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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20:55:52

클론 무장

범용무장에서 넘어옴
파일:진삼국무쌍 5 클론 무장.png
진삼국무쌍 5 엠파이어스의 클론 무장 모음

1. 설명2. 게임상에서의 역할3. 성능4. 외형5. 성우6. 타 시리즈에서7.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클론 무장들

1. 설명

코에이 무쌍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수들중 별 활약이 없거나 존재감이 낮은 마이너한 무장들을 형태나 능력이 동일한 무장의 모델링 여러 종류를 이름만 바꿔서 돌려 쓰는 데에서 나온 한국 팬덤의 단어다. 다른 말로는 대역이 있다. 일본에서는 무장(モブ武将, モ武将)[1]이라 칭한다.

사용하는 무기의 경우, 진삼국무쌍 3까지는 모델링에 관계 없이 아무 무기나 들고 싸웠으나[2], 4 5는 모델링 하나에 무기 하나가 고정이 되었다가 6에서 다시 3처럼 아무거나 들도록 회귀했다. 당연히 입고 있는 옷의 색깔은 소속된 세력에 따라 나뉜다. 플레이어블 여부는 작품에 따라 달라지는데, 원작과 맹장전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만, 엠파이어즈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끔 클론 무장 둘이 고전하고 있을때 구원하러 가면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목소리로[3] "지원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그냥 눈물나는 장면이다.

분명 플레이가 가능한 무쌍 무장인데, 입고 있는 옷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딱히 두드러지지 않고 개성이 없어보이는 경우 이들을 클론 무장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정식으로 발매된 후에 캐릭터의 성격, 성능 등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평가가 반전된다. 등장 초기에는 평범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클론 무장 소리를 들었다가 발매 후에 숨겨진 캐릭터성들이 드러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한당, 노숙, 우금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유비 같은 경우는 5편에서 디자인이 심하게 심플하고 수수해졌다는 이유로 클론 급도 아니고 잡졸 리더 수준인 거점병장이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리기도 했다.

사실 '클론 무장'은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통칭일 뿐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매뉴얼이나 엔딩 크레딧에 의하면 정식 명칭은 범용무장.

한편 서양 무쌍 팬덤에서도 clone(cloned character, cloned moveset)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의미는 좀 달라서 주로 고유 조형 캐릭터인 '무쌍무장'들 중 무기, 모션 중복을 까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플레이어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무쌍무장들의 무기를 장비해서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시스템도 이렇게 말하는 등 미묘하게 뜻이 다양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한국은 '고유 그래픽 없는 복제된 인물'에 좀더 초점을 맞췄다면 서양 팬덤은 '동작 따라하기'에 중점을 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2. 게임상에서의 역할

파일:external/static4.wikia.nocookie.net/Xun_Yu_%28DW5_TCG%29.png
진삼국무쌍 4에 등장하는 군사 클론들의 모델링. 위 사진의 모델은 먼 훗날[4] 무쌍무장으로 승격되는 순욱이다.[5]

당연히 고유 무장만으로는 전장 재현이 불가능하기에 나머지 머릿수를 채우기 위한 역할. 초기에는 말 그대로 저 역할 뿐이어서, 등장은 하는데 막상 제대로 된 대사도 없이 전개는 다른 무쌍무장들의 설명으로 진행시키거나, 아예 해당 역할을 다른 무쌍무장들에게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릉에서 화계 담당으로 나오긴 하는데 대사 한 마디도 없는 주연이라든가(4편), 번성 전투의 위군 총대장이 조인이 아니라 사마의라던가(2편), 한중 공방전의 참모가 법정이 아니라 제갈량으로 나오는 등 기존 네임드 무장들에게 자리를 뺏기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러던 것이 점점 스토리를 중시함과 함께 역사(연의+정사)의 전개를 최대한 따라가는 쪽으로 근래 무쌍 시리즈의 방향성이 변화함에 따라 활약했던 전공을 뺏기는 일도 없어지고 스토리 전개를 위한 나름의 캐릭터성도 붙는 식으로 바뀌면서 예전에 비해 대접이 상당히 좋아졌다. 진삼국무쌍 5에서는 클론 무장인 진궁이 여포 시나리오에서 큰 활약을 펼쳤고[6] 진삼국무쌍 6의 신야 전투에서는 서서가 클론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전투의 주인공 격으로까지 등장했을 정도다.[7] 클론 무장이 활약하게 되고 고유 대사까지 얻게 되면서 이들 위주로 다음 시리즈에서 참가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 진삼국무쌍 8에서는 전작들보다 삼국지의 세세한 디테일에 신경쓰게 되면서 전보다도 클론무장의 존재감과 고유대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각 임무의 목표대상이 거의 전부 고유 대사를 사용하게 되어 오히려 이후 추가될 무장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또한 삼국지 시리즈 노부나가의 야망같은 경우에는 모든 인물마다 일러스트와 능력치를 다르게 설정해야 하고 세력간 밸런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등장인물 수가 제한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클론 무장은 그냥 공용 모델에 이름만 붙이면 끝이기 때문에 삼국지 시리즈에 나오지 않은 인물이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등장하거나 노부나가의 야망에 없는 인물이 전국무쌍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리는 경우도 많다.[8] 다만 여성 무장의 클론 무장등장만큼은 한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

