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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02:50:04

크루세이더 퀘스트/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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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크루세이더 퀘스트
1. 개요2. 느린 컨텐츠 업데이트3. 일상이 되어버린 버그4. 안드로이드의 심각한 발적화5. 주체할 수 없는 무지막지한 용량6. 업데이트 내용 누락 및 잠수함 패치7. 유저와의 소통 부재
7.1. 유저와의 소통 부재에 대한 크퀘의 개선점
8. 이벤트성 통수9. 사행성 투기를 강하게 조장하는 게임 플레이
9.1. 사행성 투기를 강하게 조장하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크퀘의 개선점
10. 박살난 용사 밸런스
10.1. OP 용사의 출시와 기약없는 너프10.2. 오버밸런스인 콜라보한정 용사10.3. 고인 용사들의 방치 및 엉터리 패치10.4. 무과금은 PVP에서도 고달프다
11. 문자의 조합을 고려치 않은 채팅창 필터링12. 과도하게 많은 랜덤 및 확률 요소

1. 개요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설명하는 항목. 이런 문제점의 근본 원인을 한줄 요약하자면 로컴의 인력부족, 개선의지 미비 및 토스트의 처참한 운영능력이 빚어낸 최악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수 있다.

게임이 출시된지 시간이 많이 흘러 유저수가 줄어 문서의 갱신이 늦기에 현재와 비교하면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다른 점이 많아졌다.

2. 느린 컨텐츠 업데이트

모바일 게임중에서는 나름 컨텐츠가 다양한 편에 속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의 업데이트가 매우 느리다. 컨텐츠 생산 속도가 소모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에 새로운 시나리오는 정말 어려운 난이도로 업데이트 시켜 아득바득 시간을 벌다가 더 어려운 시나리오를 내는 식의 악순환은 점차 심해지고 있다.[1][2]

고대의 던전은 빵이나 골드벌이 장소로 전락, 월드보스는 각종 OP 용사와 초월무기의 남발로 난이도는 있으나마나하고 효율도 막장이 되었고 결국 적당히 플레이하다가 극한 노가다를 각오할 것이 아니면 게임에서 할 일이 없어진다.

3. 일상이 되어버린 버그

로딩 실패, 접속 후 정상 플레이 불가능, 튕김, 아이템 증발, 무한 로딩 등등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버그는 정말 다채롭다. 버그를 잡아보겠다고 패치를 하면 어떤 버그는 고쳐지는데 새로운 버그가 생겨난다. 특히 스킬과 용사의 경우 버그가 가장 빈번하게 터지는 부류로, 스테이지 클리어에 가장 중요한 용사/스킬에서 버그가 발견되면 버그 픽스 전까지 고인 취급 받거나 아예 묻히게 된다. 반대로 결투장을 비롯한 PvP 컨텐츠에서 악랄한 위력을 뽐내는 버그의 경우 결투장 판도를 뒤흔들어 버린다. 2016년 들어선 만렙 / 빵을 사용한 훈련강화 / 초월무기 대성공 강화 / 열매를 먹여 추가 능력치 상승 / 반지 착용 이후로 강화 요소는 추가되지 않았고, 그 사이 버그는 일정부분이나마 수정하거나 밸런스 조절을 해 왔기에, 이제는 스킬 사용 불능이나 버그로 인한 뻥튀기 보다는 소위 '인성캐'로 통하는 사기적으로 강한 일부 용사들의 결투장 점령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량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에는 게임의 기본 데이터를 불러오는 인트로 화면이나 마을에서 대기 상태인데도 튕긴다던가, 훈련 중 빵을 먹거나 보유 용사창을 여는 상태에서도 튕기는 사례가 있었다. 심지어 이를 고객센터에 의뢰하려 해도 튕겨버리기도 했다. 나갈 땐 FREE 들어올 땐 NOT.

사운드 계통의 오류 관련으로는 게임을 재시작하거나 던전에 입장할 때 배경음이 나오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다. 전투BGM이 안 나오는 버그는 2016년 들어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만, 마을로 귀환 하는 장면에서 스크린을 연타로 터치하면 로딩 이미지가 순식간에 바뀌면서 마을 배경음이 꺼져버리는 버그는 아직도 건재하다. 음성 관련 버그로는 크로노스는 9월 12일 부로 스킬 사용 목소리가 생겼으나 성도 편 스테이지를 돌거나 전투가 장기화 될 경우엔 스킬 사용 시 초고속 카메라로 재생 한 듯한 늘어지는 목소리가 재생 되기도 한다.

계정 연동에 있어서는 구글 연동이 페이스북 연동에 비해 오류나 튕김 현상이 훨씬 심하다. 특히 구글 연동 사용 시 구글 플레이와 충돌하는지 구글 플레이 오류 메시지가 뜨는 일이 자주 있었고, 안드로이드 보다 조금 늦게 오픈한 아이폰 계열의 경우 월드 보스는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오류가 빈발한 적도 있었다.

또 백그라운드에서 오랫동안 방치해도 다시 틀면 그대로 시작하는 점은 모바일 게임치고는 좋은 점이지만 장시간 켜두면 슬슬 렉이 걸리다가 튕기기도 한다.

초월 무기 업데이트에 들어서는 종료창이 뜨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다. SAO?

크루세이더 퀘스트/사건 사고을 봐도 알겠지만 거의 한달 꼴로 업데이트 대란이 벌어지고있다. 상세한 것은 크루세이더 퀘스트/사건 사고 참조. 유저들은 이제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있는가를 궁금해하기보다 이번에는 뭘 보상으로 줄지 궁금해 하고있다.[3]

버그는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버그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버그들이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하다못해 모든 버그가 느리게 해결되면 모를까 유저들에게 유리한 버그나 게임 플레이를 심하게 방해하는 버그들은 빠르게 점검되고 고쳐지지만 그외의 버그들은 발견도 늦고 발견하더라도 그 즉시 수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이 최소 다음 업데이트 까지 기다려야한다.[4]

그리고 버그를 자랑이라고 생각하는지 한때 수집이벤트 이름이 버그소탕대작전이었으며 수집던전에 출현하는 몬스터 중 네크론이 있었는데 크퀘는 폭발한다! 라는 이벤트때 배너에 있었던 용사였었으나 저 이벤트 당시 말그대로 크퀘가 버그로 폭발하는 사태까지 갔을정도로 유저들의 원성을 샀음에도 당당히 등장시켰다. 이 정도면 생각이 없다.

