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 ||
토머스 | 민호 | 뉴트 |
테리사 | 브렌다 | 잰슨 |
테리사 아그네스 Teresa Agnes |
|
본명 | 디디(Deedee) |
닉네임 | 테리사 아그네스(Teresa Agnes) |
연령 | 17세 |
성별 | 여 |
실험명 |
Group A - The betrayer 배신자 |
유형 | 면역인 |
출현 |
1부 :
메이즈러너 2부 : 스코치 트라이얼 3부 : 데스 큐어 제 1 프리퀄 : 킬 오더 제 2 프리퀄 : 피버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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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과 영화 메이즈 러너의 등장 인물로 소설에서는 테리사로, 영화에서는 트리사로 번역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마더 테레사.영화에서의 배우는 카야 스코델라리오. 검은 머리에 푸른 눈, 희고 맑은 피부의 굉장한 미소녀[1]. 일본판 성우는 노토 마미코.[2]
2. 작중 행적
소설과 영화에서의 내용 차이가 있으므로, 따로 설명한다.
2.1. 소설 메이즈 러너 시리즈
2.1.1. 1권 : 메이즈 러너
토머스가 상자를 통해 나온 뒤에 공터에 도착한다. 의식 없이 쓰러져 있어서 죽은 줄 알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모든 게 바뀔 거야”라는 말을 하고 다시 기절한다.한동안 혼수상태로 토머스에게 텔레파시 통신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토머스의 이름과 함께 미로 시련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이후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고, 깨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공터인들 중 하나의 사타구니를 걷어차면서 본격적으로 등장. 또한 "사악은 선해"라는 몸에 적힌 글을 보여준다.
이후 미로로 통하는 문이 닫히지 않는 아수라장 상태에서 토머스와 만난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토머스와 텔레파시로 대화가 가능하며, 토머스와 함께 사악에서 일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미로 탈출 계획에서는 토머스, 척과 함께 미로의 암호를 입력해 미로를 중지시키는 역할을 맡았고 성공해 공터인들과 함께 미로에서 탈출한다.
2.1.2. 2권 : 스코치 트라이얼
토머스와 다른 방에 배정되며, 이름이 테리사 아그네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이후 등장이 없다가 사막에서 한 건물 안에서 깔끔한 차림으로 등장. 사악에 의해 조종받고 있던 테리사는 간단한 대화를 하고, 토마스에게 키스하면서 도망치라는 말을 한다.
배신자로서 토머스 사살 명령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에어리스와 함께 토머스를 죽이려든다. 원래대로라면 토마스가 B조 그룹을 설득해 죽이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게 했으므로 죽이자 못했겠지만, 토마스가 자신을 따라오라는 테리사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고 따라간 것이다.
토머스의 앞에서 에어리스와 키스 행위도 하고, 그때 키스는 원래 하기 싫었는데 사악이 조종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는 말도 하고, 심지어 가스실(!)에 까지 집어넣었다.
알고보니 가스실에서 나온 가스는 독가스가 아니었고, 이 일은 모두 사악에서 '믿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느꼈을 때의 위험구역 반응'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배신하는 척 한 것이었지만, 이 일로 테리사가 지속적으로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키스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리사에 대한 토머스의 믿음이 깨졌다.
결과적으로, A그룹과 B그룹의 인원들과 함께 피난처로 가게 되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2.1.3. 3권 : 데스 큐어
위키드 시설을 토머스보다 먼저 탈출해서 비중이 공기가 됐다(...).[3][스포일러]그러나 토머스가 나중에 면역인 사냥꾼에게 잡혀간 이후, 같이 잡힌 테리사 일행과 극적으로 재회하며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나, 민호는 애초에 테리사에게 대놓고 배신자라고 언급하는 상황이고, 토머스의 취급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별 진전은 없었다.
그 뒤 오른팔이 면역자들을 모아둔 시설에서 합류한 뒤, 위키드의 본부로 침입해 면역인을 구한 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계획에 일원으로서 참여한다.