3. 성능

진삼국무쌍 8 이전 한정, 중복 모션인 것을 포함해 심지어 하휘호환 기술들만 있는 편. 특히 초기 게임성을 유지했던 5편까지의 시절 클론 무장들의 무쌍난무에는 무기 속성에 부재로 인해 매우 효과가 밋밋했고 심지어 통상 공격에도 범위공격이 턱없이 부족하여 데미지 보정 없이는 거의 잉여취급이었다.

이후 페이스가 빨라진 진삼국무쌍 6편부터는 더욱 다양해진 중복 모션들이 추가되는 등 성능이 나아지는 것으로 보였고 심지어 네임드 무장은 사용할 수 없는 클론 무장 전용 필살기들이 존재하는 등 취급이 조금이나마 좋아졌다.

이런 잉여취급 받던 클론 무장들이 나름 쓸만한 꺼리가 생겼는데, 엠파이어스에서 난이도를 올리고 싶은 이들은 클론 무장으로 게임을 진행했었다. 정식 시리즈에서 내내 조작했던 네임드 무장들이 질려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성능이 네임드 보다 많이 부족한 탓에 게임이 더 흥미진진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9] 즉, 제갈량이나 사마의 및 주유만 하다가 여포 세력의 책사이자 클론 무장이었던 진궁을 선택하는 것이 꽤나 참신했던 것.

4. 외형

진삼국무쌍 5 엠파이어스 진삼국무쌍 4 엠파이어스의 갤러리에 수록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5. 성우

성우의 경우에는 클론 무장만을 담당하는 성우가 있기도 하고, 무쌍 무장을 담당하는 성우를 돌려쓰기도 한다.

스가누마 히사요시 - 손권, 강유 담당 성우. 진삼국무쌍 5의 호장 모델링을 연기했다.

야마모토 케이이치로 - 서황 담당 성우. 진삼국무쌍7 맹장전 기준으로 해당 성우가 담당한 클론 무장은 정보, 하후무, 관구검 등이 있다. 그리고 6 엠파이어즈의 에디트 무장 중 "노련" 타입의 목소리도 연기했다.

노지마 켄지 - 육손 담당 성우. 진삼국무쌍5에서 젊은 군사 클론 모델링을 연기했으며, 7에서는 장량, 조모, 제갈각 등의 무장을 연기했다.

오카모토 히로시 -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클론 무장[11]만을 전담해왔으나, 전국무쌍 4에서 코바야카와 타카카게의 담당 성우가 되었다.

미야사카 슌조 - 무쌍 오로치 시리즈 나타, 전국무쌍 4 시마즈 토요히사 등을 연기했으며, 6 엠파이어즈의 에디트 무장 중 '순수'와 '침묵' 타입의 목소리도 맡았다. 다만 에디트 무장을 제외한 다른 역할은 일반 병사들 뿐이다.

타키시타 츠요시 -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마의를 연기했고, 군주 클론의 목소리를 7까지 전담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3월 차량 전복사고로 성우가 사망하면서 군주 성우도 변경되었다.[12]

쿠사오 타케시 - 전국무쌍 시리즈의 주인공 격인 사나다 유키무라를 연기하지만 전국무쌍 2에서 마에다 토시이에, 다케다 카츠요리, 사나다 노부유키 등 맹장 클론 무장의 목소리도 맡았다. 전국무쌍 3에서는 전령 등 일반병 목소리도 맡고 있는 모양이다.

에가와 히사오 -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인과 전국무쌍 시리즈의 시마즈 요시히로를 연기하는 성우로, 문흠, 미방, 조홍 등의 클론을 연기하고 있다. 전국무쌍 2에서는 우에스기 카게카츠, 카타쿠라 코쥬로 등 갑옷 무사 클론 무장의 목소리를 맡았다.

