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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5:53:19

크로스오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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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SUV 기반 승용차의 크로스오버 (CUV)3.2. 승용차 기반 SUV의 크로스오버
3.2.1. 스포츠 쿠페 기반 오프로더 크로스오버
4. 시장에서의 반응5. 차량 목록
5.1. CUV5.2. 승용차 기반 크로스오버

1. 개요

Crossover

세단 SUV의 특징이 융합된 차량들을 의미한다. 본래 험로 주파와 다목적 화물, 인원 수송을 위해 존재하던 SUV가 현대화되면서 도심형으로 여가를 위한 짐도 수송하면서 비포장도로보다 포장된 도로를 달릴 일이 더 많아지면서 생긴 차량의 개념으로, SUV의 넓은 공간 활용성은 유지하면서 세단이 가진 좋은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등의 장점들을 접목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오늘날에는 SUV로 분류되는 차량들 대부분이 전통적인 의미의 SUV와는 조금 멀어져 있는데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 랜드로버 디펜더, 스즈키 짐니,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KGM 렉스턴 등의 정통 오프로더 계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SUV가 크로스오버의 형태로 설계되어 도심형 SUV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세단의 경우도 SUV의 요소들을 도입하기 시작하는 등 세단과 SUV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져 가는 추세이다.

2. 상세

갈수록 시장에서는 기존 세단이나 해치백 등의 승용차보다 공간 활용성의 이점이 많은 크로스오버 차종들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으며 세단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차종이 대부분 크로스오버 차종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정통 오프로더 성향 SUV들의 경우는 크로스오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연비가 나쁘고 투박한 디자인의 특성상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수요가 국한되어 있다. 오프로드를 굳이 찾아가지 않는 이상 험로를 달릴 일이 거의 없는 현대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는 높은 최저지상고, 과할 정도로 깊은 서스펜션 스트로크와 비대하면서도 승차감이나 연비보다는 내구성을 위주로 장착되는 커다란 타이어 등 오프로드 주파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 그저 요잉이나 피칭, 롤링 등 운전자가 차체 거동을 불안하거나 불쾌하게 느끼게끔 만드는 단점 정도로 취급되는 게 현실이다. 차고가 높으면 시야를 확보하기에 용이하지만 차고가 높다고 최저지상고가 따라서 높아질 필요는 없고 실내를 넓게 뽑기 위해서는 오히려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실질적으로 사람이 앉는 A필러와 C, 경우에 따라서는 D필러 사이까지의 루프라인을 확보하면서 실내가 깊어야 넓게 느껴진다.[1]

이에 따라 현대에 들어 SUV라 하면 오히려 CUV인 도심형 SUV를 가리키고 정통 오프로더 성향의 SUV는 정통 SUV, 오프로더 등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 도심형 SUV가 너무 거대한 장르가 되다 보니 크로스오버는 그 중에서도 최저지상고가 세단보다 높고 전고가 SUV보다는 낮은 차량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세분화되는 경향도 존재한다.

최저지상고를 도로를 달리는데 문제가 생길 정도가 아닌 선에서 보통의 세단, 해치백 정도로 최대한 희생하고 루프 자체를 높이면서 실내 거주성을 확보한다는 점은 미니밴과도 접점이 있으며, 상술되어있다시피 그 루프가 쿠페형으로 떨어지는 등 SUV가 근간을 제공하긴 하지만 여러 장르를 혼합한 장르로, 단일차종의 세그먼트 파괴를 넘어서 아예 신 차종으로서 크로스오버 자체가 하나의 세그먼트로 자리잡는 추세다.

3. 종류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승용차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와 SUV를 기반으로 한 CUV로 나눌 수 있다.

3.1. SUV 기반 승용차의 크로스오버 (CUV)

파일:Hyundai-Ioniq_5-2022-1600-03.jpg 파일:kia_soul_2024.jpg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쏘울

Crossover Utility Vehicle.
Crossover SUV.

