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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0:44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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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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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테르
1.1. 에테르 마스터
2. 스티그마
2.1. 종류
3. 용의 피4. 오브5. 금제 마법6. 카르나크 제국
6.1. 기사단
6.1.1. 적기사단6.1.2. 청기사
6.1.2.1. 사파이어 소드
6.1.3. 흑기사단6.1.4. 백기사단
6.2. 브릴란테 훈장

1. 에테르

순도 높은 마나를 말한다. 사용자들은 대기 중의 마나를 흡수해 심장 주변에 둘린 에테르 링을 통해 정제하여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에테르 링에서 필터처럼 걸러진 마나는 에테르가 되고, 평범한 마나보다 몇 배나 위력적인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심장께에 에테르 링이 있다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서른 살 전후로 사라진다고 한다.[1]
에테르를 다루는 법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감정과 집중력에 따라 위력이 변한다. 에테르의 위력을 증폭할 만한 감정은 마스터마다 다르다. 다만 감정이 뿌리부터 뒤흔들리더라도 이성을 잃으면 안 된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검을 휘둘러야 에테르가 진해진다.
또한 에테르는 사람마다 색이 다르며[2] 에테르 자체에서 느껴지는 기운도 다 다르다.

1.1. 에테르 마스터

에테르를 자유자재로 다루어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극히 일부의 사람을 일컫는다. 에테르 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 스티그마

신력의 한 종류로써 신성력과는 엄연히 다르다. 신성력은 신관들이 쓰는 신성력이나 치유, 정화 능력이지만 신력은 카르나크 신이 신좌에 오르기 위해 지상에 남기고 간 감정이라고들 한다. 말 그대로 신의 힘인 신력.

제국이 멸망의 길을 걸을 때 나타나며 처음에는 황가에서만 나타났지만 세대를 넘을수록 황가의 결혼으로 귀족들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실상 제국의 멸망을 막기위한 안위였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그 의도가 전해지지 않았기에 스티그마는 국난의 징조라 여겨지며 이를 지닌 자는 배척받았다.

작중에서는 전지의 스티그마, 살육의 스티그마, 약탈의 스티그마, 예언의 스티그마, 시간의 스티그마가 등장한다. 스티그마가 나타나는 위치는 제각각 다르며 카르나크 신은 이러한 경고를 내렸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들을 외면할 때, 용을 기만할 때, 삿된 마음으로 제국을 그르치는 때......
그때를 위해 이 권능을 지상에 내려놓고 가니, 때가 되면 바로잡아라. 모든 것을 걸고,


만약 스스로 바로잡지 못한다면 내가 직접 개입하리라.

2.1. 종류

3. 용의 피

용의 몸에서 적출하며 쓸 수 있는 말 그대로 용의 피이다. 용의 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력이 좋아지며 몇몇은 에테르를 다룰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의 부작용으로 눈이 충혈되고 혈관이 불거지며 피부에 푸른 비늘이 나타나면서 종래에는 에테르링의 과열로 심장이 터져 죽고 만다. 평범한 사람이 용의 피를 마시면 몸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고 건강이 악화된다.

4. 오브

억제력을 담고 있는 물건으로 드래곤의 오브가 가장 강하다. 또한 베리타스 제국에서 윤회를 선택하는 드래곤이 많을수록 오브의 억제력은 강해진다. 여기서 억제력은 강한 마수가 저보다 약한 마수를 억누르는 힘을 말한다.[3] 건국 당시, 카르나크 신은 오브를 제국의 동쪽의 호베스티얀, 서쪽의 베르크스, 남쪽의 라드파스칼, 북쪽의 기슬란에 하나씩 설치하여 억제력을 대륙 전체에 퍼뜨렸고 오브를 부순다는 것은 마수를 불러들인다는 것과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5. 금제 마법

시전자의 정신을 상대에게 강제로 연결해 그 행동과 정신을 속박시켜 조종하는 마법. 용에게 걸 수 있는 마법 중의 하나다. 용은 본디 인간과 말이 통하지 않기에 용의 피나 비늘을 뽑으려는 자들은 금제 마법을 이용하고는 했다.

