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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6:33:55

팬택 스카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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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스카이
SKY
파일:팬택 스카이 로고.svg
IM-S130 ~ IM-110 로고[1][2]
파일:팬택 스카이 로고(1998-2005).svg
IM-700 ~ IM-U140 로고[3]
운영사 팬택
출범일 1998년 12월 1일
폐지일 2017년 5월 11일
홈페이지 isky[4]

1. 개요2. SK텔레텍 시기
2.1. 초창기2.2. 프리미엄 이미지2.3. 해외 시장2.4. It's different 도입2.5. 잦은 불량과 설탕보드
2.5.1. 주요 피해사례
3. 스카이텔레텍 시기
3.1. 출범 배경3.2. 사명 변경 비화3.3. 행적3.4. 팬택과의 합병
4. 팬택 시기
4.1. 초창기4.2. MUST HAVE 도입 직후4.3. 재정립과 이미지 회복4.4. 이후 역사
5. 출시 제품 목록6. 슬로건7. 여담8. 기타

[clearfix]

1. 개요

팬택의 휴대폰 브랜드. 과거 SK텔레콤의 자회사였던 SK텔레텍이 휴대전화 사업으로 확장해 IM-700을 출시하며 1998년 12월 출범하였다. 이후 2005년 5월 팬택계열에 인수되어 동년 8월 8일 스카이텔레텍으로 사명을 변경, 불과 4개월 뒤인 12월 1일을 기점으로 모기업인 팬택으로 합병되면서 팬택의 휴대전화 브랜드가 되었다.

2010년 스카이 베가를 출시한 이후 이를 시리즈화했으나 2012년에는 스카이 산하 시리즈명인 베가로 브랜드를 전환하며 SKY 명칭의 사용을 잠시 중단했다. 하지만 곧 베가의 브랜드 이미지 악화를 이유로 베가 넘버 6부터 소프트웨어상으로 로고를 병기하는 방식으로 다시 '스카이 베가'로 부활했고, 베가 아이언2부터 V자 로고로 바뀌며 다시 스카이를 뗀 '베가'로 바뀌었다.[5] 2016년에는 아예 베가라는 이름을 지우고 다시 스카이 아임백으로 스카이 단일 명칭만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당시 재개장된 팬택 홈페이지에서도 베가 단일 시기 기종들에서 모두 베가 명칭을 떼고 스카이 제품군으로 소개하는 등, 과거 베가 단일 시기의 짧은 연혁은 다시 스카이 역사의 일부로 환원되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팬택이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팬택 스카이 역사는 사실상 막을 내리고 현재는 브랜즈컴퍼니에서 상표계약을 맺어 ODM 제품들만을 출시하고 있다.

2. SK텔레텍 시기

SK텔레텍
SK Teletech / 에스케이텔레텍
파일:SK텔레텍 로고.jpg
기업명 정식: 주식회사 에스케이텔레텍
영문: SK Teletech Co., Ltd.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대표 김일중
설립일 1995년 3월 29일
명칭변경 2005년 8월 8일[6]
업종명 이동전화기 제조업
본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4-7 (국제금융로 8길 2번지)
규모 대기업
모기업 SK텔레콤
홈페이지 SK텔레텍 (폐쇄됨)
<colbgcolor=#0B2161><colcolor=#ffffff>
파일:SK텔레텍 사옥.jpg
과거 SK텔레텍 옥외간판 (2005년)[7]

2.1. 초창기

스카이 브랜드 첫 운영사였던 SK텔레텍은 본래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아닌 휴대전화용 부품 제조업체로 설립되었다. 하지만 얼마 뒤 모기업인 SK텔레콤이 "SK의 서비스를 SK의 기기로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자회사인 SK텔레텍에게 휴대전화를 생산할 것을 지시하며 부품 제조사가 아닌 휴대전화 제조사로 업종을 선회하게 된다.
파일:스카이 IM-700.png
1998년 출시된 스카이 첫 휴대폰인 스카이 원터치는 이렇다할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최고의 휴대폰을 위해서 SK가 만들었습니다." 라며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당시 대중들의 수요는 이미 삼성전자 애니콜이나 LG전자 싸이언, 외산 브랜드인 모토로라 3대장에 크게 집중되어 있었던 터라 생소한 SK의 휴대폰이 처음부터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고 이후 출시한 플립형 휴대폰인 스카이 슬림 스카이 테크노메탈도 그저 대기업인 SK의 이름값으로 적당히 팔리는 마치 동시대 현대 휴대폰과 같은 처지였다.

2.2. 프리미엄 이미지

파일:스카이 IM-1100.png
하지만 얼마 뒤인 1999년, 폴더 타입의 트렌드에 따라 스카이 폴더를 내놓자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되었다. 당시 소비자들이 혁신기술이나 다양한 기능보다도 디자인이 더 예쁜 기기를 선호할 것이라고 판단한 SK텔레텍 개발진들의 판단으로 인해 탄생한 스카이 폴더는 그야말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였고, 스카이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알려짐과 동시에 "스카이는 디자인이 예쁜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기기를 생산하는 족족 물량이 동이 나 일반 소비자들은 구하기 힘들어 웃돈을 얹어 거래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러한 부분은 당시 CF에서도 반영되어 "너 이거 어떻게 구한거야!" 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rowcolor=#ffffff> IM-5400 광고
"부럽냐?"
오늘만큼은, 녀석이 정말 부럽다.
하지만 내가 스카이를 꺼내놓자,
"우와, 스카이다!"
"야.. 너 이거 어떻게 구한거야!?"
나를 빛나게 하는 스카이.
- 스카이 폴더 광고 -
파일:SK텔레텍 IM-2100.jpg
이후 스카이 룩을 비롯해 여러 기종들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해 스카이의 위상은 날로 높아졌다. 그러나 2001년에는 모기업인 SK텔레콤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는 것을 계기로, 이동통신업과 단말기 제조업까지 동시에 하는 SK가 경쟁 이동통신사까지 인수하면 독과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 결합 승인 조건으로 SK텔레텍이 연간 120만대 이상의 기기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제약을 걸었다.[8]
파일:스카이 IM-5100.png
하지만 이는 오히려 스카이의 브랜드 가치를 급속도로 높이게 되었다. 예쁜 디자인에 SK텔레콤 전용일 뿐만 아니라 1년에 120만대밖에 나오지 않는 브랜드라는 점이 겹쳐 엄청난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 그렇게 스카이는 오늘날의 아이폰 그 이상급의 고급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그 후로도 국내 최초 외장형 카메라폰인 스카이 카메라, 세계 최초 출시 슬라이드폰인 스카이 슬라이드 등 단순히 '디자인이 예쁜 폰'에서 그치지 않고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능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어나갔다.

