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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4:05:45

푸른 장미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파일:external/terri0729.files.wordpress.com/blue-rose-elegant-flowers-3.jpg
선명한 푸른색을 띠는 장미는 하얀 장미를 파란 색소가 든 물에 염색해서 만든다.
일본어 <colbgcolor=#ffffff,#191919>青いバラ
영어 Blue Rose
프랑스어 Rose bleue

꽃잎이 파란색을 띤 장미.

현실에 파란 장미는 실존하지 않았다. 식물의 꽃에서 푸른색을 내게 하는 색소는 안토시아닌의 일종인 델피니딘인데, 장미에는 델피니딘을 생산하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이다.[1] 시판되는 푸른 장미는, 흰 장미를 염색한 물건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푸른 장미는 일찍부터 '신비로움'이나 ' 불가능'의 상징[2]이 되었고, 푸른 장미를 얻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화도 생겨났다.

파일:external/www.wired.com/rose-applause.jpg [3]

그러나 2014년 7월 과학잡지 newton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의 플로리진 사와 일본의 산토리 사가 13년간 공동연구한 끝에,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2004년에 드디어 푸른 장미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정작 색깔은 푸르다고 말하기는 좀 애매한 색상으로 어두운 보라색 계열의 장미는 기존에도 품종이 많다. 당장 구글에 블루 문[4], 블루 라이트 등으로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면 상단의 사진과 색상이 별 차이없다. 하지만 기존의 보라색 장미가 붉은색의 명도 차이로 인해 그렇게 보이는데 반해서, 위의 장미는 정말로 푸른색 계열의 색소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04년 이후 푸른 장미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사랑', ' 기적'으로 꽃말이 바뀌었다.[5] 이전까지 시판되는 푸른 장미는 거의 대부분 흰 장미를 염색하여 만든 것이었으나 과학기술의 발달로 푸른 장미가 얼마든지 가능하게 된 것.

2. 창작물에서


*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 블랙 리리스의 무장 중 하나인 보호막 로자 아줄도 푸른 장미를 뜻한다.


[1] 애초에 장미는 물론이고 지구 상 대부분의 생물들은 푸른색을 띄지 않는다. 푸른색을 띄는 것으로 보이는 생물들도 청색 색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미세구조가 빛의 특정 파장을 반사 및 산란시켜서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이며, 이를 '구조색'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유럽계 백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파란 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제로는 무색투명하지만 푸르게 보이는 바닷물과 비슷한 원리인 것. 물론 드물긴 하지만 진짜로 청색 색소를 가져서 푸른색을 띄는 생물도 있다. [2] 꽃말은 '얻을 수 없는 것', ' 불가능'이었다. [3] Wired news 보도자료. [4] 보통 블루 문은 예전부터 보라색 장미의 명화로 통하는 대표적인 장미 이름이다. [5] 이 상반된 의미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에서 복선으로 쓰이기도 했다. [6] 우리나라에서는 잠시만 안녕으로 알려진 곡의 원곡이다. [7] 잠시만 안녕의 '잠시만 안녕' 부분이다 [8] 정확히는, 이 세계관은 법황이 즉위하는 때를 전후로 그가 신의 대리인임을 입증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뜨거운 비가 내린다던가 청동 뿔을 단 사슴이 나타나는 등. 라우스 3세의 경우 이런 첫 기적이 바로 이 푸른 장미였던 것. [9] 란지에가 꿈꾸는 것은 태동기조차 마치지 못한채 멸망한 공화정의 재건이다. 현 시점에서는 불가능하지만, 란지에를 비롯한 빼어난 인재들이 있기에 기적처럼 이루어질 수도 있는 꿈. 이 점 역시 별명과 매치되는 셈. [10]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장 대리. [11] 이때 다나가 선물한 장미 꽃다발은 하늘색에 가깝다. 선물 받는 당사자인 오수가 하늘색 계열 머리기 때문. [1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3] 장미에는 파란색 색소를 만드는 효소가 없어서. 그럼 효소를 넣어주면되지않느냐고 화를 내며 파란색색소는 알칼리성에서 만 색깔을 드러내는데 장미는 산성이라고 ... [14] 아오코는 한자로 표기하면 '青(푸를 청)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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