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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03:53

최지성(프로게이머)

Bomber에서 넘어옴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파일:최지성 우승.jpg
프로필
이름 최지성
로마자 이름 Choi Ji Sung
생년월일 1988년 1월 16일
국적 대한민국
키/몸무게 172cm/67kg
혈액형 B형
종족 테란
現 소속 무소속
ID Bomber[1][2]
2013 WCS 순위/점수 8위/4425점
2014 WCS 순위/점수 1위/6550점
2015 WCS 순위/점수 42위/1225점
2016 WCS Korea 순위/점수 공동 31위/800점
2019 WCS Korea 순위/점수 공동 35위/200점
2020/21 EPT Korea 순위/점수 30위/170점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방송국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소속 기록
eSTRO 2007 ~ 2010
StarTale 2010 ~ 2013-12-31
레드불[3] 2014-01-29 ~ 현재
Afreeca Freecs 2015-04-28 ~ 2016-11-21
Team RevolutioN 2019-06-27 ~ 2019-11-13
Team GP 2020-03-23 ~ 2020-11-30

1. 경력2. 소개3. 플레이 스타일4. 대회 성적
4.1. 최지성/2016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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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파일:스타리그 로고.png 파일:온게임넷_구로고__.png 스타리그
역대 4강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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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or: #000; letter-spacing: -0.65px"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SSamjang
이기석
(3위)

Feel_LOVE
김태목(4위)
ChRh
최인규
(3위)

byun
변성철
(4위)
BaNulDoDuk
박찬문(3위)

S.E.S
김상훈
(4위)
Grrr....
기욤 패트리
(3위)

Kingdom
박용욱
(4위)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VGundam
조정현
(3위)

Isaac
이근택(4위)
TheMarine
김정민
(3위)

YellOw
홍진호
(4위)
ChRh
최인규
(3위)
★★
oddysay
한웅렬
(4위)
YellOw
홍진호
(3위)
★★
Elky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4위)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YellOw
홍진호
(3위)
★★★
Junwi
박경락
(4위)
BoxeR
임요환
(3위)

Junwi
박경락
(4위)
★★
Junwi
박경락
(3위)
★★★
Reach
박정석
(4위)
Silent_Control
나도현
(3위)

JJu
변은종
(4위)
Gillette 스타리그
2004
EVER 스타리그
2004
IOPS 스타리그
04~05
EVER 스타리그
2005
iloveoov
최연성
(3위)

Silent_Control
나도현
(4위)
★★
Reach
박정석
(3위)
★★
YellOw
홍진호
(4위)
★★★★
GoRush
박태민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XellOs
서지훈
(3위)

GoRush
박태민
(4위)
★★
So1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iloveoov
최연성
(3위)
★★
PuSan
박지호
(4위)
PuSan
박지호
(3위)
★★
Casy
한동욱
(4위)
YellOw
홍진호
(3위)
★★★★★
JJu
변은종
(4위)
★★
Midas
전상욱
(3위)

GoodFriend
이병민
(4위)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7
박카스 스타리그
2008
Iris
변형태
(3위)

Casy
한동욱
(4위)
★★
Stork
송병구
(3위)

FlaSh
이영호
(4위)
Bisu
김택용
(3위)

기록 말소[1](4위)
Bisu
김택용

★★
기록 말소[2]
EVER 스타리그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08~09
박카스 스타리그
2009
BackHo
손찬웅


기록 말소[2]
Best
도재욱


GGplay
김준영

herO
조일장


Bisu
김택용

★★★
FanTaSy
정명훈


기록 말소[3]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박카스 스타리그
2010
Calm
김윤환


Shine
이영한

GooJila
김구현


Pure
박세정

free
윤용태


Stork
송병구

★★
Calm
김윤환

★★
Modesty
김현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soO
어윤수


hydra
신동원

Zero
김명운


FlaSh
이영호

★★
WhyManMC
장민철
(3위)