2.3. 해외 시장

SK텔레콤은 SK텔레텍을 처음 설립할 때 일본의 종합 전자업체인 교세라와 지분을 나누는 형태로 설립하였다. 그룹의 숙원사업이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었는데, 서양권에서 생소한 SK의 이름보다는 그나마 친숙한 교세라의 이름으로 자사 제품을 수출해 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하기 위함이었다. 대표적으로 스카이 슬라이드가 북미에서 '교세라 슬라이더'라는 이름으로 한국 제품에 로고만 일본 상표로 바뀐 채 수출되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영미권 수출용 모델은 모두 SK 로고로 통일하고 일본 시장 한정으로만 교세라 상표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 의미가 금세 퇴색되었다.[9]
파일:VP-210.png
단순히 교세라 상표를 빌려다 쓰는 제휴관계에 그치지 않고, 교세라와 'VP-210' 휴대폰을 공동 개발하여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였다.

당시 사측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스카이라는 이름은 맑은 날의 하늘처럼 깨끗하고 막힘없는 Communication을 암시하며 궁극적으로 Freedom, No limit의 첨단 통신 이미지를 담고 있다. 다만 당시 한 SK텔레텍 관계자의 "스카이(SKY)는 SK텔레텍의 SK교세라(Kyocera)의 KY를 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SK텔레텍은 이 발언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2.4. It's different 도입

SK텔레텍은 스카이 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이 즈음부터 타 브랜드와의 이미지 차별성을 위해 기존의 'SKY LOOK'에서 그 유명한 It's different로 슬로건을 바꾸었으며, 애플의 모든 광고를 제작하던 광고대행업체 TBWA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특유의 감각적인 CF로 시장에서 선전하였다. 고급스럽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광고를 통해 더욱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당시 스카이 광고에 나오는 신인 연예인들은 반드시 뜬다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 대표적인 예가 김아중이다.) 당시 SK텔레콤의 명품 이미지 광고(번호의 자부심 011)과 TTL 브랜드의 출범[10] 등과 맞물려서 스카이는 10대, 20대 젊은 층에게 명품 휴대폰으로 인식되었다.

이 때의 스카이는 지금의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애플 iPhone 보다도 훨씬 고급스러운 이미지였다. 유명인, 연예인들 중심으로 스카이 휴대폰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당시 트렌드에 민감한 디자인 및 예술 계열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리얼리티 예능에서나, 연예인들을 직접 찍은 사진 또는 셀카들을 보면 대부분이 스카이 휴대폰을 쓰고 있었다.
<rowcolor=#ffffff> IM-5400 광고
뿐만 아니라 SK텔레텍은 당시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개발 과정도 진행했다. 스카이는 당시 삼성전자 LG전자와 다르게 제품 디자인을 무엇보다 중요시했는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전국 12개 대학에서 조형대학과 미술대학의 디자인과 대학생들 15명을 선발해 채용했고, 스카이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만들어 당시 스카이의 주 소비층인 청장년층의 디자인과 대학생들을 채용했다. 이들에게 활동비용을 지급하며, SK텔레텍에서는 이 대학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제품 개발에 참여시켰다. 또한 나중에 디자인 정직원 채용때 우선 선발되는 혜택도 있었다. 실제로 이후 SK텔레텍이나 관계사에 채용이 된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많았다.
파일:스카이 IM-7200.png
그리고 IM-7200 즉 스카이 헤드업 카메라의 경우 그 정점을 찍은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휴대폰에 카메라가 탑재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대부분 휴대폰들은 후면 카메라만을 탑재하였기에 홀이 돌아가지 않는 이상 뒷면 거울을 보며 셀카를 촬영해야 했는데(1년 늦게 출시된 애니콜 SCH-S390같은 기종까지도 그렇다.), IM-7200은 무려 180도로 올라오는 팝업 카메라를 탑재하여 "머리를 써라"라는 광고 멘트로 선전하였다. 당시 CF

이러한 독특한 기능과 더불어 매우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120만대의 공급 제한이 있던 SK텔레텍 시기 휴대폰 중 가장 많이 팔린 폰이 되었다. 이는 후술할 품질문제와 결함의 직격탄을 맞은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스카이의 레전드로 회자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을 정도이니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본래 소규모 카페로 시작되었던 스사모(스카이 사용자 모임)는 이 시기 자체 도메인까지 개설하면서 수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IT 커뮤니티로 성장하여 스카이 팬들의 화력이 경쟁사 유저들에게 크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파일:IM-8300.jpg
<rowcolor=#ffffff> 팬택에 인수되기 전 마지막 폰 IM-8300[11]

