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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01:59:06

카트라이더 리그/에이스 결정전/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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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트라이더 리그 에이스 결정전 통계와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한 문서.
승자연전 기록을 뺀것이다. 포함한 기록은 에이스 결정전+승자연전 2.3.1 문단 참조

2. 전적

<rowcolor=#fff> 성명 출전 승률 연승/연패 최다연승 최다연패 비고
유영혁 24 12 12 50.0% 2패 3 3 최다 출전, 최다 승, 최다 패, 최초 두 자릿수 승리
이재혁 23 11 12 47.8% 3패 3 4 최다 패
박인수 19 10 9 52.6% 1승 5 4 최다 연승 (5연승)
노준현 11 8 3 72.7% 3승 4 1
배성빈 12 8 4 66.7% 1패 5 2 최다 연승 (5연승)
유창현 8 6 2 75.0% 1패 4 1
전대웅 8 6 2 75.0% 3승 3 1
문호준 11 6 5 54.5% 5승 5 5 최다 연승 (5연승), 최다 연패 (5연패)
이재인 9 5 4 55.6% 1승 3 3
김다원 5 4 1 80.0% 1패 4 1 최고 승률 (3경기 이상)
김주영 4 3 1 75.0% 1승 2 1
신종민 4 3 1 75.0% 1승 2 1
우성민 4 3 1 75.0% 1패 3 1
강다훈 2 2 0 100% 2승 2 0
홍성민 2 2 0 100% 2승 2 0
김승태 3 2 1 66.7% 1승 1 1
이동민 3 2 1 66.7% 1패 2 1 [1]
조성제 3 2 1 66.7% 1승 1 1
정승하 4 2 2 50.0% 1승 1 2
황선민 6 2 4 33.3% 1패 1 2 [2]
김민성 1 1 0 100% 1승 1 0
문진형 1 1 0 100% 1승 1 0
박인재 1 1 0 100% 1승 1 0
박준혁 1 1 0 100% 1승 1 0
이중대 1 1 0 100% 1승 1 0
전진우 1 1 0 100% 1승 1 0
최영훈 1 1 0 100% 1승 1 0
김기수 2 1 1 50.0% 1패 1 1
김지민 2 1 1 50.0% 1승 1 1
박건웅 2 1 1 50.0% 1승 1 1
박창규 2 1 1 50.0% 1패 1 1
안정환 2 1 1 50.0% 1승 1 1
이준용 2 1 1 50.0% 1패 1 1
황인호 2 1 1 50.0% 1승 1 1
황혁 2 1 1 50.0% 1패 1 1
장진형 3 1 2 33.3% 1승 1 2
최태원 3 1 2 33.3% 2패 1 2
이은서 4 1 3 25.0% 3패 1 3
임재원 4 1 3 25.0% 2패 1 2
강진우 1 0 1 0% 1패 0 1
고병수 1 0 1 0% 1패 0 1
곽현호 1 0 1 0% 1패 0 1
문민기 1 0 1 0% 1패 0 1
송용준 1 0 1 0% 1패 0 1
심우혁 1 0 1 0% 1패 0 1
양민규 1 0 1 0% 1패 0 1
전강인 1 0 1 0% 1패 0 1
정승민 1 0 1 0% 1패 0 1 [3]
최준호 1 0 1 0% 1패 0 1
한승민 1 0 1 0% 1패 0 1
김승래 2 0 2 0% 2패 0 2
김우준 2 0 2 0% 2패 0 2
박지호 2 0 2 0% 2패 0 2
박현수 2 0 2 0% 2패 0 2
신동이 2 0 2 0% 2패 0 2
유민선 2 0 2 0% 2패 0 2
이용현 2 0 2 0% 2패 0 2
이중선 2 0 2 0% 2패 0 2
한승철 2 0 2 0% 2패 0 2
홍희권 2 0 2 0% 2패 0 2
안혁진 3 0 3 0% 3패 0 3 최저 승률(3경기 이상)[4]

3. 플레이 스타일

3.1. 주요 선수

3.1.1. 유영혁

에결 최다 출전, 최다 승리, 최다 패배 횟수를 가지고 있다. 뉴엔진 시절 에결을 경험한 몇 안되는 선수이며, 그야말로 카트 에결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 문호준과 함께 카트판의 영원한 스피드에이스로 꼽히는 선수이자 문호준이 잠정 은퇴를 한 동안에도 활동하며 가장 긴 팀전 경력을 지닌 선수이기에 자연스레 이런 전적을 가지게 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아이템 역대 최고 선수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이은택과 오랜 기간 함께했다보니 아이템전을 가져가고 에결을 간 횟수가 9회로 역시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5] 현 시점에서 워낙 노장인 선수이고, 최다승과 최다패가 공존하는 전적에서도 보이듯이, 유영혁의 전성기가 지난 현재의 에결은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뉘는 편이다. 하지만 전성기에는 그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에결 주자였으며, 전성기 이후에도 특유의 노련함으로 괜찮은 에결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웬만한 선수들의 2~3배에 달하는 전적에도 50%라는 괜찮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수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침착함과 노련함을 들 수 있다. 우선 엄청난 긴장과 압박이 동반되는 에결에서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것은 무엇보다도 큰 강점이다. 그동안 유영혁이 수많은 에결을 나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이 가장 잘 나타난 경기가 바로 에볼루션 결승 문호준과의 해변 경기이다. 2렙 초반 충돌로 부딪히는 순간의 유영혁의 얼굴을 보면 패색이 짙어진 선수의 얼굴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평온하다. 본인이 똑같은 맵, 비슷한 실수로 우승을 내줬던 쓰린 기억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정작 이 순간에 치고 나간 문호준이 살짝 더 긴장한 표정을 볼 수 있다. 다만 유영혁 역시 사람인지라 긴장을 아예 안하는것은 아니고, 본인이 말하길 긴장을 하긴 하지만 표정으로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침착함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거리를 좁혀 카트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만들 수 있었다.