Last
김성현
(4위)
INnoVation
이신형


Bomber
최지성

OSL 폐지
[1] 신희승(UpMagiC)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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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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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3 2014
파일:웅진 스타즈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레드불 후원 로고.jp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공석 파일:저그아이콘.png Soulkey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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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2015 2016 Korea 2017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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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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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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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엽
2018 Korea 2019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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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테란아이콘.png Maru
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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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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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 A 우승자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A
황강호
최지성 펩시 GSL July. 코드 A 김상준
2011 MLG Pro Circuit Raleigh 우승자 ( 우승 상금: $ 5,000 )
MLG 2011 Anaheim 정종현 최지성 MLG 2011 Orlando HuK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3 WCS Season 2 Finals 우승자 ( 우승 상금: $ 40,000 )
2013 WCS Season 1 Finals 이신형 최지성 2013 WCS Season 3 Finals 백동준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 Atlanta 우승자 ( 우승 상금: $ 8,000 )
Red Bull Battle Grounds New York City
원이삭
최지성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Detroit
최성훈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 Washington 우승자 ( 우승 상금: $ 20,000 )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Detroit
최성훈
최지성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
???
2014 WCS America Season 3 우승자 ( 우승 상금: $ 25,000 )
2014 WCS America Season 2
양희수
최지성 2015 WCS Season 1[4]
최성훈

1.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경력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경력

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경력

2. 소개

본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7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eSTRO의 4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0년 eSTRO 해체 후에 StarTale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했다.

다만 브루드 워 시절 때 특기할 만한 것이 있다면, 2010년 1월 2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 위너스 리그 때 치른 데뷔전, 공군 ACE를 상대로 1라운드에 출전하여 박태민을 상대, 승리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이게 첫 번째 공식전. 이때부터 나이가 23세라 정말 나이가 꽤 있다고 해설들이 언급한다. 해당 경기[6] 이후에도 2경기[7]나 더 출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선이 굵은 운영을 가져가는 테란 게이머. 자유의 날개에서나 군단의 심장에서나 테란 게이머는 초반부터 집요하게 상대를 찌르려고 노력한다. 그 찌르는 방법이 정말 게임을 끝내려는 찌르기이든, 병력을 묶어두고 상대의 자원 최적화를 방해하며 시간을 끌려는 찌르기이든 정정당당하게 '난 견제 안 할 테니 너도 하지마, 우리 두 발 딱 붙이고 싸워보자' 라는 식의 운영을 가져가는 게이머는 없다.

하지만 최지성은 그러한 운영을 가져간다. 단, 그렇다고 최지성이 40 분이 넘어가는 장기전이나 끊임없이 병력 교환을 해 주는 난전을 선호하는 게이머는 아니다. 최지성의 운영은 자신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타이밍, 압도적인 병력 우위의 순간을 만들어 내는 운영이다. 예를 들어 테저전이라면 '14 분에 압도적인 병력 우위를 만들어 낸다' 라는 계획을 세우고 경기를 하거나, 테프전이라면 '17분에 일꾼을 동원해 경기를 끝낸다' 라는 계획을 세우고 경기를 하는 게이머.

이렇게 특정한 타이밍에 압도적인 병력적 우위를 만들어 내려면 필연적으로 생산과 자원 확보에서 상대보다 훨씬 우위에 서야한다. 이 이야기는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추가적인 자원 확보와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타이밍이 생기므로, 상대보다 병력에 적은 투자를 하는 구간, 찌르기를 당할 때 패배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타이밍이 생긴다는 뜻이다. 최지성이 이 타이밍을 넘길 수 있는 이유는 상대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그에 따른 배제가 돋보이기 때문.

이를테면 2014 WCS Global Finals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1 병영 이후 가스 채취를 하지 않고 3 사령부까지 올려주는, 황영재 해설과 송병구가 '노양심 빌드'라 일컬었던 빌드를 쓴 것은 이제동이 후반 운영을 노리는 게임을 선호하기에 올인을 들어오지 않는다는 분석을 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올인을 하면 막을 수가 없는 빌드였고, 황영재는 '이건 여성부 리그 문새미 선수가 바퀴 올인해도 이길 수 없는 빌드다' 마지막 경기는 플레티넘 리그가 올인을 해도 이길수 있는 경기 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지만 이제동은 올인을 하지 않았고, 초반 3 사령부를 확보한 최지성이 13~14분 대에 진출하자 안정적인 빌드로 출발한 이제동은 저그가 테란에게 인구수로 뒤지는 기이한 그림에 당황하며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군단의 심장 초창기 테란이 인구수 170~180 에서 건설로봇을 동원해 해병, 불곰, 의료선, 바이킹으로 올인을 하는 이른바 '농민 봉기' 또한 최지성이 개발한 빌드.

