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색의 눈동자를 가진 용이여!깊은 어둠으로부터 되살아나, 분노의 화염으로 지상의 모든 것을 불태워라! 엑시즈 소환! 나와라, 랭크 7! 재앙을 부르는 열화의 용,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二色の眼の竜よ!深き闇より蘇り、怒りの炎で地上の全てを焼き払え!エクシーズ召喚!いでよ、ランク7!災い呼ぶ烈火の竜、覇王烈竜オッドアイズ・レイジング・ドラゴン!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펜듈럼=, 효과=,
한글판명칭=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일어판명칭=<ruby>覇王烈竜<rp>(</rp><rt>はおうれつりゅう</rt><rp>)</rp></ruby>オッドアイズ・レイジング・ドラゴン,
영어판명칭=Odd-Eyes Raging Dragon,
속성=어둠, 종족=드래곤족, 레벨=7, 공격력=3000, 수비력=2500, P스케일=1,
P효과1=①: 1턴에 1번\, 다른 한쪽의 자신의 펜듈럼 존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펜듈럼 몬스터 1장을 고르고\,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는다.,
소재=드래곤족 레벨 7 몬스터 × 2,
효과1=①: 이 카드는 레벨 7 취급의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하여 엑시즈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효과2=●이 카드는 1번의 배틀 페이즈 중에 2회 공격할 수 있다.,
효과3=●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전부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필드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마법 / 함정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그 후\, 이 카드의 공격력은 턴 종료시까지 이 효과로 파괴한 카드의 수 × 200 올린다.,
효과4=②: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나는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펜듈럼 존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고\, 이 카드를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는다.)]
첫 소환 때 테마곡.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미출시된 OST다.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에 이어
사카키 유우야가 사용하는 3번째 엑시즈 몬스터이자, 2번째 엑시즈 / 펜듈럼 몬스터. 공식 홈페이지의 초열혈! 듀얼 학원 80에 의하면 이 몬스터는
즈아크의 힘을 구현화한 몬스터이며, 즈아크에 의한 지배가 진행되고 있는 증거라고 한다.
125화, 유우야가
독토르에게 세뇌된
세레나와
쿠로사키 루리에게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독토르가 세뇌된
히이라기 유즈를 보여주며 조롱하자 즈아크의 의식이 각성, 마법 카드 팬텀 나이츠 포제션(Phantom Knights Posession)으로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레벨 7로 만들어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과 엑시즈 소환했다. 소환 전에 뿜어내는 즈아크의 기운에 위협을 느끼고 움츠러드는
패러사이트 퓨저너들이 압권. 자신의 효과로 전체 파괴를 시도하자 이중으로 내성이 부여된 패러사이트 퀸을 믿은 세레나는 불발되었다며 비웃는다.
129화
아카바 레오와의 듀얼에서도 등장해 모든 필드를 무너뜨리고 EM 나이트메어나이트와의 연계로 모든 플레이어를 박살 내기 직전까지 오나
사카키 유우쇼의 난입으로 듀얼이 강제 중단되며 출연 끝. 결말부에서 패왕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유우야도 패왕흑룡을 대신 사용했다. 단 두 번의 등장으로 크나큰 포스를 보여준 몬스터.
효과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날개의 부스터에서 불꽃을 최대 출력으로 분사하면서 회전해 적을 찢어버리거나 돌풍을 일으켰다. 공격명은
분격의 디스트럭션
버스트(Destruction Burst). 영미권에서는
인페르노 퓨리 스트라이크(Inferno Fury Strike)라 불린다. 머리와 어깨, 흉곽의 조명을 점등한 후 전신에서 화염파를 발산, 이후 에너지를 끌어모아 전방에 청색의 화염 링을 만들어내고, 링에 브레스를 뿜어 확산시켜 공격한다.[2]
패왕흑룡과 똑같은 소환 조건, 전개되는 날개, 더욱더 파괴적인 효과를 보아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의 진화체로 보이지만, 생김새나 브레스 위주의 공격 등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변화에 좀 더 치중한 형태에 가깝다. 즈아크에게 침식되어 파괴적으로 변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도 여태까지의 엑시즈 몬스터들이 엑시즈 소재를 흡수하거나 먹어치우는 식으로 능력을 발동하는 데 비해 이 카드만 엑시즈 소재를 양손으로 쥐어 으깨는 식으로 효과를 발동했다. 끝까지 유우야는 맨정신으로 이 카드를 컨트롤하지 못했는지 최후반부에서 패왕흑룡이 대신 등장한 것을 보아 기존의 패왕룡과는 궤를 달리하는 모양이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펜듈럼=, 효과=,
한글판명칭=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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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명칭=Odd-Eyes Raging Dragon,
속성=어둠, 종족=드래곤족, 레벨=7, 공격력=3000, 수비력=2500, P스케일=1,
P효과1=①: 1턴에 1번\, 다른 한쪽 자신의 펜듈럼 존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펜듈럼 몬스터 1장을 고르고\, 자신 펜듈럼 존에 놓는다.,
소재=드래곤족 레벨 7 몬스터 × 2,
효과외1=레벨 7 이 펜듈럼 소환 가능한 경우에 엑스트라 덱 앞면 표시의 이 카드는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효과1=①: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서 엑시즈 소환한 이 카드는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효과2=●이 카드는 1번의 배틀 페이즈 중에 2회 공격할 수 있다.,
효과3=●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고\, 이 카드의 공격력은 턴 종료시까지\, 파괴한 카드의 수 × 200 올린다.,
효과4=②: 몬스터 존의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는다.)]