다음은 노련함으로, 긴 선수경력과 가장 많은 에결 경험을 가진 선수답게 스탑이나 라인블로킹에 있어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고 회피하거나 되받아치는 데 매우 능하다. 이러한 능력이 가장 잘 나타난 경기가 20-1 4강 풀리그 박인수와의 에이스결정전으로, 1대1에서 상대를 괴롭히는데 정평이 난 박인수의 공격을 모두 간파하여 받아치는 게 압권. 이 경기 한정으로 박인수를 손바닥 위에서 갖고 놀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유영혁 본인의 경기 해설

단점은 에이징커브로 인한 주행 폼과 사고회복력의 저하에서 나온다. 우선 유영혁 본인이 e스포츠 선수 기준으로도 상당한 노장인지라 전성기 때와는 달리 피지컬의 영역인 주행과 순간적인 사고회복력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경향은 특히 상대적인 맵 숙련도가 떨어지는 최신 맵에서 나오는 편. 올드 맵의 경우는 숙련도가 높아 오히려 앞서 말한 장점이 부각되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편이다. 이 약점은 특히 이재혁과의 2번의 에결에서 가장 잘 드러났는데, 어비스 소용돌이 에결에서는 아예 맵 숙련도 자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이재혁에게 몸싸움 한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하고 패배하였고, 차이나 용의 운하에서는 이재혁의 피지컬한 플레이에 노련하게 대응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도 했으나 최후의 구간에서 이재혁의 미친 주행능력에 또다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처럼 본인의 노련함을 살리기 어려운 순수 주행 싸움 구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이 때문인지 최근에는 에결에서 후배들을 내보내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통산 24전 12승 12패 승률 50%

3.1.2. 문호준

카트 황제라는 칭호에도 불구하고 에볼루션 때 거둔 박창규와의 에결 승리 이후로 최다 연패인 5연패를 찍으면서 2019 시즌1 폐막 기준 1승 5패로 승률이 매우 낮은 편에 속했었다. 그렇다고 해서 문호준이 1대1에 약했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정상급 1대1 실력을 갖고 있었다.[6] 그렇기에 팀전 단판 경기에만 유독 약했다는 점이 문호준의 유일한 약점이자 의문점으로 통하기도 했다.[7] 그러나 2020 시즌1을 거치면서 임재원에게 한 번, 이재혁에게 두 번 승리하며 에결 3연승 기록을 세우고 팀전 우승에 성공하면서 기어코 자신의 유일한 약점조차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전까지의 전적이 워낙 나빴기에 3연승을 했는데도 패가 승보다 하나 많았으나 2020 시즌2 김기수와의 에결에 나서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찍고 5승 5패로 동률을 맞췄다. 또한 2020 시즌 2 플레이오프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에결에서 리벤지에 성공하면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5연승에 성공하며 역대 4번째로 6승 고지에 도달했다.

5연승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플레이스타일은 일단 올라운더인 본인의 개인전 플레이스타일처럼 다른 에결 강자였던 이재혁이나 박인수처럼 특별히 부각되는 플레이스타일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개인전에서 문호준을 상징하는게 호세의 기적으로 대표되는 빈 라인을 보는 능력이었듯, 에결에서도 그런 면이 엿보였는데, 중요 순간, 혹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순간적인 카운터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구사하였다. 해설들의 표현을 빌리면 라인을 열어놓고 공격하는 플레이로, 각 경기에서의 예시를 들면 이재혁과의 궤도 전차 에결에서 경기 막바지 순위를 내줘 궁지의 몰린 이재혁이 공격적인 라인으로 들어올 것을 간파해 라인을 열어두고 자연스레 재추월한 것, 포오공에서 김기수를 상대로 2랩 중반 유턴 구간에서 라인을 열어놓고 인코스로 들어오는 김기수를 꽂아버린것, 카멜롯에서 경기 막바지 직부밖에 수가 남지 않은 박인수를 상대로 듀얼부스터 타이밍을 조절해가며 좁은 라인을 뚫어내는 등, 중요한 순간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상대를 받아치는 능력이 뛰어났다.

통산 11전 6승 5패 승률 54.5%

3.1.3. 전대웅

구 빅3로 꼽히지만, 에결 경험은 가장 적다. 에볼루션 버닝 타임 때는 문호준이 에결에 출전했고, 그 이전 시즌은 본선에서 2대0으로 패배하거나 예선 탈락을 했기 때문. 그러다가 듀얼 레이스 시즌1 4강에서 이재인과 첫 에결을 치러 승리하였고, 19-2부터는 문호준과 갈라져 본인이 팀의 중심이 되면서 에결 전적이 꽤 늘어났다. 2021년 현재 6승 2패(1승-1패-2연승-1패-3연승)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구사하는 에결 스타일은 팀전에서의 플레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선행 포지션에서 자신의 주행 능력을 내세워서 지키는 운영을 자주 시도하며, 스탑을 비롯한 공격적인 플레이는 선호하지 않는다. 경기 내용을 보면 정말 우직하게 본인의 플레이를 밀어붙이고, 그것이 통하면 승리, 통하지 않으면 패배라는 일관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덕분에 신인급 선수들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준용, 홍희권, 최태원, 유민선은 모두 전대웅의 단단한 주행에 제대로 싸움을 걸어보지도 못하고 패배한 바 있다. 반면 전대웅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 유영혁, 박인수는 전대웅의 주행에 끌려가지 않고 마지막 구간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한 뒤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본인과 대등한 상대와의 대결에서는 다소 의문부호가 있지만 자신보다 한수 아래의 상대에게는 절대 지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변수 없이 한결같은 주행싸움 + 업셋이 거의 없는 에결 전적으로 인해서 형성된 아주 정직한 에결 스타일 때문에 에결의 교과서라는 평가도 간혹 나온다.

