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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12:02:28

피나코사우루스

피나코사우루스
Pinacosaurus
파일:Pinacosaurus.jpg
백악기 후기 샹파뉴절 ~ 마스트리히트절
75,000,000 년 전 ~ 72,000,000 년 전
아시아
학명
Pinacosaurus
Gilmore, 193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장순아목Thyreophora
하목 †곡룡하목Ankylosauria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
아과 †안킬로사우루스아과Ankylosaurinae
피나코사우루스속Pinacosaurus
[[생물 분류 단계#s-2.8|{{{#000 }}}]]
  • †피나코사우루스 그란게리(P. grangeri) 모식종
    Gilmore, 1933
  • †피나코사우루스 메피스토케팔루스?(P. mephistocephalus)
    Godefroit et al., 1999
파일:pinacosaurus-cfdb23e6-b76e-4331-9be2-91a62047607-resize-750.jpg
골격도 및 복원도

1. 개요2. 특징 및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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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아시아 몽골과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분포한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 속명의 뜻은 '널빤지 도마뱀'이며 널빤지처럼 평평한 머리 골편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2. 특징 및 생태

몸통은 낮고 편평했지만 근연종들만큼 육중하지는 않았다. 꼬리의 뼈뭉치도 근연종들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었다. 또한 다른 곡룡류 공룡들처럼 상당히 작고 느린 속도로 교체되는 이빨들을 가졌기 때문에, 먹이를 먹을 때 주로 근육질의 혀에 의존했다.

서식지는 오아시스가 섞인 반사막 환경으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는 벨로키랍토르 같은 소형 수각류들이었다.[1] 비교적 가벼운 체격은 이들처럼 작고 민첩한 포식자들에 대처하기 위한 적응이었을 것이다.

바얀 만다후(Bayan Mandahu) 층에서는 메피스토케팔루스 종(P. mephistocephalus)의 아성체 개체들이 모래폭풍에 의해 떼죽음을 당한 화석들이 발견된 바 있는데, 이 개체들은 모두 몸길이가 1.5미터 정도로 비슷한 크기였다. 이를 보건대 피나코사우루스 아성체들은 성체 개체들과는 따로 독립적인 무리를 이루어 생활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해당 종은 피나코사우루스속의 종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기에 이는 해당 종에게만 있는 특징일 수도 있다.

후두골이 발견되어 새처럼 지저귀는 소리를 냈을지도 모른다. # 명관 자체가 보존된 것은 아니기에 후두골에서 자체적으로 소리를 내었다고 답할 수는 없으나, 새의 후두골처럼 소리에 변형을 주는 역할(sound modifier)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티라노사우루스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