송병구는 이에 대해 '최지성 선수와 경기를 하면 굉장히 이질감을 느끼는데, 운영이 한방 병력을 완성하는 데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방 병력 싸움을 선호하는 게이머답게 전투 역시 잘한다. 손은 느리지만 그런 선수들은 보통 멀티 태스킹을 포기하고 한 화면에 집중하며 뛰어난 전투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전형적인 그러한 게이머.

또 이런 중후반을 지향한다는 특징을 상대가 인지하고 배를 째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배를 찢어버리기 위한 올인도 자주보여준다. 그래서 최지성을 상대로 어설픈 올인이나 배를 찢는 플레이를 자제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게이머들이 다 그러하듯이 침착함과 판단력 또한 훌륭하다. 상대방의 올인이 들어오면 자신이 어느 정도 일꾼 피해까지 감수 할 수 있는 지 정확하고 빠르게 판단을 내려 그만큼의 일꾼을 동원해 막아내고, 맹독충이 본진에 진입했다면 일꾼을 공성전차 사거리 안으로 들이면서 맹독충을 공성전차로 점사하는 등의 빠른 판단이 돋보인다. 시간만 있다면야 다들 하는 판단이지만, 최지성의 경우는 그 판단을 빠르게 내린다는 게 장점.

이 판단력은 공격할 때에도 작용하는데, 끝나겠다 싶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병력과 일꾼을 뿌리채 뽑아 몰아친다. 내 인구수가 180 이고 상대 인구수가 170일 때, 건설로봇을 동원해 들이닥치면 나는 100 기를 잃어 인구수가 80 이 되겠지만 상대는 120 을 잃어 50 이 될 거라면 들이 닥치는 플레이어. 한 마디로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다. 문성원과의 경기에서 패배가 확실해 보였던 상황을 조이기 라인이 넓어지며 약해졌을 때 건설로봇까지 다 끌고나와 일점돌파를 시도해 본진까지 쳐들어가 이겨버린 경기는 최지성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상대에게 도발을 거는 모습, 심리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다소 비매너로 보이기까지 하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줬다. 별명인 최지게처럼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도발적으로 지게를 떨구는 건 예사에, 상대방 뮤탈리스크가 견제를 하고 있을 때 그앞에서 뻔뻔하게 지게를 떨어트려서 '난 너 견제 신경도 안쓰는데?' 라는 의미의 도발을 하기도 하고, 이미 게임이 거의 다 끝나가는 상황, 상대는 인구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자신은 인구수 200 을 채우고도 안 들어가는 게임도 여러번 있었다. 이 도발의 수위 조절이 가끔 너무 나간다 싶을 때도 있었는데 특히 승리가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 안 들어가는 플레이가 상대를 희롱하듯 보일 때가 좀 있었다. 안준영은 해설 중 '프로게이머라면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합니다' 라고 비판했고, 황영재 해설도 조금 난감해하면서 'PC 방 대회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규모있는 대회에서는 조금...' 이라며 돌려서 비판하기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게임에서 강한 심리전을 거는 것과 별개로 본인의 예의나 인성이 욕을 먹은 적은 없다.

약점이 있다면 멀티태스킹과 항상 극단적인 배제를 즐긴다는 것. 물론 배제가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한 번 실패하면 손도 못 써보고 GG 를 쳐야하는 게 최지성의 배제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배제가 독이 되어 패배한 경기도 많다. 또 최지성은 항상 최적화를 위해 궤도사령부의 마나를 거의 전부 지게로봇으로 환원하기 때문에 상대의 체제 파악에 있어서는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GSTL 에서는 장민철에게 5병영 치즈러시를 시도하다가 주변 정찰을 신경 쓰지 않아 장민철의 정찰에 치즈 의도를 파악당해 패배.

