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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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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식
2.1. 평가 목적2.2. 평가 방법
3. 나무위키의 경우
3.1. 기원3.2. 나무위키에 작성된 평가 문서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사전적 정의는 사물의 가치나 수준 따위를 평함. 또는 그 가치나 수준.

역사 컨텐츠에서는 가치에 비해 실제와 비교하여 저평가 또는 고평가되었다고 비평하는 데 쓰인다. 저평가란 말이 다소 부정적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 감정적인 표현은 아니다. 유사어는 과소평가, 과대평가.

호평은 좋은 평, 악평은 나쁜 평, 혹평은 가혹할 정도로 아주 나쁜 평을 의미한다. 아주 좋은 평은 대호평 또는 극찬했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비평의 경우 평론 문서 참고. 따라서 호평의 가장 정확한 반의어는 악평이지만 오히려 악평 쪽의 어감이 더 나쁘게 느껴져서인지 언론과 대중은 호평의 반의어로 혹평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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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식

2.1. 평가 목적

  1. 양적 평가 對 질적 평가
  2. 형식 평가 對 비형식 평가
  3. 간접 평가 對 직접 평가
  4. 과정 평가 對 결과 평가
  5. 지필 평가 對 수행 평가

이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에서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 전반, 2.에서 ’형식 평가’, 3.에서 ‘직접 평가와 간접 평가’, 4.에서 ‘결과 평가’, 5.에서 ‘지필 평가’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2.2. 평가 방법

  1. 선다형 평가
  2. 구술 평가
  3. 서술형 평가
  4. 논술형 평가
  5. 연구 보고서 평가
  6. 포트폴리오 평가
  7. 관찰 평가
  8. 컴퓨터 기반 평가

이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선다형 평가’, ’관찰 평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3. 나무위키의 경우

나무위키는 대체적으로 평가를 작성하는 데 자유롭다. 다만 대부분의 '평가' 문단들은 작성자의 주관이 강하게 반영되어서 읽을 때 주의해야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나무위키에서의 평가가 가진 권위는 없다.

아무나 들어와서 고칠 수 있는 나무위키의 특성상 강한 개인의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들은 삭제하면서 자신의 주관에 맞지 않는 의견들은 교묘하게 '소수의 의견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다' 라며 소수화시키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아무런 근거 제시를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의견이면 '~라는 평가가 많다' 같이 우열성을 넣으며 쓰고 있다. 우열을 가리는 서술뿐 아니라 '있다, 없다'와 같은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도 신중해야 하는데 근거 제시 없이 그냥 쓰인다. 이렇듯 얼핏 굉장히 그럴싸해 보여도 상당수 나무위키 '평가'의 신뢰도는 없다.

나무위키에서 평가는 대개 호평보다는 비판이나 혹평으로 채워진다. 대다수의 문서가 호평은 성의없이 전문가의 말을 링크로 달려있거나 평점만이 올라있고 비판은 조목조목 세분화시켜서 줄글로 달려 있다.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이 경향이 심해지면 해당 문서와 관련이 없거나 아예 얼토당토않은 의견까지 끄집어내어 무리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캐릭터 평가 문서는 하나의 예시로 팬덤 싸움이 생기거나 악역의 경우 '범죄자다', '불쾌하게 생겼다', '주인공에게 나쁘게 함' 라는 이유로 비판되기도 한다. 물론 서사에 필요한 캐릭터의 성격이나 역할은 비판 대상이 되기보다는 창작물에 이해될 부분인지 보통은 나무위키에 서술되지 않으며 작성되더라도 근거가 없거나 평가 신뢰성이 적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어떤 사견일지라도 단어 의미상 하나의 평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객관성을 요하는 다른 문단에 비해 규정이 미미하다. 그래서 평가 문단은 특정 평점에 없던 문장을 만들어 과장하거나, 커뮤니티 평가 같은 신뢰성이 적은 글을 제시하거나, 아예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서술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사견은 객관적이지 않아 평가가 아니고 단순 개인 반응이나 커뮤니티 반응일 뿐이라며 편집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근거가 없고 근거에 대한 신뢰성이 적다고 해서 대개 비판과 혹평으로 작성되는 많은 서술들을 그냥 지우면 문서 훼손으로 제재받을 수 있어 삭제 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이런 문제점들이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세지면서 더 심해지고 있다. 초기에는 사용자들이 재미나 정보 공유 목적으로 가볍게 이용했지만 지금은 나무위키가 주요 정보 중 하나가 되면서 잘못된 정보나 편향된 평가가 퍼지는 경우 피해도 더 커졌다. 나무위키가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지만 보통 문서에서 관심을 가진 소수의 편집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내용을 좌우하는 경우들이 많다. 소수일지라도 다양한 의견 같은 것을 게시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위에 언급된 문제들 때문에 출처나 근거 제시가 전무하거나 출처에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을 독자적으로 정리해서 결론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평가가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 시각에 치우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독자적인 평가라도 공공의 기록으로 남아 다수에게 노출되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듯 문제가 많지만 이 평가 문단을 보려고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무위키에서 평가 작성을 금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나무위키가 몸집이 커진 만큼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되면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객관적인 근거 제시, 독자 연구 최소화 등 공정성을 위한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3.1. 기원

이런 기이한 서술 특징은 나무위키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 나무위키의 모태가 된 리그베다 위키의 모태인 엔하위키 때는 객관성도 크게 따지지 않았고 규정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때라 작성자들 맘대로 주관적인 서술을 적는 것이 가능했다. 그 결과 작성자 개인의 '감상'이 객관적인 설명인 것처럼 당당히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1]

그러나 점차 위키의 규모가 커지고 편집 분쟁이 잦아지면서 리그베다 위키로 개명했을 시기에는 점차 위키 서술에 객관성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주관적 서술들을 기계적으로 다 삭제했다간 문서 내용이 거의 다 날아갈 판국이었으며 유저들의 반발도 심해서 함부로 지우면 반달리즘으로 몰려 차단당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좋다/안 좋다" 식의 작성자 개인의 '감상'을 "이 작품은 좋다는/안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는 식의 '평가'를 설명하는 문장으로 끝부분만 바꾸어 최소한의 객관성이라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술하는 미봉책이 주로 시행되었다.

객관적인 사실과 분리하기 위해서 이런 평가를 한 문단에 몰아넣어 정리하게 되면서 '평가' 문단이 쓰이게 되었고, 나중에는 문서를 처음 만들 때부터 평가 문단을 만들고 시작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리그베다 위키의 포크 위키로 시작한 나무위키에도 이런 서술 방식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3.2. 나무위키에 작성된 평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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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는 비판 문제점 문서가 많아서 문서명이 XX/평가로 되어 있는 문서는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적다. 평가는 보통 본문에 문단으로써만 위치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이 작품은 명작이다' 정도면 양반인 수준이었다. '역대 최고의 작품' 같은 찬양에 가까운 표현부터 반대로 '작품이라고 불러줄 수도 없는 불쏘시개' 같은 험악한 표현도 당당히 적혀 있었으며 이를 아무도 수정하지 않아 몇 년 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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