다나카 히로후미 -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장료를 맡고 있으며, 조식, 조상 등의 책사 클론들을 연기했다.

칸나 노부토시 -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비를 맡고 있으며, 7부터는 다나카 히로후미를 대신하여 책사 클론의 보이스를 맡고 있다

야마다 신이치 - 전국무쌍 시리즈의 시마 사콘 담당 성우. 전국무쌍 2에서 아사쿠라 요시카게, 오다 노부카츠, 가토 기요마사 등 에보시 클론 무장의 목소리를 맡았다.

타카츠카 마사야 - 전국무쌍 시리즈의 나오에 카네츠구, 구로다 간베에 담당 성우. 전국무쌍 2에서 호조 우지마사 등 노장 클론 무장의 목소리를 맡았다.

카미야 히로시 - 전국무쌍 시리즈의 아자이 나가마사 담당 성우. 전국무쌍 2에서 시마즈 토요히사, 시마즈 요시히사 등 젊은 무사 클론 무장의 목소리를 맡았다.

6. 타 시리즈에서

무쌍시리즈 뿐만 아니라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초기작에도 클론 무장이 다수 등장한다.

파일:attachment/클론 무장/Example.jpg

해당 이미지는 삼국지 2의 클론무장 일부다. 얼굴이 거의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얼굴로 구분하는건 포기하자. 이엄, 정봉, 한당 같은 일부 네임드조차 클론 무장인 경우가 많다.[13]

6.1. 코에이 게임 외에서의 동일 사례

6.1.1. 토탈 워 시리즈

토탈 워: 삼국에서도 클론 무장들이 등장한다. 발매 초에는 유니크 무장이 39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순욱, 방통, 육손 등 유명무장들도 클론 무장신세였다. 이후 여러 FLC가 업뎃되고 DLC가 계속 발매되면서 순욱, 방통 등은 유니크화되었다. 다만 플레이어블 팩션마다 최소한의 유니크를 배정해주기 때문에 엄백호 동생 엄여 같은 활약도 인지도도 없는 무장이 유니크인 반면 오자양장 중 한명인 장합은 클론무장인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관도대전 DLC가 나오고서야 겨우 유니크화 되었긴 한데...

게다가 삼국지 시리즈와는 달리 설정된 역사무장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중 계속해서 신무장이 생성되는 시스템이라 게임하면서 보는 클론무장은 여전히 많다. 이 신무장의 이름은 정해진 성과 이름 풀에서 랜덤하게 조합되어 나오기 때문에 정신나간 네이밍의 클론무장들도 떼거리로 등장한다. 예시 예시2

사실 구작 쇼군2에서도 쓰던 시스템이다. 그때는 일본어 인명이라서 일본인이 아닌 이상 그렇게 어색함을 느낄 일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이름이 전부 한국어 독음으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다른 의미가 있는 단어가 이름으로 마구 생성되는 것이다.

6.1.2. SD건담 삼국전,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

극중에서 주연급을 제외한 조연급 무장 및 등장인물들은 잡졸 역으로 나오는 양산형 기체[14]와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비중은 낮아도 어느정도 네임드 있는 캐릭터들은 신체 일부를 특성있게 디자인하거나 따로 장식을 추가하는 등 엑스트라 캐릭터들과는 나름대로 차별화 시킨다.[15]

6.1.3. 무쌍 오로치 시리즈

오로치군 소속의 요괴 클론 무장들이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하고 있다. 도도메키, 우귀, 미즈치 항목 참고.

6.1.4. Paradox Interactive社 게임

7.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클론 무장들

7.1. 마속

클론 무장 중에서도 필두격. 가정 전투가 촉나라의 후반기 전투 중 하나로 꼬박꼬박 등장하기에[22] 그의 활약상에 따라서 꾸준히 등장한다. 본인이 제갈량의 수제자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거나, 강유에게 알게 모르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등 갈수록 캐릭터성이 잡혀가고 있으며, 7에서는 아예 살아남는 IF 전개까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 클론 신세는 벗어나지 못하는 중. 그래도 캐릭터성이나 참여시 스토리에서의 활용도를 생각해보면 촉 무장 중에서는 차기 참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7.2. 우길