그 과정에서 미로에 수감되어 있던 면역인들을 구해내고, 그리버들과 마주쳤을 때, 그리버의 취약점[5]을 알려줘 그들이 큐브 밖으로 나오기 이전에 처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결국 한 마리는 큐브 밖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괴수를 향해 직접 뛰어들어서 토머스가 레버를 내릴 수 있게 돕고, 토머스가 처리한 이후 감사 인사를 한다. [6]이후 에이바 페이지가 알려준 평면 이동문이 있는 위치로 이동하던 중 토머스가 있는 곳으로 폭발로 인한 파편이 떨어졌는데, 테리사가 토머스를 밀쳐서 낙하 범위 밖으로 보내고, 자신은 파편에 깔려서 얼굴과 한쪽 팔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말 그대로 깔려버렸고, 직후 토머스와 간단한 대화를 하고서 죽었다.
토머스: 미안해, 정말 미안해.
테리사: 나......도. 나는 늘 널...... 좋아......
[7]테리사: 나......도. 나는 늘 널...... 좋아......
2.1.4. 0권 : 킬 오더
마지막 부분에 토머스와 처음 만났던 부분의 대화가 나온다. 이 부분에선 에이바 페이지와 함께 있지만 < 피버 코드>에서 토머스의 시점에선 단 둘만의 만남으로 바뀐것을 보아 피버코드의 만남은 첫 만남이 아니라는것을 유츄해볼수있다. 실제로 피버 코드에서 사악이 토마스와 테리사의 처음으로 만난 기억을 삭제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디디의 정체는 테리사였다. 마지막에 짤막하게 "여기 오기 전에 내 이름은 디디였어."라는 한 문장으로 모든 게 정리된다.
킬 오더에서의 디디의 행적을 설명하자면, 우선 오빠가 있었다. 오빠의 이름은 리키(Ricky).
디디의 정착촌은 마크의 정착촌이 플후연 관계자들에 의해 플레어 바이러스가 담긴 화살에 의해 마을이 초토화되기 두 달 전에 습격당했다. 그 때 부모님이 돌아갔고, 디디 역시 바이러스가 담긴 화살에 맞았지만 플레어 병에 면역이 있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살아남았다.
화살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병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사탄의 자식으로 여겨저 병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하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버리고 마을을 떠났다..[8]
그렇게 홀로 남겨져 있던 디디를 알렉 일행[9]이 발견했고 과거에 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을 사람들을 초록 옷을 입고 화살을 쏘는 사람만큼이나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
디디를 데려가기로 한 알렉 일행. 알렉 일행 중 트리나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이후 알렉과 마크가 마을을 정찰하러 갔다가 실종된 이후, PFC 소속원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라나, 트리나, 디디 일행을 광인 집단에 팔아넘기게 된다. 광인들은 디디를 사탄의 자식으로 여기고 제물로 바치려 했으나 라나가 강렬하게 저항해 제물이 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라나는 결국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가게 되었고 마침내 라나 일행을 찾은 알렉은 라나에게 트랜스바이스[10]를 쏴서 고통을 끝내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그동안의 억압과 사투로 인해 마크, 트라나, 알렉 모두 플레어 병에 감염되게 된다.[11] 알렉 일행은 플레어 병에 면역을 가진 디디를 활용해서 치료제를 만들 수 있기를, 그리고 감염자 집단이 평면 이동문을 타고 알래스카에 있는 본부에 난입해서 플레어 병을 더욱 확산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디디를 평면 이동문을 통해 이송시키고 이후 버그를 건물에 충돌시켜 건물을 부수는 계획을 세운다.