금제 마법에 걸린 용은 수면하는 시간이 많아져 어렵지 않게 용의 피나 비늘을 뽑아낼 수 있다. 다만 금제 마법을 용에게 걸 경우, 마법을 사용한 인간의 정신을 갉아먹고 광증에 시달리게 하며 마법에 걸린 용 역시 시전자의 영향을 받아 광폭해져 사실상 마수에 가까운 상태가 된다. 또한 마법을 시전한 인간이 큰 충격을 받으면 금제가 깨질 수 있으며 이때 용은 폭주해 모든것을 파괴하려 든다.

6. 카르나크 제국

작중의 무대가 되는 국가. 14대 황제이자 당대 청기사였던 벨페크의 침소에 침입한 암살자들이 되려 도륙당한 이야기가 전설로 남을 정도로 무예와 검술을 칭송하고 있다. 제국 초대 황제인 카르나크의 출신이 출신인만큼 드래곤을 황가의 상징으로 삼았다.

6.1. 기사단

카르나크 제국에는 총 네 개의 기사단이 있다. 제국을 지탱하는 적기사단, 용을 섬기는 청기사단, 황실에 충실하는 흑기사단, 만인을 우러르는 백기사단. 기사단장은 에테르 마스터만이 맡을 수 있으며 황제가 직접 임명한다.

6.1.1. 적기사단

적기사단은 네 개의 기사단 중 가장 많은 기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는 기류 르왈흐메이가 단장직을 맡고 있다.

6.1.2. 청기사

황가의 피를 이은 자 중 1명만이 지명되는 오브와 오브를 수호하는 용을 지키는 기사. 현재는 쇠퇴한 명예직으로 현 청기사는 1황녀 올가이다.

기본적으로 단 1명만이 지명되나 현행 청기사의 재량에 따라 황가의 혈통을 이은 다른 인물을 청기사로 임명할 수 있다. 오브가 동서남북, 네 곳에 있으니 그를 지키는 청기사의 직위 또한 여럿이서 짊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6.1.2.1. 사파이어 소드
청기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검. 사파이어 소드를 뽑아야지만 청기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6.1.3. 흑기사단

흑기사단은 황족을 위해 검을 휘두르며 제르멜 아이젠이 단장위에 올라있다.[4] 흑기사단원들은 반드시 흑기사 숙소를 써야 한다. 황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검을 배에 쑤셔넣겠다는 협박은 물론 독을 먹어도 이겨낼 수 있도록 스스로 독을 먹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5]

6.1.4. 백기사단

셴 안토가 이끄는 백기사단은 신전과 손을 잡고 카르나크를 모심과 동시에 신성력과 박애를 펼치며, 백성들을 위했다.

6.2. 브릴란테 훈장

후작위부터 수여가 가능한 훈장으로 제국에 지대한 공을 세운 자에게 내려진다. 집 다섯 채의 값을 자랑하며 훈장을 받은 자에게 즉결심판권이 부여된다. 또한 브릴란테 훈장을 받으면 이름값 때문에라도 기사를 그만둘 수 없게 된다.


[1] 간혹 운이 좋은 이들은 50대에도 에테르를 다루는 법을 알게 되는 기적이 발생한다고 한다. [2] 작중에서 유디트는 회백색과 황금빛, 기류는 붉은색, 셴은 연한 하늘색, 제르멜은 검은색을 가졌다. [3] 드래곤에게 덤비는 고블린이나 오크가 없듯이 마수는 억제력의 크기를 가늠할 줄 알았다. [4] 이후, 차기 흑기사단장직에는 이 사람이 오른다. [5] 작중에서도 흑기사단에 입단한 칼리파가 독을 먹고 헐떡이는 것을 비올레와 유디트가 발견하여 레몬과 물을 이용해 그녀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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