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부분의 광합성 생물과 동물[1]에게서 볼 수 있는 색소로 빨간색, 주황색 또는 노란색 계열의 색소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파이토케미컬를 가리킨다.2. 상세
공기 속에서는 산화되기 쉬운 불안정한 물질이며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다.토마토나 당근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낙엽의 경우 같이 존재하던 엽록소만이 분해되어서 사라지고 가장 안정적인 카로티노이드만 남기 때문에 주황색을 띠고 있다.
40개의 탄소로 구성된 터페노이드이며, 이소프레노이드 경로로 생합성된다. 또한 지용성 탄화수소이기도 하며, 잡색체(Chromoplast) 또는 엽록체 막에서 발견된다. 잡색체의 경우 카로티노이드의 농도가 진해 결정체가 형성되기도 한다.
식물에서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2] 과학자들은 이 색소가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를 돕는 역할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보통 누런 계열의 색을 띄는데, 개나리 같은 노란 색 꽃이 해당 색을 띄는 것은 카로티노이드 때문이다.
3. 종류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는 분자 내에 산소를 함유하지 않는 카로티노이드(카로틴,Carotine)와 산소를 함유하는 크산토필류(Xanthophyll)로 대별된다. 카로틴류는 β-카로틴, 감마카로틴, 라이코핀이 있으며, 크산토필류에는 루테인, 제아잔틴, 비올라잔틴 등이 있다.4. 기타
떡볶이나 고추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먹다가 하얀색 그릇이나 플라스틱 배달용기에 남는 빨간 얼룩이 카로티노이드다.5. 카로티노이드 종류
6. 관련 문서
[1]
동물에 들어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비타민 A가 이쪽 계열이다. 비타민 A의 효력을 보이는 색소가 보통 β-카로틴이다.
[2]
카로티노이드 중 크산토필은 광수확복합체(LHC)에 존재한다. 가역적인 에폭시화 반응으로 엽록소에 과도한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크산토필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엽록소가 삼중항상태가 되면 틸라코이드 막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들이 반응해 단일항 산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