2.5. 잦은 불량과 설탕보드

대중들의 이미지와 다르게 SK텔레텍의 휴대폰은 대기업 답지 않게 잦은 품질문제와 불량으로 악명이 높았다. 초기 IM-1100이나 IM-5100같은 기종들은 SK텔레텍이 휴대폰 사업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쟁사들보다 하드웨어적 기술이 떨어지는 관계로, 타 업체들에게 OEM 생산을 맡겨 SK텔레텍 생산분, 교세라 생산분, 텔슨전자 생산분, 세원텔레콤 생산분으로 물량을 넷으로 분담하였기에 품질 문제가 그나마 덜했지만 IM-6100즈음부터는 SK텔레텍 단일 생산으로 변경하면서 상당히 많은 품질 이슈와 불량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불량에 대한 이슈는 생산 분담 시기인 2003년즈음부터 본격화되었는데, 오죽하면 팬층인 스사모(현재 폐쇄됨) 에서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천년지애가 SK텔레텍 스카이 휴대폰을 미화한다는 이유로 시청 거부 불매운동까지 벌여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2005년경 "스카이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 라며 대규모 소비자 운동을 진행하기 위해 단체 피해사례 접수를 받기도 했다.
파일:IM-6100.jpg
<rowcolor=#ffffff> 잦은 결함으로 말이 많았던 IM-6100
SK텔레텍 뮤직폰 결함 주장, 소비자 집단행동 (한국경제)
IM-6100의 경우 심각한 수준의 결함으로 스사모에서 항의 운동이 일었다. 이 시기 스사모 메인 페이지에 항의문(IM-6100 관련 소비자 항의운동에 들어가며)이 걸려 있었다.
문제의 휴대폰(IM-6100)은 출시되면서부터 벨이 울릴 때 전원이 꺼지는 등 전원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 출시된 지 20여일이나 지나 '업그레이드' 명목으로 수리를 받았으나 아직도 전원이 꺼지는 현상과 통화음질 불량 등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SK텔레텍이 완벽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채 불량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가에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들만 골탕을 먹고 결과적으로 SK텔레텍의 테스트요원 노릇을 한 꼴이 됐다.
- 당시 스사모 회원들의 항의문 중 일부 - #

스사모 회원들은 "하나 당 4천원에서 많게는 6천원 이상의 정보이용료와 통화료를 내고 다운로드한 콘텐츠의 경우 당연히 휴대폰이 아닌 타 저장매체로 백업이 가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문제를 이유로 백업기능을 만들지 않은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항의하며, 데이터매니저에 콘텐츠 백업기능 탑재와 단말기 자체 문제 해결 등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요구가 관철이 되지 않을 경우 환불요구와 함께 IM-6100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텔레텍은 "다운받은 컨텐츠를 별도의 서버 내 저장공간에 보관했다가 필요시 이용할 수 있는 가칭 'MY 보관함'을 신설키로 했으나 아직 준비가 덜 된 것으로 안다"며 "전원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버그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출시 초기 버전부터 1.42버전까지는 MP3 파일을 변환을 통해 휴대폰에 넣을 수 있었으나, 1.64 버전 패치 이후 USB를 통한 음악 파일 넣기를 막고 오로지 네이트에서 다운받은 MOD를 통해서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는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때문이었다.[12] 그 때는 멜론 같은 건 있지도 않았고 당시 사회풍토가 음원 불법 다운로드에 매우 관대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덕분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다운그레이드 패치를 멋모르고 시도했다가 보드 손상으로 센터에 갔더니 "개조 등의 사유로 인한 수리불가"를 들먹이는 센터 덕에 수리도 안 되는 대참사를 겪었다.
파일:IM-6400.webp 파일:IM-7200.jpg
<rowcolor=#ffffff> 설탕보드의 대명사 IM-6400과 IM-7200
IM-6400 IM-7200의 경우엔 '설탕보드'라고 불릴 정도로 메인보드가 쉽게 고장나는 결함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주머니에 넣고 길 가다가 어깨빵을 맞았는데 보드가 나가더라", "식사중 식탁 위에 올려 두었는데 상대방이 숟가락으로 식탁을 때렸더니 보드가 나가더라" 등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 자주 돌았으니 말 다 했다. 한 사용자는 결함으로 무려 5번이나 교환받은 일도 있었다고. 참고로 이 기종들은 SK의 휴대폰을 '뽑기폰'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뽑기 운이 없으면 망한다는 뜻이며 이러한 사실은 기사에서도 자주 보였을 정도로 유명했다. 소비자 원성 귀 막은 ‘SK텔레텍’ (매일일보)
파일:IMB-1000 블루스크린.jpg
<rowcolor=#ffffff> 블루스크린 이슈가 빈번했던 IMB-1000
(뉴스) 80만원 상당의 스카이 DMB폰, '고장도 수준급' IMB-1000의 경우 사용 중 에러가 발생해 블루스크린이 뜨는(...) 현상으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80만원이라는 상당한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많은 기기들에서 발생했으며 회사측에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도 않아 사용자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을 뿐 아니라 동종업계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파일:스카이 AS 비판 이미지.jpg
<rowcolor=#ffffff> 당시 유저들이 만든 비판 사진

2.5.1. 주요 피해사례

아래는 당시 언론에 보도된 주요 피해사례이다. #
보도 시점은 팬택에 합병된 이후이지만, 소개된 사례들은 모두 SK텔레텍 및 스카이텔레텍 시기 사례이다.

사례 1.
소비자 이소이씨는 스카이 핸드폰을 구입한지 이틀만에 액정의 색상이 바뀌고 상하가 뒤집히는 불량이 발생해 새 핸드폰으로 교체 받았다. 새 핸드폰을 받은 이후 사흘째. 이번에는 전화소리가 들리지 않는 고장이 또 발생했다. 민원을 제기하자 또 새 핸드폰으로 교체해줬다. 그러나 3번째 핸드폰도 마찬가지. 색상이 번지고 mp3 소리가 안 들렸다. 세번째 마저 이러니 귀찮고 자포자기 하는 마음에서 그냥 전원을 켰다 꼈다하며 사용했다. 그러나 두달 후부터는 키패드가 작동하지 않았다, 문자를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키패드 고장 난 핸드폰은 사용이 불가능해 구입한 LG대리점에 또 다시 다른 모델로의 교체나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LG대리점도 더 이상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제조회사에 가 보라고 했다. 스카이는 그동안 자신들이 수리하지 않았다며 그냥 무시했다. 이씨는 2달새에 3번이나 고장난 핸드폰이라면 품질 자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며 대기업 사이에 낀 약자 소비자의 억울한 심정을 고발했다.

