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헝그리 일레븐

<colbgcolor=#d9e136>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colcolor=#050d60>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채널	<colbgcolor=#d9e136><colcolor=#050d60> 본편	|
	연장편
방송 기간	본편	2015년 7월 11일 ~ 2015년 10월 24일
	연장전	2016년 2월 12일
방송 시간	본편	토요일 22시 25분[1]
	연장전	금요일 22시 50분
장르		다큐테이먼트[2]
프로듀서		최재형[3]
출연진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청춘FC 선수단
링크		안정환 칼럼 최재형 PD 인터뷰

1. 개요

2. 엠블럼

3. 회차별 내용

4. 역대 전적

5. 선수단

5.1. 코칭스태프

• 감독: 안정환, 이을용
• 코치: 이운재(GK)[26], 김은중[27], 신수진[28]
• 트레이너: 성형호
• 팀 닥터: 정태석

5.2. 최종 엔트리

5.3. 예비 엔트리

5.4. 중도 하차

5.5. 게스트

• 손흥민(1화) : 인터뷰에서 이강에 대해 얘기했다. 같이 대표팀에서 활약할 때 보여줬던 재능을 언급하며 응원했다.
• 최진철, 신태용(1화) : 1차 테스트 시합을 참관하며 선수 선발을 도왔다. 지원자가 많아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 안&을 감독을 훌륭히 보조해줬다.
• 이근호(3화) : 카타르에 뛰고 있을 때 짬을 내서 와서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줬다. 프로 입단 초기와 2010년 국대 시절 부침을 겪어서인지 단발성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멘탈리티에 특별히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 김은중 (5화~10화) : 벨기에 전지훈련을 지원해주는 AFC 투비즈의 코치로 있었기 때문에 전지훈련 동안 청춘 FC의 코치를 맡았다.
• 이광용, 김태륭(12화) : 서울 이랜드 FC전 중계.
• 김진수(12화) : 염호덕의 친구로 라오스전 국가대표 경기 직전 경기를 보러 온 염호덕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 이재명(축구선수), 김학범, 김두현(13화) : 성남 FC와의 경기를 앞둔 청춘 FC 라커룸을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 최태욱(15화) : FC 서울, K리그 챌린지 선발팀전 객원해설로 참여. 이광용이 이날 캐스터를 맡았다.

5.6. 결번

6. 선수단 소개

• 김우성 (GK)
  한남대 시절 2012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2013년&2014년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춘 지원 시점에도 K3 리그에서 활동중이었기에 높은 실전 감각이 장점으로 꼽혔다. 방영 초기에는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으나 기본기 및 안정적인 플레잉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이도한과의 골키퍼 주전 경쟁에선 한 발짝 앞서 있었다.[54] 특히 vs 성남 FC 전에서는 신들린 듯한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주며 안정환과 이을용이 경기 MVP로 김우성을 꼽았을 정도. 종영 후 헌병으로 입대,[55] 군 복무를 마친 후 2018년부터 평택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특집방송 불참은 물론, 이후로도 안정환이나 타 동료들이 주도하는 모임 및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 허민영 (DF)
  한양공고 졸업 후 동기인 공격수 이민규 선수와 함께 계약금 2천만 원, 연봉 6천만 원 1년 계약으로 러시아 명문 FC 디나모 모스크바에 입단했었으나, 두 선수 모두 줄곧 2군에서 뛰다 구단 내부 알력 다툼으로 방출되었다. 이후 체코, 헝가리 등 동구권 리그로 이적을 시도했으나 자유계약 방출 선수임에도 모스크바에서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계약 문제 탓에 경기를 뛰지 못하고 결국 국내로 복귀하고만 사연이 있다.[56]
  청춘 FC에서는 대표적인 허슬 플레이어로 활약. 평상시 성격처럼 터프한 활동력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주전 사이드백으로 활약하며 팀 내 궂은 일을 도맡았다. 비슷한 포지션인 길정현에 비하면 유럽무대 경험을 통해 단련된 몸싸움 등 피지컬 중심의 플레잉으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던 스타일. 무릎 내구력이 좋지 않아 생각보다 풀타임 활약을 하지 못한 경기가 몇 차례 있었다. 종영 후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나, 부상을 이유로 바로 퇴단하였으며, 현재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2018년 2월부터 포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소집해제 후에도 지도자 생활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 길정현 (DF)
  초반 테스트와 연습경기 때는 감독들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57] 전훈 선발 과정에서 부상. 안 감독의 배려로 재활훈련을 전제로 합류해 처음에는 등번호가 없었으나 5화 막바지에 나온 예고편에서 3번을 부여받은게 확인되었다. 부상 초기에는 자율훈련도 성실히 했으며[58] 안 감독에게 무리한 출전을 부탁하기도 하는 열의를 보였으나, 오히려 부상 회복이 궤도에 올라간 이후에는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와 동료들에 비해 뒤쳐진 주전 경쟁에 매너리즘을 느꼈는지[59]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보다못한 감독들의 쓴 소리 이후 훌륭히 재기에 성공,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이전까지의 평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쟁자 포지션인 허민영에 비해선 패싱 능력과 위치 선정 등 테크니컬한 부분에서 장점을 보였으며 이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는 4-2-3-1 전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다.[60] 바디 체킹과 오버 래핑 등이 뛰어난 허민영과는 상이한 스타일. 안&을 감독 역시 두 사람을 경기 상황 또는 전/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종영 후 K3리그의 이천시민축구단에 입단했음을 밝혔으나, 얼마 뒤 서울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얼마 안 가 선수 생활을 정리한 뒤 안산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 주병남 (DF)
  축구를 접고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청춘 FC에 지원했다. 팀 내 노장중앙 수비 라인 가운데 한 명. 전훈 초기에는 벤치 멤버로 있었으나, 개인 시간에도 늘 체력단련을 주관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였으며[61] 플레이도 좋아진 듯. 전훈 마지막 경기에서는 주장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청춘 FC에서는 입단 테스트때부터 파이터로서의 기질을 인정받았으며 파울 등 터프 플레이에도 능숙. 헬스로 단련된 피지컬 덕분인지 몸싸움에서는 자신보다 어린 유럽선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였으며 안정환/이을용 감독과 이운재 코치는 그의 끈질긴 맨투맨 마킹능력을 칭찬하기도 했다.[62] 안타깝께도 전훈 막판에 족저근막염이 악화되어 파열, 약 6주간의 공백을 가져야 했다. 처음 주장 완장을 달고 뛰던 경기 중인데다가 날이 갈수록 플레이가 좋아지던 참에 당한 부상이어서 더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나마 vs 성남 FC 경기 이전에는 선수단에 복귀하는데는 성공해 한 숨 돌린 상황이었으나, FC서울과의 경기 전 연습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이제석의 발을 걷어차 부상의 원인을 제공해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다만 이것은 주병남이 연습 도중 거친 플레잉에 당한 뒤 화가 난 상태에서 공을 걷어차다가 이제석이 휘말린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63] 김바른과 듀오로 후반부 교체출전 멤버로 활약했다. K리그 챌린지를 상대로 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선발되었는데, 그동안 선발되지 못한 설움과 아쉬움을 담았는지 눈에 띄게 분전하여 팀의 실점을 막아냈다. 종영 후에는 본업인 헬스 트레이너로 복귀하였다. 2021년 기준 K6리그 부산권역에서 뛰고있다.

