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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9:34:58

포(쿵푸팬더)

포 핑에서 넘어옴
<colbgcolor=#1D1E23><colcolor=#fff> 쿵푸팬더 시리즈의 등장인물

[1] Po
파일:po_ping.png
이명 Dragon Warrior
용의 전사

Warrior of black and white
흑과 백의 전사
Master Po
포 대사부
Kung Fu Panda
쿵푸팬더
Dragon Master
용의 사부
Spiritual Leader
영적 지도자
종족 판다
성별 수컷
나이 20대[출처1][3]
188cm[출처2]
몸무게 118kg[출처2]
직위 용의 전사
영적 지도자
가족 관계 (양부)
리 샨 (친부)
친모[6]
등장 영화 쿵푸팬더
쿵푸팬더 2
쿵푸팬더 3
쿵푸팬더 4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잭 블랙
파일:투명.png 믹 윙거트 (게임 / TVA[7])
파일:투명.png 에릭 루미스 (게임[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상현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타츠야 / 사토 세츠지 (쿵푸팬더 3, 쿵푸팬더 4)


[clearfix]

1. 개요

파일:쿵푸팬더4 포.jpg
Skadoosh!!
스카두쉬!!(원어)
뻥 튀기 뻥!(더빙)
포를 상징하는 대사
쿵푸팬더 시리즈 주인공.

제이드 궁전의 마스터 시푸의 제자이자 예언된 전설의 '용의 전사' 인 쿵푸 마스터. 시리즈의 제목 '쿵푸팬더'를 지칭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종은 대왕판다.

풀네임은 포 핑.[9] 이는 양아버지 핑이 붙여준 이름이고,[10] 이명이자 친아버지가 붙인 이름은 '샤오' 이다.[1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쿵푸팬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쿵푸팬더/줄거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국수 집을 운영하는 의 아들인 판다로 국수집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핑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항상 쿵푸만을 꿈꿔오며[12] 무적의 5인방에 대한 열렬한 동경심 때문에[13] 제이드 궁전에서 열리는 용의 전사 선출식에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런저런 악재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14] 갖은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궁전 안에 들어가려고 애를 쓰다가[15] 최후의 수단으로 행사용 폭죽을 의자에 다발째로 묶어 터뜨려서 담장을 날아서 넘어 들어가려고 했는데... 하필 떨어진 곳이 용의 전사 선출식이 벌어지는 현장 한가운데였고, 행사를 주최하던 우그웨이 대사부하늘에서 떨어진 포를 용의 전사로 간택한다.[16]

하지만 시푸 사부와 무적의 5인방뿐만 아니라 자신도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뜬금없이 간택된 상황인지라 그것을 믿지 못했다. 시푸는 재능이 없다며 포를 쫓아내기 위해 잡일을 비롯해 훈련장에 밀어넣고 막 굴리는 등 제대로 쿵푸를 가르쳐주지도 않고, 무적의 5인방조차 막 굴러온 초짜인 그를 매우 고깝게 볼 뿐이었다. 그럼에도 포는 그토록 꿈꿔왔던 쿵푸를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악바리로 남아가며 무적의 5인방과 친해지려고 한다.[17][18]

그런 와중에 용의 전사가 되고자 애썼으나 우그웨이 대사부에게 간택받지 못했단 사실에 행패를 부리다가 끝내 제압되며 시푸에게 파문당하고 감옥에 갇혔던 타이렁이 감옥에서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하필 우그웨이 대사부가 우화등선하면서 시푸에게 포를 믿고 그를 잘 가르치라는 당부만 남겼기에, 시푸는 이제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포를 제대로 가르쳐 보려고 하지만, 포 역시 그동안 시푸에게 훈련을 빙자한 내리갈굼당한 수모에 서운한 감정이 있었던데다[19] 타이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푸와 크게 다투고 쿵푸 훈련을 거부한다. 그러나 시푸는 평소 둔하고 느린 줄만 알았던 포가 음식과 관련된 일에서는 최적의 순발력과 민첩함을 보이는 걸 캐치하면서[20], 그 길로 본격적으로 음식을 미끼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맞춤식 수행에 들어간다. 덕분에 포는 그 수행을 멋지게 소화해 내며 점차 일취월장하게 된다.[21]
비밀 비법같은 건 없었어..!
There Is No Secret Ingredient..!
이후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을 즘, 먼저 타이렁에게 맞서러 갔던 무적의 5인방이 타이렁의 혈 공격에 당해 탈탈 털린 채로 복귀하자, 마침내 포는 예언과 운명에 따라 용 문서를 받지만... 정작 문서가 아무것도 없는 백지였다는 사실에 절망한다.[22] 이 때문에 결국 타이렁과의 결전은 시푸 사부에게 맡기고 본인은 무적의 5인방과 마을 사람들을 대피시키면서 아버지 핑과 함께 피신하려고 하는데, 이때 핑은 초반부터 언급하던 국수의 특별한 비법을 마침내 알려주는데, "사실 비법은 없었다. 특별한 재료나 레시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특별하다고 믿으면 특별 비법이라는 것이다." 그제서야 포는 용 문서가 백지, 그것도 자신의 얼굴이 훤히 비쳐 보이는 종이인 이유에 대해 깨달았다. 국수와 마찬가지로 용의 전사도 특별한 기술이나 힘이 아닌 그저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그렇게 깨달음을 얻은 포는 용기를 얻어 직접 타이렁을 상대하기 위해 다시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간다. 마침 시푸는 타이렁과 사투를 벌였으나 애제자로서 키운 정으로 인해 타이렁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탓에 도리어 타이렁에게 제압당한 상태였고, 일말의 정조차 완전히 떨쳐내고서 시푸를 죽이려둔 타이렁을 향해 포는 그 긴 계단을 힘겹게 올라왔는지 헥헥거리며 타이렁을 불러 그의 시선을 끈다. 자신을 용의 전사라고 밝히는 포의 말을 들은 타이렁은 너 같은 뚱땡이 팬더가 용의 전사냐며 비웃지만, 이내 포가 들고 있는 용 문서를 보고는 빼앗기 위해 덤벼들다가 결국 서로서로 마을을 뒤엎으며 쟁탈전을 펼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타이렁은 우습게 봤던 뚱땡이 판다인 포의 뱃살에 튕겨 날아가거나, 엉덩이에 깔아뭉개지거나,[23] 용 문서를 빼앗으려다 되려 포의 야바위에 당하는 등의 망가지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전에 겪은 적 없는 수모를 당한다.[24]
It's nothing!
아무것도 없잖아?!
It's okay. I didn't get it the first time, either.
포: 괜찮아. 나도 처음엔 몰랐거든.
What?!
타이렁: 뭐?!
There is no secret ingredient. It's just you.
포: 비법 같은 건 없어. 너 자신이 비법이야.[25]
물론 타이렁은 그렇게나 얻어터지고도 끝까지 집착한 끝에 포를 한번 때려 눕히는데 성공하고 그토록 바라던 용 문서를 손에 넣었고, 타이렁은 크게 기뻐하며 당장 용 문서를 펼쳐보이지만, 용 문서는 아무 비법도 적혀있지 않은 빈 종이일 뿐임을 알자 당황한다. 이에 포는 자신이 깨달은 것을 알려주며 타이렁을 설득하지만, 분노한 타이렁은[26] 분풀이로 포의 혈을 찔러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지만... 애초의 포의 살이 너무 두꺼워서 통하지도 않은데다 오히려 포가 간지러워할 뿐. 특기인 혈 공략이 막히자, 무력으로라도 쓰러뜨릴 작정으로 달려들어 최후의 발악을 해오는 타이렁을 포는 오히려 여유롭게 받아치고 공격하며 제대로 쓴 맛을 보여준다.[27]
파일:KFP Ending.png
You... can't defeat me! You...!! You're just a big fat panda!
타이렁: 넌... 날 이길 수 없어! 넌...!! 그저 크고 뚱뚱한 팬더일 뿐이야!
(포에게 주먹을 날리려다가 손가락을 잡힌다.)
Not a big fat panda. I'm THE big fat panda.
포: 그냥 뚱뚱한 팬더가 아니야... 난 바로 그 뚱뚱한 팬더야!
(포가 네 번째 손가락을 든다.)
Huh... The Wuxi's finger hold...?!
타이렁: 헉... 우시 손가락 권법...?!
Oh you know this hold?
포: 오 이게 뭔지 알아?
You're bluffing, you're bluffing! Shifu didn't teach you that!
타이렁: 거짓말, 거짓말이야! 시푸가 가르쳐줬을 리 없어!
Nope. I figured it out. Skadoosh!
포: 맞아. 혼자 터득했거든. 스카두쉬!
(포가 타이렁을 저승으로 사출시킨다.)

