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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00:55:00

저지대 국가

저지대에서 넘어옴

파일:베네룩스 위성 사진(NASA).jpg

네덜란드어: Nederlanden
프랑스어: Pays-Bas
영어: Low Countries
라틴어: Belgica
1. 개요2. 역사3. 오늘날의 저지대 국가4. 참고 문서

1. 개요

오늘날의 베네룩스에 프랑스 북부와 독일 일부지역을 포함한 곳. 저지대 국가 전체를 통틀어 네덜란드[1], 벨기에라고 불렀으며 플란데런이라는 명칭 역시 통용된 바 있다.[2] 벨기에가 세워지기 전의 지역을 가톨릭 네덜란드, 남네덜란드 등으로 불렀고 오늘날의 네덜란드 지역을 당시에는 북네덜란드라고 부르기도 했다.

2. 역사

저지대 국가의 역사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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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프랑크 왕국( 중프랑크 · 동프랑크) · 부르군트 왕국 · 랑고바르드 왕국 · 독일 왕국 · 이탈리아 왕국 · 합스부르크 제국 · 오스트리아 제국
현대 국가 독일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 · 스위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룩셈부르크 · 리히텐슈타인 · 이탈리아 · 모나코 · 산마리노 · 바티칸 · 체코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프랑스 · 폴란드
주요 가문 카롤루스 가문 · 오토 가문 · 잘리어 가문 · 호엔슈타우펜 가문 · 벨프 가문 · 룩셈부르크 가문 · 비텔스바흐 가문 · 합스부르크 가문 (합스부르크- 로트링겐 가문)
선제후국 <colcolor=#000,#e5e5e5><colbgcolor=#fff8b4,#514f36> 초기 부족 공국 프랑켄 공국 · 슈바벤 공국 · 바이에른 공국 · 로렌 공국 · 초기 작센 공국
1356년 이후 마인츠 주교령 · 쾰른 주교령 · 트리어 주교령 · 작센-비텐베르크 공국 · 라인 궁정백국 ·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 · 보헤미아 왕국
관련 용어 로마왕( 독일왕) · 제국의회 · 선제후 · 금인 칙서( 1356년판) · 저지대 국가 · 변경백 · 방백 · 팔츠 · 궁정백 · 주교후 · 제국백 · 자유도시 · 부족 공국 · 영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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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물 롬바르디아 철관 · 신성 로마 제국 황제관 · 금인칙서 ·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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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건 카노사의 굴욕 · 십자군 전쟁 · 대공위시대 · 이탈리아 전쟁 · 후스 전쟁 · 종교 개혁 · 독일 농민전쟁 · 30년 전쟁( 베스트팔렌 조약) · 7년 전쟁 · 나폴레옹 전쟁(제국의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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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17주
Zeventien Provinciën • Dix-Sept Provi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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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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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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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령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 일부만 독립
관련문서
신성 로마 제국 부르고뉴국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스페인령 네덜란드
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
벨기에 합중국 네덜란드 공화국
네덜란드 연합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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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령 네덜란드(1477) 스페인령 네덜란드(1560) 네덜란드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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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1789) 프랑스 제1제국(1811) 네덜란드 연합왕국(1815)
고대 로마 시대에는 벨기카 속주로 게르만과 접경한 변경 지역에 지나지 않았고, 중세 초 서로마가 붕괴하자 라인강으로 로마와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던 잘리- 프랑크족이 들어와 라인강변 지역을 점유하여 아우스트라시아를 세운다. 저지대 동북부인 프리슬란트에는 프리시족이 살았다.

이후로 프랑크족이 대성하여 제국을 세우고, 아우스트라시아는 프랑크족의 원래 출신지로서 프랑크 제국의 중심지로 간주되었다. 아우스트라시아 일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세운 주교구 도시들이 잘 살아 있었고 원래의 프랑크족의 전사, 즉 자유민 원주민들의 비중도 매우 높았다. 덕분에 이 당시 잘리-프랑크족이 사용하던 프랑크어의 모습이 제일 잘 간직된 언어는 프랑스어가 아니라 네덜란드어다. 다만 이 시기에는 저지대 자체보다는 그보다 살짝 남쪽 내지 동쪽의 라인강 일대가 더 중시되었다. 샤를마뉴의 궁정이 있는 아헨도 라인강 일대고, 주교도시이자 팔츠인 프랑크푸르트, 후일 주교후가 되는 트리어와 아헨도 라인강 일대다. 벼락출세한 야만족에 불과했던 잘리프랑크족의 동네에 비해 이미 자리 잡은 로마의 도시가 더 좋기도 하고, 아직 저지대의 퇴적과 간척이 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

샤를마뉴 사후 베르됭 조약으로 제국이 삼분할되어 그 중 중프랑크 왕국이 이탈리아와 부르군트와 아우스트라시아를 상속 받아서 황제 노릇을 했는데, 지도 상으로 보면 대체 왜 이렇게 나눴나 싶은 위아래로 길쭉한 이상한 모양이지만, 프랑크 왕국의 상속자로써 프랑크 왕국의 중심지인 아우스트라시아를 받고 서로마의 황제로써 이탈리아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프랑크족의 분할 상속 전통으로 인해 이 일대도 계속해서 찢어지며 동프랑크(독일)에 속했다 서프랑크(프랑스)에 속했다를 바꿨고, 플랑드르, 홀란트, 브라반트 등으로 나뉘어 프랑스와 신성 로마 제국에 걸쳐 있게 된다.