• 이동현 (DF)
  개명하기 전 이름은 이경수였다. 청춘 FC 1차 테스트에 참가한 날 바뀐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한다. 최순호 초대 감독 시절 강원 FC에 입단했다가 최순호가 경질되고 새로 부임한 답이 없는 김상호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나오게 되었다(본인 주장).[64] 이후 대경대학교에 진학해 졸업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구단 성남 FC의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지만, 성남 2군 선수들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입단이 무산되었고 생계를 위해 치킨집에서 배달 알바를 하다 춘천 시민축구단에 입단해 뛰고 있었다.
  청춘 FC에서는 수비진 가운데 출장 빈도와 출전시간이 가장 높은 선수로, 사실상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는 등 팀원들과 감독들의 신뢰를 받았다. 국내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사실상 김동우와 더불어 주장 완장을 양분할 정도. 방송 초기에는 말을 하는 장면도 드물고 감정표현도 드물다는 묘사가 자주 있었으나 선수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면서[65] 리액션도 많아졌고 방송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감정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남 FC의 공개 테스트에 다시 지원했으나 2차 테스트에서 탈락했고, 송종국FC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2017년 11월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고, 전역 후 김동우가 이끄는 청춘 FC에 합류해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 최희영 (MF)
  명문 과천고에서 주전으로 뛰며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도움 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당시 고교축구 황금세대의 일원. 대구대학교에 진학하여 2012 U리그 MVP 15순위 안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며 프로 입단이 좌절되었다. 청춘FC에서는 자타공인 제일의 노력파. 팀 내에서 자기관리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며[66] 사실상 염호덕을 상회하는 최상급의 체력을 지니고 있어 염호덕과 좋은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포지션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았으며, 사이드로 공간 패스를 자주 성공시키는 등 좋은 패싱 능력을 갖고 있었다. 월등한 체력을 활용해 센터 라인에서 자리를 잡고 미드필더들의 빈 자리를 메워주는 역으로도 맹활약, 청춘 FC의 핵심 멤버 중 하나로 꼽혔다. 개인정비 시간에는 스트레칭을 하면서도 성경 봉독을 겸하는 교회 오빠로 매일 훈련 일지를 작성하는 꼼꼼한 성격이다. 이후 AFC 튀비즈와 순조롭게 계약이 되었으나 다리 부상으로 인해 포기하고, K3리그 양평 FC에 입단했다가 2018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다.

