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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15:39:45

초저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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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
20Hz 이하 20~20,000Hz 20,000Hz 이상
초저주파 가청음파 (소리) 초음파

1. 개요2. 동물과 초저주파3. 이용
3.1. 자연 현상 및 폭발 관측3.2. 공포 분위기 조성
4. 관련 문서

1. 개요

초저주파(超低周波, infrasonic) 또는 초저음파(超低音波)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1]보다 낮은 주파수(20 Hz 이하)를 가지는 소리 혹은 파동이다.

2. 동물과 초저주파

기린, 코끼리, 고래 등은 초저주파로 의사소통을 하며 코뿔소, 호랑이 등도 낸다. 참고래는 초저주파로 189 데시벨이나 찍고 지진계에 검출되기도 하나 인간이 듣지 못한다.

3. 이용

3.1. 자연 현상 및 폭발 관측

초저주파는 화산 활동, 유성 충돌, 토네이도, 태풍 등에 동반하여 발생하므로, 이를 측정하여 자연 재해를 관측 또는 전조를 예측하기도 한다. 또한 지하 핵실험에서 발생하는 초저음파를 감지하는 관측소에서는 진원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핵실험 확산 금지에 기여한다.

3.2. 공포 분위기 조성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피곤감, 공포심, 으슥한 기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출된 사람들이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는 실험 연구가 보고된 바 있으며, 동물의 울음 소리, 대표적으로 호랑이 울음소리에 섞여 있는 초저음파가 공포심을 일으킨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나 기차 여행 중의 흔들림이나 공사 현장 근처의 진동에 노출되면 더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가 동반되는 초저음파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이런 성질은 공포 영화 상영관에서 일부러 초저음파를 발생하여 공포심을 유발하는 데 이용되기도 하며, 초저음파를 발사하여 적군을 무기력화하려는 군사적인 연구에 사용되기도 한다. 단, 어디까지나 심적인 이야기이다. 무슨 보라타운 괴담마냥 신체에 직접 타격을 주는 정도까진 아니다. 게다가 큰 소리일수록 낮은 주파수도 들을 수 있어서 아주 극단적으로 낮은 주파수여야 된다. 사실 군사적으로도 초저음파보다는 데시벨을 증폭시킨 음파병기로 청각에 직접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형태가 훨씬 효과가 좋다.

4. 관련 문서


[1] 20㎐~20㎑, 즉 '가청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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