그러다가 11세기가 되어서야 역사에 다시 좀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 시작한다. 이 시대는 흔히 중세 (전)성기라고 하여 봉건제가 정점에 이른 시기라고 하는데, 봉건제의 전형인 농노는 저지대에서는 드물었다. 프랑크족의 고향이었던 저지대는 원주민들이 대부분 자유민이었기 때문에 농노로 편입되지 않은 것이다. 또 법학의 발전으로 인해 이 시대 자유민들은 자유도시를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저지대 지역 도시들에서 생산되는 대량의 포목들이 마그레브, 레반트 등 이슬람 지역 및 동로마 제국 지역과 북유럽으로 수출되어 북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제일 부유한 지역으로 떠오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동로마에서 들여온 수출품은 상파뉴 교역로를 거쳐 저지대에 도착해서 다시 북유럽으로 수출되었고, 북유럽산 목재와 모피가 다시 저지대에 모여 전 서유럽에 수출되었다.

중세 후기부터는 혼인동맹으로 부르고뉴 공국 동군연합 아래에 있었다. 계속된 혼인동맹 결과 15세기 막시밀리안 1세 치하 합스부르크 속령으로 넘어갔고, 그 후계자인 카를 5세 시대에는 카를의 직할령인 스페인 빵셔틀 속령으로 넘어간다.

이후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의 폭압에 반발하여 북부인 네덜란드가 이탈해 1581년 독립을 선언했으며, 그들은 1648년에서야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스페인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달성하고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며 번영했다. 비록 나폴레옹에 의해 4년간 프랑스에 합병당한 일은 있었지만 말이다.

한편 남부는 오스트리아로 소속만 바뀌었을 뿐 계속 합스부르크 지배를 받다가 잠깐 프랑스 지배를 거쳤고 프랑스가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망하자 이번엔 네덜란드에 합병되었다. 그러나 이미 장기간의 분단을 통해 둘은 민족적 정체성이 달라져버렸고, 결국 벨기에 혁명과 프랑스의 개입으로 인해 남부 벨기에도 1831년 독립을 공인받고 독일 귀족을 데려다 새 왕조를 열었다.

한편 벨기에보다 더 이남 지역도 나폴레옹 패망 후 벨기에와 더불어 네덜란드가 쥐고는 있었지만 사실상 프로이센군에 점령된 상태였다. 그러다 벨기에가 독립 직후 서쪽 반을 빼앗아간데다 주민들의 독립 열망도 높았으며, 마침 독일 통일 전쟁을 수행중인 프로이센은 프랑스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만도 전비 소모가 큰 입장이었던지라 무리해서 관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지 군을 철수시켜 결국 1867년에 룩셈부르크 대공국으로 독립을 이룬다. 그리고 명목상의 군주였던 네덜란드 왕 빌럼 3세가 1890년에 사망하면서부터는 네덜란드와 손을 끊고 계속 자체 대공을 내세우고 있다.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의 통치가문은 나사우 가문인데 네덜란드의 빌럼 3세가 사망하면서 13세기에 분가했던 오토계 나사우 가문의 남성 직계는 단절되게 되었기 때문에 룩셈부르크는 살리카법에 따라 발람계 나사우 가문의 후손이었던 나사우 공작의 영지가 된것이다.

3. 오늘날의 저지대 국가

오늘날 저지대 국가의 대부분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가 되었고 1944년 관세동맹을 거쳐 베네룩스 협의체를 만들었다.
일부 영토는 프랑스, 독일에 속해있는데 프랑스는 칼레 플란데런 백국에 속하는 영역이었기도 하고 노르 플란데런 백국 에노 백국의 일부인 플랑드르프랑세즈와 에노프랑세가 있고 벨기에 뤽상부르주와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제외한 룩셈부르크 공국의 일부 영토는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라인란트팔츠주 그리고 프랑스의 뫼즈 데파르트망과 모젤 데파르트망에 있다.

4. 참고 문서



[1] 네덜란드라는 국호 자체가 '저지대'라는 뜻이다. 항목 참조 [2] 유럽연합 정치권을 브뤼셀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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