마속과 함께 진삼 시리즈 클론무장의 투탑으로 첫 등장은 3 맹장전. 손책 참화계 시나리오의 주적으로, 3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스테이지가 오로지 손책 VS 우길을 그린 내용이며, 게임 내에서도 각종 분신이나 강화등 별의별 도술을 써가며 플레이어를 방해하기 때문에 상당히 존재감이 강했다. 다만 모델링이 촐싹대는 목소리의 군사 클론에, 클리어 목적이 우길의 격파이니만큼 결국 손책이 우길을 격파하고 살아남는 그냥 지나가는 스테이지 정도라 활약상 자체가 큰 편은 아니었다. 이후 5편에 잠시 잘렸다가 6편에서 다시 부활했는데, 게임을 호러 게임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강렬한 위압감을 과시하게 된다. 손책이 여기서 사망하기에 비장감 및 스토리상의 비중도 크며, 신규로 도사 모델링이 등장하면서 위엄 있는 외모와 중후한 목소리로 바뀐 점도 적절. 7편에선 다른 아군 무장이 함께 참여하며, 위군의 개입 및 IF루트의 존재 등으로 6에 비해서는 연출의 압박이나 활약상이 반토막났지만 그래도 클론 무장 중에서는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활약한다.

7.3. 미방 & 부사인

번성 전투의 배신자들. 스토리 전체적으로는 큰 존재감이 없으나, 매 시리즈마다 관우를 디스하면서 배신하기 때문에 번성 전투 한정으로는 존재감이 상당한 편이다. 특히 진삼국무쌍 5에서 부사인이 배신할 때 하는 "수염이 길다고 다 좋은 줄 아나"라는 대사가 마치 관우 수염을 질투해서, 혹은 관우 수염 자랑이 짜증나서 배신한 듯한 뉘앙스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5의 최고 명대사를 낳은 스타로 꼽히고 있다. 진삼국무쌍 BLAST에도 참전했다.

7.4. 장보 & 장량

장각 3형제의 둘째와 막내. 황건의 난 시나리오에서 요술로 아군을 방해하는 중간보스 격으로 등장한다. 2 맹장전에서는 이들의 활약을 조금 더 구경할 수 있다. 혹시나 장각이 주역이 되는 IF 스토리가 나온다면 클론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8편에서 촉나라 소속이자 황건적인 주창이 참전했고 역시 촉나라 소속이자 황건적으로도 등장하는 요화도 플레이어블화 요구가 많은 무장이라서 기타 무장을 잘 내지 않는 진삼국무쌍 제작진이 장보 장량 형제까지 내줄지는 미지수.

7.5. 안량 & 문추

클론이지만 연의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도 원소가 자군의 필두 무장으로 취급하는 대사가 많이 등장한다. 관도대전에서는 강화 무장이 되어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장벽이자 관우의 영원한 밥이다. 마찬가지로 원소가 주역이 되어 등장한다면 클론 무장에서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일단은 진삼국무쌍 BLAST에서 참전하였다.

7.6. 공손찬

사수관/호로관에서 연합군의 일원으로 자주 등장하며, 보통 여포군, 화웅군과 싸우다가 고전하는 메시지가 뜨고 징징거리다가 발리고 퇴각하는 경우가 대부분. 어차피 당해도 게임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 또한 원소로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에도 원소를 가로막는 보스로 등장한다. 진삼3에서는 백마장군 주제에 절영을 타고 등장하여 맞으면 꽤 아픈 마상공격으로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든다. 조운으로 플레이할 때에도 무비씬에서 등장하며 전투에서는 상관으로써 지시를 내리고 유비와도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등 나름 존재감 있는 클론 무장이다.

7.6.1. 그 외

황조 - 오나라로 플레이 할 경우 형주 전투의 초반을 담당하는 1라운드 보스. 항상 손견을 도발하여 끔살시키고 튀는 역할로 나온다.

올돌골 - 비중 자체는 그냥 일반 무장과 별 차이가 없으나, 7에서 연의의 서술에 걸맞게 3미터는 되는 거구로 등장하면서 적으로 나올때 매우 눈에 띄게 되었다.

조상 - 진나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존재감이 부각된 무장이다. 사마의의 정적으로서 온갖 찌질한 추태가 제대로 묘사된다. 촉을 공격할 때도 근자감으로 나서더니 탈탈 털릴 때는 제일 먼저 도망가며, 사마의가 정변을 일으킬 때도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편에서의 은근히 높은 비중 때문인지 BLAST에도 참전했다.

