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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5:54:26

토지 제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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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제3부
파일:external/www.maroniebooks.com/01000307_G.jpg
장르 대하소설
작가 박경리
발표 독서생활 1977년 1월호 (연재 시작)
독서생활 1977년 5월호 (연재처 이동)
한국문학 1977년 6월호 (연재 재개)
한국문학 1979년 12월호 (연재 종료)
주부생활 1977년 1월호 (연재 시작)
주부생활 1979년 12월호 (연재 종료)

1. 개요2. 줄거리3. 주요 사건
3.1. 작중 사건3.2. 역사적 사건
4. 등장인물
4.1. 진주4.2. 서울4.3. 동경4.4. 만주4.5. 평사리4.6. 지리산4.7. 그 외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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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전체 5부 중의 3부. 1977년 연재를 시작해 1979년 끝마쳤다. 3부의 연재는 이전까지와는 달리 문예지가 아닌 대중서에서 동시 연재되었고 연재지별로 작가의 교정에서 생긴 미세한 차이가 발견된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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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19년부터 1929년까지.

귀향 진주에 정착한 서희는 조준구와 만나 5천 원에 평사리의 본가를 되찾는다. 서희는 완전히 복수를 달성하지만, 알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리면서 두 아들을 보살피며 진주에서 살아간다.

용이는 임이네의 탐욕에도 무심해진 채 평사리 서희의 본가(최참판댁)를 지키며 안정된 말년을 보낸다.

월선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간도들과도 헤어진 홍이는 생모 임이네의 탐욕에 대한 증오 자학으로 비뚤어진다. 그는 사랑하는 장이의 몸을 겁탈하지만, 의병의 혐의를 받고 잡혀갔다 온 후 마음을 잡고 운전 기술을 배워 김 훈장의 손녀 보연과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일본으로 시집간 장이와의 불륜의 현장이 발각되어 고통을 받기도 한다. 그는 용이의 장례식이 끝난 후 오랫동안 계획해 오던 간도행을 준비한다.

윤도집과 운봉의 죽음으로 동학의 세력은 와해되고 지삼만은 청일교 교주가 되어 많은 신도을 모으게 된다. 중국에서 귀국한 환은 지삼만의 밀고로 일경에 잡히지만 조직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지삼만 역시 심복인 지 서방에게 살해당한다.

김두수는 마침내 중국 여인으로 가장한 금녀를 붙잡고, 그녀를 통해 독립군의 정보를 빼내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한 금녀는 침묵으로 맞선다. 그 후 그녀는 그녀의 침묵을 견디다 못한 김두수의 폭주(양생의 처를 겁탈)를 틈타 벽에 머리를 부딪혀 자살한다. 한편, 김두수는 관수의 주선으로 독립 자금을 전달하기 위해 간도로 간 동생 한복과 해후한다.

상현은 일본 유학 서울에서 기화를 모델로 소설을 쓰기도 하지만 3.1 운동의 실패로 인한 무력감 때문에 방황한다. 임명빈의 누이 명희는 상현에 대한 사랑이 거부되자 조용하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녀는 시동생 찬하에 대한 남편의 질투와 외도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마음의 안식을 찾지 못하던 기화는 상현을 사랑하나 그에게서 끝내 버림받고 상현의 양현을 낳는다. 아버지 이동진의 죽음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을 겪던 상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각오로 중국행을 감행한다. 홀로 양현을 키우던 기화는 아편쟁이가 되어 서희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지만, 상현과의 관계에 대한 죄책감으로 서희의 곁을 떠난다. 하지만 기화는 그녀를 사모하던 정석의 설득으로 다시 평사리로 돌아온다. 그러나 석이가 학교에서 쫓겨나고 가정 파탄이 일자 그것이 자기 탓이라 생각하고 섬진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기화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들은 상현은 긴 방황을 청산하고 소설을 써, 그 고료를 양현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명희에게 보낸다. 명희는 양현을 양딸로 데려가길 원하지만 서희는 이를 거부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양현을 키운다.

코스모폴리탄 오가다 지로는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게 되었을 때 유인실과 함께 조선인 유학생들을 구출하는데 노력을 다하며 사람들에게 인심을 얻게 되나 유인실과 연인관계라는 의혹에 조선의 친구들에게 경계를 받게 되자 괴로워한다.

3. 주요 사건

3.1. 작중 사건

3.2. 역사적 사건

1919년 고종 승하. 2.8 독립 선언. 3.1 운동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사이토총독 암살기도 사건[2]
제암리 학살사건. 중국 5·4 운동. 베르사유 조약.
1920년 청산리 전투. 유관순 옥사. 니항사건(니콜라예프스크사건).
1921년 흑하사변, 중국공산당 성립
1923년 조선물산장려회 창립. 진주에서 형평사 창립. 관동대지진.
1925년 조선공산당 성립. 다이쇼 데모크라시
1926년 순종 승하. 6.10 만세운동 시작.
1927년 신간회 창립. 중국, 난징에 국민정부 수립.
1929년 광주학생운동. 뉴욕의 주가 대폭락. 세계 대공황 시작.

4. 등장인물

4.1. 진주

4.2. 서울

4.3. 동경

4.4. 만주

외만주지역, 즉 연해주를 포함한 개념

4.5. 평사리

4.6. 지리산

4.7. 그 외

5. 관련 문서


[1] 정확한 시기가 1919년인지 1921년인지 확실치는 않다. 염장이는 결혼 이후 2번 정도 홍이를 만나러 오는데 한번은 홍이와 불륜을 저지르다가 시가(媤家)에 걸려서 두들겨맞고 일본으로 돌아갔고, 2번째는 4부에서 이홍이 만주로 가기로 결정했을 무렵의 일이었다. 하필 그냥 친정을 방문한 거였는데 일이 꼬여서 홍이에게는 순종적인 허보연이 염장이에게 제대로 패악질을 부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강청댁이 월선에게 하는 그것과 맞먹을지도 그런데 염장이는 피해자인데 취소선 그었지만 실제로 이홍이 자신이 염장이에게 몹쓸 짓을 했다며 허보연을 달래려는 장면이 나온다. [2] 2부에서 강의원으로 나왔던 강우규가 실행하려다 실패했다. [3] 4부에서 출옥한 김길상의 지원 덕에 수월하게 미술 전공을 전환하고 나중에는 성공한 화가가 된다. [4] 이홍이 간도로 가는 것 자체는 이용 본인부터가 찬성이었고 이용의 친구인 김영팔도 긍정적이었다. [5] 최환국의 아버지 김길상이 노비라는 건 양씨 집안도 알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6] 다만 4부에서 드러났지만 당시 최서희는 환국이 아직 어리다고 혼담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7] 하지만 임명희가 양현을 양녀로 삼겠다는 제안은 최서희가 단칼에 거절한다. 결과적으로 4부에서 임명희에게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최서희는 옳은 선택을 한 것이 되었다. [8] 가장이 없는 형국이라 집안이 망하기 좋은 형국이었으나 최서희가 조준구에게 복수할 때 아버지 임역관이 도와준 인연으로 최서희가 생활비를 보태주어 집안 사정이 파탄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