4. 안드로이드의 심각한 발적화

인게임 로딩이 긴 편에 속한다. 모든 종류의 던전, 즉 시나리오, 결투장, 영혼의 요새, 월드 보스 등 컨텐츠의 가리지 않고 무조건 전투 전 로딩, 전투 후 로딩이 들어가며 이게 각각 2~5초 정도 걸린다. 특히 대체로 단기전이 많은 결투장의 경우 그 특성상 티켓 한장 = 5 라운드를 뛰는 사이 결투 전후로 로딩 이미지를 짧은 간격으로 10번 이상 보게 되므로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서버 상태나 폰 사양에 따라선 로딩 한 번에 10~15초 까지 걸리던 예전보단 상당히 나아졌지만, 로딩 메시지와 이미지를 자주 봐야 하는 것이 결국 긍정적인 요소는 아닐 것이다.

이 문제는 9월 12일 업데이트 시 결투장과 시나리오, 고대의 던전 등에선 다음 라운드/스테이지 바로 이어하기 기능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영혼의 요새는 용사 한 명당 하루에 한 번 밖에 돌지 못한다는 제약 때문에 매 스테이지 마다 출전 할 팀을 직접 고를 필요가 있으므로 바로 다음 층으로 이어하는 기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면에선 전장 시나리오부터는 웨이브가 줄어든 대신 몹들이 한번에 몰아 나오면서, 특히 하드 전장부터는 안드로이드폰으로 돌리면 상상을 초월하는 렉 또는 프레임 드랍을 동반한다. 특히 다단 히트가 주력인 용사를 더하면 화룡점정. 국내에서 가장 최적화 하기 용이한 환경이 마련 된 갤럭시 계열 최신 기종에서 게임을 플레이 해도 이러한 렉과 프레임 드랍 탓에 플레이가 곤란할 경우가 이따금 발생한다. 비단 시나리오 뿐만아니라 월드 보스 등에서도 다단히트 용사가 대거 몰리면 렉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현상을 볼수 있다. 깰 수 있는데 깰 수 없어!?!!

ios기기들은 아주 구세대 기종이 아닌 이상 쾌적하게 돌아간다.

다행히 16년 9월 12일 성도 업데이트에 앞서 안드로이드 기종의 최적화 패치가 이루어졌다. 아직도 렉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전보다 많이 빨라졌음으로 발적화로 인한 원성은 어느 정도 잦아든 상태다.

5. 주체할 수 없는 무지막지한 용량

게임이 도트풍이긴 해도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3D 이펙트에 도트를 씌워 넣은 시스템이고,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올 때 마다 무지막지한 용량을 잡아먹기 때문에 매 신규영웅,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를 sd카드로 이동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외하곤 거의 다 내장 캐시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sd카드 미지원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이 때문에 신규 컨텐츠가 나올 때 마다 자의와는 상관없이 게임을 접게 되는 사용자도 발생할 지경이다.

2016년 8월 17일 기준 3.38기가로 당시의 하스스톤이 2.3기가라는걸 감안하면 최적화가 잘 되었다곤 볼 수 없는 용량이었으며, 대난투 삭제 이후로 2.33기가로 줄었다가, 시즌1의 마지막인 성도편 업데이트 이후로 3.5기가로 늘었다. iOS는 3.16기가 정도.

하지만 2016년 11월 24일 업데이트로 엔진 교체작업으로 인하여 대략 안드로이드 기준 1.2기가까지 줄어들었다!
아이폰은 과거 패치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는 버그로 인해 4.34기가로 더 늘었지만 2016년 11월 29일 업데이트로 1.18기가로 줄어들었다!

8기가짜리알뜰폰 사용자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플레이할수있다. 시나리오가 업데이트 되는날이면 그대로 게임봉인.. 지금은 1.8기가로 다시 간당하다.

2020년 9월 14일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2.83기가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있다...

2021년 2월 12일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4.17기가로 쭉쭉 늘어나고 있다.

6. 업데이트 내용 누락 및 잠수함 패치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해서 업데이트 사항이 누락되거나 잠수함 패치가 되는 일이 대단히 많다. 상기한 버그 문제와 더불어 크퀘가 비 유저 친화적인 게임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다. 타 게임에서는 인게임 공지와 함께 전부까진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중요 패치들을 적어두나, 크퀘는 공식 페북을 통해 공지를 올리는데, 이 중 밸런스 패치와 일부 버그 픽스를 제외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놓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일부 용사들의 룩 및 이름 변경[5], 밸런스 조정[6], 던전 조정[7], 결투장 변경[8], 요새 변경[9]자세히 보면 상당히 중요한 패치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패치 때 마다 터지는 온갖 버그들 때문에 누락되거나 변경된 사항을 일목요연히 설명하기 보단 유저들이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업데이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변경점들을 모아두는 게시물들이 생길 정도.

7. 유저와의 소통 부재

유저와의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게임 관련한 각종 이벤트 정보 및 질리지도 않고 올라오는 점검 공지 등이 올라오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수많은 유저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으나, 이에 대한 피드백은 전무한 상태. 2000만 이벤트가 시작되었던 날 브포 20일 분할 지급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유저들이 페이스북에 비판 덧글을 올려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삭제뿐이였다. 고객 센터 역시 마찬가지로 게임 내 고객 센터에서 문의를 남기면 하루 또는 이틀 뒤에 메일로 답변을 받아보게 되는데, 그마저도 매크로 답변으로 일관할 뿐이다. 문의 건수는 많은데 인력이 부족하고 자세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케이스가 많을 수는 있지만, 문의 내용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무시하면서 기다리라는 답변 뿐이거나 단순히 '해결하겠다' 라고만 반복하는 것은 달리 얘기하면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언행이다.