• 오성진 (MF)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섀도우 스트라이크를 겸하며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미 1차 테스트 때부터 감독들이 눈도장을 찍었을 정도. 청주대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청춘 FC 창단 1호골을 넣었다. 가난한 살림에 모친은 혼자 노점상을 하고 있으며 훈련 중 짧은 외출, 휴가 기간에도 어머니 일을 도와줄 정도로 효자다. 과거 브라질 유학 도중 부친이 작고하셨으나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행여나 유학 중인 아들에게 해가 갈까봐 그 사실을 숨긴 아픈 사연이 있다. 하지만 14화에서 이런 사연이 방영되자마자 발가락 피로골절로 5~6개월 부상을 끊는 바람에 겨우 2경기만을 남겨두고 청춘FC에서 중도 이탈하게 되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67]

• 명승호 (MF)
  고양고 재학 당시 메이저급 대회는 아니었지만 아시아 학생 축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팀에서는 남하늘, 최원태 등과 함께 막내 라인. 테스트 종반 시점부터 텐션이 올라와 전훈 멤버로 발탁되는데 성공했고, 유럽 전지훈련에서는 선발 중앙미드필더 멤버로 중용받았으나 국내 복귀 이후로는 점점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서브로 활약했다. 본인 역시 자신의 활약이 적어지는 것에 대해 착잡해 하기도...종영 후에는 최원태와 함께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후 여름이적 시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 으로 이적했다가, 2018년 신생팀인 여주세종축구단으로 적을 옮겼다. 2020년부터는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의 고양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2018년부터는 명싸커라는 이름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 이웅재 (FW)
  영등포공고 재학 당시 제12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1차 테스트에서 튀는 짓을 하면서 안정환에게 찍히기도...[68] 의외의 그림 솜씨를 가지고 있어 캐리커쳐 실력이 그럴싸하여 롤링 페이퍼를 작성할 때 숨겨진 진가를 발휘했다. 180 후반대의 장신 공격수로 팀원들이 즐라탄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훌륭한 피지컬[69]을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팀 내 대표적인 노력파 선수 중 한 명으로 새벽에 개인연습은 물론[70] 삭발투혼도 불사하는 열정까지 갖고 있어 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수. 하지만 의외로 몸싸움에서는 크게 강점을 보이지 못했고, 괜찮은 돌파 능력이나 패스 등 필드 플레이와 달리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골운'이 따르지 않아 선수 본인은 물론 안&을 양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전형적인 '부산 남자' 말투인 것과는 달리 정이 많은 모습이 많이 방송을 탔는데, 종영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주도하거나 인터뷰 영상도 올리는 등 청춘 FC와 팀원들과의 관계도 좋았던 듯. 방송 후 산업체 요원으로 청주 FC에서 뛰었었지만 발목부상으로 선수 등록을 포기[71], 복무기간을 1/4만 인정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 이후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축구는 완전히 그만두었고, 일러스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한다...라고 했지만 더투탑 / THE_2TOP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김동우 (MF)
  청춘 FC 선수단의 주장. 경희대학교 재학 당시 2008년 U리그에서 우승을, 2009년 추계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실업팀 대전 한수원(현 경주 한수원)에 입단했지만 2년 동안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당시 내셔널 리그에 속해 있던 충주 험멜로 팀을 옮겼는데, 구단이 프로로 전환을 할 때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 입단이 확정적이었으나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본인 주장) 프로에 가지 못했고 그대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드리블, 패스, 볼 키핑은 물론 공격 포인트까지 다수 올린 팀의 팔방미인.[72]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팀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10번 마킹에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벨기에 전훈 때부터 일찌감치 주장감으로 낙점되었으며, 본인 역시 자발적으로 선수단 회의를 소집하고 팀 기강을 위해 악역도 마다않는 등 필드 뿐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주장에 걸맞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청춘FC 1차 정규 엔트리에서는 최연장자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했으나, 예비 엔트리의 천국회가 재합류하며 최연장자 자리에서 벗어나자 홀가분해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특히 귀국 후 첫 경기였던 vs 서울 이랜드 FC 전에서는 맹활약. 종영 후에는 수원 팔달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수업 축구부 강사로 일하다가 용인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인 캡틴 FC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 5월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안정환 유튜브에서 밝혔다.

