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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06:42:38

파멸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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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대사3. 전장 구성
3.1. 전장 목표
3.1.1. 종탑3.1.2. 제단3.1.3. 땅굴
3.2. 용병
3.2.1. 폭격수3.2.2. 저주받은 기사
3.3. 승리 조건
4. 운영 및 평가
4.1. 추천 영웅4.2. 비추천 영웅
5. BGM6. 기타

1. 소개

파일:Towers of Doom.png
파멸의 탑 (Towers of Doom)
묘지기 까마귀 군주가 선과 악… 아니, 악과 악의 전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마법의 방벽이 아군 핵을 적 영웅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있지만, 여러분은 이 두 군주들의 사악한 마법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종탑을 차지하고, 제단을 점령하여, 사악한 아군 군주의 힘을 적에게 쏟아부으십시오.
파멸의 탑: 전장 소개 페이지 전장 소개: 파멸의 탑
파일:external/a49caad0ab83a33cf2c2c928aac27c23953c7c144959a8f444998300180bc5d7.png 파일:external/89f682b610404b58ac8df23126820e3d8d94eed9597c02abbdb9e2328d0438d6.png 파일:external/6775f922e19a2516b14c26ce1ad968ee50bd0092ba43a45c8c655f953fe0efae.png
보호되는 핵 제단 활성화 종탑 차지
양 팀의 핵은 강력한 방벽으로 보호받고 있어 영웅들이 공격할 수 없습니다. 승리하려면 제단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제단이 주기적으로 솟아오릅니다. 제단을 활성화하면 아군이 보유한 종탑이 상대 팀 핵에 포격을 가합니다. 상대 팀의 탑을 파괴하면 그 탑은 아군의 소유가 됩니다. 더 많은 탑을 보유할수록 제단을 활성화할 때 더 많은 피해를 줍니다.
테마 BGM
"이 땅은 내것이다. 묘지기여!"
"그 망할 광산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묘지기, 까마귀 군주

묘지기: 시간이 되었다. 까마귀 궁정은 묘지기 차지가 될 것이다.
까마귀 군주: 음하하하. 아무도 내 축복 없인 접근할 수 없다. 내쫓기 전에 어서 사라져라!
묘지기: 우리가 직접 공격할 수 없다면, 네놈들의 무기를 거꾸로 이용하면 되지.
까마귀 군주: 그래. 하지만 탑은 아무 쓸모도 없다. 이 제단이 없다면 말이지. 영웅들이여, 이 묘지기를 무덤으로 안내해라.
묘지기: 아하하하... 저게 내 특기지. 영웅들이여, 전장으로! 이 세계는 내것이 되리라!

2. 대사

파멸의 탑/대사 문서 참조.

3. 전장 구성

파일:external/heroesdefy.com/battlegrounds-towers-of-doom-map.png

이 전장은 다른 전장들과 크게 다른 두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또한 맵에 종탑 6개만 존재하고 서로 함락/탈환(재함락)이 가능하며 제단 점령만으로 핵을 공격하는 전장 특성상 투석기 돌격병이 등장하지 않고, 핵의 능력도 없다.

6개의 종탑을 모두 차지한 경우에는 상대팀으로 매초마다 1발씩 자동 포격이 발사되는 사실상의 카운트다운이므로 모든 성채가 점령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모든 성채가 적의 수중에 넘어갔다면 빨리 한 곳이라도 재탈환하여야 자동포격을 막을 수 있다.

3.1. 전장 목표

3.1.1. 종탑

파일:external/kr.battle.net/tower-blue.jpg
종탑을 파괴하면 아군이 그 장소를 점령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요새가 생성됩니다. 빼앗긴 아군 종탑을 되찾으면 요새와 치유의 샘과 포탑이 재생성됩니다.