원작의 효과를 비슷하게 지니고 OCG화되었다. 효과 발동 시 마법, 함정 카드 무효화 효과는 사라졌지만 반대로 전체 파괴 범위가 상대 필드만 파괴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큰 버프. 공격 락이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다른 몬스터들도 있다면 같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과 모든 면에서 빼다박은 카드로, 스케일을 제외하면 소환 조건이나 펜듈럼 효과, 몬스터 효과 발동 조건, 속성, 능력치가 패왕흑룡과 동일하며 효과의 특성도 거의 같다.
패왕흑룡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은 이하와 같다.
공격 횟수가 2번으로 줄긴 했으나, 자체 효과로 공격력 상승 및 상대 필드 전체 제거가 가능하므로 충분히 강력하다. 상대 필드에 있을 수 있는 카드는 총 13장[4]이므로 최대 공격력 2600까지 상승 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5장 정도만 파괴하면 4000 공격력을 달성해 충분히 원턴킬이 가능하다.
엑시즈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만 효과를 발동할 수 있어서 효과 사용 후엔 바닐라가 되는 패왕흑룡과 달리, 엑시즈 소재를 가지고 있다면 턴마다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소재를 묘지로 보내 재활용하기도 편하다.
파괴 가능한 카드의 범위가 훨씬 넓다. 효과가 무효화되거나 파괴 내성만 없으면 종류 - 발동 여부 불문 모든 카드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귀찮게 조건을 따질 필요가 없다.
스케일이 1이라 펜듈럼 소환에 사용하기 훨씬 편하다.
②의 몬스터 효과의 경우, 패왕흑룡은 펜듈럼 존의 카드를 파괴하지 못하면 펜듈럼 존에 놓이지 못하므로 반드시 펜듈럼 존에 카드가 필요한 반면 이 카드는 원작처럼 펜듈럼 존을 비우고 이동하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비어있는 펜듈럼 존으로 이동할 뿐이므로 역으로 펜듈럼 존 1군데를 비워놔야 한다. 이 부분은
펜듈럼 스위치 등의 펜듈럼 존에서 카드를 꺼내 오는 카드도 있다 보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스케일 재조정이 가능한 패왕흑룡이 비교적 사용하기 편하다.
패왕흑룡과 비교했을 때의 가장 큰 단점은
패왕흑룡 오버로드의 존재. 오버로드는 이미 소환된 패왕흑룡 위에 겹쳐 소환하여 바닐라가 된 패왕흑룡에게 연속 공격을 부여할 수도 있고, 펜듈럼 효과로 효과 발동 조건 & 소환 조건을 채운 채로 패왕흑룡을 소환해 몬스터 파괴 & 번 데미지+3회 공격을 활용하고 엑시즈 소환 조건 충족으로 펜듈럼 소환 재활용도 가능하다. 준비물을 열심히 모아서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패왕열룡을 소환하는 것보다는 오버로드를 펜듈럼 존에 놓고 효과로 패왕흑룡을 소환하거나 기껏 패왕열룡을 부를 몬스터가 모여도 엑시즈 소재가 없으면 바닐라가 되는 패왕열룡보다 패왕흑룡을 불러 효과를 한 차례 발동한 후 오버로드를 겹쳐서 매 턴마다 공짜 3연격을 날리는 것이 훨씬 편하므로, 효과 발동 난이도 면에서 패왕흑룡에게 완전히 뒤쳐진다.
종합하여 보자면 효과 발동 시의 기댓값 및 발동 조건 등을 따졌을 때, 몬스터 효과 발동 성공 시의 성능은 패왕흑룡보다 훨씬 강력하다. 사실상 소환할 가치가 없었던 패왕흑룡의 효과를 강화 조정해서 냈다고 보아도 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이라는 조건이 너무 어려워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소환하고자 전용 덱을 구축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효과는 아닌, 전형적인 로망형 카드.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아래의 세 가지.