통산 8전 6승 2패 승률 75%

3.1.4. 이재인

JIU 엔진 메타에서의 에결 방식[8]을 잘 활용했던 선수로 꼽힌다. 배틀로얄 리그에서 김승래,[9] 장진형[10]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에결에서 승리하고 해당 시즌을 우승했고, 다음 시즌인 에볼루션에서도 유영혁을 에결에서 꺾었다. 그러나 에볼루션 4강에서 유영혁, 3, 4위전에서 박준혁에게 에결 패배를 당했고, 이후 듀얼 레이스 시즌1에서도 이중선은 간신히 이겼으나 유영혁과 전대웅에게 패했고, 듀얼 레이스 시즌2 오프라인예선 1라운드에서 본선 진출 경험도 없는 정승하에게 에결 패배를 당하며 이대로 무너지나 싶었다. 그러나 끝내 본선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유영혁과의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재인의 에결 승률 자체는 5승 4패[11]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초창기 팀전 리그에서 1대1 에이스결정전의 긴장감을 이겨내면서 수많은 강팀들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결종결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12] 장진형, 김승래, 유영혁, 이중선이라는 네임 밸류 높은 선수들을 차례대로 잡았다는 점에서 에결 하면 떠오르는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통산 9전 5승 4패 승률 55.6%

3.1.5. 박인수

리그에서 주목받기 전부터 1:1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였다. 많은 선수[13]들과 1:1 친선을 즐겨했으며 온라인 강자로 인정받았었다. 듀얼레이스 2에서는 그 문호준,유영혁과 온라인에서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주목 받고 있으며 에결에서 만나도 이길 자신 있다는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듀얼레이스 1부터 듀얼레이스 3까지 모두 에결에 출전하여 3승[14]을 거뒀고 포텐이 터진 듀얼레이스 X에서는 무려 10승 무패라는 성적을 거두며 양대우승을 하였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박인수의 1대1 능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정규리그인 2019 시즌1에서는 문호준만 세 번 잡아내며 SAVIORS의 팀전 우승을 이끌었고, 시즌2에서는 이재혁을 한 번 잡아내면서 에결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5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 시기까지의 박인수는 1대1 최강자이자[15] 에결 종결자로서 샌드박스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데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한 해동안 1승 5패[16], 그동안의 전적을 다 깎아먹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17] 이 이후로도 2021년 시즌 1과 시즌 2 팀전 우승을 모두 먹었을 때 조차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고민을 완벽히 떨쳐내지는 못했으며[18] 2022-1에 플레이오프 대 유창현 전에서 졸전 끝에 패배하는 아쉬운 모습으로 2년만에 결승진출 실패라는 성적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결국 2020년부터 한샌락프의 4강, 2021년은 블샌의 2강 체제, 2022년은 블샌프의 3강 체제로 리그의 흐름이 굳어진 상황에서 현재 자신과 함께 빅3라고 불리는 블레이즈의 유창현, 광동 프릭스의 이재혁과의 에결 승부에서 깔끔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현재 박인수의 에결 평가를 깎아먹는 주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에결을 가지 않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3강끼리의 싸움에서는 에결을 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극강이라고 평가받았던 1:1 플레이 스타일은 기존의 1:1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깨버렸다. JIU엔진 메타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던 1:1 경기 방식이 뒤에서 안정적으로 따라가면서 드래프트와 견인을 이용하여 마지막 한번에 승부보는 방식[19]이었다면, 박인수는 선행 포지션에서는 유리한 위치마다 적극적으로 스탑을 걸고 후행 포지션에서도 상대에게 들이대면서 신경을 긁어 주행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려 자멸하도록 만드는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었다.[20] 말로만 들어도 리스크가 상당해 보이는 이러한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은, 박인수 본인이 탑클래스의 주행 능력과 사고 회복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이 빗나가서 삐끗하더라도 주도권을 빠르게 찾아오는게 가능했기에 리스크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던것. 추가로 부스터 관리능력도 한몫했는데,[21] 일명 2.9 빌드로 불리는 부스터를 최대한으로 꽉꽉 채워가는 빌드를 사용하면서도 주행은 주행대로 최적화로 가져가는 모습을 보면 기가 질릴 정도.[22] 이러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전성기때는 가장 압도적인 에결 플레이어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2019년까지는 SPOTV( 넥슨 아레나) 주관 카트라이더 대회에서 1:1로 치러진 모든 경기의 전적이 무려 19전 16승 3패로 84%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줬다. 다만 2020년 들어서는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이 읽혔는지, 에결 전적에서 1승5패라는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전까지 보여준 성적이 워낙 압도적이었던 덕에 Spotv와 ogn 기준 2020-2가 끝난 현재까지 승률 65%를 넘는 유일한 선수이다. 비정규대회를 포함한 대회 통산 전적에서는 문호준과 함께 유일하게 30승과 68% 이상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 2020년까지 총 6533만원이 걸린 일대일 경기들에서 4630만원을 흭득했다.[23]

