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류 부자재 '하도메'
Eyelet. 정식 영어 명칭은 아일렛이지만 양재나 공구 관련 용어들이 일본에서 유래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ex: 미싱, 시다, 공구리..) 지금도 동대문이나 홈패션 관련 업계에선 하도메로 불린다. 그러나 상품은 아일렛이라고 불리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커튼을 아일렛 커튼이라고 부른다.
이런 식으로.
가죽이나 종이, 천 등의 텍스쳐에 구멍을 뚫어서 마감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주로 커튼, 지갑, 밀봉 서류 봉투 등에 응용된다. 목적은 끈을 끼워서 사용할 때 매개체가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는 것이며 운동화의 끈을 집어넣는 구멍에도 금속 테두리로 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하도메다.
아일렛 펀치라는 기구로 목표물에 구멍을 뚫은 후 심을 박고 펀치로 다시 심을 압착시켜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다만 물이 자주 닿으면 금속인 특성상 부식되어 텍스쳐에 녹이 묻을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엔 문구나 공구를 제조하기로 유명한 피스코리아, 화신공업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