다른 전장에서 요새나 성채에 대응하는 건물. 당연히 자체적인 포격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정식 명칭은 종탑이지만 아나운서로는 성채 취급을 받는다. 시스템적으로 보면 전투 시작시 요새로 취급되지만 12분이 지나 땅굴이 활성화되면 성채로 강화되면서 공격력과 체력, 경험치가 증가하게 된다. 다른 전장과 달리 종탑이 부서져도 해당 라인에 투석기 패널티가 추가되지는 않으며 부서진 종탑의 자리엔 부순 팀의 종탑이 세워진다. 서로 서로 부수면서 자신의 종탑으로 탈환해낼 수 있는 셈.

3.1.2. 제단

파일:external/33c8878e00d326da782dc2593603d7d86e3d3687b8263dfa8222a3731b80ff15.jpg
주기적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제단이 솟아납니다. 제단을 활성화하여 점령하면 아군 소유의 종탑과 아군 핵이 적 핵을 향해 투사체를 한 발씩 발사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종탑이 많을수록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총 4개 존재한다. 이것을 점령하면 상대팀 핵에 포격을 가할 수 있다. 첫 제단은 게임 시작 후 3분에 활성화되며, 제단을 점령하면 110초 후에 다음 제단이 활성화된다. 공격력은 승리 조건 문단 참조. 제단 양 옆에 파랑/빨강 삼각형은 그 방향의 성채가 어느 팀의 것인지 알려주는 표시다. 예를 들어 3시 지역의 성채를 파랑팀이 가져갔다면 제단의 3시 지역 삼각형이 파랑색이 된다. 3시 방향 성채쪽에 하나, 10시 방향 성채쪽에 하나, 땅굴 밑에 하나, 가장 맨 밑 6시 방향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종탑은 4개지만 전부 활성화되지는 않으며, 1~3개씩 활성화된다. 미니맵 하단에 표시되는 종탑의 갯수만큼 포격을 하게 되는데, 6개의 종탑을 모두 빼앗겼다면 점령해도 1발만 발사되고, 6개의 종탑을 모두 빼앗았다면 최대 7발을 한번에 발사할 수 있는 것이다.

3.1.3. 땅굴

파일:external/kr.battle.net/tunnel.jpg
경기 시작 후 12분이 지나면, 각 팀의 기지에 땅굴 입구가 열립니다. 이 땅굴로 들어가면 전장의 중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핵 앞에는 전장 중앙으로 이어지는 땅굴이 존재한다. 전투 시작 후 12분부터 이 땅굴을 이용해 빠르게 전장에 도달할 수 있다. 땅굴이 열릴 때가 되면 자기편 아나운서가 땅굴을 열것임을 알리고 상대편도 이에 맞대응하는 대화가 오간 뒤 같이 열린다. 기지 앞 성채를 뺏기고 밀린 팀도 땅굴을 이용해 가운데에서 튀어나와 반격할 수 있다. 입구는 각 진영의 안전지대에 있으나 출구는 하나를 공용하므로 출구에서 적과 조우하기도 쉽다. 특히 상대팀에 아바투르가 있다면 출구에 장난을 쳐놓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혼자 함부로 땅굴을 타는건 위험할 수도 있다. 땅굴에 진입할 때는 약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오히려 이런 하수구가 블랙홀로 보일 때가 있었다. 가로쉬가 참전으로 땅굴을 던질 수 있었다(2021년 6월).

3.2.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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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폭격수

파일:external/kr.battle.net/sappers.jpg

능력치 및 사용 기술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용병 항목 참조.