포에게 철저히 농락당해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타이렁은 포를 모욕하면서 정권을 내지르지만, 포는 타이렁의 손가락을 잡고 "우시 손가락 권법"을 사용하려 한다. 자신조차도 다루지 못한 고난이도 기술이니 포가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며 당황하지만, 이미 타이렁을 넘은 포는 자기 스스로 독학했다고 답하며 결국 우시 손가락 권법으로 타이렁을 쓰러뜨리고[28]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난다.

2.2. 쿵푸팬더: 동지축제

명절 전날 밤 과 함께 국수 요리를 하다가 타이렁과 싸우는 꿈...을 아빠 핑이 꾼다(?). 명절 날 제이드 궁전에서 중국 전 지역의 쿵푸 사부들을 대접할 연회를 주최하게 되었다는 시푸의 명을 받은 포는 연회 음식 준비를 할 요리사를 선택하는 업무부터 맡는다. 이때 토끼 요리사 워합이 처음 오는데 이때 들어온 몽키에게 손을 흔들자 그 동작이 전통적인 거절의 의미라는 이유로 워합을 강제로 쫓아내고 이제 그와 그의 고향은 수치 속에서 살아갈 거라고 한다. 다만 포의 본심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아빠와 함께 명절을 보내고 싶었기에 일부러 요리사들의 음식을 전부 맛 없다고 실격시켜서[29] 선택받은 요리사에게 주어지기로 예정된 황금 국자를 핑에게 주고 핑도 영광이라며 좋아했으나, 핑은 명절에 손님 받을 자리를 비울 순 없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이로 인해 포 혼자 요리 포함 연회 준비까지 다 하게 될 상황에 놓이는데, 그 와중에 처음으로 실격당한 워합이 용의 전사와 싸우다 죽음으로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찾아와 공격해오자, 머리를 써서 워합을 설득해 요리사로 합류시키고[30]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준비를 끝낸다.

하지만 정작 쿵푸 사부들을 대접하는 연회는 용의 전사이자 쿵푸 마스터로서의 예의범절을 신경쓰느라 엄숙함과 적막 뿐이었고, 마을에서 행복하게 식사하며 지내는 주민들의 풍경이 마음이 흔들린 포는 결국 연회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훌륭하고 존경스럽지만, 매년 명절은 가족과 이웃들과 같이 어울렸어요. 전 주최자로서 있어야 하겠지만, 이만 가서 아들 노릇을 해야겠어요."라며 연회장을 떠난다. 이내 혼자서 명절 준비를 하느라 바쁜 아버지 핑에게 돌아간 포는 아버지와 화해하고, 함께 국수를 만들며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점점 왁자지껄 해지는 분위기 속에 무적의 5인방[31]과 시푸를 제외한 쿵푸 사부들도 마음이 바뀌었는지 핑의 국수집에 와서 국수를 먹거나 아이들과 놀아주고, 포는 또 기습하려 든 워합에게 선택받은 요리사의 황금 국자를 줌으로서 불명예를 벗게 해 주었다. 한편 유일하게 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푸는 다함께 행복하게 식사하며 명절을 보내는 포와 사부들, 5인방을 포함한 주민들을 보며 감탄하고는 조용히 돌아가려 했지만, 이내 들어와서 같이 즐기자는 포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다 함께 명절을 보낸다.

2.3. 쿵푸팬더 2

영웅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정신없는 뚱보 판다. 1편 이후로 용의 전사도 되었으니 실력은 이제 무적의 5인방에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무적의 5인방(특히 타이그리스)와의 관계도 좋아져서 초반부터 포가 만두를 한입에 몇 개까지 넣을 수 있는지 내기도[32]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음악가 마을에서 무기에 쓸 쇠붙이들을 약탈하는 늑대 무리와 싸우는데[33], 우연히 대장 늑대의 어깨에 새겨진 문신에서 아기 때의 자신과 자신을 버리고 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스쳐보다가 대장에게 맞고 늑대들을 놓쳐버리고 만다. 이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면서 그 길로 핑에게 자신과 어떻게 가족이 되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듣는데[34], 사실 20년 전 핑이 주문한 순무통에 어린 포가 있던 것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그에게 정이 들어 친아들로 키우게 된 것이다.[35] 하지만 여전히 그 이전의 일은 몰라서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시푸의 지시로 대포를 이용해 중국 정복을 꿈꾸는 을 물리치러 포는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셴의 본거지가 있는 공멘 시로 향한다. 공멘 시로 향하는 여정에서 포는 여전히 자신의 과거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며 타이그리스에게 토로하기도 하지만, 이내 공멘 시에 도착하면서 일단은 셴의 토벌에 집중하기로 한다. 우선 셴이 부리는 늑대 병사들의 눈을 피해 포와 5인방은 잠복해서 공멘성에 진입[36] 잠복 과중에서 포와 5인방은 옥스 사부와 악어 사부가 공멘 감옥에 갇혀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둘을 구출하러 감옥에 쳐들어 가지만, 단 한 발만으로 썬더라이노 사부를 죽여버린 대포의 막강한 화력에 두 사부는 "이제 쿵푸는 끝났다"며 완전히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기에 포는 사부들에게 실망한다. 하지만 이내 감옥에서 피운 소란에 셴의 늑대 병사들이 쳐들어오는데, 5인방에게 부하들이 전부 제압되면서 홀로 늑대 대장이 도망치자, 포 일행은 시내를 종횡무진하며 그를 쫓는다. 늑대 대장은 시내의 갖은 물품들을 던져대고 심지어 시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까지 벌였지만, 포는 5인방의 도움으로 장애물들을 돌파하고 그를 신나게 때려 눕히며 공멘성 앞까지 도착하지만...