개발 회사 규모가 결코 대규모라고 할 수 없고 유저가 증가했다고 무턱대고 회사의 규모를 키울수는 없으니 어느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고 게임을 운영하는 주체는 토스트, 토스트를 보유한 한게임및 NHN측이라 고객 센터와 관련된 문제는 개발사의 잘못만은 아니다. 토스트는 모바일 브랜드일 뿐 이미 수년 간 수십 종이 넘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말아먹은 충분한 경력과 여건이 있는 업체인데 자잘한 중소 규모 게임사에서도 그나마 고객 대응이나 게임 내 문제점 해결에는 어느 정도의 의지와 성의는 보이는 반면 토스트측은 최소한의 의지조차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간담회를 여는 등 어느 정도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최근들어 '개발자의 편지'라는 내용으로 곧 있을 업데이트의 윤곽을 어느정도 밝히는 등 노력하는 척을 한다는 점. 이후에도 계속 이와 같은 방침을 유지한다면 문제가 되겠으나, 현재로서는 쉬이 비판하기 힘든 부분.

그나마 소통하는 척 하려고 Let's CQ를 2월 17일 기준으로 3번 진행했지만, 자신이 보고싶은 댓글만 보고 대답해서 소통하는 흉내만 보고있다. 특히 17년 2월 9일에 진행됐던 3화는 가관이였다. 그 동안 내수차별, 가속던전 1시간전 공지, 고쳐지지 않는 버그, 기약없는 2000만 이벤트 등으로 인해 나빠진 유저의 민심은 알았는지 몰랐는지 방제를 갓성민의 Let's CQ!라고 달아놓고 방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쯤 되면 로컴이 피드백을 받고 뭘 하는지가 더 궁금해진다. 또한 방송 내내 사람들이 외쳤던 문제점들은 거의 다 무시하고 대답하고 싶은 것만 대답하는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1. 유저와의 소통 부재에 대한 크퀘의 개선점

2021년 10월 21일 기준으로 LET's CQ는 43회차를 맞이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보이며 방송을 보지 않는 유저를 위해 게임내 우편함을 통해 개발자의 편지를 보내서 유저와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게임내 우편함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방향성과 현재의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니 유저와의 소통 부재에 대한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8. 이벤트성 통수

이벤트를 했다하면 그 이벤트 동안 보석, 돈 등을 쏟아가면서 이룬 목표가 쓸모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껏 무기개조에서 대성공이 떴는데 며칠 안 가 푸거스 이벤트가 열리며 개조옵션이 추가되어 그전에 이룬 대성공이 쓸모없어진다거나, 헬레드 이벤트 한 뒤에 용사 패시브 개편해서 스킬을 다시 초월 해야한다든지.

2016년 12월 업데이트된 킹 오브 파이터즈 1차 콜라보 당시, 추가된 힐러 용사 '켄수'의 성능이 매우 좋아 주목받았는데, 단 일주일만에 켄수에 칼같은 하향이 먹여졌다. 현금 재화인 보석으로 뽑을 수 밖에 없는 용사를 출시 일주일만에 손바닥 뒤집듯이 하향을 감행했다는 건 당최 어떤 식으로 게임을 운영해나가는지 의문스럽고 개발진의 기본적인 능력조차 의심스러운 행위로 출시 전에 기본적인 테스트조차 안해보고 무턱대고 업데이트를 감행했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보석을 긁어 콜라보 용사 뽑기에 사용한 사람들만 바보가 된 것.

반대로 이벤트를 약간 늦추는 경우도 존재한다. 초월무기가 추가 된 후에 월드보스 무기 드랍률 증가라든지, 주말에 황금계약서를 뿌리고 다음주에 황금마차 이벤트를 한다든지. 특히 주간 결투장 순위 보상으로 받은 보석을 곧장 10연속 황금 계약서 뽑기나 황금 무기상자 뽑기에 소비하고 보석 창고가 비어버리는 월요일 정오 즈음에, 결투장이나 시나리오 등 특정 환경에 쓰기 좋은 계약전용 용사 / 스킬 해금 용사의 등장확률 상승이나 이벤트나 무기상자 할인 이벤트 같이 보석을 쓸 수록 좋은 용사나 아이템 등을 얻을 확률이 올라가는 이벤트가 열리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꽤 오래한 사람은 일단 뭔가를 받으면 곧장 쓰지 않고 몇 시간 정도 추이를 지켜본다