• 이제석 (FW)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것에, 고교 재학 중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시는 악조건이 겹치는 와중에도 축구부의 핵심 전력이자 골게터로 활약하며 부경고를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으로 이끌었다. 본인은 8득점으로 전국체전 득점왕에 오른 것은 덤. 하지만 숭실대학교 진학 후 부상을 당한 뒤 가정 형편 탓에 제대로 된 치료나 재활을 받지 못했고, 치료 기간 동안 대학에서 제적당해 축구를 접게 되었다(본인 주장)....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지만 청춘 FC에서는 대표 개그캐이자 마스코트1. 향숙이, (앞의 별명에서 비롯된) 살인의 똥, 방구쟁이, 똥, 불결, 한 가지 책을 몇 년째 같은 페이지만 읽는(...) 무식 기믹, 헛발질의 달인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다. 본인 성격도 좋은지 청춘FC 식구들은 물론 안&을 양 감독에게도 사랑을 받았다.[73]
  필드에서는 스피디한 드리블러로 맹활약하며[74] 묵묵히 자신의 플레이를 하던 스타일. 드리블 능력 못지 않게 강인한 멘탈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은 상태로도 vs 성남 FC 전에서 맹활약을 하였으며, 하필 경기 도중 앞니 두개가 부러지는 부상까지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퉁퉁 불어터질 때까지 공을 다툴 정도.
  그러나 vs FC 서울 경기 대비 자체훈련 중 수비수인 주병남에게 왼발을 차이고 발가락 골절상을 당해 중도 퇴소. 오성진과 나란히 깁스를 한 채 관중석에서 마지막 경기를 관람한다. 이후 연장전에서는 이탈리아의 하부리그 구단인 ASD 트로이안 칼치오[75]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현지에서 훈련 중 부상으로 퇴단하였고 이후 방위산업체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며 지도자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 선수 생활 지속과 지도자 전업을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마음은 지도자 쪽에 조금 더 쏠려 있다고. 2021년 기준 K7리그 과천권역에서 뛰고있다. 병원 쪽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정환 유튜브 채널에서 잠깐 언급이 된 걸 보아 지도자 생활은 포기한 듯.

• 염호덕 (MF)
  이제석과 부경고 동기로 함께 2010 부경고 돌풍을 이끌었으며 후배들에게는 제석과 함께 부경고의 전설로 불릴 정도. 이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해 1학년임에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으나, 해외 진출을 시켜준다는 에이전트의 말을 믿고 1학년을 다니다 자퇴한 뒤 인터 밀란과 CSKA 모스크바 등 유수의 유럽 클럽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모두 탈락하고 국내로 돌아왔다.[76] 이후 FC 안양에서 뛴 경력이 있다.
  팀 내에서는 최희영과 더불어 최상위권의 체력을 자랑하는 핵심 멤버.[77] 상대적으로 미드필더와 디펜더 라인에서 겹치는 선수들이 많았던 청춘 FC에서 이곳 저곳 포지션을 오가며 팀의 유연한 교체 전략이 염호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사실상 골키퍼와 최전방 포워드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멀티 포지션 기용이 가능한 전술 이해도를 갖춘 셈. 덕분에 안&을 감독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은 팀의 핵심 선수였다. 주로 활약했던 포지션은 수비라인 전 영역 및 수비형 미드필더.
  올림피크 리옹 U19와의 경기에서 공을 눈에 맞는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으나 천만다행으로 2주 정도의 안정을 요하는 경미한 부상으로 진단되어 빠르게 복귀, 국내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훈남 스타일의 외모와는 별개로 주병남과 맞먹는 파이터 기질이 있어 국내 평가전에서는 타 팀 팬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팬덤에서는 청춘 FC 출신 선수들 중에서는 프로 입단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청춘 FC가 종료된 후에는 염강륜으로 개명을 했으며, 이후 한국 내셔널리그의 김해시청 축구단에 입단했지만,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김해시청을 떠났다. # 2021년 기준 K7리그 부산 해운대권역에서 뛰고있다.

• 임근영 (MF)
  울산 현대중 - 현대고를 거친 울산 현대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치며[78] 주장으로 활약했다. 울산 현대로의 무난한 입단이 예상되었으나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고 대학 진학을 고민하다 U-14~U-16 대표팀 감독으로 있었던 정정용 前대구 수석코치의 부름을 받아 추가 지명으로 대구 FC에 입단했다. 그러나 2014 시즌 종료 후 조광래 단장이 오면서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되었고, 그 과정에서 방출되었다(본인 주장). 이후 K3리그 중랑 코러스 무스탕에서 뛰다가 청춘 FC에 지원하게 되었다.
  청춘 FC에서는 주로 선발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연장전에서 안 감독이 밝힌 소감에 의하면 초반에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듯. 하지만 벨기에 전훈을 거치며 플레이에 적극성을 띄면서 중용되기 시작해 귀국 후에는 주전급 선수로 중용되었다. 매우 과묵하고 감정 표현이 드문 선수로, 가끔 웃거나 말수가 많아진 경우 제작진에서 리액션 자막까지 띄우며 놀랄 정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청춘 FC 사람들과 융화되어 그런지 과묵한 캐릭터로서의 모습은 많이 희석된 편이다.
  종영 후에는 K3리그 소속인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그리고 2017년 2월 2일, 태국 프리미어 리그의 할렐루야 파타야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면서 청춘 FC의 5번째 프로 진출 선수가 되었으나 얼마 못 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79] 현역 입대했다. 2021년 현재는 K5리그 울산권역의 동울산 FC 소속이다.