제갈각 - 진나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빛을 본 무장 1호. 본래 역사에서 자기 재능을 과시한 적이 많았던 점을 반영했는지, 대단히 자존심이 높고 오만한 모습으로 나온다. 오나라의 대도독이라는 중직에 있기도 했고. 특히 후반기 오나라의 스토리가 부실한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등장 가능성이 높으며, 진삼국무쌍 BLAST에 참전하면서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육항 - 진나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빛을 본 무장 2호. 오나라의 최후의 명장이라는 점 때문에 진나라 스토리의 오나라와의 전쟁에서는 거의 최종보스로 나오게 된다. 제갈각처럼 부실한 후반기 오나라 스토리를 채울수 있는 무장이다. 다만 아빠 육손의 컨셉이 오나라를 잇는 후계자인지라 나오게 된다면 진삼국무쌍 BLAST에 나온 것처럼 쇼타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문흠 - 진나라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빛을 본 무장 3호. 덕망이 없고 비열했다는 성격을 반영한듯 게임 내에서도 꽤나 음흉하고 남을 깔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장남 문앙이 정식으로 참전하면서 차기작 등장 확률이 높아졌다. 그리고 제갈각과 마찬가지로 BLAST에 참전했다.

기령 - 원술이 8편 DLC로 추가되면서 뜬 캐이스. 휘하 무장 중 무쌍무장이 오나라 무장을 제외하면 없는 원술에게 생긴 비중 높은 무장으로 원술의 말이라면 여포에게 칼을 휘둘 정도로 무엇이든 하는 모습을 보인다.

간옹, 조홍, 손광, 사마부 - 이 네 명의 무장들은 위의 다른 무장들과는 다른 역할로 많이 나오는데 그 역할이 주인공 대체 역할이다. 예를 들어 장판전에서 장비를 선택하여 플레이 할 때 간옹이 원래 장비가 있어야 하는 장판교에서 NPC 장비가 해야 하는 일을 한다.

호소카와 타다오키(전국무쌍 시리즈) - 아내인 가라샤가 주요 무장이 되면서 클론이면서 가라샤 연무의 주역으로 활약하게 된 캐릭터. 특히 전국무쌍 3 가라샤 루트에서 특유의 싸이코패스같은 성격이 제대로 조명되면서 엄청난 임팩트를 낳았다. 최종전에서 그동안의 행각을 뉘우치고 각성하는 씬도 제법 인상깊은 장면으로 유명하다.

타카나시 나이키(전국무쌍 시리즈) - 전국무쌍 사나다마루에서 클론 무장이면서 마지막까지 조연으로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캐릭터. 마사유키의 아버지 유키타카 대부터 사나다 가를 섬기는 모습으로 당시 아직 애송이였던 마사유키를 보좌하는 것으로 시작, 마지막 전투인 오사카 여름의 진까지 살아남아 유키무라를 지탱해주다가 전사한다.

나오에 카네츠구(전국 바사라) - BASARA가 낳은 대스타다. 클론 무장이면서 폭발하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자신을 무적의 주인공으로 자칭하는데 일반 병사보다도 못한 허약함이 인상적. 전국 바사라 3에서는 愛투구를 쓴 고유 모델링이 생기고 고유기도 생기긴 했는데, 모션은 일반 잡병 복붙이고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클론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한 괴이한 포지션이 되었다. 공식 명칭은 지방 영주. 스토리 모드에 나오에 무적전이라는 전용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전국 바사라 4에서도 다른 지방 영주들이 전부 잘린 와중에 건재함을 자랑하며, 나오에 무적장이라는 아이템을 찬 채로 만나면 하루온종일 무적 타령을 해댄다. 엄청난 인기 때문에 플레이어 무장 후보로 꼽히긴 하는데, 클론 모션&일반 병사보다도 약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무적으로 자칭하는 병신력이 매력이라서 승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결국 전국 바사라 4 황에서 룰렛으로 한정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코에이에서 신무장을 추가할 때 참고하는게 있다면, 패미통에서 주관하는 차기 시리즈 참전 희망 무장 앙케트 되시겠다. 보통 이 앙케트에서 10위권 이내에 드는 무장들이 참전 예상 무장 후보에 오르며, 실제로도 이 앙케트를 통해 정식 참전한 무장이 많다.[23]

클론 무장이었다가 무쌍 무장으로 바뀐 인물은 각각 진삼국무쌍 시리즈/등장인물, 전국무쌍 시리즈/등장인물 항목 참조. 두 시리즈 모두 초대작부터 참전한 무장이나 여성 무장은 이 케이스에서 제외된다.[24]