계획은 성공해서 마크는 디디에게 짧은 쪽지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디디는 담담한 듯 보이는 표정과 행동을 보인다. 평면 이동문을 통해 알래스카에 있는 PFC 본부에 도착한 디디는 사악에서 '테리사 아그네스'라는 새 이름을 받았고, 바로 기존의 이름을 버리고 새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12][13]
2.1.5. 0.5권 : 피버 코드
마크 일행을 통해 평면 이동문을 타고 알래스카에 있는 플레어 후 연합정부를 통해 이동된 이후 버그를 타고 사악 건물로 이송되었다. 아마 사악 측에서 최초로 알게 된 면역인으로 추정. 토마스가 그랬던 것처럼 테리사 역시 혼자 지냈고, 본편 첫 등장은 초반부 뇌 삽입장치 수술 장면에서 끌려가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부분. 자신을 구하려다가 실패한 토머스가 제압당했을 때 그에게 "우리도 언젠가는 자랄 거야" 라는 말을 남긴다. 이 이후 전에 그랬던 것처럼 또 한동안 따로 지내게 된 듯하다.그러나 며칠 후 밤에 뉴트가 야간 파티에 초대하게 되고,또한 이젠 토머스와 테리사가 만나도 된다고 판단한 사악 측에서 둘을 만나게 해 주었다.[14] 이후 한동안 파티를 지속해 오다, 밖에 나간 것이 걸려 사악 측에 의해 광인 굴에서 광인들의 모습을 본 뒤 약 2년 동안 토머스와 똑같이 다시 혼자 지내게 된 듯 하다.
이후 뇌 수술을 받은 직후 방아쇠, 스위치 언급과 뇌에서 느낀 '어딘가를 긁어줘야 할 것 같은 통증'에서 유추한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어 토머스에게 알려주었다. 다만 그 때문에 토머스가 자주 멍 때리는 모습을 보여 민호, 뉴트, 알비가 의심은 했을 듯.
척과도 매우 친했다. 척이 테리사의 양념 달걀을 뺏어먹은 걸 가지고 한대 때리는 등(...) 척이랑 정말 친하게 지낸다.
최정예 후보로서 토머스와 같은 A조로서 미로를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착시 화면을 만드는 일을 했다.[15] 이 과정에서 토머스와 테리사 사이의 텔레파시 통신이 큰 역할을 했다.
"어차피 죽을 사람들이야." - 말살 계획 직전 토머스에게
말살 계획에 동참한다.처음부터 감염자들을 모두 죽이냐는 토머스에게 위 대사를 치며 참여 의사를 밝혔고, 토머스를 설득해 그 역시도 계획에 참여하게 한다. 정작 본 에피소드에서는 대부분 권총을 쥔 채 보조만을 맡고, 대부분의 광인은 토머스, 레이첼, 에어리스가 독극물을 주사해 죽인다. 그나마 광인에게 기습당한 토머스를 광인을 총으로 쏴 죽이며 구하지만, 그 자신 역시 광인의 기습으로 거의 죽을 뻔한다. 토마스의 언급으로는 테리사가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인 건 처음이라고최정예 멤버[16]들은 원래 관찰만을 담당해 미로에 직접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토머스가 브렌다에게서 초열 지대의 2단계 시련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을 구출하자고 테리사에게 말했고, 테리사는 에이바 페이지 총장에게 최정예 멤버들도 미로에 들어가자고 제안해 받아들여진다. 미로에 들어가기 전날, 테리사는 토머스를 안으며 '넌 내게 세상이나 마찬가지야'라고 전한다. 그 말을 듣고 감정에 북밭혀 우는 토머스를 안으면서 같이 운다. 그리고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말해달라는 토머스에게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걸고 맹새해." 라고 말하고, 같이 침대에 누워서 그날 밤을 보낸다.
그러나 사악은 두 사람에게 배신을 때린다.[17] 원래라면 사악은 기억이 온전한 채로 들여보낸다고 했지만, 토머스는 기억이 삭제되어 미로에 보내지게 된다.
