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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2:53:21

증산역(양산)

증산역
파일:Busan2.svg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Jeungsan
한자 甑山
간체자
가나 [ruby(甑山, ruby=チュンサン)]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168 (증산리)
관리역 및 운영사업소
호포관리역 소속 / 제2운영사업소
운영 기관
2호선 부산교통공사
개업일
2호선 2015년 9월 24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요금7. 연계 교통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증산역 양산1.jpg
증산역 건물[1]
파일:787FB984-4229-48F5-B390-CE587DDAFEC0.jpg
개통 후 현재 모습
파일:증산역 2호선.jpg
대합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40번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168 (증산리)에 소재한다.

2. 역 정보

2014년 5월 24일에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의 영업이 확정되면서 2015년 9월 23일까지 전국 도시철도역 중에서 유일한 완공 후 미개통 역사로 남아 있었다.

2015년 9월 24일에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2008년 1월 10일에 2호선의 양산시 구간이 개통한지 7년 8개월 만에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역과 호포역 구간은 호포차량사업소와 중앙고속도로지선을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거리가 무려 3.5km나 되며, 동남권 광역전철의 모든 구간들 중에서 가장 긴 구간이다. 이 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호포역과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의 거리가 4.5km나 되었다.[2] 다만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하면서 기장역~ 오시리아역 간 구간(5.7km)이 1위가 되었으며, 동해선 광역전철 일광역~ 태화강역 구간 완전 개통 완료 이후 서생역~ 남창역 구간이 8.4km로 1위가 되어 3위로 밀려났다. 다만 순수 부산 도시철도 내에서는 여전히 역간거리가 가장 길다.

3. 역 주변 정보

파일:증산역전경.jpg
개통 이후 증산역 전경
이 역 주변은 주변 지역이 물금IC 외에는 전혀 개발되어 있지 않은 황무지였던 관계로 2호선 열차는 증산역 완공 후 2015년 9월 23일까지 무려 7년 8개월 동안 무정차 통과하고 있었다.

2015년 9월 24일 첫차부터 증산역에 정차한다는 공지가 올라오며 영업 개시가 승인되었다. 역 주위에 지하차도를 포함한 왕복 6차로 도로인 메기로와 8차로 도로인 증산역로가 완전 개통되었고 인근에 대방노블랜드, 양우내안애, 반도유보라 등 양산신도시 증산, 가촌, 물금지구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이 되어 개통된 것으로 보인다. 증산역은 계획 중인 양산신도시 증산리, 가촌리, 물금리 아파트단지 일대 상업지구를 지나가도록 설계되었으므로 모든 아파트 단지의 준공/입주가 완료되는 2017년 하반기에는 이용객이 인근의 남양산역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3]

증산리, 가촌리 일대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부산으로 나갈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이라는 것은 덤.[4] 이에 반해 증산역까지 큰길을 따라 그 절반인 700m에 불과하며 배차간격도 7~10분으로 양산시 시내버스와 비교할 수가 없다. 도시철도의 정시성이나 첫차, 막차 시간까지 따져본다면 가히 넘사벽. 이런 이유로 증산역은 증산리, 가촌리 일대 신도시 주민들이 부산에 갈 때 이용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대중교통수단이므로, 주민들의 탄탄한 고정 수요가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역의 한자명이 '曾山'이었는데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변경되었다는 지역 주민들과 향토사학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甑山'으로 변경되었다. 미개통역이라 승강장 역명판은 변경이 안돼서 통과할 때 승강장에 붙어있는 한자는 "曾山"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9월 24일 개통 전 역명판의 한자들이 모두 '甑山'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였다. 증산계 종교의 교조 강일순의 호 증산(甑山)과 한자까지 같지만 전혀 무관하다.

역사의 지붕 위에 원반이 얹혀져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근의 물금IC에서 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 건물인가 싶을 정도(...)

첫날에 이용해 보니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석대역 수준과 비슷했었는데 개통 2주 후에 찾아가본 철덕의 말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한다.

물금 근처 황산문화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강민호 야구장이 도시철도 중에선 그나마 가장 가까운 역이 이 역이다.[5]

2016년 3월 1일에 증산역 인근에 양산시내버스공영차고지가 개장하면서 기존에 물금읍( 물금역)을 기점으로 하던 모든 양산시 시내버스의 기점이 증산역으로 변경되었다. 앞으로 물금읍 일대와 가촌, 증산신도시의 새로운 환승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NG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다. [6] 그나마 도보 10분 거리인 물금읍사무소에 많은 노선이 지나간다.]

2022년 1월 기준 가촌리~증산리 일대 신도시가 자리잡고 아파트 분양/입주가 모두 완료되어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물금읍을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모두 증산역으로 연장되면서 기존에 21번을 타고 부산시내로 가던 물금리, 가촌리 주민들도 증산역에서 환승하여 부산시내쪽으로 왕래하게 되었다.[7]

과거 미개통으로 통과역 시절과 비교해보면 상전벽해나 다름없을 수준이다.

역 서쪽에 역명의 유래가 된 증산이 있다. 이 증산에는 임진왜란 때 다테 마사무네가 지은 증산리 왜성이 있는데, 관리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다.

여담으로 증산역 일대의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는 어떠한 아파트 단지도 속해 있지 않다. 증산역 일대의 아파트들은 모두 가촌리, 물금리, 범어리에 속해 있지만 증산역의 역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인지 지역민들이 이 일대를 '증산신도시'라고 부른다.