상극의 마술사와
상생의 마술사의 효과를 사용한다.
드래곤족 엑시즈 몬스터와 레벨 7 드래곤족 몬스터를 준비한 후 두 마술사의 효과를 발동하여 엑시즈 소환한다. 두 마술사는
펜듈럼 콜 등 각종 마술사 서포트 카드를 사용하면 펜듈럼 존에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추천하는 엑시즈 몬스터는
용마인 퀸 드라군으로, 효과로 레벨 7 드래곤족 몬스터를 필드에 낼 수 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2023년 5월 WCS2023 개최 기념 캠페인으로 배포되었다. 전용 소환 연출이 있다. (유야 / 유토(유타)로 플레이 시) 그와 동시에 스킬 '레이징 펜듈럼'으로 종족 조건(드래곤족)만 지키면 아무 엑시즈 몬스터나 레벨 7 몬스터로 취급하여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 굳이 소환하지 않아도, 해당 스킬을 발동만 하는 것으로 패 및 엑스트라 덱 앞면의 아드가 +3이 된다.
덕분에 OCG에서는 로망 취급 받는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되어 필드 클린+더블 어택 원턴 킬이 쉽다 못해 난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개 이런 류의 스킬에 있는 [덱에 XX 몬스터만 투입할 것] 등의 제약도 일절 없어,
오르페골 /
마기스토스 등등 타 테마와의 혼합 구축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었다.
23년 6월 금제로
펜듈럼 콜이 3제,
흑용룡기 보르니게슈가 1제를 받았으나, 별 효과가 없는 솜방망이 금제였고, 동년 8월 보르니게슈가 해제되면서 교대하는 방식으로 이 카드가 리미트 1을 받게 되었다. 물론 해당 덱의 핵심은 이 카드 자체가 아니라 스킬에 있어서, 혼합 구축이 다소 어려워졌을 뿐 덱 자체는 건재하며 스킬을 너프해야 한다는 여론이 아직도 높았고, 여전히 23년 9월 KC컵에서
슈팅 라이저 드래곤을 채용한 싱크로형 레이징 덱이 등장해 더욱 강세를 보임으로써 그 여론을 증명했다. 결국 이 구조의 핵심인
슈팅 라이저 드래곤도 리미트 1에 등극하면서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과 동시 사용이 불가능해져 약화될 줄 알았으나, 선턴에 묘지를 7장이나 생성해주는 빛과 어둠의 영혼 스킬을 채용하는 카오스 솔저 덱을 견제하기 위해
블러드 로즈 드래곤을 채용하여 아직까지도 강덱임을 증명하고 있다.
상기한대로 2~3턴째에 이 카드의 강력한 돌파력으로 턴킬을 받는 레이징이 강해진 만큼,
RR 덱에서도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 등을 채용하여 RR덱 비기 피니셔로 활약해주었으나, 상기한 대로 이 카드가 리미트 1을 받으면서 원래 리미트 1이었던 라운치와 동시사용이 불가능해졌다.
공격 모션: 패왕흑룡은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에게 이어받은 물리적인 돌격[7]인 반면 패왕열룡은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에게 이어받은 브레스 공격이다.
상기한 바와 같이 듀얼 학원 80에 따르면 패왕열룡은 즈아크의 힘에 잠식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는 비단 패왕열룡 뿐만 아니라 '패왕X룡'이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드래곤들이 즈아크의 힘의 편린이다.[8]
한편 다른 패왕룡들과 달리 패왕열룡만은 최종 결전에서 나오지 못했는데, 오드아이즈 엑시즈 게이트로 특수 소환된 몬스터는 특수 소환된 턴에 2번 공격할 수 있으나, 이 카드는 오드아이즈 엑시즈 게이트가 없더라도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나오면 기본적으로 2번 공격이 가능한 데다 OCG든 애니든 전체 제거를 써도
DDD 초사위왕 다크니스 헬 아마게돈의 효과로 불발될 것이 뻔한 데다[9] 그 전체 제거 효과가 통하더라도 오드아이즈 엑시즈 게이트가 파괴된다면 2번 효과, 필드에서 오드아이즈 엑시즈 게이트/묘지의 오드아이즈 퓨전 게이트&오드아이즈 싱크로 게이트를 제외해 발동하는 효과를 쓸 수 없게 된다. 결국 오드아이즈 엑시즈 게이트의 효과로 소환하기 안성맞춤인 몬스터는 패왕흑룡이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했다.