그리고 박인수의 에결 스타일에 대해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은 바로 '생각없이' 스탑을 건다, 소위 '뇌절 스탑'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과도한 스탑플레이에 집착한다는 부분이다. 확실히 현재 3강이라고 묶이는 유창현과 이재혁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라고 하면 과감하고 공격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게 보일정도로 상대를 꼽아버리는 플레이를 즐긴다는 점인데, 이런 플레이 자체는 가벼워 보이고 세레모니를 즐기는 박인수의 스타일과는 비교되게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산된 플레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 자체가 드물었던 2019년의 박인수는 계획적으로 스탑을 걸어서 상대의 주행이나 빌드를 망가뜨리고 트랙이 중반에서 중후반으로 넘어간다 싶으면 스탑 없이 주찍누로 게임을 끝내는 양상이 짙었다. 다만 이런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잘 먹힐 수 있었던 이유는 박인수의 대한 분석이 덜 됨과 동시에 박인수의 폼 자체가 절정인 것이 합쳐져서 나온 것인데 박인수가 2019년 만큼의 포스를 내뿜지 못함에 더해 박인수의 에결 스타일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인해 '이런 스탑플레이만 잘 넘기면 이길만 하다'라는 분석이 완료가 됐기 때문이다. 같은 3강이라 묶이는 유창현과 이재혁은 각각 센스플레이나 주행이 강점이기 때문에 이를 분석해서 파훼하기가 애매한 반면 박인수는 철저하고 세밀하게 계획한 스탑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서 만약 여기에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급해진 박인수가 자멸하는 그림이 한 두 번 나온게 아니다. 주행에 강점이 없는 선수가 아님에도 이런 플레이를 고집하는 이유는 굳이 주행해서 5:5 싸움으로 가느니 확실하게 상대를 꼽아놔서 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올리겠다는 계산이겠지만, 이런식으로 쌓은 패배가 어언 2년사이에 벌써 8번이나 늘어났기 때문에 팬들은 박인수가 에결에 나왔다 하면 심장을 부여잡고 지켜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2022년 시즌 2에서는 이은서를 주찍누로 이기고 548일전 자신에게서 승리한 배성빈을 상대로 승리하며 마침내 결승 3set에서는 올킬을 해내면서 에결 능력이 19-1의 재림이다라고 할 정도였다.

통산 19전 10승 9패 승률 52.6%

3.1.6. 유창현

어린 나이부터 오랜 기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1년부터는 카트리그의 간판급 입지를 가지게 된 유창현이지만 의외로 팀의 확실한 에결 주자로 나서기 시작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닌데,[24] 이는 유창현이 소속팀에서 1옵션을 담당하게 된 것이 한화생명 복귀 이후부터기 때문이다. 막상 한화생명에서도 초반에는 계속 배성빈이 출전하면서 유창현 본인이 에결을 피하는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잠시 돌았으나, 21-1시즌 결승진출전에서 드디어 박인수를 상대로 에결에 나와 승리하면서 해당 여론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해당 승리 이후에도 전담 에결주자를 맡지는 않았고, 팀 동료 배성빈과 서로 의견을 나누며 출전 빈도를 조율하고 있다.[25] 다만 현재까지 4강급 이상 중요 에결에서는 전부 유창현이 출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BLADES의 실질적인 에이스가 유창현임은 자명하며, 그 위치에 걸맞게 현재까지 6승 2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2-1에서는 선수 경력 내 단일 시즌 에결 출전 중 가장 많은 4차례의 에결을 출전했으며 총 3승 1패를 거뒀고, 이 중 1승은 결승 Phase 1에서 상대 에이스 이재혁의 멘탈을 흔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전세를 자신들의 팀으로 끌어오고 끝내 우승하면서 팀 우승의 1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22-2에서 유창현이 노준현에게 플레이 오프 에결을 패하면서 블레이즈가 창단처음으로 단두대 매치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에결 스타일은 명확한 특징이 드러나지는 않는 편이다. 이는 유창현이 기본적으로 올라운더 성향의 선수인 탓도 있지만, 라이벌 구도가 잡힌 신 BIG3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플레이의 개성이 강하진 않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급박한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찾아내는 센스 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주행이 뛰어나긴 하나 3강 내에서도 눈에 띄는 주행능력을 가진 이재혁처럼 압도적이라고는 볼 수 없고, 박인수처럼 아예 계획을 짜온 뒤에 노골적으로 시비를 거는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둘과 맞붙었을 때 승리를 거머쥔 경기를 보면 순간적인 센스가 가장 돋보이는 편인데, 빠르게 돌아가는 난전 양상에서 순간적으로 게임의 구도를 파악하고 그 구도 내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수행하는 능력만큼은 이들 중 가장 뛰어나다 볼 수 있다. 2021-1 결승 진출전 vs 박인수 전, 2022-1 8강 풀리그 vs 박현수 전, 2022-1 결승전 Phase 1 vs 이재혁 전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때문에 유창현의 에결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 압도적이라는 인상을 주지는 않고 오히려 불리한 국면에 놓이는 장면도 많이 보이지만, 두 개의 차체가 딱 붙어가서 마지막 한타싸움의 중요도가 가장 올라가는 그런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의 바디 컨트롤과 판단을 보여주며, 이것을 바탕으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가는 그림이 많았다.

통산 8전 6승 2패 승률 75.0%

3.1.7. 이재혁

처음 리그에 출전한 듀얼레이스 시즌2 때는 김승태[26]에게 패하고 신동이를 상대로는 간단히 이길만큼 거리가 벌어진 상황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간신히 이기는 등 불안한 면이 있었으나, ROX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으면서 차근차근 에결 승리를 쌓더니, 에결 최강자였던 박인수를 2연속으로 제압하며[27] 명실상부한 에결 강자로 거듭났다. 문호준에게 두번이나 패하면서 우승을 놓치기도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이재혁의 입지는 전혀 좁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2021 시즌 1까지는 리그 내 독보적인 에결 입지를 자랑했던 이재혁이었다. 하지만 2021 시즌 2에서 노준현에게 당한 패배를 기점으로 4연패를 당하며 본인 이전의 에결 최강자이자 급격한 몰락을 겪었던 박인수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고 말았다. 물론 그 사이 개인전 V4를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유창현과 박인수를 제압한 만큼 1:1 능력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박인수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에결은 실력 외의 영역이 많이 작용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이 연패의 흐름이 언제 끊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재혁 입장에서는 이 흐름을 끊는 것이 급선무.

