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ower Cosmic마블 코믹스의 설정. 더 그럴 듯 해보이는 'Cosmic Power( 코스믹 파워)'라는 명칭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꽤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Power Cosmic(파워 코스믹)’이다.
참고로 작중에서도 ‘코스믹 파워’라고 말하면 실버 서퍼가 ‘파워 코스믹'으로 정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파워 코스믹은 갤럭투스와 그의 부하들 고유의 힘이라서 셀레스티얼같은 다른 존재들의 코스믹 에너지(Cosmic Energy)는 작중에서도 코스믹 파워(Cosmic Power)라고 불리기도 한다.
2. 갤럭투스 고유의 힘
파워 코스믹은 마블 코믹스 설정상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물리적 에너지이며, 명확한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고 현재로서는 갤럭투스가 주로 사용하는 힘으로 알려져 있다.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갤럭투스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자 그의 삶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으로 취급되며, 갤럭투스의 전령들이 사용하는 건 갤럭투스가 그의 힘을 일부분 양도해준 것이다.
갤럭투스 고유의 힘답게 그 위력과 응용은 가히 마블 코믹스 세계관 내에서도 꽤나 만능의 힘이다. 이 에너지는 사용자의 강함에 따라서는 단순한 물리적 에너지의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단순한 에너지 블래스트, 포스 필드, 공간이동, 염동력, 텔레파시부터 우주적 규모의 물질 조작, 현실 조작, 시공간 조작, 에너지 조작 등 광범위한 응용까지 가능하다.
파워 코스믹의 원천은 지성체들의 사이킥 에너지로 구성된 아스트랄 플레인[1]으로 알려져 있다. 덕분에 갤럭투스를 비롯한 파워 코스믹 사용자들은 아스트랄 플레인에서 거의 무적에 가까워진다.
갤럭투스 및 그의 부하들이 다루는 고유의 파워 코스믹을 다른 존재들이 구사하는 우주적 에너지와 구분하기 어렵다면 갤럭투스와 무관한 우주적 힘은 ‘코스믹 에너지’라고 부르면 된다.
3. 파워 코스믹과 코스믹 에너지
사실 코스믹 에너지는 작중에서 파워 코스믹처럼 정식 명칭으로 흔히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그러나 작가 혹은 독자들의 실수로 인해 혼용되는 사례도 많아서 이를 구분하기 위한 용어다. 갤럭투스 고유의 힘인 파워 코스믹말고 타노스같은 다른 존재들이 쓰는 우주적 에너지를 해외 위키나 이곳에서 편의상 코스믹 에너지라고 표기한 것이다.[2] 어쨌든 이런 힘을 이용하는 존재들은 역량에 따라서는 다른 물리력, 정신력, 제한적인 물질 조작 및 현실 왜곡, 마법 등의 모든 힘들을 가볍게 압도하거나 흡수하여 좋을 대로 사용 할 수 있다.전능에 가까운 능력이지만 창조주를 기반으로 한 ‘ 권능’이 아닌 ‘ 에너지’다. 즉,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나 인피니티 젬처럼 ‘없어져라...’하면 그대로 대상이 아무런 전후 관계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대상에 쏟아부어 없어진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절대자의 힘이기에 말그대로 한계가 없는 권능과는 달리,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여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다만 그 한계를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인 것이다. 애초에 코스믹 에너지 이상의 힘이라면 전투력 측정 따위는 의미가 없다.
그리고 셀레스티얼급 존재들이 아니라, 타노스나 다른 이터널스 수준의 코스믹 에너지라면 힘의 규모면에서 셀레스티얼들보다 작기 때문에 코스믹 에너지로 응용할 수 있는 일들도 그들보다는 제한적이다.
4. 파워 코스믹 사용자
5. 코스믹 에너지의 사용자
6.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서 셀레스티얼 에고의 능력인 ‘빛’이 MCU의 코스믹 에너지로 추정된다.
이터널스에서 셀레스티얼들의 등장 및 예고편에서 세르시가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 본편에서 이터널들이 사용하는 능력의 근원이 코스믹 에너지로 명명되며 이 명칭이 사용되었다.
이터널이 불로영생하는 이유이자 단순한 에너지 투사, 조작에서부터 물체 형성, 신체 강화, 분자 단위의 물질조작, 세뇌, 그리고 셀레스티얼의 영역으로 가면 웜홀 이동, 항성 창조까지 이루어내는 만능에 가까운 에너지다.
[1]
오쉬투르가 창조한 영계.
미스틱 디멘션의 중심 세계에 있는 다섯개의 중심 차원들 중 하나이다.
[2]
타노스의 우주적 힘과 파워 코스믹이 다르다는 근거는 특정 이슈에 대한 독자들끼리의 Q&A를 참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