9. 사행성 투기를 강하게 조장하는 게임 플레이

아예 시작부터 대놓고 사행성 투기를 자연스럽게 강요하는게 목적으로 대놓고 보일 정도로 게임이 디자인이 돼있다. 용사 뽑기는 그렇다치고 그 용사가 착용할 수 있는 초월 무기도 랜덤이며, 초월 무기의 옵션 종류도 랜덤이다. 그런데 그 옵션도 랜덤이다. 그리고 그 옵션에 들어가는 값도 랜덤이다.[10] 그리고 심지어 6성 초월 무기를 써서 하는 각인에 뚫리는 홈까지 랜덤으로 뚫린다..!! 초월 무기를 두 개 쓴다고 해서 홈이 두 개가 뚫리는 게 아니다! 매 번 뚫을 때마다 랜덤으로 뚫린다는 소리다.. 이정도면 해도 해도 너무한 수준이다. 할 때마다 확정권을 살 수 있는 포인트를 주긴 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창렬하다. 그리고 각 용사 계층마다 필수적으로 쓰이는 스킬이 있는데[11], 그 스킬을 해금하기 위한 용사가 있다. 물론 영웅 뽑기는 랜덤이기 때문에 뜰 때까지 하염 없이 기다려야 한다... 전부 계약 용사이기 때문에 승급작도 할 수 없다. 있고 없고에 따라 용사의 성능이 2배씩 차이가 나는데다가, 없으면 사용하기 곤란한 용사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금용사가 없는 사람들을 혼없찐, 그없찐이라고 놀려대는 실정이다. 확률업 이벤트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 이벤트조차 랜덤인데다가 말그대로 확률업이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런칭 이후 시간이 흘러 10연속 황금계약서(속칭 10빵계) 등에서 4성 용사가 확정으로 최소 하나는 나올 수 있도록 되는 등의 변화가 있어왔으나, 초창기에는 아예 이런 재화 지불 시 확정적인 제품의 획득이란 개념이 없이 무제한으로 계약서를 지르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띄고 있었다. 대신 P2W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투기장을 통해서 어느정도 일정량의 게임머니인 보석을 주기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형태를 취한 것. 그러나 확률이 공개돼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원하는 계약전용 용사를 뽑기위해서는 그야말로 무제한으로 보석을 투입해야만 얻을 수가 있었다. 10빵계를 돌려보면 알겠지만 확정 4성용사를 제외하면 10빵계 1세트를 돌릴 때 계전용사가 1마리도 안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시 10빵계나 스타터팩도 없던 시절 원하는 특정 용사를 얻기 위해 보석을 수백개 수천개 질렀다는 글이 올라오는 걸 보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나마 명절 세트 등이 등장해서 확정적으로 용사를 쥐어주기 시작하고 스타터팩 10빵계 등의 제품이 등장하면서 무제한 확률 투기는 어느정도 완화 된 것으로 보였으나 킹 오브 파이터즈, RWBY 콜라보래이션 등에서 과거의 무제한 사행성 투기를 유발하는 이벤트가 다시 등장했다. RBWY 콜라보래이션에서는 용사의 등장 확률까지 공개를 하였으나 역시나 과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확률 장난에 의한 복불복이 남발하였고, 보석을 천개 단위로 지르는 사람들의 인증 및 후기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12][13]

어찌보면 크퀘의 과금 디자인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고 악질적인 구조라고도 할 수 있는데, 결국 전반적인 흐름으로는 1) 기본 용사 육성[14]과 + 결투장으로 충분한 초기 보석과 주기별 보석을 제공 2) 굉장히 낮은 확률로 계전 용사가 등장하는 계약서를 판매, 보석 수급을 상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3) 불시에 이벤트 등을 추진해서 급격하게 보석 소모를 요구하는 제품을 출시한다. (작게는 계전용사 확률업 이벤트, 크게는 기간한정 콜라보 같은 제품)

사실 이 구조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결투장의 역할이 바로 사행성을 강요한다는 점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요소가 되며, 실제로 초창기 많은 유저들이 크퀘의 장점 중 하나로 꼽았던 점이 이 부분이기도 하다. 문제는 용사단 육성과 크퀘 플레이의 이유가 되는 한 축으로 작용하는 계전용사 계약서나 콜라보 등의 특수 용사 획득에 있다. 계약서의 용사 등장 확률이 공개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실제로 초창기 지갑전사(...)들의 인증으로 계약서 수십장을 질러야 평균 한두개 나오는 정도임을 공개한 유저도 많을 뿐더러, 이상하리만치 그 많고 많은 용사들 중에서도 계속해서 중복 캐릭터가 뜬다던지 하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오만가지 요소 들이 섞여 있는 것. 게다가 더욱 골때리는 점은 과금을 한다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는 점인데 4~5만원 정도 과금을 한다고 해도 재수가 없으면 수십장의 황계에서 계약전용 용사가 단 한마리도 안나올 수가 있기도 하다는 점이다.[15] 초창기 확정 4성 등장이 없던 시절 황계를 지르거나 콜라보 계약서를 위해서 수백개 수천개의 보석을 지르던 사람 들도 어느정도 그만큼 지르는 이유가 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예술품의 가치는 예술가 본인이 매기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패키지 게임 한두개 구매할 가격으로 과금을 해도 기껏해야 결과적으로는 용사 한두개 얻고 말아버릴 수 있는 창렬의 끝을 달리는 가성비의 제품을 밥먹듯이 판다는데 있다. 스타터팩 확정 4성용사 10빵계 확정 등장, 브리짓 포인트로 확정구매 같은 제품이 괜히 서비스 중간에 튀어나온게 아니란 점도 생각해볼 부분이다. 심지어 용사 밸런스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밸런스하나 똑바로 맞추지 못해서 사기캐들이 남발되기도 하는데 아예 고의적이라고 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즉, P2W 제품으로써, 의도적으로 심각하게 강력한 사기캐를 만들어서 지나칠 정도의 고액에 판매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16] 정리하자면, 보석을 퍼주는 이런저런 제도와 확률론의 뒤에 숨어서 비상식적인 평균기대가격의 제품을 풀어놓고 고액 투기를 유발하게끔 디자인을 한다는 것.

땅 파먹으며 장사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계약서를 위해서 수십, 수백만원을 질렀다는 구매 후기를 볼 때마다 과연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유저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어떠하고 사회적으로 끼치는 파장이 어떤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따름이다.

9.1. 사행성 투기를 강하게 조장하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크퀘의 개선점

위 비판에 지적 사항으로는 1. 초월무기 확률의 랜덤성과 2. 옵션 종류의 랜덤성 3. 그 옵션에 들어가는 값에 대한 랜덤성을 문제 삼았다. 우선 초월무기 선택권은 이벤트로 상당부분 풀리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초월무기 옵션 변경권과 옵션 선택권 역시 이벤트로 상당히 자주 풀리는 재화이다. 옵션에 들어가는 값도 랜덤이라고 하지만 대성공시 최고값의 옵션만 적용되는 것으로 개선되었으며
대성공(개조)를 위해 필요한 재화인 골드는 과금이 필요없는 재화다. 또한 지적 사항으로 4. 스킬 해금을 위해 필요한 용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는데 용사 확률업 이벤트때를 노린다면 얻기 어렵지 않다. 정확한 확률을 언급하자면 이벤트 4성 용사 확률이 1~9번째 계약서 3.49%(이벤트 대상 외 11.41%), 10번째 계약서 26.93%(이벤트 대상 외73.07%)로 이벤트 대상이 4명의 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확률이라고 보기 힘들다. 또한 4성 용사 선택권이라는 상당히 가치가 높은 재화를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 무상으로 준다는 점과 4성 용사 선택권을 쿠폰이나 이벤트로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사행성을 강하게 조장한다고 보기 힘들다. 5. 4~5만원에 과금을 해도 계약 전용 용사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10연속 계약시 계약 전용 용사가 최소 1명 포함되므로 잘못된 서술이다.

