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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12

로스팅(웹툰 작가)

토비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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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블로그 - 2018년 12월 이후 포스팅 글은 모두 닫힌 상태다.

1. 개요2. 트레이싱 논란3. 경력
3.1. 출판만화 시절3.2. 웹툰 작가 전업 후3.3. 마신슈트 연재 이후
4. 스케치업 배경 논란5. 작품일람

1. 개요

웹툰 활동시에 데이지우유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본명이 '박진성'이라는것은 TTale에서 메타볼릭을 연재하기 시작했을 때 밝혀졌다. 특이사항을 꼽으라면, ' 여친만'과 ' 몸에 좋은 남자' 작화 담당인 박형준(필명 산타군)의 형이라는 것. 과거 블로그에 적힌 바에 의하면, 그는 형제가 만화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듯 했는데 현재로서는 갈모형제라는 것.

과거 사용했던 '데이지유우'라는 필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일본식 만화를 표방하기 위함이며 일본 특촬풍 SF애니메이션 < 초음전사 보그맨>에 대한 동경의 의미이자 일본 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각오의 의미였다고 한다. 한편 마신슈트 이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토비노'라는 필명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프로젝트마다 'Tobino Works'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지금은 로스팅 아틀리에라는 워터마크를 넣는다.

이외에도 성인용 만화 명의로 태후니나 커피향솔솔 등의 명의를 쓰는듯 하다. 지금은 '쫀쫀한 킹BOB'이란 닉네임을 쓰는 중이라고 한다.

2. 트레이싱 논란

트레이싱에 관해서 2017년 12월 18일 오전 3:17분 경에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새해로 데뷔 25년차, 만화 그린지 27년이 된다.
마음속의 응어리는 내려놓고 털어버리고 한걸음 나아가고 싶다.

1.'육체꽃' 트레이싱 사건 (2014년) 해명
먼저 이 성인 웹툰 '육체꽃'은 2014년 봄 계약이 완전히 성사되지 않은 시점에서 CP가 작가의 동의없이 플랫폼에 오픈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트레이싱으로 된 임시 프롤로그를 올리게 되어 벌어진 일이다.

총 2개의 이미지가 트레이싱으로 그려진 이미지이다.
하나는 컨셉, 하나는 임시 프롤로그용이었다.
즉, 내부 확인용 이미지였다. (성인물을 처음 하는 거라)

CP의 욕심으로 계약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동안 세이브 원고를 해야 한다는 걸 작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1화 원고도 나오지 않았는데 작품 타이틀을 성급하게 오픈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임시로 트레이싱으로 된 프롤로그를 올리게 되었다.
결국 플랫폼에서 계약도 안된 작품을 아이러니하게 영구퇴출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블랙리스트에 올라 포털에까지 전달되어 피해를 보고 있다.
해명을 하기 위해 고소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있는 경우라 침묵해왔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버티고 있었지만,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마음 속 응어리로 자리잡아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린다.
계약이 되지 않은 작품이었고, 성급한 CP의 잘못이었으나, 애당초 트레이싱으로 내부 이미지를 만든 나의 잘못이고, 임시 프롤로그라고 빨리 교체하면 괜찮을거라 안일하게 생각한 나의 잘못이다.
이 트레이싱 사건은 내 잘못임을 인정하고, 혹 상처받고 기분 나빴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육체꽃' 트레이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점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작가 박진성 올림-

3. 경력

3.1. 출판만화 시절

작가 박진성의 경력을 살펴보자면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다. 대원고등학교내 아마추어 만화동아리 <Penart>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 출판만화시장에 데뷔했는데 데뷔작으로 월간판 아이큐 점프에 <쿨>을 연재했다.