• 지경훈 (MF)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받아주는 축구단이 없어 북아메리카로 떠났고,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입단 테스트 비용을 충당하는 등 어렵게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캐나다의 지역리그에서 뛰던 2013-2014 시즌에는 리그 MVP로 뽑히기도 했다. 청춘 FC 입단 전에는 서울 모처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돕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특별히 분량이 많지 않았으나, 호랑이인 줄 알았는데 은근 츤데레였던 안 감독조차 말 안해도 잘 하고 있어서 잔소리를 안 하는 거다라고 말해줄 만큼 팀 훈련과 생활 태도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훈련 기간 동안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최희영에 버금가는 몸매를 만들어 시선을 끌기도...팀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종영 후에는 군 입대를 생각하던 것으로 보이나, 홍콩 1부리그의 HK 레인저스 FC 측에서 관심을 보여 연장전 방영 시점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출국한 상태였다. 그리고 2016년 3월 3일 정식으로 계약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즉 남하늘과 김바른에 이은 3호 프로 진출자. 2017 시즌 종료 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떠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 김용섭 (MF)
  중학교 졸업 전까지는 축구부 활동을 했으나, 어려운 가계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과 논의한 끝에 축구를 포기해야 했다.[80] 이후 학업에 정진해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었으나 축구에 대한 미련이 남아[81] 청춘 FC에 지원했다고 한다.
  청춘 FC에서는 이제석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 개그캐이자 마스코트2.그리고 팬덤에서 인정하는 귀요미 공백기가 길었던지라[82] 스태미너가 매우 부족해 훈련에선 압도적인 꼴등을 도맡으며 본의 아니게 인기를 끌었다.[83] 같은 개그캐동료인 이제석과 마찬가지로 입담도 있었던지라, 용섭을 갈구는 안 감독과의 미묘한 신경전 역시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해, 다른 선수들이 체력 문제로 고배를 마실 때도 용섭만큼은 근성을 기반으로 한 가능성 하나만 보고 벨기에 정규 엔트리로 뽑혔을 정도.[84] 축구 지능, 순간적인 폭발력만큼은 선발 테스트 당시부터 감독&코치진 사이에서 인정받았으며[85] 특히 역습 찬스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주포지션은 윙백이었으나 수비적인 롤보다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았던 편. 특히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는 크로스를 올리는 척 하면서 수비수 2명을 벗겨버렸고, 부상 선수 여파로 사실상 1군 운용이 불가능해진 FC서울전에서는 아예 윙포워드 포지션으로 출장해 센스넘치는 로빙슛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 맹활약했다.[86] 치명적이었던 체력문제는 물론 이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축구 기술 역시 일취월장해 안&을 감독이 애정했던 선수. 다만 팀 내 주 포지션인 수비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분량이 나오지 않은 편이다. 종영 후 본인이 밝힌 바로는 방송 말미에 말했던대로 결국 축구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고 한다. 2021년 기준 K5리그 광주/전남권역에서 뛰고있다.

• 션 (DF)
  재캐나다 교포. 풀 네임은 Sean Dong이며, 한국 이름은 동현. 한국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션이란 이름을 사용한 이유는 같은 팀에 동명이인인 이동현이 있기 때문에 혼동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대학 시절까지는 공격수로 뛰면서 2013년 토너먼트 MVP에 뽑히기도 했으며, 캐나다에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청춘 FC를 택했다.
  테스트에는 포워드로 지원했으나 1차 선발 과정에서 션의 수비 재능을 알아본 을 감독 덕분에 윙백으로서의 포텐셜이 개화하면서[87]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었으나 전지훈련 첫 날 연골에 부상을 입고 말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6화 중반부에 귀국하고 말았다. 심적인 고통이 큰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스스로 벤치에서 잡일을 하고 한 쪽 발로나마 사이클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지라 선수&감독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많이 안타까워하기도...다만 완전 이탈은 아니고, 전지훈련 종료 후 다시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
  작중 묘사로는 6주 안의 복귀가 쉽지 않은 가볍지 않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였으나 11화에서 재등장,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며 복귀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전훈 멤버만큼의 팀웍 & 체력 등 컨디션 문제로 실전에서 중용받지는 못하고, 마지막 경기 후반전에 출전하며 아쉽게나마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상 전까지는 친선 경기를 가장 많이 소화한 멤버로 피지컬도 좋고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 때문에 잘 풀리지 못한 매우 안타까운 케이스. 종영 후에는 FC 안양과 수원 FC의 공개 테스트에 지원했으나 둘 다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이후 고향 캐나다로 돌아가서 대학 편입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 남하늘 (FW)
  과천고 시절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 넘버 10번에 걸 맞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3 전국 고교축구리그 경기남부권역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4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쥘 때까지도 한남대학교 축구팀에 등록되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퇴단했고 청춘 FC에 지원했다. 자타공인 청춘 FC 멤버 가운데 가장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로 벨기에 전훈부터 골게터 재능이 깨어나 준수한 위치선정과 헤딩능력을 무기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으며, 특히 서울 이랜드 전에서는 수비수 3명을 벗겨버리며 어시스트를 넣었을 정도로 뛰어난 돌파 능력에 꾸준한 킬패스 능력까지 갖춰 청춘FC 공격진의 핵심멤버로 분류되었다. 2016년 1월 거주지 구단인 고양 자이크로 FC 입단에 성공하여 청춘 FC 최초의 프로 입단자가 되었고, 9월 28일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 데뷔골도 기록했지만 좋지 않은 과정으로 팀이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었다. 고양시민축구단, 일본 큐슈 리그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를 거쳐 지금은 대한민국 4부리그인 K4리그 참가팀 충주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 성치호 (DF)
  청춘 FC의 막내. 용호고 재학 시절 2013년 부산MBC에서 주최한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 같은 해 고교축구리그 경기남부권역에서 3위를 차지했다. 청춘FC에서는 주로 선발급 수비자원으로 활약. 2016년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 플라자 콜로니아에 입단했다. # 청춘 FC의 4번째 프로 진출자. 그러나 동년 11월 등록 및 계약 문제로 방출당했고, 이후 탈장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한다. # 인천의 방위산업체에서 근무 중이며 복무기간이 끝나면 캐나다 어학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2021년 현재는 K5리그 인천권역에서 뛰고있다.