사례 2.
10년동안 스카이 제품만을 사용해 왔다는 소비자 김태훈씨도 최근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안티 스카이'가 됐다. 김씨는 1년 전 구입해 사용해 온 핸드폰의 액정이 검게 변하여 서울 묵동의 서비스센터 중화점을 찾았다. 고장 상담을 해보니 액정 교체 비용으로 7만5000원의 수리비가 나온다고 했다. 좀 억울했지만 응하기로 하고 수리를 의뢰했다. 그러나 액정이 없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2주후가 될지 언제가 될지 확실한 약속은 못한다며 연락처만 남겨 달라고 했다. 김씨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액정 부품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흥분했다. 김씨는 고객센터 안에서 휴대폰을 부러 뜨려 내버렸다. 다시는 스카이 휴대폰 사지도 않고 주변사람들도 말리겠다고 목소리는 높였다.

사례 3.
소비자 박성훈씨는 2년전부터 스카이 6400모델을 써 오다 물에 빠트려 망가지자 신모델인 8700을 보조금 포함 57만원에 샀다. 그러나 사용한지 한달도 안돼 카메라 앵글 작동이 이상하고 패드 버튼도 빡빡해지는 이상이 발견됐다. 그래도 전화하는 데는 불편이 없어 그냥 사용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는 핸드폰 사용중 갑자기 꺼지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AS센터에 갔더니 카메라 부분은 고쳐 주고 핸드폰 꺼짐 현상은 이상이 없다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했다. 그후 그날 하루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음날 또 다시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다시 AS센터에 갔다. 현미경을 대고 살펴 본 후 "메인보드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다"며 21만원을 내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떨어뜨리거나 자판을 세게 눌러서 발생한 고장이기 때문에 무상 수리는 안된다고 했다.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데... 떨어뜨린적도 없고...." 박씨는 "자판을 세게 눌렀는지는 모르지만 자판 눌러서 금가는 허약한 제품이라면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죽어도 스카이 휴대폰 안살 거라"고 화를 냈다.

3. 스카이텔레텍 시기

스카이텔레텍
SKY Teletech
파일:스카이텔레텍 공식 CI.jpg
2005.08.08~2005.12.01 (약 4개월 사용) #
기업명 정식: 주식회사 스카이텔레텍[13]
영문: SKY Teletech Corporation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대표 김일중
출범 1995년 3월 29일 (구 SK텔레텍)
2005년 8월 8일[14]
해체 2005년 12월 1일
업종명 이동전화기 제조업
본사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 179 (팬택빌딩 스카이텔레텍 사업장)
규모 중견기업[15]
모기업 팬택
홈페이지 SKY텔레텍[16] (폐쇄됨)

3.1. 출범 배경

본래 구 SK텔레텍의 단말기 연간 120만대 생산량 제한은 2005년에 풀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제일이 다가오자 KTF가 들고 일어났다. "SK텔레텍의 공급제한이 풀리고 타 이동통신 회사에까지 공급한다면 KTFT( KT테크)를 비롯한 경쟁 제조사들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치 연장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업체들까지 동조하며 공급제한 해제를 반대하자 결국 SK텔레콤은 SK텔레텍의 매각을 결정하게 된다.

SK텔레텍 인수 협상자로 최종 선정된 곳은 팬택. 팬택은 2003년 SK그룹의 소버린 경영권 분쟁 당시 백기사로 참전해 SK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다. SK텔레텍은 팬택 팬택앤큐리텔이 2924억원에 60%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되었고, 그렇게 팬택계열 산하 휴대전화 제조사가 되었다.

3.2. 사명 변경 비화

파일:팬택앤스카이 초기 예상도.png
<rowcolor=#ffffff> 본래 '팬택앤스카이'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본래 팬택은 SK텔레텍의 사명을 기존 자회사인 팬택앤큐리텔과의 이미지 통일의 일환으로 팬택앤스카이로 변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택앤큐리텔, 팬택의 이름은 보급형 휴대폰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탓에 사명에 '팬택'이 붙는 것에 대해 기존 스카이 동호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파일:스카이텔레텍 공식 CI.jpg
<rowcolor=#ffffff> 여론조사 결과 스카이텔레텍으로 변경됐다.
결국 스사모, 세티즌을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와 더불어 브랜드 위원회를 포함한 내부 임직원들과 기타 외부 전문가의 의견까지 모두 종합해 사명을 팬택앤스카이가 아닌 스카이텔레텍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이사회를 거쳐 2005년 8월 8일을 기점으로 스카이텔레텍으로 사명을 정식 변경하였다.

3.3. 행적

스카이텔레텍 사명을 사용하던 4개월간의 시기에는 단 3가지의 모델만 새로 출시되었고, 기존 생산 모델들 또한 모두 라벨이 SKY텔레텍으로 찍혀 출고되도록 변경되었다. 파란색 SKY 라벨 생산분의 경우 스카이텔레텍 시기가 아닌, 스카이텔레텍이 2005년 12월 1일 팬택에 완전히 합병된 이후에 팬택 로고 대신 부착된 것이다. 추가로 부팅화면 'SK Teletech' 문구도 제거되었다.
파일:스카이 IM-8500.png
IM-8500은 스카이텔레텍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처음 출시한 모델이다. 하지만 극초기 생산분 일부 라벨이나 CF 표기에서는 여전히 'SK텔레텍'을 표기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CI 변경 절차 도중에 일부 대외적으로만 혼용된 것일 뿐이며 이 시기 이미 법인명은 스카이텔레텍으로 변경된 이후였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LG텔레콤에도 납품이 이루어졌다.
파일:스카이 IM-8600.png
파일:IM-8700.jpg
이후 IM-8600, IM-8700은 단순 대외적으로도 SK텔레텍 명칭을 혼용하지 않은 채 완전히 '스카이텔레텍' 명의로만 출시가 이루어졌다.

3.4. 팬택과의 합병

팬택계열 산하 휴대폰 제조업체로 존속했던 스카이텔레텍은, 2005년 8월 8일 SK텔레텍에서 스카이텔레텍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불과 4개월만인 2005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모기업인 팬택에 합병되면서 해체되었다. (12월 1일 합병 기사) 사실 이러한 합병은 이미 8월 29일부터 결의안이 발의되어 계획되어 있던 것으로, 12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산하 자회사로서 존속했다는 점은 이례적이라 볼 수 있다.