10. 박살난 용사 밸런스

출시 초기부터 지적된 문제로 용사 밸런스는 갈수록 붕괴되어 근래 들어서는 대놓고 SABCD로 분류된 용사/초월무기 등급표가 만들어져 유저들사이에서 떠돌고 있을 정도로 무너져내렸다. 6성 용사가 120여 명에 달하는데 정작 쓸 수 있는 용사는 절반 이하, 있는 용사들을 죄다 재설계해도 모자랄 심각한 상황에서 개발사는 밸런스 조정에 아무런 생각도 의지도 없는지 거리낌없이 신규 용사를 마구마구 추가하고 있다. 결국 밸런스는 붕괴하다못해 박살이 나버렸으며 이젠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감도 잡히질 않는다.

더욱이 출시 이후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고있는 특정 용사들조차 패치가 이루어지지않는 것은 개발사측이 '게임의 밸런스를 아예 모르는게 아닌지', 혹은 '일부러 밸런스를 편중되게 만들고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10.1. OP 용사의 출시와 기약없는 너프

이 문제는 네크론 초월무기가 추가된 날을 기점으로 발생했다. 이때를 시작으로 PVE나 PVP, 혹은 둘다 모조리 씹어먹는 사기 용사가 대두되기 시작하며 메이가 출시되며 최정점을 찍었고 그 뒤로 손톱만큼이나마 개선되다가 아리타, 베아트리체 등이 그 문제를 훌륭하게 계승중이다.

메이는 두 차례의 큰 하향패치를 먹었으나 유저들의 엄청난 비난이 쏟아짐에도 로컴은 신중함에 모든것을 걸며 무려 6개월에 걸쳐 하향을 진행했을 정도로 패치가 달마로, 토뮤귀, 네크론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느린데다[17] 그나마도 아리타와 베아트리체는 다른 용사들의 완벽한 상위호환임에도 불구, 단 한번의 하향도 받지 않았다. 게다가 이 둘은 초월무기 없이도 다른 초월 용사를 그냥 찍어누르고도 남는 성능을 자랑한다.[18]

10.2. 오버밸런스인 콜라보한정 용사

길티기어 콜라보를 시작으로 디모 콜라보가 있기까지 많은 콜라보한정 용사가 나왔다. 이러한 콜라보용사들은 다른 기간한정 용사들[19] 과는 다르게 추후 재출시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콜라보용사들은 성능이 상대적으로 다른 용사들보다 낮거나 비슷해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새로운 유저의 진입장벽이 한정판 용사로 인해 높아질 수 있으며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해 게임의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 문제는 특정 콜라보용사들이 비슷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존 용사들을 뛰어넘는 사기적인 성능인 것이다. 이러한 용사들은 사실상 켄수사건으로 인해 당장 크게 너프를 받을 확률이 낮아졌으며 현재 PVE, PVP 가릴 것 없이 유용함을 넘어 게임의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수준이다.

가장 대표적인 용사로 메이가 있다. 출시 당시 몇개월동안 메이는 결투장을 제패했고 수차례 너프를 먹고 많은 카운터가 등장한 지금도 충분히 결투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최종 던전인 성도 하드의 엘 탈로스를 솔플하는 위엄을 지금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기 출시된 길티기어 콜라보 용사로 이노가 있는데 이노는 현재 모든 용사들 중 유일하게 "버프 차단"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노가 가진 버프 차단은 기존 용사들이 가진 버프 해제와는 달리 상대의 이로운 효과 자체의 발동을 막는다. 예를 들어 이노의 버프 차단이 적용되면 로슈포르나 아리타 등 반격 용사들의 반격 자체가 발동조차 되지 않고, 보호막 계통은 물론이며 심지어는 여신 스킬인 세라 등도 무효화한다. 그것도 한정 용사가. 그나마 길티2차는 대부분 성능이 맛이 갔지만 킹오파 콜라보로 이 문제는 다시 발생했다. 우선 킹오파 1차 콜라보업뎃 당시에 켄수가 가장 흉악했는데, 소생스킬없이 죽어가는 용사를 부활시키고 그 용사의 체력비례 무속성 피해를 주는 벨런스는 개나주는 성능으로 인해서 너도나도 빌리를 뽑기위해 과금하고 기어이 크퀘가 최고매출 순위권 10위안에 들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지금은 너프가 돼서 쓸놈만 쓰는 용사가 되어 버렸지만 그당시에는 부활시키는 용사의 수의 제한이 없었고 더더욱 골때리는건 대상에 자기자신도 포함이라서 켄수혼자 남아도 역전하는 사태가 간혹 발생했었다, 근데 용사의 오벨도 문제지만 문제는 로컴이 발매당시 너프를 안하고 1주일 뒤에 너프를 먹여버린것, 이로인해서 지갑열어서 뽑은 켄수를 애써 키워놨더니 팔다리가 짤려버렸다고 항소하기 시작했고 이때 많은 유저들이 접어버렸다, 메이 너프는 반년동안 진행했는데 켄수는 1달도 안되는 1주일만에 너프를 먹여버렸다는 것은 떼어먹을 만큼 떼어먹고 너프해버리자라는 심보로 밖에 보이지않는다. 그리고 켄수의 흉악함으로 인해서 다른 용사들은 무사히 넘어갔다. 켄수 다음으로 빌리가 주목을 받았는데, 빌리의 3체인 반응 스킬의 데미지가 상당히 강해 문제가 발생했다. 빌리의 악랄함은 결투장에서 돋보였는데, 팔라딘들은 빌리의 화염자동차에 한 방에 나가 떨어지며 물리 방어력이 높은 워리어들도 스킬 두 번 안에 쓸려나간다. 3체인 반응인 탓에 기존에 주로 쓰이던 스타냐 + 뮤 조합에 추가되어 통칭 스뮤빌 조합으로 당시 결투장을 이 조합이 장악했다.
이러한 오버밸런스는 킹오파 2차로 정점에 달했는데 이 때 나온 용사로 김갑환, 아테나가 있다. 김갑환은 팔라딘으로 잔다르크, 알렉산더와 같은 자석형 탱커로 나왔는데, 기존의 두 용사와 비교되는 '넉백 저항' 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며, 3체인 블럭 반응으로 자신의 블럭을 생성해 내어 3체인 용사와 조합하면 자석이 끊길 걱정이 없고, SP 수급 및 스턴까지 보유하여 여러모로 악랄한 용사이다. 아테나는 프리스트로, 블럭을 사용하면 아군을 회복시키며 적의 치명타 피해량을 낮추며, 블록 사용 시 50퍼센트 확률로 아군에게 공격력, 치명타 피해량 증가 버프를 준다. 여기에 초월무기를 장착하면 발동 확률이 65%로 증가하고, 아군에게 주는 버프량을 두 배로 증가시켜 80% 공격력 증가, 50% 치명타 피해량 증가 버프를 준다. 추가로 보호막까지 아군 전체에게 주며, 패시브가 발동하면 그것이 3체인으로 인정까지 된다. 기존에 탑 티어 버퍼로 널리 쓰이던 움파와는 달리 리더를 주지 않아도 되며, 움파처럼 토템 힐의 범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보호막까지 제공해 주어서 시나리오 탑 버퍼 자리를 차지했다. 65%라는 발동 확률은 애매하지만 챔피언 레미의 초월 패시브로 그것을 커버할 수 있어서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5주년이 거의 다 왔을때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면서 앞으로 나온 콜라보들은 그닥 적폐라고 불릴만한 용사는 등장하지않았다.[20]