• 김바른 (DF)
  제부도 출신. 아버지와 같이 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주민규와 같이 뛰기도 했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군입대 등으로 5년여의 공백을 가졌는데, 국내 합숙이 끝났을 때는 아버지가 에쿠스를 몰고 데리러 왔다. 어깨의 용문신과 염색때 보여준 포스 때문에 김나쁜이라 불리기도. 처음에는 살이 붙어 통통했으나 훈련이 진행될 수록 체중 감량에 성공. 초기에는 주병남처럼 벤치 멤버 포지션이었으나 후반전 풀타임 출전하는 등 중반기부터는 병남과 함께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성실한 연습량 역시 칭찬받은 바가 적지 않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6년 2월 29일 오전에 태국 3부 리그 사툰 유나이티드에 2년 계약 입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즉 남하늘에 이은 두번째 프로 입단 성공 사례였으나 3월에 방출당하였다. 한국 등과는 달리 외국인 선수는 기량 미달이라 생각시 바로 계약 해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도한 (GK)
  청소년 시절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골키퍼였으나 대학 재학시절 무릎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고, 친형 이요한(DF)과 함께 청춘 FC에 지원했으나 형은 떨어지고 혼자 합격하였다. 순발력과 빌드업 능력은 운 감독도 인정했으며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슈퍼 세이브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잘생긴 외모와 호감형 성격은 덤. 크로스 컨트리 러닝에서는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필드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4등을 기록하는 등 운동 능력도 뛰어나고 활동폭도 큰 편이었다. 184cm의 골키퍼로서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190cm 대의 키퍼들을 상회할 정도...다만 지나치게 화려한 동작이 많아 슈퍼세이브도 해내지만 이로 인해 종종 실점을 허락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웅재 선수와 함께 대표적인 삭발 투혼을 불사하는 선수로 주전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성실한 선수였으나 중반부터는 안정감 측면에서 주전골키퍼인 김우성에 밀리면서[88] 서브 골키퍼로 청춘FC 활동을 마감. 다만 서브 키퍼치고 경기 출전 시간은 나름 적지 않았다. 그만큼 운동 능력만큼은 인정을 받았던 셈. 종영 후에는 모교인 중동고등학교(서울시 강남구)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다가, 열린사이버대학교 축구부에서 현역생활을 이어나가려 했지만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끝냈다. 2021년 7월에는 안정환의 유튜브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다.

• 최원태 (FW)
  중대부고 시절까지 골키퍼였으나 인창고로 전학가면서 포지션을 변경했다. 필드 플레이어 경험이 짧아서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고 특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자신감이 없는지 일정이 끝나면 다른 팀원들과 달리 곧바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성격도 조용하고 유순한 편이다. 이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나약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으나 중도 퇴소라는 초강수로 멘탈 케어에 나선 안&을 감독의 쓴 소리 덕분에 길정현과 함께 더블 각성. 필드에서는 주로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종영 후 명승호와 함께 K3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1년만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원광대학교로 복학했다.