다른 맵과 달리 파멸의 탑에서는 특수한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만약 해당 공격로의 요새를 전부 점령하고 상대편 핵 바로 앞까지 가면 폭격수가 핵에 돌진해서 호박 하나당 핵에 1의 피해를 준다. 어떤 의미로는 다른 맵보다 폭격수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전장들과 달리 용병과 함께 재빠르게 라인을 미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반대로 방어하는 팀은, 라인을 밀고 있는 폭격수가 보이면 방어선에 다다르기 전에 처치해야 라인이 쭉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폭격수의 동태를 더 철저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일단 발동만 된다면 엄청난 공성피해를 입히는 대신 체력이 약해서 어느정도 딜링이 가능한 영웅은 혼자서도 수월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를 호위하는 아군 영웅과 반대로 막기 위해 방어하는 적 영웅의 대치전이 자주 일어나게 하는 주범이다. 덕분에 호박이 집중되어 있는 바텀라인이 파멸의 탑에선 제일 중요한 라인이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라인전이 강한 영웅들을 최소 둘 이상 편성해서 하부에 자주 보낸다. 보통 라인 푸쉬력+생존력이 좋은 소냐 실바나스, 레오릭, 사무로 등이 자주 가는 편. 탑에도 캠프가 하나 있어 마냥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바텀보다는 압박이 덜한 편이며, 미드는 호박의 위험성이 없다.

우두머리는 공격로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니 예외로 하고 공격로를 따라 움직이는 것들 중 유일하게 적의 안전지대 경계부 집중사격에 면역이다. 엄밀히 말하면 경계에 들어서는 즉시 핵을 타격하므로 맞지 않는 셈.

3.2.2. 저주받은 기사

파일:external/kr.battle.net/headless-horseman.jpg
구분 능력치
기본 5분 10분 15분 20분 25분 30분 (최종)
파일:HotS_Health.png 생명력 13000 13900 15250 17050 19300 22000 25150
파일:HotS_AttackDamage.png 공격력 180[2] 193 212.5 238.5 271 310 349
파일:HotS_AttackRange.png 공격 사거리 2.0
파일:HotS_AttackSpeed.png 공격 속도 1.0
파일:HotS_AttackDamage.png 머리 던지기 피해 (최초) 108 (+10%)[증]] 173.94 280.12 451.14 726.57 1170.15 1884.54
파일:HotS_AttackDamage.png 머리 던지기 피해 (지속)[4] 27 (+10%)[증] 43.48 70.03 112.79 181.64 292.54 471.13
파일:HotS_ExpBoostArrow.png 경험치 365 415 465 515 565 615 665
저주받은 기사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 으스스한 유령을 처치하면 적 핵을 향해 4발의 투사체가 발사됩니다.

파멸의 탑 특유의 우두머리. 원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할로윈 이벤트에서 몬스터로 등장하는 저주받은 기사. 외양 피규어에서 모습

일반 평타는 180°로 범위 공격을 가하며 특수 기술로 자신의 머리를 던져 나선을 그리며 날아가게 하는데, 영웅에게 닿으면 사라지며 바닥에 장판을 깔아 지속 피해를 준다.

파멸의 탑이 선정되거나 게임이 시작한 뒤 우두머리의 젠타임(최초 5분)이 되면 사악한(?) 큰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소리를 주의깊게 들으면 우두머리가 뜬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파멸의 탑은 전장 특징에 의해서 핵에게 근접하여 공성할 수 없으므로, 용병이 나타나 건물을 부수는게 아니라 곧바로 상대 핵의 내구도를 4 감소시키는 포격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다른 전장의 우두머리에 비해 체력은 낮지만 공격력이 매우 높으므로 탱킹을 이용해서 잡는 것보다는 높은 딜로 빨리 잡는 편이 낫다.