테리사는 에어리스와 함께 온전한 기억을 가진 채 미로에 들어간 유이한 공터인이다. 이는 피버 코드 에필로그에서 테리사가 언급한 내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비록 토머스에게는 기억이 온전치 않다고 말했지만 그랬다면 토머스, 특히 공터에 들어가기 전까지 거의 연관성이 없었던 에어리스와 텔라피스 통신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18]
테리사가 사악에 충실한 이유는 (아마도 킬 오더 시점에서)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이를 고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2.2. 영화 메이즈 러너 실사영화 시리즈
2.2.1. 메이즈 러너 이전
플레어 바이러스가 발발하고, 어릴때 트리사의 어머니는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방에 가두었다. 스스로 두 눈을 뽑아내 허상이 안 보인다며 크랭크로 변하는 어머니를 본 뒤 백신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 이후 에이바 페이지를 만났을 것으로 추정이 되며 위키드의 직원이 되어 토마스와 같이 백신 연구를 한다. 이제 더 이상 글레이드로 보낼 면역인이 남아 있지 않을 무렵, 토마스에게 글레이더들이 죽어가는 걸 더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자긴 그래야만 했다는 말을 듣지만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다. 토마스가 기억이 제거되고 글레이드로 보내지고 며칠 지나지 않아 트리사도 그리버의 독침 치료제 두 개와 미로의 끝을 예고하는 쪽지[19]를 들고 기억이 제거된 채 마지막으로 글레이드로 보내진다.2.2.2. 메이즈 러너
소설처럼 토마스가 글레이드에 올라오고 난 뒤 며칠 안 돼서 기절한 상태로 박스에 담겨 올라온다. '이 여자애가 마지막이다.'라는 쪽지를 손에 쥔 채로. 그러다 토마스의 이름을 부르고 다시 기절하지만 하루만에 깨어났고,[20] 글레이더들에게 돌팔매질을 한다. 원작과는 달리 토마스와의 텔레파시 기능도 없지만 그녀가 글레이드로 올 때 그리버의 독침 해독제 두 개를 갖고 있어서 토머스가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토마스와 같이 글레이드에 이변을 가져와 예민해진 갤리의 의심을 받던 중 글레이드에 그리버들이 한꺼번에 습격받고 난 뒤로 인신공양이 될 위기에 처한다. 곧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풀려나고 함께 미로 탈출에 성공한다.
2.2.3.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소설처럼 다른 글레이어들과 다른 방에 배정 받는다. 그리고 위키드에 의해서 따로 기억이 돌아온다.[21]
토마스가 탈출을 감행할때, 글레이더들이 테리사가 누워있던 간호실(?)에 습격해서 테리사를 구출해서 탈출한다.
호르헤와 브렌다를 만나고 위키드 군사들이 습격해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모르게 위키드의 무전기를 챙긴다.
이후 글레이더들과 함께 오른팔 본기지까지 가게된다. 중간에 사막에서 토마스에게 목 뒤의 칩 흔적을 보여 주며 기억이 돌아왔다면서 오른팔 기지에서 그 기억을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준다.
그런데... 소설과 달리 진짜로 배신해서 위키드를 오른팔의 본거지로 끌어들인다!!![22][23]
덕분에 기지는 초토화가 되고, 민호와 아리스는 잡혀갔으며 트리사는 에바와 같이 버그를 타고 위키드로 귀환한다.
2.2.4.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1차 예고편에서 아마 위키드 시설에 무장닥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마스의 ‘언제까지 이 짓 할 거냐’는 물음에 "치료제 찾을 때까지"라고 대답하고 토마스는 냅다 "치료제 따위 없어!!"라고 일갈하며 언쟁하는 모습이 나왔다.
소설에서 글레이더들을 데리고 위키드 시설을 탈출했던 것처럼 한번 더 위키드를 배신때렸다. 잰슨도 트리사한테 제일 친한 친구를 배신하는게 특기라고 깐다.
트리사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어머니의 죽음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치료제를 찾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행동해 왔지만, (친구들을 제1의 가치로 삼는) 토마스라는 또다른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나타나면서, 이 두 가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된 것.
2편에서 고민하다 인류를 구원할 치료제를 찾겠다는 목표를 택하고 친구들을 배신하게 되었지만 3편에서 토마스를 만난 후 다시 두 가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된다. 그러다 토마스 일행이 위키드 본사에 침입하기 위해 트리사를 납치한 후, 토마스의 식별 칩을 빼내는 수술을 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브렌다가 자신이 토마스의 피를 이용한 혈쳥을 맞은 6개월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멀쩡하단 사실을 알고 놀란다. 본래의 혈청기간은 효력이 짧기 때문에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인것.