• 이강 (MF)
  청춘 FC 지원자들 중 가장 화려한 이력을 지닌 선수 중 하나로, 청춘 FC 방영 전에는 은퇴하여 대구에서 사설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안정환 감독이 그를 직접 찾아가 테스트 참가 여부를 타진하기도... 화교로 중학교 1학년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김학찬, 김대광과 함께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유럽 축구 유학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뉘른베르크 유스에 입단하였으나 세 명이 나란히 적응에 실패하고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왔다. 재현고 재학 시절 백운기 전국대회와 고교주말리그 서울 북부권에서 득점왕을 석권하며, U-17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김진수, 이종호, 손흥민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대한민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당시 손흥민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손흥민 역시 '축구 천재'로 이강을 기억하고 있었다. 고교 졸업 후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했지만 도호쿠 대지진으로 3개월만에 일본 생활을 청산했다.[89] 퇴단 이후 K리그 드래프트 때까지 몸을 만들고 실전감각을 익힐 겸 목포시청에 잠깐 입단했지만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은퇴했다.[90] 2008년 청대 이때 당시 여기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발견하지 못했다.
  청춘 FC에서는 뛰어난 센스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인 문제가 제일 심각하고 상대적으로 투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예비 엔트리로 분류되었으나 절치부심한 끝에 청춘FC 귀국 후 션&천국희와 함께 엔트리에 정식 합류. 팀에서는 주로 후반부 교체 멤버로 출전해 현역 시절의 높은 센스와 패싱능력을 바탕으로 조커 역할을 했지만 역시나 체력과 경기감각 문제로 본인의 높은 센스에 걸맞는 활약을 하진 못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용인시에 축구 교실을 열 것임을 밝혔다.[91]

• 천국회 (MF)
  1985년생으로 최종 합숙 테스트에 참가한 유일한 30대이자 유부남이었다. 목공소에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중학교 때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과 자신의 꿈을 위해 실낱같은 축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벨기에 전훈을 앞두고는 상대적으로 팀 플레잉이 약하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어 끝내 예비 엔트리로 분류되고 말았다. 청춘 FC 선수 선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선수로 시청자들의 눈에 많이 밟힌 선수였다. 처음 선발될 때도 극적으로 마지막으로 선발되어 울음을 보였고 탈락한 뒤 눈물을 펑펑 흘려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 위로하려고 다가가던 안정환조차 울컥해서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말을 못 이어갔을정도. 그러나 전지훈련 이후 추가 엔트리로 합류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되었다. 팀에서도 당연히 최연장자이자 맏형이지만 주장 겸 리더역할은 김동우가 했다. 플레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체력과 경기 감각 문제 때문에[92] 벤치 멤버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양의 어느 일식집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안정환 19 유튜브 채널에 나왔을 때는 천정민으로 개명한 상태.

• 권현우 (GK)
  세한대학교를 중퇴하고 필리핀 최상위리그 소속 세레스 FC에 입단했으나 잠깐 한국에 온 사이 방출되었다. 이후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14학번으로 다시 입학해 플레잉 코치로 뛰다 청춘 FC에 지원했다. 큰 키와 긴 팔 등, 이운재 코치 曰 골키퍼로서는 신체적인 조건은 가장 좋은 멤버로 평했으며 예비 엔트리 멤버 중 1인이었으나 이후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엔트리 탈락 후 혼자 펑펑 우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눈물 지었다. 후일담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어느 유소년 축구교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 방진규 (DF)
  대학 축구부 시절 감독과의 불화 탓에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4학년 때 백혈병 판정을 받아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박지성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강사로 활동했고,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 코칭 대학원을 다니며 청춘 FC에 지원했다. 다행히 백혈병은 완치 판정만 앞두고 있었으며 그런 복잡한 이유에서인지 피지컬 관리는 해당 시점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선수 중 1인이었다. 눈에 띄는 플레이가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결국 예비 엔트리 멤버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후일담인 청춘 FC 연장전 이야기에 출연해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6.1. 프로 진출 선수

7. 여담

• 원래는 선수 한 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키고 경험을 쌓게 하는 내용으로 하려 했으나 통 크게 구단 형식으로 키웠다고 한다.

• 훗날 명승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청춘FC 선수들에게는 회당 20만원의 출연료가 지급되었다고 한다. #

• 보통 안정환이 채찍, 이을용이 당근 역을 담당하지만, 역할을 바꾸기도. 아빠 어디가에서도 지적된 안정환의 거침없고 구수한 언행이 시청자들에게 지적되기도 했으나[97] 너무 지나친 육두문자 남발은 없기에 그냥저냥 넘어가는 편.[98]

• BGM 선곡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특히 페퍼톤스의 노래가 거의 한 회에 한 곡 꼴로 매우 많이 깔리고 있다. 오리지널 BGM의 작곡은 유희열과 조정치가 맡았다.

• 시청률도 괜찮은 편이고 연장방송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지 기존의 12회 방영에서 4회 추가되어 16화로 연장방송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9화부터는 종전보다 10분 연장 편성되어 70분의 방영시간을 배정받게 되었다.