2017년 9월 메타에선 신경써서 잡을 가치가 적다는게 중론이다. 일단 이 맵은 겉으로 보기엔 제단을 많이 먹는 쪽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보다 경험치를 더 많이 챙기는 쪽의 이길 확률이 훨씬 높은 운영맵이다. 왜냐하면 반드시 오브젝트를 통해서만 핵의 체력이 까이기 때문. 그래서 핵 체력이 1로 지고 있는 팀도 꾸준한 운영을 통해 경험치 우위를 챙긴다면 오브젝트 완전 봉쇄를 하고 역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안그래도 타 우두머리보다 공격력이 높아 사냥 중 습격당하면 리스크가 큰데다 상황에 따라 게임을 끝내게 해주는 다른 우두머리와 달리 고작 핵의 체력을 4를 깍는지라 리스크에 비해 리턴이 너무 낮다는게 중론이다. 이걸 잡을 상황이 된다면 차라리 종탑을 부수고 경험치를 챙기는게 더 이득이다. 물론 우리가 질것 같다 싶은데 종탑을 종종 뺏기는 데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문제는 종탑을 일방적으로 뺏길 정도로 기울었다면 적들이 우두잡는 냄새를 분명히 맡는다는 것….

서로의 핵 피가 4 이하가 될 정도의 접전이 일어났다면 최후반부에는 서로 제단은 제쳐두고 우두머리 근처에서 투닥거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2016년 할로윈 축제 스킨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성우 오인성으로 추정.[6] 그가 타고다니는 군마는 2015 히오스 할로윈 축제 묶음상품으로 저주받은 기사의 군마로 나오기도 했다.

3.3. 승리 조건

다른 맵들과 마찬가지로 핵을 부수는 것이 승리 조건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핵이 무적이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통해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적의 핵에 피해를 주는 방법은 네가지가 있다.

4. 운영 및 평가


맵 자체가 공성과 한타를 모두 요구하는 맵이라는 특징이 있다. 성채가 적과 아군 도합 6개밖에 없어, 상대 성채를 제압하는 순간 라인 하나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폭격수를 조달하거나 신단 점령시 적에게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 반대로 핵을 파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은 '신단 점령'인지라, 신단을 두고 싸우는 능력 역시 중요해진다. 그래서 공성이 뛰어난 영웅도 활약하기 좋고, 한타가 좋은 영웅도 활약하기 좋은게 이 맵의 가장 큰 묘미이다.

이 맵의 가장 중요한 점은 오브젝트 획득을 통해 경험치 차이를 벌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전장의 오브젝트는 적 구조물을 파괴하거나 돌격병을 쓸어버리면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스노볼링이 쉽다. 하지만 파멸의 탑에서는 오브젝트가 직접 핵을 공격하고 끝이니, '오브젝트를 차지한다 → 경험치가 더 벌린다 → 먼저 성장해 더 많은 오브젝트를 차지한다 → 계속 차이를 벌린다'라는 스노볼링이 작동하지 않는다. 게다가 성채를 부순 뒤엔 경험치를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없는 다른 맵과 달리 성채가 다시 세워지는, 사실상 성채를 점거하는 타입의 전장이라 공성을 통해 경험치를 계속해서 얻어나갈 수 있어서 일정 수준의 레벨업을 보장받는다. 성채를 부순 뒤에도 투석기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성채를 먼저 부쉈을 때의 이득(시야 장악, 전장 이탈 강요)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 다양한 전략을 실험하는 전장이 되며, 특히 후반 캐리형 영웅들이 꾸준하게 강세를 누린다.[7]

크게 두 가지 방식의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는데, 한타 위주로 운영해서 제단을 많이 점령하는 방식과, 공성 위주로 운영해서 전반적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외에도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방송에서도 일단 이 맵이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꿀잼매치가 성사되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전장이다.

3개의 성채 중에서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은 바텀 성채이다. 4개의 제단 중에서 가장 밑에 있는 제단은 오직 바텀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고, 미드의 아래쪽에 있는 중앙 제단도 바텀 성채가 점거당했다면 접근과 퇴각이 어려운 위치에 있다. 3개의 폭격수 용병 캠프 중 2개가 바텀 돌격로를 따라 걸어가므로 바텀 성채를 점거하면 손쉽게 폭격수를 통한 핵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 따라서 한타에서 대승을 했는데 아직 우두머리가 뜨지 않았다면 바텀 성채를 먹고 폭격수로 공성 압박을 가하는 것이 좋다. 이 바텀 성채를 쉽게 깰 수 있는 쪽이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니 공성 피해가 강한 영웅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탑 성채도 폭격수 용병이 있기는 하지만 상단의 제단을 향하는 진입로를 제한할 수 있는 미드 성채보다 전략적 중요도가 떨어지므로, 주로 글로벌 이동기 영웅이나 라인전이 강한 전문가가 있을 때에나 압박을 가할 여유가 생긴다.