박인재 감독이 2020-2 시즌 끝나고 말한바에 따르면 이재혁의 에결 플레이 스타일은 한번 거리를 벌려놓으면 미친듯이 빡주행해서 거리를 지켜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우직하지만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향덕에 상대 선수의 주행 능력치가 조금이라도 본인보다 밀린다 싶으면 정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 박인재 감독은 이와 연관지어 이재혁, 박인수, 유영혁간의 에결 상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박인수와 이재혁이 붙으면 누가 이길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이재혁과 유영혁이 붙으면 이재혁의 우위를, 반대로 박인수와 유영혁이 붙으면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유영혁이 비빌것 같고 지더라도 비빌것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재혁은 주행으로 달아나는데 특화된 스타일인데 반해, 박인수는 지속적으로 상대와의 몸싸움을 즐기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박인수 역시 이재혁 못지 않은 탑클래스의 주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영혁보다 주행에서 우위에 있음에도, 계속 몸싸움을 걸면서 특출난 주행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유영혁에게는 되려 고마운 일이 된다는 것. 이유는 유영혁은 애초에 디펜더 성향의 선수인 만큼 몸싸움에는 이골이 난 선수이고, 워낙 길게 선수 생활을 한 만큼 매우 노련하기 때문이다. 반면 박인수와 이재혁은 주행, 센스, 폼 모든 방면에서 대등한 만큼 알 수 없는 승부가 된다고 한다.[28]

이러한 강점 덕분에 이재혁의 에결은 주로 앞에서 주행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 깡패같은 주행 체급 덕분에 그냥 묵직하게 주행해도 같은 3강으로 묶이는 유창현마저 주찍누를 해버릴만큼 위협적인데, 2021-1 이후 스탑의 비중을 높이는 플레이도 구사하기 시작하면서[29] 본인도 승리패턴을 늘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이재혁이 이긴 에이스 결정전을 곰곰히 보면 그냥 앞에서 우직하게 주행하다가 상대방이 따라가다 지쳐서 끝나는 그림이 제일 많이 나오고 패배한 에이스 결정전은 이재혁이 앞순위를 내주고 뒤에서 따라가다가 끝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다.

통산 23전 11승 12패 승률 47.8%

3.1.8. 배성빈

문호준이 자신의 은퇴가 다가옴에 따라 한화생명의 차세대 에결 주자로 내세운 선수이며, 2020 시즌 2부터 에결에 출전하며 경험치를 먹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첫 에결부터 유영혁을 잡는 성과를 냈으며, 매 에결 성장을 거듭하더니 이제는 어엿한 에결 강자로 떠올랐다. 배성빈의 스타일은 2021 시즌1 박인수와의 에결에서 중계진들이 언급한 것처럼 문호준의 스타일과 유사하다. 1랩에는 부스터를 꽉 채워서 달리면서 상대의 라인을 카피하듯이 달리고, 2랩에서 한번의 공격 각을 보거나, 상대의 자멸을 유도하고 자신은 유유히 들어오는 스타일이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잔실수가 매우 적다는 것이 장점. 상대의 자멸을 매우 능숙하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극강의 공격력으로 유명한 문호준과 비슷하지만, 상대의 방어를 방어적인 플레이로 무너뜨리는 점에서 다르기도 하다. 유영혁, 홍희권, 이재혁, 박인수, 임재원을 꺾고 7승 3패 70%로 5번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에결 승률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전적을 놓고보면 역대 그 어느 에결주자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2-2 송용준과의 에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승리를 하였다. 하지만 22-2 결승 진출전에서 배성빈이 박인수에게 지며 블레이즈가 '샌드박스에게 에결 전승, 결승 진출전 전승, 통합속도 개편 후 샌드박스에게 전승,짝수해의 저주(샌드박스는 짝수해에 결승을 가지 못한다.)'이라는 징스크들이 모두 깨지고 말았다.[8승4패]

다만 이렇게 역대로 봐도 압도적인 에결 실적에 비해 배성빈 개인의 포스에 대한 평가는 다소 애매한 편인데, 일단 여태까지의 에결 강자들에 비해 경기 내에서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는 점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배성빈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이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라인 카피와 2랩에서의 승부수에 [30] 치중된 편인데, 이런 스타일은 상대를 압도한다는 인상을 주기 어려우며, 몇번의 에결에서는 아예 대놓고 상대의 자멸로[31] 인해 승리를 거뒀다는 점 역시 이런 평가를 받는 데에 한 몫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성빈이라는 선수 본인의 체급이 역대 에결 주자에 비해서는 모자란다는 점과[32] 배성빈이 나선 에결은 전부 8강 풀리그였다는 점[33]도 이런 평가를 심화시키는 요소이다. 에결은 결국 한 명의 선수가 팀의 모든 부담을 짊어지고 나선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데, 정작 한화생명-BLADES에서 포스트시즌 등 중요한 순간에는 문호준과 유창현을 내보냈다는 점에서 '과연 배성빈이 정말 중요한 순간 팀에서 믿고 낼만한 에결주자인가?' 라는 의문 부호를 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34][35] 이런 면에서 보면 이재인이 연상되는 면도 있는데, 당대의 에결 주자들 중 가장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력적으로 저평가를 받던 이미지와,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다. 실제로 이재인은 에볼루션 4강에서 유영혁에게 패한 뒤 에결 슬럼프를 겪으며 한동안 거품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듀얼레이스 2 결승에서 유영혁을 제압하며 인정받았듯, 배성빈 역시 이런 과정을 거치며 현재의 평가를 극복하는 것을 기대할 만 하다.

단점이라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타를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서 꽂거나, 주행 위주의 운영을 하는 상위 클래스 선수에게 약한 편이다. 실제로 현재 배성빈에게 패배를 안겨준 선수들은 이재혁, 김기수(타이브레이크 게임 패), 노준현(2패), 박인수가 있는데, 이 선수들은 전부 주행 실력이 좋고 실수가 적으며, 주행 위주의 라인 싸움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배성빈의 뇌지컬과 견제를 뚫고 상위권을 차지하거나 타이밍을 꼬아서 몸싸움을 날리면 그 다음에 독보적인 주행으로 상대를 따돌릴 수 있기 때문에 배성빈이 본인의 스타일로 경기를 뒤집는 게 어려워진다.[36][37]

통산 12전 8승 4패 승률 66.7%

3.1.9. 노준현

온라인 초고수답게 노준현의 1:1은 온라인에선 굉장히 유명했다가[38], 이재혁배성빈이라는 강적을 꺾으면서 오프라인에서도 매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노준현의 에이스결정전 플레이스타일은 역시 본인의 강점인 주행을 최대한 살리는 스타일. 한번 뒤쳐져도 좋은 주행을 바탕으로 중반부쯤에는 다시 붙어 몸싸움을 하고, 반대로 앞서나가기 시작하면 주행과 라인블로킹을 바탕으로 앞 순위를 쉽게 내주지 않는 경기운영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주행만으로 승부보는 성격은 아니며, 승부구간에서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고 흘려내면서 승기를 점하는 일이 많다.