다른 사천룡의 패왕룡 버전은 '패왕(색상)룡'으로 작명되었기 때문에 구색을 맞추면 본래는 '패왕적룡'이 되는 것이 옳겠으나, 레이징 드래곤은 몬스터의 사나운 성질을 위시한 '烈(열)'이 사용되어 '패왕열룡'이 되었다. 소환 대사도 특이한데 전반부 소환 대사에 오드아이즈 펜듈럼+소재로 쓰이는 해당 드래곤을 은유적으로 언급하는[10] 타 패왕X룡 몬스터와 달리 이 카드는 문구만 봐서는 뭐가 소재로 들어갔는지도 모를 뿐더러, 후반부 소환 대사도 '~의 눈을 번뜩이는 용', 즉 오드아이즈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재앙을 부르는 열화의 용'이라 대놓고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대사다.
사실 작품 위치상 다른 패왕룡들과 다를 수 밖에 밖에 없는 것이, 패왕룡은 즈아크의 상징이며, 사천룡이 패왕룡으로 전화할 때는 나뉘어져 있던 즈아크의 분신들이 서로 동화되어 즈아크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을 때였다. 유우야가 유토와 동화되었을 땐 '패왕흑룡', 유고와는 '패왕백룡', 유리와는 '패왕자룡'. 즉, 유우아 + 특정 분신이 동화될 때, 그 분신이 가진 사천룡의 패왕룡 진화체를 소환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대로라면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패왕룡도 본래는 유우아갸 펜듈럼 차원의 분신과 동화되었을 때 소환이 가능하겠지만, 펜듈럼 차원의 분신이 자기 자신이고, 따로 동화될 상대가 없다. 이 때문에 패왕열룡만은 분신끼리의 동화가 아닌 유우야가 단독으로 폭주하여[11] 즈아크의 힘을 드러낼 때 트리거로 소환되게 되었다.
디자인상으로도 패왕열룡의 경우 오른쪽 턱과 오른쪽 얼굴 부분에 붉은 금이 가 있는데, 나머지 엑스트라 패왕룡 셋에게는 이런 크랙이 없다. 이런 식으로 얼굴에 금 같은 선이 있는 것은 패왕열룡 외에는 패왕룡 즈아크와 패왕권룡들, 즉 즈아크의 지배를 받고 있는 드래곤들 또는 즈아크 자신밖에 없다. 마지막에 유우야가 맨정신으로 자신 스스로 소환한 다른 패왕룡들과 달리 이런 즈아크의 존재를 상징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일부러 조금 다른 작명을 한 듯하다.
즉 다른 패왕흑/백/자룡이 순수히 사천룡에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힘이 더해진 진화체라면, 패왕열룡은 패왕룡 즈아크의 반쪽 또는 유우야 & 유우토(=각개 다른 자아로서의 인물상)가 아닌 유우야+유토(=즈아크의 반쪽으로서의 성질을 갖는 자)의 에이스 몬스터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이 카드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의 새로운 진화체라기보단 즈아크의 영혼이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사악하게 물들여 진화시킨 카드로, 다른 '패왕X룡'들과 달리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자체적인 진화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계속해서 엑시즈/펜듈럼이라는 점과 극중에서 유우야가 유토와 함께하던 시기가 길었던 만큼, 패왕열룡을 패왕흑룡의 상위호환, 혹은 진화체라고 해석하는 일부 팬들도 존재하지만, 그렇게 볼 여지는 전혀 없다. 카드의 스펙면에서봐도 유희왕에서는 보통 특정 몬스터의 상위 진화체가 나올 때면 해당 몬스터보다 레벨/랭크가 높거나 공격력이 높거나, 혹은 기반이 된 몬스터보다도 더 상위의 소재를 요구하여 특정 몬스터의 성장, 혹은 진화형태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데[12], 패왕열룡은 랭크나 소재, 공방 모두 패왕흑룡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즉 패왕열룡은 딱히 진화체 같은 것이 아니라 비록 작명 방식은 달라도 다른 패왕X룡들과 동등한 위상의 몬스터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엑시즈 몬스터라는 점도 패왕흑룡과의 관계성을 나타낸다고 보기에는 뭣한게 패왕열룡에게는 따로 할당할 소환방법이 없다. 흑룡=엑시즈/백룡=싱크로/자룡=융합이고, 펜듈럼 몬스터라는 점은 기본 전제로 깔고 나가는 이상 결국 어떤식으로든 다른 패왕룡들의 타입과 겹칠 수 밖에 없기 때문. 소환에 다크 리벨리온이 들어갔고, 유토 역시 기여했기 때문에 아예 관련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패왕x룡들이 그런 것처럼 패왕흑룡과는 서로 독립된 개체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적으로도 결국 혼합되어 있긴 하지만 패왕흑룡 =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 / 패왕백룡 =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 / 패왕자룡 =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다른 패왕룡들처럼 이 몬스터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기반의 패왕룡 진화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편에서는 폭주한 유우아의 주 몬스터로서 나오기 때문에 인상이 상당히 다크하지만, 본편 외적으로는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진화체로서 폭주하지 않은 유우야의 에이스 몬스터로 묘사된다. 대표적으로 6기 오프닝에서도 스마일 월드를 배경으로 활짝 웃는 유우야와 함께 밝은 이미지로 나오며, 본편 이후를 다루고 있는 듀얼 링크스에서도 유우야의 에이스 진화체로서 소환 애니메이션까지 받았다. 또한 듀링에서는 맨 정신의 유우야가 레이징 드래곤의 소환 영창을 외는 모습도 볼 수 있다.[13] 듀링 부분은 유토 역시 마찬가지.