4. 팬택 시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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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팬택 로고.svg
<rowcolor=#ffffff> 팬택의 CI 로고

4.1. 초창기

2005년 12월 1일 팬택의 자회사 체제로 존속하던 스카이텔레텍이 모기업인 팬택으로 합병되면서 스카이텔레텍 명칭은 사용을 중단하였다. 하지만 팬택이라는 이름은 대외적으로 자주 내세우지 않고 대부분은 그냥 'SKY'라는 이름만 내세웠다. 기기 라벨의 'SKY텔레텍' 로고 또한 '팬택(Pantech)'이 아닌 'SKY'로만 변경하였고 CF 하단에 작은 문구로 'SK텔레텍'으로 표시되던 부분 또한 스카이텔레텍 시기에는 넣었다 안 넣었다 하더니 팬택 합병 초기에는 '팬택'으로 교체했다가 얼마 뒤 아예 제조사 명칭을 표기하지 않고 'SKY, It's different'만 나오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이미지 단일화를 추진하였다.
파일:스카이 IM-U100.png
2006년부터 스카이는 모델명을 숫자로만 구성하던 것에서 벗어나, U(유비쿼터스), S(스타일), R(레볼루션)의 알파벳 시리즈로 구분하기 시작했다. 합병 이후 첫 번째 팬택의 스카이폰인 스카이 와이드 PMP(IM-U100)는 후면부에 '휠 키'를 탑재하여 조작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최초로 전면키를 내비게이션 키만 남기고 대형 화면을 탑재하여 영화 및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파일:맷돌춤.jpg
<rowcolor=#ffffff> 당시 IM-U100 박기웅 '맷돌 춤' 광고 #
이 휴대폰의 경우 박기웅의 '맷돌 춤' CF로 선전했는데 이 광고가 대박을 치면서 맷돌 춤이 한동한 유행하기도 했다. 그 덕에 IM-U100은 '스카이 와이드 PMP'라는 정식 명칭보다 '맷돌폰'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렸으며, 현재까지도 '스카이' 하면 대중들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광고가 되었다.[17] 한마디로 적지 않은 이들이 스카이의 전성기를 SK텔레텍 시기로 국한하면서 정작 팬택 IM-U100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SK텔레텍 시기가 전성기라기보단 It's different 시기가 전성기였다고 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다.
파일:스카이 IM-S100.jpg
연이어 출시된 IM-S100 또한 출시 3주 만에 2만대의 판매량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 골수 스카이 팬들로부터는 디자인이 팬택틱하다는 쓴소리를 들었는데, 이는 기존까지의 디자인이 아닌 단순히 새로운 타입의 디자인이라 존재했던 반응일 뿐 딱히 기존의 팬택과는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디자인이다. 애당초 SK텔레텍 출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슈트를 입은 남자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억울하게 까인 기종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마디로 골수팬들은 그냥 팬택이 싫을 뿐이었다.
파일:스카이 IM-S110.png
IM-S110은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종합해 만들어진 모델로, 기존까지의 스카이 휴대폰들에서는 '얇은 두께'를 찾아볼 수 없었으나 S110의 경우 기존 팬택의 기술력을 통해 매우 얇은 두께로 제작되어 주목받았다. 동시에 이 기종부터 KTF에도 공급이 시작되었다.
파일:스카이 IM-U130.png
이외에도 음악감상 기능 특화 휴대폰으로 최대 200곡을 저장 가능한 IM-U110과 스카이 최초의 바형 휴대폰인 IM-U130 등을 출시하며 처음 매각 당시 기존 유저들의 우려와는 달리 스카이 브랜드의 방향성은 잘 유지되어 갔다. 다만 IM-U130의 경우 디자인적으로는 호평받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여튼 그렇게 잘 유지되나 싶더니 바로 다음 출시된 기종으로 골수 스카이 동호인들은 난리가 나게 되는데...
파일:스카이 IM-R100.jpg
바로 안면인식과 액정회전 기능을 탑재한 IM-R100이었다. 이 휴대폰이 공개되자 큐리텔스러운 디자인이라는 혹평과 함께 스사모는 발칵 뒤집힌다. 큐리텔 T슬라이드의 후속을 스카이로 낸다며 분노한 동호인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당시 IM-S100에서 비판받은 스카이의 아이덴티티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의 IM-8700, U100과 출시되지 않은 IM-8200을 보면 단번에 반박할 수 있는 순 억지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역정을 낸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이 또한 당시 스카이 유저들은 그냥 팬택이 싫었을 뿐이라는 점을 극명하게 증명하는 부분 중 하나다.
파일:스카이 IM-U140.png
그리고 마지막 It's different 슬로건 모델이 출시된다. IM-U140은 IMB-1000의 후속으로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를 비롯해 모터를 달아 슬라이드가 버튼을 통해 오토로 동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토 슬라이드 작동 모습