성 안에서 늑대 병사들이 진을 치고서 전부 튀어나오면서 수적 열세를 느낀 포는 항복 선언을 하고 5인방과 함께 체포된다. 이후 포박되어 셴의 본거지인 공멘성에 다다른 포는 꼭대기까지 이어진 무수한 계단을 보며 자신의 오랜 숙적이라는 드립도 쳐주고 결국 고릴라에게 업혀서 셴과 마주한다. 이때 셴과 수츠세가 포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하지만[37] 자신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를 한심해하던 셴은 바로 대포를 꺼내들어 포와 5인방을 죽이려 들지만, 애초에 포가 일부러 체포된 것은 셴에게 더 빨리 접근하기 위한 전략이었기에 곧바로 체포되기 전 피규어와 맞바꿔 놓은 맨티스의 기습으로 포 일행은 전부 포박에서 풀려나는데 성공한다. 5인방이 늑대 병사들을 무찌르고 대포도 성 아래로 처박아 부숴버린 사이, 포는 셴을 붙잡지만 순간 그의 꼬리 무늬 문양을 보고 다시 보인 아기였을 적 어머니에게 버려지는 과거를 보는데, 그 당시 셴도 함께 있었단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에 망설이느라 기껏 잡은 셴을 놓쳐버렸고, 대포 공장으로 들어간 셴이 그동안 만든 대포들을 전부 동원해 공멘성을 폭파하면서 결국 포 일행은 파괴되는 공멘 성에서 탈출해 후퇴해야 했다.

이후 포 일행은 감옥에서 겨우 숨을 돌리지만, 셴을 놓친 실책에 대해 타이그리스에게 질타를 받은 포는 할 수 없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토로한다. 그러자 타이그리스는 포를 배제하고 5인방끼리만 셴을 처치하겠다고 선언하는데, 포는 이에 반박하면서 자신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급기야 타이그리스에게 "너처럼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얘가 뭘 아냐"고 심한 말을 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럼에도 타이그리스는 포를 껴안으며 "더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고백하고, 포를 남겨둔 채 5인방끼리 셴을 상대하러 간다. 물론 그런다고 말을 들을 포가 아니었기에 기어이 대포 공장으로 숨어 들어가 다시 셴과 마주한다. 포는 셴과 합을 주고 받으며 그날의 진실을 말하라고 셴을 다그치지만, 셴의 말빨로 여러 번 궁지에 몰리고[38] , 결국 방심한 사이 셴이 숨겨놓은 대포를 정통으로 맞아 날아가고 만다.

다행히 본인의 살집 및 들고 있던 냄비가 어느 정도 충격을 줄여준 덕에 목숨은 건졌고, 점쟁이 수츠세에게 구조되어 치료 받는다. 이후 그녀에게 셴과 얽힌 진실을 듣고[39] 혼란스러워 하지만, 과거에 잡아먹히지 말라는 수츠세의 조언에 따라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고, 이내 자신의 과거를 다시 마주하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원래 포는 판다 마을 출생이지만 "흑과 백의 전사가 셴을 무찌를 것"라는 수츠세의 예언을 들은 셴이 그 전사가 팬더라고 지레 짐작하고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을을 습격해서 그들을 대학살했다. 당시 아기였던 포는 아버지 리 샨이 시간을 버는 동안 어머니의 품에 안겨 도망쳤지만[40], 늑대 병사들의 수가 너무 많고 자신들을 끈질기게 추격해왔기에 추격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느낀 포의 어머니는 마침 보인 순무통에[41] 포를 숨긴 후 셴의 군대를 유인함으로서[42] 자신을 희생해 포를 지킨 것이었다. 이후 포는 순무통째로 배에 실려간 끝에 순무통이 핑의 국수집에 배달되면서 핑에게 발견되었던 것이다.[43]
인생의 시작이 그렇게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게 네 운명의 끝은 아니다. 운명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고, 네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야.
Your story may not have such a happy beginning, But that doesn't make you who you are. It is the rest of your story. Who you choose to be.
수츠세

비로소 어머니가 자신을 구하고자 희생했단 괴로워하지만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 이라는 수츠세의 말을 듣고 이후의 일들(핑에게 입양되어 키워질 때, 처음 용의 전사로 선택되었을 때, 시푸와 수련할 때, 타이렁과 싸울 때, 타이렁을 물리치고 진정한 용의 전사가 되었을 때 등)을 떠올리며 상처를 씻어내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셴에게 맞서러 간다.

그 사이 셴은 무적의 5인방을 사로잡은 동시에 중국 정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함선을 띄우려 준비 중이었고, 5인방이 처형되기 직전 셴 앞에 당당히 나타나고[44]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늑대 병사들을 무찌르면서 그들이 쓰는 도끼를 던져주어 5인방을 묶은 사슬을 풀어주며 셴의 출항을 막는다. 마침 포의 위기를 직감하고 공멘성으로 온 시푸가 악어 사부, 황소 사부를 설득해 함께 도와주러 오면서 전세가 역전되나 싶었으나... 셴이 발포한 대포에 전부 나가 떨어지고 만다. 대포로 박살난 함대의 잔해 속에서 쓰러진 동료들을 확인한 포는 근처에 있던 타이그리스를 옆으로 밀어 피신시킨 후, 겨우 몸을 추스르고 힘겹게 파편 위로 올라서서 셴의 군대와 마주한다. 그새 다시 재정비를 마친 셴은 이번에야 말로 끝장내주겠다며 대포를 쏘지만...
파일:i014579913970.gif
Skadoosh.
스카두쉬.
최후의 대결 바로 이전 내면의 평화를 각성한 포는 대포 포탄을 두 손으로 잡아 흘려버린 후 받아쳐서 셴의 함대를 하나하나 박살내고, 본선의 대포를 발사하는 셴을 평정심으로 얻은 태극권 반사 장풍기로 대포알을 받아치면서 완전히 박살낸다.[45] 결국 모든 무기도 군대도 잃은 셴에게 포는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충고하지만, 셴은 최후의 발악으로 포에게 덤비려고 휘두른 비수가 대포를 지탱하던 줄을 끊어버리면서 무너진 대포에 깔려 죽는 것으로 최후를 맞는다.[46] 이어지는 배의 폭발로부터 살아남은 포는 타이그리스의 부축을 받아 올라온 후 그녀를 끌어안은 것을 시작으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눈다.

모든 일이 정리된 후, 포는 자신이 여정을 떠난 동안 여태껏 제대로 장사도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던 양아버지 핑과 해후를 풀며, 모든 진실을 알았지만 지금의 자신은 아버지의 아들이니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며 미련을 완전히 떨쳐내는 것으로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영화 마지막에 남은 팬더 생존자들을 이끌고 외진 산속에 마을을 차린 포의 친아버지가 나타났다. 정황상 영혼계에 살고 있는 우그웨이의 어떤 메시지를 듣고 아내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사실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3편에서 20여년 만의 극적 부자 이산 가족 상봉이 이루어진다.