한타에서 계속 상대방을 압살할 수만 있다면 끊임없이 포격을 날려 신속하게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실수해 삐끗하면 정반대 상황이 된다. 그러니까 제아무리 경험치를 앞서나간다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고, 방심하는 순간 한타를 패하고 지금까지 점해놓은 우위가 사라진다. 실제로, 핵 체력이 1:40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역전승이 나오며 뒤집어진 경기도 있다. # 그래서 지고 있는 쪽에서도 심기일전하여 역전의 기회를 노리려 하고, 이기고 있는 쪽에서도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 흔히들 웃으며 드립치는 아직 모른다가 더 이상 드립이 아닌 맵.

극단적인 역전승의 사례는 위에 있으니, 프로의 경기를 한번 보도록 하자. 엄청난 역전극이 나온 경기는 아니지만, 유리한 쪽에서 계속해서 몰아치는 모습을, 불리한 쪽에서 계속 역전의 찬스를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슈퍼리그 2016 시즌3 8강 B조 승자전 MVP Black VS L5 1세트

빠른 대전이나 영웅 리그에서 나올 법한 역전승이 나온 경기가 있는데, HGC 파이널 2017 8강 B조 승자전 Team Dignitas VS Team Expert 2세트이다. 디그니타스와 팀 익스퍼트의 핵 체력 상황이 22:5인 상황에서 디그니타스의 카라짐이 신성 장법을 최종 진화물에 거는 실수를 한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된 뒤 팀 익스퍼트는 20레벨 이후 한타를 연전연승하여 극적인 역전에 성공한다.

HGC 2018 미드시즌 난투 결승전 5경기, Gen.G vs Team Dignitas 에서 엄청난 역전이 이루어졌는데. Gen.G가 20레벨을 먼저 차지하고 4 종탑에 23:5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태였지만, Dignitas는 블레이즈로 재단 획득을 방해하고 중앙의 돌격병을 잡는 인내심을 통해 20레벨을 간신히 얻고, 리치가 폭격수를 획득하는 그 틈에 Dignitas는 Zoelia 선수의 스투코프 스멀거리는 팔의 침묵과 70% 슬로우로 무방비가 된 Gen.G Ttsst의 가로쉬를 처치하고 빠지는 말퓨리온,폴스타드, 한조가 좁은 길목길에 뭉친 것을 노려 겐지의 질풍참으로 진입 후 폭렬참으로 체력을 뺀 뒤 오른쪽 벽넘어간 딸피한조를 쫒아 처치, 바리안과 리밍은 말퓨리온에 포커싱 후 처치, 바로 리밍의 앞 순간이동 후 콤보로 폴스타드 처치한 뒤 데하카까지 연달아 처치하고 종탑을 6개 차지한 후, 제단을 획득, 이후 종탑을 유지하여 승리하였다.[8] 종탑 6개 얻은 상태로 제단을 먹었으니 남은 16발은 6 종탑을 유지한 상태로 발사한 셈.