4.2. MUST HAVE 도입 직후

이때 팬택은 워크아웃과 경영악화로 인해 프리미엄 이미지보다는 판매량이 잘 나오는 보급형 이미지로 스카이 브랜드의 방향성을 변경할 준비를 하게 된다.[18] 고급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도 얇고 날카롭게 변경하고, 기존 It's different 슬로건 또한 MUST HAVE _____(모두가 가져야하는, 모두가 가질 수 있는 이라는 뜻)로 변경하였다. 물론 이때는 아직 '준비 절차'일 뿐이고 보급형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돌핀부터이기에 여전히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었다.
파일:스카이 IM-S130.png
로고와 슬로건이 변경된 첫 기기인 IM-S130. 스카이 동호인들은 이때를 경술국치에 비유하며 통탄했다.
파일:IM-S220L.jpg
스카이 첫 LG텔레콤 전용폰인 IM-S220L. 스사모는 이때 스카이가 망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기존 SK텔레텍 출신 개발진, 디자이너들 중 적지 않은 인원이 이 결정으로 인해 대거 퇴사하거나 이직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때 스카이는 정체성 혼란을 심하게 겪었는데, IM-S130의 경우 새 디자이너들을 영입하기 전이라 땜빵으로 큐리텔 디자이너가 디자인해 큐리텔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버렸다. 심지어 IM-S220L은 불과 얼마 전까지 SK텔레콤 전용이었던 스카이가 단순히 타 통신사에 납품하는 것을 넘어 아예 LG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 휴대폰으로,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스카이 개발팀이 아닌 팬택앤큐리텔에서 이루어진 제품에 단순히 브랜드만 스카이를 붙여 출시한 것인지라 IM-S130보다도 더 큐리텔스럽고 싼티나는 디자인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배터리 분리 시 실제 큐리텔 폰들도 인증자 명칭이 'PNC(Pantech & Curitel)'로만 적혀있는데 IM-S220L은 아예 대놓고 SKY 로고 밑에 생산, 인증자 (주)팬택&큐리텔이라고 박제되어있다.[19]
파일:돌핀폰.jpg
스카이 돌핀을 기점으로는 완전히 팬택이 추구하는 스카이의 이미지로 선회했고,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중화 정책까지 힘입어 불티나게 팔렸다.[20] 참고로 기존 스카이의 고급스러운 컨셉의 광고는 이때부터 대행사가 TBWA코리아에서 이노션으로 교체되면서 바뀌었는데, 조금의 혼란을 겪긴 했으나 결론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여러 명작 광고들을 뽑아내며 "스카이는 광고를 잘 만든다"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It's different와 고급감성이 없는 광고는 단지 기존의 SK텔레텍 동호인들에게만 비평을 받았을 뿐이지 대중적으로는 모두가 열광했다. 돌핀의 "직선은 슬퍼, 안아줄 수 없잖아"를 비롯해 레인의 "마음속을 울리는 빗줄기", 이후 듀퐁이나 오마주 등, 훗날 시대를 풍미한 광고인 베가 아이언 CF에서도 "스카이 광고 잘 만드는 실력 어디 안 갔다"는 극찬이 쏟아지며 SK텔레텍 시절 스카이의 광고를 한 번 패러디한 적이 있던 팔도의 왕뚜껑에서도 이 광고를 다시 한 번 패러디하기도 했다.

4.3. 재정립과 이미지 회복

IM-S130과 IM-S220L에서 큐리텔스러운 디자인으로 거하게 삽질한 이후, 2007년부터는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작정하고 칼을 갈아 디자인에 올인한 예쁜 기기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때 출시된 스카이 레인, 스카이 허쉬를 비롯한 기기들은 과거 SK텔레텍 시절보다도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보급형의 시너지와 맞물려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슬로건 변경 초기 잠시 있었던 삽질을 만회하고 과거의 스카이처럼 디자인과의 대학생들을 채용해 젊은층의 트렌드에 맞춰 아름다운 디자인의 기기들을 계속해서 선보였다.[21]
파일:스카이 레인.jpg
스카이 레인(IM-S240K/S250L)은 원형으로 정돈된 버튼들과 좌우 포인트, 뒷면 빗줄기 형상화 무늬로 디자인된 휴대폰으로 역대 스카이 휴대폰 중 가장 예쁘다는 평을 들으며 현재까지도 스카이 디자인 순위를 논할 때면 꼭 나오는 휴대폰이다. 스카이 슬라이드폰 중 가장 많이 팔린 폰이기도 하다.
파일:스카이 퀼트.jpg
스카이 퀼트는 '패션 슬라이드폰'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휴대폰으로, 전면부 버튼이 특유의 무늬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 또한 상당히 호평받았으며 일본 시장에서 W61PT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큐리텔과 스카이 모두 수출용은 '팬택' 브랜드로 통일되어 나갔다.)
파일:스카이 블레이드.jpg
스카이 블레이드는 남성만을 타겟으로 제작된 휴대폰으로, 날카로운 면도날을 형상화하여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 사용자들에게도 꽤나 팔렸다.
파일:스카이 IM-U170.png
스카이 투페이스 메탈은 과거 스카이 룩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것으로, 투페이스라는 이름답게 외부는 매트한 재질에, 내부는 메탈 느낌을 살린 바디로 구성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힌지 부분이 반반으로 나뉜 형태로 개성을 더했다.
파일:IM-S350.jpg
스카이 허쉬는 주변소음 제거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으로, '싸이언 알리바이'가 경쟁모델이었다. 통화 중 주변소음 제거 모드를 켜면 주위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만 상대방에게 들리도록 할 수 있다. 단순히 잡음이 많아 시끄러운 상황 뿐만 아니라 술집에서 도서관이라고 거짓말하는 등의 용이한 사용이 가능했다.
파일:SKY Flexus.jpg
컨셉트폰이었던 스카이 플렉수스
파일:스카이 오마주.jpg
양산화된 스카이 오마주
스카이 오마주는 본래 2006년 IF 디자인 어워드에 'SKY Flexus(플렉수스)'라는 이름으로 출품하여 디자인상을 수상했던 컨셉트폰이었으나, 스카이 브랜드 10주년 기념으로 이를 양산화하여 출시한 휴대폰이다.
파일:스카이 체크메이트.jpg
스카이 체크메이트는 2007년경 스카이 휴대폰의 기본 배경화면으로 존재했던 '체크메이트'를 본떠 외부를 디자인한 폴더형 휴대폰으로, 검은색 부분에 외부 액정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SK텔레텍 시절에는 벨소리를 더럽게 못 만들어 별도 소리크기 조절이 가능한데도 '묵음'(말 그대로 소리가 나지 않는)이 별도 벨소리로 존재한다거나 결혼 행진곡, 미뉴에트 등 이런 클래식 류의 벨소리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는 뮤즈, 터닝, 하늘공원, Take the air 등 다양하고 듣기좋은 자체 벨소리들을 수록하여 평이 한층 올라갔다.
파일:스카이 골드루키.jpg
스카이 골드루키는 세련되고 각진 디자인에 마치 큐빅 같은 전면부 버튼, 심플한 필기체 문구, 적당히 투톤으로 배합한 골드 컬러의 측면으로 럭셔리함을 내세워 상당히 좋은 평을 받았다. 잘 빠진 디자인 뿐만 아니라 회사원을 타겟으로 단체문자 도우미, 명함스캔 및 주소록 저장 등의 편의기능을 지원해 성공을 기록했다.
파일:스카이 테라피 키패드.jpg
스카이 테라피는 꽤나 특이한 폰으로, 키패드에 컬러라이팅 기능을 탑재하여 부팅, 종료, 폴더 개폐, 전화 수신/발신 및 메시지 수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키패드에 컬러라이팅이 나온다. 이게 단순히 불빛이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키패드 애니메이션 종류 등을 상세히 변경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각 위치별 라이팅의 배치와 색상, 애니메이션을 커스텀 제작해 상황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컬러테라피' 기능을 지원하는데, 자신감 강화/평정심 유지/판단력 향상 등 다양한 옵션이 들어있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재생할 경우 와인잔의 색상이 오로라로 바뀐다거나 하는 등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용 라이팅이 나온다. 이 컬러테라피에 나오는 멜로디들은 모두 테라피폰에 사용하기 위해 새로 작곡된 것이지만 그냥 썩히기는 아까웠는지 훗날 베가 스마트폰에서 일부 벨소리로 재사용되었다.
파일:스카이 듀퐁 18K.jpg
파일:듀퐁폴더.jpg
스카이 듀퐁과 듀퐁폴더(막판에 듀퐁사와 계약이 틀어져 정식 발매명은 S902 폴더로 나왔다.)는 명품 라이터 브랜드인 듀퐁과 콜라보하여 제작된 휴대폰으로, 스카이 최후기형 피처폰이자 SK텔레텍 시기 이후 오랜만에 프리미엄 모델로 돌아온 휴대폰이기도 하다. 양쪽 모두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실제 18캐럿 순금으로 장식한 한정판 금장 버전 IM-U510LE 또한 발매하여 구입시 박스에 보증서가 같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테두리 색상과 부팅로고, 소프트웨어 등에 차이를 두었다.