2.4.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

못말리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허당이지만 실력이 어디안가 적들과 싸울 때에는 잘 싸운다. 언제나 말썽과 사고를 일으켰다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간다.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긍정적인 노력파 주인공 그 자체이다. 참고로 마귀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인 쿵푸팬더 : 영웅의 탄생(국내판 제목)에서 언급된 말에 의하면 영웅의 기[47]를 타고났다고 한다.

2.5. 쿵푸팬더 3

여전히 정신없는 뚱보 판다. 초반에는 무적의 5인방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서 타이그리스의 털에 불이 붙게 하는 등 갖은 실수를 연발한다. 집에서 목욕하는 도중에 자신의 친아버지인 '리 샨'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된다.[48]

그 후 영혼계에 갇혀있던 카이가 이승으로 소생해 쿵푸 마스터들의 기를 빼앗아 옥으로된 좀비로 만들어 마을을 습격하자, 그를 막으려면 과거 선조 조상 판다들이 사용했던 치유의 '기'를 사용하고 익혀야 한다는 것을 듣고 '기' 수련을 위해 리를 따라 판다 마을로 가서 판다의 풍습에 적응하면서[49] 그들과 교류를 쌓는다.

하지만 타이그리스를 통해 시푸, 바이퍼, 크레인, 맨티스, 몽키가 카이에게 당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자신을 피신시키려 일부러 기를 전수하겠다는 거짓말을 한 리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크게 실망하고,[50] 카이와 닮은 수련대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며 수련을 빙자한 자학으로 지금까지 나온 수련 중 가장 가혹하게 쿵푸를 해가며 몸이 상할 정도로 자신을 몰아붙이며 그렇게 좌절하던 중 타이그리스와 대화하고는 중간에 나타난 두 아버지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어 쿵푸를 억지로 가르치지 않고 그들이 기존에 잘하던 것을 계속 단련시켜 자신만의 쿵푸로 승화시키게 한다.[51]

이후 카이가 쳐들어 오자 자신이 가르친 것을 토대로 카이의 좀비 군대를 나름 효과적으로 막고,[52] 마지막에 우시 손가락 권법으로 카이도 제압하나 했더니만 그것은 생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기술이라 이미 죽었다 살아난 자인 카이에게는 통하지 않는 기술이었다. 이후 카이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그렇게 판다 마을이 정복당하려는 찰나 산 자에게만 통한다는 데에서 힌트를 얻어 카이를 속여서 그를 붙잡고 우쉬 손가락 권법을 자신에게 걸어 카이와 함께 저승으로 간다.[53]
파일:용의 전사 2.gif
(영혼계로 동귀어진한 후 진정한 자신을 깨달아 각성한 포를 보며)
Kai : Who are you?!
카이 : 넌 대체.. 누구냐?!
Po : I've been asking the same question.
포 : 나도 같은 질문에 물어보고 있었지.
Am I the son of panda, the son of goose?
A student, a teacher?
Turns out, I'm all of them
I am the dragon warrior!
팬더의 자식인가, 거위의 자식인가?
쿵푸 마스터인가, 국수 요리사인가?
제자인가, 스승인가?
돌이켜보면, 그 모든 것이 나였어.
내가 바로... 용의 전사다!
Dragon Warrior

그곳에서 초반에는 카이에게 털리며 그 자신도 카이에게 영혼과 기를 뺏길 뻔했지만 리와 이승의 판다들은 그 순간 오래 전 자신들의 조상들이 터득한 대로 그들 스스로 각성하여[54] 선조들이 사용한 치유의 '기'를 다시 기억해 내고 그들의 기를 받아 부활한다. 비로소 포는 이제서야 드디어 진정한 천하무적 용의 전사로 완벽하게 각성하게 된다. 보다못해 달려든 카이를 완전히 관광태우며, 마지막에는 카이에게 자신의 기가 그토록 탐나서 안달이라면 가지라며 그에 넘치는 파워를 전해준다.

카이는 기를 받고는 기뻐하나 그것도 잠시, 기의 양이 너무 과한 탓에 몸이 버티지 못하고 소멸하며 카이에게 기를 빼앗긴 모든 것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후 우그웨이 대사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그웨이 대사부는 포에게 드디어 네가 너의 운명인 진정한 팬더가 되었다며 '네가 내 앞에 떨어진 순간, 난 그때 쿵푸의 미래와 과거를 보았다, 음과 양을 모두 갖춘 인물, 넌 나의 유일한 후계자다'라는 것을 알려준다. 1편부터 우그웨이 대사부는 포가 용의 전사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뒤를 이을 쿵푸 마스터였다는 것을 모두 내다본 것이다. 포는 우그웨이에게 음양의 문양을 한 지팡이를 받은 뒤 이승으로 돌아간다.[55] 돌아간 뒤 모두와 다시 재회하며 재보수한 제이드 궁전에 연습장을 차려놓고 시푸, 무적의 5인방, 판다 주민들, 평화의 계곡 주민들에게 쿵푸와 기를 전수한다.

2.6. 쿵푸팬더: 팬더 마을의 운명

2.7. 쿵푸팬더: 용의 기사

카이를 물리치고 어딜가도 사인해달라며 용의 전사로 환호받고 있었다. 그러나 맛집 투어를 다니다가 들른 마을에서 족제비 남매를 상대하려다가 건틀렛을 착용하고 마을을 부숴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평판이 추락했으며 황제로부터 용의 전사직을 박탈당하고 제명을 면치 못한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영국의 기사인 블레이드와 족제비 남매를 상대하러 떠난다.

2.8. 쿵푸팬더 4

여전히 정신없는 뚱보 판다. 용의 기사와 달리 아직도 용의 전사로 칭송받고 있다. 그러나 악당들도 물리쳐야 하고, 협곡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마당에 후계자 선정까지 해야 해서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보인다. 하다못해 우그웨이 대사부처럼 내면의 평화를 위해 명상을 하며 방법을 찾아보려 하지만, 머리속은 여전히 악당과 싸우는 것과 밥 생각[56] 뿐이라 난관에 처한다.

시푸 사부는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에게 지혜의 지팡이를 준 이유는 우그웨이의 후계자로서 포에게 영적 지도자가 되라는 의미인 것을 얘기해주며[57] 포 또한 우그웨이가 그러했듯 용의 전사 포를 대신할 후계자를 구해야 한다고 지도한다.

하지만 그는 영적 지도자보다는 용의 전사로써 악당을 물리치고 싶었고 이 때, 제이드 궁전의 보물들을 털러온 을 잡으면서 새로운 위협인 카멜레온의 정보를 듣게 되고 그녀를 먼저 잡고 그 뒤에 용의 전사 후보를 뽑겠다고 시푸한테 얘기하고 젠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카멜레온과 만나게 되지만 사실 젠은 카멜레온 밑에서 일을 하는 배신자였고 카멜레온한테 지혜의 지팡이를 빼앗기게 되고 포는 젠으로 변장한 카멜레온한테 당해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그 후 카멜레온은 지혜의 지팡이를 이용해 명계의 악당들의 영혼들을 불러와 그들의 힘과 움직임을 모두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드면서 더욱 강해지게 된다.