역과 신도시 아파트 단지들간 거리가 도보 20분 이상 수준이라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역 개통 초기에는 자전거들이 역 앞 수목에 묶여 방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민원이 많았으나 최근 양산시에서 자전거 거치대를 재정비하고 무료 주차장 등을 만드는 등 많은 편의시설들이 개선되고 있다.

2010년대 후반, 양산 라피에스타가 개장하고 양산신도시 3단계 아파트가 완공되면서 유동인구가 늘고있다. 이외 롯데시네마 양산물금[8]이 있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일직선으로 이어져있어 증산역사 내외에서 부산대양산캠퍼스역사를 볼 수 있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소속학과 학생들은 부산대양산캠퍼스역에서 내리는 것보다 이 역에서 10번, 32-1번, 52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양산 버스 8번 밖에 없는데 그 노선은 안타깝게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경유하지 않는다. [9]

이외 양산세무서가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증산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81bf48><bgcolor=#81bf48> 연도 || 파일:Busan2.svg ||<bgcolor=#81bf48> 비고 ||
2015년 2,210명 [10]
2016년 4,206명
2017년 7,145명
2018년 8,599명
2019년 9,744명 [11]
2020년 7,391명
2021년 7,659명
2022년 8,323명
2023년 8,658명
출처
부산교통공사 자료실


개통 직후에는 수요가 저조했지만 가파른 속도로 이용객이 늘고 있는 역이다. 역 시설은 2008년 양산 연장때 이미 공사가 끝난 상태였지만 역세권이 전혀 개발되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7년간 영업을 하지 못했는데, 2015년이 되어서야 뚜껑을 열어보니 과연 7년 동안 영업을 안했던 이유가 충분히 납득될 만했다. 또한 도보 15분 거리 이내에 속속 입주가 진행되고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2017년에 이르러서는 역 주변의 모든 아파트단지가 완공되었고 상업지구와 단독주택 주거지에 건물들이 하나 둘 올라가는 상황이라 이것에 힘입어 2019년에는 9천명대 후반을 찍었으며, 이 추세라면 코로나19 종식후 일평균 1만은 어렵지 않을 듯 하다.[12]

5. 승강장

파일:240.gif
역 안내도
호포 ↑
하 ㅣ ㅣ 상
↓ 부산대양산캠퍼스
상 파일:Busan2.svg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덕천· 사상· 서면· 수영· 장산 방면
하 부산대양산캠퍼스· 남양산· 양산 방면

2020년 8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스크린도어 교체공사를 진행하였다. 기존 스크린도어는 2008년 개통 당시부터 전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스크린도어를 새 것으로 교체하였다.

6. 요금

1구간 요금으로 갈 수 있는 범위
2 수　정 ◁ 증　산 ▷ 양　산

7. 연계 교통

증산공영차고지와 증산역 주변 역세권 아파트단지의 버프로 힘입어 이용객이 해마다 나날히 증가하고 있다.

8. 둘러보기

파일:Busan2.svg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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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선의 역 둘러보기

[1] 현재는 폴사인이 철거되었다. [2] 심지어 부산대양산캠퍼스역 개통 전에는 호포역과 남양산역 길이가 웬만한 5개의 역 사이의 거리인 5.6km였다. [3] 인근 아파트 단지 세대수만 해도 10,000세대를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남양산역은 주 수요처인 범어리의 동쪽 끝에 치우쳐 있어 범어신도시 외 범어리 구 시가지의 수요를 흡수하기 힘들며, 연계 대중교통이 부실하여 현재 범어리 구시가지와 신도시를 관통하는 거의 모든 물금/북정행 양산시 시내버스와 부산/양산 시내방면 수요를 양분하지만, 증산역은 상업지구 예정지 바로 앞을 지나가며, 부산/양산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노선이 부실하다는 것도 증산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점이다. [4] 부산대/명륜동으로 가는 1500번은 교통카드 요금 성인 기준으로 1,850원이다. 더군다나 물금읍 관내를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녀서 증산역에서 출발하여 물금을 빠져나가는데만 이동 소요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반면 2호선을 타고 1구간 거리인 화명역에 하차하여 버스로 갈아타서 금정구, 동래구 일대로 가면 교통카드 기준 1,300원이면 가능하다. [5] 말 그대로 그나마. 걸어서 가면 최소 40분은 걸린다. 경부선까지 포함하면 물금역이 제일 가깝다. [6] 물금역을 기점으로 하던 모든 양산시 시내버스의 기점이 증산역이 되면서 물금역은 버스가 거의 오지 않게 되었다. 일 8회 운행하는 양산 버스 138, 일 5회 운행하는 양산 버스 137, 배차간격 20~30분인 양산 버스 21번 그리고 양산 버스 26번 이 4개가 전부다. [7] 2018년 3월 기준 증산~양산역 구간 일평균 하차량 합계는 15,979명이며, 이중 증산역 하차 인원은 3,985명이다. [8] 구, CGV 양산물금 [9] 그 역 앞에 셔틀버스가 있긴하다만 병원 전용이라서 환자와 보호자 1인 이외는 승차거부 당한다. [10] 2015년 자료는 개통일인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9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11] 이용객이 최고점을 찍었다. [12] 현재 2호선 양산구간에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만명을 넘기는 역은 양산역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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