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학력만 뛰어난 인간은 썩어 넘치게 있다. 하지만 어차피 개인의 능력은 아무리 높아도 거기서 거기야. 자기 혼자 잘하면 된다는 인간은 그 정도 삶밖에 못산다. 자신만을 위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건 그리 크지 않아.
애니판 1기 13화에서
애니판 1기 13화에서
유우지, 이 할망구를 콘크리트에 묻어서 버리고 오자.
요시이 아키히사, 2권 제2문, F반 설비의 개선에 대한 요구를 거절당하자
라이트 노벨 《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의 등장인물. TVA판 성우는
나카무라 카오리. 북미판은
웬디 포웰.요시이 아키히사, 2권 제2문, F반 설비의 개선에 대한 요구를 거절당하자
후미즈키 학원의 학원장으로, 시험소환 시스템의 개발자이며 이를 후미즈키 학원에 시험삼아 도입함으로 인해 학장의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다. 원래 연구자였기 때문에 상당히 규격을 벗어난 부분이 많은 사람이며, 실리추구형인데다가 필요한만큼만 예의를 차리기 때문에 굳이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는 학생들, 특히 사카모토 유우지와 요시이 아키히사는 그냥 '놈들, 자식들'같은 언행으로 말하며 유우지와 아키히사도 대놓고 할망구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예의범절을 따지지 않는 그 둘과는 거의 육두문자로 대화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학원을 자신이 개발한 발명품의 실험장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책임감이 강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경우에는 학생 앞에서도 고개를 숙이는 일면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F반 바보콤비에게 빚을 진 적이 있으며 이것은 아직도 유효한듯 하다.
시소대회의 상품과 교환으로 F반의 설비 개선을 아키히사와 유우지에게 거는 등 편법적이거나 음험한 수단도 사용하는지만 '가르치는 쪽도 그에 상응하는 학력이 필요'라는 교육 이념을 가지고 있어, 교사에게도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게 하는 등의 의외의 교육자다운 면도 있다.[1]
참고로 3권 마지막에서 후미즈키 2학년 남학생 149명을 전원 정학시켜버렸다. 이유는 자기 알몸을 엿봐서.[2] 그런데 사실 여탕 훔쳐보다 그런거라 퇴학까지 가지 않은게 다행이다. 약간의 오해와 몇가지 해프닝이 겹치긴했지만서도... 물론 주동자는 사카모토 유우지와 요시이 아키히사다.[3]
7.5권에선 F반인 아키히사 상대로 소환수가 의지를 가지고 무의식적인 생각을 말하게 하도록 테스트하는데 테스트라서 그런지 소환수가 물리적영향을 미치게 잘못 조정한듯 하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읽히는데 원한을 산 F반 아키히사 일당의 소환수의 '의지'로 쳐맞은듯 하다. 아쉽게도(?) TVA에서는 소환수들이 학원장실로 난입하는 사태는 없었다.
9.5권에선 출생률 저하 대책의 일환으로 두 사람 사이의 아기를 소환수로 시뮬레이트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접촉만 하면 가능하게 설정한 탓에 또다시 대소동이 벌어졌고, 후미즈키 신문에 개인 사진과 기사가 실리기에 이르렀다.
10권에선 F반이 A반을 다 이긴 게임을 3학년vs2학년 시소전쟁 전에 끝내면 설비 이동이 귀찮다고 중지시켜 버렸다. 이에 유우지는 겉으로는 밝게 웃으면서 뒤로는 못박힌 몽둥이+삽으로 묻을 계획을 세웠다. 정말 누구라도 반년동안 힘들게 준비한 결과가 한순간에 그렇게 되면 이런 반응이 나올만 하다.