[1]
이 부분에서 파괴하는 카드 매수를 10장(10枚, じゅうまい)으로 잘못 듣고 '공격력이 5000이 되어야 하지 않냐'며 로그 오류로 받아들이는 시청자도 있었는데, 방송용 자막 기준으로도 9장(9枚, きゅうまい)이 맞다. 성우의 목소리에 이펙터가 걸려 있어
환청으로 인한 혼동이 일어난 것.
[2]
첫등장 때, 푸른 불꽃이 잠시 유야의 앞에 일렁이는데, 이때
유우야랑 비슷한 얼굴이 잠시 흐릿하게 나타났다.
[3]
3번째는
니르바나 하이 파라딘에 이어 등장한 싱크로 / 펜듈럼 몬스터인
클리어윙 패스트 드래곤.
[4]
엑스트라 몬스터 존 2(기본 1, 엑스트라 링크 완성 시 2) + 메인 몬스터 존 5 + 마법 & 함정 존 5 + 필드 마법 존 1.
[5]
얼굴 반쪽을 씌운 흰색 마스크, 날개 대신에 거대한 프레임과 레일이 생겼고, 이리저리 가동하면서 공격 시 전개되는 날개의 플랩과 양팔을 대체하는 쇼벨 암 등.
[6]
참고로 패왕흑룡의 경우에는 오버레이 유닛으로 지목할 때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이 먼저 선언됐지만, 이 카드의 경우에는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이 먼저 선언된다.
[7]
턱의 이빨로 공격. 다만 최종화에서는 턱주가리 돌격이 아닌 혼자서 브레스를 발사하고 있었다.
[8]
잭과의 최종 결전에서 '패왕룡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당시 유우야의 듀얼을 본 잭이나 레이지는 아직 유우야가 드래곤들의 힘을 다루는 것에 조심스러워하는 것을 지적했으며, 아기가 된 레이라 안에 봉인된 즈아크의 사악한 영혼도 여전히 태동하고 있었다. 이후 레이지와의 결전에서 패왕룡의 힘(= 즈아크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사람들에게서 웃음을 주었고, 즈아크의 영혼도 정화되었다. 이러한 대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 '패왕X룡'은 각 드래곤들의 패왕룡화이며, 즈아크의 힘에 의한 편린이다.
[9]
유우야가
패왕백룡 오드아이즈 윙 드래곤의 파괴 효과를 썼지만 다크니스 헬 아마게돈의 효과에 의해 막혔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10]
패왕자룡은 '
독을 품은 용', 패왕백룡은 '
눈부시게 빛나는 날개', 패왕흑룡은 '
검은 역린'식으로.
[11]
내면의 유토와 동화될 때도 있다.
[12]
근본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다. 열룡이 흑룡의 진화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두고 있었다면, 유토에게 받은 RUM - 팬텀 나이츠 라운치가 있기도 하니까 랭크를 한 단계 높이든 아예 RUM 없이 위에 겹쳐버리든 대놓고 진화하는 씬을 보여주었을 터인데, 그러한 묘사는 전혀 없었다.
[13]
본편 마지막에 유우야는 즈아크의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레이징 드래곤을 사용할 때도 밝은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OCG 오리지널로는 성장한 유우야가 즈아크의 힘을 사용한다는 IF의 설정(유우야의 성우가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의 PV를 그러한 이미지로 연기했음을 밝혔으며, 실제로도 그런 컨셉의 몬스터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으로
패왕룡 즈아크의 정화체인
패왕천룡 오드아이즈 아크레이 드래곤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