뿐만 아니라 노준현은 라인 블로킹과 한타 싸움에도 뛰어나기 때문에 제 아무리 주행에 자신있는 선수들이라도 노준현을 벗겨내기 어려워한다. 실제로 21-2 8강 풀리그 락스와의 경기에서는 골스블로 그 이재혁을 상대로 제우스시티에서 1랩 중반에 묵직하게 공격한 뒤, 그대로 아예 주찍누로 이기기도 했다. 그나마 예전엔 단점으론 21-2까지는 한 번 앞을 내주게 되었을 때 오히려 역전각을 잡지 못하고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지만[39], 경험이 많이 쌓인 현재는 그 단점을 극복하여 21-S부터는 침착하게 밀려나더라도 좋은 주행을 바탕으로 쫓아가 다시 붙어 과감한 한타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각을 잘 본다는 점이 있다. 상대에게 빈틈이 있다면, 혹은 다른 변수가 있다면 그것들을 잘 이용하여 상대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이 장점이 슈퍼컵에서 굉장히 잘 드러나는데, 위에 나온 이재혁과의 에결과 더불어서, 8강 조별리그 BLADES전 에결 두바이에선 2랩 때 배성빈이 익시드를 사용하고 있을 때 옆각으로 들어와 강하게 쳐서 배성빈이 완전히 벽에 박힌 적이 있다.

다만 에결에서 몸싸움과 센스 위주의 운영을 선호하고, 과감한 한타를 노릴 줄 아는 선수[40]에게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는 약점이 있다.[41] 이 점이 앞으로 프릭스의 에결을 책임질 선수로서 극복해야 할 점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한창 에결 폼이 올라있었다 평가받았던 선수들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풀을 꺾었다는 것이다. 21-1시즌의 이재혁은 3연승 중이었던 데다 역대 2번째로 에결 10승을 달성하며 최강자로 발돋움했지만, 노준현에게의 패배를 기점으로 연패의 늪에 빠졌고, 다시 만난 노준현을 상대로도 패배, 최근 7경기 1승 6패로 부진하고 있다. 21-2 시즌의 배성빈도 마찬가지로 에결 5연승을 하며 에결 중독자 밈을 얻고 최강의 에결주자로 이름을 날렸었는데, 노준현에게 2연패하며 연승이 끊겼고, 22-2 종료 시점까지 1승 3패로 부진하며 에결 승률 2위 타이틀도 뺏기게 되었다. 에결 승률이 매우 좋은 선수들이 많은 블레이즈 상대로 무려 3승 무패인 것도 특징.

또한 2022 시즌 2 플레이오프에서 WIN OR GO HOME인 단두대매치에서 처음 치르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출전해서 그 유창현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도 강력한 에결카드 라는걸 증명해냈다. 이 승리는 매우 의미가 큰 승리인데 에이스인 이재혁이 에결의 대해 안좋은 기억이 쌓이고 있는지라 단두대 매치에서 이재혁의 부담을 덜어줄 에결 대체제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노준현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3강인 샌드박스는 박인수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크고 그로 인해 부담감 때문에 에결에서 부진하고 있으며 대체제인 박현수도 2패를 적립중이라 결국 단두대 매치에서도 박인수가 계속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인지 단두대 매치 에결에서 무너져 우승을 놓치거나 앞으로도 단두대 매치 에결을 대비하기 위해 대체제를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인 블레이즈는 배성빈, 유창현, 김다원이라는 강력한 카드 3장이 있으나 배성빈과 김다원이 단두대 매치 경험이 전무한지라 결국 유창현이 해야하는 상황이다. 배성빈과 김다원이 강력하다 해도 단두대 매치에서도 이렇게 승리해줄 수 있나? 라는 의문점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유창현도 단두대 매치 에서는 본인이 나가는게 암묵적인 룰이 되어버려서 부담감이 커질수 밖에 없는 상황. 이렇듯 단두대 매치에서도 확실히 대체제를 해줄수 있는 선수는 매우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노준현은 그걸 완벽히 수행해 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매우 의미가 큰 승리이다.

심지어 다음 시즌인 2022 수퍼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전해 승률 100%의 김다원을 상대로 승리하고 DFI BLADES를 2번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하였고, 김다원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결승에서도 Phase1 에결에서 박인수를 꺾었고, Phase2를 지고 온 승자연전에서도 박현수와 김승태를 잡아내었다. 하지만 정승하에게 패하며 아쉽게 우승은 못하게 되었다.