젠은 카멜레온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여행을 하면서 친해진 포를 죽일려고 했기에 결국 포와 함께 카멜레온을 쓰러뜨리기로 결정했다. 카멜레온은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듯이 순수히 포에게 지팡이를 돌려주고 그녀는 여러 빌런들과 포, 그리고 용으로 변신하면서 포를 압박했다. 움직일 수 없었던 포는 젠에게 지팡이를 주면서 그녀를 물리칠 것을 부탁했고 그녀는 젠을 무시했지만 그는 지팡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터득하면서 지팡이로 그녀를 잠시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한다.[58][59]

그후 철창에서 손쉽게 빠져나온 포는 지혜의 지팡이로 여러 인물들로 변신해 덤비던 카멜레온을 한방에 쓰러뜨리고 그녀가 명계의 영혼들에게 빼앗았던 그들의 모든 힘과 움직임을 다시 원래의 주인들에게 모두 돌려주었으며, 그렇게 풀려난 명계의 영혼들은 포에게 예를 갖추고 인사하며 포를 진정한 용의 전사로 인정한 뒤 카멜레온을 데리고 명계에 돌아가게 되고 포는 젠을 용의 전사로 선택하게 된다.

젠은 용의 전사가 되었지만 제이드 궁전에서 도둑질을 한 죗값은 마저 받게 되고 무적의 5인방한테 수련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전작에선 주 무장이 없었던 반면 우그웨이 대사부가 준 태극 옥지팡이를 주 무장으로 쓰며, 우그웨이 이상으로 잘 써먹을 뿐만 아니라 기를 모아 용을 만드는 등 다양한 기술이 추가되었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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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렁을 압도하는 포 늑대 군단을 격파하는 포
캐릭터가 푸짐하게 생긴 판다라는 것 때문인지 다른 쿵푸나 액션 만화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빠른 스피드나 화려한 기술보다는 맷집과 체력을 위주로 버티다가 중간중간 잔머리를 이용해 싸우는 것이 시리즈 공통으로 보이는 큰 특징이다. 완벽한 무술을 구사하기보단 엉성하지만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때우는것이 꽤나 많으며 때문에 익살스럽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물론 실력 자체는 진짜다.

초창기에는 정말 평범한 뚱보 판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시푸 사부의 가르침과 후술할 강점들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으며 3편에 이르러서 통상시 모습을 기준으로도 살아있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최강자가 되었고, 기를 받아 각성한 전력을 기준으로는 우그웨이와 3편의 카이와 대등한, 기의 크기에 있어서만큼은 독보적인 세계관 최강자[60]우그웨이 대사부의 기를 비롯해 저승과 이승의 수많은 쿵푸 사부들의 기를 흡수하면서 극도로 강해져 있었던 카이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가 되었다.

다만 TVA시리즈인 쿵푸팬더: 팬더 마을의 운명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직까지 단신으로 각성한 상태의 힘을 낼 순 없으며, 우그웨이와 3편의 카이 같은 세계관 최강자의 범주에 온전히 이르렀다고 보기엔 어렵다. 포의 영웅의 기를 흡수해 부활한 본작의 메인 빌런인 적룡 징다오도 다방면에서 우그웨이나 카이의 강함에는 전혀 미치지 못했다.[61]

이후 4편에 이르러서는 작중 내내 높은 전투력을 보여줌은 물론, 최종보스 카멜레온을 순식간에 제압하기도 하는 등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특유의 엉성함도 남아있으나, 점차 강함으로는 카이의 영역에, 현명함은 우그웨이의 영역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여전히 이 둘에는 여러 부분에서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3편에서 우그웨이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언급이 있었던 만큼 향후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우그웨이, 카이와 같은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필연이며 언젠가는 이조차 넘어 상술한 각성 상태의 힘을 단신으로도 이끌어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를 거치면서 위상이 많이 올라갔는데, 1편에서 핑을 통해 체(體), 2편에서 수츠세를 통해 심(心), 3편에서 마침내 리를 통해 기(氣)를 완성하여 진정한 쿵푸의 완전체가 되면서 사부와 사형을 초월해 모두가 우러러보는 대사부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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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 능력으로, 저승에서 카이와의 싸움으로 인해 카이에게 흡수되기 전, 포의 가족과 팬더마을 주민들, 타이그리스의 도움으로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3편의 후반부 저승에서 카이와의 전투에선 거대한 용 형상을 소환하고 이를 통해 하늘을 날아다니고 카이와 싸우면서 거의 농락하다시피 했다.
4편에선 우그웨이의 지팡이를 통해서 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움짤처럼 지팡이를 휘둘러서 용을 소환해 일직선으로 날아가게 한다.

4.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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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 모습, 양아버지인 핑과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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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시 모습, 평화의 계곡에서 살았기 때문에 다른 팬더들과 달리 바지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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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 동지축제'에서 차려입은 공식 석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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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 3'에서 기 사용법을 깨우치고 난 이후, 용의 사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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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 팬더 마을의 운명'에서 영혼계에서 영웅의 기(氣)로 용으로 변신한 모습