트리사는 토마스의 피가 묻은 거즈를 슬쩍 챙겨[24]연구실에서 토마스의 혈청을 분석한 결과, 그의 피를 통해 만든 혈청이 감염 지연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제임을 파악하게 된다. 그 뒤 도시째로 들리는 방송으로 도주하고 있는 토마스에게 물론 자신을 믿지 못하겠지만, 한 번만 믿고 돌아온다면 완전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고, 뉴트도 살릴 수 있다고 설득한다.
그러나 토마스가 마음을 바꿔서 왔을 땐 이미 뉴트는 크랭크화 된 뒤 자살해 버린 이후였고 페이지를 죽이면서 나타낸 잰슨에게 납치당한 토마스를 통해 그의 감시하에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그중 토마스를 이용해 본인만의 이익을 위한 잰슨의 사상에 동조할 수 없어서 결국 완전히 마음을 정하고, 잰슨의 머리를 실험용도구로 후려친 뒤 토마스와 함께 도주를 한다.
하지만 잰슨과의 전투 중에 총을 맞은 토마스를 부축하며 불타며 무너지는 건물 옥상까지 올라왔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고 트리사는 쓰러진 토마스와 키스를 하며 함께 죽음을 맞이하려던 찰나, 토마스 일행이 타고 있던 버그가 나타난다. 그러자 트리사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토마스에게 치료제를 쥐어준 채로 구출시키고,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토마스의 손길을 거부한 채 마치 자신의 마지막을 정했다는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건물 더미 사이로 사라진다. 그렇게 인류를 구원할 치료제를 찾고 토마스도 구하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지만, 친구들을 배신한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않은 채 죽음을 받아들였다.
엔딩에 토마스가 위령비에 트리사의 이름을 새기면서 마무리 된다. 친구들을 배신했지만 결국에는 용서받은 것. 여담으로 바로 아래에 뉴트의 이름이 있다.
3. 기타
스코치 트라이얼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당장 구글에 "Teresa Agnes"라 검색해 보면 빌런 위키와 히어로 위키 둘 모두 해당 문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에어리스 존스와 함께 본인 식별표에서 성이 공개된 유이한 공터인이다. 정확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된 내용은 없기 때문에 이유는 추론의 영역.
토머스, 뉴트, 척, 알비, 벤, 민호와 함께 "Waking up in the box"라는 콩트가 있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소설판이 아닌 영화판 기준이다. 내용은,
Teresa’s eyes shot open at the sound of a loud clank, jolting her system out of a deep sleep. She couldn't see a thing, and felt an icy fear. She stumbled to her feet, her head spinning, her mind full of a hazy, jumbled, disappearing swirl of confusing memories. Somewhere in the darkness of her thoughts, she could see a boy, someone familiar but lost, looking at her with sad eyes. What was his name? she asked herself, but it eluded her. She knew him, and yet she didn’t. She ached inside, wanting to know. The floor bounced, something cranked, and the world moved. Upward, swaying, noisy. Everything was about to change.
결국 영화판에서의 핵심은 친구들을 구해야 하는가 아니면 있을지 없을지 모를 치료제를 찾아서 세상을 구해야 하는가인데, 트리사는 앞에서 서술했듯 (친구들을 배신하고) 치료제를 찾아 세상을 구하려는 길을 선택한다. 이는 친구들을 구해야 한다는 토마스의 신념과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 둘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25]
물론 배신으로 인해 사망자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토마스의 선택 역시 도시의 핵심 시설, 그리고 비감염자를 보호하고 있던 방벽, 치료제를 만들 수 있던 유일한 세력슬 궤멸시켜 수많은 사망자를 만들었는데도 비판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히 "배신으로 인해 사망자가 나왔다"는 내용만으로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뉴트와 더불어 가장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인물로서 볼 수 있다. 절친한 친구였던 토마스는 테리사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잊어버린 상태로서 끝까지 기억이 복구되지 않았기에 과거의 자신을 기억해주지 못할 망정 신뢰까지 잃어버린 데다가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겨우 제대로 된 화해를 한 채 생이별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1]
토마스의 표현에 따르면 167cm정도의 키, 날씬하지만 왜소하지는 않은 체격, 타르처럼 검고 비단처럼 부드러운 머리칼, 잡티 하나 없이 진주처럼 희고 고와보이는 완벽한 피부, 도톰하고 완벽한 입술, 긴 다리, 어느 누구보다도 진한 푸른 빛을 띄는 눈의 소유자. 아예 '핏기 하나 없는데도 정말 예뻤다', '예쁘다기보단 아름다웠다', '소녀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새상 깨달았다'라고 하기도 했다는 서술도 등장한다.