SK텔레텍~팬택 스카이 피처폰 역사는 여기서 마무리되었으며 이후에도 스카이 브랜드로 스마트폰들이 출시되었지만 맥락상 해당 내용들은 팬택 베가 시리즈 문서에서 서술한다. IM-F100의 경우 착한텔레콤(현 브랜즈컴퍼니)에서 ODM 형식으로 스카이 상표만 부착한 전혀 다른 제조사 제품이며 브랜즈컴퍼니/제품 목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퐁폴더(S902 폴더) 이후에도 SKY 라인으로 '브리즈 4'가 출시되기는 했으나 이는 스카이 시리즈에 속하지 않는 팬택(Pantech) 자체 브랜드 내수용 휴대폰이라 스카이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다. 차라리 팬택앤큐리텔이 이 시기에 팬택에 합병당하지 않고 브랜드가 존속했다면 큐리텔로 분류하는 편이 옳았을 것이다.

4.4. 이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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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출시 제품 목록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2011년 이전의 모델은 전부 수록하였다. 한국에 출시된 모든 피처폰 기종에 관한 정보는 세티즌의 '리뷰'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굵은 글씨체는 01x 번호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취소선은 출시 취소된 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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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슬로건

전파를 잘 아는 휴대폰 (1998~2000)
나를 빛나게 하는 휴대폰 (2000~2001)[22]
It's different[23] (2001~ 2006)
MUST HAVE _____[24] (2006~2009)
Got Fever? (2009~2010)
SMART SKY[25] (2010~2011)
VEGA, the brightest star in the SKY[26] (2013)
I'm back. (2016)

7. 여담

8. 기타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스폰을 맡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스폰서를 스카이 상표명으로 지원하였다.

베가 상표가 기록 말살형을 선고 받았다. 남은 베가는 스카이 베가 밖에 없고 베가 상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스카이 상표를 다시 되살렸다.[27]

팬택 스카이/베가 시리즈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 공유, 커스텀 펌웨어 개발 등을 다루는 네이버 카페 SDA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카페 매매로 인해 육아 카페로 바뀐 상태이며, 많은 기존 유저들이 강제 탈퇴 처리되었으며 기존 글도 비공개로 전환되어 일부 자료가 유실되었다.

스카이 유저들이 가장 많았던 커뮤니티는 스카이 사용자 모임, 약칭 스사모이며, 가장 높은 충성도를 가진 유저들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골수유저, 매니아 유저들은 자유게시판에서 활동하였고, 젊은 세대 위주의 유저들이 많았던지라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이 넘쳐났던 곳이다. 일부 타 기종 유저들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을 구하기 위해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였고, 전성기때는 100만~120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했던 거대 커뮤니티였다. 정모도 자주 열었고, 정모 한번 한다 하면 큰 규모의 식당을 통으로 빌리고 문자 빨리치기 대회같은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자체 굿즈를 상품으로 제공할 정도로 유저들이 많았다. 당시 가장 인기있었던 굿즈는 피쳐폰 고리에 거는 스사모 액정클리너였다. 이 규모를 기반으로 스사모샵이라는 제휴 온라인 휴대폰 판매점까지 생겼을 정도로 단독 휴대폰 브랜드 커뮤니티로는 규모, 자료 면에서 최상위권이었지만, 2008년 라인업인 IM-( )3X0 시리즈부터 하향세를 탔고,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2010년 이후 활동이 뜸하다가 결국 2012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작성된 많은 자료와 폐쇄 직전 140만 명이 넘는 회원 정보는 제로보드 포맷 버튼 한 번으로 잘 처리되었다는 후문이다.