5. 기타



[1] 중국 원어 발음으로는 ' 바오'에 가깝다. [출처1] 쿵푸팬더 3 DVD/블루레이 영화 제작자 비하인드 해설집 [3] 2편에서 셴이 판다들을 학살한 것이 30년 전의 일이라고 하는 설정이 나왔는데, 3편에서 핑이 자신의 입으로 포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20년 동안 숨기고 살았다라는 언급을 했다. 이는 2편에서 포는 30대였는데, 3편에서 20대로 회춘하게 되는 설정오류가 일어난 것인데, 셴의 판다 학살이 10년 넘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2] 쿵푸팬더 1 공식사이트 프로필 기준 [출처2] [6] 포가 아기였을 때 과 늑대 군단으로 인해 사망했다. [7] 쿵푸팬더: 용의 기사에선 이례적으로 영화 시리즈에서 포를 연기한 잭 블랙이 그대로 맡았다. [8] 쿵푸팬더 - 전설적인 전사 [9] 중국 원어식으로는 ' 핑바오'가 된다. 이는 서양식으로 되어 있는 이름을 동양식의 '핑포'로 바꿔읽은 것. 여담으로 이름의 뜻은 대략 '온화한 보물'이 된다. [10] 작 중 본인의 서명으로 보아 이름의 유래는 보배 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1] '작은 연꽃' 이라는 뜻으로 한국 더빙판에서는 '연이' 로 번역 되었다. [12] 그렇다고 포가 국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쿵푸를 훨씬 더 좋아해서 그럴 뿐이다. [13] 심지어 무적의 5인방 피규어까지 있으며 그들 이전 세대인 타이렁의 과거까지 알고 있을 정도다. 또한 이 무적의 5인방 피규어 중 맨티스의 피규어는 나중에 유용하게 쓰인다. [14] 제이드 궁전까지 가는 계단이 너무 길었을 뿐만 아니라 핑이 손님들에게 국수를 팔고 오라며 국수 수레를 줬던지라 시간 내에 궁전에 가지 못했다. 열어달라고 문을 두드려도 악단의 북소리에 묻혔다. 물론 그런 거 다 제치고서도 계단만 오르면 저질이 되는 정신나간 체력이 아니었으면 진작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 [15] 문에 주먹질하기, 장대 높이뛰기, 나무의 탄성을 이용해 날아가기 등. [16] 이때 뒤에 있던 타이그리스가 자신을 지목한 것이냐고 묻자 포도 타이그리스를 지목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목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자 포도 황당해했다. [17] 포의 이런 근성과 둥글둥글한 성격, 붙임성 덕분에 이후 타이그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넷은 포가 만든 국수를 먹고 감탄하거나 시푸 흉내를 내는 포를 보며 웃는 등 나름 친해졌지만, 타이그리스는 타이렁과의 결전 직전까지는 날이 선 태도 그대로였다. [18] 타이그리스는 포가 쿵푸를 장난처럼 여긴다고 말했다. 사실 포도 타이그리스의 시선이 억울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이 용의 전사로 선택됐으니 5인방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자신은 잘못한 게 전혀 없고 쿵푸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 것 뿐이지 장난처럼 여긴 적이 없다. [19] 시푸와 5인방이 보기엔 눈치도 없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포도 바보가 아니라 앞서 우그웨이에게도 고백했듯 자기를 눈엣가시로 여긴다는 것을 다 알면서도 노련한 쿵푸 사부인 시푸라면 이렇게 보잘것 없는 자신을 우그웨이의 말대로 훌륭한 전사로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버텨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간 자신을 믿지 않았으면서 타이렁이라는 재앙을 마주하자 자신을 타이렁에게로 내몰겠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한 것. [20] 포는 짜증나면 폭식을 하곤 했는데, 마침 식량고의 자물쇠를 전부 부숴서 꺼내먹는 모습을 본 시푸가 찬장 선반 높은 곳에 몽키가 숨겨둔 과자가 있다고 말하자, 곧바로 선반까지 올라가서 다리찢기로 벽에 몸을 지탱한 채로 과자를 먹고 있었다. 초반에 다리 찢기도 제대로 못하고 용 문서가 있는 천장을 보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냐고 물었던 모습과 대비된다. 참고로 영상기준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난 순간부터 과자를 집는 순간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4초다. [21] 영화속 명장면으로 처음에는 시푸가 미끼로 내놓은 음식에 손은 커녕 젓가락도 대지 못했지만 점점 강도가 세지는 훈련에도 끈기 있게 임해서 나중에는 시푸의 시범을 그대로 따라갈 정도로 성장하며, 고된 훈련을 한 이후 마침내 첫 훈련에서 시푸가 줬던 만두를 빼앗는 데 성공함으로써 수행을 마친다. 첫 수행에서는 배고프다며 만두를 집으려다가 시푸에게 농락당한 포는 이번에는 배고프지 않다며 자신의 힘으로 빼앗은 만두를 돌려주며 시푸를 사부님이라고 부르고 맞절하며 수행을 마무리한다. [22] 어찌나 절망했는지 우그웨이를 정신나간 할아버지로 보며 헛소리를 한 것이 아니었나고 화낸다. [23] 덤비기 직전 그 무거운 몸으로 날 깔고 앉을 것이냐고 도발했는데 정말로 깔아뭉개졌다. [24] 이때부터 분위기가 어둡고 진지했던 이전과 완전히 다르게 밝아진다. 타이렁이 시푸와 싸울 때는 밤~새벽인 상황에서 어두운 배경음악이 흘렀지만, 포와 싸울 때는 밝고 경쾌한 배경음악이 나오고 흐렸던 배경도 어느 새 아침이 되어서 밝아졌다. 그러면서 타이렁과 포 둘만의 온갖 몸싸움과 몸개그쇼가 시작된다. [25] 타이렁이 있다고 믿었던 비법이나 특별한 힘은 없으며 그저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또 포와 타이렁의 차이가 나온다. 타이렁은 빈 종이를 보고 "Nothing", 즉 아무것도 아니라며 당황하는 자신의 모습이 종이에 비춰지면서 용 문서를 내던져 버리며 분노한다. 그에 반해 포는 타이렁이 내동댕이 친 문서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게 미소를 지은다. [26] 자기가 지금까지 거의 평생 동안 원했던 것이 용의 전사 자리, 용 문서였으며, 그것에 무한한 힘이 있다고 지금껏 믿어왔는데 정작 실체는 아무것도 아닌 빈 종이에 불과했으니 지금까지 이 빈 종이 하나를 위해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 극도의 허탈감, 황당함, 절망감, 평생을 속았다는 생각에 분노가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한 포나 시푸, 5인방의 반응와 비교해 보면 타이렁이 포와 달리 용의 전사의 자격은 고사하고 명백한 악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27] 포를 있는 힘껏 후려쳤다가 카운터 펀치에 직격당해 날아가고, 발도 밟히고, 꼬리를 잡혀 농락당하다가 실수로 본인의 꼬리를 깨물어버리고 포의 엉덩이치기에 멀찍이 날아가며 건물에 쳐박힌다. 악에 받혀 마지막으로 덤벼들어 보지만 결국 포의 배치기에 하늘 높이 날아갔다가 바닥에 떨어지며 커다란 구멍을 남긴다. [28] 단순히 죽인 것이 아니라 몸까지 같이 저승으로 보내서 아예 시신조차 없다. [29] 그 와중에 한 요리사 음식은 진짜로 맛이 없다고 했다. [30] 명예롭게 죽고 싶으면 자신의 요리를 먼저 돕는 게 좋을 거라며 [31] 포의 말을 들은 5인방도 자기들도 명절날 가족끼리 노는 거 좋아했다고 웅성거린다. [32] 나중에 3편에서 카이와 맞설 때, 판다 주민들에게 이걸로 공격하도록 시킨 것을 보면 이것도 일종의 훈련 겸인 모양. 