[1] 무쌍 시리즈 외에도 삼국지 시리즈나 다른 전략 게임들, 역사 게임들 등에서도 고유 그래픽이 없는 무장들을 일반적으로 이렇게 많이 부른다. [2] 군사 모델의 경우 검만 사용했는데, 모션은 2종류였다. 군사(군주) 모션과 하후연 모션. 용장과 호장의 경우 검, 창, 극을 사용. [3] 다만 시리즈가 점점 지나가면서, 얼굴은 똑같아도 목소리는 다른 케이스가 생기고 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예로 들자면, 진삼국무쌍 5까지는 얼굴 하나에 목소리 하나가 고정이었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좀더 세분화. 더욱이 진삼국무쌍 6부터는 어떻게든 투구, 헤어스타일, 눈매, 코, 입, 목소리 등을 하나하나 세분화하여 차이점을 두면서 생김새나 얼굴이 완전히 일치하는 무장을 최소화시키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전국무쌍 시리즈 또한 전국무쌍 4가 발매되면서 클론 무장이라도 외모가 천편일률적이지 않게 되었다. 여러 에디트 무장의 파츠를 조합해서 다양한 모습이 나오게 된 것. 여기까지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4] 진삼국무쌍 4는 2005년 6월에,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즈는 2015년 8월에 정발되었다. 즉 순욱이 무쌍무장으로 나오기까지는 10년이나 걸린 셈이다. [5] 참고로 진삼국무쌍 4 발매 후 이 인물이 등장한다는 가정으로 나온 공식 팬북에 실린 일러스트에서는 순욱이 카드 게임 버전의 평범한 검이 아닌 다른 무기를 들었는데 7편의 사마의가 들고 나온 불진과 유사하다. [6] 이후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 정식으로 참전했다. [7] 이후 진삼국무쌍 6 엠파이어스에서 정식으로 참전했다. [8] 예를 들어 성제의 형 성쉬의 경우 삼국지 시리즈에선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었지만,(성제는 삼국지 8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진삼국무쌍 6에서 조모의 친위 쿠데타가 묘사된 "황제봉기" 시나리오가 추가되면서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9] 클론 무장들끼리의 외형도 어느정도 달라 유닛에 따라 그나마 개연성이 있어보였다. [10] 단 4 맹장전 입지 모드에서 등장하는 부장들의 경우 예외적으로 극을 사용했다. [11] 전국무쌍 2 기준으로 도요토미 히데요리, 도쿠가와 히데타다 등 지장 클론 무장을 담당했다. [12] 그래서인지 해당 성우가 사망한 후에 발매된 7 맹장전에서는 사마의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수 있는 시나리오가 단 하나도 없다. [13] 하지만 인지도가 낮다고 다 클론 무장으로 나오는 건 아니다. [14] 예시: 자쿠 2, 제간, , 리오, 등등. [15] 예시: 아케치 미츠히데의 가몬이 이마에 붙어 있는 미츠히데 제간. [16] 게임 시작 배경 시점에는 10대였다. [17] 게임 시작 시점에는 당연히 고인. 치트 혹은 일본->점령지탭을 이용하여 한국을 해방시키고 한국으로 플레이 국가를 변경했을때 한국이 파시즘 혹은 비동맹 주의라면 각각 영친왕, 의친왕이 지도자인데(이쪽은 후술할 린춘핑 랜덤 초상화 사용 중) 고종 초상화 장군을 영입하면 부자상봉을 시켜줄 수 있다. [18] 이쪽도 게임 시작 시점에는 이미 고인. 중국 장군 중에 아들 장쉐량이 있어서 이쪽도 부자상봉을 시켜줄 수 있다. [19] 여담으로 한글패치를 적용하면 종종 윈스턴 처칠의 초상화가 랜덤 초상화가 되는 오류가 있는데 보통 이 사람 얼굴이 나온다 [20] 프랑스 제독. 초상화가 좌우 반전해서 랜덤 초상화로도 사용됨 [21] 복장만 수정한채로 해군 랜덤 초상화로 사용됨 [22] 오장원 전투만큼 비중이 높진 않지만, 가정 전투도 2편부터 등장한 만큼 역사가 꽤 오래 된 편이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경우 6 앙케트에 들었던 인물 중 8명이, 7 앙케트에 들었던 인물 중 5명이 무쌍 무장으로 재탄생했다. [24] 다만 제갈탄처럼 클론 무장 경력이 전혀 없는 경우도 몇몇 존재한다.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물다시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