통산 11전 8승 3패 승률 72.6%

4. 특이한 기록


[1] 버닝 타임에서는 에결을 두 번이나 패배하는 바람에 PC방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 이 2승을 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진 강진우 문호준을 상대로 거뒀다. [3] 에볼루션 당시 PC방 예선에서는 4번이나 에결을 가서 3번이나 이겼다!(사실 최종 예선에서는 에결을 졌는데, 부정 선수 출전으로 상대팀이 실격당해서 운 좋게 본선에 추가진출하였다. 그러나 버닝 타임 때는 1라운드에서 부대명 선수에게 에결을 패하며 탈락.) [4]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에결 승리 경험이 몇 번 있으나 본선에서는 전패 중. [5] 이는 지금과는 달리 로스터가 4인으로 제한되어 스피드전이 약한 이은택이 스피드전까지 뛰었어야 했기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팀들도 똑같이 4인 로스터였던 만큼 라이벌 팀 상대가 아니라면 유영혁-김승태 두 선수만으로도 스피드전이 커버됐기에 크게 부각되는 점은 아니었다. [6] 당장 19-1에서 당대 1대1 최강자로 평가받던 Saviors의 박인수에게 에결 3연패를 당해 팀전 우승은 내줬지만 개인전에서는 박인수를 3대1로 제압한 바 있다. 무엇보다 문호준은 개인전 1:1 다전제에서 패한적이 없다. [7] 다만 문호준에게 패배를 안겨준 선수는 유영혁, 황선민, 박인수(3패)로 황선민을 제외하면 문호준이 패배하는게 이상한 네임밸류는 아니다. 특히 해당 기간의 박인수는 에이스결정전의 최강자로 꼽혔던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호준 본인의 실력과 위상에 걸맞지 않는 성적표임도 분명했다. [8] 드래프트와 견인 시스템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몸싸움보다는 라인으로 승부하다가 후반에 한번의 승부수를 노리는 플레이. [9] 다른 두 선수에 비해서는 유명세가 덜하지만, 17차 리그 1라운드에서는 조성제 박정렬도 꺾고 1위로 2라운드에 올라갔으며, 그 다음 2라운드에서는 그 유명한 갈빙리타 한 방으로 결국 무너진 이중대, 박민수를 탈락시켜 준결승에 올라갔고, 배틀 로얄 리그에서는 박현호PC방 예선에서 탈락시키며 본선에 올라갈 정도로 당시에도 좋은 기량의 선수였다. [10] 지금은 이미지랑 실력이 저평가되긴 해도, 저 당시에는 거의 장진형 원맨팀일 정도로 장진형은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돋보이는, 최영훈과 유창현 이전의 원조 하이브리드였다. [11] 3연승 - 3연패 - 1승 - 1패 - 1승 [12] 현 카트라이더 리그 해설들은 초창기 개인전 리그 때도 리그의 흥행을 위해 라이벌리를 꽤나 주도적으로 형성했다는 일화가 많은데, 이재인의 경우는 초창기 팀전 리그의 흥행을 위해 에결 강자 캐릭터를 얻게된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재인 본인이 그 별명이 부끄럽지 않게 네임 밸류 높은 선수들을 잡아낸 저력을 보여준것도 사실이다. [13] 정승하,이재혁,린타오,샤오무,전대웅,유영혁,이재인,이준성 등 [14] 듀레1은 오프에서 정용훈, 듀레2는 신동이, 듀레3는 오프에서 황선민과의 설산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을 본선에 올렸다. [15] 19 시즌1 개인전 결승 2R에서 문호준에게 1대3으로 패배하긴 했지만 이때 문호준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역대급이었기에 다들 인정하고 넘어간 편이다. 이후 팀전 에결에서 바로 복수하기도 했고. [16] 심지어 저 1승도 GC부산 채팅 매크로 사건으로 이긴 트랙이 몰수패가 되며 에결까지 갔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2020년에는 공식리그에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셈이다. [17] 개인전까지 확대하면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송용준에게 2라운드 진출이 달린 1대1 재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18] 2021-1엔 유창현과 배성빈을 상대로 각각 1패씩 쌓았으며 2021-2엔 유영혁을 상대로 오랜만에 팀을 수렁에서 건져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런 논란을 어느정도는 잠재우는데 성공했으나 그래도 샌드박스에 에결 2옵션이 필요하다는 의견자체는 주류에 가까웠다. [19]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장 잘 이해하고 활용하였던 대표적인 선수가 한때 에결 종결자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이재인 선수이다. [20] 본인 스스로가 잘하는 사람과 게임을 할 땐 상대방을 툭툭 건드려 멘탈을 긁은 후 자멸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주로 쓴다고 말한 바 있다. 여담이지만 한때 같은 팀에서 1대1 스파링 파트너였던 유창현은 박인수의 이러한 플레이에 질렸는지 장난스럽게 박인수와는 1대1을 하기 싫다고 한 적도 있다. [21] 실제로 스탑 위주의 플레이를 위해선 부스터 관리 능력은 필수이다. 스탑 자체가 사용하고 있던 부스터 하나를 버리는 행위이기 때문. [22] 이 때문에 박인수와 가장 잘 맞았던 카트바디로 멘티스 9이 꼽힌다. 부스터 슬롯 3칸과 강한 주행성능을 가진 멘티스 9은 빌드관리와 주행에 강점을 가진 박인수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려주었고 이를 증명하듯 박인수의 최전성기도 멘티스 9이 현역이었던 2019 시즌 1이다. [23] 결승전 에결에서 얻은 상금은 우승 상금에서 준우승 상금을 뺀 기록 [24] 2021년 이전까지는 큐센 화이트 소속이었던 듀얼레이스 2 4강 승자전에서의 에결 출전이 유일했다. 결승에서는 이재인이 출전. [25] 에결 자체가 심리적 부담감이 큰 종목인 만큼 이를 관리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이 덕분인지 BLADES의 에결 전적은 반반싸움이라는 에결의 통념을 완전히 부술 만큼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26] 이때의 김승태는 지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엄청난 주행능력을 자랑했으며, 유영혁을 대신해 에결에 가끔 나올 정도에 개인전에서는 유영혁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스피드전 탑급 선수였다. 