타이그리스 역시 너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말을 했으며 실제로 뱉는 힘이 센지 몽키, 맨티스가 나가 떨어지기도 했다. [33] 이 전투씬을 잘 보면 1편 초반부 포의 꿈과 묘하게 구도가 같은 것이 보인다. 1편이 그저 포의 바람이었다면 2편에서는 그 바람을 이루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34] 많은 영화 시청자들이 1편을 보면서 '쟤는 판다인데 아빠는 왜 거위야?'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타이그리스가 "너의 아버지는 거위고 너는 판다인데 몰랐어?"라고 묻는다. 하지만 1편 때부터 포 본인도 출생의 비밀을 의심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고(타이렁이 탈옥하고 평화의 계곡 주민들이 피신할 당시 포가 본인은 가끔씩 핑의 아들이 아닌 것 같다 생각한다고 언급.), 핑이 포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고백할 때 "역시!"라고 한 것을 보면 의심은 했던 듯 싶다. [35] 아기 시절에도 식신 체질인지라 놀랍게도 순무를 통째로 씹어먹었다. 그것도 핑이 주기 전에 순무를 3개나 먹었다. 그러고도 핑이 썰어서 던져주는 순무를 한 번에 절반을 씹어먹었다. 이후 핑은 그 식욕을 이용해 만두를 늘어놓아서 포를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들여보낸다. 한번은 대나무로 만든 의자도 씹어먹었다고 하는데, 이는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 [36] 정작 잠복에 능한 5인방과 달리 포는 잠복과 변장에 서툴러서 어설프게 청과 상인으로 변장해서는 늑대 병사의 뚝배기를 깨질 않나, 사자놀음 변장을 쓰고서는 또 폭죽 포장마차의 폭죽을 건드려 터뜨리는 등 대놓고 "나 여기있으니 잡아가시오" 수준으로 눈에 띈지라 할 수 없이 다같이 사자놀음 변장을 하고 조심조심 잠입하는데, 이내 시내에서 행패를 부리던 늑대 병사가 눈에 띄자 사자탈 안으로 끌어들여 그를 조용히 패주는 것으로 시민들을 도와준다. [37] 수츠세: (약탈당한 쇠붙이랑 중국을 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포에게) 너 그 외에 다른 건 없어? 셴: (비웃으며) 봐봐, 이 놈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잖아! [38] 심지어 셴에게 "너의 부모는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라고 패드립을 들었다. [39] 셴의 군대가 팬더 마을을 습격할 당시의 상황을 매번 꿈에서 봤고 그걸 악몽이라 생각했다는데 수츠세가 말하길 너무 어릴 때의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던 과거라 해명한다. 다르게 말하면 포에게 있어서 그 일이 PTSD였던 셈. [40] 우연의 일치인지 수츠세가 포를 건져올려 구조해 온 바로 그 집은 옛날에 포가 살던 판다 마을이었다. 포가 아기였을 적에 인형을 갖고 놀다가 셴의 습격으로 도망치면서 떨어트리고 그 위가 집이 무너지면서 잔해로 뒤덮였는데 포가 그 잔해 더미를 뒤져보니 인형이 있었다.십수년이 지났음에도 원형을 유지한 내구도 짱짱 좋은 인형 [41] 핑의 설명으로는 마침 그 순무통은 핑이 국수를 만들기 위해 주문한 야채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편 엔딩에서는 꽤 복잡한 방법으로 핑의 국수집으로 간다. [42] 셴도 직접 뒤쫓았다. [43] 그 동안 포는 아기일때 어머니가 자신을 두고 떠나는 부분만 단편적으로 기억해 냈기에 + 셴의 패드립으로 인해 부모님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것이었다. 작중 아이가 우는 소리 때문에 들킬까봐 달래며 이별을 고해야 하는데도 눈물을 겨우 참으며 자신이 스스로 미끼가 되기 위해 소리치며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진정한 모성애가 느껴진다. [44] 이때 "이 팬더가 너에게 불타오르는 정의를 보여주겠다"고 크게 외치지만 정작 셴과 거리가 멀어서 셴이 포의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고 "뭐???"라고 반응하며, 5인방을 풀어준답시고 던진 삿갓이 허무하게 흩날려서 셴이 벙찌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45] 참고로 점쟁이 할멈이 예언한 셴의 미래에서 흑과 백의 전사는 태극 문양으로 묘사되었었다. 마지막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포의 모습이 태극 문양으로 나타난 점에서 셴을 물리칠 흑과 백의 전사는 역시 포였다는 것을 확정하는 연출인 셈이다. [46] 대포에 깔리기 직전 체념한 듯 두 눈을 감는다. [47] 영웅의 기라는 것은 한 세대마다 진정으로 정의로운 마음을 지닌 자만이 가지는 것이라 한다. [48] 사실 포가 목욕을 하다그와중에 무적의 5인방 액션 피규어로 놀고 있었다. 어떤 토끼가 포의 만두먹기 기록을 누군가 제쳤다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는데 기가 막히는 것은 서로가 오래 전 가족을 잃었다는 둘의 관계가 바로 알아차릴 정도로 노골적인데 정작 둘은 서로 잃은 가족을 찾길 바란다며 헤어지려고 해서 손님들이 답답해했고, 그제서야 서로를 알아보며 껴안는다. [49] 굴러다니기, 대나무 침대의 탄력을 이용해 점프하기, 만두를 먹을 때 젓가락이 아닌 손으로 여러 개 집어먹기 등. 포는 아기 때부터 평화의 계곡에서 자라 이런 판다 문화를 익히지 못했던 터라 모를 수밖에 없고 동족인 판다들도 판다가 그걸 왜 모르냐 할 정도로 서로를 매우 신기해했다. 심지어 포는 팬더 자체를 태어나서 사실상 처음 보는 상황이다 보니 처음에는 같은 팬더들과 있는 것 자체를 낯설어했다. [50] 이때의 포의 모습이 압권인데, 리는 자신의 아들(포)를 잃고 싶지 않다며 호소하지만 포는 아버지의 손을 내치며 실망한 표정으로 방금 잃었다고 대답하고 피신을 왔던 길을 돌아간다. [51] 예를 들어 메이메이에게는 쌍절곤을 쥐어주고, 제기차기를 잘 하는 아이들에게 만두를 주고 떨어트리지 않는 것을 수련시킨 후 폭죽을 넘겨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1편에서 자신을 수련시킨 시푸의 방식과 유사하다. [52] 위에서 언급한 리본을 돌리던 판다가 리본 + 쌍절곤의 콤보 공격으로 오소리 쌍둥이 사부 좀비를 농락하는 장면이 가장 압권이다. [53] 이는 극의 초반에 시푸가 선보인 '극적인 퇴장'을 따라한 것. [54] 기를 되찾게 된 계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 포가 알려준 쿵푸 수련법 덕분에 각자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말하면서 기를 발했고, 타이그리스 역시 본인을 "(포의)친구." 라는 말과 함께 기를 각성한다. [55] 시푸는 이 지팡이를 보고는 단번에 우그웨이의 것임을 알아보고 놀라 어디서 가져온 것이냐고 묻는데, 포가 우그웨이에게 받았다고 답하자 '오, 어련하시겠니...' 