10.3. 고인 용사들의 방치 및 엉터리 패치

여러가지 이유로 사장된 용사들은 시간이 흐르며 상향 패치를 받고[21] 좋아지거나(곤, 맥시, 카오리, 노구, 기파랑, 몽테 등등), 상향은 상향인데 이상한 상향으로 여전히 사장된 신세를 면치 못하는 용사들로 나뉘어진다(센티널, 로빈후드, 사스콰치 등등).[22]

문제는 상향 패치를 파격적으로 내놓질 않아 패치를 해도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고[23] 어차피 OP급 용사들은 하향되질 않으니 결과적으로 용사단 목록에 세워진 장식품 신세를 벗어나긴 힘들다는 것이다.

이 악순환을 벗어난 유일한 용사는 팔라딘 'V'하나로 예쁜 장식품에서 최일선 죽창용사로 대변신을 감행했다. 개발사도 인터뷰에서 다른 고인 용사들을 V처럼 개편할 의지가 있다고 했으나 과연..

또한 최근에는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 되도않는 이유로 OP나 A급에 준하는 용사들을 너프시켜 폐급을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어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러한 일로 인해 켄수당하다, 아쳐당하다 등의 용어가 생겼다.

켄수하다 : 버그수정을 빙자한 너프로 용사를 고인으로 만들다
켄수하다는 킹오파 1차 콜라보 출시 후 약 1주일간 엄청난 성능으로 결투장을 씹어먹던 켄수가 단 한번의 너프로 성능이 폐급으로 떨어진 사건에서 유래된 말이다. 출시 당시 켄수는 수많은 용사단장이 죽을때마다 자신까지 좀비처럼 부활시키면서 용사들을 초구탄으로 찢고 다녔고, 수많은 용사단장들이 피눈물을 흘려가며 조성민에게 다이아를 바치며 뽑으려던 용사였다. 당시 켄수를 가진 사람들은 켄수가 없는사람에게 켄없찐이라며 놀리고, 켄수에게 수많은 빵과 열매를 먹였다. 하지만 1주일 동안 켄수 관련 공지가 없었던 로컴이 갑자기 그것은 버그였다며 너프를 감행했고 이후 그 사람들은 오히려 켄맥찐이라며 놀림을 받게 되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켄수가 사지절단을 당했다며 비하하는 수많은 글과 그림을 올렸다.

마이하다 : 제보받은 버그를 툴팁 누락이란 핑계로 고치지 않고 넘어가다
마이하다는 킹오파 2차 콜라보 출시 후 버그 수준의 폭딜을 뽑던 마이를 로컴이 툴팁 오류라는 핑계로 대충 무마한 사건에서 유래된 말이다. 마이 출시 후 크갤에 베아 버프를 받은 마이가 봉황의 춤 하나로 수호 켜진 아테나 + 메이 + 잔다르크를 한방에 켄수 곁으로 보내버리는 움짤이 올라오면서 당시 유저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렇게 서로 스킬 설명과 계산식을 들이대며 토론을 하고 있었을때 오피셜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툴팁이 누락된것 뿐이며 정상적인 딜링이라고 못박아 버린다. 상당수 유저들이 그것은 버그가 맞지만 너프해 버린다면 제2의 켄수사태가 터질수 있기에 일부러 버그가 아닌척 툴팁을 추가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쳐하다(라히마하다): 라히마의 초월무기 출시와 함께 라히마의 스탯이 열매맥스 상태의 공격력에서 약 700을 뭉텅 깎아버리고 방어적인 스텟을 높였는데, 문제는 이게 라히마의 스탯이 헌터스탯으로 되어있어서 버그픽스라는 이유로 수정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유저들은 단순히 라히마의 성능이 오버밸런스가 될 것을 막기위해 버그픽스를 가장해서 너프했다는 것이 맞다는 평이다.[24] 물론 현재 초월무기를 든 라히마의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져서 너프전 스탯이라면 현 결장을 제패했을거라 너프는 적당하다는 평이지만 그 이유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지금도 여전히 욕을 먹는중이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이후에 출시된 비올라는 빵, 열매진맥 시 공격력이 1552.4에 치확이 55.8%에 이르는데도 스탯조정이 없다. 성능이 구리면 헌터스텟이 아닌가보다

10.4. 무과금은 PVP에서도 고달프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PVP, 결투장에서 매우 높은 승률을 보장해주는 특정 영웅 그룹이 형성되어버렸고[25]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명예와 고기를 얻고 매주 보석을 가져가는 결투장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버렸다.