애초에 이 학년대항 시소전쟁이라는 게임이 어마어마하게 불공정, 불평등, 편파적이라는 3박자를 다 갖추고 있다. 우선 조건부터가 문제인 게, 이긴 학년은 양 학년의 A, B, C 클래스를 모두 독점하고 진 학년은 D, E, F클래스만 사용할 수 있게된다. 그런데 3학년은 곧 있으면 졸업해서, 길어봐야 딱 3개월 참고 D, E, F클래스를 쓰면 되는데다 센터시험(한국으로 치면 수능)이 끝나면 사실상 학교에 나와도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3학년은 2학년에 비해 1년 넘게 소환수를 다루며 어느 정도 숙련이 되어있는데, 이 숙련도의 중요성은 작중 초반부 요시이 아키히사가 공략의 일익을 담당했던 것을 보듯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3학년은 C반 반장이 타카시로의 명령을 따랐던 것을 보듯 타카시로를 중심으로 단합되어있었으며, 준비도 철저히 했던 것에 반해 2학년은 각 반이 원수지간이나 다름없었고(특히 B반과 F반) F반의 A반 공략에서 전 반이 시소전쟁을 치르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한 상태였다. 즉, 훈련도도, 사기도, 단합도 모두 떨어지는 2학년을 상대로 3학년은 져도 별 문제 없는 조건을 내걸어 싸움을 걸었던 것이며,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토도 카오루라는 교사는 스폰서가 요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싸움을 인정한 것이다.
12권에서는 후반부에 학교를 바꾸겠어, 실수는 바로잡겠다.는 멋있는 연설을 하고 나서 교내 연애금지령을 내렸다.(...) 덕분에 기껏 사귀게 된 아키히사&미즈키, 유우지&쇼우코의 관계는 강제로 친구로 돌아가버렸다.
덧으로 NT노벨의 '카요루'는 미스로 추측됨. 결국 코믹스판 및 소설도 역자가 바뀐 후부터는 '카오루'로 정정되었다.
애니판 2쿨 엔딩에서 교복을 입은채로 나왔다. OMG
뭐 이렇게 설명되고 있지만 사실 나이치고는 꽤나 미인이다. 젊었을 때는 상당한 미인이였을 가능성이 크다.
[1]
이 때문인지 후미즈키 학원의 교사진은 자신의 전공이 아닌 과목에서도 A반급인 200점 이상의 성적을 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사라고 해도 자기 담당 과목 외엔 그리 잘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부분.
[2]
어떻게 된 사정이냐면 여탕을 엿볼려고 몰려드는 남학생들을 막기 위해 원래는 탕에 있어야 할 여학생들까지 전부 나서서 싸우다가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정작 탕 안에 있는 여자는 학원장 한 명 뿐이어서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 거다.
[3]
애니판에서는 학원장 알몸을 보고 난 후의 남학생들의 심정을 엔딩으로 표현했는데 심히 비참한데다 엔딩 영상 보면
아프로디테 포즈를 취하고 남학생들을 노려보는 학원장의 OME스러운 모습을 보게 된다. 눈 조심하세요.
[4]
사실 설비 이동이 귀찮다는 건 핑계고, 스폰서 관계자인 린네 클레인이 억지로 밀어붙인 결과다. 물론 스폰서 때문에 학생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점에서 교사로서의 인성이 나온다.
[5]
전세계의 스폰서들이 지켜보는 대규모 시험소환 전쟁에서 학교 설비를 부수거나 교내방송으로 아키히사가 사랑고백을 하는 등 소동이 벌어져 대외적으로 강경책을 보여준 거다. 거기에 스폰서 관계자인 린네의 '히어로는 누구에게 독점되어서는 안돼요!'라는 생각도 덧붙여진 교칙.댁들이 독점하고 있잖아,
인지부조화쩌네
[6]
쇼우코와 유우지의 경우 유우지가 좋아한다고 인정해서 졸업을 해도 두사람은 변함이 없지만 아키히사의 경우 미즈키와 연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미나미도 금지령이 내려지자 미즈키에게 아키히사를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겠다며 선전포고하고 아키히사도 미나미에게 보이는 반응을 보면 아키히사♥미즈키가 아니라 아키히사♥미나미가 될가능성도 많다. 결국 열린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