• 8화(2015년 8월 29일 방영)가 나간 직후 9월 1일 16:00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K리그 챌린지의 서울 이랜드 FC와 경기가 결정되었으며[99] 국내 경기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 되었는데, 평일 오후 경기였음에도 서울 월드컵 보조경기장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보조경기장 1천석은 일치감치 매진. 이후 보조경기장 펜스 주변, 뒷산까지 3천명[100]이 넘는 관중들이 몰려들어 안전 문제[101] 때문에 경기시작이 지연되기도 했다. 청춘FC 제작진도 이렇게 관중이 많이 몰릴 줄은 예상하지 못한지라 이후 페이스 북에 사과문을 기재했다. 아무튼 이 때문에 경기결과가 미리 스포일러가 되어 버리기도...

• 2군 급으로 경기에 나서긴 했지만, 엄연히 프로이며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소속인 서울 이랜드 FC가 최종보스가 아닌 가 했으나...방송연장의 힘인지 9월 16일 18:00에 1부 리그 K리그 클래식의 성남 FC와의 경기가 잡혔다. 대한민국 축구리그 최상위리그 소속인데다, 1부 리그에서도 9월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청춘 FC로서는 진 최종보스급 상대. 하지만 황의조와 김두현 등 성남의 핵심 멤버들이 빠진 상태의 라인업[102]이라 챌린지에 있는 서울 이랜드보다 더 나은 스쿼드로 나선다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서울 이랜드전의 교훈 탓인지 이번에는 경기 장소가 평소 리그 경기가 열리는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이다. 16일 열린 이 경기는 평일임에 불구하고 8000여명의 관중들이 찾아왔다. 방송매체가 스포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103]

• FC 서울과 경기 일정이 잡혔다. 경기일은 10월 6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미 예약이 있어 대관하지 못하고 보조경기장을 이용한다고 한다. 다만 이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때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페이스북 등에서 티켓을 배포하고 티켓을 소유한 사람만 입장시킬 방침이다.

• 방송종료 후 선수들의 행방에 관하여, 아산시에서 천안시와 공동으로 지금의 청춘FC를 기반으로 하는 축구단 운영계획이 있음 #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천안시의 경우 이미 구단을 운영중에 있어 또 따른 축구단의 공동 운영에 관심이 크지 않고, 관계자들의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로그램 담당 PD와 감독진은 이에 대하여 말을 아끼고 있다.[104] 결국 천안시와의 공동 연고가 무산되면서 아산시는 당진시로 방향을 선회했으나, 결국 아산과 당진 공동 연고도 무산되고 말았다. 기사

• 설 특집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돌아왔다. 후일담으로 꾸려진 '연장전'은 코치진과 선수들의 인터뷰가 나왔었는데, 청춘 FC의 멤버가 아님에도 인터뷰가 나온 사람이 한 명 있었다. 바로 유일한 여성 참가자였던 심연희.[105] 심연희는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도전이었지만 실패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시즌2가 시작되면 불러달라'고 남겼다.하지만 다들 잘 알다시피 시즌2는 방송되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과 코치진의 마지막 미팅 전에 선수들끼리 나눈 대화에서 나온 바로는,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나 진지한 프로그램이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 프로의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 일반 대중에게 알린 방송이기도 하다. 특히 유럽리그와 비교하며 K리그를 비하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로리그에서 엔트리에 들어 돈을 받으며 선수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었는데, 당장 선수들의 일면을 보면 하나같이 중고교시절 득점왕이나 MVP, 축구명문대, 청소년 대표 등등 좋은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즐비했으며 딱히 선수생활을 게을리한 사람도 없었다. 결국 프로선수로 살아남는다는 건 같은분야 최상위 그룹과 비교하며 저울질할 것이 아니라 리스펙트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비교대상인 유럽, 특히 비교가 되는 소위 4대리그가 속해있는 나라들은 모든 즐길거리중 축구를 최고로 치며 1부리그라면 리저브 멤버라도 연예인 반열에 들고 전국민이 프로리그에 목을 매는 나라들이다.

• 비록 꾸준하게 프로 생활을 하는 선수는 나오지 못했으나, 몇몇 선수들은 종영한 지 수년이 지난 2021년에도 안정환과의 인연을 이어가,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 김용섭과 명승호가 축구 레슨 게스트로 참여한 영상. 이동현이 축구 레슨 게스트로 참여한 영상. 이웅재, 이도한, 허민영이 출연한 2021년 8월 31일자 캠프 영상.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안정환은 채널PD에게 청춘FC 멤버들을 한번씩 부르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2년 2월 18일에는 대부분의 멤버들을 불렀다

• 이 프로그램과 비슷한 성격을 띄는 프로그램인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이 2022년 5월부터 3개월간 방영되었다.[106] 감독은 김병현.[107]

• 2023년 7월 9일 방영이 예정된 뭉쳐야 찬다 2의 100회 특집 상대팀으로 청춘FC가 뭉치게 된다. 이때 코치는 오성진이 맡았다.

8. 논란

8.1. 챌린지 선발팀 친선 경기 갑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