문제의 요지는 대략 600여명에 달하는 용사가 등장하는 게임에서 '용사단 조합이 획일화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불과 10여명 안밖의 용사들이 일명 '인성/사기캐'로 불리며 결투장을 싹쓸이하니 이런 '결투장 조합을 가지고 있지 않는 무과금/소과금 유저들은[26] 정상적인 결투장 플레이에 어려움이 따르며, 주간 결투장 보상이 용사단 강화에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보석이고 승점이 낮으면 받는 보석도 적으니[27] 한번 조합을 완성한 유저는 매주 순위권에 들어서 많은 보석을 가져가고 그렇지 않은 유저들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악순환에 빠져버렸다.

무과금/소과금 유저들이 결투장에서 살아남아 보겠다면 상대적으로 획득이 쉬운 전설 용사(로슈포르, 롤랑)와 승급 용사(아테나, 스타냐 등)과 용사에 맞는 초월 무기를 만들어 맞춰 결투장을 돌고 적은 보석이라도 모아 계약 전용 용사를 얻는 길 밖에는 없다.

16년 12월 기준으로, 전설/승급용사만의 결장 멤버 구성만으로도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 요즘 결투장은 워리어, 팔리딘이 많이 보이는 추세인데 일단 인성 워리어 4인방[28]은 테레사, 아테나, 롤랑[29]으로 제압할 수 있으며 팔라딘들은 한조로 갈어버리거나 여신과 컨트롤 여부에 따라 로슈포르로도 잡을 수 있다. 그 외에 아벨, 릴리스, 독스, 히미코 등은 빈도 자체가 줄어버려서 인성 워리어 4인방과 팔라딘들만 제압할 수 있으면 충분히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30] 무엇보다 승급용사조합인 스타냐, 뮤, 한조는 지금도 현역이며 크창들도 4,5라운드에서 상대로 만날 경우 자주 거르는 유명한 조합이므로, 무과금이더라도 특정 용사에 집중 투자와 결장 상대의 특성 파악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시즌 2라며 업데이트한 각인 업데이트로 없는 자들은 이제 상위권을 넘볼 수도 없게 됐다. 대성공으로 홈 2개를 박아넣어서 체력 각인만 박아도 체력이 2만 넘게 증가한다. 거기다 계승의 서로 추가로 성장하게 되면서 성장 수준은 안드로메다만큼 차이나게 된다.

2021년 10월 21일경 기준으로 위의 서술과는 많이 다르다. 각인석은 도전이나 토벌을 통해 획득 가능하며 이벤트로 4성 각인 선택권과 5성 각인 선택권을 자주 제공하고 있다. 상위권이라는 기준은 개인의 생각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무과금 뉴비 유저도 한달이면 마스터리그 30퍼 안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11. 문자의 조합을 고려치 않은 채팅창 필터링

채팅 창에 입력하면 필터링 되는 단어가 많은데, 개중에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단어 뿐만아니라 여러 단어에 다양하게 조합하여 쓸 수 있는 일반적인 단어나 1음절 글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유저들의 대화에 상당한 불편과 지장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인게임 채팅으론 원활한 대화나 불만 표출이 힘들기 때문에 대다수 유저들은 인게임 채팅이 있음에도 타 커뮤니티로 가서 의사소통을 하게된다.

아래는 비 정상적인 필터링 단어 목록이다.

12. 과도하게 많은 랜덤 및 확률 요소

수집형 가챠 게임의 한계라고 볼 수 있지만 크퀘는 그 정도가 심하다. 장르의 기본인 캐릭터 가챠에 성공해 원하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해도, 빵과 열매를 먹일 때 대성공 여부, 용사가 사용할 초월 무기의 종류와 옵션, 이를 바꾸기 위한 옵션 변경권, 장비 개조와 대성공, 각인을 위한 홈 뚫기, 고대의 서 및 각인석 파밍 등 너무 많은 요소들이 확률에 기반하고 있다. 다른 게임이라면 이걸 과금으로 퉁쳤겠지만 크퀘는 과금 효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에 이러한 확률 요소와 노가다는 박탈감과 피로감을 가속시키는 요소가 된다.