일단 초기에 그린 만화들의 경우는 대부분 실패해서 조기에 완결이 난 게 보통. 따라서 작품의 생명력이 길지 않아서 연재 당시 독자가 아니면 거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히트작은 연재가 끝난 후에도 입소문이나 파생상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신규 독자가 유입된다는 점을 생각하자). 그나마 알려진 작품으로는 90년대 후반 영점프 독자들은 기억할 만한 작품으로 <94학번>, 코믹 히트라는 서울미디어랜드의 단명한 만화잡지에서 연재한 <폭렬힙합>과 로보트 태권 브이를 SD데포르메로 재해석한 <SD프로젝트>1~3권이 있다. 이후 20대 중후반까지 쭉 만화를 그렸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었던 탓인지 학습만화 쪽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저조하게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뜬금없이 대현출판사에 의해 '특급만화가'로 선정되게 된다. 특급만화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10년 이상 경력의 프로만화가를 뽑아서 거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였는데, '1년에 3~5권만 그려도 수천만, 수억대 수입의 꿈을 이루고 싶은 분. 골빠지게 그려봤자 항상 허우적대는 생활난에서 벗어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쟁쟁한 중견 작가들과의 경쟁에서 특급만화가로 선정된 박진성은 이후 이에 힘을 얻어 '국내최초 만화전문 기획제작사- JS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 실력있는 만화가들을 모으는 한편 젊고 재능있는 지망생들을 발굴, 양질의 작품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주변의 반응이 미미했던 데다가, 회사의 바탕이 되는 대현출판사가 망해버렸고, 외환위기 이래 출판만화 시장이 하락 일변도를 걸어버리는 바람에 끝내는 회사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이때부터 마신슈트 연재로 한창 욕을 먹을동안 박진성을 괴롭히는 병증과 우울증은 이러한 실패와 연관 있는 것처럼 보인다.

3.2. 웹툰 작가 전업 후

이후 깊은 고민과 번민 끝에 연재를 결정한 것이 바로 문제작 마신슈트.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의 다음 블로그에 따르면 온갖 세세한 설정들까지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마신슈트 1화부터 달린 풍성한 악성 댓글과 독자들의 반발로 그 설정들을 제대로 활용도 하지 못한 채 8화에서 소드마스터 야마토스러운 와장창으로 완결되었으며 이는 소년전, 테제 등과 함께 망가져서 유명한 웹툰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온갖 정신질환을 다 얻으며 2년 정도 투병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블로그의 문하생 모집 포스팅을 제외한 댓글을 일체 봉인한 것은 이 영향이 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은 작품의 작품성을 떠나서 작가를 인격적으로 모독할 만한 내용이 정말로 필요했는지에 대해 네티즌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 당시 자신의 저런 사정을 털어놓은 블로그 포스팅에는 박무직이 위로의 댓글을 남겨 놓기도 했다. 다만 작품에 대한 비난(일정 수준의)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웹툰의 특성상 충분히 감내했어야 하는 것이고 평균 이하의 퀄리티를 지닌 웹툰은 어디에서나 까이기 마련인데 저 해명글을 보면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독자들이 악플을 날려서 내용은 산으로 가고 난 고생만 했다'란 뉘앙스인지라 자기합리화로 들리기도 한다. 여튼 이 때문인지 지금의 블로그에는 문하생 모집을 제외한 모든 포스팅에 댓글이 차단되어있다.

여담이지만 저 해명글에 '위키앤미러'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데, 글을 작성할 당시 엔하위키 미러를 지칭하려다가 잘못된 명칭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3.3. 마신슈트 연재 이후

병의 증세가 호전되고 그는 도전을 계속 이어나갔다. 가령 일본으로 건너가 메카닉 디자인 쪽으로 나아가보려고 한다던가, '혼의 엑시드'로 웹툰 재기를 노린다던가, 메카닉 & SF 관련된 만화를 다루는 앱도 구상했다. '혼의 엑시드' 캐릭터 중 하나가 일본 유명만화 바쿠만 니즈마 에이지를 꼭 빼닮았다. 마스크는 물론이고 머리스타일과 색까지...[3]

그러나 그 모든 것 역시 전부 실패로 끝났으며, 작가 생활에 대한 정신적인 문제는 점점 더해져만 간다. 이후 박진성은 안현준, 조동근과 함께 ‘치즈케잌'이라는 팀을 이뤄 2014년 5월부터 탑툰에서 ‘육체꽃’이라는 신작 성인 웹툰으로 재기를 시도하지만 이마저도 프롤로그에서부터 호문쿨루스 이야기 시리즈 에로 동인지와 Tony의 일러스트를 트레이스한 사실이 드러나, 결국 탑툰 측이 작품 서비스 중지 및 작가 영구 퇴출을 결정하였다. 2015년부터 그 성인물 무차별 홍보로 욕먹는 탑툰에서조차 이런 조치를 취했다![4] 현재는 필명을 바꾸고 북큐브 산하 코믹큐브[5]에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사실상 영구퇴출이란 게 의미가 없는 셈.[6]

이후 한동안 잠수탔다가 어느새인가 재등장하여 다시 외주 일을 구하고 있다 전해진다.