[2]
일본판 성우와 배우의 나이 차가 띠동갑이다.
[3]
토머스 일행이 먼저 탈출했다는 루머 덕에 토머스일행 보다 먼저 탈출했다. 루머의 진원지는 불명. 문제는 이로 인해 테리사에 대한 토머스의 신뢰도가 더욱 떨어져 버렸다.
[스포일러]
이 탈출 계획은 토머스와 테리사가 미로에 들어가기 직전에 세운 계획인데, 기억이 없는 토머스랑은 다르게 기억이 남아 있었기에 계획을 이행해 성공시킨 것. 테리사가 사악에 충실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5]
꼬리 부분에 있는 스위치를 밖으로 꺼내면 죽는다는 것
[6]
참고로 토머스는 '천만에(you're welcome)이라고 받은 뒤에 민호에게 브렌다가 무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돌려버렸다.
[7]
원문은 토머스가 "I'm so sorry." "I'm so sorry"리고 말하고, 테리사가 "Me... too," "I only have... cared for"이라 답한다
[8]
디디의 오빠인 리키를 포함해서.
[9]
마크, 트리나, 알렉, 라나
[10]
인간을 분자 단위로 분해시켜 버리는, 총과 비슷한 도구
[11]
이야기가 마크의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점차 이성을 잃어가고 다른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면서 짜릿한 감정을 느끼다가 잠깐 이성을 되찾는, 종점 이전의 감염 증상이 잘 서술되어 있다.
[12]
그 사건으로 인해 테리사가 받은 정신적 충격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다. 5살이 되기도 전에 부모님이 플레어 병에 감염되어 죽은 상황, 바이러스에 면역이 되어 있다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사탄의 자식으로 몰려 자신의 오빠에게까지 버림받고 홀로 남겨진 상황, 그리고 인간적인 교류를 나누었던 알렉 일행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본인을 희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린 상황으로 인해 테리사는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13]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이름을 바로 받아들였기에 끝까지 저항하다 자신의 이전 이름을 완전히 망각해버린 토머스와 뉴트랑 다르게, 자신의 이전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14]
피버 코드에서 나오는 첫 만남은 실제로는 첫 만남이 아니다. 킬 오더 파트에서 '일급 비밀' 항목에 있는 게 첫 만남인데, 테리사가 토머스에게 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가, 사악 입장에서는 감추려고 했던 '자신들이 플레어 바이러스를 살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기억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해당 만남에서 그들은 과거 이야기를 이야기하기 싫다면서 말하지 않고 넘어간다
[15]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가짜 하늘과 태양을 만들고, 괴수 구멍이 끝없어 보이는 낭떠러지처럼 보이게 하는 작업을 했다.
[16]
토머스&테리사, 레이철&에어리스
[17]
테리사는 이미 그렇게 할 거란 사실을 알고 있긴 했지만.
[18]
메이즈 러너 팬덤 위키에서 가져온 내용.
[19]
이 여자애가 마지막이다. 더 이상은 없다.
[20]
소설에 비해 등장 자체는 좀 늦다.
[21]
기억이 돌아왔다는 언급은 영화 후반부에 나온다.
[22]
호르헤의 건물에서 브렌다한테 죽은 군인이 떨어뜨린 무전기를 썼다.
[23]
소설에서도 극도의 배신감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소설판에서만 연기였을 뿐 영화에서는 진심으로 저질렀기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24]
겔리가 제지했으나, 다른 쪽 손으로 챙긴다.
[25]
위키드가 치료제를 찾기 위해서 어떠한 행동이든간게 감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트리사는 자신의 선택으로 피해를 본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간직하려고 하고, 민호와 일대일 대화를 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트리사=위키드라 놓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