진짜 큰 약점은 멀티태스킹과 난전을 수습하는 능력. 손이 느린 게이머들이 오히려 그 느린 손을 전부 전투에 투자하면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는 것 처럼 해병 산개나 전투 시 마이크로는 나쁘지 않지만, 멀티 태스킹에서는 약점을 드러낸다. 변현우를 상대로 2 세트까지는 압도적인 경기 운영과 심리전을 보여주며 [8] 그 당시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임재덕에게 빗대어 '테란의 임재덕' 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나, 3세트부터 난전을 시도한 변현우의 바이오닉 테란에 역스윕을 내 주었고 2014 WCS Global Finals에서도 문성원의 의료선에 휘둘리며 3:1 로 패배했다.

군단의 심장 이후 다른 선수들은 잡지 못하는 타이밍에 들어가서 압도하거나 판짜기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손이 빠르다는 이신형 선수보다도 전투중에 물량을 훨씬 더 많이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물량을 뽑는 능력은 테란중 원탑임을 입증했다. 심지어 이제동 선수와의 2013 WCS Season 2 Finals 결승전에서 보통 테란이 프로토스전에서 200채우는 시간에 저그전에서 200을 찍고 소모전에서 200을 계속 유지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9][10] 거기다가 상대방의 맞춤 전략을 짜는 능력도 엄청나다.

다전제 경기인 경우 맞춤빌드가 한번은 나오고 그빌드로는 거의 지지 않고 있다. 밸런스 패치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배제하고 플레이 하기도 한다. 즉 앞으로 나와야 하는 빌드를 미리 짜서 플레이 한다.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아직 견제를 막는 것은 잘하나 견제를 가는것을 잘 못한다. 높게 치면 테란 원탑 못해도 최상위 테란중 하나가 되었다.
군단의 심장 초기 저조한 저그전 승률[11] 때문에 위에 지적된 멀티태스킹 문제가 극대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으나 2013 WCS Season 2 Finals 우승과 함께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8강에서 대 테란전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사샤 호스틴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으며, 결승전에서 최근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여주던 이제동을 셧아웃시켰다. 물론 이제동은 군단의 심장에서 준우승 제조기 게다가 이미 WCS AM 결승에서 테란 최성훈에게 셧아웃당했다는 것은 함정[12] 이신형처럼 저그전에서 화려한 부료선 견제를 보여주지는 못해도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최적화 빌드와 판짜기, 맞춤 전략, 순간 판단력으로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이미 잘하는 테란전과 토스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이후 최적화 빌드를 비롯한 패턴이 분석당하면서 특히 저그전을 중심으로 피지컬의 한계가 드러나는 경기도 종종 다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 피지컬 괴물인 김민철, 이신형, 이제동 같은 선수들도 어차피 절대강자의 지위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최지성 또한 여전히 이들과 함께 최상위 프로게이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4년 들어 Red Bull BattleGrounds Atlanta, Washnington에서 승리하면서 건재함을 증명해내고있다. Red Bull BattleGrounds Washington에서 김도욱을 4:0으로 완파한 결승전 경기는 최지성의 팬이라면 필견. 메카닉, 해탱 등 모든 체제로 김도욱을 상대하여 승리했으며 손이 느린 편임에도 불구하고 병력 회전력에서 김도욱을 압도했다.

또한 2014 WCS America Season 3에서 시즌2에서 이루지못했던 우승컵을 차지했다. 어떻게보면 북미에서의 마지막 WCS가 될 수 있는 최지성에게 있어 이 우승컵은 상당히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이런 두뇌파 선수는 스타 2 초기라면 모를까 체계화된 스타판에서는 설사 엔트리가 예고된다고 해도 팀리그에 썩 잘 맞지 않는 선수다. 프로리그에서는 판짜기와 상대 분석보다는 기본기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 GSTL에서 날아다녔고 전성기가 지나고도 APM빨로 프로리그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찍는 황강호, 최용화 등에 비하면 최지성은 갈수록 팀리그에서는 개인리그에서 보여주는 노익장급의 포스가 안나온다. 그래도 기본기빨로 많은 경기 굴리지 않고 엔트리 보고 상대 특정 선수를 저격하는 용도로 쓰면 개인리그에서처럼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스타 1 시절의 저그 김윤환과도 유사한 느낌이 있다. 힘들게 버티고 있는 공허의 유산에서도 준비해야 하는 경기수가 늘어나니 승률이 확실하게 떨어진다.