최근엔 '로스팅'으로 명의를 바꾼 뒤 다시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명의로 바꾼 뒤 연재한 <페로몬스터>나 드림 커뮤니케이션의 협조를 받아 연재한 <잃어버린 기억들>, <라이프게임>은 성인웹툰이다. <아이돌 사이언스>, <에너지도둑>은 아동대상 과학지인 과학소년에 연재하기 시작한 학습만화. 별다른 동기가 없다면 한동안은 학습만화나 비주류 업체에서 B급 성인웹툰 연재로 연명할듯 하다.

다행히 새로 연재한 <페로몬스터>는 별 문제없이 계속 연재하고 있고, 다른 학습만화도 연재하는 등 작품활동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정정당당하게!", "내꺼 아니면 쓰지말자!" 제가 내세우는 인생 원칙입니다. 전 원칙주의자입니다.
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팬티& 베레타를 미스터블루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다. 개연성, 합리성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말도 안되는 스토리 전개와[7]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도 풀리지 않는 각종 의문이나 설정 등, 전체적으로 만화의 퀄리티가 끔찍하기 짝이 없다. 결국 20화 연재후 종결 크리.

4. 스케치업 배경 논란

스케치업배경을 제작해서 판매를 했다. 초기에는 상당히 호응을 얻음. 이후 엘프작가님이 혜자같으신 마음으로 텀블벅을 통해서 스케치업배경을 저렴하게 서비스하게됨. 박진성작가도 이 시기에 동참함. 초창기에 '덕기네 웹툰배경'의 경우 1억원의 펀딩을 받음. 화제가 되지만 결과물은 폭망 엄청난 욕을 먹고 박진성도 '덕기네 웹툰배경'을 비판함.
그런데! 그런데! 박진성도 그렇게 남에게 뭐라할 입장이 아닌것이 과거 블로그를 통해서 판매했던 웹툰 배경을 텀블벅을 통해서 판매함.
유럽도시를 텀블벅에 펀딩받으려 올려버림. 유럽도시의 경우 초기 블로그에서 판매할 당시 vip할인 가격으로 40만원 책정함.
텀블벅에 엄청나게 낮은 가격으로 후려쳐서 올림. 뭐 여기까지는 나름의 대의가 있다고 볼수있지만..
2018년 7월 23일 유럽마을 판매가격을 보시기를..
사용권배포 오픈할인으로 9만원 정가는 20만원..
vip할인으로 40만원에 사용권을 구입한 사람은 다.. 바보된거임..ㅋㅋㅋㅋㅋㅋ 아..
이래놓고 자기는 내가 제작하는 스케치업은 어쩌구하면서 양심있는 것처럼 말함.. 야 이 작가야! 그래 사용권 판매한답시고 내놓은 배경을 그렇게 가격을 후려쳐서 다시 지 블로그에 판매하는 건 뭔 행동인지..
초창기에 vip할인 받아서 40만원에 구입한 사람들은 호구된거임..ㅋㅋㅋㅋㅋ 에효..

5. 작품일람



[1] 뷰어 개선 이후로 서비스되지 않는다. 접속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검색해도 등장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작가의 해명에 따르면 악플을 견딜 수 없어 작품 서비스 중지를 직접 요청했다고 한다. [2] 전 회를 감상 가능했지만, 아래의 트레이싱 건으로 초기화 상태. [3] # [4] 당시 탑툰은 듣보잡 웹툰 서비스 업체로서 리그베다위키가 멸망할 때까지도 이 업체에 대한 문서는 없었다. 엄밀히 말해서 탑툰의 무차별 홍보는 웹산협 발족 이후의 이야기다. [5] 아이러니하게도 탑툰과 코믹큐브는 둘다 웹산협 산하에 있다. 또한 하술할 드림 커뮤니케이션도 웹산협 업체로 웹툰 연재 업체는 아니고 마케팅 및 PR 업체로 되어있다. 이렇게 쓰니 웹산협 계열과 어떻게든 인연이 깊은 것 같다 [6] 다만 트레이싱으로 제명된 것은 웹산협이 설립하기 전으로 탑툰이 징계한게 웹산협 전체에 적용될 수는 없다. 애당초 트레이싱을 한 작가들이 징계에 위반하는 짓을 하지 않는한 재기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탑툰이 다른데서 연재한다고 뭐라할 권한이 없다. [7] 가방에 권총과 폭탄을 잔뜩 넣고 공항검문대를 통과하는게 말이 되는가? 근데 이 만화에서 이런건 아주 사소한 축에 든다. [8] 달숙이에도 등장한 일명 황투덜 편집장이 거친 잡지다. 현재는 폐간. [9] 게임핫에서 서비스했던 역시 듣보잡 게임인 신전 온라인과의 연관성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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