현재는 기존 SDA 유저가 개설한 팬택 플래닛 카페를 제외하면 국내 팬택 관련 커뮤니티는 전혀 존재하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MUST HAVE 이후의 스카이 피처폰들의 음성안내 계열 효과음은 핸드폰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영어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는 특징이 있었다.[메시지][통화연결][서비스이탈][배터리부족][부재중전화][버튼음] 단, 우드폰에 있는 정시 알림음은 예외로 언어 상관없이 한국어 음성, 영어 음성이 따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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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UST HAVE _____ 슬로건 도입 이후 로고로, S와 K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2] 브랜드 소유자인 팬택은 2017년을 끝으로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였으며, 재매각 분사 법인인 팬텍(맞춤법이 택→텍으로 변경된 전혀 다른 법인이다.)에서 스카이 브랜드를 브랜즈컴퍼니(구 착한텔레콤, 스카이랩)에 라이센스 임대한 상황이다. [3] SK텔레텍 시기부터 2005년 12월 1일 팬택에 완전히 합병된 이후 MUST HAVE____슬로건 도입 전까지 사용되었다. [4] 현재는 상표계약 업체인 브랜즈컴퍼니의 홈페이지로 바뀌었다. [5] 다만 베가 공식 유튜브 채널명(skyandroians), 전산상의 기기 인증번호가 SKY인 점, 데이터상의 수록곡 제목에 SKY를 표기한 부분과 서비스 명칭을 여전히 VEGA 서비스와 SKY 서비스를 혼용하는 등 스카이의 정체성을 여기저기서 고의적으로 유지한 흔적들이 존재했다. [6] 팬택계열에 인수된 이후 후술할 스카이텔레텍으로 4개월간 사명을 변경했다. [7] 본래 해당 옥외간판은 일본의 필름업체인 후지필름에서 25년동안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5년을 기점으로 SK텔레텍의 스카이 로고로 교체되었다. 참고로 이 건물이 있던 자리는 2008년 철거되었으며 현재 해당 자리엔 농협재단빌딩이 들어섰다. # 이 건물과 간판은 레이시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8] 이를 위반하면 하루당 11억의 과징금이 부과되게 되었다. [9] 다만 이후 SK텔레콤에서 헬리오(Helio)라는 브랜드명으로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면서 그룹의 한을 풀었다. [10] 당시 경쟁사인 KTF는 TTL의 대항마로 Na를 출범했으나, "난 공짜가 좋아!"(...) 라며 광고에서도 공짜 이미지를 너무 강조한 탓에 차분하고 품위있는 이미지의 TTL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 [11] IM-8500은 CI 변경절차 도중 일부 대외적으로만 SK텔레텍 명칭을 혼용한 것이고 8500, 8600, 8700은 스카이텔레텍 시기 모델이다. IM-8400의 경우 SK텔레텍 이름으로 출시된 마지막 휴대폰이지만 이미 팬택계열에 인수된 이후 스카이텔레텍으로 사명을 변경하기 직전에 팬택의 손에서 출시가 이루어진 폰이다. 따라서 팬택에 인수되기 전 마지막 휴대폰인 IM-8300이 마지막 SK텔레텍 휴대폰으로 인정받는다. [12]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고 나서부터는 기본 데이터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와이파이, 통신사와 연계된 음악서비스 등으로 "mp3파일이 아닌 음악 다운로드를 강요하는 시스템"이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으나 당시에는 지금 기준으로도 말이 안되는 2,000원 전후의 컨텐츠 가격과 이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살인적인 데이터 통신요금이 있었다. 당시 데이터 요금의 기준은 패킷이었고, 1패킷은 0.5kb이다. 그리고 1패킷당 평균 2.5~4원(2005년 기준)이며 128kBps 음질 기준 1곡당 3만원 전후의 데이터 사용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물론 곡을 다운받으러 들어가는 데이터요금은 별도! 유튜브에 간혹 보이는 옛날에 휴대폰에서 누르면 안되는 버튼 1위가 네이트, 매직엔, 준, ez-i였다는 썰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그 요금을 감당못해 자살까지 했던 사람들이 있던 때다. 자살 부른 무선인터넷 요금 370만원 (동아) [13] # [14] 기존 SK텔레텍이 팬택계열 소속이 되면서 사명을 변경한 것인지라 동일법인이다. [15] SK텔레텍 시절에는 대기업이었으나 팬택계열로 편입되면서 중견기업으로 격하되었다. [16] 사명이 변경되면서 도메인 주소 또한 바뀌었다. [17] 이 영향으로 훗날 2016년 스카이 아임백의 티저 광고에서 이 광고를 오마주하기도 했다. [18] 다만 이때 스카이는 상징성으로 유지하고 애초부터 보급형이던 큐리텔의 생산량을 늘리는 쪽을 택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19] 이 시기 스카이 폰들 일부는 개통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기존의 스카이 문구가 아니라 팬택앤큐리텔의 문구인 "기지국에 등록이 안됩니다"(...)로 나오는 것은 덤. [20] 다만 이때 갑자기 해외 수출용 슬로건을 Pantech, It's different로 변경하여 "팬택이 스카이 고유 슬로건을 가로챘다"며 스사모에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21] 이는 2014년자 KBS 파노라마 다큐멘터리에서도 확인된 부분. [22] 이 슬로건의 경우 2013년경 "베가, 당신을 빛나게 하다"라는 문구로 휴대폰 구매 시 부착되어있는 초기필름에 SKY 로고와 함께 인쇄되었다. [23] IM-U140/S110까지 사용. [24] IM-U150/S130부터 사용. [25] 베가 X부터 베가 레이서까지 [26] 베가 No.6부터 베가 시크릿 업까지 [27] 서비스센터 또한 스카이 서비스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메시지]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Incoming message."(다만, SK텔레콤 전 기종, LG U+ 일부 기종은 통합메시지함 때문인지 한국어로만 들린다.) [통화연결] "연결합니다.": "Connected."( 붐붐폰까지만 탑재. 그 이후의 기종에서는 삭제되었다.) [서비스이탈] "서비스 지역이 아닙니다.": "Out of service area." [배터리부족]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Battery is low." [부재중전화] "부재중 전화가 왔습니다.": "You have a missed call." [버튼음] 1(일): One, 2(이): Two, 3(삼): Thre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