을 쓰면 용병비를 지급해야하지만 용병비를 아끼기 위해 20인 공대라고 거짓말을 해서 초대를 한 후 그 홀리가 상황을 보고 쩔공대임을 파악한 후 공대장에게 추궁해서 쩔공대인 것이 들키자 연습쩔공대라며 또 구라를 친 것. 결국 열받은 홀리 유저가 파탈 후 싱글로 함포를 점거한 것. 많이도 아니고 다들 받는 수준만큼의 용병비를 달라는 것인데 그거 주기 싫어 구라를 쳤으니 홀리 유저의 입장에서 열불이 안 날리가 없다(...).

앞선 사연처럼 레이드 파티가 불화가 생길 경우 순식간에 한명이 함포를 점거해버리면 답이 없어진다. 저지 중엔 강퇴가 안되며 한 파티만 입장이 가능해서 한명의 트롤링이 19명 전체의 저지를 막아버릴 수 있다. 이론상으론 함포가 열리고 점거한 뒤에 터지기 전 다리를 두번씩 깬다면 가능하지만 4드론 파티가 아닌 이상 어렵다.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지만 안톤레이드 편의성 패치에도 누락되었다. 물론 안톤 레이드 실패 시 1 번만 재도전할 수 있게 패치는 해줬지만 40분 내내 기다려서 받아야 하니 썩 좋은 건 아니다.

요즘은 딜 인플레가 심해졌고,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 16인 기준 각 파티가 함포가 터지기 전에 다리를 못 미는 경우는 없다고봐도 무방하니 보통은 다리 밀고 놀다가 다리 한 파티가 못 밀고 있을 때 격전지를 안 밀어놔서 격전지부터 터진다 저지 단계에서 점거 타령을 하면 비웃음을 사기 십상이다. 하지 말자.




[1] 스토리 개편 이후로는 마봉 무기 정도면 깰 수 있게 패치되었다. [2] 싱글 안톤은 30초/1분 싱글은 2번만 충전하면 된다. [3] 렉이 걸려 검은 화면을 조금 보게 되는 경우, 화면이 켜지자마자 쓰여 있던 시간을 기준으로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