하며 기막혀하지만 이내 포를 인정하고 자신에게도 기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사실상 이제 포가 우그웨이의 자리를 이어받은 대사부가 된 셈이다. [56] 이너 피스(Inner peace)를 읇다가 디너 플리즈(dinner, please)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한국판에서는 '내면의 평화'에서 냉면의 평화로 바뀌는 것으로 번역했다. [57] 실제로 3편에서 우그웨이 대사부가 지팡이를 건네며 "넌 나의 유일한 후계자야"라고 말하였기에 이미 우그웨이의 자리를 물려받는 것은 정해진 수순인 셈이다. [58] 이때 포는 자신으로 변신한 카멜레온에 의해 겹겹이 둘러싸인 철창에 갇혀 버렸는데,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 안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젠을 성장시키기 위해 일부러 뚫지 못하는 척하다 젠이 카멜레온을 지팡이를 이용해 잠시 쓰러뜨리자 곧 빠져나온다. [59] 처음 카멜레온의 계략에 의해 철창에 갇혔을 때는 아마 처음이어서 빠져나오지 못하였으나 이후에는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듯하다. [60] [61] 그도 그럴것이 우그웨이와 카이 모두 기본적으로 수련해온 기간만 수백년 단위로 세야 하는 만큼 기본적인 스팩에서도 기술에서도 극에 달한데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숙련도까지 갖추고 있다. 때문에 힘의 차이로든 경험의 차이로든 포가 뒤떨어지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우그웨이만 해도 오랫동안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를 맡아왔지만 포는 4편에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막 영적 지도자가 된 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62] 이 때문에 작중 포의 전투 장면에서 포가 상대의 주먹이나 발차기를 맞을 때, 또는 어딘가에 부딪힐 때 일반적인 타격음이 아닌 물풍선을 치는 듯한 탄력 넘치는 효과음이 나온다. [63] 사실 전설의 마스터 내에서도 포의 맷집은 좋다. 다만 펭 후앙, 준지, 킴처럼 시푸나 무적 5인방도 고전하는 상대거나, 타오타이, 훈둔처럼 무기를 쓰거나, 테무타이, 통포처럼 다구리를 치는 경우가 많아서 부각이 되질 않을 뿐이다. [64] 복선으로 포가 맨티스에게 침 치료를 받을 때 너무 많은 지방 때문에 다른 동물들과 혈의 위치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침이 안면 혈을 찔러 통하긴 했다. 바꿔 말하면 그정도로 세밀하지 않으면 포에게 점혈을 가하는 공격은 아예 통하지 않는 것이다. [65] 아주 맨몸은 아니었고 냄비로 막긴 했지만 당연히 그렇게 해도 보통은 즉사하는 것이 정상이다. 또한 맨티스도 몰라서 헤맸던 포의 혈의 위치를 제대로 찾아내서 침 치료를 해준 수츠세의 실력이 용했던 것도 있다. [66] 물론 이는 전체연령가인지라 연출할 수 없었던 문제도 크다. 기껏해야 셴의 비수에 얼굴털이 조금 잘린게 전부다. [67] 단, 의도적으로 대나무를 탄 건 아니고 공중에서 떨어질 때 우연히 대나무숲에 떨어져서 그랬던 거다. [68] 시푸가 포를 훈련시킬 때 했던 만두 뺏기 훈련 기술을 포가 실전에서 써먹은 것이다. [69] 맨티스는 몸집이 작은 사마귀이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로 나온 다른 5인방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원본 사이즈로 나올 수 있었다. 이를 응용해서 몰래 바꿔친것이다. [70] 그 이전에는 일부러 미니어처를 때려 부수는 등 헛짓거리와 헛소리를 해대며(진짜 몰랐던 것도 있지만) 바이퍼가 몰래 수갑을 풀 수 있게 시간을 끌어댔으며 그 시간 동안 만티스도 충분히 잠복할 수 있었다. 문제는 미리 생각한게 아니라 급조한 작전이라 나머지 넷은 전혀 몰랐다는게 함정. [71] 2편에서 특히 5인방과 합을 맞추는 장면이 잘 나오는데, 초반에 늑대들과 싸울 때 타이그리스와 협동 권법으로 격파하고, 후반부에 늑대 하나를 기절시킨 후 바이퍼에게 죽음의 꼭두각시 권법을 지시하거나, 크레인에게 정의의 날개짓을 지시한다. [72]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을 지형지물과 지략을 이용해 메우는가 싶더니 정면대결에서도 타이렁을 농락하는 엄청난 실력을 보인다. 물론 맷집이 좋고 점혈을 무시하는 포가 타이렁에게는 극상성이었던 것도 영향이 크지만. [73] 포보다 더 덩치도 크고 육중한 카이도 포보다 빠르다. [74] 개그씬으로 포가 계단을 올라갈 때 헉헉대면서 거의 다 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10계단도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다. [75] 물론 진지하게 따지고 보면 포의 진짜 숙적은 셴이지만 이때 포는 아직 셴이 부모를 죽였다는걸 모르는 상황이였다. 즉 진실을 알았다면 사실상 나올 수 없는 개그. [76] 심지어 3층에서 토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77] 셴은 예언속 자신의 숙적 판다가 어떤 존재인지 기대하고 있었고 아랬층에서 잡혀서 분한듯한 절규소리를 듣고 잔뜩 긴장하다 고릴라에게 업힌채 기진맥진한 포를 보고 뻥진게 포인트.(...) [78] 여담으로 3편 오프닝에 드림 웍스 로고를 포가 계단을 타고 초승달에 올라타는 걸로 만들었는데, 그놈의 오랜 숙적인 계단을 올라가느라 지쳐 먼저 시작하라며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79] 이는 시푸의 방식과도 동일한데 1편의 시푸도 무적의 5인방에게 맞춘 트레이닝을 포가 버티지 못해 더욱 아니꼽게 봤지만 포의 잠재력을 보고 그의 먹성을 이용한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바꿔 그를 단기간에 쿵푸 마스터로 키웠다. [80] 판다 마을 주민들의 식사 장면에서 보이는 상당한 양의 음식들이나 포를 환영하면서 걸어준 만두 목걸이를 간식용 목걸이라며 여럿이 붙어 후딱 먹어치우는 모습과 포가 카이와 맞서싸우는 작전을 설명할 때 쓸려고 둔 만두, 과자, 국수와 지시봉으로 쓰던 대나무까지 꼬마 판다들이 그대로 먹어치우는 모습을 볼 때 이러한 먹성은 판다 종족의 특징으로 보인다. [81] 원래 판다가 하루종일 먹기만 해서 그 부분을 반영한것으로 보이는데 판다가 계속 먹는 이유는 육식동물의 소화기관이 있는데도 주식은 대나무이기 때문이다. 소화가 안되어 질보다 양으로 영양분을 보충하는것. [82] 사실 이는 포가 핑에게 특별 비법이 따로 있다고 믿고 있었을 때 꺼낸 이야기긴데, 알다시피 특제 비법 같은 것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다. 5인방도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만큼 포의 실력도 핑이 만든 국수와 크게 차이나지 않을 듯하다. 아니면 핑이 오랜 세월 요리를 해 온 연륜이 맛의 차이를 갈랐거나. 괜히 현실에서도 손맛이라는 단어가 있는 게 아니다. [83] 더빙에서는 "아빠 우리 타이그리스 아야해요..." [84] 덕분에 시푸까지 카이한테 당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포를 찾을 목적으로 팬더 마을로 도망쳐온 타이그리스는 오자마자 이 여자아이한테 시달리게 된다.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올 정도. [85] 사실 타이렁은 감옥에 있었으니 정보가 거의 없거나 적더라도 이상할 게 없고 평화의 계곡으로 오면서 어쩌다가 들은 이야기였을 가능성도 있다. 타이렁은 악명 높은 악당이니 사람들이 용의 전사에 대해 얘기하다가 타이렁을 보자마자 도망갔을테니 정보를 제대로 듣지는 못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