[1] 난이도 조절이라는 것도 적의 스펙만 무작정 뻥튀기 시켜놓아 뒤로 갈수록 체력이 낮은 위저드나 헌터, 아처는 시나리오 플레이가 불가능해질 정도. [2] 던전 입장에 필요한 고기의 수치도 미친듯이 치솟고있다. 만렙 70 기준으로 최대 소지고기량은 85인데 전장 하드부터는 고기 소모량이 20을 넘어간다. 1고기가 충전되는데 대략 7분에서 8분이 걸리는데 이렇게되면 깨는데 1분에서 2분 걸리는 시나리오를 위해서 2시간 넘도록 고기를 모으고 있어야한다는 것. [3] 이번에는 좋은 보상을 달라고(...) 미리 주문까지 넣어둔다. [4] 개발자 인터뷰에서 해명하길, 버그 발견/수정/승인에 2주가 소모되고 구글과 애플측에 심사받고 패치되는데 2주, 도합 4주가 소모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개발팀의 코더가 달랑 3명밖에(3명중에 1명은 신입사원) 안되는 점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 인원을 모집중이긴 하지만 지원자가 없다고. [5] 스네이쿠 → 바이퍼(이름 및 외형 변경. 외형은 4성 한정 2번), 빈센트, 히미코, 히카리(투구 제거) 등. 다만 바이퍼는 메탈기어 솔리드의 저작권 침해 우려에 따라 바뀐 것이므로 "중요하지 않다"와는 거리가 있다. [6] 버그 수정 이후 테레사의 사거리가 이전과 비교해서 짧아짐, 7월 3일 니븐의 체력 퍼뎀이 2퍼 → 1퍼로 텍스트 수정(현재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7] 6월 25일자 패치로 포포적의 지나친 효율과 이로인한 매크로를 막기위해 노말 1-4에서 등장하는 포포가 더이상 열쇠와 티켓을 팔지 않음, SP가 풀일때 스턴을 맞을 경우 기능정지하는 버그를 방지하기 위해 스턴을 맞더라도 스턴이 끝났을때 그대로 스킬을 사용함. [8] 패치노트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6월 25일부터 보정이 대폭 변경되면서 적의 공격력, 방어력 보정이 대폭 강화됐고, AI가 상향 조정됐으며, 무엇보다 초월무기가 작동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9] 25-26일 버그인지는 알수 없으나, 요새에 등장하는 용사들(자신 포함)중 일부가 결투장 보정을 그대로 받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나며 전복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27일부터 정상작용이 됐으나, 일부 층수(특히 6층)의 난이도가 올랐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과거 요새 보상으로 등장하는 가루/결정/수정의 양이 증가하는 이벤트 이후 4, 7, 8, 9층에서 등장하던 다난의 파편 중 7, 9층은 삭제됐고, 4, 8층의 등장 확률도 많이 낮아졌다. [10] 예를 들면 무기마다 옵션이 두 개씩 박히는데 공격/기능/방어 중에 들어간다. 그런데 공격 옵션에는 용사공격력, 치명타 피해 등이 있는데 그것 또한 랜덤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용사공격력이 옵션으로 들어갔다면 값이 50이 들어갈지 대성공해서 575가 들어갈 지 또한 랜덤이라는 소리다. [11] 보통 ~의 혼 스킬이며, 위자드의 경우는 그림자 마법사 [12] 참고로 크퀘의 추천 프로모션 보석 제품의 가격은 약 110$에 200개 보석 + 자원 아이템을 제공한다. 즉 1천개만 질러도 이미 550$로 약 60만원. [13] 킹오파 콜라보 때에도 계약서 수십장을 돌려서 한마리도 못건졌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확률이 극악인 점도 초창기나 이후나 마찬가지. [14] 각 캐릭터별 만랩을 달성하면 보석을 1개씩 주며 각종 스토리 등 퀘스트로도 보석을 준다. [15] 초기부터 제시한 보석구매 추천 제품인 33$제품이 보석을 일시불 55개를 제공하며, 2017년도 기준으로 10빵계를 한번 딱 돌릴 수 있는 가격이다. 그런데 10빵계 조차 없던 시절 33$ 지불해서 황계 10번 돌렸는데 전부다 3성 이하 그냥 일반 용사가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그야말로 창렬함 그자체. 그러니까 대놓고, 최소 확률통계상의 기대값만큼이라도 얻기 위해서 막대한 물량을 투입하라는 것을 대놓고 기저에 깔고 있는 구조인 것이다. [16] 실제로 용사 스킬 중에 아예 안쓰이는 사장된 스킬들이 대다수임에도 대부분의 1티어급 강력한 스킬들은 대부분 계전 용사용 스킬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화신계열. [17] 결국 이 6개월 동안 메이가 없는 유저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18] 결국 아리타는 큰 하향패치를 받았으나 패치가 이루어진 당일날 전용 초월무기가 출시되며 받은 하향을 가볍게 씹어버렸다. 지금은 신용사들에 밀려 폐급이 되긴 했지만.. [19] 홍란, 진경, 견우, 직녀, 크리스마스 3성용사 등 [20] 있다고하면 새초미 정도... [21] 상향 패치를 살펴보면 기존 용사들의 컨셉을 그대로 살리면서 강력하게 만들려는 패치들이 많다. [22] 이런 경우는 용사의 기본 성능이 너무 좋지않아 상향을 받아도 별 효능이 없는 경우에 속한다. [23] 카오리는 무려 6번의 상향 패치를 먹고도 '쓸만한 수준'을 벗어나질 못했다. [24] 실제로 너프 이전 라히마는 이미 친선전에서 악랄하기로 유명했고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라히마 초월무기 업데이트를 기대하고있었다. [25] 기기잔다, 로슈포르, 정성공, 빅토리아,아리타, 롤랑, 스타냐, 메이, 독스, 릴리스, 베아트리체,뮤, 아테나들과 같은. [26] 당장 위 주석의 용사들을 분류해보면 전설용사는 2명(로슈포르, 롤랑), 승급용사는 5명(잔다르크, 스타냐, 한조, 뮤, 알렉산더) 뿐이고 나머지 9명은 계약전용이다. 계약 전용 용사들은 과금을 하지 않고서는 몇 없는 뽑기 기회에 기적적으로 나오길 바라기나 해야한다. [27] 주간 보상 15보석을 지급하는 마스터 리그에 드는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100보석이 지급되는 마스터 최상위 유저부터 55보석을 지급하는 상위 5%, 30보석을 지급하는 상위 30%에 드는게 매우 힘들다. [28] 로슈포르, 아리타, 정성공, 빅토리아. 흔히 로아정빅이라 부른다. [29] 초월무기 아리타의 경우 역으로 롤랑을 잡아버리니 요주의 [30] 물론 언급된 네명이 나와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아벨은 세라를 켜서 반사딜을 무력화시키면서 잡고, 릴리스는 조합에 따라 아누트, 세라를 들고가면 수월하며, 독스, 히미코의 경우 패시브가 해로운 효과 판정이라 아르브레를 들면 편하다. 즉 여신이 카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