웬만한 팀에서는 에결 전담 선수였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버닝타임때 김승태는 연습때 둘이 붙으면 김승태가 더 자주 이기는데 경험때문에 유영혁이 출전한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 듀얼레이스 2 기준으로 신인이었던 이재혁이 이때의 김승태와 에결에서 호각을 다툰것만으로도 대단한 저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27] 특히 궤도전차에서 양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은 천상계 에결이라는 찬사가 붙을 정도로 뛰어났으며 이 경기부터 두 선수간에 라이벌리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도 했다. [28] 실제로 지금까지 펼쳐진 이 셋간의 에결 양상을 보면 박인수는 유영혁에게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이 먹히지 않으며 패배했고, 유영혁은 이재혁의 주행에 따라가지 못하며 패배했으며, 박인수와 이재혁은 상당히 치열한 승부가 주를 이루었다, 서로의 전적은 박인수 3승2패 이재혁 2승 3패 [29] 2021-2 차이나 서안 병마용에서 치러진 한승철과의 에결에서는 평소의 이재혁과는 매우 다른, 오히려 박인수에 가까운 공격적인 스탑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0] 이재혁 도검 블로킹, 임재원 상어섬, 유영혁 바닷길 직부 [31] 윾다이존, 박인수의 로봇 배찌, 붐힐 드라이브 김주영존 등. 물론 상대 선수가 실수하는 동안 실수 없이 플레이하여 거둔 승리가 폄하받을 이유는 없지만 아무래도 임팩트적인 면에서는 저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 [32] 역대 에결주자의 면면을 보면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당 팀에서 스피드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한화생명-BLADES의 에이스는 문호준-유창현이고, 실제 플레이 내에서도 배성빈은 주사위를 굴린다는 말이 있는 등 모든 경기에서 최상의 폼이 나오지는 않는다. 즉 현재의 배성빈처럼 에결에 특화된 선수는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33] 8강 풀리그에서의 에결 패배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상황이 아니라면 당장 팀 탈락으로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에결에 임할 수 있다. [34] 최근 중요한 경기인 결승진출전에서 박인수에게 패배하면서 더욱 부각되었다. [35] 시청하는 입장에선 의아할수밖에 없는게,"8강풀리그나, 단두대매치가 아닌 곳에선 에결에 배성빈을 내보내고,에결경험을 그렇게 쌓아줘놓곤 왜 막상 단두대매치에선 한 번도 안내보내냐".는 것이다. [36] 실제로 노준현이 최근 동이문 에이스 결정전에서 배성빈의 견제를 뚫고 1등을 탈환하자 그 이후 완벽한 주행과 라인 블로킹으로 배성빈의 공격을 전부 무력화시키면서 승리를 가져온 적이 있다. [37] 최근 박인수가 도발 플레이를 최대한 자제하고 주행싸움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로 바꾸자 패배하면서 이 단점이 더욱 부각되었다. [38] 형독과 개월드 1:1 영상을 보면 아예 개월드가 형독을 가지고 논다. # [39] 대표적인 경기가 2021 시즌 1 8강 풀리그 락스와의 에결이었다. 당시 팩토리 두개의 공장에서 이재혁과 대결했는데, 경기 내내 이재혁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혼자 벽에 박고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40] 대표적으로 박인수, 김주영, 유영혁 [41] 2021 시즌 2 김주영과의 광삼지 에결이 그랬다. 워낙에 변수가 많은 트랙이기도 했고, 3랩 때 직부 결정타를 맞기 전까지 김주영에게 수도 없이 잽을 얻어맞으며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42] 19-2시즌 개인전에서는 동점으로 인한 단판 1대 1 대결에서 전강인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있다. [43] 에볼루션 때만 해도 박준혁과의 에결에서 패하여 첫날 예선을 떨어졌고, 둘째날 예선에서는 AlwayS 길드의 이찬영과 손우현을 상대로 두 번의 에결에서 모두 승리하여 본선에 갔으며, 버닝타임 리그에서 첫날 예선은 에결도 가지 못 하고 봉피양에게 2대0으로 져서 광탈, 둘째날 예선은 시즌 제로 준우승자 이동민과의 에결에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하였고, 듀얼 레이스 시즌1 때는 임성준, 시즌2 때는 김진형과의 에결 끝에 본선에 진출하였다. [44] 이 선수는 배틀로얄 인제레이싱, 버닝타임 TheA, 듀얼레이스 시즌1 Griffin, 시즌2 QsenN_White까지 팀전 본선에 진출할 때 마다 최소 한번 이상 에결에 나갔다. [45] 시즌제로부터 2020 시즌1 까지 10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기록은 유영혁, 최영훈, 이은택 단 3명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유영혁은 15번, 최영훈은 1번 에결에 나갔고, 이은택은 한번도 나가지 않았다. 이것은 이은택이 아이템전을 주로 하는 선수지만 아이템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46] 강석인 역시 아이템전을 주로 하는 선수이다. 이은택과의 차이점은 최근까지 스피드전에 나섰고 실제로 개인전 우승 경력도 있지만 단 한 번도 에결 경험이 없다. [47] 스피드전 초반은 스피드 선수 3대3으로 하다가, 중반부터 아이템 선수가 참여해서 4대4로 진행. [48] 다만 황인호의 경우도 애매하다. 맥스틸과 SKY의 경우 굉장히 뛰어난 아이템 에이스는 없었으나 아이템전에 출전하는 4명의 팀원의 호흡으로 승부보는 팀이었고 그 팀에서 마저도 딱히 뛰어난 활약상이 없어서 황인호가 아이템이 타 팀에서 아이템 에이스를 맡을 만큼 특출나서 아이템 선수를 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물론 황인호도 스피드 선수라는 시각에서 보면 아이템이 뛰어난 편이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맥스틸 때는 팀원 4명중에 봤을 때 아이템이 가장 뛰어나서 아이템 에이스로 나왔을 가능성이 높고[51] SKY 때는 아이템전 실력이 미지수인 최윤서가 있어서 아이템에 출전하고 실상은 에이스 결정전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 [49] 안혁진과 홍희권은 개인전에는 오프라인 예선조차 통과한 적이 없다. [50] 20-2시즌에서 개인전을 은퇴하고 팀전만 뛰었던 문호준 선수가 2번 승리를 한적 있으나, 문호준은 애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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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위에서 딱히 뛰어난 활약상이 없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그냥 4명이 전부 존재감은 없었다. 다만 경기력은 준수하긴 했다. 즉 맥스틸 팀원 한 명씩 약 1인분 씩 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