4. 대회 성적

4.1. 최지성/2016

GSL 시즌1 코드 A에서 안상원에게 3:1로 패한 후 공식전이 한동안 없었다. 프로리그 선발 엔트리에 가끔씩 오르는 날에는 팀의 3:0 패배나 3:0 승리로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리그 1라운드 6주차, 아프리카의 PS 진출이 걸린 대결에서 3세트에 출전하게 되었고, 팀이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다주며 팀의 PS 진출을 확정지었다.

2라운드 1주차에는 김도욱을 상대로 상남자다운 테테전을 선보이며 승리했지만, 팀은 3:1로 패배.

2주차에는 스타리그 우승자 박령우를 상대로 저그를 능가하는 물량출산테란을 선보이며 박령우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경기 후반에는 불곰이 무려 30기가 쏟아져나오며 상대의 울트라를 순식간에 녹여버렸다.

개인리그 시즌2 양대 예선을 모두 뚫었다. GSL 코드 A 상대는 같은 팀의 서성민.

6월 2일 스타리그 챌린지에서 5승 4패를 기록,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직후부터 폼이 급격히 떨어졌는지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최악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GSL 코드 A에서 서성민에게 1:3 패배, 프로리그 3라운드 0승 3패, 스타리그 16강 조 4위 탈락[13], 프로리그 통합 준플레이오프에서 조중혁에게 패배.

5. 기타



[1] 곰TV의 아이디 영어화 정책에 의해 어쩔수 없이'Bomber'로 바꾸면서, 본인은 폭격기의 강한 어감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쉬워했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2] 스1 아이디는 NsP_FancY [3] 개인 후원 계약이다. [4] 2015년도 WCS 개편으로 WCS Europe과 합쳐져 단일화. [5] 이신형이 불참하게 되면서 GSL 포인트 랭킹 차순위였던 최지성이 출전하게 되었다. [6] 다만 이 시절 박태민은 마XX 그 일당들로 인해 본인의 빌드와 전략들이 전부 유출되어서 프로리그에서 연패의 늪에 빠졌을 때였다. [7] 첫 공식전 다음에 가진 서지훈 전과 3달 후인 4월 25일에 있던 CJ 엔투스 변형태와의 경기. [8] 메카닉으로 변현우를 몰아붙인 상태에서 변현우보다 많이 확보한 추가적인 자원을 바이오닉 생산 인프라로 돌려버렸다. 그 결과 서로 똑같이 메카닉 병력을 소모한 이후, 최지성은 훨씬 생산이 빠르고 소규모에서 더 강력한 바이오닉 병력을 뽑아 변현우에게 들이닥쳤고 변현우는 손도 못 써보고 패배. 이러한 수 읽기나 상대를 앞지르는 추리, 발상이 '임재덕이 테란을 했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을 순간적으로 줬을 정도. 물론 정작 경기는 변현우에게 패배했지만... [9] 프로토스전에서는 인구수2인 불곰을 뽑고 보통 화염차 러쉬를 가지 않는다. 게다가 기술실 빌드 타임이 반응로보다 짧다. [10] 한술 더 떠서 2014년 Red Bull BattleGrounds Wahsington 박수호와의 경기 1차전에서 13분만에 200을 채우는 것으로 생산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1] 이영한을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패배했다. 이 때문에 팀리그 활약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GSTL의 특성상 1킬 올리면 상대가 저그 카드를 내면 되니까...... [12] 최성훈 역시 최지성처럼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아메리카 결승 이후 땅거미지뢰 사기론이 대두된 반면 파이널 결승에서는 최지성의 최적화와 판짜기 능력이 주목받았다. 심지어 마지막 세트에서는 지뢰를 사용하지 않았다. [13] 김대엽에게 1:2, 고병재에게 0:2 패배. [14] 이 대진이 1:1의 매치업 중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제일로 아쉬울 급의 매치업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 강호로 평가받는 Jim과의 대결이었는데 이 선수를 3:0으로 제압. [15] 자극제/방패업이 되어 있는 해병 30기 vs 25기의 원심고리 맹독충(점막없음)에서 무려 23기의 해병을 남겼다!! 4분 2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