CUV의 경우 대부분 정통 프레임 바디 SUV와 다르게 모노코크 바디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험로주파를 자주 할 일이 없고 모노코크 바디를 그대로 공유함으로써 경량화 등의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2] 최근 들어서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시켜 거의 세단과 다름 없고 하부만 SUV인 쿠페형 SUV들도 출시되고 있다. BMW X6의 성공 이후 이러한 쿠페 형태의 SUV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한 상태이며 갈수록 승용차와 SUV의 관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3.2. 승용차 기반 SUV의 크로스오버

파일:IMG_750Li.jpg 파일:IMG_7527.jpg
BMW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볼보 V90 크로스 컨트리

반대로 승용차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차량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은 SUV만큼의 높은 지상고와 전고를 가지진 않지만 일반 승용차보다 상대적으로 1~3cm의 더 높은 지상고, 오프로드도 고려한 서스펜션 세팅을 도입하기도 한다.

디자인적으로는 하단부 스커트에 SUV나 CUV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범퍼형 가드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고가 낮은 승용차임에도 오프로더처럼 보이는 여러 디자인적 요소를 많이 도입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시는 BMW GT 라인업,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 터레인,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등이 존재한다. 대부분은 왜건 내지 패스트백 형상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세단을 기반으로 한 CUV로 볼보 S60 크로스컨트리, AMC 이글 시리즈 등도 있다.

3.2.1. 스포츠 쿠페 기반 오프로더 크로스오버

파일:992.1 Dakar (1).jpg 파일:2024-Lamborghini-Lanzador-concept-1.jpg
포르쉐 911 다카르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드물게 2도어 스포츠 쿠페를 기반으로 하는 크로스오버도 존재한다. 주로 지상고를 띄우고 하부에 플라스틱 범퍼를 덧붙여 오프로더로써의 요소를 강조한다.

4. 시장에서의 반응

크로스오버는 시장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차량인데, 자동차 매니아들은 이도 저도 아닌 세그먼트 버스터라서 매우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적절함을 도입한 차량이다 보니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과반수 이상을 크로스오버 차량이 차지하게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사들은 이에 더해 기존 승용차나 정통 SUV들을 크로스오버화시키는데 이때 포드 머스탱 같이 특정 매니아들 층이 두터운 차량들까지 크로스오버화가 진행되다 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호불호가 갈린다. 여기에다, 기존에는 속도광이나 부유층, 혹은 애호가의 영역이었던 고성능 차량 역시 크로스오버의 대상이 되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반면 매니아들은 정체성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정리하자면 공간활용성, 승차감, 고속주행 등의 대부분의 부분에서 적절함을 가져가는 차량이 크로스오버인 것이고, 그러한 여러 용도로 적절하게 차량을 사용하길 원하는 일반 소비자와, 니즈를 맞춰야 되는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적절한 대안, 나아가 자동차가 지향해야 할 미래상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 시장에서 크로스오버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특정 성능을 극대화한 스포츠카 오프로더와는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자동차 매니아층의 경우 스포츠카처럼 고속주행성능이 뛰어나지도, 오프로더처럼 험로주행성능이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디자인적으로 날렵하거나 우람하기보다 뚱뚱하고 둔해보인다는 이유로 매니아들에게는 상당히 애증의 대상이다. 한마디로 매니아층들이 좋아하지 않는 측면만 골라서 조합해놓은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는 말이다.

5. 차량 목록

5.1. CUV

5.2. 승용차 기반 크로스오버


[1] 쿠페형 루프엔드라면 왜건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D필러는 없으므로 사실상 C필러까지를 생각하면 된다. [2] 도심형이라 불리는 부류들은 대부분 이러한 이유로 앞서 개발된 세단이나 해치백의 뼈대를 그대로 활용한다. 폭스바겐 골프 뼈대 가지고 만든 CUV 티구안이나 현대 쏘나타 뼈대 가지고 만드는 싼타페가 대표적이다. [A] 쿠페형 SUV [A] [A] [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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