즉, 다시 강조하지만 역전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맵이기 때문에 본인의 팀이 2~3레벨 앞서있더라도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9] 방심하는 순간 수적 우위를 내주고 4:5, 3:5 싸움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역전당하고 패배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이기고 있다가 16레벨 이후 한 명이 잘못 잘려서 숫자가 모자라게 된 팀은 제단 하나를 내주더라도 반드시 재정비를 해서 5명이 다시 뭉쳐야 하고, 반대로 불리한 팀은 밀리고 있더라도 한 번 수적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 역전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단번에 역전할 수가 있다.[10]

4.1. 추천 영웅

맵의 특성상 자리를 선점하고 부쉬등의 교차로 포인트를 지키냐 뺏느냐 하는 형식의 싸움이 제단 등장 타이밍에 빈번하게 나타나며, 강제적으로 상대편의 성채를 파괴했을 때 계속해서 캠프를 선점하거나 반대편 성채를 파괴할 시간을 버는 등 템포를 계속 빠르게 유지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영웅들이 장점을 발휘하기 쉽다. 팀이 힘으로 성채를 직접 파괴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가 크기에 다양한 전문가가 강세를 보인다. 한편으로 이 맵은 제단 점령이 매우 중요한데, 점령 시 한명이 대치전에서 제외되는 만큼 상시 소환물을 다루는 다중 컨트롤 캐릭터들이 매우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저주받은 골짜기와 유사하게 대치전이 길게 이어지므로 대치전에 강한 캐릭터들이 힘을 발휘한다.

4.2. 비추천 영웅

5. BGM

저주받은 골짜기와 죽음의 광산의 BGM을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다.

6. 기타



[1] 체험해보고 싶다면 모랄레스의 의료선을 사용해보자. 상기한 집중 포격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다면 2분부터. [2] 소환물에 100%의 추가 피해를 준다. [증] 다른 능력치와 달리 매 분마다 거듭제곱으로 증가한다. 개발자 코멘트 [4] 3초 동안 0.5초마다 피해를 준다. [증] [6] 할로윈 난투때 아나운서는 최한이 맡았다. [7] 하지만 성채가 점령되는 순간 '폭격수'를 통한 공격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므로 마냥 라인을 등한시하기에도 힘들게 만들어놔서 매우 절묘한 밸런스를 맞춰뒀다. [8] 파랑팀 중앙 종탑을 깨는듯 어그로를 끌어 레드팀 5명을 다 올라오게 하고 하단종탑에 내려가 깨려했다. 이때 폴스타드가 타팀원들 다 내려오기 전 중앙에서 약간의 대치를 할 때 단독으로 바텀에서 종탑에 몸을대고 깨느라 체력이 1/2~2/3 가량 까인 것을 겐지가 한번 노렸으나 재빠르게 빼 튕겨내기가 빠졋지만, 리밍의 힘의 파동(R)으로 진형형이 붕괴되어 폴스타드가 앞으로 튕겨져나와 종탑에 맞아 슬로우가 걸린 것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제 후 체력이 빠진 타이밍에 질풍참으로 처치 바로 빠져나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뒤 앞포지션을 잡고 있던 말퓨리온에게 탈것을 타던 바리안이 재빠르게 들어가 돌진 도발 이후 아군과 연계하여 바로 끊어냈다. 한조와 가로쉬가 다시 중앙종탑으로 올라가 서로 몸대면서 어떻게든 1개라도 부수려고 하였으나 이미 시간은 흘러 빠른 속도로 핵을 향해 발사된 포탄으로 인해 게임 종료. [9] 다른 맵들은 3레벨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면 그 판은 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이 맵은 그런 거 없다. [10] 이때 불리한 팀이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필살기는 바로 갱킹. 맵에 혼자 있는 적 영웅을 포착하자마자 순삭시키면 4대5 한타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11] 물론 잘하는 아바 운전사는 제단이 열리면 안전하게 눈치보며 돌격로로 기어나와서 두개 돌격로에서 경험치를 챙겨먹는다. 제단이 하나만 열렸을 때 팀원이 호응해서 시간을 끌어주면 금상첨화. [12]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목없는 기사이기에 생긴 것과 보이스가 동일하다. [13] 시작 이후 핵이 솟아날 때의 동작을 보면 묘지기가 직접 핵으로서 등장한 듯하다. [14] 보통은 아군의 핵~상대의 핵까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